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9층에 사는 A씨는 이날 오전 4~5시 사이 같은 아파트 11층에 사는 피해자를 향해 엘리베이터 안에서 흉기로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얼굴 부위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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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층간 소음 문제로 평소에 갈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아파트 관계자는 “층간 소음으로 인해서 윗층 아랫층 간의 다툼”이라며 “그 때도 한 번 (층간소음) 접수를 했었는데, 그래서 그게 쌓여서 감정 싸움이...”라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이후 도망친 뒤 아파트 단지를 배회하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