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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캘린더)수도권 택지지구 분양물량 `주목`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아파트 물량이 대거 선보인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1월 첫째주에는 전국에서 6601가구의 아파트가 선보인다. 이 중 4456가구는 임대아파트다. 5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경기 고양시 행신2지구 A1블록에서 국민임대아파트 1185가구를 내놓는다. 57-68㎡로 총 13개동으로 이뤄졌다. 7일에는 극동건설이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코업 스타클래스` 주상복합 아파트 12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5층-지상41층으로 지어지며 181-223㎡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8일엔 주공이 경기 고양시 중산동 일산2지구에서 `일산2휴먼시아` 410가구를 선보인다. 150-168㎡로 11-20층 총 10개동으로 이뤄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주공은 9일에도 경기 광명시 소하지구 B-1, B-2블록에서 1144가구를 분양한다. 각각 99-109㎡ 413가구, 77-109㎡ 731가구씩이다. ◇11월 첫째 주(5-9일) ▲5일(월) 경기 고양시 행신동 행신주공A1블록 1,2,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기 용인시 고매동 기흥써니밸리 2순위 청약접수 031-715-0210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마젤란21 3순위 청약접수 02-3666-8700 경북 안동시 옥동 안동옥동2블록주공 국민임대 우선공급,1,2순위 1588-9082 경기 용인시 보정동 로얄캠퍼빌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031-889-3317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서부인터빌 당첨자 계약(~11/7) 02-376-2100 경기 성남시 태평동 성남태평 신세계쉐덴 당첨자 계약(~11/7) 031-889-7000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빌로채 당첨자 계약(~11/7) 031-455-5300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1블록) 당첨자 계약(~11/7) 1588-7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3블록) 당첨자 계약(~11/7) 1588-7082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화성파크드림 당첨자 계약(~11/7) 053-768-2111 대구시 동구 율하동 율하역신창비바패밀리 당첨자 계약(~11/7) 053-964-0020 강원도 동해시 평릉동 엘리시아 당첨자 계약(~11/7) 033-533-0040 ▲6일(화) 경기 용인시 고매동 기흥써니밸리 3순위 청약접수 031-715-0210 경북 안동시 옥동 안동옥동2블록주공 국민임대 3순위 02-496-9922 충남 보령시 동대동 보령동대주공 국민임대 우선공급,1,2,3순위 1588-9082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동산휴먼시아1단지 공공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동산휴먼시아2단지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호반베르디움 당첨자 발표 031-282-4800 대전시 동구 천동 대전천동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해모로파크뷰 당첨자 발표 052-257-4800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리슈빌 당첨자 계약(~11/8) 02-597-1333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KCC웰츠타워 당첨자 계약(~11/8) 02-3654-001 경기 화성시 남양동 우림필유 당첨자 계약(~11/8) 031-356-8001 경기 용인시 보정동 로얄캠퍼빌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11/8) 031-889-3317 대전시 중구 대흥동 신원푸르내 당첨자 계약(~11/8) 042-222-0702 ▲7일(수)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떼르아르 1순위 청약접수 02-2088-5075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코업스타클래스 1순위 청약접수 1588-2177 광주시 남구 지석동 한일베라체 1순위 청약접수 062-681-1771 경기 군포시 부곡동 부곡휴먼시아 B1블록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기 군포시 부곡동 부곡휴먼시아 B2블록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기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당첨자 발표 032-613-1006 경기 용인시 영덕동 아델리움 당첨자 발표 1577-8733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부산내리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 055-383-6400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KCC웰츠타워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11/8) 02-3654-001 ▲8일(목) 경기 고양시 일산동 일산2휴먼시아 1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떼르아르 2순위 청약접수 02-2088-5075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코업스타클래스 2순위 청약접수 1588-2177 광주시 남구 지석동 한일베라체 2순위 청약접수 062-681-1771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1블록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7블록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행신주공A1블록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1단지 당첨자 발표 02-496-992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2단지 당첨자 발표 02-496-9922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한솔솔파크 더리버 당첨자 발표 02-413-9040 경기 용인시 죽전동 죽전역월드메르디앙 당첨자 발표 031-262-0987 ▲9일(금) 충남 당진군 신평면 당진 리가 견본주택 개관 예정 041-358-0068 경기 동탄신도시 반송동 동탄하이페리온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222-6996 경기 동탄신도시 반송동 동탄하이페리온 오피스텔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222-6996 경기 광명시 소하동 휴먼시아 B-1블록 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 800만원 이상 납입 1순위 1588-9082 경기 광명시 소하동 휴먼시아 B-2블록 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 800만원 이상 납입 1순위 1588-9082 경기 안성시 공도읍 안성공도지구 2블록 참아름 30년 국민임대 전용면적 50㎡ 미만 월평균 소득 1,721,700 이하 1,2,3 순위 031-656-5800 경기 안성시 공도읍 안성공도지구 2블록 참아름 30년 국민임대 전용면적 50㎡ 이상 월평균 소득 2,410,370 이하 1,2,3 순위 031-656-5800 경기 안성시 공도읍 안성공도지구 5블록 참아름 30년 국민임대 전용면적 50㎡ 미만 월평균 소득 1,721,700 이하 1,2,3 순위 031-656-5800 경기 안성시 공도읍 안성공도지구 5블록 참아름 30년 국민임대 전용면적 50㎡ 미만 월평균 소득 1,721,700 이하 1,2,3 순위 031-656-5800 경기 고양시 일산동 일산2휴먼시아 2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떼르아르 3순위 청약접수 02-2088-5075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코업스타클래스 3순위 청약접수 1588-2177 광주시 남구 지석동 한일베라체 3순위 청약접수 062-681-1771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마젤란21 당첨자 발표 02-3666-8700 -자료: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2007.11.04 I 윤도진 기자
(펀드재테크)꿩 잡는 게 매
  • (펀드재테크)꿩 잡는 게 매
  • [이데일리 이상진 칼럼니스트] 2차 세계 대전 때 유명한 일화가 있다. 처칠 영국 수상이 대 국민 방송을 해야 하는데 회의가 길어지는 바람에 늦게 생겼다. 황급히 택시를 잡아 방송국으로 빨리 가자고 하니 운전사 왈, 곧 처칠 수상의 방송이 나올 예정이라 움직일 수 없다는 것. 내심 흐뭇했지만 방송은 해야겠고 처칠이 운전사에게 ‘따불(double)로 줄 테니 빨리 갑시다’라고 점잖은(?) 제안을 했다. 그러자 운전사 하는 말’ 그럽시다. 처칠인지 나발인지 안 들어도 그만이지 뭐’. 역시 돈이 최고다. ▲ 이상진 신영투신운용 부사장요즘 시장은 ‘꿩 잡는 게 매’라는 분위기다. 지난 몇 년 사이 배운 것도 있고 들은 것도 있어 자산을 적절하게 배분해서 장기로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투자가들도 몇 개월 사이 특정 나라나 특정 종목을 집중 투자해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하는 펀드를 보면 속이 편치 않다.  처음 한 두 달은 그런가 보다 하지만 대충 3개월을 넘어서면 인내심도 바닥에 이른다. 우리 펀드는 장기가치 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기다리면 됩니다 라는 설명이 변명처럼 들린다.  워렌 버핏 정도 되는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신다면 믿겠지만 길어봐야 십 년 내외인 한국의 가치 투자 전문 매니저(그래 봐야 손 꼽을 정도지만)는 웬지 어설프게(?) 보인다. 그리고 사실 단기에 고수익을 내주면 모든 투자가들이 행복하다. 막말로 가치 주식투자든 성장 주식 투자든 내 돈 불려주는 펀드가 최고지 하루가 급한 세상에 투자의 정석 등을 운운하면 별로 듣고 싶지 않다.  심지어 장기가치 투자로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워렌 버핏도 2000년대 초반 닷컴 회사들이 기승을 부릴 때 3년 정도 수익률이 매우 저조해 ‘이제 늙은 워렌 버핏이 한 물 갔다’는 소릴 들었다. 나름대로 장기투자가 정착되었다는 미국이 이럴진대 성질 급한(?) 배달 민족은 말할 나위가 없다. 또 사실 가치투자라는 것이 애매하다. 일반적으로 현재나 미래의 가치에 비해 시장가격이 현저히 낮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가치투자인데, 현재의 가치는 대충 측정이 가능하지만 미래의 가치란 것은 부르기 나름이다.  당장 내년도 기업 수익이 세 배 네 배 늘어난다는 데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다. 게다가 원래 주식 가격은 일종의 미인대회와 같은 성격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미인이라고 하는 사람이 미인대회에 우승을 한다.  PER 60배든 80배든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는 올라가기 마련이다. 매 앞에 장사 없고 돈질 앞에 주가는 고공행진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왜 지난 100년의 긴 투자 역사에서 지속적으로 철마다 뛰는 말을 잡아 고수익을 내는 펀드가 존재하지 못하고 시간과 지루한 싸움을 벌리는 가치투자 펀드만 살아 남았을까?  그건 바로 시장의 현명함 때문이다. 시장은 단기에는 제멋대로 행동할 수 있지만 장기로 갈수록 반드시 본질적 가치로 회귀하게 된다. 그렇지 않다면 워렌 버핏은 벌써 쪽박을 찼을 것이다.  최근 한 가지 위안이 있다. 가치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투자가가 많아지고 있다. 불만이 팽배한다. 동 트기 전 어둠이 가장 짙다. 시장의 현명함을 믿는다. (이상진 신영투신운용 부사장)
2007.11.01 I 이상진 기자
  • 창업시장, 주간 상가 분양단신 (10월 31일자)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주간상가분양 단신을 소개한다. ◇ 서울 서대문구, 인사이드빌딩 상가분양 서울 서대문구 연희1동 188-7외 1필지 소재 인사이드빌딩이 분양중에 있다. 주변아파트, 단독, 원룸 등 10,000여세대 배후 주거지역에 자리한 인사이드 빌딩은 연희교차로 인접 버스정류장 앞에 위치해 서울 중앙부 외곽을 연결하는 교통망으로 신촌, 이대, 연대, 홍대 등과 연계가 가능하다. 연희동에 차이나타운이 개발될 예정에 있으며 서부경전철이 2010년 개통예정에 있다. 지하2층~지상6층 총 점포수 9개 연면적 2119.54㎡ 규모로 지상1층은 편의점, 약국, 미용실, 전문식당, 지상1층은 금융, 지상3층~지상6층은 메디컬.클리닉, 교육.학원,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이 1448만원~2897만원선이며 그 외 층은 1014만원~1150만원선이다. 시행과 시공은 (주)인사이드가 맡았으며 바로 입점가능하다. 분양문의 : 02-567-1878 ◇ 경기 의왕시, 신성프라자 상가분양 경기 의왕시 내손2동 643-6번지 소재 신성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삼성레미안, 두산위브, 대림e-편한세상, 동아 등 8,000여세대 등 이미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했으며 포일주공(2,540세대), 대우사원아파트(2,245세대)가 재건축 중으로 배후세대가 풍부하다. 동사무소, 복지회관, 시립도서관 등과 인접해 있으며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입지가 양호하고 재건축단지, 내손동 재개발 등에 따른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1번국도, 과천-의왕간 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2층~지상8층 총 점포수 28개 연면적 5350.50㎡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금융, 약국, 편의점, 분식 등, 지상2층은 미용실, 전문식당가, 지상3층~지상4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5층~지상7층은 교육.학원, 지상8층은 스포츠관련업종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3200만원~3700만원선, 지상2층 1000만원~1100만원선, 지상3층 800만원선, 지상4층 700만원선, 지상5층 650만원선, 지상6층~지상7층 600만원선, 지상8층 70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신성코리아 시공은 (주)에이텍종합건설이 맡았으며 2008년 5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424-6336 ◇ 인천 남동구, 역세권 광장사거리 대영로데오 인천 남동구 논현동 25-11블럭 소재 대영로데오가 분양중에 있다. 소래, 논현, 한화지구 위락중심상권으로 소래포구가 인접하고 좌.우측으로 공영주차장과 소래터미널이 위치해 풍부한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광고효과가 좋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대영로데오는 소래역과 폭 15m의 테라스 광장으로 연결돼 동일 상권내에서도 특화된 테마가 돋보인다. 지하3층~지상9층 총 점포수 32개 연면적 9977.11㎡ 규모로 지하3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근린생활용품, 음료.기호음식, 한식, 일식, 지상2층~지상4층은 근린오락, 미용.뷰티, 전문식당가, 지상5층은 유흥.주점, 지상6층~지상8층은 숙박시설, 지상9층은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2600만원~2800만원선, 지상2층은 750만원~780만원선, 지상3층은 650만원~670만원선, 지상4층~지상5층 550만원선, 지상6층~지상8층 450만원선, 지상9층 600만원선이다. 시행은 대영주택건설(주) 시공은 (주)시공종합건설 자금관리는 국민은행이 맡았으며 2008년 8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2-442-0777 ◇ 전남 목포, 법원프라자 상가분양 전남 목포시 옥암동 옥암택지지구 상업1-1-1블럭(1225-1) 소재 법원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해양관광도시, 동북아 거점도시, J.S프로젝트의 배후도시로 하당신도심, 대불 국가산업단지, 영암 국가산업단지, 삼호지방산업단지, 영산호 등과 인접해 연계개발에 의한 개발상승효과가 기대된다. 법원프라자는 남악신도시 입구 첫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입지가 양호하고 전남도청과 법원.검찰청(2009년 이전 계획) 등의 이전에 따라 행정타운으로의 상권변화가 예상된다. 지하2층~지상10층 총 점포수 82개 연면적 11618.77㎡ 규모로 지하2층~지하2층 주차장, 지상1층은 금융, 약국, 편의점, 음료.기호음식, 지상2층은 금융, 잔문식당가, 지상3층은 교육.학원, 지상4층~지상5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6층~지상9층은 변호사, 법무사 등 오피스, 지상10층은 레스토랑, BAR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이 1807~2092만원선이며 그 외층은 499만원~878만원선이다. 시행은 듀콘 시공은 삼건사가 맡았으며 2008년 12월 입점예정이다. 분양문의 : 061-283-8887 ◇ 경기 안성시, 486세대 우남퍼스트 단지내 상가 경기 안성시 석정동 안성우체국 240-2번지 소재 우남퍼스트 단지내 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486세대를 고정배후로둔 단지내 상가로 안성시내로 진입하는 중앙로(국38번 국도) 대로변에 위치해 단지내 고객뿐 아니라 유동인구까지 흡수가 가능하다. 안성뉴타운이 2008년 착공예정에 있어 향후 지역개발에 따른 높은 가치평가가 기대된다. 연면적 1572.8㎡ 지상3층에 18개의 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792만원~1480만원선, 지상2층 498만원~547만원선, 지상3층 40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다림C&C 시공은 (주)우남건설이 맡았으며 2007년 11월 입점예정으로 임대수익 회수가 빠르다. 분양문의 : 1588-8012 ◇ 경기 시흥시, 능곡타운 상가분양 경기 시흥시 능곡동 4-13번지 소재 능곡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능곡택지지구는 5700세대로 구성되며 상업용지 비율이 2.27%로 양호하고 시흥시청, 시화공단, 반월공단, 인천남동공단 등 이미 많은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능곡프라자는 34M대로변 사거리코너 상가로 수인선 연성역이 확정돼 역세권의 개발에 따른 가치상승이 기대된다. 지하2층~지상8층 총 점포수 42개 연면적 7753.33㎡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음료.기호음식, 약국, 편의점, 지상2층은 금융. 패밀리레스토랑, 지상3층은 미용.뷰티, 푸드존, 지상4층~지상5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6층~지상7층은 교육.학원, 지사8층은 스카이라운지, 휘트니스 등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2200만원~2800만원선, 지상2층 900만원선, 지상3층 700만원선, 지상4층 600만원선, 지상5층 550만원선, 지상6층 500만원선, 지상7층 450만원선, 지상8층 600만원선이다. 시행은 능곡프라자 시공은 상도종합건설 자금관리는 농협이 맡았으며 2008년 8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318-9899 [ 도움말 : 상가뉴스레이다 ]
2007.10.31 I 강동완 기자
  • (부동산캘린더)용인흥덕 `반값아파트` 분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청약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공급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7598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중 2781가구는 임대아파트, 오피스텔은 84실이다. 오는 29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용인 호반 베르디움` 158㎡ 236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60만원이다. 부천시 송내동에서 `송내우방유쉘` 111㎡ 142가구가 분양된다.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선 대한주택공사가 85-144㎡ 100가구를 분양하고, 공공임대 71-86㎡ 187가구를 내놓는다. 30일엔 서울 중랑구 묵동에서 GS건설(006360)이 주상복합 `묵동자이` 122-300㎡ 411가구를 내놓는다. 용인 죽전동에선 월드건설이 주상복합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150-184㎡ 104가구를 분양한다. 용인시 흥덕지구의 한국종합건설 `아델리움` 112-113㎡ 474가구도 선보인다. 31일에는 강동구 암사동에서는 한솔건설이 `한솔솔파크` 105-106㎡ 67가구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고양 행신2지구에서 국민임대 57-68㎡ 1185가구, 충남 아산신도시에서 국민임대 54-74㎡ 1325가구를 공급한다. 11월1일에는 구로구 고척동에서 유진기업이 `마젤란21` 79-121㎡ 175가구 중 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용인시 고매동에선 이테크건설(016250)이 `기흥써니밸리` 107-109㎡ 171가구를 분양한다. 2일(금)에는 서울 중구 흥인동 신성트레져아일랜드 주상복합 276가구(154-316㎡)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동원시스템즈는 경기도 용인시 보라지구, 동백지구, 언남동 등 3곳에 짓는 타운하우스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10월 마지막 주(10월29일-11월2일) ▲29일(월)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1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호반베르디움 1순위 청약접수 031-282-4800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동산휴먼시아1단지 공공임대 1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동산휴먼시아2단지 1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특별공급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특별공급 055-383-6400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해모로파크뷰 1순위 청약접수 052-257-4800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우남퍼스트빌 당첨자 계약(~10/31) 1588-8034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양주고읍 우미린 당첨자 계약(~10/31) 031-840-8100 양주시 광사동 양주고읍 한양수자인(1블록) 당첨자 계약(~10/31) 031-840-5520양주시 광사동 양주고읍 한양수자인(6-3블록) 당첨자 계약(~10/31) 031-840-5520 길음동 길음뉴타운7단지 두산위브 당첨자 계약(~10/31) 02-501-4004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금광베네스타 당첨자 계약(~10/31) 031-282-0213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우성에비뉴 당첨자 계약(~10/31) 02-417-1163 경기도 수원시 곡반정동 대주피오레 당첨자 계약(~10/31) 031-214-3640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쌍용예가 당첨자 계약(~10/31) 080-038-0777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신도시경남아너스빌 당첨자 계약(~10/31) 061-287-5100 경남 김해시 장유면 김해율하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0/31) 1588-9082 ▲30일(화)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1단지 1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2단지 1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특별공급 (무주택 3자녀 우선) 청약접수 031-262-0987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아델리움 1순위 청약접수 1577-8733 울산시 북구 화봉동 화봉휴먼시아 1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1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1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해모로파크뷰 2순위 청약접수 052-257-4800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호반베르디움 2순위 청약접수 031-282-4800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2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동산휴먼시아1단지 공공임대 2,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동산휴먼시아2단지 2,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화성파크드림 당첨자 발표 053-768-2111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서부인터빌 당첨자 발표 02-376-2100 강원도 동해시 평릉동 엘리시아 당첨자 발표 033-533-0040 경북 문경시 모전동 신원아침도시 당첨자 계약(~11/1) 054-555-9600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부산정관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1/1) 1588-9082 ▲31일(수) 충남 당진군 신평면 당진 리가 견본주택 개관 예정 041-358-0068 마포구 신공덕동 KCC웰츠타워 오피스텔 청약접수(청약금 300만원) 02-3654-001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한솔솔파크 1순위 청약접수 02-413-9040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1순위 청약접수 031-262-0987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행신주공A1블록 국민임대 월평균 소득 1,721,690 원 이하 1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1블록 국민임대 우선순위,1,2 순위 청약접수(~11/1) 1588-9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7블록 국민임대 우선순위,1,2 순위 청약접수(~11/1) 1588-908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1단지 2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2단지 2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아델리움 2순위 청약접수 1577-8733 울산시 북구 화봉동 화봉휴먼시아 2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2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2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호반베르디움 3순위 청약접수 031-282-4800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3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해모로파크뷰 3순위 청약접수 052-257-4800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리슈빌 당첨자 발표 02-597-1333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1블록) 당첨자 발표 1588-7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3블록) 당첨자 발표 1588-7082 대구시 동구 율하동 대구 율하역 신창비바패밀리 당첨자 발표 053-964-0020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안양빌로채 당첨자 발표 031-455-5300 대전시 중구 대흥동 신원푸르내 당첨자 발표 042-222-0702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리첸시아방배 당첨자 계약(~11/2) 02-3461-9595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수원인계한화꿈에그린 당첨자 계약(~11/2) 031-233-6100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 권선데시앙 당첨자 계약(~11/2) 031-221-0080 ▲11월1일(목)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마젤란21 1순위 청약접수 02-3666-8700 경기도 용인시 고매동 기흥써니밸리 특별공급 031-715-0210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한솔솔파크 2순위 청약접수 02-413-9040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2순위 청약접수 031-262-0987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행신주공A1블록 국민임대 월평균 소득 1,721,690 원 이하 2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1단지 3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2단지 3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아델리움 3순위 청약접수 1577-8733 울산시 북구 화봉동 화봉휴먼시아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3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3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 KCC웰츠타워 당첨자 발표 02-3654-001 경기 화성시 남양동 화성남양 우림필유 당첨자 발표 031-356-8001 ▲2일(금) 서울시 중구 흥인동 신성트레져아일랜드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2232-3200 용인시 보라동 동원베네스트보라 타운하우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589-4769 용인시 동백동 동원베네스트동백 타운하우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589-4769 용인시 언남동 동원베네스트언남타운하우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589-4769 광주시 남구 지석동 한일베라체 견본주택 개관 예정 062-681-1771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이안 강원횡성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3-345-0770 경기 용인시 고매동 기흥써니밸리 1순위 청약접수 031-715-0210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한솔솔파크 3순위 청약접수 02-413-9040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1블록 국민임대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7블록 국민임대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행신주공A1블록 국민임대 월평균 소득 1,721,690 원 이하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 KCC웰츠타워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02-3654-001 - 자료: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관련기사 ◀☞GS건설 `묵동자이`..중·대형 평형의 중후함☞GS건설 `묵동자이` 주상복합 분양
2007.10.28 I 윤도진 기자
(르포)선 하나에서 시작된 `닛산의 힘`
  • (르포)선 하나에서 시작된 `닛산의 힘`
  • [아츠기=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모든 것은 하나의 선에서 시작한다(It all starts with a single line)" 도쿄 시내에서 1시간 30분여를 달려 도착한 아츠기현(縣)의 닛산 디자인센터(PIF·Project Imagination Factory) 건물은 닛산의 디자인 콘셉트를 그대로 표현하고 있었다. ▲ 닛산 디자인센터(PIF) 전경.로비에 들어서자 가장 눈에 띈 것은 온통 하얀색의 실내 인테리어. 단순하면서도 정돈된 이미지의 닛산 디자인을 상징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런 정돈된 분위기는 묘하게도 편한 복장으로 로비에 위치한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는 디자인센터 직원들의 자유분방함과 무척 잘 어울렸다. PIF는 닛산차의 글로벌 디자인을 총괄하는 곳으로 지난해 완성됐다. 닛산은 지난 1935년 디자인센터를 처음 오픈하고 7명의 디자이너로 그 첫 발을 내니뎠다. 이후 지난 82년에 새로운 디자인센터를 건립했고, 지난 99년 '닛산 디자인 리바이벌 프로그램'에 의해 지금의 PIF가 탄생한 것. 현재 닛산은 이곳 이외에 일본 하라주쿠, 미국 샌디에이고와 디트로이트, 영국 런던, 대만 등에 총 6개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아츠기현의 PIF는 이들 스튜디오를 총괄하는 닛산 디자인의 심장부인 셈이다. 시로 나카무라 닛산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현재 전세계에 9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일하고 있으며 이곳 PIF에만 6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창조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글로벌 디자인센터는 혁신적인 제품을 보다 빠르게 시장에 내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닛산 디자인센터(PIF) 내부에는 이처럼 각 방별로 숫자가 디자인 돼 있었다. 이 숫자는 그 방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수를 나타낸 것이다.대략적인 프리젠테이션 이후 제일 먼저 들른 곳은 '룸 700'이라고 씌여진 방이었다. PIF의 내부에는 수 많은 룸이 존재하는데 룸 마다 '700', '300' 등의 숫자가 크게 씌여있었다. 이것은 그 룸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 수를 나타내는 것이라는 것이 닛산측의 설명이었다. '룸 700'은 개발 중인 차량의 디자인 최종 상품을 전시, 경영진들과 디자이너들이 함께 참여해 최종적으로 양산을 결정하는 곳. 아울러 야외 전시장과 연결돼 있어 자연광 속에서도 어떤 모습을 띄는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현장에 도착하자 콤팩트 SUV와 중형 세단이 눈에 띄었다. 안내를 맡은 하시모토 마사히코 글로벌 매니지먼트 매니저는 "화이바수지로 제작된 차량은 대체적인 차의 내부 인테리어를, 외관이 갖춰진 차량은 차의 외부를 한 눈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곳에 전시되는 차량은 최종단계에 있는 차량으로 몇 년에 한 번씩 이곳에 전시됐음에도 불구 출시되지 못하는 차가 나오기도 한다"며 "보통 사람들이 모르는 부분에서부터 바뀌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최종단계까지 계속 변화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룸 700'에서 나와 디자이너들이 직접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 작업실로 발길을 옮겼다. 이동 중 특이했던 점은 PIF내부의 모든 면이 온통 하얀색으로 도색돼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벽면에는 각 구역별로 다른 색깔의 선이 길게 이어져 있었다. ▲ 벽면에는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그림으로 형상화가 돼있었다. 사진은 디자이너 작업실 입구에 벽면에 표시된 연필의 모습.하시모토 매니저는 "PIF의 벽면에는 각 구역별로 알파벳과 색을 달리한 선으로 구역을 표시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또 이 방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그림으로 표시돼 있다"고 말했다. 디자이너 작업공간에 들어서기 전, 'It all starts with a single line'이라는 문구가 작업실 입구 벽면에 씌여 있었다. 하시모토 매니저는 "닛산 디자인의 기본 콘셉트인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써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작업실에 들어서자 입구에 경쟁사인 혼다의 오토바이가 놓여있었다. 이것은 디자이너가 디자인 작업시 본인 스스로 자극을 받기 위해 가져다 놓은 것이라는 것이 하시코토 매니저의 설명이었다. 디자이너들은 쾌적하면서도 잘 정돈된 공간 속에서 자신들만의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리고 각 자리마다 디자이너 머리 위에 커다런 원반이 설치돼 있었다.                                                                                                                    회사측은 "대체로 태블릿 컴퓨터로 작업하는 디자이너들이 작업시 자연채광에 의해 들어오는 빛의 반사를 막고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디자이너들에 대한 회사측의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는 대목이었다. 디자이너들의 작업공간을 나서자 커다란 '모델홀'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은 디자인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외관과 내관을 확인하기 위한 곳으로 각 차량의 스케치와, 사진, 최종 모델 등 신차가 탄생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마침 모델룸에서는 '인피니티 G37 쿠페'의 클레이(진흙) 모델 작업 시현이 진행되고 있었다. 클러이 모델작업은 우선 디자이너가 내놓은 이미지를 3D로 제작한 후 실제로 만들어 보는 것으로 이 단계를 통과하면 다시 3D이미지로 제적, 본격적인 차량 모델을 만들게 되는 중요한 작업이다. 클레이 모델을 제작한 이후에는 실제 차체와 같은 색깔의 필름을 부착해 면의 고르기를 확인하고 야외에서도 자연 채광 속에서 빛의 흐름과 반사 등을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다. ▲ 모델룸에서 디자인센터 직원들이 클레이 모델 제작작업을 시연하고 있다.이후 총 중량 5톤의 차량 운반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인포 갤러리(Info Gallery)에 들어섰다. 이곳은 디자이너들의 창의적 활동에 자극을 주기 위해 세상에서 각종 아이템들을 전시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디자이너들은 휴식을 취하거나 디자인의 영감을 얻어간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300여미터에 달하는 복도 곳곳에 각종 편의 시설은 물론 디자이너들만을 위한 도서관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었다. 하시모토 매니저는 "이곳을 우리는 '인포 키친(Info Kitchen)'이라고 부른다"며 "이곳에는 아트, 패션, 건축관련 잡지와 정보 등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 '인포 갤러리'(사진 왼쪽)에는 디자이너들에게 다양한 힌트를 주기위한 아이템들이 전시돼 있다. PIF내부에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곳곳에 준비돼있다. 사진은 자사의 소형차 이름을 딴 카페인 '카페 큐브'의 모습.이밖에도 PIF내부에는 각종 카페테리아를 비롯, 벽면 인테리어와 깔끔한 작업 공간 등 온통 디자이너들을 최고로 여기고 그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었다. 닛산의 글로벌 디자인은 이처럼 최고의 환경과 배려 아래에서 조용히 탄생하고 있었다.
2007.10.24 I 정재웅 기자
  • (부동산캘린더)최고분양가 도곡리슈빌 ''주목''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청약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35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3508가구가 선보인다. 이 가운데 1곳 1002가구는 임대 물량이다. 22일에는 서부종합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 '서부인터빌'아파트 79㎡~105㎡ 69가구를 분양한다. 14층 1개동 규모로 내년 3월 입주예정이다. 화성산업(002460)은 같은 날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서 '수성화성파크드림' 118~194㎡ 101가구를 분양한다. 23일에는 계룡건설(013580)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도곡리슈빌파크를 선보인다. 52가구 가운데 280~287㎡ 33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역대 3.3㎡당 4000만원의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해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우림건설은 '화성남양 우림필유' 105, 127㎡ 344가구를 선보인다. 인근에 화성시 행정타운이 개발 예정으로 경찰서, 법원, 교육청 등의 행정시설과 복합쇼핑몰, 호수공원 등이 행정타운에 들어설 계획이다. 대구에선 신창건설이 동구 율하1지구에서 '율하역 신창 비바패밀리' 115㎡ 902가구를 분양한다. 24일에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KCC건설(021320)이 주상복합아파트 ‘마포KCC웰츠타워'를 선보인다. 133~149㎡ 122가구다. 아산신도시에서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인 '펜타포트'가 분양에 들어간다. 1블록과 479가구(143~318㎡)와 3블록 314가구(181~347㎡)를 선보인다. 25일에는 우림건설이 광주시 태전동에서 우림필유 475가구(109~234㎡)의 견본주택을 열고, 월드건설은 용인시 죽전동에서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104가구(150~184㎡)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26일에는 GS건설(006360)이 서울 중랑구 묵동에서 묵동자이 A,B블록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A블록 132~283㎡ 274가구, B블록 142~302㎡ 137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경북 포항시 우현동 청구지벤 505가구(110~178㎡),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선 대림산업이 양산3,4차 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을 연다. ◇10월 넷째 주 부동산 캘린더(10/22~10/26) ▲22일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서부인터빌 1순위 청약접수 02-376-2100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화성파크드림 1순위 청약접수 053-768-2111 경기 동탄신도시 반송동 휴먼시아4-5블록 임대 화성시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기 수원시 인계동 수원인계한화꿈에그린 3순위 청약접수 031-233-6100 경기 양주시 광사동 우남퍼스트빌 당첨자 발표 1588-8034 경기 양주시 광사동 양주 고읍 우미린 당첨자 발표 031-840-8100 경기 양주시 광사동 양주 고읍 한양수자인(1블록) 당첨자 발표 031-840-5520 경기 양주시 광사동 양주 고읍 한양수자인(6-3블록) 당첨자 발표 031-840-5520 경기 평택시 팽성읍 늘푸른오스카빌 당첨자 계약(~10/24) 031-653-6780 광주시 북구 양산동 송지트리뷰 당첨자 계약(~10/24) 062-574-0770 ▲23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리슈빌 1순위 청약접수 02-597-1333 경기 화성시 남양동 화성남양 우림필유 1순위 청약접수 031-356-8001 대구시 동구 율하동 대구 율하역 신창비바패밀리 1순위 청약접수 053-964-0020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서부인터빌 2순위 청약접수 02-376-2100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화성파크드림 2순위 청약접수 053-768-2111 경기 동탄신도시 반송동 파라곤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10/24) 031-613-8884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원일플로라 당첨자 계약(~10/25) 031-551-5900 경기 고양시 행신동 행신주공A3블록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0/25) 1588-9082 충남 천안시 용곡동 더쉴 당첨자 계약(~10/25) 041-579-3700 ▲ 24일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 KCC웰츠타워 1순위 청약접수 02-3654-001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1블록) 1순위 청약접수 1588-7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3블록) 1순위 청약접수 1588-7082 경기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1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리슈빌 2순위 청약접수 02-597-1333 경기 화성시 남양동 화성남양 우림필유 2순위 청약접수 031-356-8001 대구시 동구 율하동 대구 율하역 신창비바패밀리 2순위 청약접수 053-964-0020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화성파크드림 3순위 청약접수 053-768-2111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서부인터빌 3순위 청약접수 02-376-2100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부산내리주공 국민임대 월평균 소득 2,410,370원 우선공급,1,2,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기 용인시 이동면 금광베네스타 당첨자 발표 031-282-0213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구서동 쌍용예가 당첨자 발표 080-038-0777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길음두산위브 당첨자 발표 02-501-4004 경기 수원시 곡반정동 대주피오레 당첨자 발표 031-214-3640 광주시 남구 양림동 광주양림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0/26) 1588-9082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화꿈에그린 1,2단지 당첨자 계약(~10/26) 052-269-5200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연산자이 당첨자 계약(~10/26) 051-867-1001 광주시 남구 진월동 진월2차고운하이플러스 당첨자 계약(~10/26) 062-529-6700 ▲25일 경기 광주시 태전동 광주 태전1차 우림필유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758-0040 경기 용인시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262-0987 경기 용인시 고매동 기흥써니밸리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715-0210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 KCC웰츠타워 2순위 청약접수 02-3654-001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1블록) 2순위 청약접수 1588-7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3블록) 2순위 청약접수 1588-7082 경기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2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리슈빌 3순위 청약접수 02-597-1333 경기 화성시 남양동 화성남양 우림필유 3순위 청약접수 031-356-8001 대구시 동구 율하동 대구 율하역 신창비바패밀리 3순위 청약접수 053-964-0020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우성에비뉴 당첨자 발표 02-417-1163 경북 문경시 모전동 신원아침도시 당첨자 발표 054-555-9600 ▲26일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A블록)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496-992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B블록)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496-992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견본주택 개관 예정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견본주택 개관 예정 055-383-6400 경북 포항시 우현동 포항우현1차 청구지벤 견본주택 개관 예정 054-253-1009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 KCC웰츠타워 3순위 청약접수 02-3654-001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1블록) 3순위 청약접수 1588-7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3블록) 3순위 청약접수 1588-7082 경기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3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운정휴먼시아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기 수원시 세류동 권선데시앙 당첨자 발표 031-221-0080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리첸시아방배 당첨자 발표 02-3461-9595 경기 수원시 인계동 수원인계한화꿈에그린 당첨자 발표 031-233-6100 경기 성남시 태평동 성남태평 신세계쉐덴 당첨자 발표 031-889-7000 자료: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2007.10.21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Brief)중견건설사 브랜드 런칭 `붐`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최근 아파트 브랜드 리뉴얼과 새 브랜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금호건설이 `어울림` 브랜드를 대체할 새 브랜드 찾기에 나섰으며 그동안 `e-편한세상`을 사용하던 삼호와 고려개발도 독자 브랜드를 달 계획.최근에 새 브랜드를 선보인 업체는 LIG건영 리가(Liga), 청구 지벤(ZIVEN), 신세계 쉐덴(SHEDEN), STX 칸(KAN), 한양 수자인 등이다.당초 분양가상한제로 분양가격이 통제되면 브랜드를 통한 차별화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업체들이 브랜드 런칭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이는 같은 값이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성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됨.○..국내 디벨로퍼 업계의 대표주자 신영이 주택경기 침체로 분양일정을 대폭 조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섬. 애초 신영은 올 하반기에 청주 지웰시티2차분(1772가구), 여수 웅천지구(2000가구) 등 54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내년이후로 일정을 연기함. 특히 회사 사운을 건 지웰시티의 경우 2차분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1차분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임.한편 신영은 청주 복대동 사업(452가구)과 미국 LA사업 1차분(336가구)은 예정대로 연말께 분양하기로 함.○..건설교통부가 연일 올해 수도권 30만가구 공급을 강조하고 있어 자칫 `제 발등 찍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옴. 건교부는 공급불안을 해소한다는 미명 아래 정례브리핑과 해명자료, 참고자료 등을 통해 `수도권 30만가구 공급에 차질 없다`는 내용을 전파 중. 하지만 업계에서는 정부에서 내놓는 통계는 사업승인실적이어서 실제 분양이 이뤄지는 물량은 30만가구가 안 될 것으로 보고 있음. 사업승인에서 분양까지의 시차는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나기 때문. 이런 이유로, 건교부의 30만가구 홍보가 연말에 정책실패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많음.
2007.10.18 I 남창균 기자
  • (주간부동산)가을에도 한산한 매매·전세시장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아파트 매매 시장이 성수기인 가을에도 한산하다. 전세시장도 조용하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둘째 주 아파트 값은 서울은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0.03% 하락하고, 수도권은 0.06%가 상승했다. 일반 아파트는 물론 재건축 아파트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추석 이후 일부지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던 강남권 재건축 값도 다시 잠잠해졌다. 재건축은 강남(-0.03%), 강동(-0.25%)이 하락했고 송파(0.03%)는 올랐다. 전체적으로는 -0.04%의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시장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이 0.01%, 신도시는 0.03% 하락했고, 수도권은 0.01% 상승했다. ◇매매시장서울에서는 서대문(0.20%), 노원(0.19%), 용산(0.18%), 성북(0.14%), 은평(0.13%), 동대문(0.12%), 금천(0.07%), 종로(0.07%) 등이 올랐다. 서대문구는 홍제동 한양, 홍제원현대3지구 등 대규모 단지 내 소형 아파트 값이 500만-750만원 가량 올랐다. 용산구는 국제업무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수요가 이어지면서 호가가 상승세다. 성북구는 길음뉴타운 소형 중심으로 올랐고, 반면 중(-0.44%), 송파(-0.21%), 강동(-0.08%), 강북(-0.04%), 서초(-0.03%), 강서(-0.03%), 동작(-0.02%)은 하락했다. 중구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는 500만~3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송파구도 재건축·일반아파트 모두 가격이 하향세다. 서초구는 서초동 서초래미안 145·165㎡의 급매물이 거래되며 2500만~5000만원 가량 값이 내렸다. 지난주 소형 아파트 강세로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였던 신도시는 한 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분당(-0.07%), 일산(-0.01%)의 아파트 값이 하락했고, 중동(0.04%), 평촌(0.01%)은 올랐다. 수도권은 시흥(0.20%), 인천(0.19%), 안산(0.19%), 이천(0.18%), 남양주(0.15%), 양주(0.14%), 여주(0.12%) 등이 올랐다. 반면 하남(-0.09%), 군포(-0.03%), 광주(-0.02%), 안양(-0.02%), 성남(-0.02%), 고양(-0.01%)은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에서 강남(-0.25%), 송파(-0.10%), 관악(-0.04%), 영등포(-0.02%) 등이 하락했다. 강남구는 입주 2년 차인 역삼동 역삼e-편한세상, 역삼래미안 등의 전세물건이 나오며 가격이 하락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역삼3차, 역삼2차 아이파크 주변도 약세다. 송파구는 잠실 재건축 입주물량 영향으로 기존 노후 단지들의 전셋값이 하락세다. 반면 강북(0.37%), 중랑(0.25%), 은평(0.14%), 용산(0.13%), 도봉(0.11%), 중구(0.10%) 등 강북권 주요 구는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7%), 중동(-0.03%)이 떨어졌고 산본(0.04%), 일산(0.02%)은 올랐다. 중동은 리모델링 기대심리에 반달동아 매물이 회수되면서 전세로 물건이 나와 전세 공급이 늘었다. 수도권은 여주(0.25%), 남양주(0.22%), 광명(0.20%)의 상승세가 높았고 시흥(0.18%), 고양(0.07%), 이천(0.07%) 등도 올랐다. 반면 화성(-0.31%), 의왕(-0.26%), 군포(-0.09%), 안양(-0.08%), 안산(-0.08%) 등지는 하락했다.
2007.10.14 I 윤도진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1일)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1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현대증권 SBS(034120): 하반기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미디어 업황 회복 가능성. 2008년 북경 올림픽 특수 등을 감안해 볼 때 미디어 업황의 중장기적 시각은 긍정적임. KOBACO가 방송광고단가를 평균 7.9%, 개별프로그램의 경우 최고 15%까지 올리는 내용의 인상안을 마련하여 광고주협회와 협상을 진행중이라 동사의 2008년 영업이익이 24%가량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금호석유(011780): 견고한 합성고무 수요증가로 원료인 부타디엔 가격안정에 따른 마진개선으로 2007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2% 증가 예상. 금호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보유지분가치가 지속적으로 재평가 될 것으로 기대.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천공항 기준 3분기 국제여객 및 화물수송량은 전년대비 각각 10.6%, 8.5%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업황 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됨. 유가상승 우려에도 불구 원화강세로 연료비 부담이 완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며 화물수송단가 하락세 둔화에 따른 화물부문의 수익성 회복 및 2008년 미국비자면제에 따른 미주노선 수요 증가 역시 중장기적 메리트로 판단. ◇대우증권 SIMPAC(009160):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기업가치 지속성장 발판 마련. 국내 자동차업체의 해외 수출 증가가 아니라 해외 자동차 업체에 대한 직수출이 매출 성장의 발판. 2007년 매출액은 감소하는 반면, 당기 순이익은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 에버다임(041440): 어태치먼트, CPT 등 주력제품의 수출 증가로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향후 수년간 해외 건설경기 호황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 2007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 ◇굿모닝신한증권 유엔젤(072130): 밸류에이션 메리트 보유한 무선인터넷 가치주로 해외매출 확대를 통한 안정성장 지속. 해외 3국에서의 ASP사업 투자회수 본격화와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2007년 순이익 급증. 분기 실적 모멘텀, 4분기 중 브라질 ASP 본계약 및 태국 뮤직포탈 계약 체결 등은 긍정적. ◇우리투자증권 삼성물산(000830): 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개선에 따른 동사의 자산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며 자산매각을 통한 구조조정,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정책 지속으로 주가 상승 기대됨. 건설 및 상사 부문에서의 핵심사업 확대와 신규사업 진출로 장기 성장 동력 확보한 가운데 수급상으로 그룹 지배구조 개편시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 고려개발(004200): 동사는 대림산업 자회사로 주택브랜드인 “e-편한세상”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 (주택비중 43%)안정적매출을 확보하고 있으며 토목부분도 우수한 경쟁력 보유. 7만평의 땅을 보유중인 천안 종합 휴양관광지 개발사업이 07년 하반기에 착공이 들어갈 예정으로 향후 매출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 ◇삼성증권 삼성테크윈(012450):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탈카메라 부문의 선두업체 진입 전망. 방산부문의 신규수주가 2010년까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기대. 당사 리서치센타 6개월 목표주가 7만7000원.
2007.10.11 I 손희동 기자
'루게릭' 박승일 코치 "좋겠다. 농구할 수 있어서..."
  • '루게릭' 박승일 코치 "좋겠다. 농구할 수 있어서..."
  • [노컷뉴스 제공] '루게릭(신체근육이 굳기 시작해 죽음에 이르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이라는 생소한 병명과 함께 코트를 떠난지 5년. 코트 위 당당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지만, 눈빛 만큼은 여전했다. 안구마우스를 사용하는 그와 e메일로 진행한 인터뷰를 마무리하기 위해 찾은 박승일 전 모비스 코치(36). 비록 말은 할 수 없었지만 그의 눈은 많은 얘기를 하고 있었다. "좋겠다. 농구할 수 있어서…" 박승일 전 코치는 KBL(한국농구연맹)에서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만 31살이었던 2002년, 모비스 코치로 선임되면서 KBL 역대 최연소 코치로 기록됐으며 신장 202cm의 역대 최장신 코치, 그리고 4개월만에 벤치에서 물러난 역대 최단기간 코치라는 것. 그의 말대로 미국 유학 중 최희암 모비스 감독(현 전자랜드 감독)의 호출을 받아 코치로 선임된지 4개월만에 그는 루게릭병의 빠른 진행으로 코트를 떠나야 했다. 이후 그의 몸은 서서히 굳어갔고, 이제 그가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눈동자 뿐이다. 그러나 그의 농구 사랑은 여전하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2007~2008 프로농구 시즌을 그 누구보다 기다리는 주인공이다. 누워있지만, 매 시즌 프로농구 전 경기를 모두 챙겨본다는 박 전 코치다. 절친했던 연세대 동기 문경은(SK)이나, 후배 이상민(삼성), 우지원(모비스)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는 날은 자신이 플레이한 것 마냥 신나한다고 가족들이 귀뜸한다. 이제 그의 갸날픈 손은 농구공을 만질 수 조차 없지만, 그들의 활약을 통해 자신만의 플레이를 그리는지도 모르겠다. 만약 병마가 그의 발목을 잡지 않았다면 그는 어떤 지도자가 됐을까. 이에 대해 그는 "혹자는 내가 완벽을 추구하는 코치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난 자상한 형 같은 그런 지도자가 되어있지 않았을까… 희망사항이다"며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멋진 지도자가 된 자신의 모습도 그려본다. '농구팬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돌아온 그의 답 역시 농구에 대한 그리움이 짙게 묻어났다. "좋겠다. 그 재미있는 농구를 할 수 있어서, 농구공을 만지고 느낄 수 있어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어서…." "그 힘든 농구를 하지 않았더라면…" "그 힘든 농구를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 애가 안 아프지 않았을까요?" 칠순을 앞둔 그의 어머니 손복순씨(66)의 눈물섞인 한 마디다. 박 코치는 늦깎이 농구선수였다. 서대전 초등학교 4학년때 큰 키로 인해 농구팀에 발탁됐지만 부모의 반대로 곧 팀을 나왔다. 그러나 대성중 2학년때 부모를 끈질기게 설득해 대전중으로 전학을 감행, 다시 농구공을 잡았다. 손씨는 "키는 컸지만 체력이 안되서 농구하는 내내 힘들어했었다"고 말한다. 아들의 아픔이 자신의 잘못인 것만 같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어머니다. 어머니는 그가 세상과의 연을 끊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박승일 전 코치는 2004년 5월 호흡 곤란이 왔을 당시 혀를 깨물어 심폐소생술로 가까스로 살아났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는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기란 좀처럼 쉽지 않았다. 그러나 "부모님께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드릴 수 없다"는 마음은 그와 세상을 연결하고 있다. 박 전 코치는 최근 자신을 24시간 간병하는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두 누나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 몰래 실내 헬스자전거를 주문한 것. 어머니가 환불할 수 없도록 편지도 썼다. "하루 24시간을 내게 매달려 엄마 건강에 무심한 걸 보면 전 피가 거꾸로 솟아요. 엄마가 내곁에서 간병하시는 시간을 줄여보고 싶지만 분명히 거절하실 테니. 그래서 내가 내린 처방은 실내 자전거 타기. 돈 아깝다 말하지 말고, 몇날 며칠을 생각해서 산거니까 아무말 하지마." '다시 찾아 온 사랑' 루게릭병으로 그는 많은 것을 잃었다. 20년간 해오던 농구를 비롯해 사랑하는 아내까지. 그러나 이혼의 아픔 후 새로운 사랑도 찾아왔다. 일주일에 두번, 서울 신당동에서 박 전 코치의 집 경기도 수지까지, 왕복 3시간이 넘는 거리를 마다않고 찾아와 그를 행복하게 만드는 여자친구 김중현씨(33)가 그 주인공이다. 어렵게만 생각되던 박 전 코치와 의사소통을 척척 해내는 그녀 모습이 대단해 보인다. 버스에서 만난 김씨를 보고 한 눈에 반한 박 전 코치가 작업멘트를 날렸던 것이 14년전 일이다.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했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것은 2005년. 어느날 핸드폰에 찍힌 박 코치의 "죽었니? 살았니?"라는 문자를 받고 그 길로 그에게 달려온 김씨는 요가 강사로 일하며 3년째 변함없이 병상을 지키고 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거란 얘기에 그녀는 잘라 말한다. "살아오면서 선택의 기로에 선 적이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오빠에 대해서는 확신이 있었고, 내가 선택한 일에 대해 감당해야할 부분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행복하기만 한 걸요." 이처럼 박승일 전 코치와 어머니, 그의 여자친구까지. 결코 편할 수 없는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준 이유는 루게릭 전문 요양소 건립에 대한 박승일 전 코치의 간절함 때문이다. 치료비를 지원하고 수천억대 기금이 마련되어 있는 미국, 일본과는 달리 국내 루게릭병 환자 1,500여명은 현재 정부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 오랜 투병으로 결국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게 되는 것이 현실. 따라서 박 전 코치는 루게릭병을 선고 받은 2002년부터 모금운동 및 서명운동을 주도하며 전문 요양소 설립의 절실함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루게릭 요양소 건립을 위해 모인 기금은 1억여원. 아직 갈길이 멀지만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는 언제나처럼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후원문의 http://cafe.daum.net/alswithpark)
'행복' 임수정 "첫사랑의 추억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싶어요"
  • '행복' 임수정 "첫사랑의 추억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싶어요"
  • ▲ 임수정[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사랑하는 감정이 충만할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일 거예요.” 행복과 사랑의 상관관계에 대해 답을 내놓는 품이 마냥 소녀 같았던 과거 출연작들에서의 느낌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는 10월3일 개봉될 영화 ‘행복’(감독 허진호, 제작 라이필름, 영화사집)에서 여자 주인공 은희 역을 맡은 임수정(27)이 그 주인공이다. ‘행복’은 임수정의 ‘성숙’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임수정 스스로도 과거 역할들과 달리 은희는 실제 자신이 갖고 있는 20대 후반의 감성을 투영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그동안 영화들로 자신을 매료시켰던 허진호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과거에도 입버릇처럼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고 말해온 황정민이 남자 주인공이라는 것도 마음을 당겼지만 말이다.&nbsp;&nbsp;▲ 임수정◇ 은희요? 조용하고 은은하게 연기했죠. “‘행복’은 영수(황정민 분) 이야기가 중심이에요. 은희는 영수의 삶에서 짧지만 강하게 스치고 간 여성일 뿐이죠. 그래서 은희를 많이 드러나지 않게, 영수가 보고 느끼는 테두리 안에서 조용하고 은은하게 보여주려고 했죠.” ‘행복’은 클럽을 운영하며 자유분방하게 살다가 간경변을 앓게 된 영수가 요양원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영수는 요양원에서 중증 폐농양을 앓고 있지만 다른 환자들을 돌보는 여자 은희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은희는 자신의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현재의 감정, 지금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도 거리낌이 없을 정도로 당차고 어른스럽다. 임수정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약간의 모성애가 있는 점이 제가 은희와 닮은 점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은희의 현모양처 같은 모습은 이 세상에 없을 것 같고 사실 자유롭게 폭넓은 대인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또 다른 영수의 여자 수연(공효진 분)이 저와 더 비슷하죠”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임수정은 무리 없이 은희 역을 소화했다. 캐릭터 소화는 물론 몸뻬바지에 할머니들이 신을 법한 단화, 덧버선, 털조끼 등도 마다하지 않았다. 은희의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하는 의상인 만큼 몸뻬바지를 입는 것도 당연하다고 했다. 덕분에 임수정은 황정민에 비해 등장하는 장면은 적지만 영수에게 가장 큰 행복을 안겨주는 인물이 은희라는 것을 보는 이들에게 깊숙이 각인시킨다. 임수정은 은희와 영수의 관계를 달과 지구에 비유했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영수만 바라보는 여자라는 생각으로 은희를 연기했다는 것이다. 이뤄지기 쉽지 않고 떠나보내면 마음에 진한 아쉬움, 그리움이 남는 사랑이라는 뜻일까? 임수정은 “은희를 통해 관객들에게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으로 다가가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nbsp;&nbsp; ▲ 임수정◇ 황정민과 베드신, 사람들이 숨죽이던데요. 이 영화의 예고편에서 화제가 됐던 게 임수정과 황정민의 베드신이다. 10살이나 나이가 많은 황정민과의 멜로연기, 베드신은 부담스럽지 않았을까? 임수정은 “나이차는 실제 사랑에서도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생각해요. 극중 은희와 영수도 나이차가 큰 커플인 데다 황정민 오빠와는 오래 전부터 친하게 지내온 만큼 나이차를 특별히 의식하지는 않았고요”라고 말했다. 베드신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쑥스럽고 떨렸지만 친한 사이다 보니 오히려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게 임수정의 설명이다. 임수정은 최근 진행된 ‘행복’ 시사회에서도 담담하게 자신의 베드신을 봤다며 “저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숨을 죽이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수정은 “베드신은 예고편에서 나온 만큼만 얘기할 게요. 더 얘기하는 것은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요”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임수정이 생각하는 ‘행복’이 궁금했다. “그렇게 멀리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내가 있는 지금 이 순간에 느끼는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죠. 사실 내 행복은 어떤 것이고 어디 있을지 찾아 헤매기도 했지만 이 영화를 통해 행복이 뭔지 배웠어요.”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임수정이 꼽은 '행복'의 3가지 흥행 포인트☞임수정 "공유와 스캔들, 상대가 괜찮아서 다행"☞'행복' 임수정 "은희는 다가가기 어려운 인물...배우로서 한꺼풀 벗었다"☞공유-임수정 열애설 소속사 "친구 사이... 동료들과 함께 여행"&nbsp;▶ 주요기사 ◀☞가을바람 솔솔~ 가요계 사랑愛(애) 빠지다☞'로비스트', 남북정상회담으로 방송 연기...10월10일 첫방송☞슈퍼주니어, 헌혈 홍보 캠페인 나선다☞이기찬 "10대 때 데뷔하는 것 반대하고 싶어"☞'태사기' 30% 회복...배용준, 문소리 놓고 윤태영과 충돌
2007.09.28 I 김은구 기자
"아파트는 지금 디자인 전쟁중"
  • "아파트는 지금 디자인 전쟁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nbsp;건설업계가&nbsp;아파트 디자인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차별화하지 않으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수 없기 때문이다.&nbsp;▲ 대림산업이 뚝섬 상업구역 3블록에 지을 `서울숲 e-편한세상` 조감도대림산업(000210)은 올 연말께 분양할 뚝섬 주상복합 `서울숲 e-편한세상`(조감도 왼쪽)의 기본설계를 미국의 세계적인 건축디자인회사인 NBBJ에 맡겼다. NBBJ는 6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뉴욕, 런던, 베이징, 상하이, 두바이 등지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내 2위, 세계 7위의 건축회사. 대림산업이&nbsp;아파트 설계를 해외 업체에 맡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림산업은 330㎡(100평)형 196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를 6성급 호텔 이상 수준의 인테리어로 꾸밀 예정이다. 현대건설(000720) 역시 세계적 명문 디자인팀과 협력 및 제휴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다음달 분양을 계획 중인 불광 3구역 북한산 힐스테이트는 이태리 밀라노 공과대학 마시모(Massimo Venturi Ferriolo) 교수팀에&nbsp;설계를 맡겼다. 앞서 분양한 상현 힐스테이트의 경우 외관은 홍콩 LWK, 조경은 호주 ASPECT사와 공동으로 설계했으며, 성동구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미국의 유명 건축설계·디자인회사인 KMD사와 함께 디자인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설계를 미국 건축사인 HOK와 함께했으며, 풍림산업은 인천 엑슬루타워의 건축 및 조경 디자인을 호주 하셀(Hassel)에 일임했다. 삼성물산은 용인 래미안 동천에 홍익대 건축학장이자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인 장 미셸 빌모트, 조경전문가인 프랑스와 누브 등을 참여시켰다. 이 같이 건설사들이 적지 않은 비용 부담에도 해외 디자인업체에 의뢰해 디자인 차별화에 나서는 것은 분양가상한제로 설계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대형 건설업체 관계자는 "제한된 비용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비싼 마감재로 건물을 고급화하는 것보다 창의적 아이디어의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대림산업, 외국계 차익실현에 급락
2007.09.28 I 윤도진 기자
(르포)전대월의 사할린 광구를 가다
  • (르포)전대월의 사할린 광구를 가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 사할린을 다녀왔다. 지난 2005년 오일게이트로 떠들썩했던 전대월씨가 대표이사 및 최대주주로&nbsp;있는 케이씨오에너지(011400)의 초청에 의해서다. 사할린 현지에서 전대월씨와 케이씨오가 대주주로 톰가즈네프티(네프티는 러시아어로 석유를 의미)가 보유한 두 개 광구를 돌아봤다. 사할린으로 향하면서 마음은 그다지 편치 못했다. 출장 확정과 함께 케이씨오 주가가 상한가 행진을 벌인 것이 컸다. 가뜩이나 지난 5월 케이씨오 인수시부터 논란이 컸던 전대월씨의 이력때문이었다. 물론 그 사이 유가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케이씨오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상한가를 기록했고 출장에서 돌아온 20일에는 14.49% 급등 마감, 12일부터 20일까지 63.3% 급등했다. 현지 광구에서는 실제 원유가 뿜어져 나오는 광구와 예전 뚫어 놓은 광구에 물과 원유가 함께 섞여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비전문가인 기자 입장에서 지하의 사정을 지상에서 알 수는 없는 노릇. 전대월씨는 빠르면 올해말 생산을 시작, 내년 하반기에는 실제 판매에도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계획대로 될 지 지켜볼 일이다. ◇기름을 보기는 봤다17일 오후 도착한 유즈노-사할린스크 공항은 유일하게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고 있다. 최근 몇년새 사할린 지역에서 불고 있는 유전 등의 자원 개발 붐 덕분에 아시아나항공은 사할린 노선에서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게&nbsp;현지 관계자들의 전언. 해외에서는 사할린으로 입국할 수 있는 항공편은 인천/유즈노-사할린스크 노선 하나밖에 없기 때문. 저녁식사를 마치고 톰가즈네프티가 보유한 광구중 하나인 유즈노-다긴스키 광구가 있는 노글리끼로 가기 위해 13시간 여정의 밤기차에 몸을 실었다. 유즈노-사할린스크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유즈노-다긴스키 광구는 차량으로도 9시간 이상을 달려야 하는 거리에 있다. 톰가즈네프티는 지난 5월 경매를 통해 이 광구를 약 3억6000만원에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구는 러시아 석유 회사인 로즈네프티가 이미 석유를 생산하고 있는 사할린3 프로젝트 지역안에 위치해 있고 이전 사용허가권자가 라이센스를 잃으면서 경매에 부쳐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nbsp;▲ 톰가즈네프티가 보유한 유즈노-다긴스키 광구에서 가스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가스가 나온뒤 원유가 나왔다.추정 매장량은 약 6000만배럴, 광구 위치가 해외업체에게는 거의 허용되지 않는 육상인데다 매장량 추정이 맞다면 4억원도 안되는 돈에 낙찰받았을리가 없지 않느냐는 의심을 사고 있기도 하다. 다만 케이씨오가 톰가즈네프티 지분 24%를 인수할 당시 톰가즈네프티 기업 가치 평가에 다긴스키 광구의 가치는 제외돼 있다. 가치 평가 기준일 이후에 사용 허가권을 따냈다. 전대월씨는 물론 전씨의 현지 파트너인 러시아인 최경덕씨도 동행했다. 최경덕씨는 사할린에서 가장 성공한 고려인중 한 명. 현지 네트워크가 탄탄한 데다 사할린 현지에서 연어 통조림 공장을 비롯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설 디벨로퍼였던 전대월씨가 사할린 지역의 유전 개발에 참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케이씨오가 최근 마무리한 유상증자에도 41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톰가즈네프티의 사무소 역시 최씨가 운영하는 통조림 공장 부지안에 있다. 노글리끼 마을에 도착, 한 시간여를 차량으로 이동했다. 가는 도중 로즈네프티가 설치한 광구에서 불길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고 로즈네프티의 원유 저장소도 볼 수 있었다. 실제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 톰가즈네프티가 보유한 다긴스키 광구에서는 2개의 시추공이 있었다. 회사측은 그중 하나의 공을 직접 열어 보였다. 먼저 가스가 나가고 그 뒤 원유가 나왔다. 환경 오염에 따른 라이센스 회수 위험까지 있다는 설명에 그다지 오래 보지는 못했다. 다만 로즈네프티기 이미 생산을 하고 있는 만큼 다긴스키 광구 역시 원유 생산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말할 수는 없어 보였다. 회사측은 압력이 충분, 별도의 펌프 시설이 필요 없으며 주변에 있는 로즈네프티의 송유관에도 이미 연결돼 있어 로즈네프티의 송유관 사용&nbsp;협의가 끝나는 대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두 개 공은 빠르면 오는 11월에라도 원유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업 생산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개당 20억원 가량이 소요되는 공구를 8개 가량 추가로 뚫는 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노글리끼로 돌아와 다시 13시간의 기차를 타고 유즈노-사할린스크로 돌아왔다. 두번째로 회사측이 공개한 라마논스카야 광구는 유즈노-사할린스크 북쪽 250㎢에 있다. 톰가즈네프티는 지난해 하반기 역시 경매를 통해 사용허가권을 획득했고 러시아과학아카데미에서는 2억1000만배럴을 가채 매장량으로 보고 있다. 차량으로 왕복 10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상당부분의 이동시간이 제대로 나 있지 않은 길을 가는 데 소요됐다. 눈이 오는 겨울이면 장갑차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그나마 접근이 쉬운 해안 모래길을 따라 숲을 헤치고 들어갔다. 회사측이 공개한 폐공은 물과 기름이 섞여 있었다. 가스가 솟아 나와 보글보글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라마논스카야 광구는 유즈노-다긴스키에 비해 개발 인프라가 열악한 게 사실. 혹자는 접근로도 없는 데 어떻게 개발하느냐며 혹평했을 정도. 회사측은 자본 유치 등을 통해 유정을 뚫고 원유 저장소까지 건설, 2009년 이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대월씨 "유전사업 지속 통해 명예회복" 출장 사흘째인 지난 19일까지 동행한 전대월씨는 사실 유전개발 전문가라고는 보기는 힘들었다. 유전 사업을 세상에 수많은 사업중 하나로 접근한다는 말이 맞을 듯 싶다. 그 자신 사할린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계약서에 서명할 때 상대방이 깜짝 놀랬다는 말도 해줬다.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곧바로 서명했기 때문. 그는 러시아어를 알지도 못할 뿐더러 믿음없이 어떻게 사업할 수 있느냐고 상대방에게 설명해줬다고 덧붙였다. &nbsp;▲ 전대월 케이씨오 대표가 유즈노-다긴스키 유정에서 나온 기름을 받아 들고 있다. 환경 오염 문제로 인해 소량만 채취했다.전대월씨는 이미 한 차례 유전사업으로&nbsp;`흠이 있는` 사람이다. 그런 그가 지난 5월 명성을 인수했을 때 과거의 이미지는 지배적이었다. 그는 명성을 인수하면서 유전 사업을 제대로 하고 이를 통해 과거 부정적 이미지를 벗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출장에서도 "사기꾼 멍에를 벗고 싶었다. 장외에서 그대로 있으면 (사기꾼) 멍에를 지고&nbsp;살 수 밖에 없다"며 명예회복의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더 나아가 "케이씨오에너지를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장량을 확보한 회사로 만들 것"이라며 추가로 4∼5개의 광구를 더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전 포트폴리오상 추가 광구를 확보해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 특히 "앞으로 인수할 광구는 사할린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며 사할린 지역에만 국한하지 않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그는 "광구 확보는 국내 자본으로 가능하지만 개발은 국내 자본으로는 불가능하다"며 확보한 광구의 일부 지분을 다른 회사에게 넘기고 자신은 지분 우위를 바탕으로 개발 이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수적으로 이전 직업인 디벨로퍼서의 전공을 살려, 사할린 부동산 개발 사업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유즈노-사할린스크 신도심에 8만평의 땅을 확보했고 이 곳에 오피스텔과 쇼핑 센터 등을 지어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개발붐에 치솟은 부동산 값 덕분에 부동산 사업 역시 수지가 맞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사업 성패 판단은 내년 하반기 현지 광구를 공개했지만 여전히 전대월씨의 비전이 실현될 지는 자신할 수 없었다. 자원개발사업은 상당한 시간과 자금이 소요될 수 밖에 없고 특히 파봐야 알 수 있는 지하에서 사업이 이뤄지기 때문. 여기에 전대월씨는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까지 있다. 전씨는 현재 미국 3대 유전 평가기관에 기 확보 유전의 가치 평가를 의뢰한 상태. 순전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국계 평가기관의 평가 결과를 가지고 신뢰성 평가를 받겠다는 목적에서 의뢰한 것. 이의 결과는 오는 11월께 나온다. 특히 전씨는 내년 7∼8월이면 라마논스카야 광구에서 실제 유조선에 실어 판매할 수 있는 원유가 생산돼 외부로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말까지 유조선 두 대분이 생산돼 판매되고 대략 1000억원 가까운 매출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의 성패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쯤이면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 케이씨오는 전대월씨에게 인수되기 직전인 시가총액이 3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씨의 인수를 계기로 1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타더니 어느덧 시가총액 6000억원으로 자원개발주의 대장주가 됐다. 씁쓸한 결과를 남기고 사라진 테마주로 전락할 지 지속적으로 위상을 유지할 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전씨를 비롯해 전씨의 자녀들과 현지 파트너 최경덕씨 등 7인이 케이씨오 지분 36.6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들 지분은 내년 8월말까지 전량 보호예수조치돼 있는 상태다.▶ 관련기사 ◀☞KCO에너지 "증선위 조사와 무관"
2007.09.24 I 김세형 기자
(공모기업소개)옴니시스템
  • (공모기업소개)옴니시스템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10일과 11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옴니시스템(대표이사 강재석·사진)은 97년 2월 설립된 디지털전력량계, 설비미터 및 원격검침시스템 생산업체다. 옴니시스템은 디지털 전력량계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전기, 수도, 온수, 난방, 가스 등의 검침량계를 디지털화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질량계, 온도계, 전기계기, 부피계 등 계측기분야의 디지털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기계기 분야의 전자식 전력량계는 기계식 전력량계보다 계측의 정확성과 편리성 등의 장점으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2000년도 초반 옴니시스템의 전자식 전력량계의 출현은 계측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특히 아파트, 주상복합건물의 브랜드 전략과 맞는 제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전력량계 시장구성은 민수시장과 관수시장으로 구분돼 있다. 현재 민수시장은 기계식 전력량계와 전자식 전력량계가 공존 판매를 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의 경우 아파트 및 오피스텔의 전자식 전력량계의 채택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전체적인 시장규모는 점점 디지털 전자식 전력량계로 이동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nbsp;옴니시스템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군인 디지털전력량계는 타워펠리스, 삼성래미안, 현대 I-PARK, 대림 e-편한세상, 대우 푸르지오 등의 국내 대형 건설사에 납품하고 있다. 이들 건설사들의 브랜드 마케팅으로 인한 고급화, 차별화로 인한 원격검침 시스템의 제품도 옴니시스템이 주요 제품군으로 확보하고 있다. 관수시장의 대부분은 한국전력에서 입찰방식으로 주도해 왔다. 기계식 전력량계의 적용방침에 따라 대부분 기계식 전력량계를 적용해 왔으나 2006년도부터 전력량계 구매 사양을 전자식으로 바뀜에 따라 전자식 전력량계 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의 아날로그 계량기의 디지털 계량기로의 교체 사업으로 인해 2008년부터 연간 200만대의 관수 시장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옴니시스템의 현재 생산 설비 능력은 경기도 여주군 소재 국내 공장과 중국의 해외공장에서 연간 72만대의 생산이 가능하다. 옴니시스템은 올 상반기 매출 90억2900만원, 영업이익 12억1700만원, 경상이익 12억3700만원, 당기순이익 9억2100만원을 달성했다. 작년 실적은 매출 171억8000만원, 영업이익 28억2100만원, 경상이익 28억27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공모전 22억6400만원에서 공모후 28억3000만원이 된다.&nbsp;옴니시스템의 최대주주인 강재석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7인의 공모후 보유지분율은 37.3%가 된다. 공모후에도 최대주주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이번 공모에서 우리사주조합에 신주를 10% 배정한다. 아울러 회사 임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 22만6000주를 부여하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소유지분 37.3%는 상장일로부터 1년간 증권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된다. 다만,상장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경우 매 1월마다 최초 보유주식 등의 100분의 5에 해당하는 부분까지 매각할 수 있다. 공모후 1개월간 유통가능 물량은 공모전 주주 보유물량 207만6735주(36.69%)를 포함해 총 309만5732주(54.69%)다. 옴니시스템의 주당 공모가는 6500원(액면가 500원)이며, 오는 10~11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주식수 113만2219주 중에서 우리사주조합 11만3222주(10%)를 우선배정하고, 일반청약자 22만6444주(20%), 기관투자가 79만2553주(70%)를 각각 배정한다. 대표주간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단독으로 일반청약 22만6444주의 청약사무를 맡았다. 매매개시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회사 연혁 -1997년 2월 옴니시스템㈜ 자본금 1억원으로 법인설립 -1998년 8월 공장설립 및 본사 이전 (경기 고양 일산) -2000년 2월 옴니시스템(주)부설연구소 설립 -2001년 8월 ISO 9001 인증서 획득 -2002년 10월 도전방지용 다세대 전력량계 개발 -2003년 12월 전력량 원격검침 및 결재용 휴대단말기 개발 -2004년 7월 베트남 하노이시 PC1 OMNI AMSYS BCC 경영협력에 의한 출자 -2005년 1월 본사사무실 이전(일산구 백석동 1294-3 재능교육빌딩 2층) -2006년 1월 한국전력 해외원격검침사업 협력사지정 -2006년 2월 원격제어가 가능한 차단기 일체형 디지털전력량계 개발 -2007년 7월 옴니시스템 여주공장 준공
2007.09.09 I 이진철 기자
(창업리포트) ④ 새로운 칵테일 창업시장을 바텐더가 개척해야
  • (창업리포트) ④ 새로운 칵테일 창업시장을 바텐더가 개척해야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식음료 창업시장엔 바리스타(Baristar)와 소믈리에(Sommelier), 티소믈리에(Tea Sommelier), 브루 마스터(Brew master) 등 여러 가지 직업들이 있다. 그중 바텐더는 일반적으로 흔히 술을 만드는 조주사(造酒士)를 바텐더라고 부른다. 바텐더는 고객의 취향에 맞도록 칵테일을 서비스 하도록 알코올의 농도, 맛, 향이 각기 다른 술에 음료ㆍ청량음료를 혼합하고 생과일 올리브 등의 부재료를 잔 위에 장식하여 새로운 맛과 모양을 개척한다. 전주대학교 외식산업학과(지도교수 최동주)의 정민영 양은 ‘상냥한 막대기, BARTENDER’의 리포터를 통해 시장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먼저, 바텐더는 고객이 보는 앞에서 shaker를 흔들며 칵테일 제조방법을 연출하여 볼거리를 주는데, 이런 바텐더를 플레어 바텐더(Flair Bartender)라고 한다는 것. '바'의 '바텐더'는 'BAR -막대기'라는 철자가 널판지. 즉, 탁자를 얘기한다면, 'TENDER-부드러움'이 더해져 '바텐더'는 손님들이 세상의 근심을 잊도록 도와드리는 일을 하는 사람인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정씨는 “칵테일 전문 바에서 근무하는 바텐더는 직접 손님들과 대면하여 일하며,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여 칵테일을 제공한다”며 “같은 칵테일이라고 하더라도 바텐더의 솜씨에 따라 각기 다른 맛을 낼 수 있으므로 항상 고객이 원하는 맛을 내기 위해 노력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의 치열함을 짊어지고 온 손님들에게 술보다는 여유를 제공하여 잠시라도 맘 편히 쉴 수 있게 해주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바텐더가 하는 일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커피와 와인시장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서 급속히 커지고 있는 반면에 주류 즉 위스키 시장은 그다지 활발하지 못 하다. 오히려 점점 줄여들고 있는 추세다. 정양은 앞으로 시장전망에 대해 “바텐더라는 직업의 전망이 밝다고는 할 수 없다”며 “칵테일이 믹스 드링크인 것을 이용하여 와인과 커피를 결합한 새로운 칵테일을 만드는 등 새로운 상품개발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칵테일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로 사람들의 관심을 갖도록 주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텐더가 되기 위한 노력으로 ▲ 식음료에 대한 완벽한 이해 ▲ 다양한 분야의 지식 ▲ 강인한 체력 ▲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쇼맨십 ▲ 고객에 대한 이해와 말솜씨 ▲ 멀티 플레이어, T자형 인재 ▲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개성 ▲ 굳건한 의지와 자부심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관련기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멘토를 통해 우수인력 양성필요해☞(창업리포트) ⑤ 먹는순간부터 메뉴개발은 진행되고 있어☞(창업리포트) ③ 오방색으로 고객마음을 편하게.☞(창업리포트) ② 서비스업 멘토링으로 실전경험 늘려☞(창업리포트) ② 서비스업 멘토링으로 실전경험 늘려☞(창업리포트) ① 젓가락으로 매출 업, 일조이조효과 찾아라
2007.09.07 I 강동완 기자
  • (주간부동산)''평형배정''논란 수도권 재건축 약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평형배정 논란이 커지고 있는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아파트값 변동률은 서울과 수도권이 0.02%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0.02% 하락했다. 재건축 시장은 소형 배정 무효 논란이 다시 떠오르며 수도권이 한 주간 0.13%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역세권 및 가격이 저렴한 소형 단지만 소폭 올랐다. 서울은 0.02%, 신도시가 0.01%의 변동률을 보였으며,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매매시장 서울에서는 동대문(0.16%), 구로(0.16%), 종로(0.15%), 용산(0.12%), 금천(0.09%), 은평(0.08%), 도봉(0.08%), 노원(0.06%) 등이 올랐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대우가 매물난 속에 소형인 89㎡(27평)가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장안동 래미안장안2차는 입주 2년여 만에 건물 등기가 이뤄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역세권 단지인 구로구 구로동 두산위브는 소형 수요가 증가해 69㎡(21평)가 500만원, 76㎡(23평형)가 75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림동 미성은 리모델링 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며, 금천구 독산동 진도1·2차는 최근 문의가 늘어나며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강동구와 관악구는 각각 -0.01%를 기록하면서 가격 약세를 이어갔다. 강동구 암사동 강동현대홈타운 109㎡(33평형)가 2000만원 하락했다. 관악구 관악드림타운(삼성, 동아) 82㎡(25평)는 5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5개 전 지역이 일제히 하락했다.일산이 -0.04%를 기록했으며, 분당, 평촌, 산본, 중동은 각각 -0.01% 변동률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시흥(0.26%), 의정부(0.12%), 인천(0.11%), 양주(0.06%), 남양주(0.06%) 등이 올랐다. 반면 과천(-0.23%), 오산(-0.08%), 고양(-0.05%), 화성(-0.04%) 등은 하락했다. 과천시 주공2단지는 최근 과천 주공3단지와 반포 주공2단지의 소형 배정 무효 판결로 인해 대형 평형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시장 서울은 전세 수요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한 주간 하락 지역은 금천(0.15%), 서대문(0.13%), 은평(0.09%), 강동(0.09%), 구로(0.07%), 광진(0.07%), 도봉(0.06%), 성북(0.05%), 노원(0.05%) 등이 꼽혔다. 서대문구 천연동 천연뜨란채는 입주 1년차 새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반면매물이 귀해 가격이 올랐다. 72㎡(22평)가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동구 성내동 성내1차e-편한세상은 가을 이사철 수요 문의가 늘었으나 매물이 부족해 1000만원 정도 올랐다. 동작(-0.02%), 용산구(-0.02%)는 중대형이 하락했다. 동작구 사당동 삼성래미안은 소형 수요는 매물이 부족해 가격이 오른 반면, 대형은 수요가 없어 가격이 하락했다.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건영2차 109㎡(33평)는 수요가 주춤하며 가격이 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는 한 달여 만에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nbsp;산본(0.02%), 분당(0.01%), 일산(0.01%) 등이 소폭 올랐다. 평촌, 중동은 보합세다. 소형 위주로만 간혹 거래될 뿐 서울, 수도권에 비해 이사수요 움직임은 적었다. 수도권은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역세권이나 신규단지, 대학가 주변 소형 아파트는 소폭 올랐으나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은 하락 조정됐다. 하남(0.13%), 구리(0.12%), 광명(0.10%), 남양주(0.08%), 의정부(0.07%), 화성(0.03%), 광주(0.03%), 시흥(0.02%), 수원(0.02%), 고양(0.01%) 등이 올랐다.
2007.08.19 I 윤도진 기자
  • 건설株 투자포인트는 이익성장 지속성-미래에셋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4일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중요한 투자 포인트는 해당기업이 지속적인 이익 성장성을 제공해 줄 수 있느냐"라며 "이 관점에서 주목할 건설주는 상반기 해외수주가 많은 기업과 개발형 사업 등 적극적 물량확보 노력이 두드러지는 업체"라고 밝혔다.변성진·오현지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00021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는 해외수주 물량을 현재까지 2조원 이상 기록하고 있어 건설사중 하반기 이후의 이익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며 건설사 최선호주(Top Pick)로 지속 유지한다고 말했다.특히 "최근의 주가조정은 하반기 이후의 성장성 감안시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변성진·오현지 애널리스트는 "GS건설(006360)의 경우 장기적인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해외 개발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라며 "주요 사업지인 베트남은 해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우호적인 여건조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관련 사업가치 부각이 임박했다"고 말했다.대림산업 역시 뚝섬을 포함한 3조원 이상의 대규모 개발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해외플랜트와 더불어 강력한 국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변성진·오현지 애널리스트는 "중소형사 중에서는 동부건설(매수, 목표가 2만3000원)과 코오롱건설(매수, 목표가 2만3000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동부건설(005960)의 경우 구(舊) 동부일렉트로닉스 주식 처분손실로 2분기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지만 이것이 그룹의 사업구조정의 일환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사안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동부한농과 동부일렉트로닉스의 합병으로 당분간 그룹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최근 본격화하고 있는 대규모 주택 분양중 지방 물량이 전혀 없다는 점은 동부건설의 지속 성장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코오롱건설(003070) 역시 100% 지분을 보유한 환경시설관리공사의 자회사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처리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수처리분야로의 시장 진입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향후 성장모멘텀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오산 세마 e-편한세상 1646가구 분양☞(개막! 분양가상한제)②언제 나오나?
2007.08.14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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