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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 전국 32곳 2만2629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에도 전국 곳곳에서 알짜 단지들이 분양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물량들이 각각 예정돼 있다.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전국에서는 2만6788가구(1순위 청약 기준, 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2만262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1만3403가구(59.2%)를 차지했고 지방은 9226가구(40.8%)인 것으로 집계됐다.전월인 2020년 12월 일반분양 실적(12월 29일 기준)과 비교하면 2021년 1월 일반분양 물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및 지방 물량이 각각 37.7%(3만6307가구→2만2629가구), 59.9%(2만3013가구→9226가구) 감소했으며, 수도권의 경우 0.8%(1만3294가구→1만3403가구) 소폭 상승했다.전년 동월인 2020년 1월 분양실적과 비교했을 때에는 대폭 늘어난 수치다. 2021년 1월 전국 일반분양 물량(2만2629가구)은 전년 동월(5501가구) 대비 311.4% 상승했으며, 수도권 314.6%(3233가구→1만3403가구), 지방 306.8%(2268가구→9226가구)로 각각 늘었다.시·도별로는 인천 지역이 7721가구(5곳, 34.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경기 5682가구(8곳, 25.1%), 경북 3079가구(4곳, 13.6%), 세종 2305가구(2곳, 10.2%), 대구 1254가구(3곳, 5.5%) 순이다.내년 1월에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1140가구),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1409가구),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1016가구) 등 알짜 입지에서 대규모 단지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104번지 일대에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 59~84㎡, 총 1623가구 중 11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DL이앤씨는 인천시 중구 중산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84·98㎡, 총 1409가구로 조성된다. GS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113㎡, 총 1052가구로 조성된다. 삼부토건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일원에서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5층, 3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393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19실 등 총 512가구 규모다. KCC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 일대에서 ‘안락 스위첸’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2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01㎡ 22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4실 등 총 234가구 규모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공공부문 내년 신규채용 7만명 넘는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공부문 내년 신규채용 7만명 넘는다-당국, 후불결제 풀어준다더니..규제 예고에 핀테크업계 울상-美 990조원 푼다..민주·공화 양당 경기부양책 합의-손경식 “여야 어디에도 기업 편 없었다”-당정,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임대료 직접지원 검토-[사설]변창흠 후보자 청문회, 국민과 시장 납득할 자리돼야-[사설]백신 늦고 병상은 달리고..방역전열 재정비 시급하다△2면 줌인&-“결자해지 각오로 서울시장 출마”..야권연대 방아쇠 당긴 安-올해의 사자성어 ‘아시타비’..정치권 ‘내로남불’ 꼬집어-추경엔 신중..예비비·기금 활용키로△3면 재계 원로의 격정토로-기업 변했는데 ‘반기업 정서’ 그대로..野마저 與랑 같은 소리내 ‘우려’-다음 타자는 중대재해처벌·집단소송·징벌적손해배상△4면 코로나19 백신 확보 비상-“안전성 확보 후 접종해도 안 늦어” 늑장..‘백신 골든타임’ 놓칠라-“백신 효능·안전성 정보 적어..여러 종류 충분히 확보해야”-“백신 4400만명분 확보” 도입 시기는 빠져△5면 속도 못내는 핀테크-금융당국도 같은 잣대 무리라는데..‘금융권과 동일 규제’ 외치는 정치권-“후불 결제 허용 안돼”vs“30만원 한도 실망”..카드사-핀테크 모두 전자금융법 개정안 불만-“아직 규모 작은 핀테크 산업..융통성 있게 규제해야”△6면 내일부터 막 오르는 인사청문회-쏟아지는 막말논란·비리의혹..변창흠, 높아진 청문회 검증벽 넘을까-재개발 힘준다지만..‘공공 주도, 이익 환수’ 강조-내일 전해철 ‘갭투자 의혹’, 권덕철 ‘K방역 자질’ 검증할 듯△8면 정치-인적 쇄신한다더니 경력자 꼼수 채용..안보지원사 ‘도로 기무사’ 될 판-文대통령, 개각 시기 고심..윤석열 불복 소송이 변수-민주당 “安, 대선 출마 꼼수”..국민의힘은 “출마 환영”-靑 국민청원서도 불붙은 ‘秋·尹 갈등’-北 ‘금강산 독자개발’ 재시사..김덕훈 총리 “우리 식으로 건설”-국민의힘 ‘휴~’..김종인·주호영 코로나 음성△9면 국제-자민당마저 등돌려..‘코로나 뒷북 대응’으로 코너 몰린 日스가 총리-트럼프 임기말까지 中때리기..中, 바이든 올때까지 인내하나-이방카·해리스, 美조지아주 지원 동시 출격△10면 경제-코로나發 고용쇼크 극복 방점..청년채용 외면 땐 경영평가시 페널티-가스公, 中企 위해 1600억 펀드 조성..자금조달·판로개척 전방위 지원사격-“내수에만 의존하면 공급과잉 불러..천안배 생산량 40% 해외로 나가죠”△11면 금융-쌍용차 오늘 또 1050억 만기..산은 “600억 연체 먼저 해결해야 지원”-한파에 車보험 긴급출동 31% 쑥-게임과 손잡는 금융..신한은행, 넥슨과 혁신사업 추진 협약-“금융업 미래 불투명”..은행 취업 꺼리는 日청년들△12면 산업&기업-수요 넘친다..차세대 메모리 띄우는 삼성·SK-다양해지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유리 소재 뛰어넘는 ‘투명PI 필름’-기업 10곳 중 6곳 “내년 투자·채용 줄일 것”-현대차, 친환경車 앞세워 日시장 다시 두드린다-커피 내리는 LG 로봇, 바리스타 자격증 땄다△14면 산업-한샘, ‘대리점주 입점 수수료 감면안’ 확정 임박-가정렌털시장 빨간불..렌털, 기업·관공서 공략-중기부, 내년 중기·벤처 R&D에 1.7조 투입 ‘역대 최대’-모바일게임만 하는 줄 알았더니..韓 콘솔 31.4% 성장△15면 소비자 생활-식품기업, 코로나에 장사 잘했지만..사회공헌은 ‘미지근’-두유·컵커피에 붙어있는 플라스틱 빨대 없어진다-거리두기 격상 움직임에 긴장하는 유통가-세븐일레븐, 로드숍 무인매장 반년 만에 29곳으로 확장△1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출·투자·계약 판단 기준 된 ‘ESG’..기업의 사회적 책무 아닌 기회”-“시민단체·금융사 등 국내외 네트워크 연결..ESG 생태계 조성할 것”△18면 증권&마켓-‘불붙은 IPO, 막차 타자’..이달 16곳으로 5년來 최다-동학개미 열기 여전한데..키움증권 주가 뚝뚝, 왜-7주 연속 오른 코스피, 한 템포 쉬어갈까△19면 증권-“코로나로 해외 현장실사 막혀..국내 VC로 눈 돌렸다”-증권사 등 시장조성자 공매도 반으로 줄인다-명신산업, 테슬라 납품에 가족회사 끼어든 이유는-국민연금, 내년 5월 ‘20년 장기 투자 계획’ 내놓는다△20면 문화-아이도 아닌, 어른도 아닌 애매한 경계..그 ‘종잡을 수 없음’에 관해-덕수궁 안 거대한 서구건물..고종이 꿈꾼 근대국가의 상징△22면 스포츠-문경준 “미래 아닌 현재 집중하라는..이동국의 롱런 비결 가슴에 새겨”-박현경의 정확한 어프로치 비법은 “그립 짧게 잡고, 체중 70% 왼쪽에”-‘축구의 신’ 메시, 단일 구단 643골-김아림 귀국길에 안보인 US오픈 트로피..왜-8년 만에 ‘亞축구 챔피언’ 울산, 돈·명예·자신감 챙겼다△24면 피플-“韓기업, 전기차·무인차·AI 등 美 직접투자 늘릴 때”-현대차 “상상한 車, AI로 만나 보세요”..키즈 모터쇼 ‘디지털 갤러리’ 오늘 오픈-한미약품 오너 2세 임주현·임종훈 남매, 사장 승진-장애인 위한 간편 화재피난구 만든 여성 CEO-한화그룹, 이웃사랑 성금 30억원 기탁-“코로나로 지친 마음 달래세요”..공군, 캐럴 영상 SNS에 공개△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디지털 전환’ 코로나 이후에도 돌이킬 수 없다-[생생확대경]고난의 행군과 ‘아시타비’-[e갤러리]이영지 ‘어쩌면 오래전부터’-[기자수첩]직장 갑질 외면하는 근로감독관들△26면 부동산-“어차피 전국이 다 올랐는데..똘똘한 서울 아파트 사야죠”-청약통장 가입자 2700만명 돌파-서울시, 발코니 불법확장 시 이행강제금 부과 검토-수도권 비규제지역 가평에 ‘e편한세상’ 들어선다△27면 사회-“회복할 수 없는 손해”vs“공공복리 중대 영향”..윤석열, 운명의 한주-‘해운대고, 자사고 유지 판결’..법원 제동에도 교육부 강행-서울 신규 확진자 500명 육박..남는 병상 한 곳도 없다-대학 캠퍼스 내 킥보드 시속 25km 제한-“이용구 폭행 내사종결한 경찰 수사하라”-법세현, 대검에 수사의뢰서 제출..“권력층 면죄부..비민주적 만행”
- 인천시, ‘창업마을 드림촌’ 사업 재개…“청년요구 등 반영”
- 인천 창업마을 드림촌 조감도. (자료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일부 주민의 반발로 중단했던 ‘창업마을 드림촌’ 건립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인천시는 18일 드림촌 건립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 주민단체와 청년단체의 드림촌 건립 촉구 의견이 잇따라 제출됐다”며 “박남춘 시장에게 보고해 사업 재개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드림촌은 청년 주거·창업공간이다. 애초 청년주택 200가구, 청년기업 사무실 200호를 계획했으나 현재 180가구, 180호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상 12층짜리 건물을 10층으로 낮춰 인근의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12층으로 지어도 법적 문제가 없지만 주민 요구를 수용하는 차원이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8월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드림촌을 착공할 방침이다. 국비 220억원, 시비 350억원 등 전체 570억원을 투입하는 드림촌은 2023년 8월 준공 예정이다. 건물에는 미디어룸, 세미나실, 콘퍼런스홀 등도 구축한다.앞서 인천시는 2017년 9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드림촌 건립 계획을 추진했다. 사업부지 선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거쳐 2018년 10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사업부지 주변 SK스카이뷰아파트 일부 입주민들이 드림촌 내 임대주택 조성을 반대하고 나서 실시설계를 중단했다.시는 1년 가량 주민설명회, 서한문 발송, SK스카이뷰아파트 주민대표와의 면담 등을 통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했다. 이어 최근 일부 주민단체와 청년단체가 드림촌의 신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사업부지 인근의 용현신창미션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17일 공문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구직난 해결, 창업 열풍에 앞장서는 인천시에 박수를 보낸다”며 “드림촌 건립 시 청년만이 아니라 다수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배려해달라”고 시에 요구했다.e편한세상시티인하대역 일부 주민도 14일 공문으로 “드림촌 추진에 찬성한다”며 “조속한 착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청년단체인 인천청년유니온은 지난달 토론회에서 드림촌 신속 건립 촉구 의견을 냈다. 시 관계자는 “일부 주민단체와 청년단체의 촉구 의견을 반영했다”며 “SK스카이뷰아파트 입주민 중에서도 찬성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드림촌 사업은 공공주택특별법과 건축법 등을 근거로 해 법적 하자가 없다”며 “일부 아파트 주민의 반대로 지연됐지만 찬성하는 주민·청년의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림촌 사업으로 청년창업가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조만간 사업 공동주체인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민단체, 청년단체 등에 사업 재개 공문을 보내고 실시설계를 이어갈 방침이다.한편 드림촌 부지 인근의 일부 주민은 드림촌 대신 교육시설 유치 등을 요구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 배산임수형 아파트가 다시 뜬다…가야산 한라비발디 프리미어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코로나 19로 재택 근무 등이 늘면서 자연 경관이 훌륭한 배산임수형 아파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한라는 광양의 핵심산업단지 배후주거지역인 전남 광양시 광영동 일대에서 ‘가야산 한라비발디 프리미어’를 12월 분양한다. 서쪽으로는 가야산이 위치하고 동쪽으로는 수어천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청정 입지를 자랑한다. 광영근린공원 의암체육공원 등도 가까워 코로나19시대에 맞춤형 힐링 주거지라 할 수 있다. 가야산 한라비발디 프리미어 조감도단지 남쪽에 자리한 금호대교를 이용하면 포스코 광양제철소로 바로 연결돼 직주근접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광양시청,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중마동 생활권에 가까워 마트에서 병원까지 모든 생활편의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자족거점도시 광양’의 광영동은 최근 도시개발·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광양시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한 곳이다. ‘가야산 한라비발디 프리미어’는 광영동에서는 10년 만에 분양하는 파워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총 5개 동 332가구규모다. 전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84㎡(전용면적 기준) 아파트로 구성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한라 관계자는 “광영동에서 10년만에 분양하는 빅 브랜드 단지로 인근에 광양제철소가 있어 배후 주거단지로서 손색이 없다”며 “가야산과 수어천을 품은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아파트인만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롯데건설이 이달 공급하는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오산시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이다. 2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8개 동, 233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도 배산임수형 입지로 단지 동쪽에 마등산, 단지 앞에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또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대림건설은 12월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에서 분양할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396가구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도 남한강과 대성산을 주변에 둔 배산임수형 입지를 자랑한다. 대성산 산림욕장, 소금정 공원 등 자연환경과 단양공설운동장, 단양생태체육공원 등 체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단양초, 단양중, 단양고가 있어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고, 농협하나로마트와 단양구경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이남수 신한은행 장한평금융센터 지점장은 “대한민국은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뤄져 있어 산을 등지고 하천을 바라보는 배산임수형 아파트를 선호한다”며 “배산임수형 아파트는 그 지역을 선도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 규제 피한 지방 중소도시 이달 1만7000여 가구 분양…5년來 최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2월 지방 중소도시에 5년만에 최대 분양이 나온다. 10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2월 지방 중소도시에 막바지 분양으로 총 1만7843가구(23곳)가 예정돼있다. 2015년 12월(1만8833가구) 이래로 가장 많은 공급량이다.지역별로는 충남이 5991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강원 3174가구 △경북 2637가구 △전북 2498가구 △충북 1435가구 △경남 1098가구 △전남 1010가구 순이다.지방 중소도시는 청주를 제외하면 모두 비규제지역이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일정 수준 이상 예치금이 충족되면 가구주 여부, 주택 수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아파트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규제도 덜하다. 추첨제 비율도 높아 가점이 부족한 경우에도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른다.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평균(광역시·세종시 제외)은 10월 전 지역에서 연초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11.8%, 전남 9.0%, 경남 8.25%, 충남 7.9%, 전북 7.6%, 강원 6.2%, 경북 6.0% 등이다. 청약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한 72곳(100가구 이상) 중 약 65%(46곳)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지방도 청약이 내집마련 최선책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연내 공급을 앞둔 새 아파트도 치열한 청약 경쟁률이 예고된다”며 “가점이 부족한 30~40대의 경우는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더샵디오션시티2차 조감도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지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더샵 디오션시티 2차’다. 전북 군산 디오션시티 A5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54㎡, 총 771가구 규모다. 단양에서도 분양이 있다. 대림건설은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를 시장에 낼 예정이다. 396가구 모두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다. 단양 첫 브랜드 단지이며 서울 청량리~단양 간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도 예정돼 있다.충남 아산에는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5개 단지 총 3027가구다. GS건설은 강원 강릉 내곡동 일원에 ‘강릉자이 파인베뉴’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전용면적74~135㎡ 총 918가구 규모된다. KTX 강릉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 전세난에도 외면받는 '브랜드 민간임대'…왜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지난 10월 임차인 모집에 나섰던 공공지원형 민간임대주택 아파트단지 ‘인천 더샵 부평’은 아직까지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청년 특별공급과 전용면적 84㎡ 타입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용 59㎡·69㎡ 일반 공급은 모두 미달됐다. 2차 모집까지 진행했지만 임차인을 찾지 못한 해당 주택은 곧 3차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근혜 정부 때 처음 나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하 민간 임대)이 찬밥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잇따라 임차인 모집에 실패하면서 ‘수요자 없는 전세 공급 대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알고보니 그닥 안 싸네?…줄줄이 미달, 이유 있네‘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정부가 지원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임차인은 민간이 시공한 주택에 최소 8년 이상 살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하인 게 특징이다. 하지만 임차 형태가 월세인데다, 아직 준공도 안된 착공 초기 단계에 있는 것들이어서 가파른 전세난에도 외면을 받고 있다. 8년 후 분양전환을 하는 조건도 아니어서 세입자 입장에선 월세만 내고 끝난다는 인식이 강하고, 건설사도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아 추가 공급에 미온적이다. 30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월 창원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민간임대)은 임차인 모집 청약 결과 미달됐다. 모집 당시 7개 타입 중 2개 타입을 제외하고 나머지 5개 타입이 임차인을 찾지 못했다. 임차인 모집 경쟁률이 1대 1을 넘는다해도 분양 아파트에 비해 인기는 터무니없이 낮다. 같은 달 입주자 모집에 나선 ‘평택고덕 어울림스퀘어 임대아파트’는 임차인을 모두 채웠지만, 일반 공급 경쟁률은 1대 1 수준이다. 공공지원형 민간임대는 보통 시세의 90% 수준에 공급하고 있지만, 저금리 시대에 비싸더라도 월세보다는 전셋집을 구하는 게 부담이 적다는 인식이 커 외면을 받고 있다. 앞서 미달이었던 인천더샵 부평의 경우 전용 84㎡의 월세 보증금은 2억원, 월세는 45만원 수준이다. 바로 옆 단지인 부평금호어울림의 전셋값이 2억 50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월세 부담이 큰 편이다. 고척 아이파크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심지어 앞으로 나올 민간임대 아파트의 임대료는 인근 아파트보다 더 비싸다. 이날 모집자 공고에 나서는 고척 아이파크(민간임대) 전용 64㎡의 보증금은 1억3400만원, 월세 81만원 수준이다. 인근 고척 대우 아파트(전용 69㎡) 전셋값은 2억 6200만원, 전월세 전환율 적용 시 보증금 1억3400만원에 30만원 수준과 비교하면 오히려 비싸다. 심지어 8년 임대 이후 분양도 담보되지 않은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 이후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이 될 지, 일반 분양을 할 지, 임대기간을 늘릴지는 사업시행자에게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계획이 없는 셈이다.현실적으로 임대아파트라는 꼬리표도 세입자들의 입주를 주춤하게 한다. 한 온라인커뮤니티 이용자는 “아파트 전체가 임대아파트이기 때문에 분양 아파트와 섞여 있는 다른 공공임대와 달리 ‘임대아파트 거주자’라는 사실을 숨길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말했다.◇정부 인센티브 정책에 건설사들은 “사실상 강제하는 꼴”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민간 임대를 늘리겠다는 정부 대책의 실효성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요자 없는 공급대책이라는 지적이다.11·19 대책에서 정부는 앞으로 매입 약정 활성화를 위해 1%대의 저리로 건설자금을 지원하고 민간사업자의 이자 부담을 대폭 완화(민간조달 시 약 5%)하기로 했다. 또 도심 내 공급실적이 우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신규 공공택지 입찰 시 우선공급·가점적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이를 두고 공급자인 건설사들의 반응도 냉담하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세입자들은 임대료가 비싸다고 하지만 사업시행자 입장에서는 이마저도 사업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아무리 정부가 인센티브를 준다해도 세입자 보증금으로 공사비용을 충당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급 실적으로 신규 공급택지 가점을 준다는 것은 사실상 민간임대를 강제하는 조치”라고 말했다.건설사들 입장에서 사업 지연 요소가 큰 점도 단점이다. 통상 부지확보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은 2년이 넘는다. 또 다른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정부 지원이라는 사업이 무색할 정도로 사업 기간이 무기한으로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 시기가 불투명하다보니 적기 공급이 어려워져 질 수 밖에 없다. 사업 절차 단순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월세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은데도 월세 유형의 매입임대를 늘린다는 정책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가파른 전세난, 내집마련 기회 잡아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근 집값 상승으로 청약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다음달 역대 최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대형건설사가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도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전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2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137개 단지, 10만1814가구다.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예년 12월 중에서는 역대급으로 가장 많다. 서울·수도권에서만 5만6296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민간 분양(임대 포함)물량이 4만1194가구, 공공 분양은 1만5102가구 규모다.8월 임대차 2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한 이후 전세물량이 줄어들고 전셋값이 뛰는 등 불안정한 시장상황이 계속되면서 청약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주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30% 상승하며, 2012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수도권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지방·광역시로 확산하면서, 지방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역시 0.2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 일대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37~84㎡ 2902가구에 달한다. 롯데건설 역시 다음달 오산시 원동 일원에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8개동, 전용면적 65~173㎡, 총 2339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극심한 전세난 속에서 민간 임대아파트도 고려해볼 만하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특화된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을 이달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지하 1층~지상 25층 총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고척 아이파크’ 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남부교정시설 옛 터에 짓고 있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에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선보인다. 지하2층~지상25층 17개 동, 전용 62~84㎡ 총 1445가구로 조성할 예정으로, 내년 8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 ‘5050가구 랜드마크’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신흥 주거타운 눈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인천 부평에 브랜드 아파트 슈퍼시티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오는 12월 인천 부평구 청천동 일대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37~84㎡ 290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은 부평구 전체가 도시재생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부평에서도 청천동·산곡동 일대는 개통 예정인 7호선 연장 산곡역을 중심으로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 약 1만5000가구의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인천 도심의 대표적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인근에 들어서는 산곡역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사업으로 부평구청역에서 이어지는 산곡역과 석남역을 신규 개설하는 것이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7호선 산곡역을 이용해, 부평뿐만 아니라 가산 등 서울 서북생활권으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약 10.7km를 연결하는 사업도 향후 예정돼 있다.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주경 투시도. (사진=대림산업)‘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청천동·산곡동에 조성되는 신흥주거타운의 중심으로 다양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바로 옆 청천초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청천중, 산곡중, 효성고, 인천외고 등도 인접해 인천에서도 뛰어난 학군을 자랑한다. 부평역과 굴포천역(삼산동) 인근 외부학원가도 가깝다.장수산으로 둘러싸인 풍부한 녹지도 갖췄다. 인천 나비공원, 원적산공원, 뫼골놀이공원 등 공원도 많다. 특히 장수산, 인천 나비공원, 원적산공원을 잇는 2.5km 길이의 둘레길 코스가 가까워 도심 속의 숲 길을 만끽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아이즈빌 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문화시설도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적인 측면에서도 기대가 높다.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부평구 평천로 일원에 마련되며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 'e편한세상 시티 광교' 분양…편리한 교통·풍부한 인프라 갖춰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뜨겁던 아파트 투자 열기가 오피스텔로 옮겨가면서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 전략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향이나 로열층 등 여러 세부사항이 임대 수익에 영향을 주는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입지가 수익률의 핵심 요건으로 작용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오피스텔의 경우 교통여건이나 생활인프라 등 입지적 여건이 우수하다면 저층부터 고층까지 임대료가 비슷한 가격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임차인들 대부분이 가장 큰 선택기준을 입지에 두고 있는데다 주거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저층일수록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아 수익률을 따져볼 때 저층을 공략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제공)이러한 가운데 광교신도시에서도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 있어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일원에 ‘e편한세상 시티 광교’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1~49㎡, 총 450호 규모다.e편한세상 시티 광교는 광교신도시에서도 최중심 입지로 꼽히는 센트럴타운 인근에 있어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 배후 수요를 모두 갖췄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지하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통해 환승 없이 판교역까지 20분,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광교중앙역 주변 광역버스 환승센터 이용도 편리해 판교테크노밸리는 물론,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광교에서 신사까지 40분, 용산까지 47분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이밖에 경기융합타운(예정), 법조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한국LED융합연구소, 한국나노기술원, 경기바이오센터 등이 위치한 광교테크노밸리와 경기대 수원캠퍼스, 아주대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단지 인근에 아브뉴프랑,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아울렛, 갤러리아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어 편리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아주대학교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고 수원월드컵경기장,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 등 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신풍초, 연무중, 다산중, 광교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교육특화 에듀타운 내 다수의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여기에 원천저수지와 광교호수공원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도보권에 혜령공원, 다산공원, 연암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여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e편한세상 시티 광교의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2023년 8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