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갈러 가던 길”…이재명 유세현장에 흉기 갖고 온 20대男(종합)

20대 남성 A씨, 경찰에 검거
인천시당 출정식서 흉기 소지
이재명 대표 등 野후보 참석
  • 등록 2024-03-28 오후 7:27:30

    수정 2024-03-28 오후 7:27:3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8일 동작구 남성역 골목시장을 방문, 류삼영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남성이 검거됐다.

28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상 흉기 은닉 휴대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3분쯤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 흉기를 갖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 박찬대 최고위원 등 인천 지역 민주당 후보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 신변 보호팀은 선거 차량 주변에서 A씨가 흉기를 품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연행 당시 “형이 칼을 갈아 오라는 심부름을 시켜서 가져왔다”며 “(칼이) 두개 있었는데 하나는 가져간 상황”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흉기를 소지한 의도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혐의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1월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서 60대 남성에 피습당해 목에 부상을 입고 8일 동안 입원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