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07일 19시 4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공모가격이 1만1000원을 밑돌땐 상장후 1년뒤 풋백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이달 중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등을 통해 확정될 상장 공모가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산업용 가열로 제조업체 JNK히터는 증시 상장(대표주관 우리투자증권)을 위해 오는 20~21일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200만주를 신주모집한다. 주당 희망가액 범위(밴드)는 1만500원~1만3600원. 밴드대로 공모가격이 확정될 경우 모집금액은 210억~272억원이다.
확정가는 오는 13~14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배정주식 76%(152만주) 수요예측 및 증시 상황을 감안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계열 상용차 할부금융업체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하반기 JNK히터 최대주주 김방희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일들로부터 지분 16.7%(100만주)를 인수했다. 취득금액은 101억원(주당 1만127원)이다.
따라서 향후 기관 수요예측 등을 통해 확정공모가격이 1만1000원 웃돌면 풋백옵션이 사라지지만 밑돌때는 현대커머셜은 행사가 가능해진다. 다만 JNK히터 상장 1년 뒤에 할 수 있다. 현대커머셜이 JNK히터 최대주주 등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상장 후 1년간은 보호예수로 묶이기 때문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주당 1만1000원에 매입을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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