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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속히 나라가 안정되고 당내 분란 세력들도 정리되어 대한민국이 평온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3일부터 나흘간 시행되는 을지연습은 국제정세와 안보환경을 반영해 실전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될 방침이다.
방어적 성격의 훈련인 UFS에서 특히 민·관·군·경이 함께 방호 및 피해복구에 나서는 통합훈련이 구현된다. 한미연합은 UFS에서 컴퓨터시뮬레이션에 기반을 둔 지휘소훈련(CPX) 뿐 아니라 제대·기능별로 전술적 수준의 실전적 야외기동훈련(FTX)도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다. FTX는 연합과학화전투훈련, 연합공격헬기사격훈련 등 1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합동참모본부는 항만, 공항, 반도체 공장 등 주요 산업시설과 국가 중요시설 등에 대한 적의 공격 상황을 가정하여 민·관·군·경 등 제반 통합방위요소들이 참여하는 방호훈련 및 피해복구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