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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봉화산 e-편한세상 690가구 분양
- [edaily 윤진섭기자] 대림산업계열 주택업체인 삼호(001880)는 강원도 원주시에 봉화산 e-편한세상 690가구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봉화산 e-편한세상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봉화산택지개발지구 A-2-1블럭에 지상 13층~20층 아파트 8개동 규모로 32평형 330가구, 44평형 36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중앙,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단계로(42번국도), 서원대로(19번국도), 북원로(5번국도)를 이용하여 각각 여주, 충주, 횡성 방향으로 진출이 수월하다.
전 세대를 정남향으로 배치하고, 4-Bay, 3-Bay 및 넓은 발코니로 뛰어난 전망과 개방감을 확보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봉화산 e-편한세상이 위치한 봉화산택지개발지구는 2005년경에 완공예정이며, 비투기과열지구로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받는다.
문의 : 033)744-7222
<원주 봉화산 e-편한세상 야간조감도>
- 7월 전국 3만5천여가구 입주
- [edaily 윤진섭기자] 오는 7월 전국에서 85개 단지 총 3만5000여 가구의 집들이가 시작된다.
6일 내집마련정보사와 유니에셋 등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오는 7월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총 85곳에 3만5179가구로 지난달 입주물량 3만5684가구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6개 단지, 5679가구 ▲수도권 30개 단지 1만4745가구 ▲지방 29개 단지 1만4755가구 등이 입주할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특히 경기 용인(3196가구)과 화성(1303가구)에 입주 물량이 풍부하며 지방에서는 대전·충청지역(6448가구)에 입주물량이 몰려 있다.
◇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 7월 서울지역 입주 물량 중 가장 큰 규모인 2061가구로 지하철 4호선 창동역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도봉산과 수락산, 불암산 등과 가까워 주거쾌적성이 뛰어나고, 창동초, 정의여중, 선덕고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17~24층 25개동으로 33평~63평형으로 이뤄진 창동 북한산아이파크는 33평형이 2억9800만~3억7300만원 선이고, 41평형이 3억8000만~4억6500만원선이다.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 e-편한세상 7차=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 e-편현세상 7차는 총 411가구 규모로 32평과 43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걸어서 8분 거리로, 주변 일대가 "e-편한세상‘ 브랜드로 단일화돼 있어, 브랜드타운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32평형이 3억8300만~4억300만원 선이고, 43평형은 4억6700만~5억원 내외다.
◇관악구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관악구 신림동 신림푸르지오는 11~24층, 23개동 1456가구의 미도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도보로 13분 거리이고, 2호선 신림역도 버스로 10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또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대방로가 연결돼 있어 도로 교통도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보라매공원 등이 있고, 신림역이 가까워 역세권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뒤쪽으로는 목골산, 관악산이 있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미성초, 난우초, 남서울중, 남강고, 신림고, 서울대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현재 입주를 앞두고 매매보다 전세거래가 활발하다.
◇수원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 2063가구의 대단지로 다음달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우만동 월드메르디앙은 구 수원교도소 부지에 들어선 20~30층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총 14개동 2063가구의 대형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31평~69평형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31평형이 2억2860만~2억4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39평형은 2억9000만~3억1500만원선으로 나타내고 있다. 5km이내 수원I.C, 동수원I.C 인접, 북수원I.C 및 서해안고속도로,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단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비롯해 창현고, 유신고 경희대, 경기대, 성균관대 등 지역내 최고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용인시 죽전동 현대아이파크 = 용인시 죽전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는 현대아이파크 1,2차는 총 1840가구로 분당지역이 주택거래신고제로 지정되면서 수혜가 점쳐진다. 아이파크 1차는 32평형 단일평형으로 1466가구의 대단지로 시세는 3억600만~3억5000만원선이다. 374가구 규모의 2차는 39평형이 3억6000만원, 45평형이 4억원, 51평형이 4억3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광교산을 바라보고 있는 등 주거쾌적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구성 &8228;대지초등학교, 신갈중, 수지고등의 학군시설이 위치해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 삼성래미안2차 2,3,4단지=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 삼성래미안2차는 2단지 143세대, 3단지 292세대, 4단지 569세대가 동시에 7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10~12층, 총 20개동 1천 4가구의 대단지이다. 약사초, 무룡중, 학성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형성되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세이브존, 중앙시장, 울산병원, 학성공원 등을 근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 주공그린빌2차=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 주공그린빌2차는 13~15층, 10개동 750가구로 7월초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에 있다. 천안 아산역까지 차량 1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고속철도 역세권 단지이며, 단지 옆에 천안종합운동장이 있고 단지내에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인근 불당지구(6,000여 세대)와 인접해 신흥주거지로 부상중이고 배후에 봉서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향후 천안시청을 비롯한 관공서 이전(2005년 9월경) 계획과 고속철도 개통, 아산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지역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 서울 6차 동시분양 1356세대 일반분양 나올듯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에서는 1300여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소개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25일 올 서울 6차 동시분양에서 총 19곳에 1356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잠정 집계된 6차 동시분양 물량은 12곳에서 861세대가 선보인 5차 동시분양 물량보다 1.6배 증가한 물량이지만 전년도 6차 동시분양에 선보인 일반분양물량 1925세대와 비교해서는 25.9%가 감소한 물량이다.
닥터아파트 김수환 시황분석팀장은“6차 동시분양은 1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가 주류를 이룰 전망"이라며“강서권과 강북권 물량이 대다수를 차지한다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집계된 6차 동시분양 물량은 잠정적으로 파악된 물량으로 업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21일 분양 물량이 확정돼, 28일경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날 전망이다.
◇관악구 신림동 푸르지오=대우건설(047040)이 관악구 신림동 670번지 일대 신림 7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물량으로 총 349가구 중 23~40평형 13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2호선 신림역과 신대방역을 차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로, 시흥대로를 이용해 경기 남부와 강남까지 접근이 수월하다. 인근 학교시설로 난향초등, 미림여고, 미림여자전산고 등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신림종합사회 복지관, 미도공원 등이 있다.
◇강남구 대치동 아이파크=강남구 대치동 888번지 일대 도곡주공2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단지로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시공사다. 총 768가구 중 158가구를 일반 분양된다. 평형별 일반 분양가구수는 23평형 149가구, 32평형 7가구, 33평형 2가구.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을 걸어서 1~2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선릉로, 남부순환로를 이용 강남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 학교 시설로는 대도초등, 숙명여중고, 단국사대부속중고, 중앙사대부속고, 단국공업고 등이 있고 영동세브란스 병원, 롯데백화점, 월마트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서초구 방배동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이 서초구 방배동 788번지 일대에 짓는 단지. 총 138가구 중 34~60평형 7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역 이수역을 걸어서 5~7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동작대로,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를 이용해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방배초등, 서래초등, 서문여중, 경문고 등이 있고 편의 시설로는 태평백화점, 뒷벌공원, 남부종합시장 등이 있다.
◇성동구 성수동 두산위브=두산산업개발(011160)이 성동구 성수동2가 225-1번지 일대에 위치한 대호, 왕궁연립을 헐고 짓는 단지. 총 157가구 중 23~47평형 39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을 걸어서 12분 정도이면 이용할 수 있고 도로는 영동대교, 강변북로를 이용해 강남 및 각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학교 시설로는 경수초중, 경동초등, 성수여중, 성수공업고, 자양중고, 건국대 등이 있으며, 편의 시설로는 이마트, 한강공원, 조양공원, 건국대학병원 등이 있다.
◇송파구 풍납동 한진로즈힐=송파구 풍납동 410번지 일대에 위치한 동산대진연립, 단독주택 등을 헐고 짓는 단지로 한진중공업(003480)이 시공한다. 총 114가구 중 32, 40평형 43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 대로를 차로 3분이면 진입할 수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 학교 시설로는 초성초등, 풍성초중, 풍납초중, 성내초등, 영파여중고 등이 있으며, 편의 시설로는 현대백화점(천호점), 이마트, 풍납토성, 한강공원, 올림픽 공원 등이 있다.
◇용산구 한강로2가 e-편한 세상=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001880)가 용산구 한강로 2가 2-216번지 일대 짓는 단지로 총 150가구 100% 일반 분양된다. 평형별 일반분양가구수는 32평형 96가구, 42평형 54가구.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까지 걸어서 2~3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한강로, 이태원로, 반포로 등을 통해 강남 및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학교 시설로는 용산초등, 이태원초등, 신용산초등, 용강중, 용산중고, 중경고, 수도여고 등이 있으며, 편의 시설로는 전쟁기념관, 용산전자상가, 남산공원, 중대부속병원 등이 있다.
◇동작구 대방동 신일해피트리=신일건설이 동작구 대방동 97-1번지 일대 전철아파트를 헐고 짓는 곳으로 총 130가구 중 24평형 6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을 걸어서 1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인근 학교 시설로는 신길초등, 대방초등, 영신초등, 윤중초중, 영등포중고, 성남중고 등이 있고 편의 시설로는 한강공원, 여의도 공원, 노량진 수산시장, 여의도 백화점 등이 있다.
- (테마돋보기)늪속 증시에 반짝이는 `건설주`
- [edaily 정태선기자] 유가, 미국금리인상 가능성, 차이나쇼크 등 트리플 악재로 증시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건설주들이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유가가 다시 반등하면서 대부분 업종들이 수급불안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건설업종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림산업(000210) 삼성물산(000830) LG건설(006360) 등이 2~3%이상 오르면서 업종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계 증권사인 CLSA증권도 대형 건설업종이 브랜드파워를 앞세워 수익률을 늘려갈 것이라며 대림산업 LG건설 등을 `매수` 추천하면서 낙관론에 힘을 실어줬다.
◇약세장 속에 반짝이는 건설주
폭락장 속에서 대형건설주들이 상승하는 저력은 무엇일까. 우선 증시 약세와 함께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면서 정부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건설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추경예산에 대한 정부측 논의가 설왕설래 하고 있는 가운데 SOC투자규모를 더 확대하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 이에 따른 으뜸 수혜는 당연히 건설주다.
특히 대형건설주를 중심으로 한 최근 주가 선방은 낙폭과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불과 세달전 5만원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최근 폭락장속에서 3만원선이 붕괴될 뻔 했었다. LG건설 대우건설 등 빅6안에 드는 대형건설사들도 휘몰아친 급락분위기를 피해가기 어려웠다. 그러나 증시가 추세전환의 눈치를 살피면서 대형건설주는 실적대비 낙폭이 깊다는 분위기로 가장 먼저 반전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또 대형건설주의 경우, 외국인 비중이 높지만 매도세가 크지않았고, 2분기 어닝모멘텀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 있다. 건설경기가 하반기부터 둔화될 수 있지만 대형건설사들은 오히려 시장점유율을 높이면서 기존 수익율을 보존, 업계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개별 반등재료도 속속
업체별로 곳곳에 반등을 노릴 수 있는 호재들이 숨어 있다.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대림산업(000210)은 KT와 전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최대 유선 통신업체인 KT는 부산 가야동 KT전화국 부지에 대림산업과 공동으로 `가야 KT e-편한세상` 29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2년 5월 민영화된 KT가 부동산 분야로 진출한 첫 사업. KT는 향후 전국에 산재해 있는 전화국 건물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대림산업은 KT가 민영화할 당시 교환사채와 주식 매입으로 전략적투자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KT관련 사업에서 우선권을 가지고 있다. 지난 3월초 5만700원인 최고가대비 30%이상 하락한 상태로 저가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LG건설(006360)도 그룹차원의 지배구조 개선으로 그룹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던 리스크에서 벗어나고 있다. 또 파주 LG필립스 공장 건설에서 창출될 수 있는 공사물량은 최대 7조원 이상으로 8년 이상의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단기적인 공사물량 증가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연간 7000억원 가량의 매출확대 가능성이 있다. 파주공장건설 실적은 이르면 내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도 매각을 앞두고 주가가 춤을 추면서 빠졌지만, 매각금액 등을 고려해 주가방어선을 형성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자산관리공사도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대우건설 매각을 올해안을 성사시킨다는 방침이다. 대우그룹관련 기업 중 매각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업체가 없어 매각성사 압력은 거센 편.
대우건설은 M&A 매각주간사 선정이 지연되면서 실망감으로 주가가 빠지고 있지만, 하방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 또 SOC와 개발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대우건설이 현재 추진 중인 민자사업의 수주까지 추가할 경우 업계 선두도 넘 볼 수 있다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상대적 강세..하반기 경기둔화 감안도
전문가들은 대형업체들의 약진을 상대적인 강세로 보고 있다. 약세장 속에서 배당율이 높고 현금보유액이 많으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LG증권 이창근 연구원은 "대형건설주들이 비교적 높은 배당율을 보여왔으며, 현금보유액이 높고 부도 위험이 높은 업체들은 이미 정리됐기 때문에 고배당 정책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외국인 비중이 높지만 최근의 매도세는 약한 편이었다"면서 "건설시장이 둔화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메이저업체를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건설경기가 둔화국면에 접어들면서 하반기 실적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인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있다.
삼성증권 허문욱 연구원은 "건설업종이 하반기기 둔화국면이 가시화되면서 실적이 약세를 보일 수 있다"며 "업종전반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경예산과 SOC투자비중의 확대 기대감으로 건설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건설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성장세 둔화로 고배당에 대한 장점이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대건설이나 현대산업개발 등 경쟁력이 우수한 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인는 만큼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KT, KT&G가 부동산사업을?..異種업체 활발
- [edaily 윤진섭기자] 이종업체의 사업간 영역 컨버전스(융합)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도 융합 바람을 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유선 통신업체인 KT(030200)는 통신사업을 떠나 부산 가야동 KT전화국 부지에 대림산업(000210)과 공동으로‘가야 KT e-편한세상`299가구를 분양한다.
이 사업은 2002년 5월 민영화된 KT가 부동산 분야로 진출한 첫 사업이다. KT는 향후 전국에 산재해 있는 전화국 건물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KT관계자는“차기 사업으로 서울 성수동 강북망 전화국 부지에 주상복합 시행사로 참여할 계획이며, 나아가 강남망 부지,가락동,목동부지를 차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KT는 한국통신산업개발(KTRD)을 출자 설립했다. KTRD는 이미 지난해 말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아파트‘이자리에"의 분양을 마쳤고 서울 서초동 주상복합‘동양파라곤"시행사로도 참여했다.
지난해 민영환된 KT&G(033780)(구 한국담배인삼공사)도 부동산 진출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휴 부동산을 바탕으로 KT&G는 작년에 쌍용건설(012650)을 시공사로 서울 성동지점 자리에 패션상가‘디오트’를 분양한데 이어 올해는 첫 주택사업으로 전북 전주연초제조창 부지 2만1500평에 1000여 가구의 아파트 건립을 모색하고 있다.
고속도로관리공단 건설본부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앞에 주상복합아파트‘펠러티움"을 분양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이종업체의 부동산 시장 진출의 대표적 사례는 포스코건설과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을 꼽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옛 포항제철)가 보유한 부동산을 관리해 주던 자회사였지만, 포스코가 민영화된 이후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0년 경기도 분당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파크뷰’를 내놓으면서 부동산 시장에 진입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더 &49406;()’을 내놓으면서 주택사업에 진출, 지난해 매출 1조6425원, 시공능력기준으로 건설업계 7위에 올라섰다. 올해는 세전이익으로 1500억원,매출2조원 내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도 주택사업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한 케이스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작년에 주택사업을 통해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5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대우자동차판매 총 매출액 3조원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종업체의 진출 왜 이뤄지나?=이종업체의 부동산 진출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모색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상섭 KT&G 부동산사업팀과장은“금연 운동 등으로 인해 기존 사업 부문에 대한 영업력이 위축될 것으로 모색되면서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부동산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보유 부동산 활용 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 사업 영역과의 연계를 꾀할 수 있다는 점도 이종업체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요인이다. KT 부동산사업팀 관계자는“KT가 보유한 전화국의 상당수가 대부분 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부동산 가치가 상당하다”라며“KT의 뛰어난 정보통신업과 주택건설업을 연계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이종업체들의 부동산업 진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업력(業力)이 짧은 이들 업체들의 위기관리능력을 고려할 때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박사는“중공업위주의 건설시공능력을 갖춘 곳이나 자본력이 탄탄한 공기업 등을 제외하고, 이종업체는 경험부족으로 위기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며“수익 다변화 분위기에 편승해, 부동산 시장에 진출할 경우 자금 조달 능력이 떨어지는 몇 몇 업체는 고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주거와 투자` 두 마리 토끼잡는 역세권아파트
- [edaily 윤진섭기자] 분당연장선 1단계 개통이 2005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역세권으로 새롭게 편입되는 신규 분양아파트 5500가구가 쏟아진다.
19일 내집마련정보사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총 연장 17.7km구간으로 분당과 수원시를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구간 인근에서 12곳에 5500여 가구의 신규아파트가 분양된다고 밝혔다.
신설역세권 주변 신규 분양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아파트값 상승이 비(非)역세권 아파트보다 가격 상승이 커, 내집마련과 시세차익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둘 만하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역세권 아파트 왜 인기인가=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년 우선적으로 개통되는 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중 죽전역 부근에 위치한 죽전현대홈타운 3차 1단지 33평형의 현 시세는 3억~3억50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최초분양가인 2억2390만원에서 무려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으로 아파트가 신설 역세권에 편입될 경우 가격이 큰 폭으로 뛴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 케이스다.
역세권아파트가 유망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데는 탄탄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환금성이 뛰어나고 불황기에도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속칭 인기지역의 신설역세권 내 아파트는 개통시기가 다가오면서 주변아파트 시세를 끌어올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점에 비춰볼 때 용인 죽전을 거쳐 수원시로 연결되는 분당선 연장사업은 수도권내 주거 요지를 통과하는 신설 역세권으로 `주거와 투자`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분당 오리역에서 수원역까지 총 연장 17.7km인 분당선 연장구간은 2008년까지 단계별로 개통될 예정이다. 내년에 1단계 분당 오리역~용인 죽전역이 개통되고, 2006년엔 2단계 구간인 죽전역~신갈역~기흥역이 개통 예정돼 있다. 분당선 연장구간의 마지막 단계인 3단계 공사는 기흥역~상갈역~수원역구간으로 오는 2008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팀장은“분당선 연장구간의 최대 수혜처는 경기 남부의 대표적인 주거지인 기흥읍 일대와 수원 영통, 팔달구 일대 아파트”라며“특히 수원 망포, 영통 일대는 역세권편입에 화성동탄시의 후광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 된다"고 말했다.
◇분당선 연장구간 주변 신규분양아파트 어디에 있나=이런 점을 고려할 때 올해 분당선 연장구간에서 선보일 신규분양아파트는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이라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당선 연장구간에 선보일 역세권 편입예상 물량은 총 12단지에 5530가구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일신건영은 오는 22일부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휴먼빌’10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15층 2개동으로 32평 단일평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평면구성은 3베이에서 5베이까지 모두 3가지 타입으로 시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인근에 양재-영덕-영통간 6차선 자동차전용도로 등이 차례로 정비될 예정이며, 2008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분당~수원) 연장 방죽역 예정지가 가깝다.
대림산업(000210)도 9월에 용인시 구성읍 마북리 일대에서‘대림 e-편한세상’538가구를 선보인다.
33평형 243가구, 38평형 143가구, 44평형 152가구로 이뤄지는 이 아파트는 교동초, 구성중, 구성고교 등 학교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임광토건도 7월에 용인시 구성읍 상하리 393번지 일대에‘그대가(家)’720가구를 선보인다. 34~55평형으로 이뤄지며, 일반분양물량은 573가구다.
용인시 택지개발지구인 보라지구 9블록에선 주택공사가 9월에 보라주공 임대아파트 60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11월에는 보라지구 5블록에서 공공분양아파트 450가구도 분양할 계획이다.
- 대림산업, 부산 가야동 299가구 분양
- [edaily 윤진섭기자] 건설사와 정보통신회사가 손잡은 첫 아파트가 탄생했다. 14일 대림산업(000210)(주)은 부산진구 가야동에 KT와 공동으로 e-편한세상 299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 지상 14~29층 3개동 규모로 지어지는 `가야 KT e-편한세상`은 ▲33평형 52가구 ▲44평형 108가구 ▲50평형 26가구 ▲51평형 113가구 등으로 건설된다.
분양가는 33평형이 평당 690만원, 44평형이 평당 750만원, 50평형이 평당 770만원 선이다.
`가야 KT e-편한세상`은 KT가 부동산 분야로 진출한 첫 사업지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원격홈제어 및 홈오토메이션, 원격검침 시스템 등이 설치되며, 전 세대에 스마트 셋탑과 벽면 스피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棟은 탑상형의 외관으로 시공하고, 단지 내부는 지상에 주차장을 없애고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고, 백양산 터널, 수정산터널을 통해 시내 진출입이 편리하다. 가야시장,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이 가깝고, 가야초교, 가산초, 가남초, 가야여중, 가야고, 동의대 등이 인접해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덕천역 7번 출구 앞에 5월 15일(토) 정식 오픈하며, 청약접수는 24일부터 27일까지 받는다. (문의 :051-365-3000)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확산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아파트시장이 주택거래신고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사실상 끊긴 가운데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약세가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0%를 기록, 한주전(0.04%)에 비해 상승폭이 낮아지며, 제자리걸음을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재건축 하락세가 두드러진 송파(-0.48%)가 큰 폭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강동(-0.02%), 구로(-0.01%), 도봉(-0.01%), 서초(-0.01%) 등도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들도 0.1%대 안팎의 미미한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영등포(0.3%), 동대문(0.29%), 중(0.23%), 동작(0.19%), 성동(0.18%), 강북(0.11%), 노원(0.1%) 등 비강남권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3% 하락해 한주전(-0.16%)보다 하락폭이 커졌으며, 일반아파트(0.07%)는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송파(-1.1%)을 비롯해 강서(-0.55%), 강동(-0.09%) 등의 재건축 매매값이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하며 저밀도재건축(-0.8%)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114는 "주택거래신고제 본격 시행과 재건축 이익환수제 도입예고 등 아파트투자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정부규제가 계속 이어지면서 투자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며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하락세가 확산되면서 아파트값의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하락폭이 커지면서 전반적으로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재건축 하락세가 두드러진 송파(-0.48%)가 큰 폭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강동(-0.02%), 구로(-0.01%), 도봉(-0.01%), 서초(-0.01%) 등도 약세를 보였다.
단지별로는 잠실주공 소형평형이 한주사이 100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으며, 신천동 시영, 진주, 가락시영 등도 각 평형별로 500만~1000만원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나머지 지역들은 0.1%대 안팎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영등포(0.3%), 동대문(0.29%), 중(0.23%), 동작(0.19%), 성동(0.18%), 강북(0.11%), 노원(0.1%) 등 비강남권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주택거래신고지역인 분당(-0.08%)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산본(-0.17%), 중동(-0.01%)도 내림세를 보였다.
분당 이매동 아름마을 30평형대는 한주사이 1000만~1500만원, 분당동 장안건영 33평형 한주사이 2000만원 각각 하락했다.
반면, 일산(0.14%)과 평촌(0.32%)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매수세는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지역은 하남(-0.32%), 성남(-0.24%), 광명(-0.2%), 화성(-0.11%), 용인(-0.09%)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상승한 지역은 의왕(0.5%), 과천(0.15%), 안성(0.28%), 광주(0.13%), 안양(0.13%) 등이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영등포(0.4%), 동대문(0.38%), 마포(0.33%), 동작(0.27%), 금천(0.26%)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단지별로는 마포 상암동 2단지 25평형과 월드컵3단지 33평형의 전세값이 한주사이 1500만원 상승했으며, 동대문 이문동 대림e-편한세상 30평형대와 영등포 당산동 동부센트레빌 40평형대도 1500만원 각각 올랐다.
반면, 강서(-0.27%), 강동(-0.2%), 강남(-0.17%), 서초(-0.15%), 구로(-0.13%), 송파(-0.12%), 은평(-0.11%)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산본(-0.01%)이 약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평촌(0.1%), 중동(0.07%), 분당(0.02%), 일산(0.01%)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하남(-0.62%), 화성(-0.29%), 광주(-0.16%), 군포(-0.12%) 등이 하락한 반면, 의왕(0.5%), 안양(0.25%), 과천(0.23%), 안성(0.14%)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 뜨는 아산..아파트 올해 1.2만가구 공급
- [조선일보 제공] 4일 정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에 몸을 실었다
잠시 생각에 잠기자 이내 천안·아산역 도착을 알린다. 35분 만이다. 역사 주변 야트막한 산비탈에 농가 몇채가 눈에 들어온다.
2008년까지 역사 주변 10만여평 부지에 상업용 건물과 인공호수, 광장이 조성될 예정임을 감안하면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목가적 풍경이다. 역사에서 서쪽으로 평야를 가로지르는 21번 국도를 따라 15분 정도 차를 타고 가니 아산 도심이 나온다. 신도시 예정지란 팻말이 붙은 도로 주변에 부동산 중개업소 20~30개가 줄지어 서 있다. 곳곳에 나붙은 아파트 단지 분양광고, 평지 위에 높게 솟은 대형 타워크레인이 아산 신도시 개발의 현장임을 실감케 한다.
◆신도시 2020년까지 3단계 개발
전체 886만평 규모로 2020년까지 3단계로 진행되는 아산 신도시 건설이 고속철 개통과 함께 속도를 내고 있다. 아산 시내에서 20여분쯤 걸리는 탕정 테크노컴플렉스(61만평) 현장에는 LCD공장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가 공장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추가적인 땅 매입에 나서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아 땅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산시 배방면, 탕정면 일대 107만평을 개발하는 1단계 사업은 2008년까지 진행된다. 천안·아산역 주변이 행정타운과 역세권 배후 신도시로 개발된다. 아파트 5446가구, 단독주택 847가구 등 7780가구에 2만40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역세권 주변 10만평은 상업·업무 용지로 조성된다. 16만평 규모의 인공호수, 1만2000여평의 광장이 조성된다. 330만평 규모인 2단계 사업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주거·교육 단지를 개발한다. 순천향대(7만평) 홍익대(18만평) 단국대(12만평) 등 수도권 대학이 이전할 계획이다. 449만평 규모인 3단계 사업은 2008년에 시작, 2020년까지 진행된다.
◆땅값 상승 속 분양가 오름세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2001년 0.27% 상승했던 땅값이 2002년 4.76% 오른 데 이어 작년에는 8.73%나 올랐다. 이에 따라 신도시 주변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7월 금호건설이 북수리에서 분양한 ‘금호 어울림’ 아파트 32평형이 평당 442만원을 기록했고, 지난 4월에 분양한 ‘대림 e-편한세상’ 34평형이 평당 498만원, 44평형이 521만원이었다. 올해 분양될 예정인 아파트 대부분이 500만원대를 넘고, 내년 공급 물량은 600만원대에 달할 것으로 현지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수요자들은 아직 관망세"
고속철 개통과 신도시 개발 기대감으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신도시 주변에 올해 공급 예정인 아파트가 1만2895가구에 달한다. 대림산업이 지난달 28일 아산시 모종동에서 지상 18~22층 건물 10개동, 754가구 규모인 ‘아산 e-편한 세상’ 분양을 끝냈다. LG건설은 이달 중 배방면 북수리 346 일대에 33평형(596가구)과 44평형(120가구)으로 구성된 ‘배방자이’ 716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는 음봉면에서 1372가구, 한라건설은 배방면에서 82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내달에는 이수건설(풍기동·1327가구), 롯데건설(배방면·720가구), 대우건설(배방면·893가구), 현대건설(온천동·382가구)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9월에는 삼부토건이 신창면에서 2080가구를 분양한다. ‘집보아공인중개’ 배점숙 사장은 “신도시 주변에 아파트 공급이 쏟아지고 있지만, 수요자들은 아직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부동산캘린더)서울4차 동시분양 청약접수 실시
- [edaily 이진철기자] 5월에도 아파트 청약접수와 견본주택 개장이 꾸준히 이어진다.
5월 첫째주(3~9일)에는 서울동시분양을 비롯해 경기, 광주,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분양이 실시되고 4곳의 사업장에서 모델하우스 개장이 예정돼 있다.
3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동두천시 송내지구에서 국민임대아파트 16평~24평형 1018가구를 공급한다. 동두천 송내지구는 6000여가구가 건설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각종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초등학교 2개교, 중등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지구내에 들어선다.
같은날 범양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서 32, 40평형 508가구의 분양을 시작한다.
6일에는 서울4차 동시분양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서울4차 동시분양은 16개 단지에서 총 2561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16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같은날 우림건설은 평택시 가재동에서 33, 38평형 590가구를 분양한다.
7일에는 현대건설(000720)이 울산 남구 달동 ´현대홈타운 스위트´ 33, 47평형 270가구의 모델하우스를 개장할 예정이다.
◇5월 첫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3~9일)
▲3일(월)
-경기 양주시 회천읍 범양 1,2단지 무주택우선 및 1순위 접수 031)872-8831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 국민임대 우선순위 및 1, 2순위 접수 031)826-6182
-광주 북구 양산동 주공 국민임대 무주택 우선 및 1, 2순위 접수 062)520-3600
-강원 정선군 고한읍 주공 국민임대 1, 2, 3순위 접수(~4일) 033)760-6300
-경기 김포시 사우동 한신 휴(休)플러스 2순위 접수 031)986-4499
-경기 고양시 화정동 길성 씨네마 멀티파워 상가분양 031)9662-555
▲4일(화)
-인천2차 동시분양 당첨자계약(~7일)
-경기 양주시 회천읍 범양 1,2단지 2순위 접수 031)872-8831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 국민임대 3순위 접수 031)826-6182
-광주 북구 양산동 주공 국민임대 3순위 접수 062)520-3600
-경기 김포시 사우동 한신 휴(休)플러스 3순위 접수 031)986-4499
-충남 아산시 모종동 e-편한세상 당첨자계약(~7일) 041)547-3636
▲5일(수)
-일정없음
▲6일(목)
-서울4차 동시분양 서울 무주택 우선순위 접수
-경기 평택시 가재동 우림 루미아트 우선순위 및 1, 2순위 접수 031)656-1400
-경기 양주시 회천읍 범양 1,2단지 3순위 접수 031)872-8831
-서울 용산구 문배동 용산 아크로타워 주상복합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2)784-2966
-경기 광명시 철산동 브라운스톤 당첨자발표 02)587-7979
-경남 진해시 석동 LG자이 당첨자계약(~8일) 055)543-2600
-충남 서산시 읍내동 롯데낙천대 당첨자 계약일(~10일) 041)665-5100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공무원 임대아파트 입찰 053)603-2441
-서울지방법원 법원 경매 부동산 매각 (www.scourt.go.kr)
▲7일(금)
-서울4차 동시분양 수도권 무주택 우선순위 및 서울 1순위 접수
-경기 평택시 가재동 우림 루미아트 3순위 접수 031)656-1400
-경남 통영시 광도면 파라빌리지 3순위 접수(~8일) 055)641-7788
-경기 김포시 북변동 동양파라곤 모델하우스 오픈 031)985-1145
-울산 남구 달동 현대홈타운스위트 모델하우스 오픈 052)261-2100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원 상떼빌 주상복합 모델하우스 오픈 02)425-0012
-경기 부천시 춘의동 우남푸르미아 당첨자발표 031)324-9939
▲8일(토)
-경기 평택시 가재동 우림 루미아트 당첨자발표 031)56-1400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 KT가 아파트 분양한다..첫 부동산개발사업
- [edaily 박호식기자] KT(030200)는 첫번째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부산에 `가야 KT e-편한세상`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내달 15일 오픈하고, 24일부터 분양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옛 KT부산건설국 부지 3472평에 대림산업, 대림아이앤에스를 시공사로 해 지하3층 지상 29층 5개동 299세대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한다. 평형별 가구수는 33평 52세대, 44평 108세대, 50평 26세대, 51평 113세대 등이다.
이번 아파트는 통신과 가전, 건축이 융합되는 첨단 홈네트워크 개념을 도입해 각 가정까지 광케이블로 연결되고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외부에서 집안을 제어할 수 있는 미래형아파트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각 가정까지 광케이블이 연결되면 고품질의 안정된 속도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후 제공될 100메가bps이상 기가바이트 속도의 미래형 인터넷서비스나 통방융합서비스, 고화질 주문형비디오, 화상전화 등의 대용량 멀티미디어서비스도 가능하다.
또한 댁내 광가입자망을 이용해 KT가 추진중인 디지털홈 시범사업의 다양한 서비스와 지난달 출시한 홈네트워킹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전 세대에는 통합셋탑박스와 홈게이트웨이사 설치돼 휴대폰과 인터넷을 통한 가스차단, 보일러제어, 거실등 제어가 가능하고 ▲부재중 방문자 확인 및 차량도착 알림 ▲ 전기와 수도, 가스등의 원격검침 ▲에너지관리 ▲입주민 온라인 투표 ▲단지내외부 실시한 동영상 모니터링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외에 빌트인 음향시스템과 주방TV, 설비전력 통합감시시스템, 주차관제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이용경 사장은 "유휴부동산을 활용해 홈네트워킹 및 정부의 디지털홈 시범사업과 연계해 유비쿼터스시대의 미래형주택모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