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지역비하 논란 ‘피식대학’ 영상 안 쓴다

30분 분량 홍보영상 취소, 홍보비도 집행 안해
  • 등록 2024-05-27 오후 6:27:27

    수정 2024-05-27 오후 10:38:5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경북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대구 군위군도 피식대학과 촬영한 홍보 영상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피식대학 유튜브 캡처
27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피식대학 측과 지역을 소개하는 30분 길이의 홍보 영상을 찍었다. 하지만 영상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계획했던 홍보비 7200만원도 집행하지 않기로 했다.

피식대학은 최근 경북 영양군 소개 영상에서 지역을 비하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3명의 출연진이 영양군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지역 비하 발언을 했다는 비판에 온라인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실제 논란 전 318만명이었던 피식대학의 구독자 수는 이후 299만명까지 떨어지는 등 타격이 컸다. 이에 출연진이 장문의 사과문을 내고 해당 영상을 내렸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분노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군위군의 피식대학 관련 홍보 계획이 알려지자 예산을 집행하면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