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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145건

인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1116가구 분양
  • 인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1116가구 분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오는 14일 인천 서구 신현동 254번지에 짓는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1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는 재건축 후분양 단지로 기존 신현 주공을 헐고 새로 지었다. 16만3872㎡ 규모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3층, 36개동 총 3331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003070)이 각각 지분 60%, 40%를 맡아 시공했다. 일반분양분은 공급면적 기준으로 ▲83㎡형 187가구 ▲84(A)㎡형 63가구 ▲109㎡형 73가구 ▲109(A)㎡형 96가구 ▲109(B)㎡형 104가구 ▲109(C)㎡형 177가구 ▲134㎡형 49가구 ▲144㎡형 2가구 ▲186㎡형 193가구 ▲206㎡형 172가구로 이뤄졌다. 조합원 분양분은 1850가구며 임대주택은 365가구다. 인천 서구는 최근 분양 호조를 보이고 있는 청라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립 등의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이다. 또 경인운하 사업의 배후 주거단지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올초 양도소득세 완화로 취득 후 5년 이내에 양도할 경우 전용면적 149㎡이하 면적은 양도차익의 60%를 감면받는다. 또 2m 광폭 발코니가 적용돼 확장시 효과가 크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후반에서 1100만원대가 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시장역 2번 출구 약 150m 위치에 설치됐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에 이어 20·21일 1·2순위, 22~25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입주는 2009년 9월 예정. 자세한 내용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양문의: 032-577-5744▲ 인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조감도 (자료: 대림산업)
2009.05.11 I 윤도진 기자
(부동산캘린더)인천 송도·청라 분양 봇물
  • (부동산캘린더)인천 송도·청라 분양 봇물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인천 송도와 청라 등에서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둘째주(11~15일)에는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와 당첨자 계약이 각각 8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 공개는 한 곳이다. 포스코건설은 13일 인천광역시 송도국제업무단지 D15블록에 들어설 `더샾하버뷰Ⅱ`의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지하2층~지상38층 8개동 공급면적 110~200㎡ 총 548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5월 예정이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최초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3.3㎡당 평균분양가는 1200만원 후반대다. 같은 날 제일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택지지구 A2블록에 건설되는 `오투그란데 미학1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3층~지상25층 13개동 공급면적118~151㎡로 총1000가구 규모다. 2011년 9월 입주예정이다. 14일 롯데건설은 인천광역시 청라택지지구 M4블록에 지어지는 `롯데캐슬` 주상복합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43층 7개동 공급면적 144~177㎡ 총 828가구로 구성되며 청라지구에서 유일한 주상복합아파트다. 2013년 2월 입주예정이다. 같은 날 대림산업·코오롱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동 `e-편한세상·하늘채`의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33층 36개동 공급면적 83~206㎡ 총 3331가구의 대단지다. 3331가구 중 11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최고 2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인천 청라 한화 `꿈에그린`의 당첨자도 이날  발표된다. 15일에는 서울 중구 신당동 `래미안 신당2차`와 경기 의왕시 내손동 `래미안 에버하임`, 인천 청라 `호반베르디움` 당첨자가 각각 발표된다.  
2009.05.10 I 김자영 기자
팬덤의 중심이동, '아줌마가 세상을 바꾼다'
  • [윤PD의 연예시대①]팬덤의 중심이동, '아줌마가 세상을 바꾼다'
  • ▲ 이민호 팬사인회에 몰려든 아줌마 팬들.[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이민호 만나러 가자! 열성 아줌마 팬, 비행기 원정도 불사"  10대 아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팬덤 문화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아줌마 세대가 그 가운데 자리를 새롭게 꿰차고 나선 것이다.   팬덤문화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한 이들 아줌마 팬들은 스타를 통해 과거 자신의 향수를 발견하는가 하면 스타를 만나기 위해 해외원정도 마다치 않는 열성을 보인다. 마치 몇해 전 일본을 강타했던 한류열풍이 국내에 새로운 형태로 진화해 상륙한 느낌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꽃보다 남자’가 있다. ‘꽃보다 남자’는 드라마 ‘겨울연가’가 배용준이라는 초대형 스타를 만들어냈듯 이민호라는 빅히트 상품을 배출했다. 아줌마들은 이민호를 보면서 자신의 첫사랑을 떠올리고 힘든 삶에 새로운 활력을 찾는다. 이는 마치 전후세대 아줌마들이 욘사마를 보면서 자신의 숨겨진 과거 추억과 평소 느껴보지 못했던 순수한 사랑을 발견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모 포탈 이민호 팬 카페는 회원중 아줌마를 비롯한 누나 팬들이 70%다. 학창시절 연예인을 따라 다녀 본 적이 없는 이들은 낯설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 이민호를 위해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마다치 않는다. 이민호 얼굴 한 번을 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전국 각지 팬 사인회를 찾아다니고 있으며 아이나 남편 옷을 살 때에도 이민호 패션을 염두에 둔다. 이 팬 카페에 가입해 있고 두 자녀를 둔 한 아줌마 팬은 “결혼 10년만에 새롭게 사는 느낌”이라고 최근의 변화를 설명했다. 아줌마 팬들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세상과 소통하며 스타에 대한 사랑을 폭넓게 실천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세상과 좀처럼 호흡할 줄 모르고 맹목적이기만 하던 그간의 일부 몰지각한 팬들과 달리 아줌마들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자신의 스타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만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스타의 이름으로 봉사를 하면서 그들이 사회에서 좀 더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수고까지 하고 있는 셈이다. 아줌마들의 이런 문화는 다른 팬문화에도 영향을 미쳐 최근 아이돌 그룹의 팬들도 헌혈증을 기부(소녀시대, 2PM)하고, 백혈병 재단에 돈을 기부(김현중 팬클럽)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줌마 팬들이 영향력을 갖는 또다른 이유는 경제력이다. 이들은 막강한 경제력과 사회적 기반을 앞세워 소비주체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히 해낸다. 최근 제작사나 기획사 측에서 아줌마 팬들을 무시못할 존재로 여기며 특별 대우하는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다. 또한, 이들 아줌마 팬들은 '마이클럽' '미시USA' 등의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내면서 여론 또한 만들어 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베이비부머가 주류를 이루는 아줌마 팬의 증가는 맹목적인 팬사랑이 아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기본에 깔려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경제적 주류이기도 한 아줌마 팬들의 증가는 연예산업 활성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OBS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 '윤피디의 더 인터뷰'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우리 시대 일그러진 영웅'...아줌마 열풍의 허와 실☞[윤PD의 연예시대②]TV를 움직이는 세바퀴, '여자·아내·엄마'☞[윤PD의 연예시대③]'그림자 출연'...연예인 맥거핀을 아십니까?☞[윤PD의 연예시대②]'스타가 스타를 말한다'...연예계 '新 맥거핀 문화' 각광☞[윤PD의 연예시대①]'박미선 남편, 왕비호 여친'…예능계 '내조의 여왕' 있다
2009.05.04 I 윤경철 기자
  • 대림산업, 삼호에 1450억원 지원 의사 밝혀
  • [이데일리 원정희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워크아웃 대상 건설사인 삼호(001880)에 14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채권단에 전달했다. 관련기사☞2009.4.23 10:21:05 (9회 SRE)<14>대림그룹이 걱정되는 이유&nbsp;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30일 주요 채권금융기관 실무자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림산업측의 신규자금 지원 방안 및 입장 등을 논의했다. 채권은행 관계자는 "대림산업이 당초 8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에서 1450억원으로 규모를 늘리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대부분의 은행들이 지원안이 확대된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삼호에 지원되는&nbsp;신규자금&nbsp;1450억원 중 700억원은&nbsp;ABCP 상환용으로, 나머지는 운전자금으로&nbsp;사용된다. 금융회사의 신용보강없이 발행된 ABCP는 2100억원 수준이다.이는 비협약채권으로 채권금융기관들은 워크아웃에 착수하더라도 신규자금을 지원할 수 없고, 대주주인 대림산업이 책임을 지고 신규자금을 지원할 것을 요구해왔다. 당초 대림산업은 800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나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부결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오는 5월 둘째주 정도에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대림산업측의 신규자금 지원을 감안한 워크아웃 플랜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태양광아파트 `정릉 e-편한세상` 입주☞대림산업, 거여·마천뉴타운 재개발 첫 수주☞대림산업 `그린사업단` 발족
2009.04.30 I 원정희 기자
(상가분양) SK건설, 회현동 남산 리더스뷰 外
  • (상가분양) SK건설, 회현동 남산 리더스뷰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상가분양단신을 소개한다.◇ SK건설, 회현동 남산 리더스뷰 상가분양 SK건설은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건설중인 주상복합 상가를 분양 중이다. '리더스뷰 남산'은 지하 7층~지상 30층에 아파트 233가구 규모로 특히 1층 상가는 테라스형으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m²(1평)당 1500만∼5950만원선이다. 회현고가가 철거될 예정이며, 명동, 남대문 일대 관광 특구 조성 계획 및 회현~명동~남산타워를 잇는 모노레일 조성 계획도 눈여결 볼 만하다. 지하1층~지상1층 상가에는 국내최초로 와인테마타운 더 와인(The Wine)이 운영된다. &nbsp;이곳은 한국와인협회,보르도아카데미,와인갤러리,와인셀러,와인공원,씨푸드뷔페 등이 한곳에 자리잡는 국내최초의 와인 메카로 자리 잡게 될 것이며, 내국인 뿐만아니라 일본 및 중국관광객이 자주 찾는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주변에 이용 가능한 시설물로는 신세계백화점(본점)과 우리은행(본점)이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본점), 남대문 및 명동 상권이 가까워 걸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역이 차량으로 5분거리로 콩코스백화점(서울역점), 롯데마트(서울역점)가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 남산이 위치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시공은 SK건설에서 책임준공을 하며, 계약금은 15% 융자는 분양가의 35%까지 가능하며 올 11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02-3445-2121 ◇ 케이알제2호개발리츠, 파트너스타워2차 지원상가 분양 시행사인 (주)케이알제2호개발리츠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1128-3번지에 파트너스타워2차 아파트형 공장 지원상가를 분양중에 있다. 총 지하3층~지상14층 연면적 18,659.55㎡ 규모로 이중 지원시설은 지하1~지상4층까지다. 추천업종으로는 편의점, 제과점, 문구점, 이동통신, 전문식당가, 학원 등이다. 파트너스타워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도보로 2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상가로 투자가치가 높다. 배후세대인 아파트형 공장이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2009년 9월 완공 예정에 있는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엄 호텔이 들어서면 상가활성화에 활력을 줄 전망이다. 3.3㎡당 분양가는 580만원~2120만원선이며 계약금은 10%로 초기자금 부담을 줄였다. 시공은 서희건설에서 맡았으며 2009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1588-5767 ◇ 금호건설, ‘리첸시아 용산’ 상가·오피스텔 분양 예정 금호건설이 용산 문배지구 내에 ‘리첸시아 용산’ 주상복합 상가와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리첸시아 용산’은 108~248㎡ 중대형 아파트 260가구와 오피스텔 38실, 상업시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7년 아파트 분양 당시 34.5 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유럽풍 테라스형 상가로 조성되는 ‘리첸시아 용산 상가’는 지하1층~지상4층 160여개 점포로 구성되며 전문식당가, 패밀리레스토랑, 금융권, 베이커리카페, 클리닉센터, 커피전문점, 테이크아웃점 등이 입점대상 업종이다. 특히 오피스텔은 전가구가 전용면적 60㎡ 이하로 바닥난방 설치가 허용돼 실질적으로 주거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근린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아울러 해당 지역은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트리플역세권으로 알려졌다. 단지 인근에는 최근 분양을 마감한 효창파크 푸르지오와 대림 신계 e편한세상 등 대규모 아파트들과 오피스들의 개발이 진행중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용산구청 사거리 코너변 금호 리첸시아 용산 분양홍보관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2-716-0555 ◇ GS건설, 수색자이 상가 5월 분양 GS건설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수색자이 상가’를 5월부터 분양한다. ‘수색자이’는 지하4층, 지상 19층짜리 5개동 규모의 단지로 총 324가구가 입주할 주상복합 아파트다. 분양이 완료됐으며 9월 입주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각 단지1~4층에 들어서며 3만2202㎡ 규모로 이중 1단지 2~4층에는 이마트 입점이 확정돼 있다. 나머지 1단지와 2단지 점포에 대해서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중소시행사 소유의 건물이 아닌 GS건설 소유 건물로 자체사업이다. 또한 이 상가단지 인근 지역이 수색ㆍ증산ㆍ가재울 뉴타운 개발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방송ㆍ영화ㆍ엔터테인먼트 중심지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개발로 인해 매년 상주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상권을 창출하는 이마트 입점으로 향후 주변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365일 고객 유입이 끊임없는 상가로서 경쟁력 확보 및 안정된 투자수익이 예상된다. 분양문의 02-376-0011 [ 도움말: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27 I 강동완 기자
  • 대림산업 `그린사업단` 발족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그동안 축적한 친환경·저에너지 건축사업 기술을 일반에 보급하기 위해 이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그린(Green) 사업단`을 발족했다.대림산업은 친환경·저에너지 건축 관련 사내 전문가 및 박사급 인력 12명으로 구성된 `그린 사업단`을 건축사업본부 내에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 사업단은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에 따라 이 회사가 가진 `그린 홈` 관련 건축 기술을 컨설팅·교육 등을 통해 일반에 보급하게 된다.신축 건물의 경우 설계에서부터 시공, 관리에 이르는 전 단계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해 건축물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노후 빌딩에 대해서는 건물성능 진단을 실시해 최적의 리모델링 설계 및 시공방안을 발주처에 제안한다.앞서 대림산업은 국토해양부 산하의 건설기술교육원과 `미래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 인력 양성` 교육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향후 그린 사업단을 통해 건설분야 발주처 및 유관 업무 수행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핵심 기술 및 지식, 실적용 사례, 발전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2003년부터 친환경·저에너지 건축기술에 대한 연구 및 투자를 시작해 작년 4월 분양한 `울산 유곡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모든 확장형 아파트를 냉·난방 에너지가 30%까지 절감형으로 시공하고 있다.최수강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은 "친환경 건물인증제도 도입으로 친환경 건물 신축 또는 리모델링때 정부나 지자체가 주는 인센티브가 커지고 있어 업계의 자문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의 폭넓은 보급을 위해 그린사업단을 통해 그 동안 축적한 기술이 공유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9회 SRE 발언대)대림산업☞(9회 SRE)<14>대림그룹이 걱정되는 이유☞`악재 걷히는` 대림산업, 외국계 재평가 `눈길`
2009.04.27 I 윤도진 기자
SBS, '인기가요' '스타킹' 늘리고 감동코드 강화
  • SBS, '인기가요' '스타킹' 늘리고 감동코드 강화
  • ▲ 박수홍[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오는 27일부터 봄 개편에 돌입하는 SBS가 '인기가요' '놀라운 대회 스타킹' '뉴스와 생활경제' 등 몇몇 프로그램의 방송시간을 연장하고 희망과 감동 코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SBS 편성기획팀은 23일 봄 개편과 관련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세상이야기를 전하고 소외계층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이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는 소외계층의 절실한 소원을 하룻 동안 들어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박수홍의 '기분좋은 작전'을 신설했다. 또, 평일 낮 12시 방송하는 '뉴스와 생활경제'를 30분 확대 편성, 1시간동안 방송하고 문화 관련 프로그램인 '목요컬쳐클럽'을 신설한다. 장수프로그램인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은 '좋은 아침'으로 제목을 변경, 배기완·최영아 아나운서 등 자사 아나운서를 기용했다. 예능 프로그램은 '인기가요'를 10분 '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5분씩 각각 확대편성했으며 '패밀리가 떴다' 토요일 재방송도 10분 늘렸다. 이와 함께 심야 음악프로그램인 '김정은의 초콜릿'은 토요일로 시간대를 옮겨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SBS 편성기획팀의 한 관계자는 "방송가에도 불황의 여파가 거센 만큼 대규모 조정보다는 몇몇 프로그램 신설과 시간대 조정으로 시청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봄 개편 방향을 설명했다. ▶ 관련기사 ◀☞SBS, 박수홍 진행 '기분 좋은 작전' 신설...봄철 편성 조정
2009.04.23 I 장서윤 기자
  • 시이자 음악이자 한 폭의 그림 같은 ‘동양의 나폴리’ 통영
  • [경향닷컴 제공] 위성처럼 산재해 있는 무수한 섬들 위로 햇살이 눕는다. 노을에 비친 눈부시게 곱게 단장한 새색시에서 풍랑으로 거칠게 몸을 뒤척이다가 지쳐, 새근거리며 달빛 아래서 잠든 아기바다까지. 캄캄한 밤하늘에 새빨간 달이 선경을 회유하며 물씬한 야담을 연중 토해 낸다. 이렇게 통영 앞바다는 시시각각 색깔을 달리 하며 서서히 바다에 깃든다. 시인 이은상은 통영의 앞 바다를 “결결이 일어나는 파도/파도 소리만 들리는 여기/귀로 듣다 못해 앞가슴 열어젖히고/부딪혀 보는 바다”라고 읊었다. 물굽이마다 섬들이 드나들면 물새들이 세차게 비상한다. 포구마다 붉게 피는 동백꽃과 기암괴석이 섬 그림자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통영 바다는 시(詩)이며, 음악이며, 한 폭의 그림이다. 그곳에 가면 진한 사람 내음이 있다 백석은 ‘통영’이라는 시에서 “바람 맛도 짭짤한 물맛도 짭짤한/전복에 해삼에 도미 가재미의 생선이 좋고/파래에 아개미에 호루기의 젓갈이 좋고/새벽녘의 거리엔 쾅쾅 북이 울고/밤새껏 바다에선 뿡뿡 배가 울고/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이라며 통영의 활기찬 삶을 부러워했다. ▲ 새벽 4시경의 서호시장은 생선을 내리는 어부들과 장사하는 아줌마들의 억센 경상도 사투리로 부산스럽다. 통영항의 새벽은 삶의 활기가 가득하다. 충무김밥을 싸들고 여객선 터미널로 들어서는 연인들. 팔딱이는 생선을 부리는 어부들. 활어를 사기 위해 장바구니를 들고 달려온 주부들. 억센 경상도 사투리에 흥정 소리는 높아만 가고 수조 속에서 막 건져낸 물고기들의 숨통을 끊느라 피범벅이 된 시퍼런 칼날들은 연신 찬물 바가지 세례를 받는다. 햇살이 포구를 밀어내면 시끌벅적하던 새벽의 항구는 조용히 아침을 깨운다. 고요의 적막이 흐르고 사람들은 하나둘 일상으로 돌아간다. 시장 상인들은 늦은 아침을 들면서도 연신 손님 눈치를 살피기에 바쁘다. 붉은 ‘다라이’마다 뽈래기, 배드라치, 도다리가 숨이 힘겨운지 연신 주둥이를 밖으로 내밀고 있다. 사람들은 홀린 듯이 항구를 찾는다. 어떤 이는 땅 끝에서 수평선까지의 가시적 공간에서 감상하거나 추억 한 자락을 엮는다. 어떤 이는 헤어진 연인과의 가슴 시린 아픔을 꺼내어 바다에 적시고, 또 어떤 이는 희망과 사랑을 한 움큼씩을 안고 돌아간다. 청마를 비롯한 수많은 예술가의 고향 통영만큼 이름난 문화예술인을 많이 배출한 고장은 없을 것이다. 시인 유치환김상옥김춘수, 소설가 박경리김용익, 극작가 유치진, 음악가 윤이상, 화가 김형로전혁림 등 우리의 문화예술계에서 내로라하는 작가들을 수없이 배출한 곳이 바로 통영이다. &nbsp;▲ 청마 유치환이 정운 이영도에게 사랑의 편지를 쓰고 또 쓰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달랬던 우체국. 통영시향토역사관 김일룡 관장은 통영에서 문화예술인이 많은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다. 먼저 ‘지역적’으로 통영은 임진왜란 이후 군영도시로 발전하면서 독특한 문화를 가지게 됐으며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치가 사람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역사적 내력으로 김 관장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풍부한 해산물을 기반으로 한 부자들이 많았던 통영 사람들은 일제시대 자식들을 당시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도쿄로 유학을 보냈다. 이곳에서 문학이나 예술을 공부한 이들은 조국으로 돌아와 시대상을 비관하며 동료 문화예술인들과 어울리게 됐고, 통영은 자연스럽게 이들의 집합소가 됐다.” 시인 허만하의 <청마풍경>을 보면 청마 유치환은 “자각 없고 방향 없는 생활 가운데서도 한 시인으로 잡아 키워준 것은 부지불식중에서라도 또 하나 고향의 맑고 고운 자연의 풍기가 아니었던가”라고 말해 아름다운 다도해가 자신의 시성(詩性)을 키운 자양분이었음을 밝혔다. 지금 청마의 흔적은 통영우체국과 청마거리, 청마문학관에 남아 있다. 이 중에서 우체국은 바로 그 유명한 ‘행복’이란 시와 청마의 순애보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청마는 1947년 딸 하나를 낳고 홀로 돼 통영여중 교사로 부임한 시조시인 정운 이영도에게 첫눈에 반해 그 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연애편지를 보낸다. 우체국 건너편 이층집에는 정운이 살고 있었다. 60세 되던 1967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청마가 20여 년간 보낸 연서는 5000여 통. 20년 동안 편지를 보관해 두었던 정운은 후에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는 시집을 출간한다. 예쁘게 굴곡진 동백 60리 산양일주도로 250개의 유·무인도를 품에 안은 통영. 그 많은 섬들 중에서 가장 큰 섬이 미륵도이다. 이 섬을 한 바퀴 도는 약 24㎞ 일주도로를 가리켜 통영 사람들은 ‘동백로’ 또는 ‘꿈길 드라이브 60리’라고 부른다. 도로 곳곳에 나뭇잎 사이로 작은 포구가 고개를 내밀었다가 금방 사라진다. 핏빛처럼 지천을 적신다는 동백나무가 길 양옆에서 줄지어 반긴다. 출발 지점에는 1932년에 준공된 해저터널이 있다. 총 길이는 461m, 높이 3.5m, 넓이 5m로 둑막이공사를 한 뒤 해저면을 다지고 철근 콘크리트 공사를 했다. 일제가 임진왜란 때 이 지점에서 자기네 조상들이 수없이 죽어간 그 유해를 한국 사람들이 밟고 다니게 해서는 안 된다 하여 만들었다는 설이 있지만 항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보는 편이 맞을 듯하다. 이곳 주변이 통영운하인데 이 운하 역시 1927년 5월에 착공하여 1932년 12월까지 장장 5년 반에 걸쳐 만들어졌다. 총연장 1420m, 폭 55m, 수심 3m로 끊임없이 크고 작은 배들이 왕래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저녁에 충무교에서 통영대교 쪽을 바라보면 금빛 비늘을 드리우며 노을이 바다 속으로 서서히 빠져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일주도로는 달아공원 부근 5㎞ 구간이 백미. 점점이 흩뿌려진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개를 넘으면 섬들이 돛배처럼 가득한 다도해가 열리고, 다시 한 고개를 넘으면 아늑한 만에 들어찬 양식장들이 보인다. 섬과 섬이 겹쳐지며 만들어내는 풍광에 숨이 막힌다. ‘달아’(達牙)는 이곳 생김이 상아(象牙)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세병관, 충렬사, 제승당 등 곳곳이 이충무공 유적지 이충무공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세병관(洗兵館)은 삼도수군통제영으로 쓰였던 건물로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현존하는 조선시대 건축물 가운데 바닥 면적이 가장 넓다. 국보 제305호. 세병관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나라 시인 두자미(杜子美)의 글 만하세병(挽河洗兵)에서 따온 말로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뜻이다. 출입문 역시 거둘 지(止)에 창 과(戈), 창을 거둔다는 지과문(止戈門)임에 알 수 있듯이 다시는 전쟁을 겪지 않게 해 달라는 조상들의 바람이 새겨져 있다. 충렬사(忠烈祠)는 이충무공의 위훈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경내에는 이충무공의 위패를 모신 정침(正寢)을 비롯하여 내삼문, 중문, 외삼문, 정문, 홍살문 등 5개의 문이 있으며 중문 안에는 향사 때 제수를 준비하는 동재와 서재, 외삼문 안에는 사무를 관장하는 숭무당과 서당인 경충재가, 외삼문 좌우에는 충렬묘비를 비롯한 6동의 비각이, 외삼문 밖에는 강한루와 전시관 등이 있다. &nbsp;▲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원하는 뜻이 담긴 세병관은 1604년 세워진 객사로 1973년 보수됐다.제승당(制勝堂)은 임진왜란 때 이충무공이 막료 장수들과 작전회의를 하던 한산도 운주당 옛터에 지었다. 아직도 이 충무공의 뜨거운 목소리가 우렁차게 들려오고 푸른 대밭이 보이는 죽도에서는 임진왜란 때 사용됐던 화살들이 수없이 날아오는 듯하다. 죽도를 지나 제승당이 보이면 임진왜란 때 많은 적을 무찌르고 갑옷을 잠깐 벗고 피 묻은 칼을 씻었다는 해갑도(解甲島)가 가까이 있다. 섬 정수리에는 무성한 해송 숲이 우거져 있고, 이른 봄부터 소나무 가지마다 백로 및 왜가리들이 백목련 꽃봉오리처럼 앉아 있다. 비진도, 욕지도, 소매물도 등 다도해를 품었다 비진도는 통영항에서 배를 타고 약 30분을 들어가면 나타나는 비경의 섬이다. 내항이 있는 안섬과 외항이 있는 바깥섬으로 나눠져 있는데 안섬과 바깥섬은 해수욕장으로 이어져 8자 모양을 꼭 빼닮은 특이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동·서쪽으로 각각 바다가 있는데 서쪽은 백사장, 동쪽은 자갈밭으로 되어 있다. &nbsp;▲ 비진도는 ‘미인도’라고도 한다. 두 섬 사이에는 긴 사주가 형성되어 마치 손잡이가 짧은 아령과 같은 형태를 나타낸다. ▲ 통영대교나 충무교를 건너면 산양일주도로와 만난다. 달아공원에서 바라본 석양.욕지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32㎞ 떨어져 있다. 욕지(欲知)는 ‘알고자 한다’는 뜻인데 주변의 세존도, 연화도와 함께 불교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화엄경의 ‘약인욕료지(若人欲了知)에서 따 온 말이라 한다. 푸른 숲이 어우러진 기암절벽과 갯바위, 점점이 떠 있는 새끼섬들, 그리고 티 없이 파란 바다가 마치 지중해의 작은 섬을 연상하게 한다. 섬 중심에 우뚝 서 있는 해발 382m의 천왕산은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울창하고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다. 통영항에서 뱃길로 약 1시간 40분, 동남쪽에 위치한 매물도(每勿島)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썰물 때면 소매물도와 뭍으로 이어지는 등대섬으로 이뤄졌다. 눈이 시리도록 짙푸른 바다 위에 우뚝 솟은 기암절벽, 비단처럼 부드럽게 섬을 휘감는 해무(海霧), 깎아지른 해벽을 배경으로 외로이 서 있는 하얀 등대. 파도가 부딪치며 뿜어대는 물보라와 하얀 포말. ‘한려수도의 보물’이라 해도 과하지 않다. 옛날 진시황제의 사신 서복이 장생불사할 불로초를 구하러 왔다가 서시과차(徐市過此)란 글을 썼다는 글씽이 굴을 비롯하여 전설 얽힌 촛대바위, 남매바위, 병풍바위, 용바위, 거북바위 등 억겁을 두고 풍우에 시달리고 파도에 할퀴어 오만가지 모양을 한 기암괴석이 많다.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미륵산은 높이 461m로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다. 그러나 울창한 수림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갖가지 바위굴, 고찰이 산재해 있다. 이곳에 서면 통영 앞바다가 왜 ‘다도해’인지 알 수 있다. 섬과 섬이 겹치면서 누군가 물수제비를 뜬 듯 바다에 점점이 흩뿌려져 있다. 섬 너머 섬, 또 섬이다. 섬들 뒤에 붉은 해가 하늘을 붉히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하늘로 솟구친다. &nbsp;▲ 미륵산 정상 인근 케이블카 승강장에 서면 미륵산 자락과 통영시, 남망산 공원,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온다. &nbsp;이전에는 걸어서 정상까지 올랐지만 국내 최장(1975m)의 케이블카가 생기면서 쉽게 오를 수 있다. 케이블카로 상부정류장에 도착하면 약 400m 길이의 산책데크가 미륵산 정상까지 설치되어 있다.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 지리산 천왕봉, 여수 돌산도까지 보일 정도로 탁월한 전망을 자랑한다. 정상 주위에는 진달래, 동백꽃, 팔손이나무, 단풍, 벚꽃 등이 관광객을 유혹한다. 정상에서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미래사와 용화사로 내려갈 수 있다. 미래사는 햇볕이 잘 들고 빽빽하게 들어찬 편백나무 숲 사이에 고즈넉하게 들어앉아 있다. 구산, 효봉, 석두 등 세 분의 큰 스님을 모신 사리탑이 있다. 효봉 스님은 판사 출신으로 한 피고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뒤 밤새 고뇌하다 법복을 벗어던지고 출가했다고 한다. 용화사는 본래 정수사였는데 폭풍과 화재로 소실되는 등 재난이 끊이지 않다가 380년 전 벽담 선사가 폐허가 된 절을 다시 짓고 용화사로 이름을 바꿨다. 가는 길/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면 서울 등 수도권에서 4시간30분∼5시간쯤 걸린다. 통영 시내로 진입하려면 통영IC를 이용하면 된다.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사천 나들목에서 33번 국도로 들어선다. 국도를 타고 사천과 고성을 지나면 통영 시내로 들어선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남부터미널에서 통영행 고속버스가 각각 하루 14회, 18회 운행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김포공항-사천공항을 하루 3차례 왕복 운항한다. 사천공항에서 통영까지는 리무진버스로 1시간 거리다. 연락처/ 통영시 문화예술관광과 055-645-0101 통영시 관광안내소 055-650-4583 통영종합버스터미널 055-644-0017 여객선터미널 055-642-0116 유람선터미널 055-645-2307 맛집/ 뚱보할매김밥/여객선터미널 앞 부둣가에 원조 김밥집이 늘어서 있다. 지금은 작고한 ‘뚱보할매’ 어두이씨의 며느리가 하는 집이 유명하다. 055-645-2619 부일복국/서호시장 근처에 있다. 손바닥만 한 졸복에 콩나물을 넣고 끓여낸 졸복국(9000원)이 해장에 시원하다. 055-645-0842 분소식당/외지인들보다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다. 복국도 잘하지만 봄에는 도다리쑥국(1만1000원)을 더 찾는다. 055-644-0495 용화찜/용화사 가는 길목 봉평동에는 유명한 아구찜 가게가 여러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문전성시를 이룬다. 055-643-0149 숙박 충무마리나콘도/마리나 리조트의 콘도로서 272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다. 055-646-7001 충무관광호텔/콘도 바로 뒤에 있으며 경관이 수려하다. 055-645-2091 충무비치호텔/시내에 있어서 여기저기 다니기에 편하다. 055-642-8181 그밖에 모텔과 펜션 등 숙박정보는 통영시 문화관광 사이트(tour.gnty.net)에서 검색할 수 있다. ▶ 관련기사 ◀☞페달을 밟으며 즐기는 전천후 레저 공간, 서울 한강시민공원 자전거도로☞호젓한 한강변… 영화의 한장면을 만든다☞주꾸미·산꽃마을… 상춘객을 유혹한다
(부동산캘린더)청라지구 본격 `분양 돌입`
  • (부동산캘린더)청라지구 본격 `분양 돌입`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올 상반기 1만여가구의 공급이 예정된 인천 청라지구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셋째주(13일~17일)에는 전국 4곳에서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6곳, 당첨자 계약은 2곳, 견본주택 개관은 4곳에서&nbsp;예정돼 있다.대영종합건설은 13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대영 풀리비안`의 청약을 접수한다. 후분양아파트인 이 아파트는&nbsp;112~115㎡형 178가구로 구성됐다.16일 한라건설(014790)은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택지지구 A6블록 `한라 비발디`의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으로 지어지며 130~171㎡형&nbsp;992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아파트는 타워형과 판상형이 골고루 구성되며 2011년 하반기에 입주가 시작된다.한일건설(006440)도 같은 날 청라택지지구 A27블록 `한일 베라체`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지하1층~지상15층 4개동 130~173㎡형 257가구 규모다. 2011년 5월 입주예정이다. 같은날 인천 서구 신현동 `e-편한세상·하늘채`의 견본주택도 개관한다. 대림산업(000210)과 코오롱건설(003070)이&nbsp;옛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nbsp;것으로&nbsp;지하2층~지상33층 36개동 규모다.&nbsp;83~206㎡형 총 3331가구이며 이 중 11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는 9월께 입주를 앞두고 있다.&nbsp;한편 17일에는 한양이 경기도 파주시 교하신도시 A4블록에 짓는 `한양 수자인`의 견본주택 문을 연다. 지하3층~지상26층 13개동 85~149㎡형 780가구로 2011년 입주예정이다. ▶ 관련기사 ◀☞한라건설, 실적성장 지속..목표가↑-푸르덴셜☞(부동산캘린더)인천 청라지구 분양 `스타트`
2009.04.12 I 김자영 기자
  • (쏙쏙!부동산)서울숲 호재 어디갔나요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성동구 뚝섬일대는 용산과 함께 강남을 대체할 주거지로 떠오르는 곳인데요. 이 일대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서울숲아이파크, 서울숲힐스테이트처럼&nbsp;인근에 위치한 `서울숲`을 강조하며 분양마케팅에 적극 활용했습니다.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서울숲아이파크`. 작년 10월 분양된 이 아파트는&nbsp;해당지역에서는 10년만에 나온 분양물량이었는데요. 재건축아파트인 이 곳은 88가구가 일반분양(전체 241가구)됐습니다. 하지만 소규모 물량에도 불구하고&nbsp;4월 현재 미분양 물량이 20가구가량 남아있는 상태인데요. 미분양 물량 중에는 인기 주택형인 중소형 물량도 남아있어 눈길을 끕니다. 서울숲이라는 이름을 달았지만&nbsp;주변지역에 낙후한 시설이 많아 인기를 끌지 못한다는 게&nbsp;인근 중개업소 관계자의 말입니다.특히 수요자들은 `서울숲`일대의 개발이&nbsp;본격적으로 진척되지 않아&nbsp;개발호재만을 이유로&nbsp;덥석 분양 받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지난 2006년 분양해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울숲힐스테이트`는 분양권이 매물로 나와있는 상태인데요. 웃돈이 4000만~5000만원에 그칩니다. 분양가가 6억6000만원 선인 이 아파트 117㎡는 현재 7억원에 나와있는데요. 매수세는 많지 않습니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웃돈이 4000만원 정도 붙었다면 매도자 입장에서는 금융비용 등 기타비용을 빼면 오히려 손해"라면서 "하지만 워낙 거래가 안돼 사겠다는 사람이 나서면 추가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nbsp;대림산업은&nbsp;`한숲 e-편한세상`을&nbsp;평형을 쪼개 재분양하기로&nbsp;했는데요. 331㎡(100평)형 단일 평형으로 196가구를 선보였지만&nbsp;부동산 경기악화가 장기화되자 중형급을 포함한 상품으로 재구성해 주택시장이 호전되는 시기에 다시 분양하기로 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건설株, 미분양대책 기대로 `강세`☞대림산업, 어린이들과 `상상도시 만들기` 행사☞"태양에너지, 아파트 光낸다"
2009.04.02 I 김자영 기자
"태양에너지, 아파트 光낸다"
  • "태양에너지, 아파트 光낸다"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건설사들이 아파트에 태양광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nbsp;건설사들이 태양광에너지에 집중하는 이유는 차세대 미래형 주택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미가 크다. 또 관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nbsp;입주민들의 반응도 좋다.&nbsp;이런 이유로&nbsp;앞으로 아파트는&nbsp;태양광에너지를 비롯해 다양한 대체에너지의 실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nbsp;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최근&nbsp;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BIPV :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을 개발했다.&nbsp;&nbsp;▲한화건설의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이 시스템은 태양광을 모으는 모듈을 건물 외벽 마감재로 사용한다.때문에&nbsp;모듈 면적을 크게 할 수 있어 일상 생활에 필요한 전기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앞으로 지을 아파트나 빌딩의 한쪽 외벽 전체에 이 모듈을 설치해 태양광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대림산업(000210)은 국내 최초로 단지내 모든 가로등을 태양광에너지로 작동하는&nbsp;아파트를 선보였다.&nbsp;울산광역시 유곡&nbsp;`e-편한세상`은&nbsp;이같은 설비로 공용전기료를 8%이상&nbsp;절약할 예정이다.&nbsp;&nbsp;삼성물산(000830)(건설부문)은 올 여름 입주를 시작하는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4개동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nbsp;이 설비를 통해 한달 동안 전기 440KWh를 생산해 아파트 경관조명 전기 사용량의 12%를 대체할 예정이다.아울러 삼성물산은 오는 9월 모든 대체에너지를 집약한 견본주택을 공개할 계획이다. 갖가지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이 견본주택을 성공시켜 실제 주택에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25억원의 보증금으로 관심을 끈 한남동 고급임대주택 `한남 더힐`도 태양광시설이 설치된다. 금호건설은 이 시설로 시간당 100KWh를 생산해 한달 동안 총 9000KWh의 전기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돈으로 환산하면 100만원가량이다. 이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서 들어오는 전기와 병렬연결해 쓴다. 현대건설(000720)은 `힐스테이트` 단지 내 `온라인뮤직 파고라`에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이 시설은 사람이 접근하면 센서가 작동해 음악이 나오는 휴식공간이다. 야간조명이 켜질 때도 태양광으로 작동된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은 삼성동 `힐스테이트`에 이미 설치했고, 반포 `힐스테이트`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GS건설(006360)도 광장동 `자이` 단지 내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족욕장을 만들었고, `서교자이` 등 앞으로 짓는 아파트 가로등에는 태양광을 이용한다는 계획이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관련기사 ◀☞(희망+)(SOC는 힘!)대림산업 "현수교, 예술을 만나다"☞(이데일리ON) 저항선에서 돌파갭의 가능성은?☞(이데일리ON) 단기보다는 중기적인 상승흐름을 보라
2009.03.26 I 김자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제2롯데월드 사실상 허용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다음은 3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외국인 한국 보는 눈 달라졌다..홍콩 한국설명회 장사진 -외국3社 6억2천만弗 한국투자 -오바마 美대통령 매경에 특별기고.."미국 앞장설테니 동참을" -만기 1년이내 국채발행 검토 -한국, 카자흐발전소 수주..투자비 최소 25억 달러 ▲종합 -美·中 기축통화 주도권경쟁 가열 -IMF, 새 대출제 도입 -中 인민은행총재 이틀째 美 때리기.."저축률 이렇게 낮아서야" -외국인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한국경제 7題 -대기업 친족범위 8촌→6촌으로 ▲창간43특별기획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매경 단독인터뷰 ▲국제 -EU `신용평가사 규제` 칼 뽑았다 -브라운 英총리 "헤지펀드도 손보자" -美FRB 오늘부터 국채 매입 -中, 국영기업 파생상품 투자 제동 -프랑스판 AIG사태 `황금낙하산` -美AIG파문은 봉합 -"경제망친 정부 필요없다" 동유럽 `정권붕괴` 도미노 -中, 농촌에 판매망 40만개 깔아 내수부양 -골드만삭스 국제금융 100억달러 조기상환 ▲금융·재테크 -누구는 많이 쌓고 누구는 쥐꼬리..구조조정기업 대손충당금 `고무줄` -외환銀 스톡옵션 추가 클레인 행장 내정자에 90만주 -`은행원 억대연봉` 논란 확산 -보험금 지정대리인이 청구할 수 있다 -은행 판매펀드 종류 확 줄인다 ▲기업과 증권 -롯데 "2018년 매출 200조원 달성" -대우차판매 "우리캐피탈 팔겠다" -LCD패널 가격 10개월만에 반등 ▲기업·경영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자격 논란 -옴니아폰, 미국보다 40만원 비싼 이유? -방송통신위 출범 1년 -"기업이익은 곧 나라의 이익"..김현종 삼성전자 사장 -조선업계 정부에 `SOS` ▲중소기업·벤처 -김치 유산균 사료첨가제로 시장 개척 -태양 빛이 엘리베이터 안으로 -산업단지 가동률 외환위기 수준 -맨홀 보수시간 확 줄인 공법 ▲과학기술 -기후변화 견디는 작물개발 늘어난다 -중외제약 바이오신약개발 주력 -여성박사 3명중 1명 비정규직 -中 대형여행사 한국 의료관광 참여 -서울아산 소화기내시경센터 개소 ▲유통 -무통 로칠드 150만→130만원 -여성복 `구호` 돌풍 어디까지 -이마트 "간편식으로 식사 해결하세요" ▲기업과 증권 -국민연금 `착한기업` 주식 더 산다 -국내주식 연내 최대 3조원 팔수도 -中상하이지수 올들어 28% 상승..더 갈까 -발전부문 공략 올매출 3800억 -헤지펀드 또 편법 공매도 -웅진·CJ계열사·외환은행·오리온 임원에 스톡옵션 준다 -샘표식품 3년째 現경영진 승리 -기업이 `적들의 주식` 사는 이유 -미래에셋맵스는 `M&A` 모범생 -테스텍·팬텀엔터·휴먼테인·쏠라엔텍, 퇴출모면용 증자 크게 늘어 ▲증권·시황 -원화강세에 코스피 나흘째 올라 ▲부동산 -뚝섬 서울숲 옆에 최고 50층 아파트 건립 -잠실 제2롯데월드 `비행안전` 결론 -"강남 투기지역 빨리 풀어야" -효창파크 푸르지오 신계 e-편한세상 `웃돈` 거래 -고양시에 `하나금융복합타운` 생긴다 ◇서울경제 ▲1면 -노후차 폐차후 신차 구입하면 최대 200만원 지원한다 -은행, 연체율 낮추려 부실자산 대거 상각 -美 `中 새 기축통화 제안` 일축 -"은행 대출금리 인하 좀 더 노력해야"..진동수 금융위원장 -"노조전임자 급여 지급 말라" ▲종합 -채권시장이 불안하다 -외국인 직접투자에 훈풍 부나 -C&重 파산신청 기각 -"제2롯데월드 안전성 큰문제 없어" -국민연금 주식투자 사실상 줄인다 -60만 영세사업자 稅부담 완화 -"슈퍼추경, 국제신인도 악영향 우려" -한전, 25억弗 카자흐 발전소 수주 -추락하던 美 주택시장 바닥 찍나 -한국경제 U자 회복 낙관론 고개 ▲금융 -저축銀 `미분양 담보대출` 적극 -`휘발유차에 경유주입` 사고도 보상 -시중銀 내달중 대규모 해외채권 발행 ▲국제 -美 `보너스 회수법안` 여론-합법 사이 고심 -유럽도 `과다 보너스` 제재 -美 보험등도 은행처럼 규제 `고삐` -JRL 英정부에 대출보증 요청 -IMF 대출 쉬워진다 -EU, 신용평가사 규제 강화 ▲산업 -삼성전자 이르면 2분기 흑자전환 -단순 정제마진 악화지속..국내 정유4사 바짝 긴장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신설 -SH에너지화학 1분기 흑자전환할 듯 -진에어, 국제 항공안전 인증 획득 -온라인 대작게임 "휴대폰 속으로" -전자업계 고환율 반사이익 `톡톡` -한-EU FTA 타결..유럽 명품, 시장 장악력 더 커질듯 -신세계, 롯데와 갈등 골 깊어져 -백화점도 `온라인 공동구매` 판촉 ▲증권 -"1200선 이번엔 쉽게 안무너진다" -"외국인 순매수 내달 중순까지 지속" -ETF로 자금유입 늘어 -외국계證 `뭇매`에 동양제철화학 추락 -상승세 코스닥 양극화는 심화 -`에프아이` 퇴출 위기..여행주 휘청 -인플레 헤지 상품 인기 `쑥쑥` ▲부동산 -서울 대규모 부지개발 급물살 -지방 2곳 분양성공 `눈에띄네` -`경인운하 효과` 토지시장 활기 ◇ 한국경제 ▲ 1면 - 반도체 턴어라운드..삼성·하이닉스 올 흑자기대 - 정부, 1년미만 단기 국채 발행 검토 - "잡셰어링 바람직하지만 강요 안해" ▲ 종합 - 한전·삼성물산, 25억弗 카자흐 발전소 수주 - "한국에 투자하라" 글로벌 123개社 몰려온다 - 美·中 통화전쟁 확전..홍콩, 달러 페그제 포기 시사 - 연내 1만9000명 줄여라" vs "잡셰어링 말뿐인가" ▲ 경제 - 은행에 쏟아지는 `금리인하 압력` - 은행에 휘둘리는 `자본확충펀드` ▲ 금융 - 하나지주 `금융 복합타운` 짓는다 - 외환은행 `나홀로` 스톡옵션 강행 ▲ 국제 - 체코 연정도 붕괴..경제위기로 동유럽 정부 `추풍낙엽` - 연봉 3조5000억원 받은 헤지펀드 매니저 ▲ 산업 - 반도체, 40나노급 공정 개선이 실적호전 앞당긴다 - 방통위, 방통융합시대 로드맵이 없다 - 간암치료 바이오 신약 나온다 - `유통 맞수` 롯데·신세계, 이번엔 파주서 땅 싸움 ▲ 부동산 - 수도권 집값 온도차.."도너츠와 닮았네" - 한강변 초고층 통합개발, 성수지구서 첫삽 뜬다 ▲ 증권 - "역시 블루칩"..작년 `10월 위기` 이전수준 회복 - 증시 강세에 기업공개 시장도 `봄바람`
2009.03.25 I 정영효 기자
  • 양도세 중과폐지 효과 아직은 `잠잠`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주요 아파트 시장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물이 조금씩 늘고 거래도 다소 증가하고 있지만 시장의 흐름이 바뀌었다고 보기에는 역부족이다. 25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119㎡는 13억1000만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지난 주 초에 비해 6000만원 가량 가격이 오른 것. 한 주전 12억5000만원으로 최저가를 형성했던 이 아파트는 급매물이 조금씩 팔리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같은 아파트 112㎡ 역시 가격이 상승했다. 한주 전 이 아파트의 급매물은 10억5000만원 선이었지만 현재는 11억원 정도에 나온 매물이 최저가다. 최근 들어 급매물이 시장에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나오는 즉시 계약이 성사되는 상황이다. 개포주공1단지도 마찬가지. 매수세가 조금씩 늘고 있다. 하지만 철저하게 저가매수전략을 펼치고 있어 추격 매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 아파트 43㎡는 지난주 초 6억6000만원이 최저가였지만 현재는 7억1000만원으로 5000만원 정도 올랐다. 용산구 아파트 시장도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신계 `대림 e-편한세상` 185㎡형과 152㎡형 미분양 물량이 최근 들어 대부분 소진됐다. `효창 푸르지오` 아파트도 주택형 별로 2000만~5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황. 홍승천 신계대림공인 대표는 "시중 유동성이 늘면서 조금씩 매수세가 살아나는 분위기"라며 "작년 말, 올해 초 분위기와는 달리 매수문의가 늘어나는 등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수심리가 일부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 자체가 좋아지고 있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 급매물 위주의 저가 매수자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대부분은 시장을 관망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잠실주공5단지는 최근 2주새 7건 가량의 거래가 성사됐다. 하지만 119㎡의 경우 최저가가 13억원을 넘어서자 매수세는 다시 끊겼다. 매수자들의 가격 상한선을 13억원으로 정해놓고 그 이상의 물건에 대해서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잠실주공5단지 중앙공인관계자는 "양도세 중과세 폐지 방침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며 "당분간은 저가 매물, 실수요자 위주의 산발적인 거래만 있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2009.03.25 I 박성호 기자
올해 판교 7300가구 집들이
  • 올해 판교 7300가구 집들이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올해 판교에서 모두 7300여가구가 입주한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성남 판교신도시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모두 7270가구로 그 중 56%인 4141가구가 전용85㎡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다. 판교신도시는 성남이 과밀억제권역이고 공공택지이므로 전용85㎡ 이하는 5년, 85㎡ 초과는 3년의 전매제한기간을 적용받는다. ◇ 중소형 4141가구...이달 말부터 입주시작 가장 먼저 집들이를 시작하는 중소형 물량은 한림아파트다. 전용 74~84㎡ 1045가구로 오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 물량은 2011년 3월 하순 이후&nbsp;전매제한이 풀린다. 이어 7월에는 936가구의 중소형 물량이 입주예정이다. A19-1블록에 위치한 동양엔파트 전용 84㎡ 188가구가 입주하고 인근 A18블록 뜨란채 748가구(전용 59~84㎡)가 집들이를 한다.&nbsp;&nbsp;10월에는 ▲뜨란채(A22블록) 전용 74~84㎡ 980가구 ▲휴먼시아푸르지오(A9-1블록) 전용 84㎡ 246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또 11월에는 A23블록 뜨란채 464가구와 휴먼시아 197가구가, 12월에는 휴먼시아 469가구가 입주한다. 모두 2011년 8월께 전매제한에서 해제된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중대형 3129가구..전매제한 3년전매제한이 3년으로 줄어드는 올해 입주예정인 판교 중대형 물량은 모두 3129가구다. 오는 7월 입주를 시작하는 휴먼시아어울림은 모두 850가구다. 전용 101~180㎡로 이 아파트는&nbsp;입주와 동시에&nbsp;되팔수 있다.&nbsp;A7블록에 위치한 휴먼시아아너스빌은 492가구가 8월에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 101~184㎡로 이 아파트 역시 입주와 함께 팔 수 있다.&nbsp;한편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중대형물량은 모두 입주 전에 전매제한기간이 끝나 입주전에 되팔수 있다. 9월에 집들이를 하는 휴먼시아는 A2블록에서 256가구가, A8블록에서는 402가구가 예정돼있다.&nbsp;면적은 전용 101~162㎡다. A9블록과 A10블록의 휴먼시아푸르지오는 오는 10월에 각각 567가구와 202가구가 입주를 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올해 8월과 9월에 전매할 수 있다. 휴먼시아e-편한세상 348가구 역시 10월에 입주를 시작하지만 입주 한달 전에 전매제한기간이 끝난다. 한편 11월에는 올해 마지막 중대형 입주물량인 휴먼시아 133~155㎡ 25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의 전매제한기간은 오는 8월까지다.
2009.03.18 I 김자영 기자
산기슭 숲길을 걷는다… 호수가 보인다
  • 산기슭 숲길을 걷는다… 호수가 보인다
  • [조선일보 제공] 등산코스로 이름난 불암산이지만 산기슭에 조성된 숲 탐방로는 걷기행렬이 월등히 많다. 불암산 서쪽 자락을 따라 남진하는 이 숲길은 비단잉어가 무리 지어 노니는 삼육대학교 제명호에서 마무리된다. 상계역 1번 출입구에서 불암산 숲 탐방로 입구까지(1.0㎞/15분) 4호선 상계역 1번 출입구를 나와 왼쪽으로 가다 80m 앞에서 왼쪽으로 간 후 곧바로 큰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걷는다. 얼마 걷지 않아 당고개입구오거리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돈 다음 길 건너편 'e편한세상'과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사이로 진행한다. 200m 정도 더 걸으면 정면으로 '불암산공원'이라고 쓰인 큰 비석을 지난다. 오르막을 약 100m 정도 걷다 '차량통행 금지'라고 쓰인 푯말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잡는다. 약간 오르막인 이 포장길을 다시 350m 정도 걷다 길바닥에 흰 화살표가 우측을 가리키는 곳에서 오른쪽 흙길로 들어선다. 이 흙길 초입에 불암산 숲 탐방로 안내판이 있다. ▲ 나무 그림자 길게 드리운 삼육대학교 제명호.숲 탐방로 입구에서 학도암까지(1.9㎞/40분) 안내판을 지나 곧 만나는 조그만 사거리에서 그대로 직진하면 비로소 숲 탐방로가 손님을 맞는다. 활엽수림 사이로 닦아놓은 이 숲길 1구간을 15분 정도 걸으면 갈림길을 만난다. 오른쪽 밑으로 보면 정자 쉼터와 간이 화장실이 보이므로 그쪽으로 가서 잠시 쉰 후 왼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까만 햇빛가리개 천으로 감싼 실내 배드민턴장 옆을 지나 80m 정도 더 걷다 '숲길2' 이정표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이후 약 5분 정도 걷다 문구가 지워진 나무푯말에 유성펜으로 '학도암'이라고 서투르게 쓰인 글귀가 가리키는 왼쪽으로 간다. 그리고 100m 정도 더 가다 만나는 'Y'형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평탄한 길로 가고, 곧 만나는 바위 앞 갈림길에서 왼쪽 오르막으로 걷는다. 이후 300m 정도 오르막을 오르다 간이화장실을 지나 왼쪽으로 가면 학도암(鶴到庵)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계단을 이용해 암자까지 오른다. 조선후기 마애불 중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학도암마애불'을 둘러보고 가자. ▲ 학도암에서 내려다 본 서울 시내 전경. 학도암부터 삼육대학교 제명호까지(1.8㎞/35분) 학도암의 시원한 전경과 마애불을 구경한 후 약수까지 들이켰으면 (계단 올라온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왼쪽 오르막 흙길로 길을 잡아 능선까지 조금 가파른 오르막을 10분 남짓 오른다. 시작하는 부분은 돌계단이나 조금만 걸으면 낙엽이 쌓여 폭신한 흙길이 된다. 능선까지 오르면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올라온 길에 따라 나무벤치를 만날 수도 있고 오른쪽이 '공릉동 방향'이라고 표시된 이정표가 있을 수도 있다. 어느 쪽으로 올라왔든 공릉동 방향인 오른쪽으로 걷는다. 5분 정도 걷다 만나는 갈림길에선 직진하듯 왼쪽 길을 택한다. 이후 곧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효성APT 3㎞' 이정표를 따라 직진하면 된다. 걷기 좋은 흙길을 5분 정도 밟다 다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면 '삼육대학교 1.2㎞'라고 쓰인 이정표 방향(왼쪽)으로 길을 잡는다. 내리막을 조금 걸으면 하늘색 기둥에 걸쳐진 철조망을 오른쪽에 두고 가게 된다. 이 길을 5분 정도 계속 걸으면 정면으로 길이 없다는 푯말('이 아래는 등산로가 없습니다. 모든 등산객은 출입을 금합니다')을 맞닥뜨리게 된다. 오른쪽 철조망 안으로 들어가면 삼육대학교까지 가는 숲길이 있다. 철망을 지나 걸으면 제명호와 만난다. 제명호부터 화랑대역까지(4.2㎞/1시간) 제명호 물가를 오른쪽으로 돌아 반대편 제명호 돌푯말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약 500m 정도 숲길을 걷다 돌다리를 건너면 삼육대학교 캠퍼스다.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걸으면 삼육대학교 정문까지 갈 수 있다. 학교 정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찻길 옆 보도를 따라 걷다 보면 태릉선수촌 앞을 지난다. 명종과 인순왕후의 능이 모셔진 태릉과 태릉국제종합사격장 앞도 지난다. 예전엔 종합사격장 안에 걷기 좋은 메타세콰이어길이 있었으나 지금은 사격장 이전 공사로 폐쇄된 상태다. 사격장 앞을 지나 10분 정도 더 걸으면 기차 건널목이 나온다. 이 건널목을 지나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5분 남짓 걸으면 6호선 화랑대역 4번 출입구가 기다린다. ●총거리: 8.9㎞ ●총시간: 약 2시간30분(쉬는 시간 제외) ●출발점: 4호선 상계역 1번 출입구 ●종착점: 6호선 화랑대역 4번 출입구 ●떠나기 전: 숲 탐방로를 만들면서 세워둔 막대 이정표 중 글귀가 지워져 흐릿하거나 아예 보이지 않는 것도 있다. ▶ 관련기사 ◀☞48번 버스로 찾은 ''광주 탐매도(探梅圖)''☞하동에서 구례까지… 매화에서 산수유까지☞열차에 몸 싣고 가뿐하게 "花花花"
  • (쏙쏙!부동산)맹모(孟母)가 선택한 아파트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지난 1월말 입주가 시작된 양천구 목동트라팰리스. 요즘 전세거래가 한창인데요. 트라팰리스를 찾는 전세수요는 다름아닌 `학군수요`입니다. 트라팰리스 138㎡의 전세가는 4억~4억3000만원 선입니다. 인근 목동 e-편한세상 155㎡의 전세가격이 4억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결코 싸지 않은 금액인데요. 그럼에도 인기를 끄는 이유는 트라팰리스에 살면 목운초등학교를 배정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학교는 최신식 시설을 갖춘 곳으로 아이를 이 학교에 보내려는 학부모들의 열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목동 내에서는 목동신시가지 1단지와 2단지도 인기가 높습니다. 1단지의 경우 월촌중학교를 배정 받을 수 있고, 2단지는 신목중학교를 주로 배정 받습니다. 이 두 학교는 특목고를 한 해에 100명 이상 보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수행평가를 중요시하는 월촌중학교는 여학생들이, 학과성적에 중점을 두는 신목중학교는 남학생들이 많이 갑니다. 때문에 이를 염두해 두고 단지를 선택하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1~2단지의 전세가격이나 집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학군수요 1번지라 할 수 있는 강남구 대치동 역시 비슷합니다. 대치동 선경아파트와 우성아파트는 인근 대청중학교를 배정 받을 수 있어 많은 엄마들이 선호합니다. 선경1차 102㎡의 전세가격은 3억~3억3000만원 선으로 인근 은마 101㎡보다 1억원이상 비쌉니다. 근처 청실아파트는 단국대학교 부속중학교를 배정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강북에서도 비슷한 곳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강북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 인근이 그렇습니다.&nbsp;주변 고등학교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높은데다 학원가가 조성돼 있어 주변 아파트값이 상한가입니다.강북구 미아동 동부센트레빌은 인근 사립초등학교인 영훈초등학교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데요. 영훈초등학교에서 가장 가깝고 새단지인 이곳은&nbsp;다른 지역에 집이 있지만 학교 근처로 다시 전세를 얻어 이사를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아파트 109㎡는 1억9000만원으로 인근보다 2000만~3000만원 비쌉니다.
2009.03.08 I 김자영 기자
진화하는 아파트 `아줌마의 힘`
  • 진화하는 아파트 `아줌마의 힘`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건설사들이 주부 고객을 통한 마케팅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기침체로 수억원대의 모델을 이용한 브랜드 홍보보다는 아파트의 실질적 이용자인 주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좀더 내실을 기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처음 주부 자문단을 만든 곳은 대림산업(000210). 대림산업은 지난 2005년&nbsp;`오렌지 크리슈머(창조적 소비자)`를&nbsp;모집했으며 현재 5기를 선발 중이다. 대림산업은 건축디자인이나 인테리어 분야에서 일을 해 본 경험이 있는 주부들을 우선적으로 뽑는다. 인원도 타 건설사보다 5배 가까이 많은 50여명으로 활동기간 중 건당 12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오렌지 크리슈머`가 낸 아이디어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은 신발장으로&nbsp;1층 칸을 없애고 홈을 만들어 평소에 신는 신발들을 깨끗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평소 주부들의 골칫거리였던 신발장 정리를 말끔하게 해결한 사례로 꼽힌다. 대림산업은 이 아이디어를 충남 아산 `모종 e-편한세상`에 적용했다. 현대건설(000720)은 지난 4일 `힐스 스타일러 2기`를 발족했다. 현대건설은 `힐스 스타일러` 선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아파트 거주 경험을 꼽는다.&nbsp;전문가들은 회사 내에도 있는 만큼 아파트에 살면서 주부들만의 시각으로 보고 느낀 생각들을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에서다. 특히 최근 3년이내에 지은 아파트에 살아 본 경험이 있거나 해외 선진국 아파트에 살아본 경험이 있는 경우 높은 점수를 준다. 이번 2기에는 일본과 중국 아파트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일본인 주부가 스타일러로 뽑히기도 했다. 이번에 뽑힌 `힐스 스타일러 2기`는 월 2회 격주로 활동을 하게 되며 월 5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김혜진 현대건설 기획실 과장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런칭 이후 주부평가단 활동을 강화시키면서 주부들의 평가나 지적을 사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까지 모두 경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주부들의 아이디어는 `살아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스타일러들의 지적으로 스위치 하나에도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를 살릴 수 있었다. 기존에는 무미건조한 디자인에 하청업체 브랜드를 그대로 노출시키던 스위치에 개별디자인을 시도하고 힐스테이트라는 로고를 넣으면서 집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금호건설은 `어울림 스타일리스트`라는 주부 자문단을 운영 중이다. 금호건설은 자사 브랜드인 `어울림`에 거주하는 주부들 중 아이템 개발이 가능한 관련분야 업무 경험자와 일반 주부들을 골고루 선발한다. 현재 활동중인 3기 스타일리스트들은 `수납 만족형 시스템`을 개발해 용인 고림동과 남양주, 퇴계원 어울림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GS건설(006360)은 영역별로 주부들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그 중 하나가 `자이안 매니저`다. `자이안 매니저`는 입주시 발생하는 하자나 불만 등을 실제 거주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변하도록 한 것이다. 15명으로 구성된 `자이안 매니저`는 고객의 의견을 일선에서 반영하는 것이&nbsp;가장 큰 업무이며 연봉 2800만원을 받는 일종의 `직업`이다. 또 하나가 `GS건설 주부 자문단`이다. 이 모임은 자이 입주자가 아닌 타사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들로만 구성됐다. 객관전인 입장에서 자이의 장단점을 평가할 수 있게끔 만든 평가단이다. 타사의 장점들을 벤치마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들의 첫 번째 임무다. 활동비로 월 80만원을 받는다. 여기서 나온 아이디어가 남자 소변기 `트래비스`다. 좌변기 이용의 불편함을 바꿔보자는&nbsp;주부들의 목소리가 반영돼 인천 `영종 자이`에 설치됐다.이 밖에 동부건설은 `명가연`이, 포스코건설은 `더 샵`이라는 브랜드를 딴 `더 샤피스트`라는 주부평가단이 활동 중이다. ▲GS건설 자이 주부자문단 아이디어사례 `트래비스`▶ 관련기사 ◀☞투신, 닷새째 저가매수.."하방경직성에 한 몫"☞대림산업, 미분양 리스크 감소전망..`매수`-대신☞미분양 리츠·펀드 1조까지 더 나온다
2009.03.06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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