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 DS단석(017860)은 에쓰오일(S-Oil(010950))과 ‘친환경제품 생산시설에 대한 바이오원료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한승욱 DS단석 회장(오른쪽)과 류열 에쓰오일 사장이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DS단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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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욱 DS단석 회장과 류열 에쓰오일 사장 등 양사 임직원 총 10여 명은 이날 DS단석 평택1공장에서 체결식을 진행하고 평택1공장에서 정제한 연 최대 30만t의 폐식용유를 에쓰오일에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DS단석은 SAF(지속가능항공유) 원료를 생산하는 평택1공장 내 ‘하이드로 처리 식물성 오일 전처리 장치’(HVO PTU)의 준공을 오는 10월 중 앞두고 있다.
한 회장은 “금번 MOU 체결을 통해 에쓰오일과 함께 친환경 사회 구현에 동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DS단석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에 따라 DS단석은 에쓰오일의 친환경 제품 생산 설비에 폐식용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양사는 또 이번 MOU를 계기로 친환경 사업의 지속적인 협력을 검토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DS단석 관계자는 “금번 양사 간 MOU는 상호협력방안에 법적구속력은 없지만, 비밀유지 등에는 법적구속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