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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만난 구본무 회장 "새로운 도전 게을리 말아야"
  • 대학생 만난 구본무 회장 "새로운 도전 게을리 말아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대학생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열정있는 젊은이들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LG(003550)그룹은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글로벌챌린저 2014’ 시상식을 개최했다.‘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약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5개팀 140명의 대학생들이 선발돼 여름방학 동안 2주에 걸쳐 20여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LG는 대학생들이 탐방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글로벌상 1팀 등 본상 7개 팀과 특별상 4팀 등 총 11개 팀 44명을 시상했다.이날 시상식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 및 인사담당 임원과 ‘LG글로벌챌린저’ 대학생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구 회장은 “세계 곳곳을 직접 둘러 본 경험들은 여러분들의 앞날을 개척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한 뒤 “끊임없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번에 쌓은 경험과 생각을 창의적으로 펼쳐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라”면서 “LG는 앞으로도 열정과 능력을 갖춘 젊은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G는 이번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6개 팀 24명 가운데 4학년에게는 LG 입사자격, 1~3학년에게는 인턴자격을 각각 부여하기로 했다. 올해 대상은 ‘친환경 스티로폼 부표 연구’를 주제로 미국을 탐방한 뒤, 식물성 폐기물과 버섯 균사를 이용한 바다 위 친환경 부표의 사용 방안을 제시한 한동대학교 팀이 수상했다.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스티로폼 부표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먹이사슬을 따라 인체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친환경 부표 제조 기술과 부표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 현황 등을 탐방한 후, 이의 국내 도입을 위한 정부 지원과 어민 교육, 의식개선 캠페인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심사위원들은 대상팀의 주제가 참신하고, 구체적인 방안 제시로 실제 해양오염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최우수상에는 ‘모듈러주택의 대량 공급 방안’의 숭실대 팀, 「벌의 생태계 보전 연구」의 인하대 팀, 우수상에는 ‘전기차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술적 방안 탐색’의 국민대 팀, ‘모두가 편한 민원서식 리디자인’의 건국대 팀, ‘공유경제 확산 방안 연구’의 부산대 팀이 선정됐다.올해 신설된 글로벌상은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전국 각지의 양조장과 연구기관 등을 탐방한 서강대학교 팀이 수상했다.LG는 올해부터 ‘LG글로벌챌린저’ 20년을 맞아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대학생들만을 대상으로 ‘글로벌 부문’을 신설하고, 5개 팀 20명을 선발해 대한민국 곳곳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예멘, 일본 등 4개국 유학생으로 구성된 서강대 팀은 외국인들의 관점에서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막걸리 수출 컨트롤 타워 설립 △막걸리병 디자인 표준화 △막걸리 연계 건강상품 출시 등을 제안했다.LG는 글로벌상을 수상한 외국인대학생 1개 팀 4명에게 인턴자격을 부여했다.LG는 ‘LG글로벌챌린저’의 아이디어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탐방보고서를 책으로 재구성해 전국 450여 대학교, 공공도서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하고, LG의 대학생 대상 홈페이지인 ‘러브제너레이션(www.lovegen.co.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1995년 시작해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의 원조격으로 현재까지 총 655개 팀, 2480명의 대원을 배출했다. 이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탐방한 거리는 지구 315바퀴(1257만8622Km)에 이르며, 탐방한 국가는 세계 60개국, 770개 도시에 달한다.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구본무 LG그룹 회장(왼쪽)이 대상을 받은 이주연씨(한동대학교 경제경영학과 4학년, 24)에게 입사자격증을 전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2014.11.06 I 이진철 기자
장전 래미안 발표 들썩, '14만명 청약대란' 결과 나왔다
  • 장전 래미안 발표 들썩, '14만명 청약대란' 결과 나왔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장전 래미안 발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국민적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6일 부산 래미안 장전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 청약 7곳의 당첨자가 공개된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지역은 무려 14만명이 몰려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 장전 발표였다.앞서 지난달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래미안 장전은 958가구(특별공급 426가구 제외) 모집에 14만63명이 몰려 전 주택형이 1순위로 청약 마감했다.평균 경쟁률은 ‘146.2대 1’로 올해 최고 경쟁률이었던 위례자이(139대 1)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전용면적 84㎡A형에는 9만968명이 지원하며 ‘212.5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단일 아파트 단지 분양에 14만명 이상이 접수한 것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 특히 부산에서 청약한 사람만 13만2410명으로 국민은행이 조사한 9월말 기준 래미안 장전에 청약이 가능했던 부산시의 청약통장(청약저축 제외) 가입자 수(34만1308명)를 염두에 둘 때 3명 당 1명꼴로 이 단지에 청약한 넣었다는 뜻이 된다.이렇게 장전 래미안 발표가 주목받는 이유는 두 가지다. 부산에 2곳밖에 없는 래미안 브랜드의 희소성과 교통·교육 등의 편의시설을 잘 갖췄다는 데 있다.래미안 장전 발표 당첨자 확인은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주택청약 사이트 ‘아파트투유’를 통해서 하면 되고 계약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다.한편 이날 부산 금정구 금정로 14의 ‘래미안 장전 발표’ 외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고양삼송택지개발지구 A-7블록 ‘고양 삼송지구 동일스위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929-56호 외 114필지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899번지 ‘오산 세교지구 호반베르디움’, 울산 북구 호계·매곡 도시개발사업지구 B2블록 ‘울산 드림 인(in) 시티 에일린의뜰1차’, 경북 안동시 태화동 716-27번지 ‘이편한세상 안동 1단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102-3번지 ‘천안레이크타운 푸르지오 2회차’ 등의 청약 당첨자가 나왔다.
2014.11.06 I 정재호 기자
같은 생활권 저렴한 분양가~ '가성비' 좋은 e편한세상 화성 분양
  • 같은 생활권 저렴한 분양가~ '가성비' 좋은 e편한세상 화성 분양
  • [e-비즈니스팀] 분양가 대비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이른바 ‘가성비’ 좋은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성비’는 가격대비 성능의 줄임 말로, 성능이나 품질이 뛰어나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제품을 말한다. 보통 자동차나 전자제품 등에 주로 쓰였던 이러한 표현이 부동산에도 종종 적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집값하락의 우려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예전에 비해 많이 꺾이면서 주택수요자들의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도 변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에 따라 인기 생활권과 인접한 입지여건을 갖췄음에도 가격은 훨씬 낮은 수준으로 공급되는 곳들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치솟는 전셋값 때문에 전세난민이 급증하면서 기존 생활권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분양가는 저렴한 가성비 좋은 아파트에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런 지역들은 이후 교통망 확충에 따라 기존 생활권으로의 편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거주겸 이후 개발에 대한 기대차익까지 노리는 수요자라면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동탄1신도시와 영통지구가 가까운 ‘신동탄’ 주목동탄1신도시와 수원 영통지구와 가까워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지만 분양가는 저렴한 일명 ‘신동탄’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동탄1신도시와 수원 영통지구는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00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신동탄은 이들 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면서도 분양가는 평균 800만원대로 저렴해 가성비 좋은 아파트로 평가 받고 있다.대림산업은 11월 14일(금) 신동탄이라 불리는 경기도 화성 반월동 517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화성’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동탄 1기 신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고 수원 영통지구와 가까워 동탄신도시의 생활인프라와 영통지구의 교육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면서 분양가는 이들 생활권보다는 저렴한 3.3㎡당 8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남측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연접해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동탄·광교테크노밸리 등과 가까운 직주근접 환경이 장점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삼성모바일 부품연구소 등 20만 종사자들의 산업도시의 배후주거단지로 미래가치가 풍부하다.주거편의성과 문화시설 여건도 돋보인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빅마켓, 메타폴리스몰, 홈플러스, 한림대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 향후 2만3천여㎡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녹지환경도 뛰어나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12개동 규모로 이루어지며, 전용 59~84㎡ 총 1,387세대로 실수요자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능리사거리(반월동 64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17년 02월이다. 
자연&자이e편한세상, "위례"와 "중소형"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 자연&자이e편한세상, "위례"와 "중소형"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 위례신도시 위례중앙역과 트랜짓몰 도보로 이용 가능한 휴먼링 입지전용 51~84㎡ 총 1,413가구의 중소형 평형 프리미엄까지[e-비즈니스팀] 올 가을 주택시장의 최대 이슈인 위례신도시 내에 공급되는 중소형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 연내 남은 분양물량 중 중소형으로만 이뤄진 단지는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유일하다.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부동산 침체기에도 환금성이 좋아 가격 경쟁력이 높고, 핵가족의 증가와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실제 부동산 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2008년 이후 장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데 전용 85㎡이하 면적은 85㎡초과 면적보다 가격 하락세가 늦게 나타나고 하락폭도 덜했다. 수도권 85㎡초과 아파트는 2007년 고점을 찍은 이후 약세가 계속되는 반면 85㎡이하 아파트는 3년 뒤인 2010년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매매값도 85㎡초과는 고점대비 3.3㎡당 평균 332만원 하락했지만 85㎡이하는 52만원 떨어지는데 그쳤다.이 같은 현상은 꾸준히 대기수요가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총 87만6,465건으로, 이 중 중소형이 85%인 74만7,994건을 차지할 정도이다.이처럼 중소형 선호도가 높은 상황에서 GS건설, 대림산업이 공동시공하는 '자연&자이e편한세상'은 오는 이달 7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으로, 전용 51~84㎡ 총 1,413가구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청약률 신기록을 세운 '위례 자이'의 바로 북측에 접한 단지로, 휴먼링 내에서도 알짜 입지를 갖췄다는 평이다.위례중앙역과 트랜짓몰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단지 내에 중학교 부지가 위치하고 도보로 인근 초, 고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자연&자이e편한세상'의 입주는 2017년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송파구 복정역 인근에 마련된다.
위례신도시, 막바지 아파트 분양에 또 '들썩'
  • 위례신도시, 막바지 아파트 분양에 또 '들썩'
  • △위례신도시 모델하우스 밀집 지역인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복정역 인근. 주변에 들어선 이동식 중개업소 ‘떴다방’에서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위례신도시 프리미엄(웃돈)이 최근 좀 떨어져서 사놓을 만해요. 지금 매수하면 앞으로는 쭉 오를텐데, 어때요? 위례자이에 당첨 못된 분들께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지난 17일 종료한 위례신도시 내 ‘위례자이’ 아파트 분양권 계약이 끝난 지 2주만인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L부동산 관계자에게 전화가 왔다.그는 “이번에 분양하는 위례중앙푸르지오는 웃돈이 2000만~3000만원 밖에 안된다”며 “계약금도 높아져 포기자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분양권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청약에 떨어져도 차후 웃돈을 주고 분양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보험”이라고 설명했다. 위례신도시 내 부동산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진화하는 모습이다. 과열된 청약 열기 속에 올해 남은 분양 물량들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수천만원의 웃돈은 물론 ‘분양권 예약제’란 신종 판촉전도 성행하고 있다. ◇4년간 총 28개 단지 분양..평균 경쟁률 10.24대 1 이데일리가 금융결제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114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례신도시에서는 2010년 첫 분양 이후 올해까지 총 28개(남은 3개 단지 포함)단지가 시장에 나왔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관심도 꾸준해, 민간 아파트 평균 경쟁률은 평균 10.24대 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분양한 래미안위례신도시(27.7대 1)와 올해 7월 분양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20대 1)는 평균 경쟁률의 두 배를 웃돌았다. 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관심은 더 높아졌다. 지난달 1일 실시한 위례자이 청약에선 경쟁률이 평균 138.9대 1을 기록했다. 451가구 모집에 6만2670명이나 되는 사람이 몰렸다.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34㎡형은 4가구 모집에 1478명이 몰려 369.5대 1을 나타냈다. 인기가 높아지자 분양가도 오르고 있다. 이달 7일 분양 계약을 진행하는 위례중앙푸르지오는 분양가가 3.3㎡당 1845만원이다. 위례신도시 전체 평균 분양가(1526만원)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이다. 더구나 이전 분양 단지들과 달리 계약시 분양 대금의 20%를 한꺼번에 내야 해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도 크다. 전용면적 84~196㎡형의 주택형별 계약금은 무려 1억1742만~3억8064만원에 달한다.그런데도 지난달 31일 실시한 위례중앙푸르지오 1·2단지는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31.8대 1을 기록했다. 특히 145가구가 공급된 전용 84㎡형은 7495명이 몰려 경쟁률이 평균 51.69대 1에 달했다. 이는 위례자이에 이어 위례신도시 분양 단지 중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여전한 분양권 불법거래…“투자는 신중해야”불붙은 투자 심리에 꼼수는 여전하다.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의 활동은 물론 당첨 확률이 높은 청약통장과 특별공급(물딱지), 일반분양권도 여전히 불법 거래중이다. 여기에 청약 발표가 나기도 전부터 포기한 분양권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분양권 예약제’ 마저 생겼다.장지동 G부동산 관계자는 “위례중앙푸르지오는 분양가가 높지만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위례아이파크 1차·송파와이즈더샵)의 웃돈이 평균 1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미리 예약을 하면 웃돈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주상복합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위례 발 분양 과열은 이달 마지막 남은 3개 단지 물량이 몰리면서 정점에 치달을 전망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위례신도시 A2-2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 ‘위례자연앤자이e편한세상’ 1413가구(전용 51~84㎡)를 이달 분양한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았다. 이밖에 위례신도시 C2-4~6블록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630가구(전용 84㎡), C2-2·3블록의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 214가구(전용 97∼134㎡) 등도 선보인다. 전문가들은 마지막 위례 신도시 분양 물량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투자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위례신도시엔 아파트 단지마다 기본 1만명 정도가 청약통장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중·소형으로 구성된 ‘위례 자연앤 자이’의 경우 총 분양가가 높지 않고 희소성이 높아 경쟁률이 꽤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현재 수도권 내 유망 청약이 많지 않았던 시점에서 남은 단지들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갈 것”이라면서도 “사전에 분양된 아파트 단지들의 전매 제한이 풀려 신도시 내 경쟁 상품이 나올 것을 감안한다면 투자 목적으로는 한번 더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위례 신도시내 아파트 분양결과 및 향후 일정[자료제공=금융결제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부동산114]
2014.11.04 I 김성훈 기자
'2009 미남' 정용화, '2014 삼총사'에 이르러 배우를 외치다
  • '2009 미남' 정용화, '2014 삼총사'에 이르러 배우를 외치다
  • 정용화[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남자들이 활개하기 좋은 요즘이다. ‘의리’가 화두이고 ‘남남(男男) 케미’가 시청각을 당기는 시대다. 외계인과 톱여배우의 400년 시공을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가 아니고선 웬만한 로맨틱 코미디도 통하지 않는 세상이다.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시청자를 품었다. ‘나인’으로 케이블 드라마의 한계를 뛰어 넘어 웰메이드 작품으로 큰 성공을 거둔 제작진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화제성과 완성도에 있어서 부족했던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삼총사’는 큰 틀에서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로 메시지를 버무리며 2030대 남녀시청자들의 꾸준한 지지를 얻었다.이 중심에 정용화가 있다. 그룹 씨엔블루의 리더로 무대 위가 더 어울렸던 정용화는 ‘삼총사’라는 작품을 만나며 안방극장에서도 못지 않은 아우라를 뿜어내는 배우가 됐다. 정용화는 과거 급제의 꿈을 안고 상경한 시골 청년 박달향으로 소현세자(이진욱 분)의 삼총사와 의기투합해 새로운 정의 구현에 나서는 의리의 사도로 변화했다. 극중 박달향의 고군분투 성장기는 ‘배우’가 된 정용화의 성장기와 맞물려 있던 셈이다.‘삼총사’와 정용화가 서로에게 의미있었던 중요한 이유는 작품의 설정에 있다. ‘삼총사’는 프랑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진의 상상력이 가미된 드라마였다. 소설 속 달타냥과 삼총사의 이야기는 ‘박달향과 소현세자의 이야기’로 치환됐다. 소현세자의 이야기는 드라마를 위해 짜인 새로운 구성이다. 반면 박달향이라는 인물은 달타냥과의 유사성을 가진 인물이었다. ‘원작의 향기’를 풍기는 듯, 닮지 않은, 차별화된 모습까지 보여줘야 했다. ‘오리지널 반, 원작 반’의 박달향을 표현하는 일이 절대 쉽지 않았던 이유다.정용화강원도의 열혈 시골 무사 박달향의 모습은 소설 속 달타냥처럼 자신에 찼고 호쾌한 인물이었다. 여기에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품은 ‘아들’이자 첫사랑의 아련함을 지고 사는 ‘남자’라는 새로운 정의가 더해지며 그만의 박달향이 완성됐다. 무엇보다 박달향이 보여준 의리, 앞을 멀리 내다보고 생각할 줄 알았던 뚝심은 여자 시청자들은 물론 남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사랑이 변치 않을 것이라 믿었던 5년의 시간에 배신당했을 때, 자신의 사랑을 앗아간 소현세자를 결국 품에 안았을 때, “이러면 내가 자백한 것이 무의미해지지 않느냐”며 죽음의 문턱 앞에서도 변심하지 않은 마지막 순간까지. 정용화가 보여준 박달향표 진심은 시즌1의 처음부터 마지막을 장식한 일관된 메시지로 통했다.“아이돌 스타라는 생각을 내려놓겠다”는 각오로 “나에게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연기하고 있다”던 정용화는 ‘삼총사’로 확연한 성장을 보여줬다. “막상 해보니 재미있”고, “스스로도 박달향처럼 점점 밝아지는 기분”을 느끼며 연기했던 덕인지 ‘삼총사’를 통해 보여준 정용화의 모습엔 어색함이 없었다. “박달향 캐릭터를 스스로 만들고 싶은 욕심”은 그를 지켜본 시청자에게 만큼은 합격점으로 통한 성과로 기억될 듯 보인다.아이돌 그룹 에이엔젤의 멤버 강신우로 ‘미남’을 연기할 땐 ‘수건남’으로 여심을 적셨다. 까칠하고 다정했던 이신은 ‘넌 내게 반했어’라는 제목에 충실한 ‘여심 공략 캐릭터’였다. ‘미래의 선택’을 받지 못한 언더커버 보스 VJ 박세주는 애틋한 짝사랑으로 ‘순정남’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첫 사극, 새로운 분위기와 장르에 도전한 정용화는 보다 넓은 연령층, 편중되지 않은 성별의 시청자와 교감했다. “차보다 말이 편하고 양말보다 버선이 편해진” 정용화의 다음 도전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삼총사’는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3까지 이어질 계획된 시즌제 드라마다. 시즌2,3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정용화
2014.11.03 I 강민정 기자
분양시장 열기 계속..청약접수 14곳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열기 계속..청약접수 14곳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하반기 분양 물량이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분양시장의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3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청약접수 14곳, 당첨자 발표 13곳, 당첨자 계약 19곳 모델하우스 개관 5곳 등이 예정돼 있다.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000720)은 5일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활권 P2구역 M3·M4·M5 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1649가구)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세종시 내에서도 정부청사가 가깝고 상업시설이 몰려 있는 2-4생활권과 마주보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간선급행버스(BRT) 정거장과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가 들어설 예정이다.6일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은평구 진관동 상업3블록에 공급하는 ‘은평뉴타운 엘크루’(146가구)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통일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롯데복합쇼핑몰(예정), 카톨릭 성모병원(예정), 갈현근린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은진·신도초, 신도·진관중, 진관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7일 GS건설(006360)과 대림산업(000210)이 경기 위례신도시 A2-2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자연&자이e편한세상’(1413가구)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개통 예정인 우남역과 경전철 위례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다. 트랜짓몰(환승 상가)이 가까이 있고 남쪽으로는 수변공원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같은 날 GS건설이 서울 중구 만리동 2구역에 공급하는 ‘서울역 센트럴 자이’(1341가구)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서울 지하철 1·4호선, 인천공항철도, 경의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을 도보 10분 내외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손기정 체육공원, 롯데마트, 롯데아울렛이 가까이 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인제대 서울백병원, 남대문 시장, 종로 등에 있는 쇼핑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봉래·소의초, 환일·배문중, 환일·배문고, 숙명여대 등이 있다.
2014.10.31 I 신상건 기자
박웅현 "관계 맺자" vs 강신주 "관계 끊자"
  • [WWEF2014]박웅현 "관계 맺자" vs 강신주 "관계 끊자"
  • [이데일리 신상건 안혜신 고재우 신정은 기자] “저희 오늘 처음 봤는데요. 그렇지만 처음 보자마자 마지막 보는 사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관계를 잘 끊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3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이데일리·이데일리TV 주최로 열린 ‘세계여성경제포럼(WWEF)2014’에서 ‘싱글보다 더블, 더블보다는 트리플’을 주제로 한 박웅현 TWB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강신주 철학가의 대담은 이들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유쾌했다. 손미나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인의 사회로 열린 대담에서는 방청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박웅현(왼쪽)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강신주 철학가가 3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FIC홀에서 이데일리·이데일리TV 주최로 열린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4’에서 ‘싱글보다 더블, 더블보다 트리플’이란 주제로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 한대욱 기자)이들은 ‘관계’라는 단어에 대해 서로 정반대의 정의를 내렸다. 박웅현 디렉터는 “딸에게 ‘너의 척추로 혼자서’라고 자주 얘기하지만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게 더 중요하다고 설명한다”며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강신주 철학가의 생각은 달랐다. 강 철학가는 “관계를 맺기에 앞서 관계를 끊는 게 더 중요하다”며 “관계를 끊지 못하면 휘둘릴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자신에 대한 당당함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사람과의 관계를 끊는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이 달랐다. 박 디렉터는 “여성들이 관계를 잘 못 끊는 것은 아마도 공감 능력 때문”이라며 “관계를 끊을 때 나 자신을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을 감싸주는 공감 능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철학가는 “살다보면 갈림 길에 설 때가 있는 데 보통은 편한 길을 선택한다”며 “막상 가보면 별 것 아닌데 미리 두려워하기 때문에 어려운 길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여성으로 살아갈 때 가장 좋은 것은 대중적인 가치에 편승하지 말고 나라는 것을 강조할 것”이라며 “남자와 많이 헤어져 본 여대생이 연애에서도 당당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없이 공감했다. 강 철학가는 “우리가 1년을 행복하고 9년을 불행하다면 10년을 폐기처분해야 하는 것”이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내일도 행복하려고 노력하고 분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디렉터도 “행복이 삶의 최우선 가치가 돼야 한다는 점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라며 “여기에 덧붙인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WWEF2014]"동상이몽…관계란 이런 것" 유쾌한 토론장☞ [WWEF2014포토]발라드 무대 선사하는 윤건☞ [WWEF2014포토]손승연 '파워풀한 가창력'☞ [WWEF2014]박웅현 "공감능력 뛰어난 女, 현대사회에 필요하죠"(종합)☞ [WWEF2014]강신주 "여성, 과감하게 관계 끊을 수도 있어야"☞ [WWEF2014]`말말말` 손미나 "이름 옆에 나이 꼭 써야 해요?"☞ [WWEF2014]박웅현 "저도 중성화 수술을 받고 싶네요"
2014.10.30 I 염지현 기자
20대 女봐라..이민희 대표 유쾌 발랄 창업기
  • [인터뷰]20대 女봐라..이민희 대표 유쾌 발랄 창업기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 16일 수학학습 애플리케이션 업계 1위 ‘바풀(Bapul)’의 이민희(29) 대표를 만났다. 제12회 여성창업진흥대회 최우수상, 제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유망벤처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녀만의 비결이 궁금해서였다. 그녀는 학창시절 이야기부터 꺼냈다. 이민희 바풀 대표“서울대 출신이라 전교 1등만 했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 그렇지 않아요.” 이 대표는 중학생 시절 6인조 아이돌그룹 신화의 팬클럽 ‘신화창조’ 경상도 지역 임원으로 활동하며 전국을 누볐다. 이런 그녀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전교 3등 안에 들면 핸드폰을 사주겠다고 제안했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성적이 반에서 20~30등 수준이었는데 단번에 전교 2등으로 껑충 뛰어오른 것. “팬클럽 임원이면 다 있는 핸드폰이 너무 갖고 싶어 진짜로 열심히 공부했어요. 성적이 오르니 부모님도 학교 선생님도 친구들도 모두 놀라더라고요. 그리고 저를 소중한 존재로 대우해 주는데, 새로운 세상을 본 느낌이었어요.”이후 팬클럽 생활에 미련을 버렸다. 하지만 몇 년 동안 모은 신화 물품이 아까웠다. “일일이 사진을 찍어 팬카페에 올려 팔았는데 일주일도 안 돼 통장에 30만원이나 쌓였죠.” 그녀의 사업 수완은 시작에 불과했다. 대학 2학년 때는 꽃에 꽂혔다. 길에서 장미꽃을 파는 한 할머니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는 것.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서울 양재동 화훼시장에서 장미를 사다가 친구와 함께 거리에서 꽃을 팔아 어학연수비를 마련했다.대학 3학년 때는 선후배들과 만든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진짜 창업을 경험했다. “그땐 동아리가 회사였어요. 처음엔 잘 됐는데 하다보니까 비슷한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거에요. 그런데 다들 학생이다 보니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민이 크지 않았죠.”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에 입사했다.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유통의 ABC를 현장에서 배우며 나만의 회사에 대해 꿈꾸기 시작했다. “그때에서야 비로소 회사가 어떻게 움직이고 돈을 버는지 알게 됐죠. 알게 되니 진짜가 보이더라고요.” 7개월간의 직장생활을 정리했다. 그리고 11살 어린 동생에게 수학을 알려주기 위해 만들었던 온라인사이트를 손질했다. “울산에 있는 동생에게 수학을 가르쳐주기 위해 컴퓨터를 전공한 친구에게 부탁해 동생과 편하게 쓸 수 있는 사이트를 하나 만들었는데 동생 친구들에게 알려지며 사이트가 커지기 시작한 거에요.”동생과 언니가 묻고 답하던 공간은 학교나 학원 선생님에게도 묻지 못했던 문제를 물어보는 청소년들의 은밀한 공간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를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고 수학에 한정하지 않고 국어, 영어, 과학 등 전과목으로 확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2억원에 불과하지만 현재 가입자는 30만명에 이른다. 그녀는 앞으로 토익, 토플과 자격증 문제 등도 나눌 수 있도록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지금은 ‘어떻게 해서 돈을 벌까?’라는 생각보다 재미있는 걸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요. 충분히 경험하면서 배워야 할 게 더 많으니까요. 재미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들을 ‘바풀’을 통해 해보려고요. 진짜 재미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2014.10.27 I 이지현 기자
  • [국감]"경기도시공사, 위례 분양원가 767억원 부풀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 위례신도시를 분양하면서 건축비를 부풀려 767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3일 경기도 국감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 10월 ‘위례 자연앤 래미안 e편한세상’을 분양하면서 3.3㎡당 평균 건축비를 법정건축비인 542만원보다 151만원 높은 693만원으로 책정했다고 주장했다. 전체 단지로 환산하면 767억원의 차액이 발생한 것.2008년 SH공사가 분양한 송파 장지지구와 비교하면, 장지지구의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문의 건축비는 3.3㎡당 398만원이고 건설사와 도급 계약한 건축비는 378만원 수준이었다. 송파 장지지구의 실제 집행 된 건축비와 위례신도시의 분양 건축비를 비교한 결과 3.3㎡당 315만원의 차이가 난 것.건축비는 직접공사비와 간접공사비로 분류되는데, 간접공사비 중 일반관리비, 부대비, 가산비 등은 사용내역 파악이 곤란하거나 주택의 질과는 상관없는 항목으로 건설사들이 공사비를 부풀리는 중요 수단으로 사용해왔다. 위례 자연앤 래미안 e편한세상의 경우 일반관리비가 3.3㎡당 56만 9000원으로 강남서초 보금자리의 20만 3000원보다 2.3배나 높게 나타났다.이찬열 의원은 “청약신청자들은 공공분양이 민간분양보다 분양가가 합리적일 것이라 믿고 청약했을 것“이라면서 ”도지사는 공사를 관리, 감독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다른 단지에 비해 주민 커뮤니티센터를 늘리다보니 건축비가 늘었다”고 해명했다.한편 ‘위례 자연앤 래미안 e편한세상’은 1·2순위 청약 결과 732가구 모집에 3031명이 몰려 4.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
2014.10.23 I 장종원 기자
전세가가 턱 밑…동탄신도시인근 신동탄 분양 관심
  • 전세가가 턱 밑…동탄신도시인근 신동탄 분양 관심
  • [e-비즈니스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동탄신도시 아파트의 전세가율(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근 신규 분양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6일 2014년 9월 기준 동탄신도시의전세가율은 81.64%로 조사됐다. 매매가격이 1억원 이라면 전세가격이 8,164만원이라는 것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동탄신도시의전세가율은 평균 81.64%로 전국 223개 시군구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했다. 인근의 판교(68.01%)나 광교(59.62%)에 비해 10% 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특히 개별아파트단지별로는 90%가 넘는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 평균 2억5785만원에 거래되는 능동 '푸른마을모아미래도'의 전세가는 평균 2억4,085만원으로 전세가율이 93.21%에 달한다. 같은 지역 '푸른마을신일해피트리'도 매매가는 2억5,961만원인데 비해 평균 전세가는 2억3,868만원으로 전세가율 91.71%를 기록했다. 이처럼 동탄신도시의전세가율이 높게 형성된 이유는 약 3만 여명이 근무(협력사 포함)하고 있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근로수요와 더불어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인근 미분양 아파트들도 속속 팔리고 있다. 동탄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시에 경우 작년 8월 3,555가구였던 미분양이 올 8월에는 576가구로 2,979가구 줄며 수도권에서 미분양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업계관계자는 “동탄신도시의전세가율이 80~90%를 넘는 곳이 속출하면서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와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집을 구매하는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며“특히, 신동탄이라 불리는 반월동 지역에 대림산업 등 대기업들이 저렴한 분양가를 무기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대림산업은 10월에 경기도 화성시반월동 517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화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8층, 12개동 규모로 이루어지며, 전용 59~84㎡ 총 1,387가구의 대단지이다.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100% 구성됐다.이 단지가 입지한 반월동은 최근 ‘신동탄’이라 불리는 곳으로 동탄1신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어 동탄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수원 영통지구와도 가까워 영통지구의 교육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동탄신도시보다 낮아 실수요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남측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연접해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기흥캠퍼스, 동탄·광교테크노밸리 등과 가까운 직주근접환경이 장점이다.삼성전자반도체,삼성모바일 부품연구소 등 20만 종사자들의 산업도시의 배후주거단지로 미래가치가 풍부하다.교통으로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 분당선 망포역이 차량으로 5분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동탄IC, 서울-용인고속도로,동탄-수원간 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제공한다.주거편의성과 문화시설 여건도 돋보인다.인근에이마트, 롯데빅마켓, 메타폴리스몰,홈플러스, 한림대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옆으로 향후 2만3천여㎡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녹지환경도 뛰어나다. ‘e편한세상 화성’ 분양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및 인근 지역의 수요자들로부터 하루 평균 수십여통의 전화가 걸려오는 등 관심이 매우 높다”며“특히, 동탄신도시 대비 300만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와 뛰어난 상품구성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e편한세상 화성’ 견본주택은 능리사거리(반월동 64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전화 : 18999-222
동탄, 영통 인프라누리는 新 랜드마크 아파트
  • 동탄, 영통 인프라누리는 新 랜드마크 아파트
  • 대림산업1,387세대 대단지‘e편한세상 화성’ 10월 분양[e-비즈니스팀] 하반기 경기도 화성에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인다.대림산업은 경기도 화성시반월동517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화성’을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e편한세상 화성’은 지하 1층~지상 28층, 12개동 규모로 이루어지며,총 1,387세대 규모다. 모든 세대가 전용 84㎡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전용면적별 분양가구수는 △59㎡A 151가구,△59㎡B 151가구,△75㎡A 187가구,△75㎡B 153가구,△75㎡C 187가구,△84㎡A122가구,△84㎡B148가구,△84㎡C 288가구 등 8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되었다.‘e편한세상 화성’은동탄 1기 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수원 영통지구와 가까워 동탄신도시의 생활인프라와 영통지구의 교육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또한 삼성전자,삼성모바일 부품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20만 종사자들의 배후주거단지로 미래가치가 풍부하다는 평가다.♦동탄신도시의 생활인프라와 영통지구의 교육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e편한세상 화성’은 남쪽으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연접해있으며 삼성전자기흥캠퍼스, 동탄•광교테크노밸리 등과 가까운직주근접환경이 장점이다.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 분당선 망포역이 차량으로 5분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동탄IC, 서울용인고속도로,동탄~수원간 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돋보인다.인근에위치한 이마트, 롯데빅마켓, 메타폴리스몰,홈플러스, 한림대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옆으로 향후 2만3천여㎡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녹지환경도 뛰어나다. 특히 ‘e편한세상 화성’이 들어서는 화성 반월지구는 총 8천여 가구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라 대규모 신흥타운의 미래가치와 브랜드 아파트의 장점까지 더해져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초교•중학교가입주 시점에 개교할 예정이며차량으로 5분 거리에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인접해 있다.무엇보다 수원의 대치동으로 통하는 영통지구 학원가도 가까워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자랑한다.◆ e편한세상 화성 조감도♦ 실속평면설계와 친환경•에너지 절감 특화로 만족도 UP!‘e편한세상 화성’은 동탄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인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있도록 다양한 설계가 적용된다.우선 건물입면은 주변환경과 조화되고 단지 특성을 살린 디자인이 도입되며,주동 저층부와 주민공동시설, 근린생활시설은석재 및 친환경 자재를 적용한다.세대 내부는대형 팬트리 등다양한 수납특화 설계와 4베이 평면 설계 등이 적용되어 실거주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용 59㎡A는 판상형맞통풍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59㎡B는 2면 개방형 구조로 마스터존과자녀존을 분리하여 프라이버시를 강조했다.틈새평면인 75㎡는 총 3개의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맞통풍 구조,마스터룸의 대형 드레스룸,‘ㄷ’자 대면형 주방, 현관 양면신발장 등이 도입된다.84㎡A, B 역시 4베이 판상형맞통풍 구조로 침실3개 이외에 알파공간을 활용하여 대형팬트리를 제공하고, 84㎡C는 자녀존 분리형 평면, 아일랜드형 주방, 편리한 주방동선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e편한세상 화성’은친환경 에너지 절감 아파트로 설계되었다.e편한세상의 특허기술인 끊어지지 않는 단열설계를 적용해열교 및 결로현상을 방지하고 냉난방 효율을 향상시켰다.이외에도 확장형 세대에 로이유리창호가 적용되며,지하주차장에는 LED조명 자동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예정이다.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설계도 눈에 띈다. 침실에는 표준보다 10mm 더 두꺼운 30mm 바닥 차음재를 적용하고 바닥 충격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거실과 주방에는 60mm의 차음재를 적용한다. 또한 주방과 욕실 환기로 인한 소음 발생을 줄이기 위해 공동덕트 방식이 아닌 세대 환기 직배기 시스템을 도입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e편한세상 화성’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반월동 641번지능리교차로에 마련될 예정이며,입주예정일은 2017년 01월이다. 문의전화: 18999  222
서울 아파트 값 0.05%↑...숨 고르기
  • [주간시황]서울 아파트 값 0.05%↑...숨 고르기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9·1 부동산 대책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05% 오르며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오름폭이 전주(0.08%)보다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값은 0.02% 올라 전주(0.01%)대비 소폭 상승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 값은 0.04%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의 집값 상승률이 0.23%로 가장 컸다. 이어 송파구(0.12%) 강서구(0.11%) 동작구(0.1%) 강남구(0.09%) 동대문구(0.08%) 성북구(0.08%) 용산구(0.05%) 양천구(0.04%)등 9곳이 올랐다. 강북구는 수유동 벽산·벽산2차·번동 현대 아파트 등의 매매가가 일주일새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송파는 잠실동과 방이동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잠실동 우성1·2·3차와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지촌 아파트가 1000만~2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송파구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잠실 제2롯데월드 개장으로 송파·방이동 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한전부지까지 매각된 상황에서 주변 지역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1·2기 신도시의 매매가격은 0.02%, 그 외 경기·인천지역은 0.04% 상승했다.전세시장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4% 올랐지만 지난주(0.18%)보다는 떨어졌다. 강서(0.42%) 서대문(0.35%) 성북(0.31%) 양천(0.30%) 도봉(0.23%) 노원(0.22%) 동대문(0.20%)등 7곳이 올랐다.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와 우장산 아이파크, e편한세상이 500만~3000만원 가량 올랐다. 서대문구는 북가좌동과 홍제동 신규 아파트 물량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홍제동 인왕산어울림이 500만~2000만원,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은 1000만원 정도 올랐다. 1·2기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4%, 0.07%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제공=부동산114]
2014.10.17 I 김성훈 기자
  • 분양시장의 엇갈린 명암, 될 성 부른 알짜 아파트 잡아라
  • [e-비즈니스팀] 9.1 부동산대책 이후 주택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청약 결과 명암이 엇갈리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알짜 아파트를 고르는 안목이 강조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위례신도시 ‘위례 자이’청약에서 1순위에만 6만 2,000여명이 몰려 최고 738대 1, 평균 13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일 서초동 삼성물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도 1, 2순위 청약 접수 결과 43가구 모집에 3,13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3대 1로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하지만 부동산 열기 속에도 청약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은 단지들도 존재한다. 입지는 물론 단지 인지도나 희소성 및 향후 프리미엄 등 요소에 따라 청약 결과의 차이가 벌어진 것이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e편한세상 사하’의 경우 1순위 1,057가구 모집에 759가구만이 접수해 평균 0.72대 1의 경쟁률로 미달됐고 경기도 평택시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도 총 944가구 모집에 133명만이 접수해 0.14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부동산 전문가는 “내년 초에 1순위 청약통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을 청약시장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수요자들의 안목이 높아지면서 알짜 단지에 청약이 몰리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알짜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러한 분위기 속에 올 가을에는 수요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인기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된다.먼저 서울에서는 강남과 서초에서 분양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중 분양할 예정인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6•8단지 공공분양’은 SH공사가 강남지역에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의 전용 85㎡ 이하 마지막 분양단지이기 때문에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6단지 전용 59~84㎡, 총 378가구(일반분양 144가구), 8단지 전용 101~114㎡, 총 169가구(일반분양 55가구)를 분양한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거주 환경이 쾌적하다.또한 서울 서초구 서초꽃마을5구역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서리풀' 아파트가 10월 말 분양한다. 서래마을과 대법원, 정보사 부지와 인접해 있고, 서리풀공원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를 강점으로 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총 2,597가구 규모의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더블 역세권 입지로,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으로서 송도국제업무단지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여기에 이미 조성된 커낼워크,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랜드몰, 롯데몰이 들어설 예정이며, 센트럴공원, 워터프론트 호수 등과 인접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부동산 전문가는 “‘될성부른’ 아파트를 고르기 위해서는 입지와 브랜드, 투자가치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 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경우나 랜드마크 가능성이 큰 대규모 단지 등을 중심으로 청약 대상을 고르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세가가 턱 밑… 동탄신도시 인근 신동탄 분양 관심
  • 전세가가 턱 밑… 동탄신도시 인근 신동탄 분양 관심
  • [e-비즈니스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동탄신도시 아파트의 전세가율(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근 신규 분양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6일 2014년 9월 기준 동탄신도시의 전세가율은 81.64%로 조사됐다. 매매가격이 1억원 이라면 전세가격이 8,164만원이라는 것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동탄신도시의 전세가율은 평균 81.64%로 전국 223개 시군구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했다. 인근의 판교(68.01%)나 광교(59.62%)에 비해 10% 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특히 개별아파트 단지별로는 90%가 넘는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 평균 2억5785만원에 거래되는 능동 '푸른마을모아미래도'의 전세가는 평균 2억4,085만원으로 전세가율이 93.21%에 달한다. 같은 지역 '푸른마을신일해피트리'도 매매가는 2억5,961만원인데 비해 평균 전세가는 2억3,868만원으로 전세가율 91.71%를 기록했다. 이처럼 동탄신도시의 전세가율이 높게 형성된 이유는 약 3만 여명이 근무(협력사 포함)하고 있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근로수요와 더불어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인근 미분양 아파트들도 속속 팔리고 있다. 동탄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시에 경우 작년 8월 3,555가구였던 미분양이 올 8월에는 576가구로 2,979가구 줄며 수도권에서 미분양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업계관계자는 “동탄신도시의 전세가율이 80~90%를 넘는 곳이 속출하면서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와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집을 구매하는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며 “특히, 신동탄이라 불리는 반월동 지역에 대림산업 등 대기업들이 저렴한 분양가를 무기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대림산업은 10월에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517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화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8층, 12개동 규모로 이루어지며, 전용 59~84㎡ 총 1,387가구의 대단지이다.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100% 구성됐다.이 단지가 입지한 반월동은 최근 ‘신동탄’이라 불리는 곳으로 동탄1신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어 동탄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수원 영통지구와도 가까워 영통지구의 교육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동탄신도시보다 낮아 실수요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남측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연접해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동탄•광교테크노밸리 등과 가까운 직주근접 환경이 장점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삼성모바일 부품연구소 등 20만 종사자들의 산업도시의 배후주거단지로 미래가치가 풍부하다.교통으로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 분당선 망포역이 차량으로 5분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동탄IC, 서울-용인고속도로, 동탄-수원간 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제공한다. 주거편의성과 문화시설 여건도 돋보인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빅마켓, 메타폴리스몰, 홈플러스, 한림대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 향후 2만3천여㎡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녹지환경도 뛰어나다. ‘e편한세상 화성’ 분양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및 인근 지역의 수요자들로부터 하루 평균 수십여통의 전화가 걸려오는 등 관심이 매우 높다”며 “특히, 동탄신도시 대비 300만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와 뛰어난 상품구성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e편한세상 화성’ 견본주택은 능리사거리(반월동 64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전화 : 18999-222
깰까? 말까?…딜레마 빠진 청약저축 가입자
  • 깰까? 말까?…딜레마 빠진 청약저축 가입자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30대 후반 직장인 김모씨는 요즘 분양시장을 지켜보면 마음이 착잡하다. 김씨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주택만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저축통장을 갖고 있는데, 최근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 민간아파트 분양물량이다. 그나마 가끔 나오는 공공주택은 경쟁률이 하늘을 찌를 듯 하다. 그렇다고 10년 이상 부어온 청약저축을 포기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갈아타기도 망설여진다. 청약저축이 ‘계륵’ 신세로 전락하면서 통장 가입자들이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이들이 분양받을 수 있는 전용 85㎡ 이하 공공주택 공급이 적어 청약통장은 무용지물이 되다시피 해서다. 더구나 정부가 공공주택 공급을 축소하고 청약제도를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청약저축의 가치는 땅밑까지 추락했다.내 집 마련을 꿈꾸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물량이 한정돼 있는 공공주택 청약에 적극 참여하거나, 청약종합저축으로 갈아타는 등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12일 금융결제원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에 공급된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주택은 773가구에 불과하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일반분양분이다. 올해 남은 물량 역시 세곡2지구 4단지·6단지 52가구뿐이다. 경기권은 서울보다는 많다. 올해 부천옥길지구 671가구를 비롯해 시흥목감, 화성동탄 등에서 3500여가구(LH공급분)의 공공주택이 분양됐다. 남은 물량은 LH가 분양하는 구리갈매 B-2BL지구(570여 가구),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위례 자연앤자이이편한세상’(특별공급 포함 1400여 가구) 등이다.△올해 서울에서 분양했거나 예정인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주택. (자료 : 금융결제원)하지만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는 상당히 많은 편이다. 8월 말 기준 청약저축 1순위자는 서울에만 31만 2603명이다. 전국 청약저축 1순위자 74만 6704명의 40%가 넘는다. 경기·인천 지역 1순위자도 24만 2256명이다. 공급물량은 적고 청약저축 가입자 수는 많다 보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SH공사가 지난 8월에 분양한 내곡지구 2단지, 6단지는 평균 1순위 경쟁률이 각각 55대 1, 44대 1을 기록했다. 당첨 커트라인은 최소 15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약통장 납입액이 월 최대 1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 13년 이상 내 집 마련을 준비한 가구에만 당첨 기회가 돌아간 셈이다. 지난달 LH가 분양한 미사강변도시 A8블록 공공분양도 평균 1순위 경쟁률 11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확장형)로 20.5대 1이었다. 앞으로 공공주택 청약경쟁률은 더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9·1 부동산대책을 통해 신도시와 같은 대규모 택지개발 중단을 선언하면서 공공주택이 줄 것으로 예상한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남은 물량을 분양받기 위해 청약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청약저축을 주택청약 종합저축으로 일원화하고 수도권 1순위 자격을 가입 2년에서 1년으로 줄이는 청약제도 개편안도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실제로 다음 달 위례에서 분양예정인 경기도시공사의 ‘자연앤자이이편한세상’에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청약저축 1200만~1600만원대 가입자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서울 내곡·세곡 지구에서 떨어진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높은 경쟁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현실을 직시한 전략적 판단을 주문한다. 당첨 가능성이 있는 청약저축 장기가입자라면 서둘러 청약에 나서고, 당첨권에서 멀다면 민간아파트 청약이 가능한 주택종합 청약저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은 “앞으로 서울은 경기도와 달리 청약저축 가입자가 분양받을 수 있는 공공분양이 거의 없다”며 “서울권에 내 집 마련을 원한다면 주택청약 종합저축으로 갈아타야 한다”고 말했다. 청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을 모두 보유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장기간 가입한 청약저축을 포기하기 힘들다면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가입이 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자격을 확보해 민간 분양 당첨 기회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4.10.13 I 장종원 기자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구속.. 檢, 200억여원 추징보전
  •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구속.. 檢, 200억여원 추징보전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10일 구속됐다.‘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지난 7일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돼 인천구치소에 인치됐던 김씨는 26억원대의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다.구속 기한 동안 검찰은 김씨의 개인 비리와 숨겨진 유 전 회장의 재산을 찾는데 주력할 예정이다.검찰은 김씨의 재산 규모를 410억원대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0억여원을 유 전 회장의 차명자산으로 보고 추징보전 했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4.10.10 I 박지혜 기자
위례, 동탄, 세종... 주요 신도시 중 주목할 만한 입지는
  • 위례, 동탄, 세종... 주요 신도시 중 주목할 만한 입지는
  • 핵심 입지 따라 위례, 세종, 동탄2 등 신도시 내에서도 분양 성적 차이위례신도시 휴먼링 내 핵심입지 '자연&자이e편한세상', 오는 11월 분양 앞둬 주목[e-비즈니스팀] 신도시를 중심으로 가을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일 청약을 진행한 위례신도시 ‘위례 자이‘의 경우, 1, 2순위 청약접수 결과 일반공급 451가구 모집에 6만2,67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9대 1, 최고 369대 1이라는 수도권 청약률 신기록을 세우며 전 타입이 1순위에 마감됐다. 지난 달 세종시 2-2생활권 M9블록과 M10블록에 분양한 `세종 예미지` 역시 387가구 모집에 1만1,694명이 몰리며 12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 100% 계약을 기록하는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분양불패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9•1부동산 대책에 따라 앞으로 신도시 주택 공급이 중단되고, 내년부터 청약제도도 개편될 예정으로 신도시 입성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도시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같은 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에 따라 청약결과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한다.실제 동탄2신도시에서 상반기 분양한 신안인스빌리베라 2차는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어 4.1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지만, 비슷한 시기에 공급된 금강펜테리움은 시범단지와 다소 거리가 있어 일부 주택형에서 미달을 기록하기도 했다. 세종시 역시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2-2생활권의 분양 물량을 제외하고는 분위기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청약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위례신도시에서는 휴먼링을 기준으로 청약경쟁률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휴먼링은 위례신도시 중심부에 조성되는 4.4km의 녹지 둘레길이다. 휴먼링 안쪽에는 남북을 연결하는 대규모 스트리트 몰인 '트랜짓몰'이 조성되고,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이 개통 예정으로 향후 위례신도시의 핵심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이에 오는 11월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서 분양 예정인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최대 이슈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A2-2BL은 휴먼링 내에서도 위례중앙역이 최근접한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 신사까지 연결되는 위례신사선은 2021년 개통 예정으로, 위례중앙~가락시장(지하철 3•8호선)~학여울(3호선)~삼성(2호선)~청담(7호선)~신사(3호선) 등 11개 역이 신설된다. 향후 단지에서 도보로 위례중앙역을 이용하여 삼성역까지 5정거장,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극대화 될 전망이다.이 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 국내 1군건설사인 GS건설, 대림산업이 공동 책임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아파트로 희소성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위례신도시 내에 조성된 민간건설사 용지는 대부분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부지로, 희소성은 물론 향후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또한, 단지 내부 중학교를 비롯해 인근으로 초, 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통학여건이 우수하며 남측으로 창곡천과 주제공원을 이용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자연&자이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은 성남시 복정역 인근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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