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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둔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11주째 이어졌다. 다만 매도-매수자들의 관망세로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가격 하락폭은 소폭 둔화됐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하락해 직전주(-0.11%)보다 하락폭이 둔화됐다. 신도시(-0.08%)와 수도권(-0.08%) 아파트 값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0.32% 하락해 직전주(-0.47%)보다 내림폭이 줄었다. 부동산114는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지난 7일부터 진행됨에 따라 기존 아파트 시장의 매도-매수 관망세가 이어졌다"면서 "특히 수도권은 수요자들이 보금자리주택을 분양 받기 위해 기존 아파트 거래를 미루는 모습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저가 급매물 거래가 이뤄졌던 강남권 재건축 시장도 다시 조용해진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 강동 재건축 값 등락 엇갈려.. 거래는 부진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동(-0.18%) ▲강북(-0.15%) ▲서초(-0.15%) ▲송파(-0.13%) ▲강남(-0.09%) ▲노원(-0.09%) 순으로 하락했다. 강동구에선 고덕주공2단지 무상지분율이 낮게 나오면서 매수 문의가 끊기고 거래도 없어 시세가 하락했다. 반면 무상지분율이 높게 나온 고덕주공6단지는 가격이 올랐다. 또 인근 고덕주공3단지 등도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올리고 있지만 거래는 부진했다.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 방배동 방배2차현대홈타운, 방배래미안타워 등이 매수 문의가 많지 않고 저가 급매물만 간혹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107㎡는 7억2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시세가 하향 조정됐다. 마포(0.01%)와 영등포(0.01%)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미미하지만 오름세를 나타냈다. 마포구는 도화동 한화오벨리스크 단지의 66㎡이하 소형이 500만원 가량씩 상승했다. 최근 매매가격이 오르자 임대 수익을 원하는 50대 이상의 투자 문의가 꾸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임대수익이 5%대이고 하반기 금리상승 우려도 있어 실거래는 많지 않았다. 신도시는 ▲산본(-0.19%) ▲일산(-0.11%) ▲평촌(-0.08%) ▲중동(-0.06%) ▲분당(-0.05%) 순으로 하락했다. 산본은 금강주공9단지1차 소형 저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내렸다. 일산은 주변에 공급이 많고 매수세는 약해 하락폭이 커졌다. 분당은 이매동 아름두산, 아름삼호, 수내동 푸른벽산, 신성 등이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과천(-0.40%)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 과천은 지난 29일 주공 1, 6, 7, 9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음에도 불구, 보금자리주택 공급과 추가 가격하락 우려가 겹치면서 매수 문의가 끊겼다. 과천 주공7단지 89㎡는 4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이밖에 ▲안성(-0.26%) ▲오산(-0.23%) ▲고양(-0.17%) ▲광명(-0.17%) ▲의정부(-0.15%) ▲용인(-0.14%) ▲부천(-0.13%) 등의 아파트값도 하락했다. ◇ 서대문, 재개발 이주수요로 전셋값 강세 전세시장은 한주간 ▲서울 0.01% ▲신도시 0.04% ▲수도권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서대문(0.32%) ▲도봉(0.12%) ▲강서(0.07%) ▲광진(0.05%) ▲동대문(0.05%) ▲마포(0.05%)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서대문은 북가좌동 현대, 한양, 일신휴먼빌 등이 인근 재개발 이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하고 물건이 나오면 바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동대문구 전농동 우성, 이문동 이문e-편한세상 등은 전농답십리뉴타운, 청량리민자역사, 경전철 등의 영향을 받아 전월세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 반면 ▲송파(-0.13%) ▲노원(-0.05%) ▲은평(-0.04%)은 소폭 내렸다. 송파구는 6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파크리오에서 일부 싼 전세가 거래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동(0.09%) ▲분당(0.04%) ▲산본(0.03%) ▲평촌(0.02%) ▲일산(0.01%) 순으로 상승했다. 중동은 한라주공2단지, 덕유주공2단지 등이 올랐으며, 분당은 야탑동 매화화성빌리지 등이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은 ▲광명(0.48%) ▲성남(0.27%) ▲안양(0.19%) ▲의왕(0.15%) ▲수원(0.13%) 등이 상승했다. 광명은 철산동 래미안자이,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등 새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소형 싼 전세매물은 소진되고 남아있는 중대형 전세 일부가 거래됐다. 신규 공급 물량이 넉넉한 경기 북부지역인 ▲고양(-0.06%) ▲김포(-0.04%) ▲의정부(-0.04%) 등은 하락했다. 용인(-0.03%)도 중대형 중심으로 약세가 이어졌고, 3000가구에 육박하는 래미안슈르가 소폭 조정된 과천(-0.43%)의 전셋값도 내렸다.
- 분양시장 살아날까.. `인기지역 청약불패`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수도권 인기지역 1순위 청약이 높은 경쟁률로 대거 마감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수원 광교신도시와 남양주 별내지구 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해 인기지역 청약 불패신화를 다시 확인했다. 반면 비인기지역은 대거 청약미달 사태가 나오면서 수도권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광교 e편한세상` 최고경쟁률 100대 1 넘어 9일 금융결제원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000210)이 광교신도시 A7블록에서 분양한 `광교 e편한세상`이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지난 6일~7일 이틀간 실시된 `광교 e편한세상` 1순위 청약결과, 1929가구(전체 1970가구중 특별분양 41가구 제외) 모집에 총 2만116명이 신청해 평균 10.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40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145㎡B형은 수원·용인지역에서 592명, 기타 경기지역에서 303명을 합해 총 895명이 접수해 111.8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20개 주택형 중 가장 넓은 면적인 187㎡형은 2가구 모집에 40명이 몰렸다. ▲ 수도권 인기지역 1순위 청약이 높은 경쟁률로 대거 마감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대림산업의 `광교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내방객 모습`광교 e편한세상`은 이전에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했던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고, 올들어 광교신도시에서 처음 공급된다는 점에서 올봄 민간 분양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바로미터 역할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양도세 감면혜택 종료와 보금자리 주택공급 등으로 민간 분양시장이 침체되고, 최근 중대형이 청약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며 낮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광교 e편한세상`가 1순위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유제규 `광교 e편한세상` 분양소장은 "1순위 청약결과 지역우선공급 대상인 수원과 용인 등 경기지역의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1순위 청약이 마감됐음에도 불구, 2순위와 3순위 청약 대상자들로부터 분양과 관련한 문의전화가 많다"고 말했다. 국민주택규모 이하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보금자리주택과 경쟁에 나섰던 한화건설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꿈에그린 더 스타`도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다. 지난 7일 `별내 꿈에그린 더 스타`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46가구(이주대책용 공급주택,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91명이 청약, 평균 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됐다. 특히 84㎡C형은 1순위 서울·인천 지역에서 8.4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84㎡A형은 4.98대 1, 84㎡B형은 3.10대 1을 각각 나타냈다. ◇ `소사역 푸르지오` 1순위 미달.. 보금자리도 강남권만 몰려반면 대우건설(047040)이 부천시에 공급한 `소사역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에서 대거 미달됐다. `소사역 푸르지오`는 지난 7일 1순위 청약 마감결과, 총 7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5명만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0.18대 1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1순위에서 미달된 물량은 오는 10일 실시될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가게 됐다. 2차 보금자리 주택 1순위 사전예약 접수 결과에서도 강남권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모두 마감됐지만 수도권은 대거 청약미달 사태가 발생해 대조를 보였다. 지난 7일 실시된 서울내곡과 세곡2지구 `3자녀·노부모` 부문 청약에서는 각각 7.6대 1과 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남양주진건,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 등 수도권 4개 지구는 총 2536가구 모집에 271명이 청약을 신청해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윤지해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올해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특정지역, 일부 부동산에만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 분양시장 봄바람.. 모델하우스 관람객 `북적`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수도권 모델하우스에는 주말을 맞아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분양시장이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몰린 모델하우스 인파에 분양 관계자들도 고무된 모습이다. ▲ 지난 30일 문을 연 `광교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지난달 30일 문을 연 대림산업(000210) `광교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는 첫날 1만2000여명이 방문한데 이어 지난 1일에도 1만7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모델하우스로 진입하는 주차장 입구에는 주차요원의 안내를 기다리는 차량이 늘어서 있고, 모델하우스 내부 입장을 위해선 10~20분 가량을 줄을 서야 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해 첫 사업이라 회사 내부적으로도 직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요즘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도 불구, 수요자들이 많이 몰려 다행"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시 광교택지개발지구 A7블럭에 위치한 `광교 e편한세상`은 전용면적 100~187㎡ 총 20개 타입의 평면으로 197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광교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광교신도시 입지와 냉·난방비 절감설계 등에 관심을 보였다모델하우스에서 만난 40대 후반의 한 여성방문객은 "광교 e편한세상이 광교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에서 입지가 좋고,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돼 있어 찾아왔다"면서 "수납공간이 많은 것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유제규 광교 e편한세상 분양소장은 "광교신도시 최고의 입지와 매머드급 단지, 친환경저에너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 전부터 고객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아왔다"면서 "수원, 용인, 분당 등에 거주하고 있는 실수요 고객들의 방문이 많다"고 말했다. 대우건설(047040)이 지난달 30일 문을 연 `소사역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도 첫날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는 총 797가구중 임대 56가구를 제외한 7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9㎡(공급면적 81㎡) 110가구 ▲84㎡(공급면적 109㎡) 462가구 ▲122㎡(공급면적 148㎡) 169가구로 구성됐다. `소사역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소사뉴타운은 오는 2020년까지 약 3만500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뉴타운으로 개발된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뉴타운 가운데 사업속도가 가장 빠르고 경인전철 1호선 소사역과 단지 주변에 이마트, 홈플러스, 소사구청, 부천 성모병원, 세종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입지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대우건설측의 설명이다.▲ 주말을 맞아 수도권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광교 e편한세상` 1970가구 분양☞위용 드러낸 `이순신대교` 주탑☞대림산업, 장애물 없는 아파트 인증 취득
- 대림산업, `광교 e편한세상` 197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택지개발지구 A7블록에 위치한 `광교 e편한세상` 197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광교 e편한세상`은 12만7448㎡의 대지 위에 지하 3층, 지상 10층~39층, 22개동으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100~187㎡ 총 20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광교신도시는 역대 신도시 녹지율(분당 19.3%, 일산 23.1%, 판교 36.2%) 중 최고 수준(41.7%)이며 국내 최저수준의 인구밀도(69명/㏊), 자족형 도시구성, 66만6000㎥의 원천·신대호수 등이 포함된 녹색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광교 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A7블록은 단지 북쪽과 서쪽에 15.8Km 길이의 생태하천인 여천이 있다. 남쪽과 서쪽은 행정타운과 일반상업지역, 중심상업지역이 집중된 중심업무지구인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지역으로 경기도 신청사 및 신분당선 경기도청역(가칭)과 인접해 있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용인-서울 고속도로 광교 상현IC을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광교 e편한세상의 확장형 평면은 지능형 친환경·저에너지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에코(SMART ECO) 모델로 공급된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냉난방 에너지를 50%까지 절감한다. 광교 e편한세상 설계작업은 파주 헤이리의 건축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유명 건축가 김준성 건국대 교수와 함께 진행했다. 조화롭고 변화있는 스카이라인을 연출하기 위해 10층에서 39층까지 주동을 배치했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390만원선이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광교 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는 광교택지지구에 위치한 광교신도시 홍보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볼 수 있다. 분양문의: 1588-0047 ▲ 광교 e편한세상 조감도▶ 관련기사 ◀☞위용 드러낸 `이순신대교` 주탑☞대림산업, 장애물 없는 아파트 인증 취득
- (부동산캘린더)`보금자리·광교` 청약 2파전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5월 첫째주는 신규 사업장이 크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보금자리2차지구와 광교신도시, 부천소사뉴타운의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3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6일 대림산업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A7블록 `e편한세상`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 지상 39층 22개동, 전용면적 100~187㎡ 1970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 신도시를 목표로 수원시 매탄동, 이의동 일원과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에 조성된다. 2011년까지 3만1000가구(인구 7만7500명)를 수용할 계획이다. 7일에는 LH공사‧SH공사‧경기도시공사가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6곳(서울 내곡, 서울 세곡2,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에서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의 사전예약 청약접수를 받는다. 2차지구는 전용면적 51~84㎡ 2만4763가구로 계획돼 있으며 이 중 1만8511가구가 사전예약 대상이다. 분양주택 1만4497가구, 공공임대주택 4014가구(10년 임대 2765가구, 분납임대 1249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11일, 본 청약은 내년 11월부터 진행되며, 입주는 2013년 4월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추정 분양가에 대해 서울 강남권 2개 지구가 주변 시세의 56~59% 수준(3.3㎡당 1140만~1340만원)이고, 서부권‧동부권 4개 지구는 주변 시세의 75~80% 수준(750만∼99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서부권‧동부권에 공급되는 10년 임대주택은 주변 전세가의 62~79% 수준이고, 분납 임대주택은 주변 전세가의 76~79% 수준이다. 현장접수는 장소에 관계없이 모든 지구에 사전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시 분양‧공공임대 구분 없이 3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뉴타운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30층 9개동, 전용면적 59~122㎡ 총 797가구 중 7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2년 9월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 역세권 아파트로, 경인로와 서울외곽고속도로에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2015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역시 같은 날 코오롱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더프라우2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129~219㎡ 주상복합아파트 180가구 중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2년 8월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1300만원 초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국제학교과 공립학교가 예정돼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됐고, 제2경인고속도로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진입로가 개통돼 교통여건이 한층 나아졌다.
- '컴백' 비, "독립 후 창작의 고통 느껴"(일문일답)
- ▲ 가수 비[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발라드 타이틀곡 '널 붙잡을 노래'로 돌아온 가수 비가 "독립 후 창작의 고통을 느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비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T빌딩에서 오는 7일 발매될 스페셜 음반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기자간담회를 열어 새 음반 작업 후일담과 데뷔 후 8년간의 성장통을 고백했다. 박진영으로부터 독립 후 4집 '레이니즘'과 이번 스페셜 음반의 프로듀싱 등을 맡아 자신의 노래와 안무 등을 직접 일군 비. 그는 홀로서기 후 변한 점으로 "프로듀싱하면서 음악을 많이 듣게 됐다.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면서도 "사실 제가 (박)진영이형과 같이 있을 때는 음악은 진영이 형이 전담했다. 저는 무대 연출과 드라마·영화 초이스를 했으나 독립 후 또 다른 비만의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창작의 고통이 있었다"고 말했다. 가수에게는 곡 작업 뿐 아니라 안무, 그리고 무대 연출 그리고 안무 등에서 매번 새로워야한다는 창작의 고통은 일종의 숙명과도 같다. "영화· 음악 등으로 프로모션하러 다닐 때는 제 어깨를 누르는 압박이 있어 사실 고통스러울 때가 있다"는게 비의 말이다. 오는 7일 새 음반을 발매하고 다시 팬들앞에서 서는 비. 다음은 비와 취재진이 나눈 일문일답이다. -타이틀곡이 발라드고 스타일 콘셉트가 여성적이라 의외다. 이유는? ▲타이틀곡 발라드라 의아해 하시는 분 많다. 비라는 이름으로 올해 8년차라 확실한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대중가수는 변화가 있어야 예의고 사랑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발라드에 퍼포먼스를 추가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 곡 구상도 2년이 다 됐다. '널 붙잡을 노래'는 '레이니즘' 할 때 만들어 놓은 노래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또 담백하게 나오고 싶었다. 치장을 뺀 정통 발라드곡에 퍼포먼스를 추가하는 맛있는 음악 만들어보고 싶었다. -무대 스타일은 어떤가? ▲중성적인 모습이 저한테는 오히려 획기적인 시도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이번 의상 포인트는 블링블링한 음악과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가죽바지와 베스트 그리고 모자, 긴 속눈썹으로 의아함을 추구하는 것이다. 후속곡인 '힙 송'의 경우 한층 더 강화된 춤과 퍼포먼스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널 붙 잡을 노래'보다는 '힙 송'을 좋아하시지 않을까란 생각도 든다. 이번 무대는 첫 방송부터 듣는 귀와 보는 눈 다 즐거우 실수 있도록 꾸며봤다. -스페셜 음반명이 '백 투 더 베이직'인 이유는? ▲데뷔 후 8년이란 활동해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다. 자극적인 게 아니라 담백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언제나 초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음반 내는 이유도 전세계 중심이 아시아고 아시아의 중심은 한국이라 한국팬을 가장 잘 챙겨야 한다고 생각해 내는 것이다.▲ 가수 비-이효리 등 솔로 가수들과 비슷한 시기 활동하게 됐는데? ▲사실 음반 낸 이유는 제 연차가 뭘 얻으려고 나오는 것은 아니다. 즐기는 차원이다. 남들과 다른 무대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큰 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전초전이기도 하다. 제가 활동할 때 활동했었던 분은 이효리 씨밖에 없는데 어떻게 보면 반갑다. 지난주 방송 녹화했는데 아는 분이 한 분도 없었다. 아는 분 나와서 심심하지 않게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는 가요계 허리라고 볼 수 있다. 진영이형 현석이형 건모형, 승훈이형 아래 저고 제 밑으로 아이돌 후배님들이 있다. 시장이 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제가 멀리보고 승부할 곳은 중국, 아시아 전체 미국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장을 위해 더욱 더 뛰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예능 활동도 할 것인가? ▲사실 가수로 시작해서 예능 프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이틀 이름도 '백 투 더 베이직'인만큼 뭐든지 열심하 하겠다는 생각이다. 보여드릴 수 있는 것 다 보여드릴 생각이다. 예능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한 많은 곳에 출연할 계획이다. -새 음반 활동기간은? ▲5월 초까지 일본 등을 왔다갔다 하며 병행할 것 같다.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이 있어 두 달 여정도 활동하게 될 것 같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작사, 작곡을 했는데 영감은 어디서 받나? ▲가사의 내용은 다 제 경험담이다. '널 붙잡을 노래'는 고전 영화 보다가 남자가 여자 친구 집 앞에서 서성이는 것을 보고 작사했다. 저도 경험이 있기에 그것을 이용했다. -드라마와 영화 계획을 알려달라 ▲드라마 얘기 중인게 있다. 하고 싶었던 드라마지만 확실한게 나오지 않아 논의 중이다. 아주 좋은 작가, 감독, 여주인공과 함께 작업하게 될 것 같다. 9월~10월 정도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2년은 직접 음반 프로듀싱도 하고 영화 '닌자 어쌔신'도 출연해 각별한 의미가 있는 시기였을 것 같다. ▲많이 다치면서 커가는 느낌이다. 상처가 굳은 살이 된다는 느낌, 성인이 된다는 느낌이 든다. 가령 1~3집 때 춤을 보면 정말 소꿉장난하는 느낌, 춤을 못췄구나란 생각이 든다. '닌자 어쌔신' 프로모션은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라는 것을 알려준 프로모션이다.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아시아는 '풀하우스' 드라마 때문에 아시아 프로모션 편했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액션 스타라는 말도 얻었고. 고통스러웠지만 얻은 것 참 많았다. ▲ 가수 비-자신에게 가장 큰 상처는 무엇이었나? ▲내 자신의 나약함이었다. 연예인이란 직업 평생 살아가려면 절제, 감춰야 될 것도 많다. 스스로 극복하는게 중요하다. 그런데 극복하는데 많이 흔들렸다. 한가지 문제 뿐이 아니라 힘 들 때 손을 놔버리고 싶을 때가 있었다. 그 때마다 제 스스로 거울을 보고 하루에 한번씩 최면을 걸었다. -가수로서 미국 진출은 언제? ▲생각보다 미국은 무서운 나라다. 말로만 진출했다가 굉장히 큰 코 다칠 수 있다. 아시아에서 인기 있었던 이유는 드라마 먼저 선 뵈 제 음악을 알려드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레인이라는 이름 알리고 인지도 생겼을 때 음반을 내는 게 가장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성적 안좋으면 저로서도 용납이 안된다. 문제되는 것 시기가 아니라 성공이다. 제 나이도 있고 빨리 당겨서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김정욱 기자)
- (주간부동산)집값 하락세 확산..전셋값 약보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주택시장은 하락세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이 떨어지면서 거래도 끊긴 상태다.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매매시장은 6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0.05%, 신도시 -0.04%, 수도권 -0.03% 등이었다. 전세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0.0%, 신도시 0.14%, 수도권 0.06% 등을 기록했다. 5~6월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와 개발 이주수요 때문에 국지적으로 올랐으나 폭은 크게 줄었다. ◇ 집값, 일산·고양·용인 하락폭 커 서울은 관악구가 -0.17%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강동(-0.15%), 강북(-0.13%), 강남(-0.11%), 도봉(-0.07%) 등도 하락했다. 관악구 신림푸르지오는 가격하락에도 거래가 되지 않아 매물이 쌓이고 있다. 112㎡ 이상 중대형이 1500만~2500만원 내렸다. 강동구 둔촌주공2,3단지는 5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도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형별로 1000만원 가량 가격이 내렸다. 고덕5, 6단지도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거래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간간히 매도문의만 있는 상황이다. 소폭 상승한 동대문(0.03%), 영등포(0.01%), 종로(0.01%) 등도 저가매물을 중심으로 일부만 거래됐다. 신도시는 일산(-0.13%)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파주 운정지구와 고양 식사·덕이지구의 신규 입주를 앞두고 매도자들이 자금확보를 위해 매물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약세를 보였다. 고양(-0.12%), 용인(-0.1%), 파주(-0.08%) 등이 하락했다. 용인은 금호베스트빌 1·2차 단지 155㎡ 이상 중대형을 중심으로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 전셋값, 소형·신규아파트 위주로 상승서울 전세시장은 마포(0.11%), 강북(0.09%), 동작(0.09%), 중랑(0.08%), 강서(0.06%) 등이 올랐다. 마포 보성·쌍용아파트가 매물 부족으로 상승했고 강북구 번동 주공4단지는 신혼부부 등 젊은 수요가 많이 찾는 소형아파트가 올랐다. 강서 방화동 대림e편한세상은 105~128㎡형이 최대 1000만원까지 상승했다. 반면 양천(-0.15%), 송파(-0.12%), 서초(-0.04%) 등은 하락했다. 목동신시가지5단지와 12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하향조정됐다. 송파구는 잠실트리지움 대형이 수요 감소로 1000만~2000만원씩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0.26%), 산본(0.2%), 평촌(0.14%), 중동(0.02%) 등이 올랐으나 일산은 0.08% 떨어졌다. 분당은 3월에 비해 전세문의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산본에서는 가야주공5단지와 충무주공2단지가 100만~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도권은 광명(0.36%), 오산(0.24%), 의왕(0.17%), 김포(0.16%), 수원(0.16%) 등이 올올랐다. 광명시는 서울 서남권의 직장인 수요가 많은 편이며 새 아파트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 두산위브트레지움 단지의 전셋값이 250만~500만 정도 올랐다.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고위공직자 재산변동 공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오늘 오전 9시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부처 장차관 등 공직자들의 2010년 정기재산 변동사항이 공개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독도 관련 결의안을 채택한다.우리금융지주는 창간 9주년 행사를 갖는다.( 다음은 주요일정 입니다 )◇경제·금융 -08:15 국민은행 2분기 직원조회-08:30 농식품부 장관 1급회의(장관실)-09:00 2010년 고위공직자 재산현황 공개(행정안전부)-09:00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국회)-09:00 민주당 확대간부회의(당사)-09:00 공정거래위원장 공정위 전직원 워크숍(문경 STX리조트)-09:00 농식품부 장관 직원조회(지하대강당)-10:00 교과위 전체회의 - 독도 관련 결의안 채택-10:00 지식경제부 광주 광엑스포(장관, 광주)-10:00 우리금융지주 창간 9주년 행사-10:30 지식경제부 LS산전㈜ 부산공장 준공식(1차관, 부산)-11:00 농식품부 장관 수산정책관실 현안토론회(402호 회의실)-11:00 지식경제부 전기공사협회 창립 50주년 행사(2차관, 등촌동)-11:30 기획재정부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2차관, 국립중앙의료원-13:30 민주당 의원총회(국회)-14:00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국회)-14:00 농식품부 장관 함평나비대축제 축하메세지 영상제작(장관실)-15:00 농식품부 장관 제1회 국가식생활교육위원회(대회의실)-14:00 기업은행 윤용로 행장, 매경연구소 주관 추계학술대회(2시, 대한상공회의소)-15:00 신한 이백순 행장, 적십자 성금 전달식(3시, 적십자서)-16:30 농식품부 장관 내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장관실)◇산업·증권-10:00 방통위 세미나(서울 프레스센터 20층)-10:30 지적재산권 보호연합 출범식-10:50 대림산업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 발표회(신사동 대림주택문화관)-12:00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 간담회▲추가상장- 누리텔레콤 (스톡옵션행사, 3만720주, 3740원)- 모빌리언스 (국내BW행사, 15만8629, 3152원)- 씨제이오쇼핑 (스톡옵션행사, 1802주, 6만7000원)- 어울림네트웍스 (해외BW행사, 156만2520주, 500원)- 에피밸리 (국내CB전환, 2만4844주, 805원)- 인프라웨어 (무상증자, 864만주, 500원)- 카이시스 (국내CB전환, 800만주, 500원)- 케이씨코트렐 (무상증자, 255만주, 500원)- 한신디앤피 (국내CB전환, 12만1212주, 2475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고위공직자 재산변동 공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내일(2일)은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부처 장차관 등 공직자들의 2010년 정기재산 변동사항이 공개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독도 관련 결의안을 채택한다.우리금융지주는 창간 9주년 행사를 갖는다.( 다음은 주요일정 입니다 )◇경제·금융 -08:15 국민은행 2분기 직원조회-08:30 농식품부 장관 1급회의(장관실)-09:00 2010년 주요공직자 정기재산 변동현황 공개(행정안전부)-09:00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국회)-09:00 민주당 확대간부회의(당사)-09:00 공정거래위원장 공정위 전직원 워크숍(문경 STX리조트)-09:00 농식품부 장관 직원조회(지하대강당)-10:00 교과위 전체회의 - 독도 관련 결의안 채택-10:00 지식경제부 광주 광엑스포(장관, 광주)-10:00 우리금융지주 창간 9주년 행사-10:30 지식경제부 LS산전㈜ 부산공장 준공식(1차관, 부산)-11:00 농식품부 장관 수산정책관실 현안토론회(402호 회의실)-11:00 지식경제부 전기공사협회 창립 50주년 행사(2차관, 등촌동)-11:30 기획재정부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2차관, 국립중앙의료원-13:30 민주당 의원총회(국회)-14:00 국회 본회의 초계함 관련 긴급현안질의(국회)-14:00 농식품부 장관 함평나비대축제 축하메세지 영상제작(장관실)-15:00 농식품부 장관 제1회 국가식생활교육위원회(대회의실)-14:00 기업은행 윤용로 행장, 매경연구소 주관 추계학술대회(2시, 대한상공회의소)-15:00 신한 이백순 행장, 적십자 성금 전달식(3시, 적십자서)-16:30 농식품부 장관 내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장관실)◇산업·증권-10:00 방통위 세미나(서울 프레스센터 20층)-10:30 지적재산권 보호연합 출범식-10:50 대림산업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 발표회(신사동 대림주택문화관)-12:00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 간담회▲추가상장- 누리텔레콤 (스톡옵션행사, 3만720주, 3740원)- 모빌리언스 (국내BW행사, 15만8629, 3152원)- 씨제이오쇼핑 (스톡옵션행사, 1802주, 6만7000원)- 어울림네트웍스 (해외BW행사, 156만2520주, 500원)- 에피밸리 (국내CB전환, 2만4844주, 805원)- 인프라웨어 (무상증자, 864만주, 500원)- 카이시스 (국내CB전환, 800만주, 500원)- 케이씨코트렐 (무상증자, 255만주, 500원)- 한신디앤피 (국내CB전환, 12만1212주, 2475원)
- (주간부동산)집값, 봄은 멀었다..거래 뚝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아파트 매매가는 내림세를 이어가고 전세가 오름폭은 다소 둔화되고 있다. 금융규제와 경기회복 불안감 등으로 매수자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는 평가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22~26일) 서울 집값은 0.03% 떨어졌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2%, 0.03%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세가의 경우 서울은 보합세를 보였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0.10%, 0.05%씩 올랐다. ◇ 강남 재건축 하락세 지속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동구 둔촌주공, 고덕주공2단지 등이 거래 없이 내림세를 보였고 안전진단을 통과한 은마 역시 매수 문의가 끊긴 채 일부 가격을 낮춘 매물도 등장했다. 구별로는 강동(-0.17%), 송파(-0.14%), 도봉(-0.07%), 중랑(-0.07%), 노원(-0.06%) 등의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7단지, 벽산 하계동 청구, 한신 등에서는 급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어렵다는 전언이다. 유일하게 서초구가 0.01% 상승했지만 거래된 단지는 일부에 그쳤다. 반포동 반포자이 82㎡ 소형만 거래되면서 1000만원 올랐다. 수도권도 대부분 지역이 내림세를 보였다. 성남(-0.11%), 용인(-0.1%), 고양(-0.08%), 의정부(-0.06%), 안양(-0.04%), 수원(-0.04%) 등이 하락했다. 수원은 매탄동 한국1,2차가 하락했는데 오는 5월 e편한세상 58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얼마 되지 않는 수요가 새 아파트 쪽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신도시는 일산(-0.04%), 평촌(-0.03%), 분당(-0.02%), 산본(-0.02%) 지역이 하락했다. 일산 백석동 백송두산, 주엽동 문촌신우 등이 하락했고 평촌은 초원부영 매매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 강남·서초 전세가 하락 전세가 오름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중소형 물량은 부족한 상태다. 매매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매수 타이밍을 미루는 사람들이 많고 보금자리주택 등 저렴한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무주택 요건을 유지하려는 수요자들도 많은 상황이다.서울의 경우 동대문(0.21%), 서대문(0.2%), 마포(0.19%), 구로(0.18%), 강동(0.14%), 광진(0.08%)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동대문구 휘경동 주공1,2단지는 초·중·고교가 가깝고 중랑천도 인접해 있어 전세 수요가 많다는 설명이다. 강남(-0.19%), 서초(-0.1%), 양천(-0.03%) 등지는 하락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115㎡A는 1500만원 떨어졌다. 최근까지 전셋값이 너무 올라 전세 매물이 조금 늘었다는 것이다. 강남구는 대치동 은마, 청실2차 등 재건축 대상 단지들의 전셋값이 최대 3000만원까지 하락했다. 수도권은 하남(0.32%), 시흥(0.25%), 의왕(0.2%), 구리(0.19%), 화성(0.13%), 광명(0.09%)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하남은 덕풍동 현대, 쌍용, 신장동 백조현대, 대명강변타운 등이 상승했다. 시흥은 전세가격이 저렴한 정왕동으로 전세 수요가 몰려 대림1,2단지, 영화하이닉스 등이 상승했다. 구리시는 인창동 주공1단지가 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17%), 평촌(0.11%), 중동(0.07%), 산본(0.06%) 지역이 올랐고 일산은 하락했다. 고양 가좌지구, 파주 교하신도시 등 주변에 새 아파트가 계속 입주하면서 기존 전세물량은 조금 여유를 보이고 있다.
- (Jump 2020)(그린! APT)대림산업 "에코하우스로 스윗홈 만든다"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3중 창호, 고성능 단열재 등 구조체 보강만으로도 냉난방 에너지를 40% 줄인 아파트가 등장했다. 내년 말 입주하는 서울 신당e편한세상이 주인공. 수요자들도 에너지 절감아파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작년 7월 분양 당시 3.3㎡당 평균 1800만원의 분양가에도 11.4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아파트에 적용된 3중 창호의 열관율(열이 새나가는 구멍 크기비율)은 0.9w/m²k로 현행 법기준(3.0w/m²k)보다 크게 앞선다. 이는 기존 창호를 사용했을 때보다 60~70% 정도 열손실을 줄인다. 고성능 단열재도 기존 단열재와 같은 두께일 때 20% 정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 에너지자립 `에코하우스` 현실화 대림산업(000210)의 `에코하우스`가 빛을 발하고 있다. 에코하우스는 대림산업이 자체개발한 1m²당 연간 3리터의 연료(등유)만으로 냉난방이 가능한 에너지자립형 주택을 말한다. 2005년 첫 연구가 시작됐다. 에코하우스는 에너지절감(패시브) 기술로 전체 ▲ 진공복층유리 이미지냉난방에너지를 80% 줄이고 나머지 20%는 신재생에너지(액티브) 기술을 적용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대림산업은 2008년 냉난방 에너지 30%절감 아파트(울산 유곡e편한세상)를 공급한데 이어 이듬해에는 40%절감 아파트(서울 신당e편한세상)를 선보였다. 올해는 광교e편한세상에 50% 절감 아파트를 짓고 2012년 냉난방에너지 소비 제로(0)인 에코하우스 개발을 끝낼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이미 3중창 유리, 고성능 단열재, 폐열회수형 환기시스템, 건물일체형 지열시스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물론 진공복층유리, 건식외장단열 판넬시스템 등 패시브 신기술을 실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상용화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런 녹색기술을 적용하면 건축물의 보온·보냉성을 현재보다 7배 향상시켜 냉난방에너지 소비량을 7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고양원당e편한세상 동 벽면에 설치된 태양전지판대림산업이 2007년 분양한 경북 경산 중방, 광주 광천, 울산 유곡, 포항 양덕 e편한세상에는 신소재 단열재와 콘덴싱 보일러, 3중 유리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 오산 세마e편한세상의 커뮤니티센터에는 업계 최초로 수직형 냉난방 지열시스템이 적용됐다. 수직형 지열시스템은 연중 균일하고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하 150m의 지중열을 이용한다. 여름에는 지상보다 상대적으로 시원한 지중열의 온도를 이용해 냉방을 하고 겨울에는 지상보다 따뜻한 지중열을 흡수해 난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열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냉난방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오는 2012년까지 경제적이면서도 실제 활용이 가능한 국산 녹색건축 기술로 에코하우스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액티브 에코하우스` 2012년부터 개발 박차 대림산업은 2012년부터는 액티브 에코하우스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태양열·태양광·지열·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가 포함된다. ▲ 고양원당e편한세상 에너지 놀이터 모습액티브 에코하우스는 현재 단지 전체에 상용화하기에 앞서 일부 구역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입주가 시작된 남양주 양지, 서울 정릉2차, 인천 신현, 고양 원당 e편한세상 등에는 태양광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첫 적용됐다. 정릉2차를 예로 들면 정문, 동 측벽, 옥상 등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을 통해 월 평균 550kwh 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된 전기는 단지내 공용부의 전력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12월 입주가 시작된 원당e편한세상은 단지 외부 4곳에 20.8KW급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 풍력 발전시스템과 함께 연간 2만6800Kw의 전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지하주차장 형광등 730개를 밝힐 수 있는 용량이며 이를 통해 연간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11톤을 저감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11톤은 30년생 소나무 2200그루가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양과 동일한 수준이다. 하현호 신당e편한세상 공무과장은 "액티브 에코하우스가 상용화 되기까진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며 "경제성과 효율성이 있는 기술개발은 물론 각 기술들을 어떤 비율로 조합해 건축물에 적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음향설계도 도입, 가전제품이나 생활소음 등도 제어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의 옆집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수퍼3중 세대간 벽체를 도입하고 바닥충격음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수퍼완충재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 혼합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착수 전에 `100% 폐기물 분리수거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환경친화적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병찬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본부장은 "공사과정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소음, 분진, 건설 폐기물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e편한세상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 대림산업 `에코하우스`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