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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분양→현재 17억…'결혼 발표' 이시언, 상도동 아파트도 화제
  • 6억 분양→현재 17억…'결혼 발표' 이시언, 상도동 아파트도 화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이시언(39)의 결혼 발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거주 중인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가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시언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지난 8일 “이시언이 연인 서지승과 12월 25일 결혼한다”고 밝혔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두 사람의 결혼식은 제주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스몰웨딩으로 알려졌다.특히 이시언이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상도동 아파트가 이들의 신혼집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의 아파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상도동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이시언은 지난 2016년 상도동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청약에 당첨돼 화제가 됐다. 당시 이시언이 당첨된 34평의 분양가는 6억 원대였으나 최근 실거래가가 17억 30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이시언은 2019년 1월 아파트 입주 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집 내부와 함께 청약 후일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7~8년 동안 주택청약통장에 3만 원씩 입금했다”며 “사실 통장을 해지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말렸다. 지하철에서 욕을 해서 어른이 역정을 내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이시언 서지승은 2017년 선후배 사이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약 4년간 사랑을 키워온 끝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2021.11.09 I 김민정 기자
대형 건설사 막바지 분양 포문… 작년比 75% 상승
  • 대형 건설사 막바지 분양 포문… 작년比 75% 상승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수도권 막바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상위 10위 내 대형건설사들이 이달 수도권에서 총 10곳, 8774가구 규모의 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는 수도권 11월 분양물량 2만 6390가구 중 약 33%에 달한다. 지난해 동기 10대 건설사 수도권 분양물량(5022가구)과 비교하면 약 75% 상승한 수치다. 물량은 △대우건설 2471가구 △현대건설 1979가구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각각 1533가구 △DL이앤씨 650가구 등의 순이다.신규분양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수도권 분양 시장의 경우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대형사의 분양 단지는 브랜드 가치뿐만 아니라 입지나 설계적인 장점들로 인해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달 10대 건설사의 많은 분양물량이 예고되면서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봉천동 일대에 ‘봉천 힐스테이트(가칭)’, 경기에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이 눈길을 끈다.현대건설이 봉천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봉천 힐스테이트(가칭)’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8~84㎡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약 800m 거리에 있으며 롯데백화점, 강남고려병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DL이앤씨는(디엘이앤씨)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원에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총 650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이뤄진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발곡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이달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오피스텔을 우선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22번지 일원에 ‘학익 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81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2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변에 연학초·인주초·백학초·인주중·학익고·남인천고 등의 학교가 있다.
2021.11.09 I 신수정 기자
오피스텔 청약 12만명 몰린 '신길 AK 푸르지오' 이번엔 도생 분양
  • 오피스텔 청약 12만명 몰린 '신길 AK 푸르지오' 이번엔 도생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오피스텔 분양에서 12만명 넘는 청약객을 모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 AK 푸르지오’가 이달 중순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에 나선다.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분양하는 ‘신길 AK 푸르지오’ 투시도. (자료=대우건설)대우건설은 15~16일 자체 홈페이지에서 신길 AK 푸르지오 도시형 생활주택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19~20일이다.신길 AK 푸르지오에 공급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면적 49㎡형 296가구다. 분양가는 8억4430만~8억9990만원으로 책정됐다. 9월 8억607만원에 전용 84㎡형을 분양한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아파트보다 면적은 더 좁은데 분양가는 더 비싸다. 이달 3일 오피스텔 96실을 분양할 때도 신길 AK 푸르지오는 분양가(전용 78㎡형 9억7690만~9억8610만원))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한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12만5919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1312대 1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도시형 생활주택엔 기존 주택 유무·청약 통장 가입 여부·거주지에 상관 없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아닌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당첨 후에도 청약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 등을 적용받지 않는다.이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선 청약 가점이 낮아 아파트 일반분양에서 불리한 수요층이 이번 청약에 대거 뛰어들 수 있다고 전망한다. 서울 지역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권은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전매가 제한되기 때문에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자 유입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대우건설은 신길 AK 푸르지오 장점으로 입지를 내세우고 있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수도권 전철 1호선·KTX 영등포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신길근린공원, 영등포공원, 보라매공원 등 생활·문화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대우건설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되 동 간 거리를 넓혔다. 조망권을 확보하고 입주자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실내 공간엔 팬트리,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 등을 설치해 공관 활용도를 높인다. 커뮤니티 시설론 피트니스클럽, 주민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신길 AK 푸르지오 도시형 생활주택 모델하우스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예약제로 운영된다.
2021.11.05 I 박종화 기자
DL이앤씨, 신당8구역에 '아크로' 제안…시공사 지위 되찾을까
  • DL이앤씨, 신당8구역에 '아크로' 제안…시공사 지위 되찾을까
  • 신당8구역 조감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DL이앤씨가 시공사 계약 해지를 당한 서울 중구 신당8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적용을 제안하고 나섰다. 다만 조합은 시공사 해지 총회 결정을 번복하기 어렵다는 입장으로 자칫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나온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최근 신당8구역 조합 측에 아크로 브랜드 적용키로 했다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조합은 지난 7월 임시총회를 열고 DL이앤씨와의 시공사 계약 해지 안건을 의결했다. 조합은 DL이앤씨에 ‘e편한세상’ 대신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를 적용할 것을 요청했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못하면서 결국 계약 해지로 이어진 것이다. 신당8구역은 서울시 중구 신당동 32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전용면적 39~129㎡, 총 121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 재개발 사업지로 지하철 5·6호선 청구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DL이앤씨 측은 “신당8구역으로부터 아크로 브랜드 적용을 요구받았고 이를 검토하던 중 일방적으로 총회에서 시공사 계약 해지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DL이앤씨는 지난주 법원에 시공사 계약해지 의결을 무효로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이 관계자는 “조합측과 충분히 협의할 의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DL이앤씨는 각종 정비사업장에서 계약 해지를 당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을 비롯해 △광주 광천동 △인천 주안10구역 △부산 범천4구역 △부산 서금사5구역 △청주 사직1구역 △마산 회원2구역 등 공사 비용만 2조원이 넘는다. 반면 조합 측은 이미 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번복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연말께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내년 중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2021.11.04 I 하지나 기자
"당첨만 되면 초피 5천만원"...이러니 오피스텔에 돈 몰리지
  • "당첨만 되면 초피 5천만원"...이러니 오피스텔에 돈 몰리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오피스텔 청약 시장에 광풍이 불고 있다. 같은 면적 아파트보다 비싼 값에 분양해도 청약객 수만명이 몰려든다. 당첨만 되면 수천만원대 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분양한 ‘신길 AK 푸르지오’ 조감도. 3일 진행된 이 오피스텔 청약엔 12만5919명이 몰렸다.(자료=대우건설)◇아파트보다 분양가 비싸도 10만명 우르르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 AK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3일 평균 경쟁률 1312대 1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96호실을 분양했는데 12만5919명이 청약에 뛰어들었다. 청약자가 몰리면서 청약 접수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였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오후 5시였던 청약 신청 마감을 자정까지 연장해야 했다.신축 아파트보다 비싼 값에 분양가가 책정됐지만 청약 열기를 막지 못했다. 신길 AK 푸르지오 전용면적 78㎡형은 9억7690만~9억8610만원에 분양됐는데 9월 8억607만원에 분양한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아파트보다도 분양가가 비싸다.신길 AK 푸르지오보다 하루 앞서 분양한 경기 과천시 별양동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청약 현장도 뜨겁긴 마찬가지였다. 12만4426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1398대 1(89호실 분양)까지 올랐다. 지금까지 공급된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당첨자도 안 정해졌는데 5000만원 ‘초피’부동산 시장에선 규제 틈새를 찾아 투자 수요가 오피스텔까지 흘러왔다고 본다. 아파트보다 전매가 자유로워 단기간에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00호실 미만 오피스텔은 당첨만 되면 계약금을 안 내도 바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와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인터넷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아직 당첨자가 발표되기 전인데도 초피(청약 당첨자가 발표된 직후 붙는 전매 웃돈)로 5000만원을 부르며 이들 오피스텔 분양권을 입도선매하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입주 전까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전매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담도 아파트보다 가볍다. 당첨만 되면 앉아서 수천만원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가 생기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여기에 아파트 분양 가뭄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실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갈수록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아파트 담보 대출과 달리 오피스텔은 아직 70%까지 담보인정비율(LTV·담보 가치 대비 대출 한도)을 적용받기 때문에 분양가 마련 부담도 덜하다. 최근엔 정부도 부족한 주택 공급을 대체하기 위해 건축 규제를 풀어주면서 오피스텔을 ‘대안 주거’로 치켜세우고 있다.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다주택자 규제, 대출 규제, 아파트 공급 부족, 유동성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오피스텔 수요가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실패가 낳은 부작용”이라고 말했다.다만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면 자칫 ‘폭탄 돌리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 소장은 “오피스텔은 규모나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아파트보다 부족한 게 사실이다. 거주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나중에 팔 때는 환금성(현금화하기 쉬운 정도) 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했다.
2021.11.04 I 박종화 기자
"초초급매만 나갑니다"…거래절벽에 매물만 쌓인다
  • "초초급매만 나갑니다"…거래절벽에 매물만 쌓인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갈아타기를 하려고 선매수 후 지금 집을 매도하려고 하는데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없다. 잔금날짜가 다가오고 있어서 호가를 더 내려야할 지 걱정이다.”서울 서대문구의 부동산 중개업소에 게시된 매물 가격 안내판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근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에 아파트 매매거래가 급감하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3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일별 아파트 매물(매매·전세·월세)건수는 9만897건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정부가 가계대출 옥죄기에 나선데 이어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매매뿐만 아니라 전세 거래마저 끊겼다.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에 사정이 급한 집주인들이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온라인 부동산 카페에는 “집을 내놓은지 2개월이 지났는데 2주에 한번 꼴로 집을 보러 온다. 최근에는 이마저도 뜸하다” “아파트값을 1억원이나 낮췄는데도 집이 안나간다”라는 고민글이 잇따르고 있다. 세종시 다정동 가온4단지e편한세상푸르지오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23일 5억2000만원(2층)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1월 6억5000만원(7층)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던 매물이다. 인근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5억2000만원짜리 매물은 잔금일자가 빠듯한 급매물이었다”면서 “문의전화가 오긴 하는데 다들 급매물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1258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의 경우 현재 온라인상 등록된 매물 건수는 109건에 이른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중계주공2단지 전용 44㎡의 경우 즉시 입주 가능한 매물이 5억5000만원대에 호가되고 있다. 이는 직전 거래가 대비 20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1800가구에 이르는 이 아파트 단지 역시 매물 건수는 51건이다. 중계동 일대 D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전세 낀 매물의 경우 5억2000만원에도 거래가 가능하다”면서 “예전에는 임대차3법 때문에 바로 입주 가능한 매물을 선호했다면 요즘에는 대출이 제한되다 보니 오히려 전세 낀 매물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부동산 거래 위축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은행이 지난 8월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데 이어 이달 중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중금리가 오르면서 최근 5%대의 주담대 금리가 나타나는 등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모양새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중고가 아파트의 경우 양도세 등 세금 이슈 때문에 매물 잠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고 중저가 매물의 경우 대출이나 금리인상 때문에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도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면서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이슈이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11.03 I 하지나 기자
규제폭탄에 아파트 막히자 이 곳으로…1년새 5억→6억 '껑충'
  • 규제폭탄에 아파트 막히자 이 곳으로…1년새 5억→6억 '껑충'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분양 시장에서 오피스텔의 활약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오피스텔 거래량이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매매가 상승폭도 두드러지는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경기도 통계자료를 보면 올해(1월~9월) 경기도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총 1만4366건으로 전년동기(2020년 1~9월) 8874건 대비 약 61.8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지난 2006년 이후 동기간 역대 최대 거래량이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9.54%(18만3585건→12만9351건) 감소했다.업계에서는 아파트 규제가 잇따르면서 피로감을 느낀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관심을 돌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부의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아파트 매수가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매수세가 향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서울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데다 최근 다양한 교통망이 연결되면서 경기도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진 점도 오피스텔 거래량을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오피스텔 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경기도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57%포인트(p) 오르며 올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0.43%p)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개별 단지도 마찬가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경기 고양시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오피스텔 전용면적 57㎡는 올해 9월 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같은 평형이 5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도 안 돼서 약 1억원이나 오른 셈이다.또 경기 부천시 ‘부천옥길자이 오피스텔 전용면적 78㎡는 올해 9월 6억3000만원에 거래돼 올해 1월 같은 평형이 4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1억8000만원 올랐다.상황이 이렇자 청약 시장도 뜨겁다. 롯데건설은 이달 오산시 세교지구 상업4블록에서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69~84㎡, 총 546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호실)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오피스텔을 우선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면적이 84㎡형 위주로 구성되는 만큼 아파트 대체상품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시 도안2의1지구 준주거용지에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 최고 26층으로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호실 규모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아파트와 비슷한 평형대의 오피스텔이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슷한 웃돈을 기대할 수도 있다”며 “다만 아파트에 비해 지분율이 낮고 주거환경의 질이 비교적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 상승폭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1.10.31 I 강신우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11월 분양 예정
  • DL이앤씨,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1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DL이앤씨는 오는 11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은 총 650가구 규모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이다.이 아파트 단지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신곡 파크비스타(추동공원1차)’와 ‘e편한세상 신곡 포레스타뷰(추동공원2차)’에 이어 의정부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의정부시에선 처음으로 DL이앤씨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되는 아파트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하고 판상형과 탑상형을 조화롭게 설계했다. 또 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했다.반경 1km 안에는 발곡초, 발곡중, 발곡고가 위치해 학생들이 도보로 등교가 가능하다.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금신로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의정부 경전철 발곡역이 위치하며 단지 반경 1.6㎞ 내에는 1호선·의정부 경전철 환승역인 회룡역, 1호선 의정부역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의정부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가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GTX-C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역을 기점으로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 등 주요 도시를 거쳐 수원역을 종점으로 하는 총 길이 약 74.8㎞ 규모의 노선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시 신곡동은 신규 분양 단지가 적어 새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도 기대된다. 전체 아파트 2만7868가구 중 88%(2만4,534가구)가 최소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1~2020년) 신곡동에 공급된 아파트 가구 수는 총 3334가구에 불과하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이 들어서는 신곡동은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의정부에서 선호도가 높은 e편한세상에 따른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0.28 I 김나리 기자
e편한세상, 기술력을 선도하는 아파트 브랜드 1위
  • e편한세상, 기술력을 선도하는 아파트 브랜드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3분기 기술력을 선도하는 아파트 브랜드 1위는 ‘e편한세상’이 차지했다.이번 분석 대상 아파트 브랜드는 2021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들의 아파트 브랜드로 e편한세상, 자이, 더샵,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아이파크, 롯데캐슬, 래미안, 어울림, 데시앙, 디에이치, 위브, 하늘채, 호반써밋, 센트레빌, SK뷰, 우미린, 리슈빌, 꿈에그린, 더휴 등 20개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가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선도하는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이 ‘기술력을 선도하는 아파트’ 지수 19만687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DL이앤씨 e편한세상의 분야별 지수는 △퍼블리싱 32850 △상호작용 32653 △공감 63595 △긍정 67772 등이다.2위는 GS건설의 자이, 3위에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4위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 푸르지오, 아이파크, 롯데캐슬이 그 뒤를 이었다.소셜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한 기술력을 선도하는 아파트 브랜드 순위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2021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들의 아파트 브랜드 평판 분석을 위해 뉴스,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상의 고객 포스팅에 나타나는 브랜드에 대한 언급을 파악하여 상호작용, 공감, 긍정 언급을 기초로 각 지수들을 산출하고 이를 종합하였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 이원호 소장은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등에 따른 사회, 환경 요인의 변화로 건설사들이 다양한 주거 관련 기술을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고, 이에 대한 고객들의 실제 체감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관련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파트가 일상의 휴식을 넘어 학습, 업무, 다양한 활동의 장소가 되면서 소음, 환기, 채광, 공간 배치 등 공간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이 다양한 기술 개발로 연결되고 있다”며 “나아가 건설 공정 개선, 하자 최소화,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기술 중심의 회사로 변화하려는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10.26 I 이윤정 기자
아파트 넘사벽에…경기도 오피스텔 거래량 역대 최대치
  • 아파트 넘사벽에…경기도 오피스텔 거래량 역대 최대치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분양 시장에서 오피스텔의 활약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오피스텔 거래량이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매매가 상승폭도 두드러지는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경기도 통계자료를 보면 올해(1월~9월) 경기도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총 1만4366건으로 전년동기(2020년 1~9월) 8874건 대비 약 61.8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지난 2006년 이후 동기간 역대 최대 거래량이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9.54%(18만3585건→12만9351건) 감소했다.업계에서는 아파트 규제가 잇따르면서 피로감을 느낀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관심을 돌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부의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아파트 매수가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매수세가 향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서울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데다 최근 다양한 교통망이 연결되면서 경기도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진 점도 오피스텔 거래량을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오피스텔 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경기도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57%포인트(p) 오르며 올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0.43%p)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개별 단지도 마찬가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경기 고양시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오피스텔 전용면적 57㎡는 올해 9월 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같은 평형이 5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도 안 돼서 약 1억원이나 오른 셈이다.또 경기 부천시 ‘부천옥길자이 오피스텔 전용면적 78㎡는 올해 9월 6억3000만원에 거래돼 올해 1월 같은 평형이 4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1억8000만원 올랐다.상황이 이렇자 청약 시장도 뜨겁다. 이달 경기 고양시에 분양한 ‘고양 화정 루미니’ 오피스텔은 총 242호실 모집에 7390건이 접수돼 평균 30.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7월 경기 평택시에 분양한 ‘유보라 더 크레스트’ 2개 블록은 각각 556호실 모집에 1만8711건, 560호실 모집에 2만36건이 접수돼 평균 33.65대 1, 35.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오피스텔을 대체상품으로 인식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그 중에서도 상승세가 뚜렷한 경기도 지역의 오피스텔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아파트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내에도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2021.10.26 I 강신우 기자
올 4분기, 수도권 새집 9만 가구 막차 분양 나선다
  • 올 4분기, 수도권 새집 9만 가구 막차 분양 나선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 4분기 수도권에서는 9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통상 비수기에 접어든 시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많다. 이달 중 발표되는 국토부의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에 따라 시세보다 합리적으로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주택 수요자들의 기대심리 반영으로, 연내 막차 분양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22일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 4분기 수도권에서는 92개 단지에서 9만341가구(임대분양 제외)가 분양 예정(10월 기분양 완료분 포함)이다. 이는 2000년 이후 분양물량을 집계한 이후의 역대 기록으로는 2015년 4분기(9만5686가구) 이후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도 대량 확보됐다. 올 4분기 수도권 분양물량 중 일반 분양 가구수는 총 5만336가구가 풀린다. 지난 2016년 11월 3일, 서울 전역과 과천·성남·하남·고양 등 수도권에 조정대상지역이 처음으로 지정된 이후로는 가장 많다.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청약 규제로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았던 수요자들에게는 청약 당첨 기회가 한층 높아진 셈이다.서울은 17개 단지에서 2만2259가구가 나온다. 이 중 전체 분양물량의 약 93%(2만620가구)가 재개발·재건축 단지다. 둔촌주공(강동구, 1만2032가구)을 비롯해 신사1구역(은평구, 424가구)·방배5구역(서초구, 2796가구) 등 정비사업을 통한 신규 아파트 공급에 물량이 대거 집중된다. 경기도는 58개 단지에서 5만3395가구가 나온다. 우선 GTX-C노선, 신안산선 등 교통 수혜로 올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핫’했던 서남부권역에선 5개 단지, 7095가구가 나온다. 이곳은 부동산114 기준, 올해(1~9월)에만 △안산 19.13%(1312만→1563만원) △의왕 19.36%(2045만→2441만원) △시흥 25.87%(1183만→1489만원) △군포 23.24%(1493만→1840만원) △안양 17.06%(2139만→2504만원)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GTX-C 노선 수혜가 기대되는 주요 단지로는 두산건설이 이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이 있다. 이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4호선 반월역에서 의왕역간 BRT 노선 및 이와 연계된 GTX-C 의왕역 신설이 확정되면 서울 도심까지 접근성은 대폭 개선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7개동, 전용면적 59~79㎡ 총 725가구 규모로 이중 2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용산, 마포 아파트파주운정3지구 A-13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지하철 3호선 연장선 등 철도 개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 규모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연말까지 17개 단지에서 1만4687가구 나온다. 이곳은 올해 3분기까지 부평캐슬&더샵퍼스트(1월, 평균 20.83대 1), e편한세상주안에듀서밋(3월, 평균 17.69대 1), 힐스테이트자이계양(8월. 49.11대 1) 등 구도심 정비사업 위주의 공급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4분기에는 송도더샵(1544가구), 송도힐스테이트(1319가구), 검단신도시우미린(943가구) 등 신도시 위주의 공급에 무게가 실릴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올 수도권 4분기에 분양물량이 이례적으로 집중된 것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분양가 상한제·고분양가 관리제 등 분양가 규제의 전면 재검토 발표에 따른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분양가 상한제 재검토 결과를 이유로 분양 일정을 연기한 단지들이 연말로 분양 일정을 연기한 까닭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 3분기의 수도권 분양 물량은 총 6만9761가구로 이는 지난해 동기간(9만6476가구)과 비교하면 약 28% 감소했다. 한 업계전문가는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이 꺾일 줄 모르고 상승 중인데다 대출규제까지 더해지면서 내 집 마련의 길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데. 분양가 상한제로 시세보다 싸게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청약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것이 좋다”면서 “다만, 단기간 다수 분양물량이 집중되는 만큼 입지와 교통호재 등 단지의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0.22 I 황현규 기자
연말 10만가구 분양 러쉬… 전년比  35% 증가
  • 연말 10만가구 분양 러쉬… 전년比 35% 증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의 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 10만여 가구의 신규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조감도. (사진=KCC건설)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말(11·12월) 전국 분양예정물량은 10만 849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물량인 8만142가구와 비교해 약 35.37%의 공급 증가율을 보였다.지역별 분양 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경기 2만6090가구 △서울 2만 2080가구 △부산 1만 2506가구 △경북 9547가구 △인천 9192가구 △대전 6675가구 △전남 4184가구 △대구 3630가구 △충북 3040가구 △충남 2738가구 △전북 2562가구 △경남 2240가구 △광주 1321가구 △울산 835가구 △강원 116 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한 지역은 △서울(7089→2만 2080가구) △부산(2674→1만 2506가구) △인천(1445→9192가구) △대전(1358→6675가구) 등 지역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지역의 경우 굳건한 주택수요를 바탕으로 청약성적이 우수했다는 점이다.실제로 올해(1~9월)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20.89대 1로 이 중 △서울(163.2대 1) △부산(45.65대 1) △대전 (21.41대 1) 등 연말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지역을 위주로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지역으로 나타났다.뜨거운 청약시장 열기를 보이고 있는 지역에서의 분양물량도 관심이 쏠린다. 대전에서는 KCC건설이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0층 2개 동, 전용면적 81~83㎡ 아파트 146가구와 전용면적 59㎡로 구성된 오피스텔 98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는 주거 복합 단지다. 대전도시철도 용문역이 불과 도보 2분(17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서울에서는 대우건설이 성동구 일원에서 ‘푸르지오파크세븐’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재개발물량 총 938가구 중 13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부산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남구 대연동에서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49가구 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14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인천에서는 DL이앤씨가 서구 당하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5층 13개동, 총 82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2021.10.20 I 신수정 기자
성장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래미안·자이·포레나 순
  • 성장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래미안·자이·포레나 순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로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 한화건설 ‘포레나’ 등이 손꼽혔다.(자료=부동산R114)1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가 메트릭스리서치와 함께 지난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07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설문 조사(오차 범위 95%, 신뢰수준 ±2.15%포인트)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 △한화건설 포레나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포스코건설 더샵 순으로 브랜드 성장 기대감이 높았다.아파트 브랜드 성장성 조사는 2000년대 초반 론칭한 기존 브랜드와 이후 등장한 신규 브랜드의 미래 성장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조사다. 조사 결과를 보면 전통의 강자로 분류되는 래미안, 자이, 힐스테이트 등이 여전히 높은 성장성을 구축한 가운데, 포레나, 더샵 등 상대적으로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가 급속도로 성장하며 아성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래미안, 자이, 힐스테이트, 롯데캐슬(롯데건설) 등은 프리미엄과 고급 이미지 분야에서, 푸르지오(대우건설)와 e편한세상(DL이앤씨)은 믿음·신뢰 부분에서, 아이파크(HDC현대산업개발)는 전문성 부분에서 응답 비중이 높았다.상대적으로 새로운 브랜드인 포레나, 더샵, 써밋(대우건설), 디에트르(대방건설) 등은 기존 브랜드보다 합리적, 인간적, 고객지향, 친환경 등의 이미지 분류에서 우위를 점했다.부동산R114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초창기의 합리적인 이미지가 일정 궤도에 오르면 점차 프리미엄 이미지로 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신규 아파트 브랜드의 합리적 가치와 고객지향 등의 이미지가 기존 아파트 브랜드의 프리미엄, 고급 이미지와는 다소 상반된 인식을 구축하면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분위기다. 최근 새롭게 태동한 하이엔드 브랜드들과 전통의 브랜드 그리고 신생 브랜드 사이에서 건설사들의 치열한 브랜드 순위 다툼이 벌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10.15 I 김나리 기자
“文정부 믿었는데”…2017년 분양한 서울아파트 10.2억 올라
  • “文정부 믿었는데”…2017년 분양한 서울아파트 10.2억 올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26번의 대책을 쏟아냈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신규 주택공급이 줄어들면서 서울 새 아파트와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크게 치솟아 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분양한 일부 서울 아파트들은 분양가 대비 약 130%이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국토교통부, 경제만랩)1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지난 2017년에 분양한 서울 아파트 중 올해 9월에 실거래된 아파트 10곳을 살펴본 결과 이들의 아파트들은 분양가 대비 평균 10억 2000만원 오르고 12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대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2017년 11월 대림산업(DL이앤씨)과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분양한 ‘녹번e편한세상캐슬1차’ 전용면적 59.97㎡로 당시 4억 4000만원에 분양했지만 올해 9월에는 11억 7500만원(18층)에 실거래가 이뤄지면서 분양가 대비 7억 3500만원 오르고 167.0% 상승했다. 이어 SK건설(SK에코플랜트)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분양한 ‘보라매SK뷰’ 전용면적 84.98㎡은 2017년 5월 6억 7000만원에 분양했지만 올해 9월에는 17억(13층)에 실거래가 이뤄져 분양가 대비 10억 3000만원 오르고 153.7% 치솟았다. 2017년 6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분양한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1단지’ 전용면적 84.96㎡은 5억 8000만원에 분양했지만 2021년 9월 14억원(7층)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8억 2000만원 오르고 141.4% 상승했다. 2017년 9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분양한 ‘반포센트럴자이’ 전용면적 114.96㎡은 19억 1000만원에 분양했지만 올해 9월에는 45억(16층)에 실거래가 이뤄져 분양가 대비 25억 9000만원이나 오르고 135.6% 상승률을 기록했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자 새 아파트들의 희소성이 커져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즉각적이고 획기적인 공급확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0.13 I 강신우 기자
청약자 16.5만명 몰린 ‘강일 어반브릿지’…최고가점 81점
  • 청약자 16.5만명 몰린 ‘강일 어반브릿지’…최고가점 81점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1순위 청약에만 13만1447명이 참여한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에 높은 점수를 보유한 청약통장이 대거 몰렸다.강일 어반브릿지 조감도(사진=DL이앤씨)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당첨자 발표와 함께 전용면적 84㎡ 20개 타입, 전용면적 101㎡ 6개 타입에 대한 가점을 모두 공개했다.이 단지의 최저 가점은 66점, 최고 가점은 81점으로 나타났다. 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더해 총 84점이다. 84점 만점으로 계산되는 현행 청약통장 제도에서 4인가족이 받을 수 있는 만점은 69점이다. 4인가족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도 강일 어반브릿지 당첨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셈이다.최고 가점 81점은 전용면적 84㎡ 20개 타입 중 전용면적 84㎡D(해당지역)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84㎡ 타입의 최고 가점은 81점, 최저 가점은 66점이었다.배정 세대의 50%를 가점과 추첨으로 각각 당첨자를 선정하는 전용면적 101㎡의 6개 타입은 최저 가점 67점, 최고 가점 79점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101㎡ 타입 중에선 전용면적 101㎡D(기타지역)가 79점으로 가점이 가장 높았다. 강일 어반브릿지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1순위 3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서 서울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린 바 있다. 평균 337.9대 1, 최고 청약 경쟁률 1504.3대 1(전용면적 101㎡A타입, 기타지역)을 기록했고, 특별공급 청약자를 합쳐 총 16만5468명이 청약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356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강일 어반브릿지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당첨자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정당 계약은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받는다. 당첨자 서류접수 기간 및 계약체결 기간에 한해 당첨자(예비입주자 포함)는 사전 예약 후 주택홍보관 방문을 할 수 있다.이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와 101㎡, 총 593가구로 지어지게 된다. 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4㎡ 419가구(20개 타입) △전용면적 101㎡ 174가구(6개 타입)로 판상형, 타워형, 복층형 평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5호선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에는 강솔초등학교, 강명초등학교, 강명중학교가 있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도 있다. 단지 앞에는 복합커뮤니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설립 용지가 마련돼 있으며 유치원, 도서관, 은행, 우체국 등을 비롯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도 이용할 수 있다.단지 주변에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예정), 강일역 광역환승센터(예정)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서울 강동권 비즈니스 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고덕비즈밸리를 비롯해 엔지니어링복합단지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2021.10.06 I 김나리 기자
아파트 공급부족에…‘도생’으로 몰리는 수요자들
  • 아파트 공급부족에…‘도생’으로 몰리는 수요자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분양가 상한제가 확대 적용된 이후 서울 내 공급 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갈수록 줄어드는 서울 아파트 물량과 치솟는 청약 경쟁률에 수요자들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대안 주거시설로 눈을 돌리고 있다.신길AK푸르지오 투시도.(사진=대우건설)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 114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74.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상반기엔 6249가구가, 올 상반기에는 4298가구가 각각 분양됐다. 올 상반기에도 고작 1610가구가 공급돼 2019년 물량과 비교하면 무려 74.2%나 감소한 수치다. 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임대제외)이 이뤄진 단지는 7곳뿐으로 작년 상반기(15곳) 대비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1207가구로 조사됐다. 4분기 역시 정비 사업 예정 물량이 있긴 하지만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내년으로 미루는 분위기여서 하반기 공급물량은 작년 동기(8177가구)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줄어드는 서울 물량에 수요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상반기 서울 분양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24.7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74.60대 1) 대비 약 1.6배 가량 상승한 수치다. 귀해진 서울 물량에 수요자들은 더욱 몰리는 모양새다. 최근 1순위 청약을 마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389가구 모집에 총 13만1447명이 접수하며 2000년 이후 서울 역대 최다 1순위 청약자 수를 갱신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렇게 높아진 청약 시장 문턱에 수요자들이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 대안 주거시설로 몰려드는 모습이다.오피스텔 거래 증가량이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9월 30일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오피스텔은 총 1만3578건으로 전년 동기(1만477건)보다 약 3000건 이상 올랐다. 몸값 오름세도 심상치 않다. 서울 강남구 ‘이안 논현’ 오피스텔 전용 87.89㎡ 타입은 작년 1월 8억2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지난 8월 16억원에 거래돼 2배 가까이 웃돈이 붙었다. 도시형 생활주택도 청약 시장에서 흥행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 중구에 공급된 도시형 생활주택 ‘힐스테이트 남산’은 282가구 모집에 1만6785건이 접수돼 평균 청약 경쟁률 59.52대 1(최고 916.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서울 아파트 공급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파트 대비 낮은 청약 진입장벽과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점이 이 같은 수요를 이끈 것이라는 평가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공급난으로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 대안 주거시설에 대한 인기는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1.10.05 I 강신우 기자
분양가상한제 하남 아파트 분양 나온다
  • [부동산캘린더]분양가상한제 하남 아파트 분양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0월 첫째주 경기지역에서 활발한 주택 공급이 이어진다.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4316가구(오피스텔,영구임대,국민임대 포함·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경기 하남시에서는 ‘더샵 하남에디피스’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단지가 위치한 하남시 덕풍동은 집값 상승 선도지역으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곳이다.하남C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따라 마련된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80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39㎡ 7가구 △50㎡ 8가구 △59㎡ 402가구 △74㎡ 101가구 △84㎡ 78가구로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부터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까지 고루 구성된다.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해당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정당계약은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더샵 하남에디피스는 하남시청역 초역세권 편의를 누릴 수 있고 미사~풍산~교산신도시로 이어지는 하남 주거라인의 최중심에 위치해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현재 단지 북쪽으로는 2009년 준공한 풍산지구를 비롯해 3만8000여가구 규모의 미사강변도시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남쪽에는 3기신도시인 교산신도시가 총 면적 약 650만㎡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경기 가평군에서는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비규제지역인 가평군은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3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등 21곳, 계약은 ‘힐스테이트 동인’ 등 11곳에서 진행된다.
2021.10.02 I 황현규 기자
강일어반브릿지 1순위 청약에 13만명 몰려
  • 강일어반브릿지 1순위 청약에 13만명 몰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1순위 청약에 서울 기준 역대 최다인 13만여명이 청약했다.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투시도.(사진=DL이앤씨)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이 단지 1순위 청약 결과 389가구 모집에 13만1447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337.9대 1이다. 서울에서 1순위 청약자가 13만명을 넘은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공급 가구수의 5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전용면적 101㎡ 주택형에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전용 101㎡C(3만133명)에 가장 많은 청약 신청이 접수됐으며 101㎡A(2만4086명), 84㎡D(1만6579명), 101㎡D(1만6120명)가 그 뒤를 이었다.경쟁률은 전용 84㎡H(784.0대 1), 101㎡A(752.7대 1), 101㎡C(627.8대 1), 101㎡F(502.0대 1) 등의 순으로 높았다.이 단지는 공공주택지구에서 공급돼 전체 물량의 50%는 서울시 2년 이상 연속(해당지역)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는 수도권(서울 2년 미만과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가는 전용 84㎡ 7억4180만∼8억670만원, 101㎡ 9억2313만∼9억8275만원이다. 이 단지 근처에 있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 고덕리엔파크 1단지와 2단지 전용 84㎡ 주택형이 지난 7월 12억원 이상에 팔린 것을 고려하면 당첨 시 최소 4억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9.28 I 강신우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28일 1순위 청약
  • DL이앤씨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28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DL이앤씨는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DL이앤씨 출범 이후 서울에서 첫 선보이는 단지이며,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이하 ‘고덕강일지구’)에서는 세 번째로 공급되는 민간 분양 단지다. 이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01㎡, 총 593세대로 지어진다. 면적 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84㎡ 419세대(20개 타입) △전용면적 101㎡ 174세대(6개 타입)로 판상형, 타워형, 복층형 평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돼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지역(서울시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나머지 50%를 수도권(서울시 2년 미만·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전용면적 84㎡ 물량은 가점제가 적용되며, 전용면적 101㎡의 물량 50%는 추첨제가 적용된다. 청약 가점이 낮은 이들도 가점 경쟁 없이 내 집 마련을 노릴 수 있고, 유주택자(1주택자, 기존 주택 처분 조건)도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금번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서울시(4014만원)는 물론 강동구(4333만원), 경기도 하남시(2921만원)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8월 기준) 보다 합리적인 3.3㎡당 평균 2356만원의 분양가격으로 공급된다. 발코니 확장비는 최저 200만원대(주택형별, 타입별 상이)로 책정돼 있으며, 중도금 대출도 금융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최근 분양가 상한제 지역의 분양가 심사기준 개선 및 건축비 상향으로 분양가 역시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엔 이른바 ‘막차타기’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1순위 청약 자격 요건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2021년 9월 10일) 기준 수도권(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또는 만 19세 미만 세대주(자녀양육, 형제자매 부양만 해당)여야 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및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해야 한다. 1순위 청약 시 과거 2년 이내 가점제로 당첨된 자의 세대에 속한 자는 추첨제로 청약접수 하여야 하며, 가점제 제한 수요자가 가점제로 청약하여 당첨된 경우 부적격 당첨자로 처리된다. 또한 과거 5년 이내 당첨된 자 및 세대에 속한 자는 1순위 청약이 불가하다.
2021.09.28 I 신수정 기자
경기도민도 당첨 가능…e편한세상 강일 어반 브릿지 분양
  • 경기도민도 당첨 가능…e편한세상 강일 어반 브릿지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시세 보다 5억원 가량 저렴하게 분양되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 브릿지가 본격 청약 접수를 받는다. DL이앤씨(375500)(디엘이앤씨)는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의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지역(서울시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수도권(서울 2년 미만·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 또한 특별공급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서울시에서 2월 이후 2번째로 전용면적 84㎡ 주택형을 특별공급으로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특별공급 배정 주택형은 전용면적 84㎡(20개 타입)이며 배정 세대는 △기관추천 34가구 △다자녀 가구 34가구 △신혼부부 77가구 △노부모 부양 5가구 △생애최초 54가구 등 총 204가구다. 특별공급은 무주택 세대주(무주택세대 구성원)에게 1세대 1주택(특별공급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1세대 1명을 말함) 기준으로 공급하므로 세대 내 2명 이상이 각각 신청해 1명이라도 선정이 되면, 당첨자는 부적격당첨자로 처리된다. 예비입주자는 입주자로 선정될 기회를 제공받을 수 없다. 또 과거 특별공급 1회 사용자(특별공급에 당첨된 사실이 있는 자), 재당첨 제한 기간에 속한 자 및 세대에 속한 자(주민등록이 분리된 배우자 및 배우자와 동일한 세대를 이루고 있는 세대원을 포함)는 특별공급 청약을 신청할 수 없다. 한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01㎡, 총 593가구로 지어진다. 면적 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84㎡ 419가구(20개 타입) △전용면적 101㎡ 174가구(6개 타입)로 판상형, 타워형, 복층형 평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 이용이 가능하며 단지 주변에는 강솔초, 강명초, 강명중이 있다.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만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3.3㎡당 평균 2356만 원의 분양가로 공급된다. 전용 84㎡ 기준 인근 단지보다 5억원 가량 저렴하다.단지는 2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화) 1순위, 29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에 이뤄지며, 정당 계약은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2021.09.27 I 황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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