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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시작은 자존감..내가 소중해야 남도 소중하죠"
  • [3rd WWEF]"관계의 시작은 자존감..내가 소중해야 남도 소중하죠"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유선아, 잘했다” 스스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칭찬해주는 사람. 2004년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한국인 중 최초로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정유선 조지메이슨대 교수다. 누군가와 제대로 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정 교수의 말은 엄마, 아내, 팀장, 며느리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압박감에 짓눌리는 여성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조언이 아닐까. 자신감으로 가득 차 보이는 정 교수에게도 스스로의 존재 자체가 원망스러울 때가 있었다. 두 살 때 얻은 뇌성마비로 일상적인 대화도 힘들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지금은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기기를 사용해 소통을 하지만 초등학생 시절에는 일그러진 표정과 부정확한 발음으로 웃음거리가 된 후 친구들 앞에서 발표도 하지 못했던 ‘열외’ 학생이었다.그러나 지난 2012년 그는 학생 수 약 3만2000명의 공립대인 조지메이슨대에서 학생들이 추천하고, 교수들이 최종 심사를 하는 ‘최고 교수상’을 받았다. 제3회 세계여성경제포럼에 연사로 참석하는 정 교수에게 장애와 사람, 남들보다 두 배는 어려웠을 세상과의 관계 속에 두려움을 어떻게 떨쳐낼 수 있었는지 들어봤다.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관계의 시작은 ‘자존감’정 교수를 알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바로 어머니다. 어머니 김희선 씨는 1960년대 ‘울릉도 트위스트’로 인기를 모았던 ‘이시스터즈’의 멤버다. 김 씨는 70년대 초 장애인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시절, 어린 딸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내 비장애인과 사귀게 하고, 어디서나 당당하게 딸을 소개시켰다.“‘너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유선이는 학같이 우아한 여인이야’ 등 부모님은 오글거리는 과장된 표현을 자주 해주셨어요. 제가 남들과 관계를 맺을 때 두려움을 떨쳐내고 먼저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가르쳐주신 자신감과 넘치는 사랑에서 비롯됐다고 봅니다.”이런 자신감은 여자로서 몸이 불편한데도 교수, 아내, 엄마, 작가 등 여러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내는데 원동력이 됐다.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자면 몸이 열개라도 부족할 지경이지만 정 교수는 최근 성당 핸드벨 팀에까지 들어갔다. 다양한 관계를 맺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압박감을 느껴온 여성들이 보기에는 신기한 일이다. 그는 “본인이 다 끌어안으려 하면서 자기 탓만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여성 특유의 공감 능력은 관계 맺기의 핵심이자 향후 이 사회가 지향해야할 요소입니다. 다만 남성우월주의 사상으로 물든 사회가 여성에게 많은 짐을 떠맡기고 있죠. 여성이 육아, 가사, 직장일 등을 다 하면서도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 않나요? 자책할 게 아니라 한 숨 돌리며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때입니다.”◇“어떤 관계인지 구분 필요..가족이라도 여유는 줘야”유별날 만큼 끈끈한 친정 부모님과의 관계는 정 교수에게 풀 수 없는 숙제다. 관계를 맺고 끊을 때 중압감을 받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고 하자 자신의 얘기를 털어놓았다. “제 경우는 특히 부모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벽이 너무 없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제가 살아가는 이유기도 하지만 경계가 없기 때문에 때로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러나 저의 특수한 상황을 생각해보면 부모님의 넘치는 사랑을 감사해야겠지요. 편치 않은 마음도 가져가려 합니다.”정 교수는 ‘바운더리(Boundaries)’라는 책을 소개하며 관계를 맺을 때 영역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즉, 상대방이 가족인지, 친구인지, 일로 만난 사람인지 등을 명확히 한 후 그에 따라 맺고 끊음의 기준을 세우라는 말이다. “저도 처음에는 남편과의 관계나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이젠 가족도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삶을 존중해 줘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어느 정도 공간을 두려고 합니다. 일로 맺어진 사람들과는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그들의 생활에 관심을 보이려 하고, 친구들의 경우에는 무엇이든 경청하려 합니다.”회사에서도 가족 같은 관계를 요구하는 한국 사회에서 되새겨볼만한 조언이었다.관계 맺기에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정 교수에게 네트워킹에 뛰어난 여성의 특징에 대해 물었다. 그는 이번 여성 포럼에서 들려주기 위해 주위에 사람이 끊이지 않고, 오랜 지기가 많은 네트워킹의 달인에게 직접 물었다고 했다.“비결은 간단하면서도 어려웠어요. 판단 없이 들어주는 것. 잔소리와 설교하지 않는 것. 내가 소중한 만큼 그 사람도 자신만의 방식이 있으니까요.”▶ 관련기사 ◀☞ [3rd WWEF]“워킹맘이여, 물러서지 말고 ‘배수진’을 쳐라”☞ [3rd WWEF]소렌스탐-박원순 시장과 한 무대, 윤건+손승연은☞ [3rd WWEF]다른 여자 다른 남자, 음악으로 말을 걸다☞ [3rd WWEF]"거미줄, 감당이 안 된다면 끊어내라"☞ [3rd WWEF]"누구나 겪는 실패..난 '관계의 힘'으로 극복했다"
2014.10.10 I 염지현 기자
김혜경은 어떻게 유병언의 `금고지기`가 되었나
  • 김혜경은 어떻게 유병언의 `금고지기`가 되었나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미국에서 추방돼 한국에서 체포됐다.김 대표는 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검찰에 체포돼 200억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로 조사 받고 있다.검찰은 그를 통해 유 전 회장의 일가의 차명재산을 추가로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김 대표는 참사를 일으킨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 등 3개 계열사의 대주주다.그는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 씨와 차남 혁기 씨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갖고 있으며, 유 전 회장의 딸 섬나, 상나 씨보다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특히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내부에서 “유 전 회장이 평소 ‘김혜경이 우리를 배신하면 구원파는 모두 망한다’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김 대표가 유 전 회장의 ‘금고지기’로 여겨진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이 지금까지 밝혀낸 김 대표 소유의 유 전 회장의 차명재산은 주식과 부동산 포함 총 224억원 가량이다.검찰은 김 대표와 그의 친척 등의 명의로 된 시가 104억원 상당의 토지 10건(7만4천114㎡)과 비상장주식 120억원 어치를 유 전 회장의 재산으로 보고 가압류했다. 이 밖에도 해외 은닉재산, 유 전 회장의 자녀 명의의 관련 재산 등에 대해서도 추적할 전망이다.현재 구원파는 김 대표의 재산 중 일부가 교회 재산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 대표는 지난 4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3월 27일 90일짜리 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갔다.검찰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김 대표가 수차례 소환 통보를 받고도 자진 귀국하지 않자 미국 당국에 요청해 그의 체류 자격을 취소하고 5월 16일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을 내렸다.김 대표는 버지니아 주 맥클린의 한 아파트에 은신해오다 지난달 4일 오전 11시께(이하 현지시간) HSI 워싱턴DC지부 수사관들에 의해 불법체류(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7일 미국에서 강제추방됐다.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검찰에 체포된 김 대표는 유 전 회장의 차명재산 관리혐의를 부인했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4.10.08 I 박지혜 기자
두 자녀 둔 김혜경, 유병언과 관계 왜 의심받나
  • 두 자녀 둔 김혜경, 유병언과 관계 왜 의심받나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7일 미국에서 강제추방돼 한국에서 체포되면서 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특히 김혜경 대표와 유병언 저 회장의 관계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하다. 유 전 회장의 주변 여성들이 도피생활 조력자 이상의 관계로 의심되면서 김 대표의 실체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8일 동아일보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최근 김 대표 관련 옛 호적부에 1998년생 김 대표 아들의 아버지로 일본인 이름이 적혀 있고, 유 전 회장이 과거 일본에서 썼던 이름과 같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유 전 회장은 1941년 2월 11일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1945년 광복 후 한국으로 들어왔다. 또 지난해 김 대표가 자녀의 유학 문제로 유학원과 민사소송을 벌일 당시 법원에 제출한 내용 중 미국에서 작성한 딸의 출생신고서에는 아버지가 ‘HOON KIM(김훈)’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61년 2월 11일 일본 태생으로 유 전 회장과 태어난 해만 다를 뿐 태어난 달과 일은 같다.이러한 논란에 김 대표의 아버지는 7일 채널A와 통화에서 “딸이 미국에서 대학에 다닐 때 비슷한 또래인 재일교포 김철 씨와 연애를 해서 두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두 아이를 낳고 얼마 안 돼 김철 씨가 폐결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딸의 두 자녀가) 유 전 회장의 아이라는 것은 터무니없는 얘기다. 혹시 (유 전 회장의 일본 이름이) 호적에 올라가 있다면 다른 사정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김씨는 지난 4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3월 27일 90일짜리 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갔다.검찰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김씨가 수차례 소환 통보를 받고도 자진 귀국하지 않자 미국 당국에 요청해 김씨의 체류 자격을 취소하고 5월 16일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을 내렸다.김씨는 버지니아 주 맥클린의 한 아파트에 은신해오다 지난달 4일 오전 11시께(이하 현지시각) HSI 워싱턴DC지부 수사관들에 의해 불법체류(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7일 미국에서 강제추방됐다.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검찰에 체포된 김씨는 유 전 회장의 차명재산 관리혐의를 부인했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 김혜경은 어떻게 유병언의 `금고지기`가 되었나
2014.10.08 I 박지혜 기자
  • [7일 주요 크레딧 공시]대림산업 'A+' 강등 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7일 대림산업(000210)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강등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아웃룩)은 ‘안정적’이다. 한신평은 “지난해 해외 플랜트의 원가가 상승한 이후 지난 상반기에도 국내외 플랜트에 추가적으로 원가가 투입돼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플랜트의 수익성 저하와 국내 예정 주택사업의 수익성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의 수익구조는 종전 등급을 지지하기에 미흡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 ▲롯데건설=한신평은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했다. 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지난해 실적 저하 등으로 등급 트리거(Trigger)를 벗어난 가운데 유상증자나 자산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조치가 뒤따르지 않았고 최근까지 가시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보이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화건설=한신평은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내렸다. 아웃룩은 ‘안정적’이다. 해외 플랜트공사의 채산성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일부 프로젝트에 부실이 지속적으로 반영돼 당분간 수익창출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전망 등이 고려됐다. ▲호반건설=한신평은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했다. 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이는 양호한 영업실적에 한층 강해진 재무여력, 우수한 분양실적, 공공택지 위주의 보수적 사업전략 등을 반영한 결과다. ▲한신공영(004960)=한신평은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낮췄다. 아웃룩은 ‘부정적’이다. 한신공영은 지난 1분기 전기오류 수정으로 예정사업 잠재부실을 반영한 데 이어 2분기 진행공사의 원가율 상승, 예정사업에 대한 추가부실 등으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자기자본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자기자본 대비 조정순차입금·선수금 지표가 1.5배를 웃도는 등 재무안정성이 저하됐다. ▲삼부토건=한신평은 장기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 아웃룩은 ‘부정적’이다. 한신평이 “수익창출력 대비 차입금 규모가 매우 과중해 채무상환가능성이 보유자산 처분에 의존하는 상황”이라며 “완전자본잠식으로 재무구조가 열악해진 가운데 자회사를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재무안정성이 더욱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영주택=한신평은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내렸다. 일반차입금 비중 증가로 확대된 재무위험, 지속되는 차입금 증가세 등이 반영됐다. ▶ 관련기사 ◀☞한신평, 대림산업 'A+'로 강등..건설사 신용도 '우수수'☞3.3㎡당 0.5억 '아크로리버 파크'…17대 1로 1순위 마감☞대림산업, 'e편한세상 화성' 아파트 1387가구 분양
2014.10.07 I 경계영 기자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차명재산 관리 안했다" 부인
  •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차명재산 관리 안했다" 부인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유씨의 차명재산 관리혐의를 부인했다.미국에서 체포됐다가 강제추방된 김씨는 7일 오후 한국 검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씨를 비행기 내에서 체포했다. 체포 직후 김씨는 “유병언씨의 차명재산을 관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일 없다”고 잘라 부인했다. “횡령, 배임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검찰서 조사를 받겠다”고 짧게 대답했다. 김씨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검찰 조사에 불응하며 도피생활을 하다가 미국에서 체포됐고, 이날 한 달여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김씨는 유씨의 주식과 부동산을 포함해 224억원 상당의 차명재산을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인천지검으로 압송된 김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오는 9일 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 스타벅스, 하다하다 이젠 이것까지 1위...무엇?☞ 취업난? 그래도 따질건 따진다.. 구직자 79% 합격된 회사 `뻥` 찬 이유는?☞ 이이경 아버지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알고보니 엄친아"☞ `재혼` 김영아 수영복 몸매, 연봉 20억 사업가 남편 반할만 하네~☞ 잘못 낸 연금보험료, 회사 문닫으면 근로자에게 준다
2014.10.07 I 우원애 기자
  • 한신평, 대림산업 'A+'로 강등..건설사 신용도 '우수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신용평가가 7일 2분기 실적에 대한 점검을 마친 결과 대림산업(000210)을 포함해 건설사 신용등급을 대거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대림산업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내렸다. 등급전망(아웃룩)은 ‘안정적’이다. 한신평은 “지난해 해외 플랜트 원가가 상승한 이후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외 플랜트에 추가 원가 투입이 발생해 수익성 회복이 지연됐다”며 “지금의 수익구조로 AA-등급을 지지하기에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이미 등급 트리거 기준치를 벗어난 건설사 가운데 최근까지의 영업실적과 재무현황을 고려해 롯데건설 신용등급은 ‘A+’에서 ‘A’로 낮아진 반면 트리거를 충족한 호반건설 신용등급은 ‘BBB+’에서 ‘A-’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 상반기 대규모 부실이 나타난 한화건설과 한신공영(004960)의 신용도도 강등됐다. 한화건설은 ‘A’에서 ‘A-’로, 한신공영은 ‘BBB+’에서 ‘BBB’로 각각 내려갔다. 이번 하반기 건설사의 신용등급 조정이 예년보다 빨리 이뤄진 데 대해 한신평은 “건설사의 대규모 부실이 이어진 가운데 상당수 건설사 아웃룩이 ‘부정적’ 또는 ‘긍정적’으로 신용등급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신평은 “지난해부터 나타난 건설사의 대규모 부실이 대부분 신용등급에 반영됐다”면서도 “여전히 해외 프로젝트에서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주택사업에서 잠재부실 요인이 남아있어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3.3㎡당 0.5억 '아크로리버 파크'…17대 1로 1순위 마감☞대림산업, 'e편한세상 화성' 아파트 1387가구 분양
2014.10.07 I 경계영 기자
김혜경 체포로 본 '연매출 50억' 한국제약의 이상한 실체
  • 김혜경 체포로 본 '연매출 50억' 한국제약의 이상한 실체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유병언 금고지기로 통하는 김혜경 체포가 임박했다.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중 한명이자 이른바 ‘유병언 금고지기’로 널리 알려진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7일 미국에서 강제 추방돼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에 불응하며 미국에서 도피 생활을 하다가 체포된 지 한 달여 만이다.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은 김혜경 씨가 한국시간 이날 오전 2시35분쯤 미국 워싱턴 D.C. 인근의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대한항공 KE 094편에 탑승했다며 김혜경 체포가 임박했음을 알렸다.현재 불법체류자 신분인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씨는 자진 귀국이 아닌 강제 추방 형식으로 송환됐다. 김혜경 씨가 현지에서 변호사와 상의한 끝에 이민재판을 받지 않기로 하면서 국내 송환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졌다.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씨를 태운 비행기는 이날 오후 5시1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김혜경 체포가 임박하면서 김혜경이라는 인물과 그가 대표를 맡았던 한국제약이라는 회사에 대한 관심이 재차 고조되고 있다.김혜경 한국제약 대표는 1990년대 초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로 일한 인물이다. 그는 청해진해운의 최대 지주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지분을 6.29% 보유하고 있는 3대 주주로 세모그룹 일가의 핵심 재산관리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어서 유병언 금고지기로 일컬어진다.김혜경이 대표로 있는 한국제약이라는 회사는 지난 1981년 설립됐다. 김혜경 대표는 약사 출신이지만 한국제약은 이름만 제약사일 뿐 연매출 50억원 가량의 스쿠알렌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건강보조 식품회사로 알려졌다.김혜경 대표가 지분 68.0%를 가지고 있는 한국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식품 및 제과 제조·판매업, 일반의류용 환편직물 제조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출발했다.한국제약은 제약사라는 사명과 달리 의약품 분야와 연관이 없고 주로 건강기능식품이나 식음료 제품 및 천연비누, 마스크 팩 등과 같은 미용 제품도 취급하는 등 의약품이 아닌 건강보조식품과 용품이 주 사업품목이다.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시설에 대한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국제약은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지 않았고 의약품 공장이 없는 이름만 제약사로 한국제약협회는 지난달 25일 한국제약이 제약회사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4.10.07 I 정재호 기자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200억원대 재산` 캐낼까.. 美 강제추방
  •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200억원대 재산` 캐낼까.. 美 강제추방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7일 미국에서 강제추방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은 김씨가 이날 오전 2시 35분(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대한항공 KE 094편에 탑승했다고 밝혔다.불법체류자 신분인 김씨는 자진 귀국이 아닌 강제 추방 형식으로 송환됐다.김씨의 국내 송환은 그가 변호사와 상의한 끝에 이민재판을 받지 않기로 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진행됐다. 김씨가 탄 비행기는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비행기에는 미국 이민관세청(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의 조태국 한국지부장이 그와 함께 탑승했다.검찰은 김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는대로 입국 게이트에서 법원으로부터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HSI 조 지부장에게서 신병을 넘겨받을 계획이다.이후 곧바로 김씨는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2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된다.또 검찰은 유 전 회장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씨를 상대로 유 전 회장의 차명재산 현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김씨는 주식과 부동산을 포함해 200억 원대의 유 전 회장의 재산을 차명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씨는 지난 4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3월 27일 90일짜리 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갔다.검찰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김씨가 수차례 소환 통보를 받고도 자진 귀국하지 않자 미국 당국에 요청해 김씨의 체류 자격을 취소하고 5월 16일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을 내렸다.김씨는 버지니아 주 맥클린의 한 아파트에 은신해오다 지난달 4일 오전 11시께(이하 현지시간) HSI 워싱턴DC지부 수사관들에 의해 불법체류(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4.10.07 I 박지혜 기자
인기 높은 ‘e편한세상 구미교리’ 6~8일 정계약 시작
  • 인기 높은 ‘e편한세상 구미교리’ 6~8일 정계약 시작
  • ‘e편한세상 구미교리’ 6일(월) ~ 8일(수) 정계약 시작[e-비즈니스팀] 대림산업은 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간 구미교리2지구 일대에 첫 분양 아파트인 ‘e편한세상 구미교리’의 계약을 실시한다.‘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분양 당시 큰 인기를 끌며 실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실제 견본주택에서는 오픈 첫날부터 주말 3일에만 2만 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분양열기가 뜨거웠다. 이후 청약에서는 총 776가구 모집에 1,719명이 몰리며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전용 59㎡B형과 84㎡는 애당초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으며 59㎡A형과 59㎡C형은 후순위에서 각각 5.37대 1, 4대 1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 세대가 마감하는 등 수요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할 수 있었다.특히, 현재 내집마련의향서만 수천여통이 접수되었고 청약이 끝난 뒤에도 수천명이 방문하는 등 관심이 매우 높다.한편,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구미교리2지구 A-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 59~84㎡ 803가구로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중소형 대단지로 이뤄졌다.이 단지는 구미교리2지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이며 일대에 수십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대림산업만의 혁신적인 평면과 특허 받은 설계 등이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 했으며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으로 생활의 가치를 더하는 커뮤니티 센터가 조성된다. 단지 내부에는 특허 받은 단열설계 기술이 적용돼 결로 발생을 최소화 하며 기존 20mm 보다 3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 적용하여 층간소음이 혁신적으로 저감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여기에 전기ㆍ수도ㆍ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EMS)를 적용했고 엘리베이터콜 등 실용적인 생활편의 시스템도 도입된다.또한 3.3㎡당 평균 분양가가 560만원대로 파격적인 분양가에 전매도 바로 가능하다.모델하우스는 롯데마트 구미점 인근인 구미시 수출대로 1길 17(구미시 신평동 301-15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국내 송환 응해 '이유는?'
  •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국내 송환 응해 '이유는?'
  • [이데일리 e뉴스정시내 기자]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52ㆍ여) 한국제약 대표 국내 송환이 이번주 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5일 법무부와 인천지검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김씨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게 되면 미리 발부받아 놓은 체포영장을 공항에서 바로 집행하기 위해 검거팀을 꾸리는 등 김씨의 국내 송환에 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달 4일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아파트에서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에 의해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체포됐다. 이후 김씨는 정식 범죄인 인도재판 청구를 포기하고 현지에서 유학 중인 두 자녀의 입장 등을 고려해 본인 스스로 국내 송환에 응하기로 했다.검찰은 김씨가 귀국하면 유병언 일가의 은닉 재산 환수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병언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씨는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다. 100억원대의 건물과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포토갤러리 ◀☞ '런닝맨' 신민아-조정석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수만 부인, 투병 중 별세.. '소장암 매우 드문 병.. 원인은?'☞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임진왜란 때 쓴 칼 '전통 안료로 복원'☞ '아빠의 달' 육아휴직 급여 지원.. 첫 월급 '150만원 상향'☞ 치쿤구니야 열병이란.. 신종 외래 전염병 '감염 환자 확산'
2014.10.05 I 정시내 기자
e편한세상의 힘! 구미에서도 청약 대박
  • e편한세상의 힘! 구미에서도 청약 대박
  • [e-비즈니스팀] 역시 e편한세상 브랜드는 구미에서도 통했다. 구미교리2지구에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로 화제를 모았던 ‘e편한세상 구미교리’가 최고 5.3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주택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803가구라는 많은 공급가구 수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을 접수하며 1순위에서 4개평면 중 2개평면이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5일(목) ‘e편한세상 구미교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776가구(특별공급 제외한 가구수) 모집에 1,719여명이 몰리며 평균 2.21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전 가구를 마감했다. 특히, 전용 59㎡B형과 84㎡는 이미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으며 59㎡A형과 59㎡C형은 각각 후순위 당해 지역에서 5.37대 1, 4대 1을 기록하며 인기 속에 청약접수를 마무리했다.‘e편한세상 구미교리’의 청약성공을 견인한 가장 큰 이유는 ‘e편한세상’ 브랜드 인지도와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한 적극적인 수요층 개척 등 마케팅 능력을 꼽을 수 있다.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구미교리2지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이며 일대에 이십년만에 민영공급되는 새 아파트라 분양 전부터 인근 주민들의 관심을 한번에 받았다. 이러한 상징성에 맞춰 회사측 또한 혁신적인 평면과 특허 받은 설계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차별화에 힘썼다. 특히 3.3㎡당 평균 분양가가 560만원대로 파격적인 분양가도 고객들의 마음을 끄는데 한몫 했다는 평이다. 여기에 구미교리2지구는 도시기반시설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는 선산지역을 배후로 하여 향후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어 수요자들을 움직였다는 판단이다. 구미교리2지구는 구미시 선산읍 교리, 동부리, 회조리 일원 36만3천여㎡에 들어서는 택지개발사업으로 총 2,828가구가 조성되는 등 구미의 신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모델하우스 오픈 행사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선산교리2지구 개발사업은 지역 주민의 숙원과제로 도시개발에 행정력을 최대 지원하고 있다”며, “e편한세상 선산교리를 필두로 최첨단 명품주거지역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한 교통으로는 2018년까지 생곡~구포 간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가 완공되면 구미시청 및 구미국가산업단지 1~5공단으로 10분 내외면 진입이 가능해 공단 배후 주거지역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단지반경 1.5km내에 최신 시설로 재건축한 선산초와 2013년 구미시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00억씩을 각각 예치 받아 장기 학업능력향상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선산중과 선산고가 위치하고 있으며 선산도서관, 선산문화회관, 구미문화원 등 풍부한 문화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이외에도 시세차익과 임대수익이 예상되면서 실수요자와 함께 투자자도 흡입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인근 S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이 단지는 500~1,000만원정도 프리미엄이 형성 될 것으로 여겨진다”며 “바로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목적으로 생각하는 고객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구미교리2지구 A-1블록에 지어질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 59~84㎡ 803가구로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중소형 대단지로 이뤄졌다.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일(수)이며 계약은 10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롯데마트 구미점 인근인 구미시 수출대로 1길 17(구미시 신평동 301-15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카카오톡 수사요청 오면 협조..오해도 많아"
  • [일문일답]"카카오톡 수사요청 오면 협조..오해도 많아"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카카오는 1일 합병법인을 공식출범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세훈·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향후 비전과 조직 문화 결합 과정 등에 대해 답변을 했다. 최근 논란을 겪고 있는 카카오톡 검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다음은 최세훈·이석우 공동대표의 일문일답이다.최세훈(좌), 이석우(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1일 열린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다음카카오 제공-합병 후 처음 출시하는 서비스는? △이석우 공동대표= 어떤 서비스가 처음 될지 모르겠다.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확정된 서비스가 없어 말하기 어렵다.-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어떤 역량을 갖고 있나? △이 대표= 해외서도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내부 논의를 하고 있으며 우리가 훨씬 더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할 수 있는 부분에 많이 봐줬으면 한다.◇“카카오톡 검열, 공정한 법 집행의 경우 수사 협조”-카카오톡 검열에 대한 생각은?△이 대표= 우리는 최고의 보안 기술을 갖고 자체 서버에 메시지를 보관하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원치 않는 경우 메시지가 유출되는 경우는 없다. 다만 공정한 법 집행이 있을 경우, 다음카카오는 대한민국 법에 적용받기 때문에 검찰에 협조한다.-사이버 모니터링 강화로 해외 소셜 앱이 인기다. 이에 대한 우려가 있나?△이 대표= 안타까운 일이다. 어떤 서비스도 해당 국가에 적용을 받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정당한 협조는 해야 할 것이다. 예상은 안되지만 파장이 없길 바란다.◇“해외 진출..각 국가의 파트너사와 노력 중”-글로벌 서비스 이용자와 비즈니스 타겟은?△최세훈 공동대표= 다음과 카카오는 노력을 해왔다. 우리가 통합법인으로 앞으로 어떻게 글로벌 바라봐야 하는지 굉장히 노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어느정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각 국가의 파트너와 논의를 하고 있다. 그간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시도했지만 이제는 다음카카오가 출시하는 서비스도 글로벌 이용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노력을 할 것이다. 내부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진행 중이다.-해외에 많은 서비스들이 있는데 이들과 다른 점은?△이 대표= 서비스에는 영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혼은 철학이다. 기능적으로 보면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다음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같이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나간다. 그런 상생을 통해 우리가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하면 여러가지 다양한 서비스가 우리 파트너를 통해 구현될 수 있다. 이 점이 우리가 가진 차별점이고 오랜 기간 보면, 훨씬 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직통합 과정, 전직원과 공유..수평적 절차”-다음카카오의 조직통합 과정에서 다음측에서 인사 개편에 대해 불만이 있는걸로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최 대표= 다음카카오의 통합과정이 남달랐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통합조직 방식은 임원들이 통합하는 방향성에 대해 계획을 세운후 직원들에게 통보한다. 우리가 했던 방식은 주제별로 의논하고 결정되는 대부분의 과정을 전직원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택했다. 어느 안이든지 불만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경영진과 대화하는 자리도 있었다. 통합법인으로 가는 모든 제도나 보완점이 있다면 구성원들의 더 좋은 방식으로 해 나갈 것이다. -이제범 전 카카오 공동대표는 어떤 역할을 하게되나. 그 외에도 이사회 합류하기로 했지만 부결된 이사들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이 대표= 이제범 대표는 부결돼 이사회에 합류는 못했지만 주요 임원으로 신사옥 부분을 맡게 된다. 나머지도 이사회 들어가냐 아니냐보다는 각자 맡은 분야에 속해서 다음카카오의 주요 팀 멤버로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통합을 하면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외부적으로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뭔가?△최 대표=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경쟁사의 움직임을 잘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힘을 합쳐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을 이뤄나가려면 글로벌 회사와 경쟁해야 하는데 우리도 열심히 모니터링 해나가고 있다.△이 대표= 외부에 여러 이해당사자가 있지만 이용자가 가장 중요한 존재다. 지금까지 다음, 카카오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발전시켰던 이유는 이용자에게 어떤 편리함과 서비스를 제공할지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 초심을 잃으면 경쟁력을 잃는다. 이용자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소통해나가는게 중요하다.-기술 조직의 통합에 대한 궁금점이 있다. 다음은 40대. 카카오는 20~30대 개발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세대간의 결합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어떤 대책을 만들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최 대표= 5월 말에 합병 계획을 처음 발표했을 때는 카카오와 다음이 조직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 차차 합쳐가자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발표 이후 각 팀을 만나면서 시너지를 내려면 한 팀이 되는 방식이 더 낫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결정했다. 그런 일련의 작업이 벌어지면서 많은 소통을 했으며 우리가 수평적으로 같이 일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전직원과 의견 공유했다. 우리 회사의 모든 조직 구조는 팀이다. 100명이 넘는 팀이 있을 수도, 5명의 팀이 있을 수도 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춰 필요하면 하부 조직으로 파트나 셀로 만들어 속도감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세대간 이야기보다는 내부에서는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게 중요한가, 어떤 목적을 갖고 있냐가 포인트다. 특히 개발자, 기획자들이 각각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한팀으로 일할 수 있는 구조, 그것을 잘 지원할 수 있는 조직구조로 가보려고 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잘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이 대표= 실제로 나이차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는다. 카카오가 신생기업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20~30대가 많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직원이 늘어나면서 나이 많은 사람도 많다.◇“텔레그램 관련 대책 없다”-경쟁상대인 텔레그램과 관련된 대책은?△이 대표= 텔레그램 관련 대책은 없다. 일부 오해가 있는거 같고, 잘못 알려진 사실도 있다. 여러 이유 때문에 그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는데, 열심히 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책이 없다.-검찰이나 경찰에서 카카오톡 메시지 수색 요청이 얼마나 있었나?△이 대표= 보고 받은 내용은 없다. 세계 어느나라, 어느 서비스든 법에서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에 법 집행이 들어오면 협조할 수 밖에 없다. 그건 수사기밀에 속하기 때문에 우리가 언급할 수 없다. 압수수색 요청이 들어와서 정보가 전부 다 제공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영장이 오더라도 서버에 메시지를 저장하는 기간(5~7일)이 짧기 때문에 대화 내용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 -모바일커머스가 주목받고 있는데 앞으로 포부나 계획은? △이 대표=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선물하기나, 카카오픽 등 우선 자체 서비스 결제할 수 있는 수단으로 했다. 반응을 봐서 이용자가 편리하게 생각하면 확대해나갈 것이다. 글로벌로 나가면 좋겠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라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명동에서 중국관광객이 알리페이 등으로 결제하는데, 우리도 마찬가지로 한류를 타고 해외에서 사용이 된다면 굉장히 좋겠다라고 생각한다. -텔레그램은 서버내에서도 암호화가 돼 메시지를 외부에서 볼 수 없도록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카카오는 서버에는 암호화가 안 된 상태인 것으로 아는데 암호화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이 대표= 서버에 암호화가 돼 있는지 아닌지는 확인을 해봐야 한다. 검찰이 서버를 가져갈 수는 없다.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텔레그램 쓴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좀더 우리가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할 것이다. 약간 오해하는 부분들, 정보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 그건 향후 다른 채널을 통해 설명하겠다.◇“다음카카오, 10개 팀으로 시작”-다음카카오의 상위 조직은 팀 단위이고, 어떤 팀들이 있나?△최 대표= 최근에 본 기사에는 18개 팀이라고 했는데 사실 그건 완전히 오보라고 생각한다. 10월1일자로 다음카카오는 10개팀으로 시작한다. 새로운 서비스가 만들어지면 또 팀이 만들어지고, 미션이 완료되면 팀이 없어지는유연한 조직을 운영할 생각이다. 지금 목적에 맞게 배치가 됐으며 서비스 팀이 있다. 서비스를 크게 나눠서 몇 개 팀이 있고, 사업비즈니스 팀이 있고 정책지원 팀 등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림의 팀이라고 보면 된다. -CI의 컬러자가 블랙과 화이트인 이유는?△최 대표= 기본적으로 서체 자체는 우리가 새롭게 만든 서체다. 아직 이름은 못붙였다. 우리만의 고유의 CI를 만들자고 했다. 서체에 소통과 젊음을 담으려고 애셨다. 다음의 네가지 색과 카카오 색을 합치면 빛으로는 흰색, 물감으로는 검은색이 된다.-김범수 의장의 역할은?△이 대표=김범수 의장은 통합법인의 최대주주고 이사회 의장직이라서 역할을 많아졌다. 그동안 통합작업 하면서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이었는데 앞으로 다음카카오에서 일상적인 경영은 나와 윌리엄(최 대표)한테 위임한 상태다. 주요 의사결정, 조직 문화, 회사에 장기적인 전략을 중요한 인사이트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모든 것을 연결하겠다”-슬로건 ‘커넥트 에브리싱(Connect Everything)’이 도발적인 단어다. △이 대표= 도발적인 슬로건 맞다. 모든걸 다 연결하다보면, 다양한 연결이 나올 수 있다. 인터넷 모바일이라는게 가치가 나오는 현상을 보면 이전에 없던 연결이 생겨나면서 새로운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고, 그러면서 이용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간다. 향후 사물인터넷(IoT)까지 포괄적으로 고민도 시작해봤다.-지난 5월에 합병 결정 발표 때와 진전이 없는 것 같다. 새로운 부분은 없나?△최 대표= 한 두 달 동안 합병 이후에도 양사에서 신규서비스가 계속 출시됐다. 앞으로도 다음카카오가 되면 더욱더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 것이다. 내부에서는 네가지 영역으로 구별한 프로젝트들이 여러가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미 시작한 것도 있고 시작하려고 한 것도 있다. 머지않은 시간에 네가지 방향의 전략을 구체화해서 전략이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한달동안 출시하는 서비스는 양사의 통합 추진체에서 얘기했고 서비스 진행, 발전 방향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신규 프로젝트는 여러가지 돌아가고 있어서 조만간에 하나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텐센트에 대해서 얘기해달라.△이 대표= 텐센트는 다음카카오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고 이사회 멤버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텐센트는 다음카카오를 적극 지지 했다. 합병 이후에도 이사회 멤버이기 때문에 여러 경험도 공유하고 가치 있는 비즈니스를 해 나갈 생각이다. -모바일 중심으로 변하면서 애플이나 구글 등 오픈마켓에 종속될 수 밖에 없을텐데, 다음카카오는 향후 앱스토어 같은 오픈마켓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나?△이 대표= 애플이나 구글 같은 곳이 없으면 카카오톡을 선보이지 못했을 것이다. 모바일생태계에서 보면 서비스마다 서로의 가치가 있고 그에 맞는 댓가를 받고 공생하는 구조다. 이제 우리가 커졌다고 해서 종속화라고 따지기에는 너무 이르다. 그에 대한 대안이라고 하면 우리가 생각한 것은 없고 구글, 애플과 끊임없이 대화해 나갈 것이다.-미국 증시 상장 계획은?△최 대표= 계획은 없다.◇“영어호칭이 ‘님’ 호칭보다 편해 선택”-내년이면 다음이 20주년 되는 해다. 일각에서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아이덴티티가 다음에 녹여들어가는게 아닌가하는 얘기도 있다. 호칭을 카카오 영어이름으로 정했고, 판교로 들아가는 계획도 그렇다. 다음에서 그동안 만들었던 것 중에서 남는게 무엇이 있나?△최 대표=기본적으로 다음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서비스, 카카오 브랜드 서비스는 그대로 이어지고, 연관된 서비스는 붙여가면서 갈 것이. 서비스를 계속 하느냐 마느냐는 이용자의 사랑을 받느냐가 판단 기준이다. 회사 자체에 대한 우리들이 일하는 방식 결정 등은 계속 구성원과 소통을 하면서 결정 과정을 공유했다. 호칭은 영어와 님을 대칭해서 봤는데, 영어이름이 좀더 편안하게 얘기하는 구조였다. 님은 예의 갖춰야했다. 위치는 서울과 판교가 떨어져 있어서 여러 옵션을 검토했다. 우리가 앞으로 좀더 늘어날걸 생각해서 큰 건물을 찾았고 마지막 남은 옵션이 판교지역이었다. 일하면서 필요한 제도나 방식은 역시 많은 고민을 해서 어떤 한 회사를 따라가는게 아니라 우리가 제일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제도를 정해서 만들었다. 다음카카오는 한팀이 되서 떠날 수 있는 재조직적 문화적 기틀은 잘 만들었다. 다음문화재단에 대한 후원 등은 그대로 갈 것이다. 사회에 플랫폼 사업자로서 사회에 가치를 더 줄 수 있는 고민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회사라고 생각한다. 사회 공헌이나 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 등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할거다.△이 대표= 위치, 호칭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일 뿐이다. 통합작업을 할 때 다음이나 카카오의 취사선택이 아니라 원점에서, 3000명이 넘는 회사를 글로벌 회사라 키우려면 어떤 회사로 키워가야하는가가 문제라고 생각했다. 20년 가까이 업력을 쌓아온 다음의 설렘 휴가 등은 그대로 채택하고 어떤 부분은 없던 것을 새로 만들어서 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최 대표= 요즘에 이 대표 대신 비노라고 부르는게 편하다. 나는 윌리엄인데 사내에 똑같은 이름이 3명이다. 편하게 불러주고 불릴 수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아이디어들이 특정 한두명 경영진에 의해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자기가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고, 서비스를 내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더욱 수평적인 조직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
2014.10.01 I 이유미 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화성' 아파트 1387가구 분양
  • 대림산업, 'e편한세상 화성' 아파트 1387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이달 경기 화성시 반월동 517번지 일대에서 ‘e편한세상 화성’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e편한세상 화성은 최고 28층, 1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 138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동탄1신도시, 수원 영통지구 등과 인접했다.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동탄·광교테크노밸리와도 가깝다. 서울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 분당선 망포역, 경부고속도로 동탄나들목(IC), 서울용인고속도로, 동탄~수원간 도로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대형마트와 경희대 국제캠퍼스, 영통지구 학원가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했다. 단지 옆에는 약 2만3000㎡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보로 5분 가량 떨어진 곳에는 초·중학교가 입주 시점에 맞춰 개교한다. 아파트 내부에는 4베이 및 수납 특화 설계, 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이 적용된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침실과 거실, 주방에 표준보다 두꺼운 차음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반월동 641번지 능리교차로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7년 1월 예정. 1899-9222△‘e편한세상 화성’ 아파트 조감도▶ 관련기사 ◀☞[특징주]대림산업,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52주 신저가'☞대림산업, 해외 저가공사 우려 내년 종료..'매수'-신한☞3.3㎡당 0.5억…역대 최고가 갈아치운 '강남 재건축'
2014.10.01 I 박종오 기자
"4억아파트 주택연금‥60세부터 월 96만원씩 평생받아요"
  • [Build-Up보험]"4억아파트 주택연금‥60세부터 월 96만원씩 평생받아요"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언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창 일할 때 열심히 일해둬야 노후를 편하게 보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개미와 베짱이 얘기도 있잖아요.” 윤석관(55) 성덕정밀 사장은 휴일도 없이 사업장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일찌감치 사회에 진출한 그는 평생직장을 가져보자는 생각으로 30대 초반에 현재의 사업을 시작했다. 그가 노후를 대비해 지금까지 가입한 보험만도 10개로 한 달 보험료만 400만원에 이른다. 이 중 연금보험은 4개다. 그나마도 5개였다가 사업상 문제로 하나를 해약했다.◇ 내게 꼭 맞는 연금상품 골라야윤 사장처럼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야 4~5개 연금보험 상품에 가입해 노후를 준비할 수 있지만, 일반 샐러리맨들에게는 ‘딴 세상’ 얘기로 들릴지도 모른다. 그래도 매달 일정하게 소득이 발생하도록 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다.연금보험은 크게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 변액연금보험으로 분류된다. 연금저축은 세제 혜택으로 연말정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장 대중적인 상품으로 꼽힌다. 작년까지는 소득공제 적용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납부금액의 12%를 결정세액에서 공제받는 구조로 변경돼 세금혜택이 줄었다. 보험과 펀드, 은행신탁 모두 똑같이 적용된다.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 상품인데, 이름은 비슷하지만,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이것을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소득공제(세액공제)’ 혜택이 있느냐, 아니면 ‘10년 후 비과세’가 되느냐다.연금저축보험은 은행의 연금저축신탁이나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로 이전이 가능하다. 연금펀드는 연금수령기간이 10년, 20년 등 정액연금으로만 수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은퇴기간에 자금이 많이 필요한 초기에는 좋지만 종신토록 받는 연금수입으로는 다소 부족할 수 있다.수익률이 높을 수는 있지만 그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도 있다.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장범희 IBK연금보험 방카슈랑스팀 차장은 “10년이란 기간을 놓고 보면, 연금저축보험은 다른 상품들과 달리 ‘확정적인’ 공시이율이 있어 장점”이라며 “연금저축보험은 공시이율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현재 3%대를 나타내고 있어 은퇴 후 확정된 자금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올해부터 ‘신연금저축계좌’가 도입되면서 금융사 간 상품 이전이 훨씬 수월해졌다. 예전에는 해지하는 금융사와 가입하는 금융사를 각각 두 번 방문해야 했지만, 지금은 계좌를 개설하는 금융사 한 곳만 방문하면 된다. 복수의 펀드를 계좌 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납입액도 1800만원으로 한도가 커졌다.◇그나마 집ㆍ땅이 효자…주택·농지연금으로 소득원 마련경기도 일산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김영윤(71ㆍ가명) 할아버지는 지난 4월 주택연금에 가입했다. 고정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노후 생계 수단인 아파트 가격마저 급락해 노후 생활을 위해 주택연금 가입을 결정했다. 그는 “한 달에 자식들이 보내주는 80만원이 생활비 전부인 데 관리비 내고 약값 내면 교통비도 안 남는다. 딸이 주택연금을 받으라고 알려줘서 4월에 가입했다. 집을 넘긴다는 게 찜찜했지만, 지금은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리고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집을 팔아 당장 현금을 만들 수도 있지만, 김씨처럼 주택연금(역모기지론)을 고려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김씨가 보유한 6억원짜리 주택을 맡기고 평생 일정한 금액을 받기로하면 60세부터 매달 137만원이 들어온다. 주택연금은 말 그대로 보유 주택을 담보로 잡히고 대신 사망 때까지 연금을 받는 것이다. 현재 60세 가장이 4억2000만원 가량의 주택을 맡기고 매달 일정액을 받기로 선택하면 사망 시까지 월 96만원을 받을 수 있다.농민은 농지연금제도 가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농지를 담보로 고령 농민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일종의 역모기지론이다. 매달 연금을 받으면서도 농지 소유권을 갖고 농사를 짓거나 임대하면서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담보농지를 직접 경작하거나 임대할 수 있어 연금 이외의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다.농지연금 가입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 농민으로 실제 영농 경력 5년이 넘어야 한다. 또한 대상 농지는 지목이 전ㆍ답ㆍ과수원인 곳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 중인 3만㎡ 이하 농지여야 한다. ◇20~30대 노후준비 ‘카페라테 효과’…적은 돈으로 장기투자를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상당수는 일찌감치 은퇴를 준비하지 못한 점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뒤늦게 노후설계에 나선 이들은 10년 만이라도 일찍 개인연금에 가입했다면 노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유럽 등 선진국은 20~30대부터 노후를 대비한다. 소액을 장기간 투자하는 문화가 있어서다. 외국에서는 이러한 투자법을 ‘카페라테 효과(Cafelatte Effect)’라고 한다. 카페라테는 대개 1잔에 4000원을 웃돈다. 이를 하루에 한 잔씩 마시지 않고 저축하면 한 달에 12만원. 이를 매월 적립식펀드 투자로 개인연금에 가입하면 기대수익률을 6%로 가정할 때 30년 뒤에는 1억3000만원이 된다.강창희 트러스톤 연금교육포럼 대표는 “소액으로 장기투자하는 자세가 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울러 20~30대에는 장기간 투자할 수 있는 주식과 채권 위주의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하므로 소비를 뒤로 미루고 적립식 투자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10.01 I 문승관 기자
'다우더' 구혜선 "판타지 아닌 리얼한 작품 하고 싶었다"
  • '다우더' 구혜선 "판타지 아닌 리얼한 작품 하고 싶었다"
  • 구혜선 사진=빅이슈[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빅이슈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잡지 ‘빅이슈(The Big Issue)’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며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구혜선은 영화 ‘다우더’의 감독으로서 시크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화이트 블라우스에 가죽소재 블랙 원피스를 입고 생각에 잠긴 듯한 포즈에서 여배우의 아름다움과 함께 감독으로서의 존재감이 묻어난다. 영화 ‘다우더’는 오는 10월 2일(목)부터 개최하는 영화인들의 축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면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어머니와 딸 사이의 복잡미묘한 관계를 그린 ‘다우더’는 삐뚤어진 모성애를 날카롭고 거침없이 표현한 영화로, 모녀의 복잡한 관계와 어긋난 모정을 날카롭고도 애수 어린 시선으로 묘사한 구혜선 감독 특유의 세상을 보는 독특한 시각과 사회 참여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인터뷰를 통해 구혜선은 “직접 배우로 출연해 그간 보여준 적 없었던 냉정하면서도 차가운 연기를 했다. 연출을 맡은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만약 영화를 하게 된다면 이런 역할을 맡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선배 심혜진과 이번 영화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구혜선은 “선배님의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감독이자 후배 배우로서 긴장했다”고 말했다. 이에 심혜진은 “구혜선 감독이 연기자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어 소통하기 편했다. 영민한 감독”이라고 칭찬했다.이어 “그동안 판타지에 가까운 작품을 했다면, 좀 더 리얼한 작품을 하고 싶은 마음에 ‘다우더’를 하게 됐다. 내 연기에 감독으로서 만족이 되지 않아 찍는데 오래 걸렸다. 앞으로 배우로서도 밝은 연기뿐 아니라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웃으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구혜선이 연출과 각본, 주연배우 등 1인 3역을 소화해낸 영화 ‘다우더’는 올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구혜선-심혜진,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짙은 이목구비 ''붕어빵 가족''☞ ''내일도 칸타빌레'' 포스터 공개 ''개성만점 캐릭터 총집합''☞ [포토] 하지원, 올블랙 공항패션 ''세련미 넘쳐''☞ 하지원, 올블랙 공항패션 ''명품 여배우 룩''
2014.09.29 I 정시내 기자
'위례자이' 방문객 500m 긴 행렬에 30여개 떴다방도 장사진
  • '위례자이' 방문객 500m 긴 행렬에 30여개 떴다방도 장사진
  • [이데일리 장종원·김성훈 기자] “강남권인데다 신도시 개발 중단 등 호재가 많아 인파가 몰릴 건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2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 ‘위례자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이성훈(40·강서구 가양동)씨. 그는 예상보다 높은 분양 열기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말을 낀 사흘(26~28일)간 이곳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은 4만여명이 넘었다. 모델하우스가 위치한 복정역 일대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인근 판교신도시까지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하루 종일 500m 이상 이어졌고, 인근에는 떴다방 천막 30여 개가 설치돼 장사진을 이뤘다.김보인 GS건설 분양소장은 “아껴둔 1순위 통장을 꺼내겠다는 사람들이 많다”며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가치까지 생각한 방문객이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에서도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에 위치한 GS건설의 ‘위례자이’ 모델하우스는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500m이상 이어지는 등 하루종일 붐볐다. 모델하우스가 위치한 복정역 일대에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인근 판교신도시까지 교통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진=김성훈 기자]◇전국 12곳 모델하우스 오픈…‘문전성시’재건축 연한 단축 등을 담은 9·1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 주말 전국의 모델하우스는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26일 문을 연 전국 모델하우스 12곳에는 20만명 정도가 다녀갔다. 갓난아이를 업은 주부부터 신혼부부, 50~60대 장년층까지 방문 수요자들의 연령대도 다양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문을 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모델하우스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일반분양이 49가구에 불과한데도 3일간 이 곳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은 1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단지는 강남역 삼성타운과 인접한데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를 시작으로 주변 단지들의 재건축이 완료될 경우 반포에 버금가는 5000가구 신흥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는 점이 주목됐다. 분양받을 경우 웃돈(프리미엄)이 1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입소문도 돌았다. 박상현 삼성물산 분양소장은 “삼성 그룹 게시판에 게재한 분양 소개글이 이틀만에 1만건 이상 조회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강남권은 교체수요가 많고 전매제한 기간도 단축돼 투자 수요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이날 방문객 대부분은 래미안 서초에스티지 이외에도 같은 날 개관한 위례자이, 서초푸르지오써밋 모델하우스를 함께 둘러봤다. 실수요보다는 투자가치에 주목한 사람들이다. 서초구 방배동에서 온 최숙현씨(43)는 “이번에 청약 통장을 꼭 사용할 것”이라며 “다른 모델하우스도 방문해 꼼꼼히 비교한 후 가장 경쟁력 있는 아파트에 청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분양 열기는 강북권에도 이어졌다. 강북구 미아동과 성북구 보문동에서 분양을 시작한 ‘꿈의숲 롯데캐슬’, ‘보문파크뷰자이’ 모델하우스에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방문객이 줄을 이었다. 특히 강북권에서 5년만에 신규공급되는 ‘꿈의숲 롯데캐슬’에는 아기띠를 두른 20~30대 주부들이 눈에 자주 띄었다. 현장에서 만난 김수현(32)씨는 “강북구에서 오랜만에 나온 새 아파트인데다 북서울 숲이 가까이 있는 등 생활환경도 좋아 관심이 간다”면서 “모델하우스 방문자가 생각보다 많아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문을 연 첫날 오전에만 5000명이 몰렸다. △2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에는 49가구만 분양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의 일반 분양을 받기위한 상담객이 끊이지 않았다. [사진=삼성물산]◇이번주 1만 1676가구 분양..모델하우스 9곳 개장뜨거워진 가을 분양시장의 열기는 9월 마지막주이자 10월 첫주인 이번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주 모델하우스를 연 ‘위례자이’를 비롯해 전국 20곳에서 1만 1676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새로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9곳이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에는 강남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경기 수원시 망포동에서는 e편한세상 영통2차, 세종시 한솔동에는 세종더샵힐스테이트, 경기 양주시에는 옥정동 양주신도시푸르지오2차 등이 모델하우스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권일 닥터아파트 팀장은 “이번 가을 분양시장은 강남 재건축, 위례신도시, 세종시 등 알짜 물량이 풍성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10월 첫째주 오픈 예정 모델하우스 (자료 닥터아파트)
2014.09.28 I 김성훈 기자
e편한세상 구미교리 관심 급증, 청약 방법 알아볼까
  • e편한세상 구미교리 관심 급증, 청약 방법 알아볼까
  • ‘e편한세상 구미교리’ 성황리에 분양청약 방법에 대한 문의 전화 급증[e-비즈니스팀] 지난 19일(금) 대림산업이 교리2지구에 첫 분양하는 ‘e편한세상 구미교리’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주말 3일간 2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뜨거운 분양열기를 실감했다.인근 H공인중개사에 따르면 ‘e편한세상 구미교리’의 경우 고객들의 문의가 많고, 실입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500~1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첫 분양 프리미엄에 분양가, 뛰어난 상품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 무난히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e편한세상 구미교리’의 청약 방법에 대해 지역민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경우 청약통장을 쓸 경우가 거의 없어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이다.청약을 하기 위해선 우선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중 하나의 청약통장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청약통장 가입은행에 방문하여 인터넷뱅킹을 신청해 공인인증서(무료)를 발급받아야 한다.그 이후 ‘e편한세상 구미교리’의 청약일정에 맞게 1순위는 24일(수), 3순위는 25일(목)에 국민은행 청약통장 가입자는 국민은행 사이트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국민은행을 제외한 은행에서 청약통장을 가입한 사람은 아파트투유(APT2you)에서 가능하다.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민은행 청약통장 가입자의 경우 국민은행 사이트에 접속하여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한 뒤 청약 순위(1•3순위)를 선택한다. 이어 청약자격 확인 주체 안내 동의 후 거주지역, 신청아파트, 주택형, 주택소유여부, 가점항목별 가점 등을 선택한다. 그 후 1층 우선배정 신청가능 대상자 확인 및 주소와 전화번호를 입력 하고 청약신청내용 확인 및 청약을 신청하면 청약이 완료된다.국민은행을 제외한 청약통장 가입자는 우선 아파트투유(APT2you)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메인화면에 있는 APT청약 신청을 클릭하고 청약신청 유의사항 확인 후 청약신청을 누른다. 이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한 뒤 안내에 따라 주택명 선택→청약신청자 확인→주택형 선택→주소지 선택→주소 및 전화번호 입력→가(감)점 항목 선택→청약 가점점수 확인 후 청약신청 내용을 확인 후 청약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특히,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하면, 신상정보를 포함한 청약통장 개설일, 납입금 등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다. 또한 주택청약 접수 뿐만 아니라 당첨자 선정 및 동•호수 추첨 등 주택청약 관련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도 있다.한편,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 59~84㎡ 803가구로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중소형 대단지로 이뤄졌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60만원대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분양일정은 오는 23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수) 1순위, 25일(목)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일(수)이며 계약은 10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롯데마트 구미점 인근인 구미시 수출대로 1길 17(구미시 신평동 301-15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서태지, 숱한 러브콜 뒤로 '해피투게더' 선택한 이유 3가지
  • 서태지, 숱한 러브콜 뒤로 '해피투게더' 선택한 이유 3가지
  • 유재석과 서태지가 KBS2 ‘해피투게더’로 만난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서태지는 왜 ‘해피투게더’를 선택했을까.‘문화대통령’으로 불리는 가수 서태지가 9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정말’ 오랜만에 방송 활동에 나선다. 첫번째 타자가 될지, 오랜만이자 마지막이 될지 모르지만 기회는 KBS2 ‘해피투게더’에게 돌아갔다.사실 서태지에게 방송 출연을 제의한 곳은 ‘해피투게더’만이 아니다. 9집 앨범 컴백을 예고하기 전부터 서태지는 우리나라 대중문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끈 인물이자 ‘신비주의’에 가려진 역대급 스타인만큼 어떤 제작진에게도 세상 밖으로 끌어내고 싶은 게스트로 꼽혀왔다.가장이 되고 아빠가 된 서태지는 최근 파파라치 매체에 포착되는 등 지난 날의 행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피투게더’ 출연이 성사된 것도 당연 서태지가 ‘이젠 소통에 나서겠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서태지가 ‘해피투게더’의 손을 잡은 것은 다름 아닌 ‘국민 MC’ 유재석의 존재 때문이다. 서태지의 소속사인 서태지닷컴의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많은 제안이 왔지만 일단 프로그램에서 중심을 잡고 계신 유재석은 서태지와 동갑이고, 아이가 있는 가장이기도 하다. 이런 부분에서 서태지는 물론 유재석도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또 다른 이유 또한 유재석이라는 존재감에서 비롯된다. 달리 ‘국민 MC’라 불리는 게 아니라는 믿음 덕이다. 이 관계자는 “유재석은 ‘국민 MC’라고 불릴만큼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분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 부분에 큰 믿음을 갖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해피투게더’가 유재석과 서태지의 1:1 토크쇼로 이어지는 것을 두고 기존의 포맷과 MC들을 버리면서까지 ‘서태지 모시기’에 혈안이 돼야 하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를 두고 이 관계자는 “방송을 보면 아시겠지만 오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오히려 서태지는 심층 토크쇼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해피투게더’ 행을 결심한 듯보였다.이 관계자는 “서태지가 말을 길게, 많이 하는 사람이 못돼기 때문에 다섯 분의 MC와 둘러 앉아 이야기하다보면 서태지 스스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끌어내는데 집중하지 못할 것 같았다. 그 부분에서 ‘해피투게더’ 제작진 분들이 배려를 해주셔서 유재석과의 토크 시간이 마련된 것이다”고 설명했다.이어 “‘해피투게더’만의 재미를 기대하는 시청자분들을 존중해야기 때문에 제작진이 ‘야간매점’이라는 코너로 음식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보자고 제안해주셨다. 그때는 기존 포맷대로 다섯 명의 MC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서태지가 단독 출연하는 ‘해피투게더’는 오는 10월 9일 방송될 예정이다.
2014.09.23 I 강민정 기자
10월 전국 아파트 1만9919가구 입주
  • 10월 전국 아파트 1만9919가구 입주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2만 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월(1만 8435가구)보다 8%(1484가구) 증가한 1만 9919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보다 49.3%(4607가구) 감소한 473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은 강남보금자리 A7BL 공공임대 716가구와 마포구 ‘래미안밤섬리베뉴1·2차’ 등 총 1763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경기는 2750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고양원흥보금자리 1578가구와 김포한강지구 690가구는 임대 단지며 별내지구 ‘별내유승한내들2차’ 204가구와 동두천 ‘브라운스톤동두천’ 278가구 총 482가구는 민간분양 물량이다. 인천은 ‘부개역동도센트리움’ 217가구가 입주한다.지방은 1만 5189가구로 전월(9098가구)과 비교해 입주물량이 66.9%(6091가구) 늘었다. 다음 달 지방 입주물량 중 세종시의 입주물량이 20.6%(3136가구)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입주자를 맞는다. ‘한양수자인에듀파크’ 718가구, ‘중흥S-클래스센텀파크’ 866가구 등이 입주대상이다. 대구에서는 월배지구 ‘e편한세상월배’ 932가구 등 총 2468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이 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전북(2017가구) △경남(1872가구) △충남(1660가구) △부산(1439가구) △강원(957가구) △울산(746가구) △경북(575가구) △충북(319가구) 순으로 예정돼 있다.이승진 부동산114 연구원은 “다음 달 입주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 1만 8394가구와 비교해도 8.3% 증가한 물량”이라며 “최근 3년간 공급된 10월 평균 물량 1만 9965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꿔말하면 주택 공급 동향이 안정적이라는 뜻”이라며 “다만 미분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세종시의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아 이를 소화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23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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