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올해 영업이익 세 배 이상 증가 예상"(VOD)

매출 20%..영업익 300% 증가
주력인 파워인덕터는 외형 160% 신장
현금자산 200억원..외형 확대 검토
  • 등록 2006-05-16 오전 10:00:00

    수정 2006-05-16 오전 10:24:19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범용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아비코전자(036010)가 주력제품인 파워인덕터의 수요 급증으로 올해 큰 폭의 이익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종만 아비코전자 대표는 16일 이데일리-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 "주력제품인 파워인덕터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어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387억원, 영업이익은 300% 이상 늘어난 46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파워인덕터의 매출이 2004년 16억원에서 작년에는 44억원으로 166% 증가했는 데 올해는 작년보다 168% 늘어난 120억원대에 이르는 등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파워인덕터가 주로 휴대폰에 들어지만 최근들어서는 디지털TV나 DMB수신기, 네비게이션 등 각종 디지털 제품으로까지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파워인덕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현재 월 1000만대 수준인 생산능력을 올해 하반기에는 월 2천만개까지 두 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맞춤식 제품 생산' 능력을 꼽았다. 삼성전자를 그 예로 들었다. 그는 "작년에는 삼성전자에서 사용하는 자사의 파워인덕터 비중이 5%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그 비중이 35%에 달하면서 제품 매출이 7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종만 대표는 "현재 현금성 자산이 200억원 정도 있다" 며 "동종업계에서 기술력 있는 회사들을 M&A해서 전체적인 외형을 키우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CEO & COMPANY '아비코전자'편은 화요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되며 지상파 DMB 유원라디오에서 수요일 오후 5시 30분에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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