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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 이스탁PRO로 상하한가 제한폭 확대 걱정 끝
  • [보도자료]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 이스탁PRO로 상하한가 제한폭 확대 걱정 끝
  • [뉴미디어팀] 6월 15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주식 거래 상,하한가 확대 방침에 따라 소액 개미 투자자들은 꿈과 희망 외에 "덫"이라는 수렁의 위험이 커지게 되었다.기존, 상하한가의 범위(각각 +-15%)가 각각 +-30%로 확대 시행되어, 기업 가치의 성장 억제를 완화하고 시장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의 정부 방침에 박수를 보내는 목소리도 있지만, 개미 투자자들에게는 손실 위험이 그만큼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nbsp;이에 대응하기 위해, (주)이스탁에서는 "이스탁PRO" 저변확대를 시행한다고 한다.&nbsp;장중 내내, 실시간 주가 변동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을 내쉬어야 했던 개미투자자들! 차트분석, 이평선, 일봉,주봉,월봉, 급등주 검색, 등등으로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 일명 주식 폐인들에게, 시간의 자유와 여유로움을 안겨 드리는 최고의 시스템 트레이딩,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e스탁PRO"!!&nbsp; 투자해 놓은 상태도 잊어버리며 사회 생활을 하는 자영업자나 직장인들 일명 묻어두기식 투자(주식 재테크)를 하는 일반 개미 투자자들에게 있어 연일 하한가가 2~3일 지속되는 경우, 투자 원금의 85% 이상의 손실이 발생될 수도 있다.&nbsp; 또한, IMF사태 이후 각광받고 있는 단타매매,세력매매의 경우 역시 손실이 발생될 경우, 두세배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두드러지고 있다.&nbsp; "e스탁PRO"는 다종목 동시 자동손절, 자동 범위 매수/매도, 자동보유선 매도 등 종목만 등록하면 모든 거래가 자동으로 이루어 지는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이스탁만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보유선절”과 “보유익절” 기능이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nbsp;“보유선절”은 수익매도가 발생한 종목에 대한 최저보유선으로서, 일부 매도 후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남겨둔 잔여 보유분이 급하락 하더라도, 마이너스로 가기전에 전량 매도함으로써 “한번 수익난 종목은 절대 손실이 불가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보유익절”은“최고가를 따라 움직이는 2차 자동보유선 매도 기능으로서, 수익의 극대화를 만들어주는 기능이라고 말할 수 있다.특히, 주문체결속도를 저하시키는 각종 부가기능을 과감히 배제하고, 수익매도 관련 로직 전문으로 탑재되어, 동종업계 주문 체결속도 1위는 물론 수익률 상승에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트레이딩이다.&nbsp;“주식 폐인으로부터 탈출 시키고, 여유롭고 편한 주식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는&nbsp; 취지의 금번 캠페인은 구매 뿐 아니라 임대(1년) 모두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nbsp; 모의투자는 물론, 실서버까지 누구나 무료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해당 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 하루 종일 가격 변동을 체크하며 모니터만 바라볼 필요가 없어지고, 단타 세력매매로 인해 화장실 가는 것도 두려워해야 했던, 일명 '주식 폐인'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참 편한 세상'이 찾아왔다."고 전했다.&nbsp; "주위에 친하게 지내던 분들 중, 주부들이나 명예 퇴직 하신 분들이 주식에 손을 대는 순간부터는 모니터만 바라보며, 온갖 신경을&nbsp; 차트와 가격변동에만 집중하며 온갖 스트레스와&nbsp;병든 얼굴로 변해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껴, "주식 폐인으로부터 탈출시키겠다!”는 취지로 탄생한 "e스탁PRO"!!자세한 문의는&nbsp; (주)이스탁 www.이스탁.kr&nbsp; T.1600-5886 / 010-4018-5886 연락하면 된다.&nbsp;<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수도권 신도시 '빅4' 하반기 분양물량 '눈길'
  • 수도권 신도시 '빅4' 하반기 분양물량 '눈길'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위례신도시·미사 강변도시·광교신도시·동탄2신도시.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도시 4곳이다. 지난해부터 분양만 하면 1순위 마감은 기본이고, 분양권 프리미엄(웃돈)도 강세다. 얼마 전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의 경우 평균 청약경쟁률이 161대 1로 2006년 판교신도시 이후 가장 높았다. 분양권 역시 지난해 5월 분양해 전매가 자유로운 ‘미사강변 더샵 리버포레’는 프리미엄이 5000만원을 웃돌고 있다.이런 ‘빅4’ 지역에서 올해 하반기 1만3000여가구가 분양된다. 1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7~12월 위례신도시·미사 강변도시·광교신도시·동탄2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5개 단지, 1만 3715가구다.위례신도시에서는 내달 보미종합건설이 C2-1블록에서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상 15층, 4개 동에 전용면적 96㎡ 131가구 규모다. 친환경 보행로인 휴먼링 안에 들어선다. 위례중앙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위례신도시는 강남권에 인접한데다 올해 이후 분양이 3년간 중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하남 미사 강변도시에서는 하반기에 3952가구가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미사 강변도시 A23블록에 짓는 더샵 센트럴포레를 내달 초 분양한다. 총 487가구(전용 73~101㎡)로 서울 강동구 상일동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 9월에는 미사강변 대원칸타빌(550가구), 12월에는 신안 인스빌(735가구)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10월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655가구(전용 59~84㎡)를 공공분양한다.광교신도시에선 하반기에 3곳, 3493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2016년 상반기 신분당선 연장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광교신도시 C4블록에 짓는 광교 더샵(전용 84·91㎡ 686가구)을 내달 분양한다. 대림산업도 같은 달 광교신도시 B3~4블록에서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를 분양한다. B3블록에는 전용 84~273㎡ 317가구, B4블록에는 전용 111~164㎡ 259가구가 들어선다. 전 가구에 테라스를 적용했고, 지상 4층은 다락방과 이어진 옥상 테라스, 1층 일부 세대에는 지하층도 제공한다. 동탄2신도시는 KTX동탄역이 2016년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어 청약 열기가 뜨겁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A19블록에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전용 84~114㎡ 252가구)를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시범단지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약 21만㎡의 센트럴파크와 맞붙어 있다. 우미건설도 오는 11월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서 ‘동탄 린스트하우스 2차’(전용 86~113㎡ 956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KTX 동탄역과 중심상업지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 수도권 신도시 빅4 하반기 분양단지 [자료=각사]
2015.06.17 I 김성훈 기자
"주식폐인 탈출 - 자동매매 이스탁프로 무료다운로드"
  • [보도자료]"주식폐인 탈출 - 자동매매 이스탁프로 무료다운로드"
  • [뉴미디어팀] 이스탁프로와 함께 하는 "편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 일명 “주식폐인 탈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6월 15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주식 거래 상,하한가 확대 방침에 따라 소액 개미 투자자들은 꿈과 희망 외에 "덫"이라는 수렁의 위험이 커지게 되었다.&nbsp;이에 대응하기 위해, (주)이스탁에서는 "이스탁PRO" 저변확대를 시행합니다. 장중 내내, 실시간 주가 변동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을 내쉬어야 했던 개미투자자들!&nbsp; 차트분석, 이평선, 일봉,주봉,월봉, 급등주 검색..등등으로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nbsp; 일명 주식 폐인들에게, 시간의 자유와 여유로움을 안겨 드리는 최고의 시스템 트레이딩,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e스탁PRO"!!5월 한정이었던 C버전 출시 기념 이벤트(구매 시 50% 할인)를 6월에도 연장 시행하고&nbsp; 임대 버전(사용기한:1년)에도 50% 할인을 적용,시행한다.&nbsp; 6월 15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주식 거래 상,하한가 제한폭 확대는 기존, 상하한가의 범위(각각 +-15%)가 각각 +-30%로 확대 시행되는 것으로,&nbsp; 기업 가치의 성장 억제를 완화하고 시장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의 정부 방침에 박수를 보내는 목소리도 있지만, 개미 투자자들에게는 손실 위험이 그만큼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nbsp;투자해 놓은 상태도 잊어버리며 사회 생활을 하는 자영업자나 직장인들 일명 묻어두기식 투자(주식 재테크)를 하는 일반 개미 투자자들에게 있어 연일 하한가가 2~3일 지속되는 경우, 투자 원금의 85% 이상의 손실이 발생될 수도 있다. &nbsp;또한, IMF사태 이후 각광받고 있는 단타매매,세력매매의 경우 역시 손실이 발생될 경우, 두세배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두드러지고 있다. &nbsp;"e스탁PRO"는 다종목 동시 자동손절, 자동 범위 매수/매도, 자동보유선 매도 등 종목만 등록하면 모든 거래가 자동으로 이루어 지는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이스탁만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보유선절”과 “보유익절” 기능이 각광받고 있다. &nbsp;한편 해당업체 담당자는 “보유선절”은 수익매도가 발생한 종목에 대한 최저보유선으로서, 일부 매도 후 가격 상승을&nbsp; 기대하며 남겨둔 잔여 보유분이 급하락 하더라도, 마이너스로 가기전에 전량 매도함으로써 “한번 수익난 종목은 절대 손실이 불가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보유익절”은 “최고가를 따라 움직이는 2차 자동보유선 매도 기능으로서, 수익의 극대화를 만들어주는 기능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주식 폐인으로부터 탈출 시키고, 여유롭고 편한 주식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의 금번 캠페인은 구매 뿐 아니라 임대(1년) 모두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의투자는 물론, 실서버까지 누구나 무료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nbsp;이제 더 이상 하루 종일 가격 변동을 체크하며 모니터만 바라볼 필요가 없어지고,&nbsp; 단타 세력매매로 인해 화장실 가는 것도 두려워해야 했던,&nbsp; 일명 “주식 폐인”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참 편한 세상”이 다가왔다. "주위에 친하게 지내던 분들 중, 주부들이나 명예 퇴직 하신 분들이 주식에 손을 대는 순간부터는 모니터만 바라보며, 온갖 신경을 차트와 가격변동에만 집중하며 다크서클과 스트레스에 찌들은 얼굴로 변해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껴, "주식 폐인으로부터 탈출시키겠다!”는 취지로 탄생한 "e스탁PRO"!!자세한 문의는&nbsp; (주)이스탁 T.1600-5886 / 010-4018-5886 연락하면 된다.&nbsp;<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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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주식폐인 탈출 - 자동매매 이스탁프로 무료다운로드"
  • [뉴미디어팀]&nbsp; 이스탁프로와 함께 하는 "편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 일명 “주식폐인 탈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nbsp;6월 15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주식 거래 상,하한가 확대 방침에 따라 소액 개미 투자자들은 꿈과 희망 외에 "덫"이라는 수렁의 위험이 커지게 되었다.&nbsp;이에 대응하기 위해, (주)이스탁에서는 "이스탁PRO" 저변확대를 시행합니다. 장중 내내, 실시간 주가 변동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을 내쉬어야 했던 개미투자자들!&nbsp; 차트분석, 이평선, 일봉,주봉,월봉, 급등주 검색..등등으로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nbsp; 일명 주식 폐인들에게, 시간의 자유와 여유로움을 안겨 드리는 최고의 시스템 트레이딩,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e스탁PRO"!!&nbsp;&nbsp;5월 한정이었던 C버전 출시 기념 이벤트(구매 시 50% 할인)를 6월에도 연장 시행하고&nbsp; 임대 버전(사용기한:1년)에도 50% 할인을 적용,시행한다.&nbsp; 6월 15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주식 거래 상,하한가 제한폭 확대는 기존, 상하한가의 범위(각각 +-15%)가 각각 +-30%로 확대 시행되는 것으로,&nbsp; 기업 가치의 성장 억제를 완화하고 시장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의 정부 방침에 박수를 보내는 목소리도 있지만, 개미 투자자들에게는 손실 위험이 그만큼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nbsp;투자해 놓은 상태도 잊어버리며 사회 생활을 하는 자영업자나 직장인들&nbsp;일명 묻어두기식 투자(주식 재테크)를 하는 일반 개미 투자자들에게 있어 연일 하한가가 2~3일 지속되는 경우, 투자 원금의 85% 이상의 손실이 발생될 수도 있다.&nbsp;&nbsp;또한, IMF사태 이후 각광받고 있는 단타매매,세력매매의 경우 역시 손실이 발생될 경우, 두세배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두드러지고 있다.&nbsp;&nbsp;"e스탁PRO"는 다종목 동시 자동손절, 자동 범위 매수/매도, 자동보유선 매도 등 종목만 등록하면 모든 거래가 자동으로 이루어 지는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이스탁만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보유선절”과 “보유익절” 기능이 각광받고 있다.&nbsp;&nbsp;한편 해당업체 담당자는 “보유선절”은 수익매도가 발생한 종목에 대한 최저보유선으로서, 일부 매도 후 가격 상승을&nbsp; 기대하며 남겨둔 잔여 보유분이 급하락 하더라도, 마이너스로 가기전에 전량 매도함으로써 “한번 수익난 종목은 절대 손실이 불가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보유익절”은 “최고가를 따라 움직이는 2차 자동보유선 매도 기능으로서, 수익의 극대화를 만들어주는 기능이라고 말했다.아울러&nbsp;“주식 폐인으로부터 탈출 시키고, 여유롭고 편한 주식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의 금번 캠페인은 구매 뿐 아니라 임대(1년) 모두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의투자는 물론, 실서버까지 누구나 무료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nbsp;이제 더 이상 하루 종일 가격 변동을 체크하며 모니터만 바라볼 필요가 없어지고,&nbsp; 단타 세력매매로 인해 화장실 가는 것도 두려워해야 했던,&nbsp; 일명 “주식 폐인”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참 편한 세상”이 다가왔다.&nbsp;"주위에 친하게 지내던 분들 중, 주부들이나 명예 퇴직 하신 분들이 주식에 손을 대는 순간부터는 모니터만 바라보며, 온갖 신경을 차트와 가격변동에만 집중하며 다크서클과 스트레스에 찌들은 얼굴로 변해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껴, "주식 폐인으로부터 탈출시키겠다!”는 취지로 탄생한 "e스탁PRO"!!자세한 문의는&nbsp; (주)이스탁 T.1600-5886 / 010-4018-5886 연락하면 된다.&nbsp;<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부산 'e편한세상 사하 2차' 아파트 7월 분양
  • 부산 'e편한세상 사하 2차' 아파트 7월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다음 달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40-1번지 일대에서 ‘e편한세상 사하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사하 2차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 946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바로 옆에서 오는 2017년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사하 1차’ 아파트와 함께 2014가구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평지구는 부산시청에서 남서쪽으로 13㎞ 정도 떨어진 22만㎡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택지지구다. 롯데마트 사하점, 홈플러스 장림점 등 대형할인점이 단지에서 1.2㎞ 안에 있고, 구평초, 장림초, 장림여중, 연남중, 대동중·고, 부경보건고 등의 학군이 갖춰져 있다. 봉화산을 에워싼 을숙도대로, 서포로 등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고, 내년 하반기에 인근에서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인 다대포 선과 부산 사하구 감천항~서구 암남동 남항대교를 잇는 천마산 터널이 개통할 예정이다. 부산 사하구 일대를 포함한 서부산권은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 등이 자리한 교통 중심지다. 에코델타시티, 사상 스마트시티 등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모든 아파트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일자형(판상형) 구조에 내부에는 방 3개와 거실을 전면 발코니 쪽에 배치하는 4베이 설계를 적용한다. 200만 화소 고화질 폐쇄회로(CC)TV, 일반의 2배 수준인 60㎜ 두께의 거실·주방 바닥 차음재 등도 설치한다.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에서 개관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051-961-3300▲‘e편한세상 사하 2차’ 아파트 투시도▶ 관련기사 ◀☞"고객을 잡아라"…건설사 이색 분양 마케팅 '눈길'☞[부동산 캘린더]메르스에 주춤한 분양시장…청약접수 7곳☞[투자의맥]PER 주가 설명력 높아졌다
2015.06.15 I 박종오 기자
"고객을 잡아라"…건설사 이색 분양 마케팅 '눈길'
  • "고객을 잡아라"…건설사 이색 분양 마케팅 '눈길'
  • △분양시장에 수요자가 몰리면서 고객을 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마케팅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지난달 ‘e편한세상 영랑호’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진행한 ‘프라이빗 디너파티’ 행사에 참석한 아파트 사전예약자 600여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달 21일 오후 6시께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 지하 1층 대연회장 안. 약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곳이 20~30대 젊은층부터 60대 이상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로 빼곡히 들어찼다. 참석자들에게는 스테이크에 와인을 곁들인 호텔급 뷔페가 저녁식사로 제공됐다. 이날 행사는 대림산업(000210)이 속초에서 11년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영랑호’ 분양을 앞두고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프라이빗 디너파티’였다. 대림산업은 17·19·21일 등 사흘에 걸쳐 600여명의 사전예약자를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향후 모델하우스 운영 및 청약 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 기념품 제공 등 부대행사도 진행했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 수만명이 몰리는 단지가 나오는 등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잡기 위한 치열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상대로 한 경품 행사 등에서 벗어나 소규모 사업설명회와 지역맞춤형 캠페인, SNS(소셜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달 공급 예정이거나 분양 중인 서울·수도권 단지들이 이색 마케팅을 통한 계약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대우건설(047040)은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기 전 예비 청약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사업설명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달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구리 갈매 푸르지오’ 아파트(전용면적 84~142㎡ 921가구)는 매주 주말 오후 예비 청약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에선 직원들은 참가자들에게 생활 방식에 맞춘 평형 선택과 당첨 전략, 분양가 및 자금조달 계획 등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일상생활에서 가장 손쉽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SNS도 마케팅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GS건설(006360)은 이달 부천시 옥길지구에 선보일 ‘부천 옥길 자이’ 아파트(전용 84~122㎡ 566가구)를 홍보하기 위해 카카오톡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카카오톡에서 부천 옥길 자이를 친구 추가하면 매주 4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등 쿠폰을 제공한다.분양 관계자들이 예비청약자가 살고 있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 거리 청소와 홍보를 함께 펼치기도 한다. 이달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3-2블록에 공급하는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전용 84㎡ 1316가구)는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죽전역·오리역 일대에서 직원들이 길거리 쓰레기를 줍고 주민들에게 홍보도 하는 클린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올해 들어 서울·수도권 청약 1순위 조건 완화 및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으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건설사들도 시장 변화에 맞춘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통해 수요자 잡기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신규 분양 단지들. [자료=각 사]▶ 관련기사 ◀☞[부동산 캘린더]메르스에 주춤한 분양시장…청약접수 7곳☞[투자의맥]PER 주가 설명력 높아졌다
2015.06.14 I 양희동 기자
메르스에 주춤한 분양시장…청약접수 7곳
  • [부동산 캘린더]메르스에 주춤한 분양시장…청약접수 7곳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건설사들은 메르스 국면이 장기화되자 모델하우스 개관을 연기하는 등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지난 11일 기준 금리가 1.5%로 낮아지면서 대출 금리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아파트 청약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6월 셋째 주에는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13곳, 모델하우스 개관 10곳 등이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000210)은 17일 강원도 삼척시 교동 산 14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삼척교동’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e편한세상 삼척교동은 지하 3층~지상 35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등 총 723가구로 구성된다. 7번 국도, 봉황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 삼척중앙시장, 삼척의료원, 삼척 버스터미널, 삼척 시청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삼척초, 정라초, 삼척여중, 삼척고, 강원대 삼척캠퍼스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GS건설(006360)은 19일 서울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중앙선 등 4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왕십리역세권에 ‘왕십리자이’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왕십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6~20층, 7개동, 총 713가구 규모로 이 중 2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 분양분은 전용면적 51~84㎡로 구성됐다. 층수도 1~20층까지 고르게 배치해 로열층 당첨 확률을 높였다. 단지 주변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인 비트 플렉스와 동대문 쇼핑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갖춰져있다. 대우건설(047040)은 같은 날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역세권 3-2블록에 ‘기흥역 센트럴푸르지오’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이곳은 지하 3층~지상 49층 7개 동 규모로 아파트(전용 84㎡) 1316가구와 오피스텔(전용 59~84㎡) 182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중부대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나들목,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용인민속촌, 백남준 아트센터, 경기도 박물관, 에버랜드, 수원·남부 CC,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화성산업(002460)도 같은 날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고양 삼송 화성파크드림 파티오’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59㎡ 총 349가구로 구성된다. 고양대로, 삼송로, 통일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원흥·삼송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하나로클럽, 신세계복합쇼핑몰(예정), 고양시립삼송도서관, 창릉천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관련기사 ◀☞[투자의맥]PER 주가 설명력 높아졌다
2015.06.13 I 김성훈 기자
 일·재미 다잡은 3인방…"즐겨라" "이겨라" "조율하라"
  • [WSF 2015] 일·재미 다잡은 3인방…"즐겨라" "이겨라" "조율하라"
  • 고규대(왼쪽부터) 이데일리 연예스포츠 부장, 만화가 김풍,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이지훈 가수 겸 배우가 1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6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에서 ‘이 시대가 원하는 일, 재미, 성공’이란 주제로 좌담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강민정 기자] 요리하는 만화가. 노래하고 연기하는 뮤지컬 배우. 전설이라 불리는 국내 최장수 무용가. 이색적인 조합으로 뭉친 세 사람의 이야기에 청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객석을 꽉 채운 500명 관중은 휴대전화를 꺼내 이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담기 바빴다.김풍, 이지훈, 강수진이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에 참석했다. ‘이 시대가 바라는 일, 재미, 성공’이란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교류했다. 진정 꿈꾸는 일이 뭔지 찾기 힘든 세상이다. 찾더라도 현실은 마냥 꿈을 좇게 만들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들은 요즘 젊은 이들이 꼽는 선망의 대상이다. WSF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에 배치된 세션임에도 관중이 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경청한 이유다.만화가 김풍이 1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6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에서 ‘이 시대가 원하는 일, 재미, 성공’이란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김풍은 ‘무조건 즐기라’고 했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즐거움’과 ‘재미’라는 단어를 18번이나 반복했다. ‘생각 없이 놀라’는 뜻은 아니었다. 법칙이 있었다. 남이 아닌 나의 시선이 확고해야 한다는 점이었다.김풍은 “‘열심히 산다’는 말은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삶을 사는 것 같아서 난 그냥 내가 즐겁고 편하게 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재미없으면 하지 말지 뭘 열심히 하나’라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 만화가 그냥 즐겁고 애인과 같은 존재로 여긴다”며 “요즘 재미있게 하고 있는 요리 프로그램(JTBC ‘냉장고를 부탁해’)도 주방 앞에 설 때마다 설렘을 느낄 만큼 즐겁다”고 덧붙였다.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는 사람으로 계속 남고 싶다”고 강조했다.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1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6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에서 ‘이 시대가 원하는 일, 재미, 성공’이란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강수진의 성공 비결도 궁금증을 낳았다. 그가 내놓은 답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라’였다. 확실한 목표 설정, 무엇에도 지지 않는 강인한 마인드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했다.강수진은 “욕심부리지 말고 오늘 시작해서 끝낼 수 있는 만큼의 자기 계획을 세워라”며 “꾸준히 자신과의 싸움을 하면 나쁜 결과가 나올 수가 없는데 결국 자기 자신을 더 좋아하는 길이 된다”고 했다. “내가 했으니까 내 어깨를 토닥일 수 있는 이 순간이 얼마나 좋은지”를 느끼길 당부했다. 계획을 미루는 일은 나에게 졌다는 뜻이고, 결국 불행해지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경험에서 나온 얘기였다. 그는 “뭐든 공짜는 없는 법이고 나 역시 그런 삶을 살고 있다”며 “이젠 몸에 알람이 생겨 새벽 5시30분이면 깨는데 몸이 아플 땐 힘들지만 나만을 위해 투자하는 그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들려줬다.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1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6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에서 ‘이 시대가 원하는 일, 재미, 성공’이란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이지훈도 다사다난한 연예계에서 살아남은 ‘멀티테이너’가 된 비결을 알려줬다. 1996년 ‘왜 하늘은’으로 데뷔해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넓히는 데 성공한 그는 19년 내공을 ‘조율’이란 단어로 압축했다. 즐길 수 있는 일과 그럴 수 없는 일,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구분할 줄 아는 현명함에 무게를 뒀다. “가수로 떴는데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못하면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다”며 “뭣 모르고 하던 어린 시절 얘기다”며 웃는 모습엔 여유가 느껴졌다. 그는 “우여곡절을 겪고 경험을 쌓으며 알게 된 건 주어진 현재를 감사하게 보낼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며 “나도 카메라 앞에 서고 방송을 할 땐 힘이 들지만, 무대에 서면 모든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그때 비로소 일하면서 재미를 느낀다”며 “그렇게 조율을 하다 보니 지금 하는 모든 일을 사랑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2015.06.11 I 이윤정 기자
'대우·대림·금성백조' 뉴스테이 1차 사업자로 선정
  • '대우·대림·금성백조' 뉴스테이 1차 사업자로 선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민간 사업자 공모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화성 동탄2신도시), 대림산업 컨소시엄(위례신도시), 금성백조주택(김포 한강신도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중산층 주거 혁신 방안(뉴 스테이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LH 보유 토지에 국민주택기금이 출자하는 리츠를 활용해 기업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동탄2신도시 1135가구 △위례신도시 360가구 △김포 한강신도시 1770가구 등의 규모로 진행된다.앞서 LH는 지난 4월 기업형 임대주택을 건설·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3개 지구에 총 5개 업체가 신청했다. LH는 사업 신청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한 사업계획을 충족하면서 지역별 입지 여건과 수요에 맞는 제안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주택의 품질을 분양주택 수준으로 높이고 주변 단지와 차별화된 가구별 평면을 마련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짓는 뉴스테이인 ‘푸르지오 메종’은 4베이(거실과 방3개를 전면 배치) 위주로 세대 평면을 배치했고, 자연 조망이 가능한 설계와 친환경 마감재 사용 등이 특징이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위례신도시에 공급할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형으로 이뤄졌고, 지상 주차장을 없애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테라스하우스도 선보인다. 금성백조주택이 한강신도시에 건설할 ‘김포한강 예미지’는 차별화된 틈새면적(전용 70·77㎡)을 적용하면서 수납 공간 및 더블 알파룸 등 공간 특화 설계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국민주택기금의 수탁기관인 대한주택보증과 사업계획을 거쳐 리츠를 설립하면 기금출자심사를 진행해 출자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 약정 체결, 토지 매매계약, 인·허가 및 착공 등의 순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김포한강 예미지’조감도.△‘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조감도.△‘푸르지오 메종’ 조감도.
2015.06.10 I 양희동 기자
  • [좋아요!부동산]'착한 분양가'라는 오피스텔…'눈속임' 꼼수 급증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오피스텔 공급이 봇물을 이루면서 업체들의 ‘꼼수 분양’도 성행하고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홍보하는가 하면, 공용면적을 낮춰 전용률이 높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사업장도 늘고 있다. 하지만 주차장 등 공용면적이 줄면 실생활에 불편이 커져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3.3㎡당 분양가를 다른 방식으로 계산하는 게 일반적이다. 주택법을 적용받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과 주거 공용면적을 합한 공급면적에 전용면적을 나눠 3.3㎡당 분양가를 계산한다. 현재는 전용면적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공급면적(전용면적+주거 공용면적)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다. 반면 건축법을 적용받는 오피스텔은 주차장 등 기타 공용면적까지 공용면적에 포함해 총 계약면적을 분모로 두고 계산한다. 따라서 3.3㎡당 분양가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전용률도 마찬가지로 계산한다. 실제로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나온 오피스텔 ‘용인수지 e편한세상시티’. 이 단지 전용면적 32㎡형의 총 분양가는 1억 9120만원. 이를 계약면적(전용면적+공용면적+주차장 면적+기타 공용면적)으로 나눠보면 3.3㎡당 862만원 정도가 나온다. 건설사가 밝힌 3.3㎡당 평균 분양가는 880만원이다. 하지만 아파트와 같은 공급면적(전용면적+주거 공용면적)으로 나눌 경우 얘기가 달라진다. 3.3㎡당 분양가는 1250만원으로 높아진다. 인근 D아파트 전용면적 59㎡형 아파트 시세(3.3㎡ 1153만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단지라 해도 오피스텔 주차장 등 공용면적이 아파트보다 더 작은 경우도 있다. 얼마 전 한화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킨택스개발지구에서 분양한 주거복합단지 ‘킨텍스 꿈에그린’을 비교해보자. 이 단지 오피스텔 84A형의 경우 분양가가 3억 2000만원이다. 단지 내 아파트의 경우 같은 크기, 같은 층 기준으로 총 분양가는 4억86000만원. 오피스텔보다 1억 4600만원 더 비싸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취득세(4.6%)로 1472만원 내야 한다. 아파트 취득세(1.1%) 534만원의 세배에 달한다. 여기에 아파트는 84A형에 발코니가 서비스면적으로 40.92㎡(12.4평) 제공된다. 이를 확장할 경우 756만원을 추가로 내야 하지만 그만큼 오피스텔보다 주택이 커지는 셈이다. 주차장 크기도 아파트는 가구당 56㎡에 달하지만, 오피스텔은 45㎡로 작다. 최근 발코니까지 확장해 집이 커지는 전용면적 59㎡짜리 아파트와 오피스텔 84㎡형이 비슷한 크기로 봐야 한다는 얘기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오피스텔 분양업체가 3.3㎡당 분양가 계산시 계약면적으로 따지는 것은 공급가를 저렴하게 보이게 하기 위한 술수”라며 “전용률도 공용면적을 줄여 높인 경우라면 복도·현관 등이 너무 좁아져 실생활에 불편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6.10 I 정수영 기자
뒤집힌 '신도시 집값'..1기 위에 2기
  • 뒤집힌 '신도시 집값'..1기 위에 2기
  •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값에 지형 변화가 일고 있다.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는 주택 노후화 등으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광교 등 2기 신도시는 광역교통망 개선 등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다. 판교와 함께 수도권 2기 대표 신도시로 꼽히는 광교신도시 아파트 전경.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서울 강남에서 개인사업을 하던 천모(57)씨는 회사가 경영난에 빠지자 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월 집값을 3억원가량을 낮춰 1기 신도시인 분당에서 2기 신도시인 광교로 이사를 했다. 출·퇴근 거리는 두 배가량 늘었지만 같은 평수(전용면적 84㎡)로 이동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던 중 천씨는 얼마 전 우연히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집값을 알아봤는데 함박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전에 살던 분당 아파트(더샵스타파크)는 시세가 7억 1500만원 선에서 변동이 없었지만 지금 살고 있는 광교e편한세상은 4억 3250만원에서 5억 1500만원으로 일년 반만에 8000만원이 올랐기 때문이다.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시장에서 서울과의 ‘직주근접의 법칙’이 깨지고 있다. 예전에는 서울과 거리가 가까울수록 아파트 가치가 높게 평가됐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서울과 가까운 1기 신도시보다 멀리 떨어진 2기 신도시 아파트값이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기 신도시는 입주한 지 20년이 훌쩍 넘어 주택의 노후화가 많이 진행된데다 2기 신도시의 약점으로 꼽혔던 서울과 접근성이 도시철도 등 광역 교통망의 발달로 개선되면서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224만원으로, 1년 전(1168만원)보다 4.8% 올랐다. 반면 1기 신도시의 3.3㎡당 매매가격(1214만원)은 1년 전(1175만원)에 비해 3.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에는 3.3㎡당 평균 아파트값이 2기 신도시(1168만원)보다 1기 신도시(1175만원)가 더 비쌌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1980년대 말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1기 신도시는 그동안 2기 신도시와 비교해 높은 시세를 형성해왔다” 며 “서울 강남권과 접근성이 주택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로 인식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망이 갖춰지면서 1기와 2기 신도시간 서울 접근성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강남에서 용인 수지와 수원 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내년 2월 개통 예정)과 김포도시철도(2018년 완공 목표) 등이 대표적인 광역교통망이다. 광교는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으로 강남까지 30분, 용산까지 40분 내 도착이 가능해졌다. 2기 신도시 자체의 자족성도 집값 상승에 한몫했다. 광교신도시의 광교테크노밸리 내 벤처기업과 동탄2신도시의 삼성전자 나노시티·LG전자 등이 배후 수요로 작용하고 있다. 낮에 서울에서 일하고 밤에 자러 오는 베드타운 성격이 강했던 1기 신도시가 실질적인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서울과 거리를 중요하게 여겼다면, 2기 신도시는 자족성을 갖춰 경제 활동부터 여가·거주까지 신도시 안에서 해결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에 따라 집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광교신도시 아파트값은 일년 새 3.16% 올랐다. 신분당선 연장선 인근에 있는 ‘광교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형은 실거래가격이 6억 5250만원으로 한 달 새 2250만원이 올랐다. 수원시 이의동 S공인 관계자는 “새 아파트라는 메리트에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호재까지 겹쳐 집주인들이 호가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 한강신도시 아파트값 상승세도 가파르다. 일년 새 3.43% 올라 신도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김포 풍무동 한 공인중개사는 “서울 올림픽대로와 이어지는 자동차도로가 뚫린 데 이어 도시철도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되면서 주택 실수요자들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반대로 1기 신도시 대표주자인 일산과 분당 아파트 매매시장은 잠잠한 편이다.2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1.78% 올랐으나 일산은 0.9% 상승하는데 그쳤다. 분당 아파트값도 1.3% 올라 1년 전(1.73%)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책임연구원 “1기 신도시는 조성된 지 25년이 넘어 사실상 ‘신도시’의 매력이 사라진데다 집값을 견인할만한 특별한 개발 호재가 없다”며 “리모델링 등으로 주거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2기 신도시와의 집값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6.09 I 신상건 기자
메르스에도 굴하지않는 분양열기…청약접수 12곳
  • [부동산캘린더]메르스에도 굴하지않는 분양열기…청약접수 12곳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전국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부 건설사들은 모델하우스 개관일을 연기하고 있지만 일정을 미룰 수 없는 건설사들은 모델하우스 오픈을 강행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모델하우스마다 손 세정제를 비치하거나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의 메르스 예방 조치를 취하며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청약접수 12곳, 당첨자 발표 16곳, 당첨자 계약 20곳, 모델하우스 개관 17곳 등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8일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전용면적 83㎡ 620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송파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상업시설이 조성되고 가든파이브, 이마트, 가락농수산시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대림산업(000210)은 10일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512-1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랑호’ 아파트(전용 74~142㎡ 497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7번 국도, 56번 지방도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하나로마트, 중앙시장, 속초의료원, 속초버스터미널, 속초시청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초등학교, 속초여자·설악·속초중학교, 속초·속초여자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한양은 11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111-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안양 한양수자인 에듀파크’ 아파트(전용 59~84㎡ 348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박달로, 안양로, 경수대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전철 1호선 안양역과 KTX광명역도 근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삼봉·박달초등학교, 안양중학교, 안양고등학교, 대림·연성·안양대학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삼한종합건설은 12일 경남 부산시 부산진구 범전동 338-3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골든뷰 센트럴파크’ 아파트(전용 84㎡ 1272가구)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부산 지하철 부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중앙대로, 전포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성지초등학교(이전 예정), 부산진·향도중학교, 부산진·부산동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 관련기사 ◀☞분양시장에서 대접받는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공원 품은 그린 아파트 인기☞대우건설,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12일 분양
2015.06.05 I 신상건 기자
10대 건설사 이달 18곳서 1만3천여가구 분양
  • 10대 건설사 이달 18곳서 1만3천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상위 10대 건설사들이 6월 한달 동안 모두 18곳에서 1만3605가구를 분양한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곳 6993가구로 가장 많고 영남권 6곳 3637가구, 영동권 3곳 2216가구, 제주 1곳 759가구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대우건설이 용인시 기흥역세권에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기흥역세권지구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지하 3~지상 49층 총 7개 동으로 아파트(전용 84㎡) 6개동 1316가구, 오피스텔(전용 59~84㎡) 1개동 182실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오산천이 흐르며 일부 세대에서는 수원 컨트리클럽을 조망할 수 있다.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과 인접해 있다. 또 대우건설은 구리갈매지구 C1 블록에도 ‘구리갈매 푸르지오’ 921가구(전용 84~142㎡)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천에는 GS건설 물량이 눈에 띈다. GS건설은 부천시 옥길지구에 ‘부천옥길자이’ 566가구, 부천시 상동 ‘상동스카이뷰자이’ 4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부산·경남에서는 총 6곳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나온다. 포스코건설·GS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이 물량을 쏟아낸다.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분양에서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부산광안더샵’(평균 379 대 1)의 열기를 이은 서대신2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59~98㎡로 구성되며 총 429가구 중 일반분양은 277가구다. GS건설도 부산에서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해운대구 우동6구역을 재개발한 ‘해운대 자이2차’로 59~84㎡ 총 813가구로 이뤄졌으며 이중 48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경남에서는 거제와 창원에 각각 분양 계획이 있다. 대우건설은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116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롯데건설은 ‘창원 롯데캐슬 더퍼스트’ 일반분양 687가구를 분양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보고 있는 강원도에서는 대림산업이 속초와 삼척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e편한세상 영랑호’는 속초에서 11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다. ‘e편한세상 영랑호’는 4개동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74~142㎡ 총 497가구로 구성된다. 속초 내 유일한 29층 고층 설계로 설악산과 영랑호·청초호·동해바다 등 산과 호수·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상 주차를 최소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비슷한 시기에 분양 할 예정인 ‘e편한세상 삼척교동’은 전용면적 59~84㎡ 총 723가구로 구성되며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동해안경제자유구역과 직선으로 3~4㎞ 거리에 위치해 북평국가산업단지 등 업무시설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한편 제주에서는 한화건설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꿈에그린’(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6월 10대건설사 아파트 분양물량
2015.06.05 I 이승현 기자
흥행몰이 ‘테라스하우스’ 눈여겨볼 신규 물량은?
  • 흥행몰이 ‘테라스하우스’ 눈여겨볼 신규 물량은?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최근 주거 공간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주거 편의성이 우수한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지들이 주목을 받았다면 이제는 자연 친화적이고 집 안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부천 옥길지구 등에서 테라스하우스를 잇달아 선보인다. 대림산업(000210)은 광교신도시 B3,B4블록에서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아파트(전용면적 84~273㎡ 57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대림산업 최초의 테라스하우스로 전 세대에 테라스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단지 뒤로는 광교산이 자리하고 성죽공원, 솔내공원도 가깝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광교상현IC, 서수지IC),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를 통한 강남, 분당, 용인 등으로 진출입이 쉽다. GS건설(006360)은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주상복합용지에서 부분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 ‘부천옥길자이’ 아파트(전용 84~122㎡ 566가구)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 C·D타입과 전용 122㎡ P1·P2타입에 테라스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며 이마트(입점 확정), 초등학교(개교 예정) 등이 가깝다. 화성개발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B1블록에 테라스하우스 ‘삼송화성파크드림파티오’ 아파트(전용 59㎡ 349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이파트 최상층은 다락방을 포함한 테라스로 꾸미고 1층 일부 가구에도 테라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창릉천이 흐르고 고양동산초등학교, 고양중학교, 고양동산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이 좋은 편이다.지방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경북 경산시 임당동 633번지 일대에 ‘영남대역 코아루더테라스’ 아파트(전용 82㎡ 148가구)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경산시 최초의 테라스형 아파트로 1층은 테라스, 5층은 다락과 테라스를 함께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 임당근린공원이 있고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테라스하우스의 주거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분양시장에서도 신규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강남 최초의 전 세대 테라스하우스인 ‘강남 효성해링턴코트’ 아파트는 최고 2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지난 3월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아파트도 테라스 가구가 주목받으며 5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실거래 가격도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교신도시 내 테라스하우스인 ‘에일린의뜰’ 아파트는 인근 ‘자연앤자이3단지’ 아파트보다 약 2억원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 에일린의뜰 전용 123.57㎡는 9억 3000만원, 자연앤자이3단지 아파트 전용 125.6㎡는 7억 42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나인성 위드피알 팀장은 “테라스하우스는 위층 가구가 아래층 가구의 지붕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구조의 주택으로 저층으로 설계돼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다”며 “테라스 공간에서는 정원을 가꾸거나 아이들의 놀이터, 바비큐 등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주거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자료: 각 업체]▶ 관련기사 ◀☞건설사, 사전 마케팅 강화…현장 홍보관 연이어 오픈☞공정위, 삼척 LNG기지 공사 담합의혹 조사☞[부동산캘린더]뜨거운 분양시장…청약접수 18곳
2015.06.05 I 신상건 기자
경쟁률 '수십대 1'이라더니 미분양.. 못믿을 청약률
  • 경쟁률 '수십대 1'이라더니 미분양.. 못믿을 청약률
  • [글·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가에서 500만원 빠진 아파트 분양권 매물이 하나 있어요. 아파트 당첨자가 1차 계약금 1000만원 납부하고 2차 계약금 1000만원을 낼 여건이 안돼 500만원이라도 건질 요량으로 내놓은 물건이예요.” 지난 3일 찾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의 말이다. 당초 분양가상한제가 풀리면 집값이 크게 뛸 것으로 판단해 청약에 나섰다가 웃돈(프리미엄)이 붙지 않자 손해를 보고서라도 손절매하려는 물건이 적지 않다는 얘기다. 지난 4월 아파트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6.6대 1, 최고 경쟁률 52.1대 1 마감이란 분양 성적이 무색할 지경이다.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 청약 열풍이 불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고 있다.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고 청약에 나섰다 계약금 마련에 애를 먹는 사례도 적지 않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청약 열풍이 일자 이에 편승한 건설사들의 ‘밀어내기식 분양’이 빚어낸 부작용으로 풀이된다. △전국에 아파트 청약 열풍이 불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또 청약 경쟁률은 높았는데도 분양권 시세가 분양가 아래도 떨어진 단지도 적지 않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마련된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최근 서울 북아현 뉴타운 1-3구역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신촌’(2017년 3월 입주 예정)은 총 5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당해 지역에서만 총 5354명이 몰리면서 평균 10.7대 1의 경쟁률(최고 112.9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당첨자 발표 후 계약 포기자가 늘면서 3일 현재 30여채가 미분양 상태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북아현 푸르지오’ 역시 50여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당첨자 가운데 동·호수에 만족하지 못했거나 인터넷 청약으로 거르지 못한 부적격자 등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현동 M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단기 차익을 노리고 청약에 나선 투자 수요가 예상만큼 웃돈이 붙지 않자 계약을 포기한 사례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청약 열풍의 중심지인 강남권에서도 이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분양한 ‘역삼 자이’ 전용면적 114㎡형 아파트는 14억 6380만원(기준층)에 분양됐지만 지금은 시세가 14억 5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일년 사이에 분양권 가격이 1380만원 가량 빠진 것이다. 역삼동 S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분양가가 3.3㎡(평)당 2990만~3150만원으로 비쌌던 게 시세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충남 서산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서산’ 아파트도 잔여 가구 계약을 갈무리하지 못했다. 이 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이 아파트 전용 75㎡형은 미분양이 90% 가까이 해소됐지만 전용 84㎡A·B형 잔여 물량은 여전히 꽤 남아 있는 상태”라며 “미분양이 해소되기 전까진 웃돈이 붙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천안지역에서 나온 분양 단지에도 미분양이 남아돌면서 분양가에 웃돈이 붙지 않고 있다.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은 1순위 일반분양 736가구 모집에 1만 699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14.54대 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A형으로 45.54대 1로 마감했다. 하지만 현재 전용 84㎡형 분양권 시세는 분양가를 밑돌고 있다. 천안에선 비슷한 시기 나온 ‘현대 아이파크 3차’와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아산 이지더원’ 아파트 등도 비슷한 상황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분양가가 오르는 시점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무턱대고 청약에 나섰다가 뒤늦게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청약 전에 입지 여건과 적정 분양가 여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6.05 I 김성훈 기자
분양시장에서 대접받는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
  • 분양시장에서 대접받는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서울·수도권 내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는 매매와 임대 수요도 탄탄해 호황기에 가격 상승폭이 크고 불황기에도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또 아파트 거래가 많아 환금성이 뛰어난 편이고 건설사들의 평면 개발로 실사용 면적도 넓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서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들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54-12번지 일대에 분양 중인 ‘안양 비산 로제비앙’ 주상복합아파트(전용면적 74~84㎡ 219가구, 전용 23~70㎡ 30실)는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안양동초등학교와 임곡중학교 등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7개의 초등학교·중학교가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계약금 분납과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발코니 무상확장 혜택도 제공된다.대우건설(047040)은 이달 중 분당선과 경전철 용인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주상복합아파트(전용 84㎡ 1316가구, 전용 59~84㎡ 182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오산천이 있고 수원CC와 맞닿아 있다.GS건설(006360)도 지하철 2·5호선, 분당선, 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가까운 ‘왕십리자이’ 아파트(전용 51~84㎡ 713가구)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단지와 접한 산책로와 테니스장, 스포츠시설을 갖춘 무학봉근린공원, 미소어린이공원, 무학봉체육관, 응봉공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이 가깝다. 이와 함께 1호선 송내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상동스카이뷰자이’ 아파트(전용 84㎡ 405가구)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와 가까운 송내역은 광역과 시내버스, 택시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원활하게 연결되는 복합환승센터로 조성 중이다.올해 수도권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대림산업(000210)이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 신촌’ 전용 59㎡ 아파트는 1순위에서 112.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용 114㎡의 경쟁률은 4.67대 1에 그쳤다.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지난달에 선보인 ‘북한산 더샵’ 아파트 역시 전용 59㎡와 전용 84㎡의 경우 모두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하지만 전용 109~120㎡ 중대형 아파트는 순위 내 청약마감에 실패했다. 기존 아파트 가격도 중소형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아파트 매매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소형(전용 40㎡ 미만)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달보다 0.47% 올랐다. 중소형(전용 40~62.8㎡ 미만)도 매매 가격이 0.50% 올랐다. 반면 중대형(전용 95.9~135㎡ 미만)은 0.28%, 대형(전용 135㎡ 이상)은 0.19% 오르는 데 그쳤다.중소형아파트 가운데서도 역세권 단지의 몸값은 더욱 두드러진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판교신도시에서 신분당선 판교역과 가까운 백현동과 삼평동의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2484만원과 2267만원으로 지하철역과 거리가 떨어진 운중동(1907만원)과 판교동(2062만원)에 비해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자료: 각 업체]▶ 관련기사 ◀☞공원 품은 그린 아파트 인기☞대우건설,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12일 분양☞대우건설,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지역조감VR 체험서비스 제공
2015.06.04 I 신상건 기자
공원 품은 그린 아파트 인기
  • 공원 품은 그린 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녹지 조망과 공원이 인접한 단지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 공원을 낀 ‘그린’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공원이 인접한 단지들은 공원녹지 조망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공원시설 이용이 편리해 생활환경이 쾌적해서다. 또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고 수요도 꾸준해 환금성과 투자 가치도 좋은 편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공원이 인접한 그린아파트가 전국적으로 6700여 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047040)을 비롯한 대형사들이 1000가구 이상인 대단지 그린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남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서 ‘대연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전용면적 59~99㎡ 1442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의 95%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전가구 남향위주의 배치와 단지 바로 옆에는 당곡근린공원을 비롯해 UN기념공원·조각공원, 평화공원 등이 가깝다. 공원조망과 일부 가구에서는 광안대교, 북항대교 등의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아파트(전용 59~172㎡ 2848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는 문화공원, 미추홀공원, 송도 센트럴파크가 있다. 최고 47층의 초고층 단지로 일부 가구에서는 인천대교, 잭니클라우스CC, 아트센터 조망도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광교 아이파크’ 아파트(전용 84~90㎡ 1240가구)를 선보인다. 광교호수공원과 마주하고 있고 인에는 문화공원, 사색공원 등이 있다. 단지가 광교호수공원 남측에 위치해 있어 일부 가구는 호수조망이 가능하다.GS건설(006360)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에서 ‘왕십리 자이’ 아파트(전용 51~84㎡ 71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와 접한 산책로와 테니스장, 스포츠시설을 갖춘 무학봉근린공원, 미소어린이공원, 무학봉체육관, 응봉공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이 가깝다. 대림산업(000210)은 강원 속초시 동명동에서 ‘e편한세상 영랑호’ 아파트(전용 74~142㎡ 497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후면으로 9만여 ㎡규모의 중앙공원이 조성돼 있고, 8km 길이의 영랑호변 산책길과 연결됐다. 그린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고스란히 아파트시세 형성에 반영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8만 9256㎡ 규모의 용산가족공원과 국립중앙 박물관이 있는 서울 용산구 용산동의 경우 아파트 평균시세가 3.3㎡(평)당 평균 2663만원으로 서빙고동(3.3㎡당 2395만원), 이촌동(3.3㎡당 2329만원)을 제치고 용산구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열기로 뜨거운 부산에서도 UN기념공원(14만 7000m²), 당곡공원(7만 6538.6㎡), 평화공원(3만 2893㎡) 등 공원이 밀집한 부산 남구 대연동이 남구 일대 아파트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대연동 평균 아파트 시세가 3.3㎡당 851만원으로 남구 지역시세보다 3.3㎡당 평균 시세가 100만원 더 높게 형성돼 있다. 아파트 실거래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온나라부동산포탈에 따르면 41만1324m²규모의 송도센트럴파크가 있는 송도신도시에서는 공원 옆에 있는 ‘더샵센트럴파크2차’가 8억9000만원(전용147㎡)에 거래되면서 지난 4월 송도동 최고 거래가를 기록했다. 같은달 거래된 송도동 동일면적 아파트들보다 약 1억 5000만원 가량 높은 가격으로 거래됐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주거 선택기준에서 삶의 질 비중이 높아지면서 녹지 조망과 여가활동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공원 입지의 그린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공원입지의 아파트들은 이러한 장점으로 지역 일대 시세를 주도하는 경향이 높고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자료: 각 업체]▶ 관련기사 ◀☞대우건설,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12일 분양☞대우건설,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지역조감VR 체험서비스 제공☞대우건설, 740억 규모 피데스개발 채무보증 결정
2015.06.04 I 신상건 기자
'한국 최고 타자' 이승엽이 직접 쓴 400홈런 기사
  • '한국 최고 타자' 이승엽이 직접 쓴 400홈런 기사
  • 이승엽이 스윙을 마친 뒤 홈런 타구를 바라보는 모습. 사진=삼성 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포항=박은별 기자]삼성 이승엽이 대망의 400호 홈런 고지에 올랐다. 이승엽은 3일 포항 롯데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롯데 선발 구승민을 상대로 5-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이날 전까지 통산 399개의 홈런포를 기록했고 이번 홈런으로 400호 대기록을 달성했다. 통산 400호 홈런은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선수도 기록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이승엽’ 1995년 세상에 이름을 처음 알렸고 이듬해 최고가 됐다. 그로부터 20년. 그는 늘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 숱하게 많이 쌓아 온 기록. 그는 지난 20여년 간 늘 ‘읽혀지는 사람’이었다. 그의 기록과 결과물은 물론 사적인 행동 하나 하나까지 모두 뉴스가 됐다. 언제나 누군가에 의해 평가되고 분석되었던 사람. 그래서 더 스스로에게 냉정해야 했던 남자. 누구도 쉽게 꿈 꾸기 어려운 숫자 ‘400 홈런’은 그를 또 한 바탕 소동처럼 사람들의 눈과 입에 오르내리게 했다. 문득 궁금해졌다. 정작 400홈런을 치면 그는 어떤 말을 세상을 향해 하고 싶을까. 누군가가 지켜보고 적은 객관적 이승엽이 아닌 진짜 이승엽이 말하는, 아니 말하고 싶은 이승엽은 어떤 선수이고 사람일까. 그래서 물었다. “이승엽이 기자가 되어 이승엽의 400홈런을 기록해야 한다면 어떤 기사를 쓰고 싶습니까.” 이승엽은 “딱 하루만 내게 격려를 해주고 싶습니다. 그날만은 ‘대한민국 최고 타자’라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한 이야기라고? 하지만 그는 스스로에게 아직 단 한 번도 그런 여유를 허락한 적이 없었다. 이승엽이 바라 본 이승엽은 그렇게 늘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지고 지금까지 걸어왔고, 앞으로도 걸어 갈 선수였다. 지금부터 그가 털어놓은 솔직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이승엽과 함께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인생, 그리고 400홈런프로 들어왔을 때 이정도까지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내 처음 목표는 삼성의 주전 선수였다. 그 때 마음 먹었던 것에 비하면 지금 정말 많은 것을 이룬 셈이다. 오늘 참 모처럼 내게 만족하고 스스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난 내게 관대하지 않았다. 늘 가장 엄격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건방져지면 안된다고 다짐했다. 하루 하루 나와 싸움을 하며 살았다. 어쩌면 세상도 내게 관대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내 장점 보다 약점을 먼저 얘기 했다. 예전에 대구 구장이 작았을 땐 구장 덕을 본다는 말도 숱하게 들었다. 그러나 그게 힘들거나 괴롭지만은 않았다. 프로 들어와서 가장 크게 느낀건 프로는 과정이 아니라는 것이다. 프로는 실력으로 말한다. 결과를 내야 한다. 아마추어 정도라면 그 과정을 겪고 프로 가서 열심히 하면 되겠지만 프로는 결과 못내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일본에서 뛰던 시절, 잘 한 적도 있었지만 실패도 많았다. 그 실패를 겪으며 그걸 뼈져리게 느꼈다. 프로는 어차피 구단에서 나를 써 주는 거고 많은 연봉을 지불하기 때문에 그 정도 몸값은 해야 한다. ‘내가 나가서 잘 치면 그런 말은 없어질 것’이라고 믿었다. 내가 뭔가 변명을 하고 항변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남들이 인정을 해줘야 진정으로 스타가 되는거지 나 혼자 그러는 건 자아도취일 뿐이다. 내가 잘 하면 부정을 긍정으로 돌린다는 생각 뿐이었다. 또 그런 평가 때문에 오기도 좀 생겼던 것 같다. 언제나 자신감은 갖지만 자만감은 갖지 말자고 다짐한다. 나에 대한 박한 평가가 속상하지만은 않았다. 기록이 조금 낮게 평가되는구나 싶기도 했지만 그러니까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내가 이룬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을 먹게했던 것 같다. 자신감은 갖지만 자만하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난 일단 스스로에게 가장 엄격했다. 누구보다 낮게 나를 평가하고 그 부분을 메우기 위해 준비했다. 그랬기 때문에 타석에는 오히려 자신감을 갖고 들어간 것 같다. ‘준비 과정은 엄하게, 실전에선 자신감을 갖고’가 비결 아니었을까. 내 자신감을 밖으로 표출하지 않은 것도 중요한 부분이었다. 상대방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건방지다는 소리 듣고 싶지 않았다. 그게 밖으로 나오면 자만이 된다고 믿었다. 그 믿음은 아직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 △스타로 사는 삶도망가고 싶었던 적 많았다. 모두가 주목하는 삶을 산다는 건 참 힘든 일이다. 솔직하게 고백하면 사인을 대하는 내 태도는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사인을 많이 했다. 하지만 요즘은 거의 못한다.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한 두명이면 몰라도 2~30명씩 있으면 다 해드릴 수가 없다. 어린 아이들의 요청을 외면하고 지나쳐야 할 땐 정말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준비할 것들도 많아지면서 그런 시간들에 대해 조바심이 생긴다.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야구장 안에서는 여전히 건방져 지지 않으려고 한다. 홈런 쳤을 때 어지간하면 표정의 변화를 갖지 말자. 내실을 다지자고 다짐한다. 스타로서 산다는 건 나 보다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한 일이다. 식구들이나 친구들하고 갈 때도 나는 괜찮지만 같이 간 일행에게는 미안하다. 하지만 팬들은 내게 늘 큰 힘이 되어 주셨다. 야구가 안 될때나 좋을 때나 격려해주시는 분이 참 많았다.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격려와 힘을 얻을 때도 많았다. 결국… 그저 감사하다. △TO. 400홈런의 주인공 이승엽에게오늘 하루 쯤은 내게 ‘대한민국 최고 타자’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고 싶다. 이승엽은 처음부터 최고를 목표로 한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성적을 내면서 그럴 수 있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자신감도 갖게 된 것이다. 아직도 최고를 향해 달리고 있지만 400홈런을 치고 나면 한 번쯤은 그런 평가를 듣고 싶다. 현역, 은퇴 선수 상관 없이. 그 말 한 마디라면 정말 자랑스러울 것 같다. 400홈런을 치면 이제는 고민을 좀 덜자, 좀 편하게 하자는 생각을 갖고는 있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 주위에 대한 시선, 어려서부터 그걸 항상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다. 조금이라도 편하게 조금 더 릴렉스하게 하면 지금 연륜에선 좀 더 자연스럽게 야구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날 잘 알아서 하는 말인데 그건 분명 안될거다. 그런 마음을 먹으면 포기가 될 것 같다. ‘됐어. 할 만큼 했으니까’라면서….긴장도 풀고 편하게 하고 싶다고 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그래선 안된다는 생각이 나를 다시 세울 것이다. 그래서 오늘 딱 하루만 그 말을 제대로 듣고 싶다. ‘대.한.민.국.최.고.타.자.이.승.엽.’*덧붙이기 : 위 기사는 이승엽 선수의 구술을 정리한 것 입니다. 처음 제안을 했을 때는 396호를 친 다음이었는데요. 이 신중한 남자는 399호를 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오히려 부탁을 해왔습니다. 인터뷰를 끝내며 그가 건넨 마지막 말은 “홈런은 언제 쳐도 상관 없으니 팀이 이길 때 안타나 좀 쳤으면 좋겠습니다”였습니다. ▶ 관련기사 ◀☞ [정철우의 새털 베이스볼]이승엽 '안 겸손한 야구'가 궁금하다☞ 이승엽 400호 홈런볼 주인공 "기증, 아내와 상의 후 결정"☞ 표로 돌아보는 이승엽 최초 400홈런☞ 이승엽 400홈런, 후배들에게 새로운 길 열어주다☞ 이종운 감독 "이승엽, 홈런 안칠거면 안타도 치지 마~"
2015.06.03 I 정철우 기자
건설사, 사전 마케팅 강화…현장 홍보관 연이어 오픈
  • 건설사, 사전 마케팅 강화…현장 홍보관 연이어 오픈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건설사들이 모델하우스 정식 오픈 전에 운영하는 현장(분양) 주택홍보관 운영해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전단이나 홈페이지 등에 의존해 홍보 활동을 했다면 이제는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홍보관을 열고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것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도 상품 특징과 주택 구매 요령 등에 대한 상담을 미리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사전 주택홍보관을 열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림산업(000210)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광교신도시 B3·4블록에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아파트(전용면적 84~273㎡ 576가구)의 현장 홍보관을 열었다. 이 아파트는 대림산업이 최초로 선보이는 테라스하우스로 단지 뒤로 광교산, 좌우로 성죽과 솔내공원이 가까워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광교역(가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광교상현IC, 서수지IC),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를 통한 강남, 분당, 용인 등 지역으로의 진출입도 쉽다. 홍보관은 광교신도시 B4블록 현장부지에 마련됐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투어와 사업설명회, 분양상담 등이 진행된다.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512-1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랑호’ 아파트(전용 74~142㎡ 497가구)도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이 아파트는 속초에서 11년 만에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다. 홍보관은 온천로사거리(속초시 교동 977-1)에 있고 청약제도와 상품특징, 주택구입요령 등에 대한 분양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망권을 체험할 수 있는 영랑호 리조트 D-라운지도 운영 중이다.호반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옥길지구 C1블록에 들어설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전용 72~97㎡ 1420가구) 홍보관을 부천시청 인근에 마련하고 분양 관심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과 현대건설(000720)도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산7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파트(전용 72~97㎡ 1600가구, 전용 18~22㎡ 440실) 홍보관을 오픈하고 사전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우성여성병원 인근에 마련됐다.이러한 현장 홍보관 운영은 실제 청약에서 우수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지난 4월 분양한 ‘e편한세상 수지’ 아파트의 경우 현장 홍보관을 운영한 결과, 최고 3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또 아파트 계약 시작 3일 만에 완전판매됐다. 지난 4월 파주 운정지구 A27-1블록에서 분양한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아파트도 최고 5.6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되며 순조롭게 청약을 마쳤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현장 홍보관은 고객이 청약에 앞서 관심 단지의 현장을 둘러보고 분양상담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자료: 각 업체]▶ 관련기사 ◀☞공정위, 삼척 LNG기지 공사 담합의혹 조사☞[부동산캘린더]뜨거운 분양시장…청약접수 18곳☞대림산업 '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 분양 돌입
2015.06.02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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