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145건
- 전세가율 80% 육박에...“지방 아파트 사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지방 아파트 전세가율이 80%를 육박하거나 넘어서면서 아파트 매수 수요가 몰리고 있다. 매매와 전세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내 집 마련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대부분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대출, 청약 등 규제 부담이 비교적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4월 지방(수도권 및 광역시 제외)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전세가율)은 77.84%로 나타났다. 같은 달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전세가율이 65.1%인 것과 비교하면 12%p나 높다.지역별로는 전북이 82.19%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강원 80.87% △충북 80.24% △전남 78.69% △경북 78.36% △충남 78.09% △경남 73.76% △제주 67.02% 순이며,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전국 평균 전세가율 70.1%를 웃돌았다.업계에서는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이 지방 아파트 전세난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지방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는 총 36만 8091가구로 직전 동기(2011년~2015년) 43만 8736가구보다 약 16.1%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가 26.81%(57만 3017가구→72만 6617가구)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상황이 이렇자 지방에서는 아파트 거래량이 대폭 늘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월~3월) 지방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6만 7154건으로 전년동기5만 5508건보다 약 20.98%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0.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 관계자는 “전세가율이 높은 지방은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하고, 높은 전셋값에 따른 매매가 상승 여력도 높은 편이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신규 단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고, 수도권이나 광역시보다 상대적으로 가격과 규제 부담이 낮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올해 전세가율이 높은 지방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6월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 전북 익산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과 입지를 누릴 수 있다. DL이앤씨는 5월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52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반경 500m 이내에 동문근린공원, 서산우체국, 롯데시네마, 충남서산의료원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포스코건설은 5월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일원에 ‘더샵 거제디클리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74~98㎡ 총 128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있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계획이며 고현중, 상문고와도 가깝다. GS건설은 8월 강원도 동해시 효가동 일원에 ‘동해자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 규모다. 동해고속도로 동해IC와 KTX 동해역 모두 차량으로 5분 거리에 도달할 수 있다. 7번 국도와 인접해 있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 [부동산캘린더]‘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 등 5월 3주 10개 단지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5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5963가구(일반분양 437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특히 서울에서도 분양 단지가 나왔다. 중구 인현동2가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다. 1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중구 인현동2가에서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1개 동, 전용면적 24~42㎡ 총 321가구(도시형생활주택 포함 총 614가구) 중 28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 등 의료시설이 있다. 또 시청, 중구청, 중부경찰서 등 행정시설과 충무초·덕수중·동국대 등 교육환경도 잘 갖추고 있다. 주변으로 을지로3가·을지로4가·충무로역 등이 있어 지하철 2·3·4·5호선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대구 달서구 죽전동 일원에 ‘죽전역에일린의뜰’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959가구(일반 6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인근에 죽전역(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있고 신천대로, 성서IC, 서대구IC 등이 있어 대구 전역과 대구 시외 등 이동이 용이하다. 또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위치하고 두류공원, 퀸스로드공원 등 공원시설도 갖춰져 있다.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도 있다. DL이앤씨는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석림더노블’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총 8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52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에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학원차량 드롭오프존’과 ‘키즈스테이션’, 키즈라운지가 있는 실내놀이터가 조성된다. 또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독서실, 스터디룸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반경 500m 이내에 동문근린공원과 서산우체국, 롯데시네마, 충남서산의료원 등이 있고 이마트와 서산 공용버스터미널 등은 차로 5분 거리이다. 인근에 있는 서해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를 이용하면 서산 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서 ‘서산엘크루에듀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6개 동, 전용 59~80㎡ 총 266가구(일반 1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와 연결된 안심통학로를 이용해 석림초와 석림초병설유치원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서해로, 중앙로가 인접하여 서산 내 이동이 쉽고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있어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중앙호수공원, 풍전저수지, 석림근린공원, 동문근린공원 등 공원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단지내상가 12일 공개입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L이앤씨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3신도시 A27블록에 위치한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단지내상가’ 공개 입찰을 오는 12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개 입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e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입찰 마감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 낙찰자는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입찰자는 입찰 참여를 위해 점포별 입찰 보증금(1000만원)을 납부 후 온라인을 통해 입찰에 참여해야 하며, 최고 금액에 대한 제한 없이 최대 4개 호실 입찰이 가능하다.낙찰자 선정은 내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입찰한 자로 하며, 입찰 다음날인 13일(목) 계약 조건(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에 따라 계약이 진행된다.이번 공개 입찰은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이나 직장에서 PC와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입찰 신청 자격 제한이 없다.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단지내상가는 지상 1~2층, 13개 호실로 구성된다. 13개 호실 중 2개 호실(105, 106호실)은 편의점 또는 슈퍼마켓으로 업종이 지정돼 있으며, 103호 혹은 104호로 확장이 가능하다. 나머지 11개 호실은 부동산, 미용실, 카페, 요식업 등 다양한 업종이 자유롭게 입점할 수 있다.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단지내상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일원에 위치하며,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단지내상가 투시도. (사진=DL이앤씨)
- [부동산캘린더]5월 둘째주 20개 단지 분양…양평·화성·인천 등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5월 둘째주 전국 20개 단지에서 분양을 시작한다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9562가구(일반분양 711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양평군 양평읍 ‘더샵양평리버포레’,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동탄역디에트르’,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용현자이크레스트’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왕시 고천동 ‘e편한세상고천파크루체신혼희망타운’,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이천진암지구우방아이유쉘메가하이브’, 인천 연수구 동춘동 ‘연수서해그랑블에듀파크’ 등 12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포스코건설은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서 ‘더샵양평리버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총 6개 동, 전용면적 76~84㎡ 총 45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멀티룸, 키즈플레이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양평초·양평중·양일중·양일고가 있다. 주변으로 KTX와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위치하고 KTX를 이용하면 상봉역까지 23분, 청량리역까지 28분, 서울역까지 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빈양산을 비롯해 남한강 자전거길, 양강섬공원,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 녹지시설과 공원시설이 있다. 대방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동탄2신도시동탄역디에트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총 3개 동, 전용면적 84~102㎡ 총 531가구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클럽,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목욕탕, 사우나실, 북 카페,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또한 테마놀이터, 영유아놀이공간,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여울공원과 오산천 생태 테마공원이 있고 이케아, 코스트코, 한림대 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DL이앤씨(375500)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고천파크루체’ 신혼희망타운을 분양, 이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1개 동, 전용 56~59㎡ 총 870가구 중 신혼희망타운 580가구가 공급된다. 커뮤니티 시설로 단지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파티룸, 스카이 브릿지 등이 들어선다. 또 어린이집, 그로잉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키즈특화 커뮤니티와 스포츠센터, 단독형 게스트하우스, 실내 골프장 등이 조성된다. 경수대로, 의왕IC를 통해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 의왕 시청을 비롯해 의왕 경찰서, 의왕 소방서 등이 가깝다.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과 의료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 고천초·의왕중·우성고·경기외고 등 학교와 의왕시중앙도서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등 교육시설도 있다.서해종합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1-1블록에서 ‘연수서해그랑블에듀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총 12개 동, 전용면적 74~118㎡ 총 641가구를 분양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주자를 위한 펫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인근으로 동춘초·청량중·대건고·연수고 등 학교가 위치하고 동춘동 학원가와 연수구 국제언어 체험센터, 송도국제도시 학원가 등 교육시설도 있다. 주변으로 봉제산과 청량산을 잇는 17km 길이의 연수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또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있다. 동춘역(인천 1호선), 연수역(수인선), 송도역(KTX)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수도권 이동이 편하다.
- 올해 최대어 ‘래미안 원베일리’ 나온다…5월 4만가구 ‘분양러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5월 들어 모처럼 기지개를 켠다. 정부의 2·4 공급대책 발표와 4월 7일 보궐선거로 이월된 물량까지 풀리면서 이달에만 4만여 가구 규모의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분양 최대 관심사인 서울 반포동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가 청약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가구를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도 주목거리다.사진=이데일리DB◇강남권 알짜 ‘원베일리’ 5월 중순 모집공고할 듯 3일 직방이 5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에는 59개 단지, 총 가구 수 4만8855가구 중 4만832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 물량에 비해 총 가구 수는 1만2518가구(34% 증가), 일반분양은 1만2455가구(44% 증가)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4월 분양 예정 물량 중 다수가 5월 이후로 연기된 영향이 크다. 특히 서울, 부산은 보궐선거로 예정돼 있던 분양 물량들이 모두 연기되며 5월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는 ‘래미안원베일리’,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등 3개 단지 408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원베일리는 올해 분양시장 최대 관심사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299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린다. 서울 강남권에서 모처럼 나오는 대규모 단지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원베일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5668만원으로, 역대 최고 분양가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60% 수준에 불과하다. 인근 ‘아크로 리버파크’의 3.3㎡당 시세가 1억원을 넘는 것을 고려하면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는 알짜 단지로 꼽힌다. 한형기 원베일리 조합원은 “원베일리가 분양가상한제 물량으로 배정됐기 때문에 분양 승인이 까다롭지만 이달 안에는 무조건 분양공고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이달 20일 정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고 이달 말에서 늦어도 6월 초에는 청약 신청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는 서울시 중구 인현동2가 일대에 위치하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총 321가구 중 28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2900만원으로, 수요층의 눈길을 사로잡는 합리적 가격이 책정됐다. 2·3·4·5호선 4개 노선 이용이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과 함께 서울 최대 중심업무지구인 CBD를 배후에 둔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동작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에 전용 59~84㎡ 77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이뤄진다.◇‘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등 경기 1.6만 가구 분양수도권에서는 2만5117가구가 분양을 앞둔 가운데 경기도가 17개 단지 1만5838가구로 공급 물량이 가장 많다. 눈에 띄는 단지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지하 4층(D2블록 지하 3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703가구 규모다. 블록별 가구수는 D1블록 1345가구, D2블록은 1358가구로 구성된다.‘동탄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C2블록에 위치하는 주상복합아파트다. 총 380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 52~58㎡로 구성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DL이엔씨 외 3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고천파크루체’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에 위치한다. 총 870가구 중 580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6~59㎡로 구성된다.인천에서는 △계양1구역 △계양서해그랑블더테라스 △시티오씨엘1단지 △연수서해그랑블에듀파크 △영종국제도시서한이다음 등 5개 단지 519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7월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향후 분양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어 분양이 계획대로 이어질 지는 유동적”이라면서 “서울은 총선 이슈 때문에 물량이 지연되다가 인기 단지들이 나오는 상황이라 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 내달 5만 2879가구 일반분양…서울 2배 증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내달 전국에서 6만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는 6만4,36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만 2879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2만 3623가구(44.7%)이며, 지방은 2만 9256가구(55.3%)인 것으로 집계됐다.5월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사진=리얼투데이)이는 지난달 실제 분양된 일반분양 물량 대비 2만 1000여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169%, 수도권은 143%, 지방은 199% 가량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지난달(601가구) 대비 2배가량 증가한 1276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 7991가구(18곳, 34%)로 가장 많은 물량을 보였으며, 뒤이어 충남 4833가구(7곳, 9.1%), 인천 4356가구(7곳, 8.2%)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5월 수도권 신규 분양 최대 관심사는 ‘래미안 원베일리’다. 또, 경기에서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등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지방에서는 충남 물량이 두드러진다. 경기 다음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보인 충남에서는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직산역 서희스타힐스 뉴플래닝시티’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또 지방에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힐스테이트 동인’,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등이 공급될 계획이다.
- 외지인이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흡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외지인이 지방 중소도시 거래의 큰손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월별 매입거주지별 거래현황을 확인해 본 결과, 올 1~3월 지방 중소도시가 28.45%로 외지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는 각각 27.03%, 17.30%를 차지했다. 지방 중소도시 중 외지인 거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북(37.74%)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강원(31.72%), 충북(31.70%), 제주(30.76%), 경남(27.55%) 순으로 외지인 거래 비율이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이 많은 지방 중소도시가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이 중 충청권은 수도권과 접해 있고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이 좋아 더욱 인기다”라고 말했다.아산 줌파크 광역조감도.청약 성적도 좋다. 충남에서 공급된 계룡자이는 지난 3월 청약 접수에서 평균 27.7대 1, 최고 24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그리고 이어 올 4월에는 예비당첨자 추첨 및 계약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분양을 모두 완료했다.4월과 5월에도 충남, 충북, 강원 등 지방 중소도시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예고돼 있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창기업이 시공하는 충남 아산시 용화남산2지구 ‘아산 줌파크’가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763가구 규모다. 아산 줌파크는 인근 1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주변 쾌적한 녹지와 어우러지는 자연친화 아파트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충남 아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다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무엇보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충북 진천에서는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이 1순위 청약을 앞뒀다. 대한토지신탁㈜가 시행하고, DL건설(옛 대림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로, 진천군에 최초로 들어서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하 1층~최고 26층 5개 동, 전용면적 84㎡, 115㎡ 총 400가구로 조성된다. 4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목) 1순위, 30일(금)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대한토지신탁㈜은 KCC건설과 함께 5월 중 비규제 지역인 강원도 동해시 북삼지구에서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동해시 동회동 260-9 외 28필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50~166㎡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변에 북삼초와 청운초를 비롯해 광희중, 광희고, 북평고 등이 자리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 바로 옆에는 1만 2,000여 평 규모의 동회공원(예정) 조성이 예정되어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동해바다 조망도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꿈틀대는 집값에…보유세 완화 무산될판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꿈틀대는 집값에…보유세 완화 무산될판-국내 유니콘 ‘아메리칸 드림’…8곳 뉴욕증시 상장 추진-“반도체 세계 1위자리 위태…이재용, 헌신할 기회 줘야”-1분기 1.6% 깜짝 성장…올 4% 성장하나-[사설]호성적 1분기 경제, 완전 회복은 방역·접종에 달렸다-[사설]‘부자증세’ 프레임 못 벗는 여당, 이런 게 민심 수용인가△줌인&-연매출보다 소송액이 큰 ‘치킨게임’…변호사만 웃는다-“엄마 姓 물려줄게”…‘자녀姓’ 출생신고 때 부모 협의해 결정△與 부동산특위 첫 회의-대출요건 완화방안 내달 발표…‘뜨거운 감자’ 종부세 논의는 뒤로 밀려-LTV·DTI 한도 확대 예고…‘내집마련’ 기회 느나-임대사업 稅혜택 축소 검토…소급 적용시 혼란 불가피△美증시 상장 추진하는 K유니콘-‘쿠팡 데뷔후 분위기 달라졌다’…마켓컬리·야놀자 속속 나스닥 ‘노크’-“상장 문턱 더 낮추거나 차등의결권 제공해야”-美 증시 상장 대어에 베팅한 국내기관들 ‘흐뭇’△1분기 GDP성장률 서프라이즈-수출·투자·소비 상승 탄력 붙었지만…백신접종 속도 못내면 언제든 제동-코로나 보복소비 폭발…백화점 3사 매출 78% 껑충-IMF “美 6.4%, 英 5.3% 성장…백신보급으로 빠르게 회복”△정치-尹 조용하자…野 잠룡들 존재감 알리기 몸부림-판문점 선언 3주년 맞은 文대토령 “남·북·미 교착 안타깝다”-홍영포 “대선 앞두고 당내 대립각 안돼…다양한 의견 하나로 모아야”-[현장에서]장병들 생활여건 못 챙긴 軍 방역 아쉬워-주한日대사관 총괄공사 초치…외교부, 독도 도발 강력 항의-손실보상제 파행 놓고…여야 서로 “네탓” 공방-‘文 복심’ 양정철 3개월 만에 미국서 귀국△국제-美빅테크 어닝시즌, 테슬라 깜짝 실적 포문…애플·구글 등도 ‘기대감UP’-JP모건, 첫 ‘비트코인 펀드’ 추진…가상자산 반등하나-중국, 대만 상공 30m 비행 ‘일촉즉발’…하루 3차례 대만방공식별구역 진입도△경제-홍남기 “가상자산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과세”…정치권 유예론 일축-비트코인 환치기로 강남 아파트 산 중국인 덜미-중부발전, ESG에 매년 2000억 투입…미세먼지 82% 감축 목표△금융-보험사기 역대 최대…생활고 서민 가담 급증-금융위, 내일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삼성家, 삼성생명 상속지분 배분 놓고 고심 거듭-‘임 사장님’ 대신 ‘영진님’…신한카드 호칭 ‘님’ 통일△산업&기업-“셧다운 재발은 피하자”…마른 수건까지 짜는 쌍용차-냉장고·식탁 한 곳서 쇼핑…삼성·LG 가전테리어 매장 인기-두산중공업 7분기 만에 흑자전환…자구안 이행 파란불-현대차, 코나N 첫 공개-에쓰오일 1Q 어닝 서프라이즈△IT·과학-의무기록, 손 대신 말로 쓴다…AI 의료녹취 주목-위젯·블루투스로 간편결제…“제로페이 사용 쉬워져요”-네이버 멤버십 올라 탄 ‘티빙’, 3개월새 가입자 17.3% 껑충-KT “개인 위한 ‘생활서비스 로봇’ 내놓겠다”△중소기업·바이오-배신규 엠디뮨 대표“‘EV 활용’ 바이오드론, 신약개발 게임체인저”-‘재도전 中企’ 지원 나선 바디프랜드-러백신 ‘스푸트니크V’ CMO 기업들 돈방석 앉는다-1분기 벤처투자 1조2455억원 ‘역대 최고’△소비자생활-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그냥 생수병에 가치를 입혔죠”-배달시간 줄고 팁 아끼고…늘어나는 ‘포장의 민족’-파파존스 피자, 韓 진출 18년 만에 200호점 돌파-김태호PD 내레이션…대상 ‘김치 다큐’ 세 편 제작△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외식 같은 배달, 럭셔리한 홈술…코로나가 바꾼 ‘집밥의 진화’-퀴즈 풀고 선물 받고…집밥러들과 유튜브로 실시간 소통△증권&마켓-남은영 KB자산운용 매니저 “공모주, 모두 대박 아냐…경쟁률 낮고 안전한 펀트 추천”-SKIET, 상장 첫날 ‘따상’ 땐 주당 16만8000원 수익-1조 수혈 하나금투, 초대형 IB ‘잰걸음’△증권-석탄투자 비판받는 국민연금…문제기업 ‘투자 배제’ 검토-비트코인으로 돈 번 테슬라 탓에…배터리株 하락-공유 전동킥보드 스타트업, 투자유치 잇달아 성공-美 주식 온라인서 사면…삼성證, 한달 수수료 0%△부동산-2차 신규 공공택지 이번주 공개…유력후보지 ‘또 들썩’-“공시가 인위적 동결 불가”…윤성원 국토부 차간, 국회 답변-여의도·잠실·목동·압구정…오세훈식 재건축 ‘시동’-‘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내달 분양△세계가 주목하는 윤여정-지극히 한국적 이야기지만…결국엔 ‘그래 나도 그랬었지’ 모두가 공감-예의있지만 당당하게, 날카롭지만 위트있게…세계 홀린 윤여정의 직설화법-윤여정 다음 행보는…영화 ‘헤븐’ 연내 개봉 예정, OTT ‘파친코’도 촬영 마쳐△BOOK-팬데믹이 ‘빨리감기’한 세상, 국제 협력이 답이다-부자 편에 선 통계가 정책의 근거라니…-슈퍼스타 피처링, 왜 처음 30초에 나올까△오피니언-[목멱칼럼]미술시장 사기꾼 막으려면-[데스크의 눈]文정부의 부동산정책 ‘과속스캔들’-[기자수첩]老배우의 ‘열등감’에서 피어난 희망메시지△피플-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씨 “형 대신 노동자 대표했던 어머니 뜻 전해져…감격스러워”-KAIST·한양대, 암 면역 치료 돕는 펩타이드 유도체 개발-GM, 한국사업장 내 ‘다양성위원회’ 출범-김장현 한전KDN 신임 사장 취임-SK인천석화, 초등생 대상 ‘온라인 놀이과학교실’ 진행△사회-피의자 총장 나올라…檢안팎 사퇴 압박 고조-오세훈 “광화문광장 완성도 높여 공사 계속…월대 복원”-대학정원 10년간 3만명 줄었지만…취업률 높은 학과는 오히려 늘어-노바백스 신속허가…기술이전 계약 연장 추진-경찰 수사에 가처분 소송까지…‘김일성 회고록’ 출판금지 기로
- 연천군에 새 아파트 온다…‘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DL이앤씨(375500)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옥산지구 1블록에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을 5월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총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9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로 △59㎡A 43가구 △59㎡B 39가구 △74㎡A 86가구 △74㎡B 37가구 △84㎡A 206가구 △84㎡B 88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연천군 내에서 3년만에 선보이는 단지다. 특히 1군 건설사의 민간 분양은 처음이다. 우선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특화 평면인 ‘C2 하우스’가 이 단지에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새로운 주거 플랫폼이다. DL이앤씨는 수요자의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구조를 변경할 수 있고 수납이 극대화되는 공간 설계로 입주자들에게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미세먼지 걱정 없는 첨단 시스템도 적용한다. DL이앤씨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은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의 공기까지 관리한다. 세대 내부에는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된다.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과 미스트 분사시설 등이 설치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연천군 최상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연습타석(4타석 적용)을 비롯해 라운지 카페,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경로당 등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커뮤니티가 설치된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2년 지하철 1호선 연천역이 연장돼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개발로 인근 배후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동두천~연천 경원선 전철연장사업은 동두천역에서부터 연천역까지 총 20.8㎞를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2022년 개통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면 연천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약 40분, 서울 북부지역까지 약 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호선 연장 덕정역 GTX C노선이 개통될 경우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연천BIX 개발사업은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한 산업단지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근로자 복지, 기업지원시설 등을 갖춘 총 사업비 1534억 총면적 60만여㎡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총 7223억원의 경제적효과와 2161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연천초, 연천중, 연천고 등 각급 학교가 위치해 교육 환경이 풍부하다. 연천군청, 연천군법원과 연천공영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공공시설과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연천 어린이공원, 옥산근린공원, 현가근린공원, 차탄천 등 입주민들의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돼 있다. 또, 망곡산 체육공원, 연천공설 운동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까지 갖춰져 있다.분양 관계자는 “연천 최초의 1군 TOP 브랜드에 걸맞게 인근 지역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단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 내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에서 분양되는 만큼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워 본격적인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올해 비규제지역서 5만7000여 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올해 전국 비규제지역에서 5만 7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4~12월) 전국 비규제지역에서 총 5만 6609가구(민간분양 기준, 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작년 같은 지역에서 같은 기간에 분양된 4만 9397가구보다 7212가구가 더 많다. 지역 별로는 △수도권 8187가구 △지방 광역시 4008가구 △지방 중소도시 4만 4414가구 등이다.올해는 지방 광역시를 제외하고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물량이 늘었다. 수도권은 작년 4945가구보다 3242가구가 늘었고, 지방 중소도시는 작년 3만 6167가구보다 8247가구가 늘었다. 지방 광역시는 작년 4802가구에서 올해 4008가구로 오히려 줄어들었다.특히 작년 분양이 없었던 경기도 이천에서 올해 462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고, 동두천과 포천도 각각 작년보다 많은 물량인 889가구와 120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 중소도시는 올해 경남에서 작년 6623가구보다 두 배가 넘는 1만 34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작년 분양이 없었던 거창과 통영에서 포스코건설과 선원건설의 분양이 있을 예정이다.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사실상 규제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예비청약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고, 건설사들도 이를 대비해 비규제지역의 분양을 늘리고 있다” 며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내 집 마련의 최선책으로 청약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올해 분양을 알린 단지들도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국 비규제지역 주요 분양.다음은 비규제지역의 분양 아파트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창기업이 시공하는 충남 아산 용화남산2지구 ‘아산 줌파크’가 4월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763가구로 구성된다. 아산 줌파크는 인근 1만8976㎡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주변 쾌적한 녹지와 어우러지는 자연친화 아파트다. 대한토지신탁㈜가 시행하고, DL건설(옛 대림건설)이 시공을 맡은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이 충북 진천에서 분양 중이다.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은 전용면적 84㎡, 115㎡ 총 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4월 경북 거창에서 ‘더샵 거창포르시엘’을 전용면적 66㎡, 84㎡ 109㎡, 총 469가구 규모로 분양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인 거창읍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학군 등 풍부한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고 3번, 24번 국도로의 접근도 용이해 인접지역으로 수월한 이동이 가능하다.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서는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중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53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사송신도시를 둘러싼 금정산과 군지산의 청정녹지도 누릴 수 있다.
- 올해 공공분양주택 1만2300가구 공급 눈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분양가상한제로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격을 갖춘 단지가 분양시장에 나온다.22일 LH청약센터 자료를 보면 정부가 발표한 사전청약 주택을 제외하고 올 연말까지 전국에서 공공분양주택 30곳, 총 1만 234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주택은 20곳 8999가구, 신혼희망타운은 10곳, 3345가구가 예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7529가구 △인천 2266가구 △부산 835가구 △광주 750가구 △경남 722가구 △서울 242가구 등이다.공공분양주택은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실제로 올해 분양한 공공분양주택은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두드러진다.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에서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 ’위례자이더시티‘는 1순위 평균 617.57대 1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7억 2900만원~7억 9170만원(팬트하우스 제외)으로 인근에 위치한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동일면적 시세 15억 6000만원(KB부동산 기준)의 절반가량으로 형성됐다.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사진=DL이앤씨)올해 공급되는 주요 단지로는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5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일원에 공급 예정인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가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테라스동 3개동 포함), 전용면적 56~59㎡ 총 870가구 규모다. 이 중 신혼희망타운은 580가구가 공급된다. 투기과열지구인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함에도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전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가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약 30%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최저 연 1.3%의 고정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지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예정)에서 반경 약 800m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신동아건설과 우미건설은 5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파밀리에 우미린(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46~84㎡, 신혼희망(227가구), 행복주택(114가구), 공공분양(318가구) 등 659가구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 비중이 기존 20%에서 25%로 늘어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도 30% 추첨제가 생겨 가점이 낮은 청약자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인근에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C노선 사업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4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인 ‘용현자이 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277가구중 일반 분양은 1499가구다. 일반분양 청약 조건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 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등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
- 미분양 관리 해제했더니…거래량·매매가 동반 상승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미분양 관리 해제에 따른 지역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50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공고’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된 11개(안성, 영암, 경주, 서귀포, 대구 동구, 속초, 양산, 강릉, 밀양, 양주, 창원) 지역의 지난 6개월간 거래량은 3만18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19년 10월~20년 3월)에 거래된 1만9411건과 비교해 약 55.5% 늘어난 수준이다. 미분양관리지역 해제 이후 거래량이 급증하는 것은 물론 매매가 상승세로도 이어졌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된 경주시의 경우 해제 직전인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3.3㎡당 매매가 상승률이 35.66%(572만→776만원)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상북도 평균 매매가상승률인 7.77%(579만→624만원)과 비교해 약 4.5배 높다. 올해 2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된 양주도 올해(1~3월) 매매가 상승률은 8.8%(829만→902만원)로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상승률인 3.42%(1606만→1661만원)과 비교해 약 2.5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계전문가는 “미분양관리 해제지역의 경우 HUG의 발표 이전부터 시장 회복에 대한 기운이 감도는 경우가 많으며, 미분양관리 해제가 폭발적인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부동산 시장의 특성상 상승세로 접어든 지역의 경우 미분양관리 해제지역을 눈여겨볼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한다.△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투시도지난해 9월 30개월만에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되며 부동산시장 활황기를 맞은 서산시에서는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오는 5월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14㎡ 523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청약 및 대출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 지역에 위치한 브랜드 신규분양단지로 지방 분양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에서 ‘영랑호 엘크루 라테라’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영랑호 엘크루 라테라’는 지하 1층~ 지상4층 15개동으로 전용면적73-109 ㎡, 총 200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영랑호와 인접해 일부세대가 영랑호 조망을 가진다. 두산건설은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에서 ‘두산 위브 더 제니스 양산’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두산 위브 더 제니스 양산’은 지하 2층~지상30층 10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 368가구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양산IC가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도로 통해 부산, 울산지역 진입이 용이하다.
- ‘현금 5억’ 있어야 사전 청약 가능?…흥행 관건은 ‘분양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약 3만 2000가구로 신혼부부들이 주로 입주하는 신혼희망타운 물량이 1만 4000가구다. 분양가는 시세 대비 60~80%로 정해진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하남 교산의 경우 분양가가 최소 8억원(전용 84㎡ 기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로 인해 수분양자들의 분양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신혼희망타운에 한해 대출을 늘리는 등 보완책도 함께 언급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물량의 75%가 신혼부부 타겟…하남교산 경쟁 가장 높을 듯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네 차례의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7월에는 △인천계양지구(1100가구) △위례신도시(400가구) △성남복정지구(1000가구)가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10월엔 △남양주 왕숙2(1400가구) △성남 신촌ㆍ낙생ㆍ복정2(1800가구) △인천검단·파주운정 신도시(2400가구), 11월엔 △하남교산(1000가구) △과천 주암(1500가구) △시흥 하중(700가구) △양주 회천(800가구) 12월 △남양주 왕숙ㆍ부천대장ㆍ고양 창릉 등 (59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안산신길2(1400가구)에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이 중 강남권과 가까운 하남 교산과 과천 주암의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청약전문가 정지영 아임해피 대표는 “입지가 좋은 하 남교산과 과천 주암에 관심이 가장 많다”며 “이 밖에도 서울과 가까운 성남의 복정 1, 2지구와 신촌지구, 낙생 지구 등도 눈여겨볼 만 하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사전 청약에는 알짜 입지로 불렸던 과천 과천지구와 남태령지구 등은 제외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천은 지자체 협의 과정에서 조기에 사전청약을 진행하기에는 일정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남태령도 이번에 반영시키기에는 협의 등의 절차가 남아 (청약 일정을)미뤘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사전 청약은 사실상 ‘신혼부부’가 최대 수혜층이란 평가다. 사전 청약 물량 중 절반에 가까운 1만 4000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될 뿐만 아니라 이 외에도 신혼부부 특별 공급(5400가구), 생애최초특별공급(4500가구)가 신혼부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의 74%에 해당한다. 다만 일반 분양 물량은 2700가구에 그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현금 두둑해야 청약 가능…“신혼희망타운은 LTV 70%”관건은 분양가다. 공공 분양인 사전청약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전 청약 분양가는 시세 대비 약 60~80%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시세 반영률을 고려하면 하남 교산의 경우 전용 59㎡의 분양가는 6억~7억원 선에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8억~10억원에 나올 수 있다. 하남시 신축 아파트의 전용 59㎡의 시세가 9억원, 84㎡가 15억원에 형성해있기 때문이다. 만약 분양가가 약 6억원(59㎡기준)에 책정될 시 수분양자들은 대략 3억 5000만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하다. 현재 분양 아파트에 대한 중도금 대출 한도가 40%에 불과해서다. 전용 84㎡의 분양가가 9억원이라 가정할 시, 최소 5억원의 현금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인천 계양의 경우 전용 59㎡의 분양가는 3억원, 84㎡은 5억원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입주를 시작한 인근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시세는 4억 5000만원(전용 59㎡)에서 6억 5000만원(전용84㎡)에 형성해있다.다만 일반 분양(특별공급 포함)을 제외한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LTV의 70%까지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1.3% 저금리를 적용해 신혼부부들의 분양가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그러나 이 같은 모기지를 이용할 시 추후 집을 되팔 때 발생하는 시세 차익을 정부와 10~50% 나눠 가져야 한다. 분양가 수준에 따라 전매 제한 기간은 5~10년이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자체 심의로 분양가를 결정하기 때문에 딱 잘라서 말할 수는 없다”며 “대략 70%가 될 수는 있으나 지자체에 따라 50% 수준으로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분양보다는 저렴하게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지영 대표도 “민심 등을 고려해 대출 제한선이 9억원은 절대 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초 분양한 과천제이드자이(공공분양)도 시세 대비 50% 저렴한 가격에 분양한 바 있다.예상 분양가는 사전청약 접수 10일 전에 공개된다. 다만 본 청약시 공시지가·건축비 등에 따라 분양가가 변경될 수 있으며, 당첨자는 확정된 대별 평면도, 분양가격 등의 참고해 최종적으로 입주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또 사전청약이 당첨되더라도 다른 공공주택지구로 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청약 신청·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본 청약을 하는데 제약이 없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5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L이앤씨가 오는 5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일원(의왕 고천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테라스동 3개동 포함)동, 전용면적 56~59㎡ 총 870가구 규모로 이 중 신혼희망타운은 580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6㎡ 462가구, △59㎡ 408가구로 구성된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조감도. (사진=DL이앤씨)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민간분양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작아 30~40대 신혼부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법정 기준 면적보다 2배 넓은 종합보육센터(어린이 집 등)가 설치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특장점이다.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1세대당 1주택 지원이 가능하다. 청약은 총 2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1단계 우선 공급은 예비 신혼부부, 혼인 기간 2년 이내인 신혼부부 및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전체 공급량의 30%를 해당 지역(의왕시) 거주자와 타지역(수도권) 거주자 순으로 공급한다. 2단계 잔여 공급은 결혼한 지 7년 이내이거나 3세 이상 6세 이하인 자녀를 둔 신혼부부, 3세 이상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및 1단계 우선 공급 낙첨자 전원이 대상이다. 전체 공급량의 70%를 해당 지역, 타지역 거주자 순으로 공급한다.현재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40%가 적용되는 반면,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투기과열지구인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함에도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전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가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약 30%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최저 연 1.3%의 고정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스카이 커뮤니티, 커튼월 룩, 테라스 하우스 등 DL이앤씨의 프리미엄 상품과 경기 남부권의 핵심 교통망으로 떠오르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 호재까지 더해 의왕시를 대표하는 주거 타운이 될 것”이라며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민간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청약 조건이 제공돼 젊은 세대의 관심이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5월 중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 올 상반기까지 충청권 2만6000여 가구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오는 6월까지 충청권(대전·충북·충남·세종)에 2만 6000여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과 충남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크게 증가하며, 작년 동 기간 대비 물량이 6배 가량 늘었다.2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4월부터 6월까지 충청권에는 총 3만 1106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만 6765가구가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4501가구보다 약 6배나 증가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충남이 14개 단지 1만 366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렸으며, 충북 10개 단지 1만 32가구, 대전 10개 단지 6367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세종에는 지난 2월 1350가구 분양 이후 상반기 예정된 물량이 없다.작년 12.17 대책 이후, 충청권은 △대전 전역 △충남 천안(동남구·서북구 동지역) △충남 논산(동지역) △충남 공주(동지역) △충북 청주(일부 면·읍 지역 제외)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 지역) 등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됐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지방 비규제지역이 틈새시장으로 떠오르며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지리적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일부 충청권 비규제지역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며 “특히 올 상반기까지 충청권에는 역대급 물량이 예고돼 있어 분양시장의 뜨거운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 투시도. (사진=DL건설)다음은 충청권 주요 분양단지들의 공급 소식이다.비규제지역인 충북 진천에서는 대한토지신탁㈜가 시행하고, DL건설(옛 대림건설)이 시공을 맡은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이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 진천군 일원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6층 5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400가구 규모로 조성했다. 진천군에서 최초로 들어서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진천IC(중부고속도로)와 반경 2.5km 거리로 청주, 충주 및 안성시까지 1시간 이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같은 달, 충남에서도 비규제지역 분양이 눈길을 끈다. 충남 아산시 용화남산2지구에는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창기업이 시공하는 ‘아산 줌파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763가구 규모다. 온천대로, 온양순환로, 순천향로, 삼성로 등을 통해 인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등으로 편하게 오갈 수 있다.대전 중구에서는 5월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가구와 오피스텔 50실 규모다. 앞서 분양한 1차(1080가구)와 함께 대단지로 조성되며, KTX 대전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