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145건

'터틀맨' 임성훈 유작, '사랑해' O.S.T에 담겨 '찡한 감동'
  • '터틀맨' 임성훈 유작, '사랑해' O.S.T에 담겨 '찡한 감동'
  • ▲ 故 임성훈[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드라마를 보는데 거북이의 노래가 흘러 나와 놀랐습니다” 7일 첫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해’를 보던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던 중 귀를 의심했다. 지난 4월 2일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거북이 리더 '터틀맨'의 새로운 노래가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SBS 월화드라마 ‘사랑해’의 O.S.T에 최근 세상을 뜬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임성훈의 신곡이 담겨있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랑해’ 1회에 삽입된 밝고 경쾌한 곡 '노노노 예스'(NononoYes)가 바로 고인이 된 '터틀맨' 임성훈의 유작이다. 임성훈의 유작이 된 ‘노노노 예스’가 ‘사랑해’의 O.S.T에 담기게 된 것은 드라마의 음악을 담당한 최완희 음악감독과의 인연 때문이다. 고인과 생전 친한 사이였다는 최 감독은 “‘사랑해’에 참여한다고 하니까 자기도 꼭 한 곡이라도 부르고 싶다고 해서 기꺼이 승낙했다”며 “지난 1월 녹음을 마쳤고, 제작진도 자기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가진 거북이가 부른 노래를 듣고 너무들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그런데 이 곡이 그의 유작이 될 줄은 정말 몰랐다"며 "하늘나라에서도 부디 마음 편하게 부르고 싶은 노래를 마음껏 불렀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덧붙였다.‘사랑해’ OST는 임성훈의 유작과 함께 바다와 조규찬이 부른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 린이 부른 곡 ‘아나요’ 등 많은 곡이 수록되었으며 조만간 정식 O.S.T 앨범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 관련기사 ◀☞'터틀맨' 故임성훈, 정다빈-유니 곁에서 영면하다☞‘사랑해’ 시청률은 '미안해'...7.1% 불안한 출발☞방실이, 터틀맨 죽음에 병상서 한없이 눈물만...☞'비행기' '빙고' '사계'로 돌아본 故 임성훈의 발자취☞이영자 김제동 등 연예인, 터틀맨 조문행렬 잇따라...'비통' '안타까움'
2008.04.08 I 김용운 기자
"용인 신봉·성복 7천가구 분양대전"
  • "용인 신봉·성복 7천가구 분양대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경기도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사업지구와 성복 취락지구에서 아파트 7700여가구가 쏟아진다.  8일 용인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신봉·성복지구 가운데 신봉지구 동일하이빌이 처음으로 분양승인을 받은 데 이어 신봉지구 동부센트레빌이 추가로 승인을 받았다. ◇신봉지구 총 2059가구 분양..동일·동부 15일부터 1순위 청약 용인 신봉도시개발사업지구에는 동일하이빌 1462가구, 동부센트레빌 298가구(군인공제회물량 940가구 제외), GS자이 299가구 등 총 205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가장 먼저 승인을 받은 신봉 동일하이빌은 지난 2일 3.3㎡당 1490만-1549만원대(평균 1547만원), 발코니 확장 비용은 3.3㎡당 평균 15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동일하이빌은 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14일 특별공급, 15-17일 1-3순위 청약을 받는다. 3개 블록에서 ▲111-112㎡(33평) 428가구 ▲159-161㎡(48평) 634가구 ▲193-195㎡(58평) 346가구 ▲206㎡(62평) 54가구가 분양된다. 동부건설(005960)이 짓는 동부센트레빌도 3일 3.3㎡당 평균 1549만원(발코니 확장비용 3.3㎡당 150만원 별도)에 분양승인을 받았다. 총 1238가구로 이 가운데 군인공제회 조합원분 940가구를 뺀 109-189㎡ 29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주택형은 109㎡ 60가구, 156㎡ 120가구, 189㎡ 118가구로 대부분 중대형이다. 동일하이빌과 마찬가지로 8일 모집공고를 내고, 15일부터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GS건설(006360)이 신봉지구에 짓는 신봉6차 자이는 109-195㎡ 299가구(중소형 60가구)이다.◇성복지구 분양가 줄다리기..대형건설사 5689가구 분양성복취락지구에서는 현대건설(000720), GS건설, 고려개발(004200), 동훈건설 등 4개 건설회사가 5개 사업지에서 총 568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짓는 2157가구와 GS건설이 공급하는 1502가구는 시행사인 일레븐건설이 분양가를 3.3㎡당 1600만원대 중반, 시는 1500만원대 중반을 고집하고 있어 가격 격차를 좁히는데 애를 먹고 있다. 분양가 협의가 잘될 경우 이르면 4월, 늦으면 5월중 청약이 시작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1-3단지 2157가구를 짓는다. 1단지인 '성복 힐스테이트 1차'는 129~187㎡645가구로 구성되며 2차(3단지)와 3차(5단지)는 각각 119~222㎡ 689가구, 119~199㎡823가구다. 광교산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GS건설이 짓는 '성복 자이 1·2차' 2단지와 4단지는 각각 114~186㎡ 719가구, 130~214㎡ 783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이와 별도로 성복동에 121-197㎡ 500가구를 함께 분양한다. 고려개발이 짓는 e-편한세상 113-320㎡ 1274가구, 동훈건설이 시행하는 256가구도 조만간 분양승인을 받는대로 청약에 들어간다. ◇중대형 물량 90% 이상..중소형 가점 30-40점대 예상성복과 신봉단지는 민간택지여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용인 거주자에게 전량 우선 분양된다. 용인 외 서울·수도권 거주자는 지역 1순위에서 미달돼야 기회가 온다. 상한제 대상이 아니어서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이번에 분양되는 신봉·성복지구 아파트는 총 7749가구로 전체 분양 가구수의 90% 이상이 전용 85㎡ 초과 중대형 단지다. 이에 따라 중대형 청약 통장 가입자는 기회가 넓다. 그러나 중소형 청약통장 가입자는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중소형은 공급 물량이 극히 적기 때문에 용인지역에서 1순위 마감될 가능성이 크고, 청약 가점제 점수가 30-40점은 돼야 당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비해 중대형은 공급 물량이 많아 용인지역에서 미달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 투자가치는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새로 나올 아파트의 분양가 자체가 시세보다 다소 높기 때문이다. 현재 성복동 GS자이 1차는 3.3㎡당 1300만-1500만원대, 신봉동 수지 자이 5차는 1300만-1400만원 선이다.  내외주건 김신조 사장은 "새 아파트 대기 수요가 적지 않지만 분양가가 3.3㎡당 1500만원대로 주변 시세(3.3㎡당 1400만원 선)보다 여전히 높고 분양 물량이 많아 용인 외 거주자나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어렵지 않게 분양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8.04.08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캘린더)용인 신봉지구 분양 돌입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용인 신봉지구 아파트 분양업체들이 총선을 전후해 본격적인 아파트 분양에 돌입한다. 총선과 겹쳐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 수는 적지만 분양가 책정 문제로 4개월여를 끌어온 용인 신봉지구 분양단지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둘째주에는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7일에는 동광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죽전비스하임` 타운하우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221-250㎡의 21가구로 구성됐다. 8일에는 이수건설이 서울 용산구 용문동과 성북구 동소문동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용문동 `브라운스톤`은 79㎡, 137㎡ 총 195가구로 구성됐으며, 동소문동 `브라운스톤`은 82-147㎡ 총 194가구로 이뤄졌다. 같은 날 동일하이빌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동일하이빌`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109-205㎡ 총 1462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3.3㎡당 평균가격은 1547만원으로 책정됐다. 10일에는 동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 `동부센트레빌`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109-189㎡ 1238가구 중 29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1일에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각각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e-편한세상`,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다. ◇4월 둘째주(7-11일) ▲7일(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죽전비스하임 타운하우스 청약접수(~4/10) 031-898-3202 서울 구로구 구로동 근상프리즘팰리스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4/11) 02-861-1511 서울 제20차 재개발임대주택 잔여공가 일반공급 당첨자 계약(~4/9) 02-120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금강펜테리움 당첨자 계약(~4/10) 031-7699-007 충청북도 청주시 사천동 하우스토리 당첨자 계약(~4/9) 043-224-4200 ▲8일(화) 서울 용산구 용문동 브라운스톤 청약접수(~4/11) 02-2293-3900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브라운스톤 청약접수(~4/11) 02-2293-3900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동일하이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712-0009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 대동대숲아파트 당첨자 발표 052-246-5101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신영지웰 당첨자 계약(~4/10) 02-2299-0599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한솔솔파크 당첨자 계약(~4/10) 031-637-8188 ▲10일(목)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 동부센트레빌 사이버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77-0344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2-943-8868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벽산블루밍 당첨자 발표 031-8022-9000 인천광역시 계양구 박촌동 하우스토리 당첨자 발표 032-543-4455 서울 강서구 화곡동 그랜드아이파크 당첨자 계약(~4/11,14) 1588-4015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대주피오레 당첨자 계약(~4/11,14) 02-521-3822 ▲11일(금)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62-368-5000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2-256-6060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택지지구 힐스테이트 당첨자 발표 031-8005-9449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 032-612-8980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
2008.04.06 I 윤도진 기자
'비행기' '빙고' '사계'로 돌아본 故 임성훈의 발자취
  • '비행기' '빙고' '사계'로 돌아본 故 임성훈의 발자취
  • ▲ 고 임성훈(사진=부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머리 위로 훨훨 날아가겠죠. 거북이 비행기 타고...” 2006년 10월 KBS가 주관한 제6회 한국어능력시험을 보던 응시자들은 듣기평가 문제를 풀다가 잠시나마 긴장을 풀 수 있었다. 듣기만 해도 박자에 맞춰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거북이의 ‘비행기’가 문제로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4월 2일 오전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은 사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악 프로그램 정상을 석권하고 대중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톱스타는 아니었다. 하지만 임성훈은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즐겁게 흥얼거릴 수 있는 가사로 한국적인 랩을 구사하며 가요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거북이는 2001년 12월 1집 앨범 수록곡 ‘사계’의 히트로 가요계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거북이의 ‘사계’는 1980년대 운동권 가요의 고전인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하 노찾사)의 ‘사계’를 힙합과 랩으로 재구성한 노래였다. 노찾사의 ‘사계’는 1980년대 가혹한 노동조건에서 사계절을 살아가는 공장노동자들의 일상을 담은 노래로 운동권 가요의 명곡이자 고전으로 불렸던 곡이다. 이를 상업적인 장르로 재해석한 거북이의 ‘사계’는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시도였고 논란을 빚었다. 운동권 가요의 순수성이 훼손되는 것 아니냐는 의미에서였다. 그러나 임성훈은 힙합과 랩이라는 장르 자체가 미국에서도 비주류의 장르임을 강조하며 거북이의 ‘사계’가 노찾사의 ‘사계’와 결코 이질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임성훈은 ‘사계’의 중간에 원곡에 없던 “언젠가 펼쳐질 내 꿈을 위해 세상을 향해 힘껏 모두 달려봐”라는 랩으로 ‘사계’를 재해석했고 결국 ‘사계’는 보다 많은 대중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부활했다. 2003년 11월 2집 정규앨범에서는 ‘왜이래’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성훈은 “갑자기 왜이래 난데없이 왜이래 화만 내면 무슨 일이 잘되나 안된다면 내일 해, 화 내지 말고 내일 해”라며 쉽게 화를 내는 현대인들에게 여유로운 마음을 강조했다. 2004년 11월 발매한 3집 앨범에서도 역시 거북이의 희망적인 가사와 흥겨운 리듬은 계속 됐다. 3집 히트곡 ‘빙고’에서 임성훈은 “거룩한 인생 고귀한 삶을 살며 부끄럼 없는 투명한 마음으로 이내 삶이 끝날 그 마지막 순간에 나 웃어보리라 나 바라는 대로”라며 삶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빙고’의 히트로 바쁜 활동을 이어가던 임성훈은 2005년 4월 응급실로 실려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의 직접적인 사인이 된 심근경색이 발병한 것이다. 이후 임성훈의 앞에 놓인 것은 말 그대로 고난의 길이었다. 임성훈은 심근경색으로 두 번이나 수술을 받았고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육체적, 정신적 시련기를 겪은 바 있다. 그 속에서 탄생한 곡이 바로 거북이의 대표곡이자 한국어능력시험에도 출제된 4집 앨범 수록곡 ‘비행기’다. 2006년 7월 출시된 4집 앨범의 타이틀곡 ‘비행기’로 임성훈은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임성훈은 ‘비행기’의 탄생과정에 대해 “1차 심근경색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계속 그의 귓가에 맴돌았던 멜로디를 곡으로 만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의식이 명확하지 않던 순간에 누군가 옆에서 흥얼거리는 듯 했던 멜로디를 듣고 이를 기억하기 위해 애를 쓰다 의식이 돌아왔다는 것. ‘비행기’는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꿈꿨지만 쉽게 탈 수 없었던 비행기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는 노래로 동심을 자극하는 분위기와 쉬운 노랫말 그리고 애잔한 정서가 묘하게 결합되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거북이의 노래 중 ‘비행기’가 인터넷상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를 받은 곡으로 뽑히는 것이 그 증거다. 임성훈은 이후 소속사 문제를 매듭짓고 자신이 직접 차린 부기엔터테인먼트에서 2008년 1월 5집 앨범 ‘오방간다’를 발표하며 가요계로 복귀했다. ‘오방간다’에서도 ‘거북이’ 특유의 낙관적이고 밝은 분위기의 ‘싱랄라’로 거북이는 저력을 과시해 보였다. 그러나 이제 혼성그룹 거북이의 중심이었던 터틀맨 임성훈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거북이는 십장생에도 포함되는 장수의 상징이지만 임성훈은 만 서른 여덟의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떴다. 임성훈의 랩과 노래는 30~40대 아저씨들도 노래방에서 따라 부를 만큼 구수했고 편안했으며 어렵지 않았다. 랩과 힙합을 하는 가수들 대부분은 젊은 층에게만 환호를 받는다. 하지만 거북이는 유치원의 운동회나 홍대의 클럽, 아저씨들의 회식자리와 노인대학 장기자랑 같은 자리에서도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그의 노래와 그룹 거북이의 존재 의미는 더욱 특별할 수 밖에 없었다.  1970년 9월 3일 태어나 2008년 4월 2일, 개구쟁이 거북이 비행기를 타고 세상 모든 것이 점처럼 보여지는 하늘로 너무나 일찍 떠나간 거북이 ‘터틀맨’ 故 임성훈의 명복을 빈다. ▶ 관련기사 ◀☞방실이 터틀맨 죽음에 병상서 한없이 눈물만...☞이영자 김제동 등 연예인 터틀맨 조문행렬 잇따라...비통과 안타까움☞박경림, "너무 밝아서 아픈 줄 몰랐는데"...'터틀맨' 빈소서 '통곡'☞'터틀맨' 가족력인 심근경색으로 사망...어머니 '충격', 멤버들 '비통'☞터틀맨, 2년 전 방송서 심근경색 사실 털어놔 안타까움
2008.04.03 I 김용운 기자
추억도 잠시 멈춰서는 곳… 그곳에 나를 두고오다
  • 추억도 잠시 멈춰서는 곳… 그곳에 나를 두고오다
  • [조선일보 제공] 봄바람이 불면 왠지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한적한 간이역에 앉아 기억이 가물가물한 옛사랑을 맘껏 떠올리고 싶고 젊은 시절 잔디밭에서 마시던 걸쭉한 막걸리로 세상살이에 갈라진 마음을 채우고도 싶어진다. 산새 지저귀는 오솔길을 걷고, 탁 트인 물줄기를 바라보며 심호흡도 할 수 있는 곳 없을까. 작은 간이역과 구수한 막걸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양평으로 떠났다. ▲ 경기도 양평 구둔역. 하루 열차 서너 대가 정차하는 작은 간이역이다. / 조선영상미디어 유창우 기자08:30 양평 구둔역에서 추억 찾기 청량리를 출발한 열차는 덜컹덜컹 한 시간 30분을 달려 구둔역에 닿는다. 경기도 양평군 지제면 구둔역은 간이역이다. 하루 90여 대의 열차가 구둔역을 지나가지만 그중에서 정차하는 건 고작 3, 4대뿐. 구둔역에 서는 기차를 타려면 미리미리 시간표를 체크한 후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한다. 기차표도 팔지 않는 작은 역사는 아담하기 그지없다. 매표소가 없으니까, 구둔역에서 기차를 탄다면 열차 내의 철도 승무원에게 기차표를 구입해야 한다. 사진 한 장에 쏙 들어가는 역사(驛舍)는 흰 벽에 뾰족한 지붕을 이고 건물 하단에는 초록 페인트를 칠해 동화 속 건물처럼 보인다. 지금은 인적이 드물지만 약 10년 전만 해도 구둔역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새벽부터 경동시장으로 약초 팔러 가는 할아버지, 서울로 통학하는 학생들로 역사는 북적거렸다고 한다. 사람 냄새가 풀풀 나던 구둔역은 이제 '등록문화재 제296호·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이 되었다. 구둔역 역사에 앉아있다 보면 편지 한 장이 쓰고 싶어진다. 부쳐도 좋고 아니 부쳐도 좋은 이야기를 말이다. 10:30 지평 막걸리 술도가 돌아보기 가슴 끝이 뭉클해질 때, 쩍쩍 갈라져 가는 인정과 감성을 보듬어줄 막걸리가 필요하다. 구둔역에서 가까운 지평리에는 마침 좋은 술도가가 있다. 1925년 문을 연 '지평 막걸리'다. 앞쪽에 선 버드나무 한 그루가 아니라면 폐허처럼 보일 건물이지만 백 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 지평막걸리 술도가에서는 아직도 옛날 방식으로 막걸리를 빚는다. 밀가루 막걸리는 5일 쌀 막걸리는 6일이 걸리는데 두 팔을 벌려 안아도 그 품이 닿지 않는 360L짜리 옹기항아리가 눈에 띈다. 소리와 냄새만으로도 막걸리의 숙성 정도를 알아내는 20년 이상 경력의 기술자 세 명이 만드는 막걸리 제조 공정은 오후에만 볼 수 있다. 소주와 맥주에 밀려 전국의 막걸리 술도가 중 약 70%가 문을 닫은 80년대를 견디고도 살아남은 지평막걸리의 힘은 바로 '맛'이다. 길 건너에 자리한 판매장은 단 한 곳. 도보 2~3분 거리의 허름한 막걸리 판매장에 들어서면 이리저리 쌓여 있는 막걸리 병과 통이 정겹기 그지없다. 1.7L 들이 병 막걸리는 지평막걸리(밀가루가 원료)가 1700원, 지평쌀막걸리(쌀이 원료)가 1900원이며 행사용으로 좋은 통막걸리는 20L에 1만4000원(통 값 3000원 별도)이다. 막걸리 한 병을 손에 넣으면 그 맛을 보고 싶어 참을 수가 없다. 어머니의 젖빛처럼 뽀얗고 찰지고 단 막걸리 한 모금을 목구멍으로 넘기면 식도를 따라 알싸하게 넘어가는 맛에 눈물이 찔끔 난다. 12:00 용문사 산채 비빔밥과 산책 아침 일찍부터 곤한 행보를 했으니 뱃속에서 신호를 보낸다. 천년 고찰 용문사(龍門寺) 아래쪽 식당가를 찾아보자. 용문산 자락에서 자란 나물을 데치고 무치고 볶아 내 놓은 산채비빔밥은 오색 자연을 맛보는 행복식단이다. 이중 34년 전통의 중앙식당(031-773-3422)과 송림식당(031-773-4165)이 유명하다. 모두 산채비빔밥(6000원) 전문으로 된장국이 곁들여 나온다. 산채정식(8000원)을 시키면 된장찌개가 서비스다. 도토리묵(중앙식당 6000원, 송림식당 8000원)까지 더하면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식사 후에는 소화도 시킬 겸 사찰 주변을 걸어보자. 20분 정도 걸리는 용문사까지 올라도 좋다. 울창한 송림(松林)과 돌돌돌 흐르는 계곡물이 도심의 걱정과 먼지를 씻어준다. 15:00 두물머리에서 조용한 시간 이제 슬슬 하루 일정을 정리할 때가 되었다. 사진촬영지로 유명한 두물머리가 차로 30~40분 거리다. 사계절 다른 모습을 띠는 두물머리는 봄이면 파르스름해진 물빛 때문에 황포돛배의 황토 빛이 더욱 진해 보인다. 330도로 펼쳐지는 물줄기가 시원하기 그지없으며, 수령 400년의 느티나무가 운치를 더한다. 힘찬 에너지를 탄생시키는 조용하고도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가슴 깊은 곳에서 힘이 끓어오른다. 자가용― 서울에서 구리-양수리를 지나 양평으로 가는 6번 국도를 이용한다. 용문에서 우회전해 331번 지방도를 타고 지제 방향, 일신교 넘어 좌회전하면 구둔역이다. 대중교통― 청량리에서 구둔역까지: 청량리 발 오전 7시(구둔역 도착 오전 8시26분)를 타고 가서 구둔역 발 오후 6시15분(청량리 도착 오후 7시32분)으로 돌아오는 것이 당일치기 여행으로 적당하다(어른 4700원·어린이 2400원, 편도 기준). 구둔역까지 가는 기차는 하루 3회(오전 7시·낮 12시·오후 6시57분), 돌아오는 편은 4편(오전 6시·8시10분·낮 12시15분·오후 6시15분) 있다. 돌아올 때는 두물머리에서 경기 고속 2228번(10~15분 간격)을 타고 청량리까지 바로 오는 게 편하다. 구둔역에서 지평막걸리 술도가까지: 구둔역 광장에서 대원고속(여주시내버스) 7-1번을 타고 지평사거리에서 내린다. 20분 소요. 1000원 지평막걸리 술도가에서 용문까지: 지평사거리에서 대원고속 7-1을 타고 용문에서 내린다. 25분 소요. 1000원. 용문에서 두물머리까지: 용문사에서 양평 시내로 가는 버스(용문사 출발 오후 12시40분·1시 50분·25분소요·1200원)를 타고 양평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두물머리행 버스(20분 간격·시내버스 1300원, 직행버스 1800원)로 바꿔 탄다. ※양평 내에서는 버스 노선이 불편하니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해보자. 지평택시 (031-774-8582)는 미터기를 기준으로 요금을 받는다. 콜비 1000원 별도. 구둔역-지평막걸리 약 1만원, 지평막걸리-용문사 구간 요금은 약 1만3000원, 용문사-두물머리는 약 3만5000원 정도지만, 교통 흐름에 따라 요금이 더 올라가기도 한다. 구둔역 (031)773-7733, 지평막걸리 술도가 (031)773-7030, 양평 버스 터미널 (031)772-2342, 대원고속(여주 시내버스) (031)884-9286, 양평군청 문화관광과 (031)770-2061 www.yp21.net 청량리-구둔역-지평막걸리 술도가·판매장-용문사 식당가에서 점심 식사-두물머리에서 구둔역으로 이동 또는 두물머리에서 버스로 서울 귀가 ▶ 관련기사 ◀☞꿈결 보다 아름다운 길에서 쉼표를 찍다!☞도쿄의 인사동 100년이 통한다☞''온통 하얀 봄빛'' 섬진강 벚꽃축제 열려
꿈결 보다 아름다운 길에서 쉼표를 찍다!
  • 꿈결 보다 아름다운 길에서 쉼표를 찍다!
  • ▲ 상라봉으로 오르는 흑산도 큰고개길<출처:한국관광공사>&nbsp;[조선일보 제공]&nbsp;팽팽한 고무줄이 툭 끊어진 것처럼 문득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어질 때가 있다. 멀리 있어서 더 그리운 곳. 그 곳으로 떠나는 한적한 여행은 완전한 자유다. 도시에서 벗어날수록 북적거리는 인파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흑산도는 가는 곳마다 비경이 펼쳐진다. 그 비경 한편으로 소담스러운 섬마을이 있고 그곳에서 질펀하게 살아가는 뱃사람들의 향기도 물씬 풍긴다. 올 봄엔 꿈결보다 아름다운 흑산도에서 휴식을 위한 쉼표를 찍어보자. ▲ 정박지로도 유명한 흑산도 예리항<출처:한국관광공사>목포항에서 93km의 뱃길을 달려 흑산도 예리항에 닿는 순간 두 번 놀란다. 거대한 섬의 덩치에 한번 놀라고 예리항의 북적거리는 분주함에 또 한 번 놀란다. 흑산도는 한동안 이웃 섬인 홍도를 가는 길목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흑산도를 둘러싸고 있는 새끼 섬들의 비경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홍도에 버금가는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더군다나 톡 쏘는 듯한 맛이 별미인 흑산 홍어가 대표적인 특산물로 널리 알려지면서 ‘구경도 하고 홍어 맛도 보는’ 남해안 최고의 섬 여행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근해에서 조업하는 선박의 대피소 혹은 정박지 구실도 하고 있으며, 예전에는 중국과 일본 어선까지 접안하는 국제 항구 역할까지 담당했다. ▲ 흑산도의 명물, 해안 벽화도로<출처:한국관광공사>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어서 흑산도라 불리는 섬. 주변에 기암괴석과 해안동굴이 널려 있어 섬 전체가 절묘한 비경이다. 예전에는 조기, 고등어, 삼치 파시가 성황을 이루던 곳이기도 하다. 한시절 흑산도 홍어 파시 때는 60여 곳의 술집이 즐비했고 흥청거리는 밤풍경이 끊이질 않았다는 말이 빈말처럼 들리지 않는다. 진리로 오르는 길목에 높다랗게 서 있는 유서 깊은 흑산도 성당에 가서 예리항을 굽어보면 둥그렇게 항구를 감싼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흑산도 여행은 크게 육로와 해상으로 나누는데 백미는 육로인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 여행하는 것. 대중교통이 많지 않아 일주도로 전문 관광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 사리마을 가는 비포장길<출처:한국관광공사>관광버스는 예리항을 출발해 죽항리 뒷대목-샘골-칠락봉 고갯마루-가는개-천촌리를 지난다. 사리마을과 상라봉을 보고 진리로 돌아온다.&nbsp;하지만 흑산도 일주도로를 제대로 즐기려면 걷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섬마을 포구에 자그마한 배가 올망졸망 매어 있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일주도로를 걷다보면 그림 같은 포구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아직은 비포장도로가 남아 있으나, 길이 뚫리고 아스팔트 포장이 갖춰지면서 홍도 못지않은 멋진 풍경과 섬 곳곳을 장식한 아늑한 포구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예리에서 출발해 죽항리까지 작은 고갯길을 쉬엄쉬엄 가보면 해안선이 곁눈질로 보인다. 처음에는 시골길 같지만 점점 길은 바다로 향해 열린다. 천촌리를 벗어나면 모래해변인 샛개가 기다린다. 모래는 매우 고와서 손으로 만지면 먼지처럼 부서질 정도. 편의시설이 따로 없으니 음료나 간단한 준비물은 챙겨가도록. 비포장도로는 소사리를 지나고 사리마을(정약전 유배지)로 가는 길로 이어진다. 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낚싯배와 자그마한 두 개의 섬이 어우러진 해림은 가히 절경이다. 섬 사이로 수십 척의 배가 바다 위에 떠있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사리 마을을 넘으면 가파른 고갯길이 이어진다. 강원도 산골보다 더 첩첩산중 오지길이라는 고갯길을 넘어서면 다시 바다와 접하고 섬의 서쪽으로 접어든다. ▲ 사리마을 정약전 유적지<출처:한국관광공사>예리 2구의 천촌리는 면암 최익현 선생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천촌리 입구에는 면암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면암 최익현 선생 적거유허비’가 자리 잡고 있다. 흑산도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대표적인 인물은 정약전 선생이다. 다산 정약용의 둘째 형으로 천주교 포교활동을 하다 붙잡혀 1801년에 이곳으로 유배되었다. 정약전 유적지가 위치한 사리마을은 흑산도의 대표적인 섬마을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흑산도에 와서 정약전이 처음 시작한 일은 사촌서당을 지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그는 무려 15년 동안이나 유배생활을 하면서 남서해안에 서식하는 155종의 물고기와 해산물을 채집해서 일종의 어류학 총서인 <자산어보>를 집필하기도 했다. 정약전은 흑산도에서 16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다가 고향에 가지 못하고 일생을 마쳤다. 사리에는 정약전의 행적과 각종 기록물이 있다. ▲ 홍합치 해안<출처:한국관광공사>아름다운 해안을 벗삼아 심리~문암산의 가장 높은 깃대봉과 홍합치를 지난다. 홍합치는 낭떠러지 해안도로로 육로에서도 한참 비껴 나가 떠 있는 듯 보인다. 이어 가두리 양식을 많이 한다는 비리를 지나가면 서편 바닷가의 독특한 지도바위를 만난다. 바라보는 각도를 바꾸면 구멍이 한반도의 지도 모형으로 보인다. 지도바위 부근은 기암괴석이 빚어내는 으뜸 전망대로 통한다. 흔히 상라봉 전망대를 최고 전망대로 꼽지만 비포장 길과 절벽 같은 해안이 발아래로 펼쳐지는 지도바위 부근의 일주도로도 전망 포인트다. 이곳은 한반도 지도 모양의 구멍이 뚫린 지도바위와 간첩동굴 등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잘 알려졌다. 또한 철골 구조로 만든 벽화도로는 흑산도에서만 볼 수 있는 명물이다. ▲ 흑산도아가씨 노래비(좌) / 상라봉에서 바라본 흑산도 앞바다(우) / <출처:한국관광공사>마리를 지나면 상라봉 전망대 입구에 닿는데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표지석이 있다. 이곳은 흑산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다. 이곳에 서면 흑산도 전경과 함께 예리항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뒤돌아서면 탁 트인 다도해를 배경으로 대장도와 소장도가 눈앞을 가로막는다. 상라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에는 해상왕 장보고가 쌓았다는 반월성터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반월성과 봉화대는 흑산도뿐만 아니라 주변의 섬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다. 일주도로 여행의 핵심인 상라봉에서 10분만 더 오르면 흑산도 최고의 전망대, 봉화대가 나온다. 봉화대 정상 부근에 반달 모양의 성이 있다. 맑은 날이면 서쪽으로 20여㎞ 떨어진 홍도는 물론 80㎞ 밖에 있는 가거도까지 시야에 잡힌다고 한다. 전망대는 또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배낭기미해수욕장은 유리알처럼 맑아 흑산도에서 가장 깨끗한 해수욕장이다. 물이 유리알처럼 맑고 경사가 완만하며, 백사장이 자갈 반 모래 반이다. 물이 빠진 후 바지락을 주워 담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해수욕장 입구 송림 사이로 원목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휴식과 야영이 가능하다. ▲ 유람선관광을 하면 만날 수 있는 기암절벽<출처:한국관광공사>흑산도의 참모습을 보고 싶다면 유람선 여행을 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하루 3회(08:00, 13:00, 17:00) 운항되는 유람선을 타고 촛대바위를 비롯해서 학바위, 칠성동굴, 고래바위, 원숭이바위, 공룡섬 등과 같은 절경을 둘러볼 수 있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관광자원 제1호인 촛대바위와 아침 햇살을 받으면 일곱가지 색깔로 빛난다는 칠성동굴 등이 유명하다. 흑산도에는 예리선착장이 있고 영산도, 다물도, 대장도, 소장도가 가까운 거리에 있다. 흑산도에서 쾌속선으로 30여 분을 더 달리면 홍도가 바다 위에서 떠오른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제170호)이며 다도해역의 신비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다. 총 24km의 11개의 섬마을을 만나는 흑산도 일주는 완연한 봄날의 풍취를 온전하게 보여준다. 아름다운 해변과 자그마한 포구 마을은 물론이고 다도해를 수놓는 아름다운 섬들은 오랫동안 가슴에 새겨지는 잊지 못할 여행지다. 흑산도 일주도로를 걸어서 완주하기란 쉽지 않다. 24km 정도의 긴 구간이니 예리에서 출발해 사리마을까지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고 사리마을부터 상라봉과 진리까지 걷는 것이 좋다. ::: 여행 정보 ○ 관련 웹사이트 - 신안군청 : http://tour.sinan.go.kr ○ 문의전화 - 신안군청 자치관광과 : 061)240-8355 - 흑산면 사무소 : 061)275-9300 - 신안군청 관광안내소 : 061)240-8531 - 흑산농협 : 061)275-9220 - 흑산우체국 : 061)275-9442 - 흑산 예리 보건지소 : 061)275-9062 - 흑산해상관광 : 061)275-9115 - 목포역 안내소 : 061)270-8599 ○ 대중교통 - 목포항 여객선터미널 : 061)243-0116 - 흑산항 여객선터미널 : 061)275-9323 - 동양고속 : 061)243-2111~4 - 남해고속 : 061)244-9915 - (유)동양택시 : 061)246-5006 - 흑산교통관광 : 061)275-9744 - 목포여객선터미널 → 흑산도 (1일 3회 07:50, 08:00, 13:00, 1시간 50분 소요) - 흑산도 → 목포여객선터미널 (1일 3회 10:40, 13:00, 14:00, 1시간 50분 소요) - 용산역-목포역 | KTX 첫차 05:20, 막차 21:25, 45분 간격 운행 - 목포역 : 1544-7788 - 목포 종합버스터미널 061)276-0220 - 목포행 고속버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 목포 종합버스터미널) | 첫차 05:30, 막차 24:00, 40분 간격 운행 ○ 자가운전 정보 (1)서울 출발 | 서해안고속도로 - 목포나들목 - 목포 우회도로 - 목포여객선터미널 - 흑산도(※해상의 기상상태에 따라 여객선 운항 변동 가능.) (2)대전 출발 | 호남고속도로 - 장성분기점 - 고창분기점 - 서해안고속도로 - 목포나들목 - 목포 우회도로 - 목포여객선터미널 - 흑산도(※해상의 기상상태에 따라 여객선 운항 변동 가능.) (3)부산 출발 | 남해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 순천나들목 - 벌교 - 보성- 강진 - 영암 - 영산호방조제 - 목포 남악사거리 좌회전 - 목포여객선터미널 - 흑산도(※해상의 기상상태에 따라 여객선 운항 변동 가능.) (4)대구 출발 | 88고속도로 - 고서분기점 - 호남고속도로 - 서광주나들목 - 무안-광주간 고속도로 - 함평분기점 - 서해안고속도로 - 목포나들목 - 목포 우회도로 - 목포여객선터미널- 흑산도(※해상의 기상상태에 따라 여객선 운항 변동 가능.) ○ 숙박정보 <예리> - 흑산비치호텔 : 061)246-0090 - 남도장여관 : 061)275-9003 - 관광장여관 : 061)275-9915 - 개천장 : 061)275-9154 - 우리민박 : 061)275-9634 - 섬드리콘도민박 : 061)275-8505 - 보물섬 민박 : 061)271-0631 <사리마을> - 부두민박 : 061)246-3587 ○ 식당정보 - 성우정식당(홍어) : 061)275-9101 - 영생식당(해물찜) : 061)275-7978 - 우리음식점(홍어) : 061)275-9634 - 큰손식당(해물탕) : 061)275-6500 ○ 축제 및 행사정보 - 흑산도 개매기체험축제, 흑산 홍어축제 ○ 주변 볼거리 - 진리석탑 및 석등, 진리 지석묘군, 성황당, 배낭기미 해수욕장, 지도바위, 정약전유배지, 샛개해수욕장, 영산도, 다물도, 대둔도, 홍도 ▶ 관련기사 ◀☞도쿄의 인사동 100년이 통한다☞''온통 하얀 봄빛'' 섬진강 벚꽃축제 열려☞파도 따라 걷는다… 해안도로!
  • (부동산캘린더) 용인흥덕 힐스테이트 청약접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총선을 한 주 앞두고 분양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12곳 등이 예정돼 있다. 1일 대우건설은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공급하는 '월곡푸르지오'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14층 15개동, 주택형 79㎡,140㎡ 총 714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길음역, 지하철 6호선 월곡역 상월곡역과 인접해 있다. 같은 날 벽산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에 벽산 블루밍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주택형 115~250㎡ 총 716가구로 구성된다. 장지 나들목 인근 야산 기슭에 터를 잡고 있으며 산속에 안겨 있는 형상이라 자연 분위기를 단지 내에서 느낄 수 있다. 또한 단지 앞에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라 성남~여주 복선전철(2012년 예정),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2009년 예정)가 개통 되면 판교ㆍ분당권과, 강남권 진입이 쉬워진다. 2일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택지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1층~지상20층 9개동, 주택형 114~116㎡ 총 570가구로 구성된다.&nbsp; 용인~서울 간 고속국도, 분당선 연장선 등이 들어설 예정이고 주변에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3일 KCC건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공급하는 ‘해운대KCC스위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주택형 104~278㎡ 총 415가구로 구성된다. 도보3분 이내에 부산 지하철 장산역에 닿고 할인매장과 종합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또한 중심상업지역과 가까워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다. &nbsp;◇ 4월 첫째주 ▲31(월)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 대동대숲아파트 청약접수(~4/2) 052-246-5101 서울 제20차 재개발임대주택 잔여공가 일반공급 당첨자 발표 02-120 서울 강서구 염창동 보람더하임 당첨자 계약(~4/2) 02-3664-5677 경기도 파주시 아동동 신안실크밸리2차 당첨자 계약(~4/2) 1577-0034 용인시 기흥 보정동&nbsp; 극동스타클래스 타운하우스 당첨자 계약(~4/2) 031-711-6200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 용화아이파크 당첨자 계약(~4/2) 041-573-4455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동 한성필하우스2차 당첨자 계약(~4/2) 041-547-1700 ▲ 1일(화)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푸르지오 청약접수(~4/3) 02-943-8868 서울 구로구 구로동 근상프리즘팰리스 오피스텔 청약접수(~4/2) 02-861-1511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벽산블루밍 청약접수(~4/3) 031-8022-9000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접수(~4/3) 1588-9082 서울 도봉구 창동 동도센트리움 당첨자 계약(~4/3) 02-990-2700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우림필유 당첨자 계약(~4/3) 031-719-5544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미래지향2차 당첨자 계약(~4/3) 032-569-1288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4/3) 053-795-8600&nbsp;▲ 2(수) 경기도 용인시 흥덕택지지구 힐스테이트 청약접수(~4/4) 031-8005-9449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e-편한세상 청약접수(~4/4) 032-612-8980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 그랜드아이파크 당첨자 발표 1588-4015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금강펜테리움 당첨자 발표 031-7699-007 충청북도 청주시 사천동 하우스토리 당첨자 발표 043-224-4200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 롯데인벤스시티 당첨자 계약(~4/4) 051-893-0033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 힐데스하임 레이크뷰 당첨자 계약(~4/4) 080-711-5555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송보제니스타워 당첨자 계약(~4/4) 061-792-0070 ▲3(목)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대풍푸른들 임대아파트 청약접수(~4/4) 1588-9082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KCC스위첸 청약접수(~4/4,7) 051-704-6300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신영지웰 당첨자 발표 02-2299-0599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한솔솔파크 당첨자 발표 031-637-8188 ▲4(금) 서울 구로구 구로동 근상프리즘팰리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02-861-1511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대주피오레 당첨자 발표 02-521-3822 -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HTTP://WWW.serve.CO.kr)
2008.03.30 I 윤진섭 기자
  • 거래세 1%포인트 인하..`물건너 가나`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부동산 취득·등록세율 1%포인트 인하 정책이 헛바퀴를 돌고 있다.&nbsp;&nbsp;지방세의 주요 세수인 취득·등록세를 인하하기&nbsp;위해서는 이에 대한 보전방안이&nbsp;마련돼야 하지만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정부-지자체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다.&nbsp;이에 따라 연내 시행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는 28일&nbsp;"취득·등록세율 인하는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지만 세율을 인하하면 세수 결손이 수천억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전대책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이를 현실화 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nbsp;"양도세 등 국세를 비롯한 다른 세제와도 관련이 있어 관련 부처, 지자체와의 협의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부 차원에서 세수벌충 방안 등의 세부적인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고&nbsp;덧붙였다. &nbsp;행정안전부의 대통령 업무보고(15일)에서도 관련 내용이 빠졌다. 이에 따라 취득·등록세율 인하는&nbsp;상당기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nbsp;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취득·등록세율을 1%포인트 인하하면)&nbsp;지방세수의 20%가량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다양한 측면에서의 보전방안이 필요하다"며 "연내에 이를 마련해 지자체와 합의를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명박 정부는&nbsp;인수위 때, 부동산 거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부동산 거래세 즉 취득·등록세 1%포인트 인하를 내세웠다.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 1월 당선자 신분으로 시·도지사들과 만나 취득·등록세 인하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nbsp;&nbsp;■거래세율 1%포인트 인하되면?서울 화곡동 우장산 e-편한세상·아이파크 137㎡의 경우 분양가가 5억5060만원으로 기존 거래세율 2.7%(농특세·지방교육세 포함)를 적용하면 1486만6200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그러나 세율이 1.35%로 낮아지면 절반인 743만3100원을 절세할 수 있다.
2008.03.28 I 윤도진 기자
비밀의 정원와글와글 봄볕 떠드는 카페
  • [비밀의 정원]비밀의 정원와글와글 봄볕 떠드는 카페
  • [조선일보 제공] ::: '가배두림' '친근' '아늑' '상냥' 같은 단어와 거리가 먼 듯 느껴지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안에 윤중로의 꽃 터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카페가 3월 3일 문을 열었다. 국회도서관과 구름다리로 연결돼 있는 국회 의정관 6층의 카페 '가배두림'에선 윤중로와 한강, 서강대교와 그 너머 마포 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테이블과 의자가 듬성듬성 놓여 있어 조용하고 한갓진 느낌이다. 창 쪽을 바라보게 놓인 소파에 반쯤 눕듯이 앉아 졸다 말다 하다 보면 따스한 봄의 태양이 하늘을 가로지른다. 국회 안에 있는 이 '강변 스카이라운지'를 즐기려면 다소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국회도서관으로 들어가 2층에서 구름다리를 건너 의정관으로 넘어간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가는 방법이 하나다. 도서관 1층에서 출입증을 받아 올라가면 되는데, 가방·책·신문 등을 사물함에 넣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의정관으로 바로 들어가려면 1층 안내데스크에 "6층 카페에 왔다"고 말한 다음 신분증을 맡기고 방문증을 받아 올라가면 된다. 오늘의 커피 2500원·드립 커피 3500원·카푸치노 3000원, 오전 8시~오후 8시(일요일 휴무), (02)788-4246 ▲ 국회도서관의 넓은 창 밖으로는 한강과 윤중로가 내려다 보인다. / 조선영상미디어 유창우 기자::: '그릴 H' '바 H' 서울 청담동 '그릴 H'는 한우 등심부터 양식 스테이크까지, 육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요리를 낸다. '강남의 비싼 고깃집' '사모님들의 모임 장소'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황성수 전무이사는 "점심이건 저녁이건 평양 물냉면(9000원) 한 그릇만 먹어도 된다"고 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뻥 뚫린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건물 8층 식당이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한 층만 더 올라가면 옥상을 유리로 감싼 '바 H'가 나타난다. 낮에는 햇살이 들어 유리 온실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밤이면 푸른 조명이 빛을 밝혀 '이 세상'에서 살짝 벗어난 꿈 같은 느낌이 든다. '바 H'는 밤에만 영업하지만, 편하게 둘러보거나 후식으로 나온 차를 들고 가서 먹는 건 낮에도 가능하다.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 3월 초부터는 주말 브런치를 시작했다. 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1인 2만6000원(부가가치세 포함). 지금은 8층 '그릴 H'에서만 운영 중이지만 날이 좀더 따뜻해지면 9층 '바 H'의 유리막을 열고 야외 브런치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바 H(오후 7시30분~오전 2시) 계절 과일 4만원, 시저 샐러드 2만5000원, 와인(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2005년산) 6만2000원. (02)3446-5547 ::: 서울시립미술관 카페테리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3층에 자리잡은 통 유리창 카페. 덕수궁 뜰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탁 트인 전망, 여름이면 녹음이 우거진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어 웬만한 노천카페가 부럽지 않다. 최근 새로 단장해 더욱 깔끔해진 모습을 자랑한다.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테는 4000원. (02)318-5974 ▶ 관련기사 ◀☞[비밀의 정원] 빌딩 숲 사이 반가운 초록 공원☞[비밀의 정원] 옛집 뜰에선 봄이 소곤소곤☞봄 즐기기 좋은 서울의 ''숨은'' 공간
로커 강훈의 이색 도전...“변심? 트로트 쉽게 보지마”
  • 로커 강훈의 이색 도전...“변심? 트로트 쉽게 보지마”
  • ▲ 강훈[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nbsp;또 한 명의 젊은 트로트 가수가 탄생했다. 바로 언더그라운드에서 6년간 인디밴드 생활을 하다가 트로트로&nbsp;전향한 신인가수 강훈이다. 강훈은 지난 달 첫 싱글 ‘패셔니스타’(PASSOIN-ISTAR)를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로 오버그라운드를 두드리고 있다. 타이틀곡 ‘험한세상 다리되어’는 빠른 비트에 경쾌한 브라스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멜로디도 가볍고 가사도 쉬워 귀에&nbsp;쏙쏙 박히는 곡이다. ◇록에서 트로트로...새로운 매력에 빠지다 “록을 하다가 트로트로 바꿨다니까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언더에서 활동할 때에도 트로트는 계속 해왔던 음악이에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트로트야말로 나와 잘 맞는 음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디밴드에서 트로트를 불렀다니 썩 어울리진 않는다. 하지만 강훈은 많은 행사와 공연을 다니면서 트로트만큼 분위기를 ‘업’시키는 장르가 없다며 그러면서 트로트에 대한 힘을 느끼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강훈은 트로트 오디션을 보고 현 소속사에 들어왔다. 어쩐지 영화 ‘복면달호’를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과 꼭 같지만은 않아요. 전 트로트에 대한 거부감이 처음부터 전혀 없었거든요. 트로트의 강점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 점에 큰 매력을 느꼈어요.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노래 할 맛도 나더라고요.” ▲ 강훈하지만 결과적으로 강훈은 쉽지 않은 시점에 오버그라운드에 발을 들여놨다. 가요계가 불황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젊은 가수의 트로트 음악도 이미 장윤정, 박현빈 등의 가수가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틈을 노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멀티플레이어로 차별화...음악적으로 준비된 신인 “맞아요. 저 또한 젊은 트로트 가수 중의 한 명인 게 사실이죠. 하지만 분명 저만의 색깔이 있다고 생각해요. 전 트로트 음악으로 시작했지만 트로트 음악만 고집하진 않을 거예요. 요즘 트렌트가 멀티플레이어잖아요. 트로트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멀리플레이어 가수가 되도록 노력할 겁니다.” 그 말이 무리인 것 같진 않았다. 강훈은 록을 하기 훨씬 전부터, 시간으로 따지면 무려 20년간 음악과 함께 해왔다. 성악을 전공한 어머니와 서예가인 아버지 밑에서 예술적인 재능을 물려받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아마추어 밴드그룹에서 활동했다. 그는 대학을 성악과로 입학해 작곡과로 바꿨으며 클래식을 비롯해 흑인음악, 전통음악,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조금씩 다 건드려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트로트로 승부를 걸고 있지만 ‘패셔니스타’ 활동 후에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팝페라 앨범을 낼 계획도 있다. 한 마디로 그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감추고 있는 준비된 신인이다. “트로트라는 음악이 쉽고 또 편하다 보니 다른 음악 장르에 비해 낮춰 보는 경향도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어디 가든 트로트가 빠지는 일은 없어요. 게다가 남녀노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악이죠. 제 노래도 대중들에게&nbsp;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지금처럼 힘든 세상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힘이 트로트에는 있거든요. 지친 여러분을 위해 제가 대신 신나게 노래할게요.”&nbsp;(사진=한대욱기자)▲ 강훈▶ 관련기사 ◀☞[포토]강훈 '신명나는 트로트 선사할게요'☞[포토] '트로트계의 샛별' 강훈☞[포토] 강훈 '험한 세상 다리 될게요~'☞[포토] 강훈 '트로트계의 '패셔니스타' 바로 나!'☞[포토]신세대 트로트 가수 강훈 '장윤정, 박현빈 바통 내가 이을래~'
2008.03.25 I 박미애 기자
  • (부동산캘린더) 총선 앞두고 신규 분양 숨고르기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4월 총선을 앞두고 분양시장도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이달 하순 분양을 준비했던 업체들이 총선 이후로 분양 시점을 연기하면서 신규 청약 물량도 많지 않다. &nbsp;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등에 따르면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1941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당첨자 발표는 15곳, 당첨자 계약 16곳에서 예정돼 있으며 6곳에서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nbsp;24일 남광토건은 충청북도 청주시 사천동에서 '하우스토리' 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4개동 규모로 총 811가구(110~233㎡)로 구성된다. &nbsp;25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공급하는 '그랜드 아이파크'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7층-지상 18층, 주택형 139~224㎡인 120가구가 공급된다. 같은 날 금강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서 '금강펜테리움'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2층 8개동과 지하 3층-지상 15층 9개동 등 총 17개동 규모로 총 694가구(108-161㎡)로 구성된다. &nbsp;26일 한솔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의 '한솔 솔파크'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규모로 110-153㎡, 총 234가구로 구성된다. &nbsp;27일에는 화성산업이 대구 북구 매천지구에 공급하는 '화성파크드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25층 높이 7개동 규모로 총 500가구(121-163㎡)로 구성된다. &nbsp;28일에도 벽산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에 '벽산 블루밍'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며 같은 날 KCC건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해운대 KCC스위첸'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계획이다. &nbsp;◇3월 넷째 주(24-28일) &nbsp;▲24일(월) 충청북도 청주시 사천동 하우스토리 청약접수(~3/26) 043-224-4200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자이 당첨자 계약(~3/26) 02-508-0035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 오피스텔 씨엘뷰 당첨자 계약(~3/25) 031-8005-5555 경기 시흥시 능곡지구 휴먼시아 7,13블록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3/26) 1588-9082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자이 당첨자 계약(~3/26) 053-754-2400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사직2차쌍용예가 당첨자 계약(~3/26) 080-037-0777 전라남도 순천시 왕지동 롯데인벤스가 당첨자 계약(~3/26) 061-727-6900 &nbsp;▲25일(화)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 그랜드 아이파크 청약접수(~3/27) 1588-4015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신영지웰 청약접수(~3/27) 02-2299-0599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금강펜테리움 청약접수(~3/27) 031-7699-007 서울 강서구 염창동 보람 더하임 당첨자 발표 02-3664-5677 경기도 파주시 아동동 신안실크밸리2차 당첨자 발표 1577-0034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미래지향2차 당첨자 발표 032-569-1288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2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한화 갤러리아포레 당첨자 계약(~3/27) 1600-0089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 위더스빌 당첨자 계약(~3/27) 02-2247-7733 서울 중랑구 묵동 묵동 위더스빌 당첨자 계약(~3/27) 02-2247-7733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 지산 코아루 당첨자 계약(~3/27) 031-666-0440경기 오산시 세교 B-2블록 휴먼시아 10년공공임대 당첨자 계약(~3/27) 1588-9082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 이안 안동 당첨자 계약(~3/27) 054-854-9000 &nbsp;▲26일(수)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한솔 솔파크 청약접수(~3/28) 031-637-8188 경기 용인시 기흥 보정동 죽전 극동스타클래스 타운하우스 당첨자 발표 031-711-6200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 용화아이파크 당첨자 발표 041-573-4455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동 한성필하우스2차 당첨자 발표 041-547-1700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래미안 당첨자 계약(~3/28) 02-765-3327 서울 중구 황학동 코아루 당첨자 계약(~3/28) 02-541-0642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마석역 신도브래뉴3차 당첨자 계약(~3/28) 031-568-3300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첨단자이 당첨자 계약(~3/28) 062-368-2020 &nbsp;▲27일(목)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 매천지구 화성파크드림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3-767-2111 서울 도봉구 창동 동도센트리움 당첨자 발표 02-990-2700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우림필유 당첨자 발표 031-719-5544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 롯데인벤스시티 당첨자 발표 051-893-0033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 053-795-8600 &nbsp;▲28일(금)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장지벽산블루밍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8022-9000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KCC스위첸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1-704-6300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 롯데인벤스시티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1-893-0033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아산 서해그랑블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41-575-8400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송보 제니스타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61-792-0070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동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 오송 힐데스하임 레이크뷰 당첨자 발표 080-711-5555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송보 제니스타워 당첨자 발표 061-792-0070 정보제공 : 부동산써브&nbsp;
2008.03.23 I 박성호 기자
  • 40억짜리 집 분양받은 20대, 증여세는 얼마?
  • [조선일보 제공] 사상 최고 분양가로 관심을 모았던 뚝섬 주상복합아파트에 20~30대 젊은층이 대거 당첨되면서 이들이 부담해야 하는 증여세가 얼마인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들 아파트의 분양가가 30억~40억원대에 이르는 만큼 그동안 큰돈을 벌지 못한 20~30대로서는 경제력이 있는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 때문이죠.실제로 한화건설의 '갤러리아 포레'의 경우 전체 청약 당첨자 43명 가운데 1970~80년대생(19~39세)이 11명(25.6%)을 차지했습니다. 대림산업의 '한숲 e-편한세상'도 총 당첨자 29명 중에 8명(27.6%)이 1970년대생(29~38세)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그럼 20~30대 당첨자를 대신해 부모가 분양금을 내준다면 증여세는 얼마나 나올까요? 부동산 세제 관련 전문가인 김종필 세무사가 계산한 결과, '갤러리아 포레' 299㎡(분양가 41억2500여만원)의 경우 14억2800여만원의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분양금이 45억7930만원으로 가장 높았던 '한숲 e-편한세상' 330㎡는 16억3300만원을 증여세로 내야하고요. 그리고 이 금액은 당첨자 본인이 자진 신고하고 직접 납부할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이마저도 부모가 대신 납부해준다면 증여세는 2배 이상으로 더 불어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강남의 중대형 아파트값에 버금가는 증여세 부담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까요? 방법은 계약자 본인이 분양가의 80% 이상을 부담한다는 내용의 자금 출처를 세무당국에 보고하는 것입니다. 김종필 세무사는 "워낙 고가의 아파트여서 소득이 많지 않은 젊은층은 자금출처 조사의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며 "증여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분양금의 일부를 대출금으로 충당해 증여금액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뚝섬 갤러리아포레 30대 당첨자 30%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사상 최고 분양가로 관심을 모았던 뚝섬 주상복합 아파트 `한화 갤러리아 포레` 당첨자 중 20대, 30대가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화건설이 발표한 `갤러리아 포레` 당첨자 명단에는 20대 당첨자 2명, 30대 당첨자 11명 등이 포함됐다. 이는 전체 당첨자 44명 중 29.6%에 해당한다.233㎡형에는 1983년생 문 모씨와 1982년생 황 모씨등 20대 2명이 당첨됐다.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3.3㎡당 분양가격이 최고 4605만원으로 사상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으며, 가장 싼 아파트(233㎡)도 27억3966만원에 달한다.이에 앞서 당첨자를 발표한 대림산업의 `한숲 e-편한세상`에는 당첨자 29명 중 31%인 9명이 30대였다.20-30대 당첨자의 경우 대부분 부모가 증여용으로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부모가 분양 받은 후 나중에 증여 또는 상속할 경우 취득세·등록세 등의 대한 세부담이 이중으로 들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김모 전무가 331㎡형에 당첨됐으며, K공영 대표 문모씨, T운수 대표 정모 씨 등 일부 당첨자들이 눈길을 모았다.회장 일가가 청약에 나서 화제가 됐던 한숲 e-편한세상과는 달리 갤러리아 포레 당첨자 가운데는 한화그룹 관계자들의 이름이 없었다. 대림산업의 경우 자체 사업이지만 한화건설은 이 사업의 시공만 맡고 있다.
2008.03.18 I 윤도진 기자
  • (특징주)건설株 급락..미분양+원자재가 상승 압박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건설업종이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오전 11시3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29%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미분양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이 동시에 건설주를 압박하는 모습이다.개별종목 가운데 대림산업(000210)이 7.86% 하락하며 10만5500원에 거래됐고, 현대건설(000720), 금호산업(002990), 두산건설(011160), 쌍용건설(012650) 등은 5%대의 내림폭을 기록했다. GS건설(006360)과 현대산업(012630)은 9% 넘게 급락했다. 이날 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재료 상승에 대한 건설주의 영향은 사업별로 차이가 있지만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오히려 건설업체들이 체질개선을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분양 증가 역시 하반기 이후 수도권 미분양물량부터 감소하기 시작할 것을 감안하면 최근 저평가된 주요 건설사들의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됐다. ▶ 관련기사 ◀☞건설업, 미분양 증가 `주요 건설사 저가 매수 기회`-미래☞대림 오너父子, 뚝섬 `한숲e-편한세상` 당첨☞"건설업계는 직원공채중"
2008.03.17 I 김유정 기자
  • 건설업, 미분양 증가 `주요 건설사 저가 매수 기회`-미래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7일 건설업이&nbsp;미분양 증가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오히려 주요 건설사들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월 미분양은 전월비 9.9% 증가한 12만3371가구에 이르러 1998년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성진 연구원은 "2분기를 고점으로 미분양 문제가 차츰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건설사들에 의한 의도적인 공급물량 확대가 3월에 정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분양가 상한제 회피물량을 제외할 경우 올해 공급될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수는 작년 절반 수준에 불과해 잠재적 공급부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이다.작년 하반기부터 대형건설사들의 미분양물량이 늘어나는 등 대형 건설사들도 미분양 증가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대부분이 수도권에 밀집해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변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미분양 감소시 수도권 미분양물량부터 감소하기 시작할 것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가 하락한 대림산업(000210)과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등 주요 건설사들에 대한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대림 오너父子, 뚝섬 `한숲e-편한세상` 당첨☞"건설업계는 직원공채중"
2008.03.17 I 김유정 기자
  • (부동산캘린더)청약 양극화 속 분양봇물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서도 전국 곳곳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등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10곳, 6607가구(오피스텔 168실 포함)가 신규 분양된다. 당첨자 발표는 14곳, 당첨자 계약 13곳에서 예정돼 있으며 5곳(오피스텔 1곳 포함)에서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17일에는 ㈜씨엘디엔씨가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 오피스텔 '씨엘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12층 1개동 규모로 총 168실(49-99㎡)로 구성된다. 18일에는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에 '용화아이파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31층 8개동 규모로 112㎡와 154㎡ 두 개 주택형 총 877가구로 구성된다. 같은날 극동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서 타운하우스 '죽전극동스타클래스3,4차'를 분양한다. 3차는 189-282㎡ 60가구, 4차는 263-294㎡ 36가구로 총 96가구가 공급된다. 19일에는 우림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서 '송정 우림필유'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7개동, 총 368가구(109㎡, 149㎡)로 구성된다. 20일에는 원건설이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에서 '오송 힐데스하임 레이크뷰'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3층 3개동과 지하1층-지상 28층 5개동 등 총 8개동 규모다. 주택형은 145-212㎡의 중대형아파트 위주로 총 402가구로 구성된다. 21일에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주택형 142-225㎡, 총 159가구로 구성된 '강서그랜드아이파크'견본주택을 연다. 또 BYC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과 중랑구 묵동에서 '장안 위더스빌'과 '묵동 위더스빌'의 모델하우스를 각각 개관할 예정이다. ◇3월 셋째 주(17-21일)▲17일(월) 서울 강서구 염창동 보람 더하임 청약접수(~3/19) 02-3664-5677경기도 파주시 아동동 신안실크밸리2차 청약접수(~3/19) 1577-0034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 오피스텔 씨엘뷰 청약접수(~3/18) 031-8005-5555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nbsp;e-편한세상 1,2,3단지 청약접수(~3/19) 053-795-8600전라남도 순천시 왕지동 롯데인벤스가 당첨자 발표 061-727-6900경기도 수원시 망포동 신창비바패밀리 당첨자 계약(~3/19) 031-2348-114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 아이파크 당첨자 계약(~3/19) 052-265-3113전라남도 광양시 중동 해중예다인 당첨자 계약(~3/19) 061-793-1004▲18일(화) 대구 동구 율하2 A-1,2,3BL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접수(~3/20) 1588-9082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 용화아이파크 청약접수(~3/20) 041-573-4455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동 한성필하우스2차 청약접수(~3/20) 041-547-1700 용인 기흥구 보정동 죽전극동스타클래스 2,3단지 청약접수(~3/20) 031-711-6200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한화 갤러리아포레 당첨자 발표 1600-0089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사직2차쌍용예가 당첨자 발표 080-037-0777 경기도 안성시 안성 공도읍 KCC스위첸 당첨자 계약(~3/20) 031-654-7770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평촌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3/20) 031-424-1800 경기도 화성시 향남7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3/20) 1588-9082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 강변 극동클래스 당첨자 계약(~3/20) 052-261-6688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롯데캐슬리버 당첨자 계약(~3/20) 051-205-7747 ▲19일(수)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송정 우림필유 청약접수(~3/21) 031-719-5544 서울 중구 황학동 코아루 당첨자 발표 02-541-0642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자이 당첨자 발표 02-508-0035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신천자이 당첨자 발표 053-754-2400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숲 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3/21) 02-736-0431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엑슬루타워 당첨자 계약(~3/21) 1600-5700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엑슬루타워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3/21) 1600-5700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벽산블루밍 당첨자 계약(~3/21) 051-201-3400 ▲20일(목)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 오송 힐데스하임 레이크뷰 청약접수(~3/24) 080-711-5555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 위더스빌 당첨자 발표 02-2247-7733 서울 중랑구 묵동 묵동 위더스빌 당첨자 발표 02-2247-7733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마석역 신도브래뉴3차 당첨자 발표 031-568-3300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 평택 지산 코아루 당첨자 발표 031-666-0440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 이안 안동 당첨자 발표 054-854-9000 ▲21일(금)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 위더스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2-2247-7733 서울 중랑구 묵동 묵동 위더스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2-2247-7733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 그랜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88-4015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아산 서해그랑블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41-575-8400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래미안 당첨자 발표 02-765-3327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 오피스텔 씨엘뷰 당첨자 발표 031-8005-5555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첨단자이1,2단지 당첨자 발표 062-368-2020 충청남도 천안시 두정동 이안 더센트럴 당첨자 계약(~3/23) 041-558-2121. 자료제공: 부동산써브▶ 관련기사 ◀☞(이슈돋보기)건설株 부진 언제까지 이어질까?☞현대산업, 더이상 악재는 없을 것..비중확대↑-JP모간☞현대산업개발, 아산 용화 I'PARK 877가구 분양
2008.03.16 I 박성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