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미래 먹거리 8개 사업 선정

전경련 ''신성장동력 포럼'' 개최
헬스케어·엔터테인먼트·차세대 통신 등 8개 미래성장동력 사업 선정
  • 등록 2007-11-09 오전 6:00:00

    수정 2007-11-09 오전 6:00:00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래에는 헬스케어(Healthcare), 엔터테인먼트, 환경·에너지, 차세대 통신, 지능형 부품·소재, 메카트로닉스, 비즈니스 서비스, 라이프 서비스 등 8대 사업군이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련은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산업 전문가와 기업 연구소,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성장동력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조용수 LG경제연구원 미래전략그룹장은 "세계의 산업 패러다임과 주도 산업은 50년을 주기로 크게 변화해 왔다"며 "21세기에는 산업간 경계가 붕괴되고 산업간 융합이 급속히 전개되고 있어 다양한 기술의 융합으로 산업간 경계에서 신사업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그룹장은 산업 패러다임의 진화와 시장 트렌드에 따라 나타날 미래 변화 트렌드로 인구 구조변화, 소득수준 향상, 혁신 신기술 출현, 유비쿼터스화, 환경·자원의 글로벌 이슈화를 지목했다.

그가 지목한 사업은 우선 환경·에너지 분야의 연료전지, 자동차·운송기기의 텔레매틱스, 보건·의료의 병원·국가 의료정보화, 항공우주의 무인비행기 등이었다.

또 건설 분야의 디지털 출입통제시스템, 기계장비의 차세대 LCD장비, 미디어의 커뮤니케이션 모듈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 전경련은 "정부와 기업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함께 기업의 R&D 투자에 대한 세제 감면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특히, 현재 법 개정추진 중인 당해년도 기준 세액공제 비율 3~6%를 선진국 수준인 10~15%로 높이고 적용대상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 윤 삼양사 회장, 이윤호 전경련 부회장, 정성철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조완규 바이오산업협회 회장, 최재익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고석만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 정준석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전상인 서울대 교수, 정경원 KAIST 교수 등 각계 전문가와 함께 기업의 경영전략 담당 임원 25명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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