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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정치 사사에 조금만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대략 상상하는 그런 내용일 것이라 관측된다”며 “벌써 며칠째 실체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여야가 핑퐁을 주고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 의원은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간다고 했다”며 “실체보다 상상의 속도가 더 빠르다. 추상화가 정물화보다 더 상상을 자극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대변인이 사퇴했으니 상상의 재미가 더 있는 것이다. 다 자업자득이다”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예상컨대 윤 전 총장은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며 “의외로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좀 더 버텨줘야 할 텐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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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무성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인 장상철 평론가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윤 전 총장과 처가 관련 의혹이 정리된 파일을 입수했다”며 “윤 전 총장이 국민 선택을 받기 힘들겠다”고 말하면서 후폭풍이 일었다. 국민의힘에선 X파일을 공개해 시비를 가리잔 주장도 나왔다.
이에 윤 전 종창 측은 지난 20일 X파일 논란에 대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