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살빨았네"...365mc비만진료 500만건 돌파 영상에 폭발적 반응

  • 등록 2020-07-14 오전 9:59:41

    수정 2020-07-14 오전 9:59:4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 비만 특화 병원이 ‘좀비’를 소재로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여 화제다.

비만클리닉 365mc는 자체 제작한 인기 캐릭터 ‘지방이’를 주인공으로 한 10번째 광고, ‘좀비 지방이(이하 좀지)’ 애니메이션을 지난 1일 유튜브로 전세계에 동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기 캐릭터 ‘지방이’는 2012년 처음 대중에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10편의 광고 영상을 통해 모습을 나타냈다. 누구나 빼길 원하는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외양을 갖추어 사랑을 받기 시작한 지방이 인형은 치료용으로 무료 배포된 인형이 중고시장에서 거액에 거래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 온라인 쇼핑몰에는 이를 소재로 만든 짝퉁 캐릭터 상품이 100여개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65mc는 광고 영상 1탄 ‘비만 하나만 꽉 잡았다’를 시작으로 3159만회의 조회수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6탄 ‘지방이 네버다이’를 거쳐, 가장 최근작인 9탄 ‘백발백중의 나라, 타겟팅 코리아’까지 지방이 영상을 차례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광고의 가장 큰 차이는 지방이의 첫 2D 애니메이션 단편 출연작이라는 점이다. 2020년 7월, 비만진료 500만건을 돌파한 기념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에서는 지금까지 마냥 귀여운 악동의 이미지였던 ‘지방이’가 호러블한 좀비의 모습으로 재탄생해서 지방이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준다.

본 애니메이션을 본 누리꾼들은 본 ‘좀지’가 단순히 ‘광고 영상’ 카테고리 안에 묶어둘 작품이 아니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완성도가 뛰어나 “영화인줄”, “영화보다 재밌다”는 것.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티저부터 본편까지 좀지 영상 조회수는 총 181만회를 기록했다. 본편 좋아요수는 3900건을 넘어섰고, 댓글도 1715건으로 가히 폭발적이다.

365mc관계자는 “지방흡입 소비자들에게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전문적인 의학정보를 쉬운 애니메이션으로 딱딱하지 않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를 좀비 지방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방이 캐릭터와 콘텐츠 스토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잇따라 흥행에 성공한 지방이 광고 시리즈의 견인으로 인해 국내 여느 의료기관보다도 많은 유튜브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구독자 10만명이 넘어 유튜브 실버버튼을 획득한 데 이어, 2020년 7월 현재 2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일찍이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을 꼭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규정한 바 있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전문적인 비만 치료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편”이라며 “지방이 캐릭터를 활용해 더 많은 의학적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비만 치료가 가능하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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