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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혼인 생활을 폭로하겠다고 A씨가 협박해왔다며 “혼인 생활은 사생활로서 보호를 받아야 함에도 조씨는 자신의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이다영과 혼인 생활 인터뷰를 했다.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에 따르면 ‘아내♥’라고 저장된 이다영은 “내 사진 다 지워. 변호사 사서 소송걸면 된대. 엄마도 그렇게 하라고 했고. 아니면 너 사람 써서 너 XX버릴 거니까. 준비하고 있어” “심장마비 와서 XX버려라” “너같은 XX이랑 살기 싫어” “이혼소송 걸 거야” 등 막말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 2월 불거진 학교폭력 사태로 국내리그에서 뛸 수 없게된 이다영·이재영은 그리스리그 PAOK 이적을 추진 중이다. 두 사람의 연봉은 각각 3만5000 유로(약 4800만원), 6만 유로(약 8300만원)로 국내에서 받던 연봉 대비 현저히 낮게 책정됐다. 쌍둥이 자매는 그리스 이적에 필요한 취업비자 발급이 완료되면 곧바로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