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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E)-내향(I), 감각(S)-직관(N), 사고(T)-감정(F), 판단(J)-인식(P)의 8가지 경향을 조합해 총 16가지 유형 중 응답자에 걸맞은 하나의 성격 유형을 찾아낸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자신과 타인의 성향과 성격 등을 파악하는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MBTI 검사를 받아볼 계획이 없다고 밝혔던 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윤 후보 공약 홈페이지 ‘윤석열 공약위키’ 질문 답변 코너를 통해 자신의 MBTI 유형을 소개했다.
윤 후보가 공개한 ENFJ(외향+직관+감정+판단) 유형은 언변이 좋고, 사람들을 이끄는 전형적인 리더십을 가진 성격으로 분류된다. 배구선수 김연경,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방탄소년단의 지민 등이 같은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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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도 지난달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MBTI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의사였을 때, 사업가였을 때, 교수였을 때, 그리고 정치인일 때 결과가 모두 달랐다. 그 직업을 하는 데 최적화되는 방향으로 바뀌는 것 같다”라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ENTJ(외향+직관+사고+판단)다. 대담한 통솔자라고 불리는 해당 유형은 논리적이고 이론과 언어능력이 뛰어나 토론이나 논쟁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