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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잡플래닛에 “대표 감정에 따라 업무가 쥐락펴락 좌지우지” “인격 모독, 언어폭력이 도를 지나친다” “의사소통 불가능한 사람”이라고 글을 남겼다.
B씨는 “업계 최고 대우니 뭐니 언플은 많지만 현실은 야근, 주말 근무수당 없음”, “책임감 없는 대표”, “일상적인 폭언. 직원 부를 때 반말은 기본”이라고 적었다.
C씨는 “직원 몇 명 있지도 않은데 관심이 없음” “말이 이랬다 저랬다 극과 극으로 바뀜” “자존감 하락의 원인. 평생 안 가본 병원 가볼 수 있게 해줌” “시청자랑 같은 말 해도 직원이 하면 신뢰도가 기본적으로 50% 깎임”이라고 했다.
또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대도서관 때문에 직원들이 ‘단체 퇴사’를 했다고 적었다.
2시간 후 대도서관은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먼저 대도서관은 폭언에 대해선 “제가 독단적이고 예민한 성격이 있다. 그런 부분들이 표현이 된 것 같다. 너무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반말을 한 이유는 직원들과의 ‘소통’ 때문이었고, 욕은 한 적 없다고 밝혔다.
집단퇴사는 총 두 번이 있었고, 전 직원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집단퇴사는 당시 기획PD와 직원들이 갈등이 있었고, 자신이 직원들과 소통하지 않아 발생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