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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단지 최대 6725가구 분양…승부수는 '착한 분양가'
  • 단일단지 최대 6725가구 분양…승부수는 '착한 분양가'
  •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전용면적 59㎡ C타입 실내 모습 [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경기도인데 분양가가 3.3㎡당 790만원대라고요?” (기자)“그렇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6700여 가구를 올해 안으로 ‘완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홍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이달 말 수도권 경기지역에서 지방 광역시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전면에 내세운 역대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선보인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다시 도래한 아파트 분양시장 활황기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전세난에 시달리는 서민과 보금자리를 찾는 수요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개시한다. 대림산업(000210)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일대 남사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짓는 단지다. 한 단지에서 한꺼번에 분양하는 물량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총 6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67개 동이 들어선다. 이 중 내년 3월 분양 예정인 1블록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뺀 2~6블록 6725가구를 이번에 분양한다. 주력 주택형은 전용면적 59㎡와 84㎡다. 각각 1470가구와 3752가구로 전체 분양 물량의 78%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전용 44㎡ 686가구, 65㎡ 150가구, 90㎡ 407가구, 97㎡ 236가구, 103㎡ 24가구 등 틈새 평형으로 이뤄졌다. 최대 강점은 ‘가격’이다. 대림산업이 책정한 분양가는 3.3㎡당 평균 799만원. 이는 경기도는 물론 지방 광역시 평균 분양가보다도 싼 금액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경기도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057만원, 6대 광역시 평균은 906만원이었다. 광역시 중 분양가가 비교적 낮은 대전(3.3㎡당 808만원)보다도 저렴하다.전용면적별로 44㎡ 투룸형은 1억 4000만원대, 방 셋 딸린 59㎡와 84㎡는 각각 1억 9000만원, 2억 7000만원 선에 공급한다. 중대형인 97㎡형도 분양가가 3억 2000만원대다. 홍록희 대림산업 분양팀장은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인근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올해 청약을 받은 아파트 분양가보다 최대 1억원 이상 싼 가격”이라며 “예상 수요층인 용인이나 화성, 수원 등의 아파트 전셋값 수준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도시에서 대단지 아파트 입주 초기에 흔히 겪는 미흡한 기반시설로 인한 불편을 보완한 것도 장점이다. 대림산업은 회사가 직접 신도시급 택지 개발을 주도하는 민간 개발사업인 만큼 편의시설 조성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단지 곳곳에 마련한 공공시설 용지에 4개 초·중·고교와 주민센터·우체국·치안센터 등을 유치하고, 대형 도서관·수영장·골프연습장 등 6개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단지 중앙에는 1~5층짜리 상가 점포 144개로 이뤄진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을 만들고 대림산업이 직접 임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2만여 명의 거주 여건을 책임져 아파트 분양에서 입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반면 부족한 대중교통과 도심 접근성은 단점으로 꼽힌다. 남사지구는 동탄2신도시에서 남동쪽으로 3㎞ 정도 떨어져 있다. 주변은 아직 허허벌판이다.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KTX(고속철도)나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을 이용하려면 차를 타고 동탄2신도시 중심부까지 10분 이상 이동해야 한다. 서울로 통근하는 직장인이 택하기엔 다소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가격도 비교하기 나름이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한숲시티에서 동쪽으로 2㎞ 남짓 떨어진 이동면에서 2010년 입주한 ‘송전마을 세광엔리치타워’(782가구) 전용 84㎡ 아파트의 현재 매매 시세는 2억 500만원이다. 비교 대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분양가에 대한 체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너무 많은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자칫 공급 과잉으로 인해 분양가보다 시세가 내려가면 입주 포기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서다. 박상욱 우리은행 PB부동산팀장은 “남사지구는 동탄2신도시 산 너머에 있어서 엄밀히 말하면 같은 생활권이라고 보긴 어렵다”면서 “동탄2신도시 분양 물량이 워낙 많다보니 2~3년 뒤 입주 시점에 시장이 출렁거릴 경우 과도한 공급 물량으로 인해 입주 지연 등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5.10.20 I 박종오 기자
실속 중소형 대단지 충주기업도시 ‘e편한세상 충주’ 수요자 관심 봇물
  • 실속 중소형 대단지 충주기업도시 ‘e편한세상 충주’ 수요자 관심 봇물
  • 전용면적 59~84㎡ 1,455가구로 구성되는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충주기업도시 핵심부에 위치, 우수한 주거환경과 탄탄한 배후수요 주목[온라인부] 최근 주택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택시장이 실 거주 중심으로 재편되고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 더욱이 최근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분양 받아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전월세를 고려한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투자처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에게 기업도시, 산업단지 등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지역에 위치한 중소형 아파트는 더욱 관심이 높다. 이들 지역은 기업체 근로자들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되며, 기업도시의 경우 향후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거점도시로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미래가치 또한 기대해볼 수 있다.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는 대림산업이 충주기업도시 2블록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충주’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단지가 위치한 충주기업도시는 우리나라 전국 5대 기업도시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기업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연구개발(R&D) 산업생산 등 경쟁활동 기능과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의 최첨단 도시기능까지 갖춘 지식기반형 복합도시로 개발되며 향후 도시가 완공되면 고용 유발인구 3만 여명, 계획 거주인구 약 2만 여명이 유입되며 약 3조 1천억원에 이르는 생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충주기업도시에는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포스코ICT, 롯데주류 등 15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 오는 2017년까지 총 27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특히 충주기업도시는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개발사업과 연계해 더욱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 향후 지역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를 모두 합치면 약 1,081만㎡ 규모의 도시가 형성되며 포스코ICT, 롯데주류, 현대모비스, 유한킴벌리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 및 계획에 있다. 이들 기업 입주에 따른 고용유발 효과는 9만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e편한세상 충주는 탄탄한 배후수요와 미래가치를 갖춘 충주기업도시 핵심부에 위치하고 충주기업도시에서 분양하는 첫 1군 브랜드 아파트여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동, 전용면적 59~84㎡총 1,455가구규모의실속중소형대단지로구성되며중심상업시설과초·중·고등학교, 도서관등교육시설예정부지가인접해있어주거환경이우수하다. 단지남쪽으로는중앙공원이조성돼쾌적하고여유로운주거환경을누릴수있다.지난 16일문을연 e편한세상충주견본주택에는주말까지 3일간 2만명의방문객이몰리며뜨거운분양열기를보였다. 10월 20일일반특별공급, 21일 1순위, 22~23일 2순위청약접수를진행하며, 10월 29일당첨자를발표한다. 당첨자계약은 11월 3~5일 3일간실시한다.  계약조건은계약금 10% 2회분납제를실시해초기자금부담을줄였으며, 중도금 60% 무이자융자를지원한다. 견본주택은충북충주시연수동 65번지대로변에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12월예정이다. 분양문의: 043-854-2200
에이미 멀린스 vs 조윤선 대담 전문
  • [WWEF]에이미 멀린스 vs 조윤선 대담 전문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모델 겸 배우 에이미 멀린스가 20일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세빛섬에서 열린 ‘제 4회 세계여성경제포럼(WWEF2015)’에서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2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5’에서 에이미 멀린스 모델 겸 영화배우와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나눈 대담 전문이다. 조=한국에 대한 첫인상은 어떠한가. 에이미=김치 아주 좋아한다. 처음 받았던 한국에 대한 인상은 친구로부터 들었던거랑같다. 전세계 여러나라다니면서 한국친구들이 따듯한 마음 가지고 있다는 문화에 대해서 말했는데 그대로다. 조=어제 어떤거 먹고 싶은지, 어떤 것이 인상적인지 물었는데 한옥에 대해 알고 있었던게 놀라웠다. 먹기 쉬운거 엄마가 아이나 손님한테 만들어줄 수 있는 쉬운 음식도 먹고싶고 재래시장도 방문하고 싶다했는데 다해봤나. 멀린스=다는 못하고 일부는 좀 했다. 한국에서 시간을 좀 보냈는데 수산시장 재래시장 가보고싶다. 물고기 고르면 요리해준다 하더라 빨리 하고 싶다. 산책하면서 서울 어떤 곳인지 여기저기 보고싶다. 식재로 알고 싶고 어떤 음식먹는지. 한국 전통 옷감 사가지고 가서 한국옷도 만들어보고싶다조=어제 창덕궁 후원 비원 같이 갔는데 에이미 관심 많아 놀랐다. 한국 전통적 건축 양식 예술품 질문 많이 했다. 에이미 한국 역사 많이 알고 있었다 공부했나멀린스=사실 대학 전공 역사다 별로 공부 안했다 사실. 제가 생각할때 호기심 많은 타입이라 생각한다. 운도 좋았던게 전세계 여러곳 다니고 새로운 사람 만나서 운이 좋다 생각하는데 다른나라 방문하면 문화 음식 전통 알게되는거 즐겁다. 여러가지 의식. 먹는 방법 배우면서 많은 영감 얻는다.한국 살았던 미국 친구가 한국 역사 설명해준ㅈ거 있다. 한국 기업에 근무했던 친구가 알려줬다. 제가 방문했을때 친숙한 느낌이 들었고 그 나라 방문할 때 배경 알고 있으면 무엇을 알아야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다.조=올림픽 기록 보유자고 패션 모델로 잘나가고 있고 사랑받는 여배우다. 한분야에서 성공하고 다른 분야로 나가는 방법이 있나. 직접 무엇을 할지 결정하냐 조언 받아서 결정하나멀린스=직접 결정한다 스포츠는 나 스스로 얼마나 열심히 할 수 있는가 확인해볼 수 있는가 해서 선택했다. 이정도 경지 오르기 쉽지 않아. 대학 다닐때 풀코스 다 뛰었는데 노력해본다는거 자체 굉장히 많은 경험이 됐다. 포기하지 않고 꿈을 쫒아가고 그것을 이루는거 사람들에게 도움 청하는데도 두려움이 없어지고. 코치 많은 사람에게 무한한 도움을 받았다. 코치님 점심시간 쪼개서 무료로 도움받았다. 요청한 것보다 많이 도와줬다. 비디오 가게 사장님 헐값에 비디오카메라를 팔았다. 비디오카메라가 뛸 때 모습을 찍어 자세를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 꿈을 공감하고 같은 목표를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요청하는게 중요하다. 그런 과정이 가장 값졌다. 조=이런 용기야말로 에이미가 타고난 품성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멀린스=앞서 말했듯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노력과 훈련을 통해서 머릿속 현실로 옮길 수 있다 생각한다. 머리속 현실로 옮겨내는거 혼자하지말라 주변에 도움요청하고 조언 지지 적극적으로 받아내면 생각보다 훨씬 놀라운 결과 나올 것이다. 여성 감각 속에 본능적으로 내재된 능력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중에 하나가 여성은 취약하다 겸손하다 약자다 생각하겠지만 이런것들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거다. 잘못된 믿음 중단시키고 여성이 가진 강력한 자산 강력한 리더십 발휘해나가야하는 시점이다.조=여성이 가진 취약함 약한 존재로 보지말고 리더십으로 승화시켜야한다는게 인상적이었다. 마음을 열고 사람들에게 다가가면 좋겠다는 얘기인 것 같다. 멀린스=내가 생각하는 용기다. 갖고 있는 문제 공유하고 꿈도 공유하고 노력하는 당위성도 같이 고민하는 것이 여성들이 타고나게 잘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가정내에서 여성들은 잘할 수 있는 삶을 살았고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여성성을 리더십으로 사회적으로 활용했던 사회가 많지 않아왔다고 생각한다. 기업에서도 자문위 구성할 때 남여 위원 비윻이 동수나 비슷할 때 기업의 수익성이 좋아진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의사결정 하는데 있어 남여간의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한다.조=세계여성경제포럼에서 더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여가부 장관시절 노력했던거 하나가 여성 사회적 지위 상승시키고 여성 힘 싣는 것이 내 역할이었다. 에이미 생각에 여성 동료 리더 가운데 정말 우수하고 뛰어난 소통 능력 남들 독려하는 사람 본 적 있나. 멀린스=너무 많다. 내가 운이 좋았다. 어머니가 열명의 자녀 중 한명으로 태어났다. 여 8. 남2였는데 가족도 여성 힘이 쎈 데서 태어났고 할머니 2년전 96세로 돌아가셨다. 할머니 이례적으로 강한 분이었다. 자란 환경도 여성들의 힘과 한 사람이 잘하면 모두가 기뻐해주는 환경에서 자랐다. 그리고 한국 최초 여성대통령 있다. 미국도 그러지 못한 상황이다. 그래서 제가 너무나도 영광스럽고 기쁘기도 하다. 클린턴 힐러리 전 국무장관(민주당 경선 후보)를 만난 적 있다. 그녀를 지지한다. 힐러리 전 장관 탁월한 분이다. 빌리진 킹 이라는 테니스 선수도 떠오른다. 소통의 영감을 가진 분이다. 그 분 주변에 가면 에너지 넘쳐나서 전염되는거 같다. 엉터리 같은 질문을 해도 이 분하고 이야기하고 나면 허심탄회함을 얻게된다. 조=어제 비원에서 정종이 만든 기록관 보며 이런말했다. 가장 큰 역경은 바로 불안때문에 인생을 낭비할 때다. 정종이 남긴 말이다. 모든 사람 역경 있다. 에이미 열정도 넘치고 쾌활하고 자신감 넘치는거 같다. 우울한거 짜증나는거 있는 순간 있나. 에이미=당연히 있다. 중요한 질문 감사한다. 특히 언론에서 뭔가 동기 부여를 이끌어낼만한 인물에 대해 기사쓸 때 두려움 없다고 쓴다. 그게 아니다. 무서움이 동기부여 자체가 될 수 있고 우리에게 많은 거 알려줄 수 있어. 다만 그 불안이라는 것이 마비시킬 정도여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이 불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여기 들어오기 전에 위 뒤집히고 흥분하고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여태까지 이같은 연설 많이했는데 그럼에도 아드레날린 많이 나온다. 연설 잘하고 싶어서일 것이다. 운동선수들도 마찬가지고 코치도 그런다. 어느정도 불안이 있어야 열정이 끓어오를 수 있고 리스크를 감수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민망함 창피함에 집중하는 경우 많다. 곽 회장께서 여성들은 결과보다 과정에 중시한다고 말했다. 결과보다 과정 실패에 대한 태도도 그렇게 가야 행복한 인생에 대한 관점될거다조=인터뷰에서 보면 해변가에서 애들이 다리를 쳐다봤다 했는데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것보다 낫다고 했는데 그 순간 에이미와 아이들 소통하고 다가오는 계기라고 생각한거 같은데 자신감에서 오는 얘기같은데 자신만의 자신감 구축하는 노하우가 있다면멀린스=사실은 내가 태어날때부터 열정을 가지고 태어났던거 같다. 저는 그 실제 제대로된 뼈가 갖춰지고 있었어도 이렇게 되지 않았을가 생각한다. 의족을 신어야하고 이것때문에 영향을 받는데 이것이 그냥 어린 나이에서부터 저를 민감하게 만들었을 뿐이다. 제가 10대일때부터 다른여성은 아마 3~40대부터 인식하겠지만 저는 10대부터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인식했던거 같다.그래야 사람들이 나를 좋아한다고 인식했던거같다. 10대는 정상이고 다른사람과 똑같이 배우고 싶어한다. 그리고 나중에 경험 쌓이고 성인이 되면서 그런식으로 정상 추구하면 흥미로운 인생 살 수 없다는걸 아게된다. 다중의 열정 이끄는 사람들 지도자들은 바로 정말 자기자신으로부터 시작되는 사람들이다. 아주 독창적인 목소리와 뇌를 가지고 문제해결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유일무이한 생각 가지고 있어 나와 다른방식으로 문제 해결하는 사람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지치는 날이 당연히 있다. 모든 여성들이 컨디션 안좋고 기분 안좋은 날이 있다. 립스틱 색도 바꾸고 다리도 바꾸고 빨간색 립스틱 기분좋게 만드는 원피스도 입어본다. 주위사람중에 항상 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생각해본다. 물론 다들 나를 보호하고자 하는 사람일거다. 실패 아픔 보호해주려는 사람 있을거다. 이거 보호될 수 없다. 이를 빨리 인정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불안감이 지속된다면 주위사람들이 누군지 둘러볼 필요가 있다. 계속 부정적인 말만하는 사람이라면. 할수없다 하지마라는 얘기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건강치 않다는거다.조=에이미는 긍정적인 부모가 있고 가족이 있는거 같다. 우리는 부모를 선택할 수 없잖아 어머니나 아버지 가족들 주위사람들이 힘을 주고 긍정적으로 얘기한 사례가 있나멀린스-우리아빠 아일랜드에서 미국으로 이민했다. 돈도 없었고 대학도 안나왔고 다만 의지만 있었다. 그리고 회복력 있었고 교육열 대단했다. 가족을 등지고 고향을 떠났고 가지고 있는 것도 자기의 마을 문화 모든것을 버리고 떠났다. 3명의 미국인 아이 낳아 키웠지 그래서 저희는 아이들로서 교육 교과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생이 제공해주는 교육을 우리가 잘 쫓고 흥미를 갖는다면 세상 여러가지에 대해서 흥미 가진다면 지루할 틈이 없다고 교육철학을 가졌다.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분위기를 전해줬다. 이민자로서의 현실도 있었는데 우리 부모님은 애들이 해변가에서 나를 쳐다보고 안쳐다보고보다 실제 생계 유지에 대한 절박함이 있었다. 내가 스스로 헤쳐나가야만 했다. 저를 과잉보호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자급자족할 수 있는 힘이 생겼고 어린나이부터 자신감도 생겼다.조=우리는 풍족함보다 부족함에서 더 많은 것을 얻고 실패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지 않나 생각했다. 저도 두 딸을 키우는 엄마인데 저는 친구들과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얘기를 많이 한다. 나같은 엄마가 어떤 흥미를 갖게 할 수 있을가멀린스=모든 거라 생각한다. 내향에서 외향을 볼 수 있게 하는거다. 문제가 있으면 해답은 밖에 있는거고 우리주위 많은 사람들의 경험이 포진해있다. 제 생각에 실제 제가 한거 중에는 제가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 못한것도 많고 실제 못한것도 있다. 런웨이 모델을 했는데 키를 바꿀 수 있다는거 말고는 모델 잘할 수 있는게 없다. 의족을 신은 여성이 런웨이 모델로 선다 말도 안된다. 그런데 모델들을 볼대 저보다 성형 수술 많았다. 코를 키우고 어딜 자르고 했는데 나랑 뭐가 다른가. 내것은 볼 수 있고 당연한데 어떠냐 이런생각했다. 큰 믿음 갖게됐다. 그러면서 나의 현실 내가 살아가는 현실이라 생각했다. 목함지뢰 하사들 김 하사 허 하사 만났을때 반가웠다. 두시간 전만해도 의족을 새로 신어야하는 상황이었다. 지뢰 밟고 처음으로 걸어본거다. 김하사. 다리는 보통 인간의 모양을 하고 티타늄 금속으로 감싸는거 있는데 좀 흉물스럽다. 내가 나를 숨기려하지 않는거 사실인데 내 다리 이런거 모두 알고 있는데 차라리 멋졌으면 좋겠다. 3D프린터로 잘 설계해서 내 군복과 잘 맞으면 좋겠다 생각하더라. 사고방식 긍정적이었고 탐색하는거더라. 젊은이들은 새로운 인체 신체로 무엇할지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것이야말로 자녀들로부터 이끌어내야하는게 아닌가. 상상력 탐색 정신 호기심 이런거 이끌어내야지. 교사가 다리 쳐다보지마 언급하지 말라고 하는건 아닌거 같다. 우리한테 이득 안되는 사고방식이라 생각. 아이들은 자연적으로 질문 통해서 배워간다. 이를 우리는 충분히 지지해줘야하지 않겠나. 질문을 원하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해야한다는거다. 기업 예술에도 도움이 안된다. 질문을 끊임없이 해야 더 좋은 사회가 될거다. 질문 독려하기 위해서는 어린시절부터 부모들이 독려해야. 그게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선물아닌가 생각한다. 조=장병들 만나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멀린스=그분들 걱정 하나도 안한다. 두분모두 탁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 안한다. 두분모두 다쳤다 손상됐다는 생각 안하고 있었다. 사건을 딛고 다음 단계로 나선다고 생각하더라. 두분모두 현업으로 나가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활발하게 말하더라. 일할때 할 의족과 빨간의족은 빨간 옷에 맞게 입어야겠다라고 하더라. 이분들이 슬프지 않을가 아프구나 부족하구나 다쳤구나라고 하는건 남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일뿐이다. 이게 더 우려된다. 오히려 본인들은 반짝이는 영혼 미래에 대해 희망이 넘치는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하고 탁월한 리더십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부모님들의 슬픔에 대해 장관님이 말해주셨는데 정말 아이들이 그렇게 안타까운 사고 당했으면 부모로서 힘든 순간이었다고 생각이들지만 이분들은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 어제 보행을 했다는거는 두달만에 했다는 건 강한 의지였다고 생각한다. 걱정 안한다조=저도 두분이 과거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겠다. 또 하나 질문이 있는데 오늘 연설 뿐만아니라 인터뷰를 통해서 가장 인상깊었던것 중 하나가 에이미가 굉장히 많이 배웠다. 실패를 통해서 굉장히 많은걸 배웠고 실패가 교훈을 많이 줬다고 했는데 어떤 교훈 실패를 경험했나멀린스=제 이력서에 보면 세계기록 3개 보유자라고 되어있는데 경기에서 얼마나 많이졌는지 아냐. 세계기록 이후에도 계속 졌다. 글로벌 파리 모델로 활동하지만 수없이 많이 떨어졌다. 배우로도 마찬가지다. 산업계 자체가 누구라도 힘든 환경에 처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노력했다. 치타다리가 있는 모델이구나 운동선수구나 편견에서 벗어나서 대통령역할 의사역할 할 수 있는 배우로 인식될때까지 많은 노력했다. 다리가 없어도 할 수있는 역할에서 벗어났다. 캐스팅 될때도 있지만 안도리떄 더 많다. 피부가 하얗다. 키가크다. 머리가 노랗다 등으로 배역 못받을때 많지만 이건 제 상황이다. 잘 안되면 화나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외부 규정한 틀에 안맞을 뿐인거다. 운동을 할때도 연습이 부족해도 참여해야한다. 계속 노력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하고 비전과 꿈을 말로 표현해서 남들과 나눌 수 있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음속으로 표현하고 남들과 공감할 수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실패에서 많이 얻었다.조=기업에서 크리에티비티 화두는 창조인데 창의적인 마인드를 양성하고 끌어내기 위해서 뭘하면 좋을가멀린스=제가 앞에도 말했지만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절대 막지 말고 더 길러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어린시절에 가진 궁금증이 중요하다. 여러가지 나무 의족 사진들 봤을텐데 발목이 없는 사람들이 뛰는거 생각해봐라. 발목이 없다면 어렵다. 발목이 충격 흡수하는건데 그거 없으면 매우 우스꽝스럽다. 고양이 튀어오르고 점프하는거 인체공학적으로 연속이 돼야하는데 의족이 달릴 수 있게 얼마나 빨리 설계해야할지 힌트 얻을 수 있다. 아이와 같은 궁금증 있어야한다. 앞으로 경험하고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다면 이렇게 창의력에 대해서 극도로 끌어올리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여성 스팽스라는 옷 브랜드가 있는데 스팽스가 발명자 발견자가 스타킹의 다리 어떻게 짤라버릴지 생각했는지 나왔다. 가족한테도 얘기안하고 1년동안 실험했다고 한다. 그리고 공장을 찾아봤는데 생산해주는 공장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제품 가지고 다녀도 다 거절하고 어려웠는데 뉴욕의 바닌스라는 회사가 받아줬다. 그리고 가족에게 공개했다한다. 아무도 이런거 받아주지 않을꺼다 어려울거라고 생각했다면 불가능하지 않았을가. 왜 말안했냐고 부모님이 뭐라하니 걔는 엄마한테 말하면 불가능이라고 했을지도 몰라서 그랬다 한다. 누군가 말하는거 하지 말라는거 맞을지 모르지만 꿈이 꺾였을거다. 400억달러짜리 회사 못만들었ㅉ을거다. 상처입지 않고 실패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어른들 많은데 끝까지 가지 않으면 성공일지 실패일 지 모른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모델 겸 배우 에이미 멀린스가 20일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세빛섬에서 열린 ‘제 4회 세계여성경제포럼(WWEF2015)’에서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조=오늘 이 자리 많은 어머니 있을거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일자리를 가지고 일을하고 직장나갈때 배우자 누구인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배우자 인성 재산 특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에이미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싶다 선택하는 남성 중요한 특징은 무엇인가. 멀린스=팀 동료가 될 수 있는 좋은 사람 찾고있다. 이런 모임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일가정 양립이 너무 어렵다는거 다 공감할거다. 부모님이 맞벌이 할때 특히나 아이들이 어렸을때 같이 키우고싶다 도와주고 싶다 신체 변화가 있을대 옆에서 지켜주고 싶다. 학교에서 한 과목 못할때 도와주고 싶다는 열망 모두 있을거다. 그리고 아이 입장에서 볼 때 SNS같은 미디어 많지만 여기 나온 메시지 아이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미래의 아이들이 어떤 세상에 살지 궁금한데. 일가정 양립으로 생각해볼때 제가 존경하는 여성들은 어떻게 일가정 양립하는지 생각해봤다. 어떨때는 가족들에게 설득해야할때가 있다. 어머니로서 모순되는 두 상황 짊어지고 가야한다는거다. 저는 죄책감을 느끼지말고 편하게 생각하자. 그 때 필요한게 파트너십이라고 생각한다. 때때로 짐도 같이 덜어주고 무게 추가 있을텐데 하나는 더 덜어줄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때 내 스스로 더 나은 버전으로 태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찾았다.조=여성의 강점이 어떤거라 생각하는지. 사회에서 공적 생활을 하는데 있어 어떤 강점이 있는지 말해달라.멀린스=소통능력 맞다고 생각한다. 여성이 대화의 과정을 더 중요시한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한다는데 공감했다. 저도 이제 이 사회에 참여를 하면서 조도 경험한 바 있는데 특정 조직에 여성이 많을경우 말을 많이한다 계속 말을 하고 결국 성과가 별로 없을 수 있다. 이 사회가 거의 남성이면 의사결정 빨리진행된다. 근데 성급히 이뤄지는 결정도 많다. 자존심때문에 특정 결정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이 사회 여성 남성 비율이 비슷하면 어떤때는 즉각적으로 결정해야하는 사람도 있어야하고 하지만 잠깐 조금 더 살펴보자 너무 빨리 결정하기 전에 살펴보자는 사람도 있어야한다. 이렇게 조화가 있어야 좋은거같다. 멀티태스킹 스킬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엄마 같은 직장맘 멀티태스킹 잘해야한다. 내가 그 양식 채워야하는지 기억하고 자동차 등록하고 밥짓는거 생각 동시에 하잖냐. 이런것들은 거의 여성들에게 내재되어있는거같다. 엄청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는 엄마들은 이에 대해 잘 받아들이는거 같지 않다. 마치 장병들이 복무할때 그 서비스 존중안하는거랑 비슷하다 생각. 이 모든것이 직장생활에서 필요한거 아닌가 생각 든다조=올림픽 국가대표선수로 나가겠다고 생각한거 같은데 요즘 목표는 뭐냐멀린스=배우로서의 삶은 정말 좋은데 지금 상황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확장하는 단계 아닌가 생각한다. 창의력이나 추진력이 제가 전혀 예측하지 못핶던 방식으로 발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실제 만들거나 제작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열릴거같고 흥미로운 순간이 될텐데. 각본쓰는 것도 관심 있다. 제가 흥미있는 상황에 대해 각본쓰는 것도 관심있고 예전에 예측 했던건 아니다. 인생의 이 지점에 어느 누군가와 인생 같이 걸어가겠다는 결정을 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하나의 독립된 섬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하느이 팀의 일부가 돼서 유연하게 다른 사람과 호흠을 맞춰야한다고 인식하는 순간같다. 저는 예측할 수 없다는거 자체가 굉장한 흥미를 느낀다. 개방적인 사람이 돼야겠다.
2015.10.20 I 조진영 기자
키건 쇼웬버그 "과학과 스타트업 케미 돋는다..세상 바꿀 기회 잡아라"
  • 키건 쇼웬버그 "과학과 스타트업 케미 돋는다..세상 바꿀 기회 잡아라"
  • 키건 쇼웬버그(30) 솔스(SOLS)사 대표가 19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에 참석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미래부 제공[대전=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과학을 통한다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30대의 젊은 여성 CEO 키건 쇼웬버그가 한국을 찾았다. 쇼웬버그는 3D 프린터로 맞춤형 신발 깔창을 만드는 솔스(SOLS)를 창업, ICT 기술과 제조업을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이다. 올해 경제전문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30세 이하 기업인 30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가장 주목할 만한 여성 스타트업 20’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키건 쇼웬버그는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타트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전세계적으로 기회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기회를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며 “‘한계’라는 벽을 넘어서 두려움없이 전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쇼웬버그는 “3D프린팅을 활용한 맞춤 생산은 잠재력이 크다”며 “과거에는 의족, 깔창, 보정기구 등이 대량 생산됐지만 이제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를 이용해 맞춤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쇼웬버그가 창업을 하게 된데는 그의 ‘불편함’이 가장 큰 동기로 작용했다. 그는 “어렸을 때 평발이어서 부모님이 맞춤 교정기구를 사줬는데 비싸고 불편했다. 이런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 많을 거라는 점에 착안해 창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시장은 혁신적이라고 잠재력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어떻게 기술을 접목할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생각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솔스의 신발은 전세계적으로 300개 이상의 도시에서 만 개이상 판매됐다. 내년에는 뉴욕에서 5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제품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으로 양발 사진을 찍어 보내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에 기반해 맞춤형 제품을 만든다. 구두나 운동화 등 신발에 따라 깔창의 높낮이를 조절하기도 한다. 의사를 만나야 가능했던 일이 스마트폰을 활용, 알고리즘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수 있게된 것이다. 그는 “솔스의 제품은 맞춤형이라는 점이 차별화된다. 몸무게, 나이 등에 따라 똑같은 제품이 없다”며 “최근에는 R&D를 통해 가격을 내리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쇼웬버그는 앞으로 제조업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규제 등 여러 난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혁신에 집중한다면 좋은 기회를 찾을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제조업이 변하면서 많은 도전과제가 있을 것이다. 유사 상품도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그보다는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규제에 맞춰 어떤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지, 테스트를 거쳐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공유’를 통해 같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쇼웬버그는 “한국에만 어려운 상황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젊은 사람들이 창업하기 쉬운 환경은 아니지만 공유의 경제 등을 통해 기회가 열리고 있다. 내가 하는 일로 인해 세상을 바꿀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며 “예전과 달리 창업자금을 모으는 것도 편해졌고 정부도 경제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을 권장하는 분위기다. 특히 과학은 혁신을 주도하는 분야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스타트업이 더 많이 나올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10.19 I 오희나 기자
열기 더해가는 '분양대전'..모델하우스 25곳 개관
  • [부동산 캘린더]열기 더해가는 '분양대전'..모델하우스 25곳 개관
  • △ 가을 분양 시장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면서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신도시 B-6블록에 분양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아파트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반도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가을 분양 시장이 대규모 물량을 연거푸 쏟아내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청약접수 26곳, 당첨자 발표 17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25곳 등 전국 26개 사업장에서 1만 8580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8314가구)과 비교해 123%(1만 266가구) 증가한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일반 및 공공분양 아파트 5060가구, 민간·공공임대 1만 6451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8167가구, 지방은 1만 413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23일 강남권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와 강북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동시 분양에 나선다. 서울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총 593가구 가운데 147가구(전용면적 84~134㎡)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권으로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반포 나들목(IC), 서초IC 등과 가깝다. 서이초·서운중이 도보 5분 거리로 서울교대부속초·서일중·서초고·은광여고·양재고 등과도 인접했다. 편의시설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양재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전당 등이 있다. 같은 날 개관하는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동대문구 답십리 18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총 1009가구 중 580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전용 59·84㎡ 등 중소형 물량이 약 94%를 차지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1호선 청량리역은 물론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2년 면목선 경전철과 청량리 역세권 개발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대림산업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 도시개발사업구역(남사면 완장리 652-1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최고 29층짜리 아파트 65개 동 규모에 총 6800가구로 이뤄지는 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 등이다.단지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달리면 화성 동탄2신도시에 도착할 수 있는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이다. GTX(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가 개통하면 서울 지하철 삼성·수서역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처인구 이동면에 102만㎡ 규모의 용인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어서 추가 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록(송도동 397-11)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866가구를 분양한다. 주택형은 총 7개로 이뤄졌는데 전용면적 △84㎡ 644가구(A·B·C·D) △99㎡ 232가구 △129㎡ 10가구(A·B) 등 중소형이 전체의 72% 이상을 차지한다.이 단지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현대건설의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공동주택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도 받을 예정이다.
2015.10.16 I 김성훈 기자
실속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충주’ 실수요자, 투자자 관심집중
  • 실속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충주’ 실수요자, 투자자 관심집중
  • 충북 지역경제 거점도시로 우뚝 설 충주기업도시, 미래가치도 으뜸    충주기업도시 핵심부 위치한 ‘e편한세상 충주’, 우수한 입지와 상품으로 주목 [온라인부] 충주기업도시 첫 1군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충주’가 16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e편한세상 충주가 위치한 충주기업도시는 충북 충주시 주덕읍, 대소원면, 가금면 일원 약 700만㎡ 규모의 부지에 연구개발(R&D) 산업생산 등 경쟁활동 기능과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의 최첨단 도시기능까지 갖춘 ‘지식기반형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충주기업도시는 충주댐 건립비 5500억원의 약 5.5배가 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향후 도시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까지 약 3조136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285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충주기업도시는 인접해있는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개발과 맞물려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를 모두 합치면 약 992만㎡ 규모의 도시가 형성되며 포스코ICT, 롯데주류, 현대모비스, 유한킴벌리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 및 계획에 있다. 이들 기업 입주에 따른 고용유발 효과는 9만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향후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충주기업도시는기업도시개발의가장성공적인사례로자리잡고있다. 전국 5대기업도시가운데중가장빠르고원활한사업속도를보이고있기때문이다. 현재충주기업도시내단독&8729;공동주택부지는모두분양을마쳤으며산업용지와상업용지도각각 98%, 74%의분양률을기록하고있다. 충주기업도시가 높은 관심을 받는 데는 우수한 교통여건이 한 몫 한다. 충주는 수도권 1시간, 전국 2시간 대에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충지로 향후 동서고속도로, 중부내륙철도 등까지 개통되면 광역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충주기업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충주기업도시 노른자위 입지에서 대림산업이 대형 건설사로는 첫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e편한세상 충주’는 충주기업도시의 최 중심부인 공동 2블록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455가구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 가수는 ▲59㎡ A 786가구 ▲59㎡ B 155가구 ▲84㎡ A 359가구 ▲84㎡ B 95가구 ▲84㎡ C 60가구다. 단지남쪽에중앙공원이조성돼주거쾌적성이높고, 중심상업시설이단지가까이에있어편의기반시설이용이편리할전망이다. 또초&8729;중&8729;고등학교와도서관등이단지주변에밀집조성돼교육환경도좋다.단지내&8729;외부에는스트리트형상가가들어서며단지안의대규모중앙광장을중심으로라운지카페,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등다양한커뮤니티시설을마련해입주민들이원스톱라이프를실현할수있다. 특히 e편한세상 충주는 입주민들을 위해 YBM영어프로그램을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유치부(6~7세)와 초등학생(1~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학습자의 레벨에 맞춰 다양한 영어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단지에 도입되는 대림의 특화 설계기술도 눈길을 끈다.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을 적용해 결로 발생 및 열 손실을 최소화했고,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거실과 주방의 바닥 차음재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로 시공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또한 1층 세대의 사생활보호를 위한 오렌지로비(일부 동 제외)를 적용하고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 우수 재활용 시스템, 200만 화소 CCTV, 세대 비상전원 자동절전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스마트 홈 등의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을 강화했다.e편한세상 충주는 오는 19일 기업도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일반 특별공급, 오는 21일 1순위, 오는 22일~2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9일, 당첨자계약은 다음달 3일~5일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2회 분납제를 실시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으며, 중도금 60% 무이자융자를 지원한다. 견본주택은 충북 충주시 연수동 65번지(연수동힐스테이트 맞은편)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43-854-2200
`코스닥 中기업` 완리, 韓건자재시장 진출…"실적·인지도 높인다"
  • `코스닥 中기업` 완리, 韓건자재시장 진출…"실적·인지도 높인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닥 상장 중국기업 완리(900180)인터내셔널이 한국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판사업자를 선정하고 국내 건자재시장 본격 진출을 알렸다. 우뤠이비아오 완리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최근 한국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건자재 수요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 건자재시장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영업력이 뛰어난 완리코리아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우뤠이비아오(오른쪽) 완리 대표이사와 주갑식 완리코리아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조인식을 갖고 있다.완리코리아는 국내 건자재 시공 전문업체로, 완리의 상품 독점 공급을 목적으로 작년에 설립됐다. 완리와의 지분 관계는 현재 없지만 총판 및 현지법인 역할을 하게 된다. 완리는 중국기업 테마주로 엮이며 이따금 여타 중국기업주와 함께 급등, 급락해 투자자 눈에는 익지만 어떤 업체인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완리는 중국 장저우 지역에 사업장을 둔 외벽타일 전문 제조사로 지난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임직원수는 1000여명이다.완리 제품이 적용된 중국 내 주요 건물중국에서는 건물 외벽에 타일을 붙여 장식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완리는 통체타일, 벽개타일, 테라코타 패널, 도자태양열타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433억원, 영업이익은 289억원 규모다.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성장과 회사 이미지 제고를 함께 노린다는 전략이다.완리는 이미 지난해 삼성 래미안과 대림 e편한세상에 고급 외장재 테라코타 패널을 납품하면서 국내 시장 진출을 타진한 바 있다. 주요 제품인 테라코타 패널은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친환경 건자재임에도 시공이 복잡해 건설사들이 적용을 꺼리는데 완리코리아를 통해 시공원가를 개선해 제품의 수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주갑식 완리코리아 대표이사는 “1조원을 상회하는 국내 건축용 세라믹 타일 시장은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완리가 생산하는 테라코타 패널과 앤틱타일은 가격과 품질 모든 측면에서 한국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1군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아파트에 완리의 테라 코타패널을 적용하기로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우 대표는 “지난 5월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석탄가스화 설비 3기를 완공하여 원가경쟁력을 강화했고 중국 내수와 한국 수출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앤틱타일 생산라인 증설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까지 석탄가스화 설비 2기를 추가로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광고] 투자 고민하지 말고 저금리 연 2.7% 레버리지 효과기회☞글로벌 2위 점유율의 TPP 핵심수혜주 등장!☞中기업, 4년만에 국내 상장…로레알 협력사 ‘크리스탈신소재’
2015.10.15 I 정병묵 기자
건강과 여유,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23일 견본주택 오픈 예정
  • 건강과 여유,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23일 견본주택 오픈 예정
  • [온라인부]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짓는‘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오는 23일 모델하우스를오픈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총 6,800가구, 전용면적 44~103㎡로 지어지는 신도시급 대단지다. ◆대림산업, 자연과 어우러지며 생활 편의를 만끽할 수 있는주거공간 선보여"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에는 축구장 15배 크기 규모의 6개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대형 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는 향후 2만 여명의 남녀노소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가장 큰 부지면적을 자랑하는 스포츠파크(Sports Park)는 부지 3만 1700여㎡로 서울시청 앞 광장(1만 3207㎡)보다 2.4배나 크게 지어진다. 2만 여명의 입주민이 쉽게 오고 갈 수있도록 단지 중앙에 배치하고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500㎡에 실내·외운 동을모두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고급 아파트들에서나 볼법한 실내수영장뿐 아니라 흔히 볼 수 없는 야외수영장 카게 있어 무더운 여름에 멀리 가지 않고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골프연습장·피트니스·스피닝·필라테스·요가·당구·탁구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운동실과 대형 사우나와 샤워시설이고 비된다. 라이브러리 파크(Library park)는 호수를 중심으로 수변 덱이설치돼 도서관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여유와 사색이넘치는 공간으로 탄생된다. 서울 남산도서관(1만 3316㎡)의 2배에 달하는 총 2만 300여㎡부지에 지어지며 다양한 장서를 갖춰 지역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포레스트 파크(Forest Park)는 서울 강남의 도산 공원(2만 9,974㎡) 면적과 비슷한 규모로 지어지며 다양한 수종이어우러진 산책로가 조성돼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교감할 수 있는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피크닉 파크(Picnic park)에는 가족과 함께 자연으로 나가 여가를 보내는최근 3040세대들의 트렌드에 맞춰 약 2만 600㎡ 부지에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숲 속 휴게쉼터, 피크닉마당을 설치한다. 어린 자녀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에코파크(Eco Park)에는 생태연못을 중심으로 수생식물이 식생 하는 생동감 넘치는 자연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 3개의 공간에 조성되는 칠드런 파크(Children Park)에는 제 각각 다른 테마를 부여하고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즐거움을 증대시켜 줄 수 있다. ◆생활불편함 제로…단지 내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원스톱’ 신도시급 대단지대림산업은 생활의 여유를더하는 6개의 테마파크 외에도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위해 단지 내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한 숲 애비뉴’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한 숲 애비뉴는 대림산업이직접 설계, 업종 구성도 맡아 직접 임대를 놓는다. 입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수요층을 분석해 상가업종과 장소를 구획해 중복되는 업종을 줄여 생활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는 계획이다. 약국을 비롯해 피부과, 치과, 안과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대다수의 의료시설과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 학원이들어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요가와 쇼핑, 문화생활 등 즐거움을 제공하는 카페및 레스토랑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 편의를증폭시킴과 동시에 신사동 가로수길 못지않은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스마트홈’시스템부터 유리 난간 매입형 창호까지.. 특화 설계로 가성 비극 대화‘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대림산업의 대표 단지인 만큼 특화 설계들이 줄줄이 적용돼 가성비를 극대화하고 있다.우선, 월패드 없이 100% 앱으로 집안을 관리하는"스마트홈"시스템이 적용된다. "스마트홈"시스템은 대림산업이 올 초 자체 개발해 선보인 것으로 벽면에 부착된 홈네트워크 시스템인 월패드와 달리 쓰 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세대내 가스·조명·난방 등을 제어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대림산업만의 특허 기술인 유리 난간 매입형 창호도 적용된다. 거실 베란다 난간대를 철제가 아니라 이중창호 사이에 접합유리를 매입한 것으로, 건물 외관이깔끔하고 고급스러우며 집안에서 밖을 봤을 때 시원한 느낌을주게 된다. 층간 소음방지, 끊김 없는 단열 설계 기술이 도입 된다. 세대 내부의 거실과 주방 바닥에 일반 아파트보다30㎜보다 2배 두꺼운 60㎜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 소음 차단에 힘썼다.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을 적용한 차별화된 단열 설계로 결로 발생을줄여 실수요자들이 거주하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한 오렌지로비(1개동 필로티 적용)도 설치했다. 노약자, 장애인도 안전하게 로비에 들어설 수 있도록 출입구 단차를 없애고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1층의 사생활을 보호 한다. 주차장도 기존 아파트의 주차공간보다 넓은 2.4~2.5m 확장형 주차공간이 대부분 적용된다. 주차구획도 기둥과 기둥 사이에 1~2대만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돼 문콕 사고 발생률을 줄였다. ◆ 소형 4베이·드레스룸도 따로 배치, 전용 97㎡는 최대 5베이 설계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세대 내부 역시 작지만 실속 있는 공간으로 평면이 꾸며질 예정이다. 우선 내부의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15cm 높은 2.45m(일부 세대 2.4m)다. 거실에 우물천장을 합하면 2.55m에 달해 넓은 공간감을 준다. 또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하면서 개방감까지 끌어올렸다. 전용면적 44㎡는 소형가구를위한 콤팩트한 평면이다. 거실과 방 2개로 구성되는설계로 1인부터 3인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확장성 택시에는자녀방 1개소에 붙박이장이 설치되고 세탁실도 마련된다. 전용 59㎡ A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다. 전면에 방-방-거실-방이 배치되고 맞통 풍이 가능하다. 소형임에도 안방에는 샤워공간을 갖춘 부부욕실과 화장대, 드레스룸이 모두 마련된다. 주방은 ㄱ자형 설계에 세탁실을 겸하는 다용도실이 있어 효율적인 가사일이 가능하다. 전용 59㎡ B형은 자녀공간과 부부공간이 분리된 프라이버시를 존중한 타워형 구조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 주방이 특징이다. 확장성 택시 자녀방 한 개소에는 붙박이 가구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단지에서 2116가구로 가장 많이 차지하는 평면은 84㎡ A형이다. 주력 평면인 만큼 최신식 설계와 다양한 수납공간을 짜 넣었다. 기본적인 구조는 4베이-판상형 구조다. 확장형을 선택하게 되면 현관에는 신발장이 양면으로 들어서 신발을 여유롭게 넣을 수 있다. 주방으로 가는 복도에는 초대형 팬트리가 설치된다. 식료품을 저장할 수 있는 창고 혹은 집안 용품을 넣어놓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방은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ㄷ자형 이다. 세탁실이 있는 다용도실과도 연결된다. 안방은 부부욕실, 화장대, 드레스룸이 있다. 드레스룸에는 창이 있어서 안방에서 맞통풍이 가능하다.전용 97㎡(구 39평)는 30평형대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5베이-판상형 구조가 적용돼(일부 타입 제외) 4룸 구조에 알파룸까지 갖춰 방을 최대 5개까지 늘릴 수 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동탄 생활 인프라 누리며…배후수요도 풍부‘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는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위치하지만 차량이용시 10분 대면 동탄 2신도시에 닿을 수있어 동탄 2신도시생활권역에 속한다. 특히,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탄 2신도시 시범 단지와 연결되는84번 국지도가 사업지 인근에 개설될예정으로 동탄 2신도시와 접근성이 향상된다. 더욱이 2016년 상반기 GTX 동탄역이 조이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12분이면 접근이가능하다.GTX가완전개통하는2021년에는2호선삼성역까지도 약 18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서울 출퇴근도 용이할 전망이다.◆750m 스트리트몰 재현한 현장 전망대 운영, 미리 체험하는 단지 내 라이프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의 사업부지 내 현장 전망대를오픈하고 사업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특히, 단지 내 조성되는 750m 길이의 스트리트 몰‘한 숲 애비뉴’를 미리 간접경험할 수 있도록 가상이 스트리트몰을 조성해 베이커리, 카페,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의 현장 전망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을 원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동탄(화성 병점동 212-1번지), 용인시청, 오산 이마트, 기흥역 8번 출구, 수원역 10번 출구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셔틀버스는 주중 2시간, 주말 1시간 간격으로 운영된다.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문의: 1899-7400
  • 4분기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 1만8천가구..지난해 두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4분기에도 서울·수도권과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이 풍성하게 나온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전국 재개발 재건축 분양물량은 52곳 1만8110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23곳 1만3082가구)보다 38.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서울은 33곳 1만183가구로 전년동기(12곳 5196가구) 대비 거의 2배가 늘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를 재건축하는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를 내달 분양한다. 49∼142㎡ 416가구 중 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삼릉초·언주중·경기고가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를 내달 분양한다. 총 9510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39~130㎡ 1558가구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걸어서 5분 걸리는 역세권이다.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이 2018년 개통되면 석촌역은 더블 역세권이 된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6구역에 짓는 ‘서울숲리버자이’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59~141㎡ 1034가구 중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5호선과 경의중앙선·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일부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서울숲이 가깝다.GS건설은 또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를 내달 분양한다. 606가구 중 59~84㎡ 1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 3호선 잠원역과 3·7·9호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포한양공원이 가깝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을 재건축하는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49~150㎡ 818가구 중 25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서원초·원명초·반포고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다.지방에서는 SK건설이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망미 SK뷰’를 이달 분양한다. 59~84㎡ 1245가구 중 8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이 있다. 한화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2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 대원 꿈에그린’(가칭)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59~108㎡ 1530가구 중 8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홈플러스·롯데마트·뉴코아울렛이 가깝다. 삼호는 대구 중구 대신동 대신2-3지구를 재건축하는 ‘대구대신 e편한세상’을 내달 분양예정이다. 468가구 중 59~84㎡ 328가구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2015.10.14 I 이승현 기자
희소가치+프리미엄 잡아라…도시개발사업지구 단지 인기
  • 희소가치+프리미엄 잡아라…도시개발사업지구 단지 인기
  • [온라인부]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분양 단지는 높은 청약경쟁률과 함께 수천만 원의 웃돈이 형성되기도 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지난 8월말 인천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선보인 ‘e편한세상 도화’는 평균 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9월 분양된 ‘기흥역파크푸르지오’는129㎡ 주택형에서 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권에서는 지난해 10월 경산 중산지구에 공급된 ‘펜타힐즈더샵 1차’와 김해 부봉도시개발사업지구에 분양된 ‘e편한세상 봉황역’이 최고4,000여 만원의 웃돈이 붙었다.부동산전문가는 “가을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전국 88개 단지에서 총 9만2,685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는데 지난 7월(4만7,167가구) 대비 2배 수준”이라며 “주거&8729;상업&8729;문화&8729;교육의 자족기능이 강한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분양 단지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도시개발사업지구는 공공택지지구를 개발하듯 민간업체가 조성하는 택지지구다. 2000년 개정된 도시개발법에 따라 민간도 대지 10만㎡이상을 확보하고 전체주민 80%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지주조합 형태로 택지를 개발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는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 토지 소유자 등이며, 사업주체는 도시개발사업 조합이다.기반 시설이 잘 갖춰진 구도심과 연계해 들어서기 때문에 주거 및 교통 인프라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지자체 및 민간의 주도로 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지구 내 계획된 아파트 물량만 공급돼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높다.이 중 ▲용인 남사지구 70만3,904㎡ 7,400가구 ▲용인 동천2지구 33만5,000㎡ 3,000가구 ▲대전 관저4지구 41만1,915㎡ 3,000가구 ▲청주 방서지구 46만4,225㎡ 3,750가구 ▲전주 에코시티 199만㎡ 13,161가구 등이 눈에 띈다.이달에도 알짜 도시개발사업지구의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어 내 집 마련을 앞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용인시처인구남사면 일대에서는 도시개발지구사업으로 총 6,8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 전용면적 44~103㎡ 규모로 지어진다. 차량으로 10분대에 동탄2신도시를 오갈 수 있으며 4개의 초&8729;중&8729;고교와 공원, 문화체육,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33만5,000㎡의 면적에 공동주택 4개 단지가 조성되는 용인 동천2도시개발사업지구(A-1BL)에서는 GS건설이 ‘동천 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 동, 전용면적 74~100㎡, 총 1,437가구 규모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원 등이 인접해 있으며 판교 및 분당신도시와 가까워 지구 내 인프라와 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대전 도심에 3,000가구의 주거단지로 형성되는 대전 관저4도시개발사업지구(30BL)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관저 더샵’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54가구로 지어진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와 병원, 초&8729;중&8729;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기존 관저지구에 형성된 생활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청주시의신주거단지로 개발되는 방서도시개발사업지구(2BL)에서는 GS건설이 전용면적 59~108㎡, 총 1,500가구 규모의 ‘청주 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무심천과월운천이 감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지구 내 3,750가구의 주거단지와 교육시설,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편리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전북 전주시 송천동, 호성동, 전미동 등 199만여㎡ 부지에 1만3,161가구, 3만2,90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에코시티’에서는 태영건설이 4BL(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 59~84㎡, 총 720가구)과 5BL(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전용 59~104㎡, 총 662가구)에서 총 1,382가구의 ‘에코시티 데시앙’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어포스코건설은 1BL에서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m², 총 724가구) ‘에코시티 더샵’을 선보일 예정이며, GS건설(시행사한백종합건설)은 6BL에서(지하 1층~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640가구) ‘에코시티 자이’를 비슷한 시기에 공급할 예정이다.‘에코시티’는 주거시설은 물론 판매시설, 유치원 2개소를 비롯한 초&8729;중&8729;고교 6개소의 교육시설 등이 계획돼 있고 중앙공원인 센트럴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테마공원도 조성돼 주거특화 신도시로 조성된다.◆전주 ‘에코시티’ 조감도
강남 접근성 개선된 경기, 지역 신규 분양시장 인기
  • 강남 접근성 개선된 경기, 지역 신규 분양시장 인기
  • 강남 접근성 개선, 수지·동탄2·한강·인천 송도·청라 등 신규분양 주목28개 단지중 27개 청약 마감, 분양권엔 웃돈…집값 상승률도 ‘쑥쑥’[온라인부] 대중교통 환경이 개선되면서 강남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분양단지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하철, M버스, 고속도로 등 강남으로 연결되는 길이 다양해진데다 최근 부동산시장도 살아나면서 경기, 인천지역 신규 분양 단지들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까지 경기 및 인천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는 156가구로 이중 127개 단지(81%)가 순위내에서 모두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이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가 총 54개 단지 중 36개 단지(66%)가 순위내 모집 가구수를 채운 것과 비교하면 시장 분위기가 좋아진 것이다. 특히 경기도 수지 동천동, 동탄2신도시, 한강신도시, 인천 송도, 청라, 가좌동 일대는 신분당선 연장선, 김포도시철도, M버스, 고속도로 등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전세난에 밀린 수요자들이 내집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이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은 총 28개 단지로 이중 27개 단지가 순위 내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웠고,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들도 18개 단지에 달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가에 웃돈이 붙고 기존 아파트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최근 용인시 수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기대감으로 지난해 3월 풍덕천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수지’ 전용면적 84㎡의 경우 최고 9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고, 이달 입주를 앞둔 풍덕천동의 ‘래미안 수지이스트파크’도 분양가 대비 6000만~9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또한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집값이 11.71% 가량 상승하며 2기 신도시 평균(5.83%)를 웃돌았으며,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가 속한 인천 연수구와 서구도 집값이 각각 4.13%, 6.36%% 뛰면서 지난해 상승률을 상회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은 우리나라 부동산 1번지로 통하는 만큼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일 수록 집값 상승률은 두드러지고 있다”며 “최근엔 교통여건이 다양해 지면서 강남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자금여력이 부족한 수요자들이라면 강남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지역으로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10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서 ‘동천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동 전용면적 74~100㎡ 총 1437가구로 이뤄졌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IC가 단지 가까이 있어 강남권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2016년 2월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강남권까지 10분대로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금강주택은 이달 동탄2신도시 A-46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4차'를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20층, 1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195가구의 대단지로 공급된다. 지난 9월부터 직행좌석6002번이 개통되면서 동탄2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1월 한강신도시 Ab-3블록에 ‘김포 한강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1230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공항~한강신도시) 구례역이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9호선 환승을 통해 1시간 이내 강남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10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록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7~36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6가구 규모이다. 송도에서 강남을 연결하는 M버스 6405번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제3경인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해안도로를 통해 타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아이에스동서는 10월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으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95㎡ 1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866실 등 총 2029가구로 이뤄졌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김포공항까지 20분, 강남권까지 30분대 등 총 1시간 이내 강남권 이동이 가능하며, 공항고속도로 청라 IC를 통해 강남권으로도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두산건설은 10월 인천 서구 가좌동 일대에서 가좌주공2차 재건축한 ‘인천가좌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1~84㎡ 총 1757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석남선 연장(2020년 예정)도 예정돼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수월할 전망이다.
중소형 알짜 분양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견본주택 문전성시
  • 중소형 알짜 분양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견본주택 문전성시
  • 지난 8일 견본주택 오픈, 주말까지 나흘간 2만3000명 다녀가총 807가구, 전 세대 주거선호도 높은 전용 74~84㎡ 중소형 구성[온라인부] 최근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으로 돌아서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김포, 구리 등의 지역들이 각광받고 있으며 실 거주에 적합한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온나라부동산정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의 80% 이상을 전용면적 85㎡ 중소형 아파트가 차지한다. 실 거주 중심의 주거의식 변화와 주택 다운사이징, 높은 환금성 등으로 중소형 아파트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올 하반기 알짜 중소형 분양단지로 손꼽히는 김포한강신도시 Ac-07a블록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견본주택 문을 열었다. 지난 8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주말까지 나흘간 2만3000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면 뜨거운 분양열기를 보였다. 단지는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쾌적하고 편리한 입지여건까지 갖추고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높다. 총 807가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으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와 84㎡ 2가지를 선보이며, 세부적으로는 ▲74A㎡ 104가구 ▲74B㎡ 200가구 ▲84A㎡ 353가구 ▲84B㎡ 150가구로 이뤄진다.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바로 옆에는 축구장 17배 크기의 은여울공원(약 13만㎡)이 인접해있어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그린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내부의 쾌적성도 으뜸이다. 단지 내 녹지율이 법적 녹지율(15%) 보다 3.2배 이상 높은 48%에 달하고, 공원과 커뮤니티시설 등이 어우러진 대형 중앙광장(약 5850㎡)이 단지 안에 조성된다. 또 주차장을 지하화(근린생활시설 제외)해 주거 쾌적성과 안전성을 모두 잡았다. 단지주변교통환경도우수하다. 걸어서 10분이면김포도시철도마산역(오는 2018년개통예정)을이용할수있으며서울역&8729;강남역등과연결되는광역버스(M-BUS) 정류장도가깝다. 특히김포도시철도는서울지하철 5&8729;9호선과환승돼서울접근성강화에큰도움을줄것으로기대된다. 이외주변도로망으로는김포한강로, 김포~인천간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오는 2017년 3월개통예정) 등이있다.안전한 도보 통학환경도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의 입지적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옆에 도곡초등학교(가칭, 오는 2019년 개교예정)와 은여울중학교가 위치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분양관계자는“e편한세상한강신도시2차는주거선호도가높은중소형단지구성, 그리고공원을품은쾌적한자연환경과우수한교통&8729;교육환경으로실수요자들사이에서알짜단지로입소문을타고있다”고분위기를전했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0일, 당첨자계약은 오는 27일~29일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분납제로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낮춰 부담을 줄였고 중도금 60% 무이자융자를 지원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17-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997-2778
7년전 악몽이…용인 아파트 공급과잉 '먹구름'
  • 7년전 악몽이…용인 아파트 공급과잉 '먹구름'
  •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경기도 용인 주택시장에 새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루면서 ‘공급 과잉’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용인 기흥구 구갈동에서 분양한 ‘기흥역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대우건설][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수도권 부동산시장이 침체의 터널을 통과하던 2012년. 경기도 용인시에서 1년 동안 분양한 아파트는 단지 하나 수준인 1297가구에 불과했다. 경기가 정점이었던 2007년과 2008년 한 해 1만 3000가구 규모의 분양 물량이 쏟아지다가 미분양 발생 우려가 커지자 불과 4년 만에 분양 아파트의 씨가 말라버린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180도 달라졌다. 올 한 해 동안 용인에서 공급 예정인 새 아파트는 모두 2만 5818가구에 이른다. 용인 아파트값이 오름세로 돌아서고 분양시장에도 청약자 발길이 이어지자 건설사들이 2001년 이후 최대 물량을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깊은 침체에 빠졌다가 최근 부활의 날갯짓을 하는 용인 부동산시장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공급 과잉 우려 때문이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건설사들이 금융위기 여파로 그간 분양 일정을 미루다가 시장이 살아나자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고 있다”며 “용인에서도 교통 여건 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곳의 경우 2년 후 입주 시점에 악성 미분양 주택이 다시 쌓이는 등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달 용인 분양 물량 ‘역대 최대’△용인시 연도별 아파트 분양 물량 [단위:가구, 자료:부동산114]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4분기(10~12월) 용인에서 총 6개 단지, 1만 460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래 분기 물량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2012년과 2013년, 지난해 4분기 분양 주택 수는 모두 2000가구 미만이었다. 공급 물량이 예년의 7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절정은 10월이다. 분양이 모두 이 시기에 몰려 있어서다. 대림산업(000210)이 이달 용인 처인구 남사면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가 최대어로 꼽힌다.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로, 단일 분양 단지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기흥구 하갈동과 영덕동에서는 효성이 ‘용인 하갈 테라스하우스’(1690가구)와 ‘용인 기흥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1679가구)를 나란히 분양한다. 수지구 동천·상현·성복동에서도 ‘동천자이’(1437가구), ‘광교 상현 꿈에그린’(639가구), ‘성복역 롯데캐슬’ 아파트(2356가구)가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청약자를 맞을 예정이다. 쏟아지는 분양 물량에 대한 시장의 부담은 크다. 용인은 한때 중산층 주거지로 주목받으며 2006년 ‘버블세븐’ 지역(집값에 거품이 많이 낀 7곳)에 올랐다. 이후 경기가 주저앉자 불 꺼진 아파트(준공 후 미분양)가 속출하고 빚 내 집 샀다가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하우스푸어’ 밀집지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다가 최근 시장 회복세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등 개발 호재에 힘입어 부활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용인 집값은 요즘 중소형 위주로 꾸준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 신정마을’ 9단지 전용 59㎡형은 작년 말까지 3억원 선이던 아파트값이 현재 3억 5250만원으로 5000만원 가량 올랐다. 성복동 ‘성동마을 수지자이’ 전용 124㎡형 매매 시세도 같은 기간 5억원에서 5억 4000만원으로 4000만원 상승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용인시 아파트값은 2007년 3월 고점 대비 84%까지 회복한 상태다. 분양 성적도 괜찮은 편이다. 지난달 기흥구 구갈동에서 분양한 ‘기흥역 파크푸르지오’ 아파트는 735가구 모집에 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이를 포함해 올 들어 용인에서 공급된 아파트 15개 단지 중 10곳(67%)이 순위 내 마감했다. 수지구 상현동 E공인 관계자는 “이달 말 입주하는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의 경우 전용 84㎡형 분양권에 6000만~1억원 가까이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고 귀띔했다. ◇입주 때 집값 하락 ‘경고등’문제는 앞으로다. 용인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자칫 시장의 불씨를 꺼뜨릴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특히 최근 용인지역 미분양 주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악재의 조짐으로 여겨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용인시 미분양 주택은 4603가구로, 한 달 전보다 584가구 급증했다. 올 5월부터 4개월 연속 늘어난 것이다. 역대 8월만 놓고 보면 2009년 이후 5000가구를 넘던 미분양 주택 수가 지난해 4000가구 미만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가파른 증가세로 돌아섰다. 분양가 상승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달 말 수지구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 단지들의 경우 분양가를 3.3㎡당 평균 1500만~1600만원 선에 책정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현재 수지구 매매 시세(공급면적 기준 3.3㎡당 1087만원·감정원 조사)보다 높은 가격이다. 수지구 풍덕천동 S공인 관계자는 “지금 비싼 값에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입주 시점인 2~3년 뒤에 기존 주택이 안 팔려 잔금을 못 내는 등 입주 지연 및 거부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8월 말 기준 용인시 미분양 주택 현황 [단위:가구, 자료:국토교통부]▶ 관련기사 ◀☞대림산업, 1077억원 규모 인니 수력발전소 수주☞대림산업, 1077억원 규모 인니 수력발전소 수주☞건설사·세입자 몰리는 '뉴스테이'…시장 안착할까
2015.10.13 I 박종오 기자
"30대를 잡아라"…분양시장, 30대 공략마케팅 눈길
  • "30대를 잡아라"…분양시장, 30대 공략마케팅 눈길
  •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안에 어린 자녀를 데리고 구경 나온 젊은층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 30대 젊은 층이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겨냥한 분양마케팅이 활발하다. 최근 전세난에 시달린 30대들이 분양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자 이들을 실제 계약으로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건설사들은 30대를 중장기적으로 분양대금 상환 능력이 있는 안전한 고객층으로 분류하고 있어 아예 이들을 대상으로 설계한 아파트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수도권 주요 단지의 계약자 비율을 보면 30대 이하 젊은 층이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SK건설이 지난 5월 경기도 화성에 공급한 ‘신동탄 SK뷰파크 2차’는 30대 이하 연령층의 계약률이 전체의 38.3%로, 40대(32%)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GS건설이 지난 8월 광교신도시에 공급한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역시 30대 이하 계약자가 전체의 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예 30대 수요에 맞춰 설계한 아파트 단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를 공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놀이터 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소풍이나 여행 등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30대의 특징을 고려해 단지 내에 테마파크, 피크닉, 테라스를 적용하는 등 아이디어 경쟁도 뜨겁다. 대림산업이 이달 용인시 처인구 일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총 6800가구)의 경우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2곳이나 들어설 정도다. 30대가 선호하는 소형아파트와 4베이 평면구성도 많이 늘고 있다. 전용면적 59㎡는 없어서 못 팔 지경이고, 3.3㎡당 분양가도 중대형보다 비싼 단지도 많다. 이달 나오는 인천 소래 논현도시개발지구 내 ‘인천 논현 유승 한내들 와이드오션’의 경우 30대를 겨냥해 아예 전체 가구를 전용 56㎡로 구성했다. 소형인데도 4베이 평면구조로 눈길을 끈다. 한신공영이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에서 공급하는 ‘운양역 한신휴 더테라스’도 30대를 겨냥해 전용 59㎡와 84㎡로만 구성했다. 그런데도 주택업계 트렌드인 테라스를 갖춰 주목받고 있다. 대형건설사 주택분양팀 관계자는 “아무래도 30대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연령대다 보니 내 집 마련에 관심을 갖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최근 분양시장 트렌드인 실수요·실속형 주택은 대부분 30대를 겨냥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2015.10.12 I 정수영 기자
분양가 착하지, 기반시설 多 있지..공공아파트의 매력
  • 분양가 착하지, 기반시설 多 있지..공공아파트의 매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동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이상헌씨. 그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세금 때문에 내 집 마련에 나서볼까 고민하다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공공 분양 물량을 알아보기로 했다. 마침 인근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이달 분양하는 공공 분양아파트(‘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가 있어 청약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이씨는 결혼 후 5년간 전세로 살고 있는 무주택자인데다 청약통장에도 일찌감치 가입해 가입 기간과 납입 금액도 꽤 된다.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분양가가 싼 공공 분양아파트가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의 주요 공급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간 분양아파트보다 분양가가 10% 정도 싸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으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공 분양아파트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SH공사·경기도시공사 등이 택지지구(공공택지)에 제한적으로 내놓는 일반분양아파트다. 분양가가 저렴한데다 택지지구에 들어서 기반시설도 잘 갖춰진 게 장점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남은 물량이 많지 않아 어느 때보다 치열한 청약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10개 단지서 6278가구 분양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0~12월까지 전국에서 공급되는 공공 분양아파트는 10개 단지 6278가구에 이른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전세난에 지친 무주택자라면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내집 마련에 도전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경기도 구리시 구리갈매지구에서는 LH가 B3블록에 382가구를 공급한다.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상태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4㎡ 212가구와 84㎡ 170가구 등 총 382가구로 이뤄졌다. 경춘선 갈매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 6호선 신내역(예정)과 8호선 별내역(예정)도 가깝다. 국도 47호선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다. 삼호는 이달 김포 한강신도시 Ac-07a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전용 74~84㎡ 807가구)를 선보인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 역세권 단지다. 공급 가구 수는 전용면적별로 △74㎡A 104가구 △74㎡B 200가구 △84㎡A 353가구 △84㎡B 150가구다. 약 13만㎡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초·중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전세난이 심한 서울 강동 및 강남권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하남시 하남 미사보금자리지구에서도 A20블록과 A3블록(하남미사대원칸타빌)에서 각각 655가구와 550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 시흥은계보금자리지구 S1블록과 수원 호매실지구 B8블록에서도 각각 1025가구와 430가구가 나온다. 서울에서는 양천구 신정동 신정4보금자리지구에 140가구가 공급되고, 인천은 인천가정지구 9블록에 714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강원도 강릉시 강릉유천지구 A2블록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만성지구 A1블록에 각각 864가구와 71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청약 조건 까다롭고 가격 상승 폭도 작아공공 분양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다. 분양가가 대부분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에 불과하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점차 올라가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공공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러다보니 청약경쟁률도 만만찮다. 지난 9월 서울 마곡지구에서 공급된 공공아파트(8·10-1·12단지)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평균 32.5대 1에 달했다. 지난 5월 선보인 대구 달성군 ‘죽곡 청아람 5단지’도 평균 3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가가 저렴한 대신 청약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무주택자라도 무주택 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당첨 확률이 높고, 청약통장도 있어야 한다.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청약저축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득·자산 제한도 있다. 전용 60㎡ 이하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100% 이하, 부동산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 2794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 전체 공급 물량 중 절반 가까이는 △신혼부부(혼인 5년 이내) △다자녀 가구(3명)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노부모(65세 이상 3년 이상 부양) 부양 가구에게 특별공급되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한다면 좀 더 높은 확률로 당첨될 수 있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공공 아파트의 경우 저렴한 분양가 등 여러 장점이 있지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민간 아파트에 비해 가격 상승 폭이 작고, 같은 지역에서도 민간 단지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10.12 I 이승현 기자
한성열 교수 "열불나는 세상, 여성의 화(火)를 잠재워라"
  • [WWEF2015]한성열 교수 "열불나는 세상, 여성의 화(火)를 잠재워라"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한국 여성들은 지금 무척 화가 나있다. 그들의 마음 속에 있는 화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오죽하면 화를 내는지 이유를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라. 여성들의 마음 속에 있는 화의 원인이 보일 것이고 결국 그 모든 화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오는 20일 세빛섬에서 열리는 세계여성경제포럼 치유파티에서 연사로 서는 한성열(64·사진)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는 “그야말로 열불나는 사회”라며 한국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화(火)’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한국 여성들에게 화는 그저 그런 감정의 변화가 아니다. 그들에게 화는 병이다. 실제 정신의학에서도 화병을 정의하고 있으며, 전체 화병 환자의 70%가 여성인 만큼 여성에게 화는 병이며 치료해야 할 대상이다. △한성열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사진=한성열한 교수는 여성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 사회가 여성의 화를 키웠다고 말한다. 그는 “남성 위주의 사회는 여성을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여성이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임신, 육아, 신체적 한계를 장애처럼 여기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아울러 여성은 감정적이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여성을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감정에 휘둘리는 존재로 치부해 버린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런 현상은 나이가 많은 남성일수록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문제는 그들 스스로가 이성적이라고 판단하는 생각 대부분이 과거 가부장적인 사회 속에서 발현된 것으로 시대와 맞지 않으며 상식과 동떨어진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 생각에서 비롯된 태도는 여성을 포함한 상대에게는 잘못된 생각을 강압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한 교수는 덧붙였다. 이해받지 못하는 사회로부터 병든 여성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기 위해서는 이해할 줄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해는 대화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대화는 지금까지 해왔던 일방통행 소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한 교수는 “자기 중짐적인 사람의 경우 상대를 이해하라고 하면 말미에 꼭 ‘근데..’를 붙인다. 백번 양보해 이해하는 척은 할 수 있지만 절대 이해를 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무비판적으로 상대를 수용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안하는 대화 방법은 “오죽했으면”이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다. 물론 “근데”라는 말로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려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된다.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우선은 들어줘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상대방 스스로가 잘못된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감정적 압박으로 인해 틈이 없는 마음으로는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을 수밖에 없다는 게 한 교수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우리는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 한 교수는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 교양까지 몸이 아프거나 이상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응급처치 방법이나 식습관 등을 꾸준히 가르친다. 하지만 마음이 아픈 경우를 대비해서는 그 어떤 것도 가르쳐주고 있지 않다”며 “마음을 치료하는 방법과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는 방법도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음을 치료하는 교육을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일 ‘생활상담협회’를 설립했다. 생활상담협회에서는 전문 심리 상담가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상담가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문턱이 높았던 심리 상담을 누구나 편하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한 교수는 “여성을 포함해 사회로부터 상처 받은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 누군가가 나의 말을 듣고 상처를 회복하고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면 그를 통해 더 큰 행복을 나 또한 얻게 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 참가신청세계여성경제포럼 참가 신청은 세계여성경제포럼 홈페이지(www.wwef.or.kr) 또는 사무국(02-3772-0375)을 통해 할 수 있다. 일반 참가비는 10만원, 대학(원)생은 5만원. 2015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세부 스케쥴.
2015.10.12 I 채상우 기자
  • 건설사·세입자 몰리는 '뉴스테이'…시장 안착할까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정부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육성 정책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고 실제 공급 단지도 연이어 흥행에 성공해서다. 뉴스테이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공급에 박차를 가하는 보증부 월세 형태의 장기 민간 임대주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8일 진행한 ‘수원 권선 꿈에그린’ 아파트의 청약 결과, 총 2400가구 모집에 7623명이 접수해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평균 경쟁률은 3.2대 1이었다. 전용면적 59㎡형은 160가구 모집에 1579명이 몰려 9.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민간 택지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뉴스테이 아파트다. 단지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824-1번지 일대에 최고 20층, 3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앞서 지난달 대림산업(000210)이 인천 남구 도화동에서 입주자를 모집한 뉴스테이 아파트인 ‘e편한세상 도화’도 2051가구 모집에 1만 1258명이 몰렸다. 평균 5.5대 1의 경쟁률이다. 대림산업은 국내 1호 뉴스테이인 이 아파트가 계약 시작 5일 만에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1·2호 사업장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뉴스테이 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건설사도 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와 수원 호매실지구의 뉴스테이 사업자 공모에 GS건설(006360)과 현대건설(000720)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두 건설사는 지금까지 뉴스테이 사업에 뛰어들지 않았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처음으로 뉴스테이 단지가 나왔다. 국토부는 지난 7일 광주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광주시 북구 누문동 누문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에 2018년까지 뉴스테이 3000여 가구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7일 내놓은 ‘최근 전세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올해 시작된 뉴스테이가 당장 효과를 거두기 어렵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공급이 늘면 중산층 전·월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정책 효과에는 물음표를 던지는 이가 많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도 오르는 월세를 부담하면 한 집에서 8년간 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뉴스테이 세입자에게는 집주인이 개인에서 대형 건설사로 바뀌는 것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건설사 수익률만 맞춰줄 게 아니라 금융 자본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세입자 혜택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5.10.11 I 박종오 기자
추워진 날씨에 열기 내뿜는 분양시장
  • [부동산 캘린더]추워진 날씨에 열기 내뿜는 분양시장
  • 반도건설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03블록에 분양하는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 아파트 모델 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반도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가을 분양 시장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청약접수 14곳, 당첨자 발표 10곳, 당첨자 계약 6곳, 모델하우스 개관 13곳 등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8314가구를 공급한다. 주택 유형별로는 일반 및 공공분양 아파트 5060가구, 민간·공공임대 3254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534가구, 지방은 2780가구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14일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03블록에 들어서는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는 반도건설이 한강신도시에 다섯 번째로 분양하는 물량으로 총 480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96㎡ 80가구 △101㎡ 80가구 △104㎡ 320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대 초반에 책정됐다. 주택형별로 가변형 벽체 등을 활용해 각 공간을 수요자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했다. 가족 공간과 맘스 오피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도 기본으로 제공된다.GS건설은 15일 경기도 화성시 능동 625번지 일대에 짓는 ‘신동탄파크자이 1차’아파트의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동, 총 982가구(전용면적 76~100㎡)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6㎡형 392가구 △84㎡형 406가구 △100㎡형 184가구 등으로 구성돼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81%를 차지한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전용 76㎡형은 2면 개방형 설계로 햇빛이 잘 들고 개방감이 탁월하다. 또 84㎡형은 4베이(방 3개·거실 전면 배치) 설계와 대형 알파룸(서비스 공간), 주방 팬트리 등이 조성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효성·진흥기업은 16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B2블록에 공급하는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4층 18개 동, 총 307가구(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경춘선 별내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예정),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예정), 구리~포천 고속도로(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별내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별가람초, 별가람중, 별내1고(예정) 등이 있다. 대림산업은 같은 날 충북 충주기업도시 공동 2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충주’ 모델하우스는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 동, 총 1455가구(전용 59~84㎡)로 이뤄졌다. 북충주 나들목(IC)를 이용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충주기업도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충주휴게소 IC도 개통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시설은 물론 단지 맞은편으로 초·중학교, 시립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5.10.10 I 김성훈 기자
‘걸어서 학교 다니는’ 도보통학권 아파트 살아볼까?
  • ‘걸어서 학교 다니는’ 도보통학권 아파트 살아볼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 가을 ‘에듀맘’(학생 자녀를 둔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을 도보 통학권 아파트가 속속 공급된다. 도보 통학권 아파트는 자녀들이 통학하기 용이하고,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 등도 적어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달까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와 충북 충주·천안 등지에서 도보 통학권 아파트 10개 단지, 1만 5000여가구가 분양된다. 삼호는 김포한강신도시 Ac-07a블록에서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아파트(전용면적 74~84㎡ 807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옆에 도곡초교(예정)와 은여울중학교가 있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에 들어간다.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반포동에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써밋’을 선보인다. 단지 주변에 원명초·서원초·원천중·반포고 등의 명군 학군이 형성돼 있다. 총 751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9~133㎡ 2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지방에서는 대림산업이 이달 충주기업도시 2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충주’ 아파트(전용 59~84㎡ 1455가구)가 눈에 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초·중학교와 시립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등학교 부지도 가까이 있다.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서는 ‘두정 아이시티’ 아파트(전용 59~84㎡ 952가구)가 이달 중 공급 예정이다. 천안유일의 자율형사립고인 북일고·북일여고가 도보 5~10분 거리에 있다. 공립천안도솔유치원과 두정초 등도 가깝다. 11월에는 세종시 3-1생활권 M6블록에서 중흥건설이 ‘세종시 중흥S-클래스’ 아파트(전용 84~109㎡ 101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맞은편에 초·중·고 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집을 고를 때 통학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마련”이라며 “실제 통학 환경은 아파트 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10~11월 분양 예정인 주요 도보 통학권 아파트 [자료=각 사]
2015.10.10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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