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미국 테네주시에 사는 알메다(Almeda, 77)와 게리 하드윅(Gary Hardwick, 24) 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게리는 2015년 이모 리사와 함께 장례식을 갔다가 그곳에서 장남 로버트(사망 당시 45세)의 죽음을 슬퍼하던 알메다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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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는 SNS에서 “나는 18세였고 그녀는 71세였을 때 내 인생의 사랑을 만났다”며 “거의 6년이 지났고 매일 더 사랑에 빠졌다”고 전했다. 또 “나이 차이에 관해서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사랑은 나이 차이가 얼마나 큰지보다 서로의 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알메다는 “나는 청년을 찾고 있지 않았지만 게리를 보고 ‘이 사람이다’라는 것을 바로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게리와 첫 키스를 했을 때를 떠올리며 “다시 10대가 된 기분이 들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