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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투자자전용 주식자동매매 이스탁프로 Green 출시
  • [보도자료]소액투자자전용 주식자동매매 이스탁프로 Green 출시
  • [뉴미디어팀] (주)이스탁(1600-5886)이 소액 투자자를 위한 최저가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성공열쇠(Success Key)”라고 불리울 정도로 필수품이 되어버린 이스탁PRO 주식거래프로그램은 수익이 발생해도 매도타임을 놓치고 쓰라린 손실을 감내해야하는 개미투자자들의 심경을 헤아리고 행복하고 여유로운 투자로 안내하고자 소액 투자자 전용 Green 버전을 출시했다고 한다. 국내 최저 이용 요금과 가장 신속한 체결 속도, 최적의 수익 매도 로직을 자랑하는 이스탁PRO는&nbsp; 사용기간 제한이 없는 평생 버전을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계좌 동시 접속 시스템트레이딩으로 각광받고 있다.소액투자자용 그린 버전은 사용금액에만 일부 제한이 있으며, 그 외 기능은 구매버전과 동일하고, 동일 아이디로 3계좌까지 동시 접속하여 사용 할 수 있으며, 사무실, 가정, PC방 등 언제 어디서나 접속 및 이용이 가능하여 매우 편리하고 실용적인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nbsp;금번 소액투자자 전용 그린 버전 뿐만 아니라 (주)이스탁의 모든 버전은 API관련 이용료도 평생 면제이며, 큰 이용 수수료로 혼란을 주는 무료배포 프로그램이나 거래금액별 수수료를 받는 일부 불법 프로그램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국내 최저 이용 요금의 증권프로그램이다."e스탁PRO"는 다종목 동시 자동손절, 자동 범위 매수/매도, 자동보유선 매도 등 종목만 등록하면 모든 거래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이스탁만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보유선절”과 “보유익절” 그리고 자동 연속(반복)거래 기능이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nbsp;“보유선절”은 수익매도가 발생한 종목에 대한 최저보유선 자동매도 기능으로서, 일부 매도 후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남겨둔 잔여 보유분이 급하락 하더라도, 마이너스로 가기 전에 보유 잔량을 자동 매도함으로써 “한번 수익난 종목은 절대 손실이 불가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보유익절”은 “최고가를 따라 움직이는 2차 자동보유선 매도 기능으로서, 수익의 극대화를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정평이 나있다.또한 등락폭이 적거나,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는 중고가 종목에 대한 자동 반복매매를 통해누구나 손쉽게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한다. 또한 주문체결속도를 저하시키는 각종 부가기능을 과감히 배제하고, 수익매도 관련 로직 전문으로 탑재되어, 동종업계 주문 체결 속도 1위는 물론 수익률 상승에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트레이딩이다."주위에 친하게 지내던 분들 중, 주부들이나 명예퇴직 하신 분들이 주식에 손을 대는 순간부터는 모니터만 바라보며, 온갖 신경을 차트와 가격변동에만 집중하며 온갖 스트레스와 병든 얼굴로 변해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껴, "주식 폐인으로부터 탈출시키겠다!”는 취지로 탄생한 "e스탁PRO"!! 해당 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 하루 종일 가격 변동을 체크하며 모니터만 바라볼 필요가 없어지고, 단타 세력매매로 인해 화장실 가는 것도 두려워해야 했던, 일명 "주식 폐인"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참 편한 세상"이 찾아왔다."고 전한다.&nbsp; &nbsp;문의는 (주)이스탁&nbsp; www.이스탁.kr&nbsp; T.1600-5886 / 010-4018-5886 으로 상시 연락 가능하다.<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소액투자자전용 주식자동매매 이스탁프로 Green 출시
  • [보도자료]소액투자자전용 주식자동매매 이스탁프로 Green 출시
  • [뉴미디어팀] (주)이스탁(1600-5886)이 소액 투자자를 위한 최저가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성공열쇠(Success Key)”라고 불리울 정도로 필수품이 되어버린 이스탁PRO 주식거래프로그램은 수익이 발생해도 매도타임을 놓치고 쓰라린 손실을 감내해야하는 개미투자자들의 심경을 헤아리고 행복하고 여유로운 투자로 안내하고자 소액 투자자 전용 Green 버전을 출시했다고 한다. 국내 최저 이용 요금과 가장 신속한 체결 속도, 최적의 수익 매도 로직을 자랑하는 이스탁PRO는&nbsp; 사용기간 제한이 없는 평생 버전을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계좌 동시 접속 시스템트레이딩으로 각광받고 있다.소액투자자용 그린 버전은 사용금액에만 일부 제한이 있으며, 그 외 기능은 구매버전과 동일하고, 동일 아이디로 3계좌까지 동시 접속하여 사용 할 수 있으며, 사무실, 가정, PC방 등 언제 어디서나 접속 및 이용이 가능하여 매우 편리하고 실용적인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nbsp;금번 소액투자자 전용 그린 버전 뿐만 아니라 (주)이스탁의 모든 버전은 API관련 이용료도 평생 면제이며, 큰 이용 수수료로 혼란을 주는 무료배포 프로그램이나 거래금액별 수수료를 받는 일부 불법 프로그램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국내 최저 이용 요금의 증권프로그램이다."e스탁PRO"는 다종목 동시 자동손절, 자동 범위 매수/매도, 자동보유선 매도 등 종목만 등록하면 모든 거래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이스탁만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보유선절”과 “보유익절” 그리고 자동 연속(반복)거래 기능이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nbsp;“보유선절”은 수익매도가 발생한 종목에 대한 최저보유선 자동매도 기능으로서, 일부 매도 후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남겨둔 잔여 보유분이 급하락 하더라도, 마이너스로 가기 전에 보유 잔량을 자동 매도함으로써 “한번 수익난 종목은 절대 손실이 불가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보유익절”은 “최고가를 따라 움직이는 2차 자동보유선 매도 기능으로서, 수익의 극대화를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정평이 나있다.또한 등락폭이 적거나,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는 중고가 종목에 대한 자동 반복매매를 통해누구나 손쉽게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한다. 또한 주문체결속도를 저하시키는 각종 부가기능을 과감히 배제하고, 수익매도 관련 로직 전문으로 탑재되어, 동종업계 주문 체결 속도 1위는 물론 수익률 상승에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트레이딩이다."주위에 친하게 지내던 분들 중, 주부들이나 명예퇴직 하신 분들이 주식에 손을 대는 순간부터는 모니터만 바라보며, 온갖 신경을 차트와 가격변동에만 집중하며 온갖 스트레스와 병든 얼굴로 변해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껴, "주식 폐인으로부터 탈출시키겠다!”는 취지로 탄생한 "e스탁PRO"!! 해당 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 하루 종일 가격 변동을 체크하며 모니터만 바라볼 필요가 없어지고, 단타 세력매매로 인해 화장실 가는 것도 두려워해야 했던, 일명 "주식 폐인"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참 편한 세상"이 찾아왔다."고 전한다.&nbsp; &nbsp;문의는 (주)이스탁&nbsp; www.이스탁.kr&nbsp; T.1600-5886 / 010-4018-5886 으로 상시 연락 가능하다.<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사랑·우정·가족 다 잡을 수 있을까
  •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사랑·우정·가족 다 잡을 수 있을까
  •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정은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영을 1회 앞두고 해피엔딩이 예고됐다. 배우 이원근과 정은지가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했다.KBS2 월화 미니시리즈 ‘발칙하게 고고’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이원근과 정은지. 두 사람은 서로 밀당을 하기도 하고 티격태격 하기도 하며 순수한 열여덟의 사랑을 보여줬다. 어학실에서 영화 데이트를 즐기는 등 두 사람의 소소한 행복은 지켜보는 시청자들마저 달달하게 만들었다.사랑 앞에 넘어야 할 산도 있었다. 정은지와 행복한 날을 보내던 이원근은 소울메이트 지수와 ‘연적’이 됐다. 부모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서로 만을 의지하며 자라 온 이원근과 지수는 어렸을 적부터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가장 먼저 알려주자’며 약속 해 왔다. 둘은 첫사랑이 나타날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지만 하필 두 청춘의 마음은 정은지라는 한 사람에게로 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 사람의 삼각관계는 마지막 회까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원근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친구와 사랑의 라이벌이 된 것도 모자라 정은지와 남매지간이 될 상황에 이르렀다. 이원근은 아버지 최덕문(병재 役)과 정은지의 어머니 김여진(선영 役)의 교제를 알게 된 후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의 사이를 부정한다 못을 박기라도 하듯, 꽃다발을 들고 정은지의 어머니에게 찾아가 ‘여자친구 어머님께 정식으로 인사 드리러 왔다’고 자신들이 교제중임을 강조했다.결국 최덕문과 김여진은 자녀들의 청춘을 존중하며 서로의 마음을 정리하는 것으로 암묵적인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하지만 이원근과 정은지 두 사람 모두, 이렇게 되어 버린 상황이 맘 편하지만은 않아 이들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 지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다.이원근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가족, 여러 가지가 복잡하게 얽힌 가운데 어떤 해결책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발칙하게 고고’는 10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2015.11.10 I 강민정 기자
'미분양 무덤'이던 고양 삼송지구…'강북의 위례' 꿈꾼다
  • '미분양 무덤'이던 고양 삼송지구…'강북의 위례' 꿈꾼다
  • △ 올해로 입주 4년차를 맞은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가 일산신도시를 능가하는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삼송지구에서 오는 2017년 5월 입주 예정인 ‘삼송 동일스위트 1차’ 아파트 조감도 [사진=(주)동일][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장맛비가 내리던 지난 2013년 7월 12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한 ‘고양 삼송 아이파크 2차’ 아파트(전용면적 74~84㎡ 1066가구) 모델하우스는 방문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주말 사흘 동안 2만여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았다. 하지만 며칠 뒤 진행한 청약 결과는 한마디로 참담했다. 1~3순위 접수 결과 1066가구 모집에 신청자는 471명. 평균 청약경쟁률 0.44대 1이란 저조한 성적을 냈다.그 후 2년이 지난 요즘 이 아파트 시세는 그 때와 완전 딴판이다. 부동산시장 회복 시점인 지난 9월 입주를 시작하면서 가격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 단지 전용 84.76㎡형(11층)은 이달 초 4억 9460만원에 거래되면서 당시 분양가(3억 9920만원)보다 9520만원이나 뛰었다. 전용 74.99㎡짜리 아파트 시세도 4억 3000만원으로 분양가(3억 5450만원) 대비 7500만원 넘게 올랐다. 인근 삼송 아이파크 공인 관계자는 “최근 6개월 새 가격이 5000만원 가까이 올랐지만 매물 자체가 없다”며 “전용 84㎡짜리 고층부의 경우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가 5억 3000만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대거 미분양 사태를 빚으며 인근 일산신도시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고양 삼송지구(506만 9999㎡) 주택시장이 입주 4년차를 맞아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분양 주택이 1년 새 절반 이상 줄어든데다 웃돈(프리미엄)도 최고 1억원 넘게 붙으면서 ‘강북의 위례신도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집값 상승세 타고 미분양 속속 팔려부동산114에 따르면 삼송지구가 들어선 고양시 삼송동 아파트값은 지난달 현재 1313만원으로 올해 1월(1158만원)보다 13.4%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값의 평균 상승률(7%)을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서울 도심·서북권 내 전세 세입자들의 매매 전환 수요가 삼송지구로 몰리면서 일대 아파트값이 강세”라며 “신분당선의 삼송지구 연장 소식과 GTX의 연신내역 경유 등의 교통 호재가 상승세를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송동 ‘삼송마을 동원로얄듀크’ 아파트 전용 84㎡형 매매가는 올해 4월 3억 9000만원이었으나 지금은 4억 4500만원으로 6개월 새 5500만원 올랐다. 중대형 아파트값도 시나브로 오르고 있다. 올해 1월 입주한 ‘고양삼송 스타클래스’ 전용 101.51㎡형의 매매 시세는 이달 현재 5억원으로 입주 당시 가격(4억 3500만원)보다 6500만원 가량 뛰었다. 미분양 물량도 거침없이 팔려나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삼송지구가 있는 고양시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 9월 말 기준 565가구로 1년 전(1735가구) 보다 67%(1170가구)나 줄었다. 특히 전용면적 85㎡가 넘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517가구)는 전년(1024가구) 대비 절반 가까이 사라졌다. △대우건설이 지난 6일 개장한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전용 72~91㎡ 450가구)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 [사진=대우건설]◇신규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 봇물상황이 이렇자 삼송지구 내 분양을 꺼렸던 건설사들도 새 아파트와 아파텔(주거형 오피스텔)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내년 초까지 4개 단지에서 28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지난 6일 분양한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아파트(전용 72~91㎡ 450가구)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사흘 동안 총 2만 3000여명이 방문했다. 부동산개발회사인 MDM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2851억원에 사들인 도시지원시설용지 6개 필지(10만 9735㎡)에 수천가구에 달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달 13일 삼송지구 4블록에서 ‘e편한세상 시티 삼송’(588실)을 시작으로 첫 분양에 나선다. 피데스개발도 내년 2월쯤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 상업용지에 976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상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인접한 공공택지지구이지만 위례신도시나 마곡지구에 비해 덩치가 상대적으로 작은데다 장기 집값 상승 가능성도 장담할 수 없어 실수요가 아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MDM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2851억원에 사들인 도시지원시설용지 6개 필지(10만 9735㎡)에 수천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는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588실 규모의 e편한세상 시티 삼송 오피스텔 부지 위치도 [사진=대림산업]
2015.11.10 I 김성훈 기자
'1988 신원호'↔'2015 나영석', 잊혀진 것을 되돌리는 법
  • '1988 신원호'↔'2015 나영석', 잊혀진 것을 되돌리는 법
  • ‘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2, ‘응답하라 1988’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회귀.’ 매년 이 시기가 되면 그랬다. 추억을 자극한 콘텐츠 덕이다. ‘응답하라 1997’이라는 드라마가 나왔다. 시간을 3년 더 감아 ‘1994 감성’을 깨웠다. 이젠 1980년대로 갔다. ‘1년 대기획’으로 받아들여지는 ‘응답하라’ 콘텐츠. 이맘때면 돌아오는 이 드라마에 대중은 복고 열풍을 자연스러운 바람으로 맞았다. 올해는 그 열풍이 더 뜨거워 보인다.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 ‘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2가 더해졌다.1988년의 서울 쌍문동과 2015년의 만재도. 17년의 세월을 가로질러야 닿는다. 도심 한복판, 바다 한복판. 현실감이 떨어지는 공간에 거리를 두고 있다. 두 콘텐츠의 감성 하나는 일맥상통한다. 쌍문동 골목의 다섯 가족, 만재도 파란 지붕의 세 가족. 지지고 볶는 일상이 닮았다. ‘응답하라 1988’과 ‘삼시세끼’가 잊혀진 것을 되돌리는 법을 살펴봤다.‘삼시세끼’ 만재도 패밀리(왼쪽)와 ‘응답하라 1988’ 속 성동일 가족 스틸컷.(사진=CJ E&M)△드라마라 가능한 것들‘응답하라 1988’은 과거를 현재로 옮겨놓은 드라마다. 그 시대를 온전히 담는 게 관건이다. 큰 틀에선 ‘남편 찾기’ 코드에 집중한다. 시대에 대한 감성은 소소한 에피소드의 몫이다.소품이 중요하다.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1980년대로 돌아가니 옛 것을 그대로 구현하기가 더 힘들어졌다”며 “미술팀, 소품팀에 미안해 죽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왜 미안한지 알 것 같았다. 1,2회가 방송됐을 뿐이지만 1988년도로 돌아간 듯 생생했다. 10cm 두께를 자랑하는 전화번호집부터 그 시대 사용한 가전제품, 달력, 시계까지. 역시 디테일에 강한 ‘응답하라’ 시리즈였다. 집안 인테리어도 딱 그 시대 그 모습이었다. 방송을 지켜본 4050대 시청자는 “저때 꼭 현관이 저렇게 생겼었다” “주방과 거실, 방 구조 모두 정말 비슷하다” “소파도 꼭 저런 걸 샀고 저런 게 유행이었다”며 공감했다.에피소드도 중요하다. 추억을 자극하는 적확한 상황이다. 한 집에 모여 놀던 아이들에게 “야! 밥무라!”라는 엄마의 대문 밖 외침은 ‘귀가 시계’였다. “아부지 오신단다”라는 말 한마디로 집었던 숟가락을 내려놔야 했다. 찌개 하나에 김치 하나 놓였던 식탁은 순식간에 ‘엄마 손맛’ 가득한 상차림으로 바뀌었다. “밥 한 공기 얻어 온나”와 함께 “이것도 같이 갔다 주고”라는 말이 따라오면 ‘네버앤딩 반찬 품앗이’가 시작됐다. 공기밥 한그릇 얻어야 하는 상황에 깃들었던 미안함은 예기치 않은 고마움으로 굴러들어왔다. 상추 한 대접, 귤 한 봉지, 깍두기 한 사발이 고마움의 표시였다.‘응답하라 1988’ 스틸컷.관계도 중요하다. 핵가족이 된지 오래, 독립적인 생활을 꿈꾸게 된지도 오래. 1980년대 인간 관계가 2015년의 우리에게 아련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손녀딸 둘이 할머니와 한 방에서 한이불을 덮고 잔다. 2015년은 노인이 대접받지 못하는 시대다. 요즘 드라마에선 흔히 “할머니 창피하단 말이야”라는 아이들의 투정 혹은 “늙은이가 어딜 껴들어”라는 식의 막돼먹은 젊은이들의 인상을 볼 수 있다. 1980년대엔 “할머니 냄새 너무 좋아”라는 푸근함, “너 할머니 있어서 산 줄 알아”라는 공경심이 있었다.신원호 PD는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가족에 대한 정이었다”며 “가족이 꼭 혈연관계로 엮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우리 이웃, 우리 친구, 우리 애인, 이런 끈끈한 사람 간의 주고 받는 마음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워낙 사람과 잘 어울리고 ‘사람’이 진짜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이우정 작가의 평소 가치관과도 가장 잘 맞는 텔링(Telling)이다”면서 “흔히 말하는 옛정, 이웃 간의 정, 바빠서 잊고 사는 그런 온기를 이 드라마로 느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신 PD와 이우정 작가의 ‘응답하라 1988’은 그래서 이런 그림을 지향한다. “드라마를 찍으면서 한 스태프가 울컥했는지 ‘엄마에게 전화 한통 해야 할 것 같다’는 얘기를 했는데 ‘응답하라 1988’을 보는 시청자도 꼭 그랬으면 좋겠다”는 마음 말이다.‘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예능이라 가능한 것들‘삼시세끼’ 어촌 편은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지상파 프로그램보다 시청률이 높다. 본편인 정선에서의 이야기보다도 화제다. 나영석 PD는 “게스트가 늘 오는 정선 편과 달리 만재도에선 3인방의 모습에 집중된 부분이 많아서 그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는 게 아닐까”라고 짚었다. 시청자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듯하다. 패밀리의 힘이다.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의 호흡이 좋다고 한다. 차승원과 유해진 만 나오면 “손호준 빨리 와요”라고 그리워하는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3인방일 때, ‘만재도 패밀리’가 완전해질 때 비로소 ‘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2가 완벽해진다는 의미일 터다. 어찌 보면 남자 셋이 한 집에서 북적거리는 모양새가 좋아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나 PD는 그래서 3인방을 식구로 역할 분담했다. 차승원은 ‘엄마’ 같은 ‘차줌마’, 유해진은 ‘아빠’ 같은 ‘바깥 양반’, 손호준은 ‘일꾼’ 같은 ‘아들’이다. 상황의 힘은 자연스럽게 발휘됐다. 짜인 각본대로 움직이는 드라마가 아닌데도 캐릭터가 확실하다. 엄마는 잔소리를 한다. 나가서 돈 좀 많이 벌어오라고 한다. 밥 한 끼 제대로 먹어보자고 한다. 아빠의 어깨는 무겁다. 내 뜻대로 되는 세상이 아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아들은 눈치만 늘어간다.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 빠져야 할 때를 안다. 어쩌다 양 손 가득한 아빠가 돌아오면 집안은 평화를 찾는다. “뭐라도 좀 만들어봐”라고 거들먹거리는 아빠에게 그날만큼은 ‘쌈닭’ 같던 엄마도 져준다. 눈치만 보던 아들도 이때는 소리 내어 웃을 수 있다. 가족 간 대화가 사라지고, 스마트폰으로 세상에 접속하는 시대다. “같은 2015년을 사는 만재도와 우리 집 안방인데 가족 간 흐르는 기류가 조금 다르다는 걸 느낀다”는 시청자의 반응도 새삼스럽지 않다. ‘삼시세끼’ 어촌 편을 유독 애틋하게 시청하게 되는 이유다.박형식과 함께 한 ‘삼시세끼’‘무(無)개입’의 미덕도 힘이다. ‘삼시세끼’ 촬영 장엔 꽤 많은 스태프가 몰린다. 김대주 작가와 나영석 PD, 신효정 PD만 해도 3명. 여기에 다른 작가들과 조연출도 합류한다. 촬영 팀도 포함된다. 그에 반해 출연진 본연의 매력이 전해지는데 무리가 없다. 그냥 카메라 몇 대 설치해두고 편집하는 관찰 카메라 같기도 하다. 차승원의 음식을 맛보는 나 PD의 얼굴이 화면에 간혹 비춰진다. 이 또한 흐름에 방해되지 않아 자연스럽다. 나 PD는 “사실 이런 프로그램이 얼마나 웃길지를 생각하며 연출하진 않는 것 같다”며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 이런 친구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속 얘기를 꺼낼 수 있는 포인트가 ‘삼시세끼’ 어촌 편의 미덕인듯 하다”고 했다.‘삼시세끼’ 어촌 편은 계절의 변화를 겪었다. 혹독했던 겨울이 가고 만물이 상생하는 여름 그리고 가을을 보냈다. 그 사이 사람도 성장했다. 차승원은 ‘강박’도 있었다. 아침 식사 설거지를 하며 ‘점심 뭐 먹지’를 생각하는 어머니들이 다 그럴 터. 상황이 주는 압박에 뭐든 확실하고 빠른 게 편한 성격도 있었다. 삶의 관점을 여유에 맞췄던 유해진에게 동화됐다. ‘안 되면 말지’, ‘되는대로 하지 뭐’라는 삶의 틈을 받아들였다. 손호준은 보다 만능에 가까운 일꾼으로 성장했다. 주눅이 들었던 막내에서 두 형의 의중을 꿰뚫고 있는 영리한 재간둥이가 됐다. 어촌 편 시즌2를 준비하며 나영석 PD가 느낀 변화였다.가짜지만 진짜를 닮은 드라마, 진짜지만 가짜이기도 한 예능. 포맷과 상관없이 두 콘텐츠가 지향하는 건 진심을 담은 감성이다. tvN의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응답하라 1994’ 당시에도 연이어 방송된 ‘꽃보다 누나’로 많은 시청자들이 잊고 살았던 인간 관계의 소중함을 느낀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이번엔 그런 여운이 더 크게 다가오는 느낌이라 더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2015.11.09 I 강민정 기자
완판 열기 잇는다..동탄2신도시 8900가구 연말 분양대전
  • 완판 열기 잇는다..동탄2신도시 8900가구 연말 분양대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공급 과잉이요? 연말에 분양 물량이 많은 건 맞지만 그래도 여기는 내놓으면 다 팔려요. 특히 이곳 신도시 남부권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시범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싸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S공인 관계자)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최대 핫플레이스인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연말까지 8900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GS건설·대림산업·금호산업 등 대형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도 적지 않아 한판 브랜드 분양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11개 단지 8921가구에 달한다. 5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많은 데다 건설사도 대형업체에서부터 중견업체까지 라인업도 다양하다. 중견건설사인 반도건설이 3개 단지 2630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내놓는다. 대형 건설사로는 대림산업 1개 단지 1526가구, GS건설 1개 단지 1067가구, 대우건설 1개 단지 913가구, 금호산업 1개 단지 812가구 등이다. ◇동탄의 마지막 분양 물량…주로 신도시 남부권에 포진분양은 주로 동탄2신도시의 남부권의 랜드마크인 ‘워터프론트 콤플렉스’(호수공원) 인근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미 KTX(고속철도) 동탄역을 중심으로 한 시범단지와 그 인근 지역은 분양을 마친 상태로 남부권에 남아 있던 마지막 물량이 쏟아지는 셈이다. 이곳 남부권에서 분양되는 물량만 7개 단지 4541가구에 이른다.남부권 아파트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1000만~1100만원으로, KTX동탄역 인근의 시범단지(3.3㎡당1100만~1200만원)보다 저렴한 편이다. 걸어서 동탄역을 이용하기 불가능하고 중심상권에서 떨어져 있는 입지적 약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거지역과 호수공원 등 녹지 조성이 잘 돼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근 C공인 관계자는 “이달 중순부터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전이 벌어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구매 희망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도시 남부권은 주거지역이면서 호수공원과 녹지율이 높아 주거 목적의 실수요자들에게 추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남부권 분양 단지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이 A90블록에서 분양하는 ‘동탄 자이파밀리에’(1067가구)와 금호산업이 A91블록에 선보이는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812가구)다. 이 단지들은 주요 브랜드 단지이면서도 공공분양 아파트인 덕분에 인근 민간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이달 말 분양하는 금호산업 관계자는 “소형 평형의 경우 3.3㎡당 900만원대 후반, 중형 평형도 1000만원대 초반으로 주변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반도건설은 C5·8블록에서 주상복합단지인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 8.0’(각각 990가구, 951가구)와 A98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아파트 (689가구)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리베라CC와 화성상록CC 사이에 있는 A45블록에 ‘동탄2신도시 e편한세상 동탄’(1526가구)를 선보인다. ◇“공급 과잉 우려” vs “미래가치 높아 분양 잘 될 듯”연말에 대규모 물량이 나오면서 공급 과잉 우려도 적지 않다.동탄2신도시에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7000~8000여가구가 공급됐고, 올해도 1만4000여가구(예정 포함)가 분양됐다. 최근 4년 새 3만8000여가구가 쏟아져 나온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지난 7월 부영주택이 A23과 A31블록에서 분양한 ‘동탄2 사랑으로부영’ 2개 단지에서만 1042가구의 미분양(9월 말 기준)이 남아 있을 뿐이다. 동탄2신도시의 미래 가치를 고려하면 현재의 물량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2년 후 KTX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면 수도권 최고 신흥 주거지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며 “이 정도의 가격에 서울 접근성이 높으면서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올 연말 분양 성적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09 I 이승현 기자
강남 아파트 뜨니 덩달아 뜨는 고급 주방가구
  • 강남 아파트 뜨니 덩달아 뜨는 고급 주방가구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근 강남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펼치면서 고가의 수입 주방가구도 덩달아 확대되고 있다. 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기본 사양으로 독일 등의 수입 주방가구를 설치하는 아파트가 늘어나는 추세다.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30평형대 독일 노빌리아를 사용한 주방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평균 평당 분양가 4040만원을 기록한 서울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은 전 평형대에 걸쳐 독일 노빌리아 주방가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강남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 4000만원 시대를 연 것으로 평가되는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은 욕실과 주방 수전 등도 외국산 제품을 사용했다. 이밖에 쌀 냉장고, 김치냉장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치, 전기 오븐 등도 제공한다.시공을 맡은 대우건설(047040) 관계자는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는 일반 푸르지오보다 수입자재 등을 사용해 고급화된 브랜드”라며 “앞서 서초,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도 수입 주방가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43대 1의 높은 일반분양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대치SK뷰 역시 독일 주방가구 노빌리아를 택했다. SK(034730)건설 관계자는 “SK건설이 아파트 브랜드에서 수입가구(노빌리아)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붙박이장 손잡이, 원목마루 역시 수입산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급화된 제품을 원하는 수요가 많고, 아파트 단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부분도 있어 앞으로 이같은 고급 수입가구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독일 주방가구인 노빌리아(nobilia)는 SK그룹의 부동산 디벨로퍼인 SK D&D(210980)가 수입, 유통, 판매하고 있다. 노빌리아는 1945년 설립된 유럽 내 주방가구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로 전세계 65개국, 5000여 파트너사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2009년엔 독일의 가장 혁신적인 주방가구로 선정된 바 있다.노빌리아의 가격은 소재, 사양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평균적으로 국내산 고급 주방가구와 비슷하다. 한샘의 고가 브랜드인 키친바흐의 경우 30평형대 기준 평균 1000만~2000만원 수준으로 한샘(009240) 주방가구 평균(500만~1000만원) 보다 2~4배 가량 비싸다.이달 분양하는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등은 아직 수입 주방가구 사용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재건축 조합원들과 상의중이며,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때까지 관련 사안에 대한 부분들은 먼저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수입가구 등을 사용한 것은 2009년 해운대 아이파크가 마지막이다. 신반포자이의 경우 평당 4000만원이상의 분양가가 예상되지만, 주방가구는 수입산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GS건설(006360) 측은 밝혔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 추세는 고급 실내가구 수요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며 “SK D&D가 수입·유통·시공하는 브랜드들이 GS건설, 대우건설, IS동서 등의 고급 아파트 내장재로 채택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SK D&D는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대치 SK뷰 외에도 최근 THE W 부산 용호동 주상복합, 강남 효성 헤링턴 코트, 광교 e편한세상 더 테라스, 해운대 LCT더샵 등에 수입 가구를 기본으로 설치했다.SK D&D는 노빌리아를 비롯해 라이히트(LEICHT), 인터립케(interlubke), 코아(COR) 등을 수입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749억원 가운데 가구부문은 7.8%인 133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전년대비 35%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SK D&D 관계자는 “지난해 이후 다수의 프로젝트 현장에서 수입 가구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초고가 프리미엄 가구보다는 점차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 독창적 디자인, 품질 및 기능의 우수성, 브랜드 파워 등을 갖춘 외국산 가구가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GS건설, 다음달 말 '신반포자이'아파트 분양 예정☞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평당 0.4억에도 '최고 94대 1'로 1순위 마감☞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모델하우스 주말동안 3만명 방문☞ SK건설 '대치 SK뷰' 평균 50.63대 1로 1순위 마감☞ SK건설 '대치 SK뷰' 39가구 분양..3.3㎡당 평균 3902만원
2015.11.09 I 김재은 기자
틈새면적 아파트 인기 '고공행진'
  • 틈새면적 아파트 인기 '고공행진'
  • 틈새면적 아파트, 주택 침체에도 거래 꾸준하고 매매값 상승세대구성원 및 자금사정 따라 갈아타기·다운사이징에 ‘최적격’[온라인부] 정형화된 면적에서 벗어난 틈새면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면적 갈아타기나 다운사이징을 하려는 수요자에게 내집마련이 적격이기 때문이다.&nbsp;실제로 3분기까지 공급된 분양시장에서 틈새면적의 인기는 남달랐다. 최근 현대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 6·8공구 A11블록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1순위 청약결과 860가구 모집에 2355명이 몰리면서 평균 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틈새면적인 전용면적 99㎡는 231가구 모집에 292명이 몰리면서 1.26대 1을 기록, 순위 내 마감했다.&nbsp;지방에서도 마찬가지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1구역에서 선보인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도 1순위 청약결과 총 467가구 모집에 3만4537명이 몰리면서 평균 73.9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nbsp;대형의 틈새면적인 전용면적 100㎡의 경우, 4가구 모집에 599명이 청약 신청을 하면서 149.7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틈새면적은 거래량이 꾸준해 불황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nbsp;국민은행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의 논현e편한세상(2005년 입주)의 전용면적 97㎡(공급면적 125.62㎡, 옛 38평형)은 지난해 7월, 6억8000만원이었던 가격이 올해 7월, 6억9000만원으로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nbsp;반면 전용면적 112㎡(공급면적 142.14㎡, 옛 43평형)는 같은 기간동안 7억6500만원이었던 가격이 7억8000만원으로 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공급면적은 약 16㎡(옛 5평)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가격 상승폭이 달라진 것이다.따라서 연내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이라면 불황에 강한 틈새면적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기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도 인기 높은 틈새면적이 공급된다.△힐스테이트 운정현대건설은 11월 틈새면적이 포함된 2개 단지를 공급한다.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운정"은 전용면적 59~84㎡, 총 2998가구의 규모이며, 이중 전용 60㎡, 전용 64㎡, 전용 72㎡의 틈새면적을 공급한다.&nbsp;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2-1블록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2차"는 전용면적 64~101㎡, 총 1443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 64㎡, 전용 73㎡의 틈새면적을 공급한다.&nbsp;GS건설은 11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 "동천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100㎡, 총 1437가구의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74㎡의 틈새면적을 공급한다.&nbsp;현대산업개발 2개 단지를 선보인다. 한강신도시 Ab-3블록에서 ‘김포 한강 아이파크’를 전용면적 75~84㎡ 총 1230가구를 분양중이며, 75㎡의 틈새면적이 있다.&nbsp;사우동 일대에서는 ‘김포 사우 아이파크’를 전용면적 59~103㎡ 총 1300 가구를 분양중이며, 75㎡의 틈새면적이 공급된다. 이들 단지는 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금강주택은 경기 군포시 송정지구 B-1블록에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74~84㎡, 총 658가구의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74㎡의 틈새면적을 공급한다.&nbsp;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전용면적 45~95㎡, 총 2029가구를 분양중이며, 이중 전용면적 95㎡의 틈새면적이 있다.&nbsp;지방에서도 틈새면적 단지가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11월, 울산광역시 남구 대현동 일대에 "대현 더샵"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68~121㎡, 총 1180가구의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68㎡의 틈새면적을 공급한다.&nbsp;전문가들은 “틈새면적 아파트는 살던 집과 비교해 면적을 큰 폭으로 줄이지 않아도 돼 다운사이징에 용이할뿐더러 집을 넓히려는 수요자들도 큰 부담없이 갈아탈 수 있다”며 “최근 신규분양 아파트의 틈새면적은 서비스면적 등이 늘어 주거환경이 좋아지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nbsp;
'대현 더샵' 맞통풍 판상형 아파트로 '인기몰이'
  • '대현 더샵' 맞통풍 판상형 아파트로 '인기몰이'
  • 채광성 및 일조권 우수하고 바람길 형성으로 실내 환경도 쾌적맞통풍 설계, 공간감과 개방감도 극대화 실내가 더 넓어보이는 효과[온라인부] 분양시장에서 판상형 아파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보다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판상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판상형 아파트는 타워형과는 달리 앞뒤가 뚫려 있고 창문이 앞뒤로 배치돼 있어 통풍이나 환기가 우수하고, 남향배치도 수월해 난방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또 베이(Bay)수를 늘리기에도 유리할 뿐아니라 네모 반듯한 정방형구조의 설계로 죽은 공간이 없어 알파룸이나 펜트리 공간 구성 등의 공간활용을 하기에도 쉽다. 때문에 판상형아파트의 인기는 분양시장에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대림산업이 지난 9월 분양한 "e편한세상 신금호"는 일반분양 가구 중 약 83.5%가 판상형으로 조성돼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 바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결과 17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 4550명이 지원하면서 26.1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청약 마감됐다.업계 관계자는 “판상형 아파트는 공간활용 뿐 아니라 관리비 측면이나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도 여러모로 더 유리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건설업계에서도 판상형 아파트의 공급 비중을 점차 확대해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11월 포스코건설이 울산 남구 대현동 일대에서 "대현 더샵"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실속형 판상형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대현더샵은 지하 3층, 지상 13~32층 11개동 전용면적 68~121㎡ 총 1,180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8㎡(A·B·C)335가구 △84㎡(A·B·C·D)812가구 △121㎡(A·B·C·D)33가구 등 총 11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의 97% 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판상형 비율도 78%로 높다. &nbsp;또한 121㎡타입의 펜트하우스는 각 동의 최상층에 복층으로 테라스를 적용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펜트하우스는 4개 타입으로 나눠지며 가장 많은 가구로 구성되는 전용 121㎡A타입은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1층은 넓은 거실이 강조 됐다. 폭이 6m에 달한다. 2층에는 전후방으로 테라스 공간이 조성된다. 더욱이 1층과 2층이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가족실, 개인사무공간, 작업실 등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 노부모를 모시고 살기에도 괜찮다. 단지 내에는 ‘더샵필드’ ‘사색가든’ ‘워터가든’ ‘키친가든’ ‘체력단련시설’의 5가지 테마 조경 시설도 강점이다. 각각의 테마는 어린이 물놀이장과 놀이터, 루브루 참나무숲, 청량한 조형폭포, 정갈한&nbsp; 단지내 텃밭, 건강한 체력을 키우는 운동시설들로 꾸며지며, 여기에 엄마가 편히 쉴수 있는 맘스파고라를 비롯해 벚나무,팽나무등을 식재해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테마산책로까지 갖출 계획이다.단지 외부도 풍부한 녹지시설을 갖췄다. 남측으로 신선산과 자연생태공원인 선암호수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울산대공원(369만㎡여 규모)과 태화강도 3㎞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nbsp; 여기에 교통, 편의, 교육도 뛰어나다. 인근에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수암로 등이 있어 백화점 등 중심 상업지역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100m 거리에 8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도 있어 울산 각지로 이동하기 쉽다.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수암시장, 주민센터 등이 도보권에 있고,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농수산물시장, 고속버스터미널, 각종 은행 및 병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2㎞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또, ‘대현 더샵’은 초중고 등의 교육시설을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한 아파트다. 단지 바로 옆으로 용연초,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이&nbsp;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500m 이내 7개 초·중·고가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울산 사교육 중심지인 옥동 학원가도 약 4㎞ 거리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0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오는 11월 울산 남구 번영로 82(달동 1297-1)에 오픈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52-911-2000
잠실 20분 ‘녹촌지구 마석역 우방아이유쉘’ 계약금 1000만원 내 집 마련 ‘인기’
  • 잠실 20분 ‘녹촌지구 마석역 우방아이유쉘’ 계약금 1000만원 내 집 마련 ‘인기’
  •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2~3만여명 다녀가며 ‘북새통’, 인기 ‘실감’&nbsp;4베이, 가변형 벽체, 최적화된 동선 등 뛰어난 상품성으로 수요자들 호평[온라인부] 서울 전세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로 전세난민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의도치 않게 ‘탈 서울화’를 꾀하는 인구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nbsp;&nbsp;실제로 서울 전세가격은 평균 5000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말 평균 3억 3,859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10월 기준으로는 3억8,875만원으로 평균 5,016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전셋값의 경우 지방 5개 광역시보다 가파르게 오르며 수도권의 매매가 대비 전세 가격 비율(72.9%)이 지방 5개 광역시(72.6%)를 처음으로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nbsp;&nbsp;2006년에는 서울 강남구가 처음으로 3.3㎡당 1,000만원을 돌파했는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1,000만원(3.3㎡)을 넘는 지역도 꾸준히 늘어난 실정이다.&nbsp;이 같은 현상은 초저금리로 인해 집주인들이 집주인들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전세매물 자체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여기에 강남 지역 재건축 영향으로 앞으로 전세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 가운데 서울 인근 초역세권에 위치하면서도 생활 인프라를 대거 갖춘 구도심 남양주 화도읍 일대 ‘녹촌지구 마석역 우방 아이유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nbsp;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산12-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녹촌지구 마석역 우방아이유쉘’은 지하 3층∼지상 24층, 14개동, 808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84~111㎡로 구성되며 단지 인근 1km 안에 교통, 교육, 자연환경, 생활인프라 등이 고루 갖춰져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nbsp;마석역 우방 아이유쉘이 들어서는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는 이미 창현지구와 마석지구가 형성돼 있는 지역으로 쾌적한 자연 환경과 뛰어난 교통 환경을 갖춰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nbsp;&nbsp;실제로 남양주시는 올 하반기에만 총 7600여 가구 분양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서울 인접 지역이면서 오는 2022년 완공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과 4호선 연장구간인 진접선 등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반응 역시 뜨겁다. 올 상반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에서 분양한 ‘자연&롯데캐슬’과 ‘자연&e편한세상’의 경우 각각 4.41대 1,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1순위로 마감됐다.&nbsp;매매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주택매매거래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남양주시 주택 매매 거래량은 6297건으로 고양시(9475건) 용인시(9247건) 수원시(8534건) 등에 이어 경기도에서 4번째로 많았다.&nbsp;이 가운데 녹촌지구 마석역 우방아이유쉘은 뛰어난 입지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모델하우스 문의가 폭증하고 있는 아파트다.&nbsp;남양주 화도 녹촌지구 마석역 우방아이유쉘은 뛰어난 상품성과 저렴한 분양가를 동시에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면적 별 세대 구성은 ▲84㎡A 30가구 ▲84㎡B 326가구 ▲84㎡C 352가구 ▲84㎡D 20가구 ▲111㎡ 80가구로 단지 대부분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있는 84㎡로 이뤄져 있으며, 4Bay구성과 가변형 벽체, 무상확장을 제공하는 발코니 등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제공한다.세대별로는 초고속정보통신을 비롯해 지하주차장부터 세대 현관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원패스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최첨단 CCTV, 디지털도어록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실현했으며, 스마트컨트롤 스위치, 일괄소등시스템, 절수형 양변기와 수전 등으로 전기, 수도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또 내부는 친환경벽지와 페인트로 시공하고, 신선한 외부공기를 유입하는 자연환기설비는 물론, 욕실 비데도 갖춰 쾌적하고 위생적인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녹촌지구 마석역 우방아이유쉘 아파트는 남향 위주 설계를 통해 풍부한 일조량과 우수한 조망을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사색의 정원, 영감의 정원, 놀이터, 진입광장 등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휴식공간이 조성된다.&nbsp;모델하우스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민이 수도권 인근으로 이동이 크게 증가하면서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곳을 선호하고 있다.&nbsp;녹촌지구 마석역 우방 아이유쉘은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한시적으로 계약자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많은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nbsp;한편 녹촌지구 마석역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는 조기마감이 예상되므로 사전 문의 후 내방하는 것이 좋다. 분양문의 : 1661-4281
소액투자자전용 주식자동매매 이스탁프로 Green 출시
  • [보도자료]소액투자자전용 주식자동매매 이스탁프로 Green 출시
  • [뉴미디어팀] (주)이스탁(1600-5886)이 소액 투자자를 위한 최저가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성공열쇠(Success Key)”라고 불리울 정도로 필수품이 되어버린 이스탁PRO 주식거래프로그램은 수익이 발생해도 매도타임을 놓치고 쓰라린 손실을 감내해야하는 개미투자자들의 심경을 헤아리고 행복하고 여유로운 투자로 안내하고자 소액 투자자 전용 Green 버전을 출시했다고 한다. 국내 최저 이용 요금과 가장 신속한 체결 속도, 최적의 수익 매도 로직을 자랑하는 이스탁PRO는&nbsp; 사용기간 제한이 없는 평생 버전을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계좌 동시 접속 시스템트레이딩으로 각광받고 있다.소액투자자용 그린 버전은 사용금액에만 일부 제한이 있으며, 그 외 기능은 구매버전과 동일하고, 동일 아이디로 3계좌까지 동시 접속하여 사용 할 수 있으며, 사무실, 가정, PC방 등 언제 어디서나 접속 및 이용이 가능하여 매우 편리하고 실용적인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nbsp;금번 소액투자자 전용 그린 버전 뿐만 아니라 (주)이스탁의 모든 버전은 API관련 이용료도 평생 면제이며, 큰 이용 수수료로 혼란을 주는 무료배포 프로그램이나 거래금액별 수수료를 받는 일부 불법 프로그램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국내 최저 이용 요금의 증권프로그램이다."e스탁PRO"는 다종목 동시 자동손절, 자동 범위 매수/매도, 자동보유선 매도 등 종목만 등록하면 모든 거래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이스탁만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보유선절”과 “보유익절” 그리고 자동 연속(반복)거래 기능이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nbsp;“보유선절”은 수익매도가 발생한 종목에 대한 최저보유선 자동매도 기능으로서, 일부 매도 후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남겨둔 잔여 보유분이 급하락 하더라도, 마이너스로 가기 전에 보유 잔량을 자동 매도함으로써 “한번 수익난 종목은 절대 손실이 불가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보유익절”은 “최고가를 따라 움직이는 2차 자동보유선 매도 기능으로서, 수익의 극대화를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정평이 나있다.또한 등락폭이 적거나,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는 중고가 종목에 대한 자동 반복매매를 통해누구나 손쉽게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한다. 또한 주문체결속도를 저하시키는 각종 부가기능을 과감히 배제하고, 수익매도 관련 로직 전문으로 탑재되어, 동종업계 주문 체결 속도 1위는 물론 수익률 상승에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트레이딩이다."주위에 친하게 지내던 분들 중, 주부들이나 명예퇴직 하신 분들이 주식에 손을 대는 순간부터는 모니터만 바라보며, 온갖 신경을 차트와 가격변동에만 집중하며 온갖 스트레스와 병든 얼굴로 변해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껴, "주식 폐인으로부터 탈출시키겠다!”는 취지로 탄생한 "e스탁PRO"!! 해당 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 하루 종일 가격 변동을 체크하며 모니터만 바라볼 필요가 없어지고, 단타 세력매매로 인해 화장실 가는 것도 두려워해야 했던, 일명 "주식 폐인"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참 편한 세상"이 찾아왔다."고 전한다.&nbsp; &nbsp;문의는 (주)이스탁&nbsp; www.이스탁.kr&nbsp; T.1600-5886 / 010-4018-5886 으로 상시 연락 가능하다.<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물량 최대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전 주택형 청약 마감
  • 물량 최대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전 주택형 청약 마감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경기도 용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6725가구를 한꺼번에 분양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의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청약 미달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흥행에 성공해 펄펄 끓는 분양시장 열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이 아파트 청약 접수를 마친 결과, 총 665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3058명이 몰려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평균 경쟁률은 2대 1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청약은 지난달 29일부터 6일에 걸쳐 3개 군으로 나눠 진행했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2군 3블록 전용면적 84㎡ A타입이었다. 403가구를 공급해 2순위 수도권 모집군에서 507명이 몰리며 12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용인 한숲시티는 대림산업(000210)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짓는 최고 29층, 67개 동, 68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다. 이번에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뺀 6725가구를 동시에 분양하면서 분양가를 예상보다 낮은 3.3㎡당 평균 799만원에 책정해 주목받았다. 업계에서는 가격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이 먹혀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변 지역 내 집 마련 수요를 흡수해 외진 입지, 물량 부담을 극복했다는 분석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1순위 청약 통장만 모두 5670개가 몰렸다”며 “경기 남부권의 ‘청약 통장 블랙홀’이라고 불릴 정도”라고 설명했다. 각 군별로 접수를 해 한 사람이 여러 채를 중복 청약할 수 있다는 점도 명목 경쟁률을 끌어올린 요인이다. 사실 가격 경쟁력은 한 번쯤 따져볼 문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의 지난달 말 기준 평균 아파트값(이하 공급면적 기준)은 3.3㎡당 636만원, 인근 화성시는 3.3㎡당 775만원이었다. 단지 근처 경기도 오산시도 3.3㎡당 평균 694만원 수준으로 용인 한숲시티보다 3.3㎡당 10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하지만 올해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새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회사가 전략적으로 인접한 동탄2신도시 시세와 비교해 ‘착한 분양가’라는 간판을 단 것이 흥행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일대에서 문 연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2015.11.06 I 박종오 기자
양산신도시 분양열기 뜨겁네...광역수요권 흡수하는 ‘신양산 코아루 캠퍼스 시티’
  • 양산신도시 분양열기 뜨겁네...광역수요권 흡수하는 ‘신양산 코아루 캠퍼스 시티’
  • [온라인부] 지방 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다. 그 중 영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경남 양산신도시 조성 공사가 착공 21년 만인 올 연말 완공될 예정으로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산신도시의 분양열기가 고조되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사업장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특별공급을 받은 유림건설의 ‘대구역 유림 노르웨이의 숲’은 특별공급 접수에서도 많은 수요자들이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이 연출되며 양산신도시 내 뜨거운 분양열기를 실감케 했다. 오는 30일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으로 대부분 청약 1순위 당해지역 마감을 기대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양산신도시의 가장 핵심요지로 손꼽혔던 물금읍 일대의 부동산 시세가 심상치 않다.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양산시 물금읍 일대에 위치한 아파트의 3.3㎡ 당 시세는 작년 4분기 약 670만원에서 올해는 49만원 오른 약 719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경상남도 일대 아파트의 3.3㎡ 당 시세인 약 686만원 보다 33만원 높은 수치로 상승기류를 제대로 탔다. 물금읍 일대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눈길이다.&nbsp;&nbsp;물금읍에 위치한 ‘양산2차e-편한세상’의 전용59㎡는 약 1년 반 동안 약 3천250만원의 평균 매매가 상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매매가도 하락 없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처럼 아파트 매매가에 프리미엄이 붙자 인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덩달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nbsp; 이러한 가운데 광역 임대수요의 중심에 선보이는 ‘신양산 코아루 캠퍼스 시티’ 오피스텔이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성황리에 개관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신양산 코아루 캠퍼스 시티’는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주변에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로 1억원 이하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변 타 지역과 비교해도 훨씬 저렴하다. (주)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신양산 코아루 캠퍼스 시티’는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75-10번지에 위치한다. 전용면적 23~40㎡ 총 558실 규모로 투자가치가 높은 원룸 위주의 소형타입으로 구성돼있다. 모두 8가지의 다양한 타입을 제공해 입주자의 선택을 폭을 넓혔다. 특히 일부세대를 테라스 오피스텔로 설계해 희소성을 더했다.&nbsp;◆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초역세권 오피스텔 ‘신양산 코아루 캠퍼스 시티’‘신양산 코아루 캠퍼스 시티’ 오피스텔은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다.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은 단지와 불과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은 물론, 시외 이동이 편리하다.더불어 역세권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까워 개방성 및 접근성이 뛰어나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장점이다. 단지 가까이에 부산대 양산캠퍼스와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이 위치해 재학생 및 교직원은 물론 병원관련 종사자를 배후수요 기반으로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췄다. 인근에 동원과학기술대와 산업단지 기업체 종사자까지 합쳐 약 5만여 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산학협력단지(2020년 입주예정) 개발호재도 갖춰 향후 배후수요는 더욱 확보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도시철도 2호선을 이용하면 부산 화명역까지 16분만에 도착할 수 있어 부산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부산 내부 순환도로망인 양산~화명간 강변도로 개통으로 부산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물금IC도 가까워 부산 및 울산 등 인접 도시 접근도 용이하다. ◆ 임차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원룸 위주의 타입 구성 선보여‘신양산 코아루 캠퍼스 시티’ 오피스텔은 원룸 위주의 타입 구성으로 보다 넓은 생활공간을 선사한다. 또한 테라스 타입 설계(일부세대)로 차별화된 경쟁력도 갖췄다. 지상 3층은 옥상정원으로 조성해 입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증산초등학교가 도보로 4분거리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분양관계자는 “양산신도시가 착공 21년 만인 올 연말 완공될 예정으로 정주여건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자 광역권 일대 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대거 모여들고 있다”며 “풍부한 배후수요 및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확보하여 투자가치는 높고 수익성도 기대돼 인기리에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 055)912-0800)
소액투자자전용 주식자동매매 이스탁프로 Green 출시
  • [보도자료]소액투자자전용 주식자동매매 이스탁프로 Green 출시
  • [뉴미디어팀] (주)이스탁(1600-5886)이 소액 투자자를 위한 최저가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성공열쇠(Success Key)”라고 불리울 정도로 필수품이 되어버린 이스탁PRO 주식거래프로그램은 수익이 발생해도 매도타임을 놓치고 쓰라린 손실을 감내해야하는 개미투자자들의 심경을 헤아리고 행복하고 여유로운 투자로 안내하고자 소액 투자자 전용 Green 버전을 출시했다고 한다. 국내 최저 이용 요금과 가장 신속한 체결 속도, 최적의 수익 매도 로직을 자랑하는 이스탁PRO는&nbsp; 사용기간 제한이 없는 평생 버전을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계좌 동시 접속 시스템트레이딩으로 각광받고 있다.소액투자자용 그린 버전은 사용금액에만 일부 제한이 있으며, 그 외 기능은 구매버전과 동일하고, 동일 아이디로 3계좌까지 동시 접속하여 사용 할 수 있으며, 사무실, 가정, PC방 등 언제 어디서나 접속 및 이용이 가능하여 매우 편리하고 실용적인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nbsp;금번 소액투자자 전용 그린 버전 뿐만 아니라 (주)이스탁의 모든 버전은 API관련 이용료도 평생 면제이며, 큰 이용 수수료로 혼란을 주는 무료배포 프로그램이나 거래금액별 수수료를 받는 일부 불법 프로그램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국내 최저 이용 요금의 증권프로그램이다."e스탁PRO"는 다종목 동시 자동손절, 자동 범위 매수/매도, 자동보유선 매도 등 종목만 등록하면 모든 거래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이스탁만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보유선절”과 “보유익절” 그리고 자동 연속(반복)거래 기능이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nbsp;“보유선절”은 수익매도가 발생한 종목에 대한 최저보유선 자동매도 기능으로서, 일부 매도 후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남겨둔 잔여 보유분이 급하락 하더라도, 마이너스로 가기 전에 보유 잔량을 자동 매도함으로써 “한번 수익난 종목은 절대 손실이 불가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보유익절”은 “최고가를 따라 움직이는 2차 자동보유선 매도 기능으로서, 수익의 극대화를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정평이 나있다.또한 등락폭이 적거나,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는 중고가 종목에 대한 자동 반복매매를 통해누구나 손쉽게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한다. 또한 주문체결속도를 저하시키는 각종 부가기능을 과감히 배제하고, 수익매도 관련 로직 전문으로 탑재되어, 동종업계 주문 체결 속도 1위는 물론 수익률 상승에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트레이딩이다."주위에 친하게 지내던 분들 중, 주부들이나 명예퇴직 하신 분들이 주식에 손을 대는 순간부터는 모니터만 바라보며, 온갖 신경을 차트와 가격변동에만 집중하며 온갖 스트레스와 병든 얼굴로 변해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껴, "주식 폐인으로부터 탈출시키겠다!”는 취지로 탄생한 "e스탁PRO"!! 해당 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 하루 종일 가격 변동을 체크하며 모니터만 바라볼 필요가 없어지고, 단타 세력매매로 인해 화장실 가는 것도 두려워해야 했던, 일명 "주식 폐인"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참 편한 세상"이 찾아왔다."고 전한다.&nbsp; &nbsp;문의는 (주)이스탁&nbsp; www.이스탁.kr&nbsp; T.1600-5886 / 010-4018-5886 으로 상시 연락 가능하다.<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희귀병 딛고 코트 돌아온 하경민의 작은 감동 드라마
  • 희귀병 딛고 코트 돌아온 하경민의 작은 감동 드라마
  • 희귀병을 딛고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에 돌아온 대한항공 센터 하경민. 사진=대한항공 배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희귀병에 걸려 은퇴했다가 코트로 돌아온 국가대표 출신 센터 하경민(대한항공)이 잔잔한 감동을 던지고 있다.201cm의 장신인 하경민은 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 남자배구를 대표하는 최고 센터로 군림해왔다. 2006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와 도하 아시안게임, 2011년 월드리그, 2013년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등 국가대표로 명성을 떨쳤다. 2005년 현대캐피탈에 입단해 한국전력, 대한항공을 거쳐 지난 시즌 한국전력의 핵심 주전으로 활약했다.그런데 탄탄대로를 걷던 하경민에게 갑작스레 큰 시련이 찾아왔다. 이름도 낯선 ‘마르판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이 찾아온 것.마르판증후군은 일종의 유전질환으로 뼈·근육·심장·심혈 등의 이상 발육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1970, 80년대 최고의 거포로 이름을 날렸던 강두태가 33살의 젊은 나이에 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이 병으로 사투를 벌인 바 있다.지난해에는 216cm의 미국 대학농구 스타인 아이재아 오스틴이 마르판증후군으로 선수생활을 접어야만 했다, 유난히 큰 키로 유명했던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 역시 마르판증후군 환자였다.마르판증후군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심장마비다. 이 질환으로 사망한 환자 대부분은 대동맥 벽을 유지해주는 섬유가 약해 혈관 파열에 희생됐다하경민도 병을 알게 된 뒤 지난 3월 26일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하경민의 수술을 집도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 외과 송석원 교수는 “하경민은 일반적인 마르판 증후군 환자와는 달리 심장기능과 수술 부위를 제외한 대동맥이 모두 지극히 정상”이라는 소견을 밝혔다.그렇지만 선수로 예전처럼 뛸 수 있을지에 대해선 진한 물음표가 뒤따랐다. 수술 후 코트에 돌아오기 위해 재활에 몰두했다. 하지만 결국 본인의 뜻과는 달리 지난 7월 공시된 은퇴선수 명단에 포함됐다.하경민은 현역 선수 생활을 포기할 수 없었다. 다행히 2012~2013시즌 임대선수로 한 시즌 몸담았던 대한항공의 김종민 감독이 그에게 손을 건넸다. 대한항공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코트 복귀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료진 판단을 듣고 결정을 내렸다.하경민은 수술 이후 꾸준히 약을 먹고 체력훈련을 하면서 몸을 다시 만들었다. 당분간 출전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딛고 시즌 초반부터 당당히 선수로서 코트를 누비고 있다.지난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선 전성기 시절을 연상시키는 속공과 블로킹으로 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여전히 중요한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본인의 의지와 주위의 믿음이 만나 작은 감동의 드라마가 진행 중인 셈이다.하경민은 “몸 상태가 좋든 나쁘든 게임에 들어가면 내 몫을 하려고 노력한다”며 “점프는 어느 정도 올라온 것 같은데 움직임이 아직 처지는 게 사실이다. 그래도 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몸이 빠르게 올라온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이어 “수술을 받은 뒤에도 선수생활을 접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 지금도 현역 선수로 건강하게 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수많은 경기와 대회를 치렀던 베테랑이지만 최근 들어선 훨씬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힌 하경민은 당당히 선수로서 우승을 이루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그냥 건강한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코트에 서 있는 게 목표다”고 강조한 하경민. 그는 “우승 축포가 터질 때 내가 코트에 서 있는 게 목표다. 단순히 그 자리에 서 있는 게 아니라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 팬들이 충분히 활약했다고 느끼도록 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2015.11.03 I 이석무 기자
소액투자자전용 주식자동매매 이스탁프로 Green 출시
  • [보도자료]소액투자자전용 주식자동매매 이스탁프로 Green 출시
  • [뉴미디어팀]&nbsp;(주)이스탁(1600-5886)이 소액 투자자를 위한 최저가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성공열쇠(Success Key)”라고 불리울 정도로 필수품이 되어버린 이스탁PRO 주식거래프로그램은 수익이 발생해도 매도타임을 놓치고 쓰라린 손실을 감내해야하는 개미투자자들의 심경을 헤아리고 행복하고 여유로운 투자로 안내하고자 소액 투자자 전용 Green 버전을 출시했다고 한다. 국내 최저 이용 요금과 가장 신속한 체결 속도, 최적의 수익 매도 로직을 자랑하는 이스탁PRO는&nbsp; 사용기간 제한이 없는 평생 버전을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계좌 동시 접속 시스템트레이딩으로 각광받고 있다.소액투자자용 그린 버전은 사용금액에만 일부 제한이 있으며, 그 외 기능은 구매버전과 동일하고, 동일 아이디로 3계좌까지 동시 접속하여 사용 할 수 있으며, 사무실, 가정, PC방 등 언제 어디서나 접속 및 이용이 가능하여 매우 편리하고 실용적인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nbsp;금번 소액투자자 전용 그린 버전 뿐만 아니라 (주)이스탁의 모든 버전은 API관련 이용료도 평생 면제이며, 큰 이용 수수료로 혼란을 주는 무료배포 프로그램이나 거래금액별 수수료를 받는 일부 불법 프로그램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국내 최저 이용 요금의 증권프로그램이다."e스탁PRO"는 다종목 동시 자동손절, 자동 범위 매수/매도, 자동보유선 매도 등 종목만 등록하면 모든 거래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이스탁만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보유선절”과 “보유익절” 그리고 자동 연속(반복)거래 기능이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nbsp;“보유선절”은 수익매도가 발생한 종목에 대한 최저보유선 자동매도 기능으로서, 일부 매도 후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남겨둔 잔여 보유분이 급하락 하더라도, 마이너스로 가기 전에 보유 잔량을 자동 매도함으로써 “한번 수익난 종목은 절대 손실이 불가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보유익절”은 “최고가를 따라 움직이는 2차 자동보유선 매도 기능으로서, 수익의 극대화를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정평이 나있다.또한 등락폭이 적거나,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는 중고가 종목에 대한 자동 반복매매를 통해누구나 손쉽게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한다. 또한 주문체결속도를 저하시키는 각종 부가기능을 과감히 배제하고, 수익매도 관련 로직 전문으로 탑재되어, 동종업계 주문 체결 속도 1위는 물론 수익률 상승에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트레이딩이다."주위에 친하게 지내던 분들 중, 주부들이나 명예퇴직 하신 분들이 주식에 손을 대는 순간부터는 모니터만 바라보며, 온갖 신경을 차트와 가격변동에만 집중하며 온갖 스트레스와 병든 얼굴로 변해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껴, "주식 폐인으로부터 탈출시키겠다!”는 취지로 탄생한 "e스탁PRO"!! 해당 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 하루 종일 가격 변동을 체크하며 모니터만 바라볼 필요가 없어지고, 단타 세력매매로 인해 화장실 가는 것도 두려워해야 했던, 일명 "주식 폐인"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참 편한 세상"이 찾아왔다."고 전한다.&nbsp; &nbsp;문의는 (주)이스탁&nbsp; www.이스탁.kr&nbsp; T.1600-5886 / 010-4018-5886 으로 상시 연락 가능하다.<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11월 9만5천가구 일반분양..올해 최대 물량
  • 11월 9만5천가구 일반분양..올해 최대 물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일년 내내 역대 최대 공급 물량을 기록했던 분양 시장이 11월, 올해 최대 물량인 9만5000여가구를 쏟아내며 마지막 피날레까지도 화려하게 장식한다. 2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126개 단지 11만 4474가구(임대, 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된다. 이 중 9만 52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러한 일반 분양 물량은 올해 가장 많은 수치일 뿐만 아니라, 2010년 이후 리얼투데이 조사 이래 가장 많은 물량이기도 하다. 지난달 4만 7197가구보다는 2배가 넘는(101.8%) 규모다. △11월 전국 주요 분양 단지 [자료=리얼투데이]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4곳 6675가구, 경기 48곳 5만 792가구, 인천 3곳 2402가구, 지방 51곳 3만 535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물량이 많은 만큼 알짜배기 단지도 가득하다. 수도권에서는 재건축 단지와 택지지구 물량이 눈에 띈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반포래미안아이파크’,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신안인스빌 리베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방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충주시티자이’, ‘포항장성e편한세상’ 등이 있다.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서초한양을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34층 11개동 전용면적 49~150㎡ 829가구(임대 116가구)로 구성됐고, 이 중 257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상아3차를 재건축하는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지상 31층 4개 동, 전용면적 49~170㎡ 규모 총 416가구(임대 5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49~142㎡형 93가구다. 동원개발은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A블록에 들어서는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842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대우건설이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하 2~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400가구 규모다. GS건설은 충북 충주시 충주기업도시 1블록에 ‘충주시티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지상 15~20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159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2015.11.02 I 이승현 기자
'한강변 마지막 초고층 부지' 성수동에 쏠린 관심
  • '한강변 마지막 초고층 부지' 성수동에 쏠린 관심
  • △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경 [사진=한화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시가 한강변 신축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못 박으면서 성동구 성수동 일대가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일대는 이미 4년 전 최고 50층(150m) 높이의 아파트 건립계획이 통과해 이번 서울시 발표로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 설명회에서 한강변 건축물 높이를 35층 이하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내놓은 ‘2030 도시기본계획’ 내용을 최종 확정한 것이다. 하지만 한강변 부근인 성수동 일대는 이보다 앞서 50층 건립을 승인 받았다. 서울시와 조합측에 따르면 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는 지난 2009년 성동구 성수동 노후주택 밀집지역(53만 399㎡)을 4개 구역으로 나누고 2년 후인 2011년 1월, 용적률 317%를 적용해 최고 50층(150m) 높이에 아파트 8247가구를 짓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성수동 지역의 높이 조정을 유도할 순 있지만, 법적으로 승인된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수동 일대가 초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마지막 한강변 부지로 떠오르면서 주택시장에도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된 이후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던 성수 전략정비1·4구역도 조합 설립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성수전략정비 1구역 관계자는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주민동의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며 “한강변에 들어설 마지막 50층 아파트 착공을 위해 사업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성동구 일대는 이곳 외에도 35층 이상으로 승인받아 짓는 초고층 건축물이 속속 나오고 있다. ‘갤러리아포레’와 비슷한 시기인 2008년 대림산업이 성수동 1가에 분양했던 ‘한숲e편한세상’ 아파트는 최고 51층으로 승인받았지만 청약률 부진과 국내외 경기 악화로 사업을 장기간 중단했다가 최근 재분양을 검토하고 있다. 부영도 지난 8월 이곳에 49층짜리 관광호텔 3개 동을 건설하겠다는 개발안을 성동구청에 제출했다. 이미 입주를 마친 성수동 ‘갤러리리 포레’와 ‘서울숲 트리마제’는 최고 층수가 각각 45층, 47층으로 초고층빌딩으로 건립, 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한강변 아파트는 초고층일수록 한강 조망권 웃돈(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다. 지난 2011년 7월 입주를 시작한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전용면적 168㎡형은 이달 현재 33억원(고층 기준) 선으로 분양가(30억 9974만원) 대비 웃돈이 2억원 넘게 올랐다. 같은 주택형 저층부(1억 2000만원)와 비교해 8000만원 더 오른 수치다. 성수동 S공인 관계자는 “한강 조망이 확보된 새 아파트가 귀하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높은 가격에도 구매력을 갖춘 수요자들의 매입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 자문부 팀장은 “성수동 지역은 분양가 최고가 기록을 세운 ‘갤러리아포레’와 ‘서울숲 트리마제’ 등 고급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어 압구정과 반포를 잇는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면서도 “향후 시장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는 만큼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2015.11.02 I 김성훈 기자
국내 최대 6725가구 '통큰 분양'…"역발상 승부수 통했죠"
  • 국내 최대 6725가구 '통큰 분양'…"역발상 승부수 통했죠"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 제정신인가?’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으로 이름난 대형 건설사 대림산업이 요즘 이상해졌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럴 만도 하다. 국내 10대 건설사 중 최초로 올해 주택 임대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경기도 용인에서 6000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한꺼번에 분양하겠다고 나섰다. 대림산업은 원래 보수적인 기업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안에서 “미쳤다”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다.둘 다 사내에서조차 반대가 많았던 사업이다. 파격의 중심에는 이 회사 건축사업본부를 이끄는 서홍 주택사업실장(전무)이 있다. △서홍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에서 아파트 조감도를 뒤로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종오 기자]“다른 건설사 지인들 전화를 받느라 혼났습니다. 우리 아파트 때문에 청약자를 놓쳤다고요.”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대림산업 본사 건물에서 만난 서 실장은 이렇게 입을 뗐다. 전날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1군)의 청약 접수가 있었다. 2284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 통장만 2325개가 몰렸다. 이 때문에 같은 날 주변에서 분양한 다른 건설사 아파트가 청약자를 뺏기고 미달이 나는 피해를 봤다는 너스레다.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6725가구를 3개 군에 걸쳐 동시에 분양하기로 해 화제에 오른 단지다. 이 ‘통 큰 분양’이 서 실장 작품이다. 물론 우려도 컸다. 분양 물량이 워낙 많아서다. 대림산업이 시장 호황을 틈타 무리한 ‘밀어내기 분양’을 한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분양이 잘 되리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승부수는 ‘가격’이었다. 대림산업은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평균 799만원으로 책정했다. 뒷자리가 ‘99’로 끝나는 가격으로 저렴하다는 인상을 줘 소비자 지갑을 여는 이른바 ‘99 마케팅’이다. 원래는 3.3㎡당 평균 850만원 이상을 받으려 했다. 하지만 가격을 대폭 낮춘 결과, 주변보다 최대 30% 넘게 저렴한 아파트를 내놓을 수 있었다. 첫 단추는 잘 꿰맸다. 가장 먼저 분양한 1군 2284가구의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 마감했다. 경쟁률은 1.8대 1이었다. 가구별 최고 경쟁률은 12.6대 1(전용 44㎡B)을 기록했다. 기대 이상의 성적표에 대림산업 홍보팀은 안도하고, 다른 건설사 직원들은 혀를 내둘렀다. “입지와 상품성 분석에 바탕을 둔 마케팅 전략 없이 분양하는 게 ‘밀어내기’입니다. 우리는 지금 시점에 이 입지에서 이 정도 가격의 상품이라면 필요한 고객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사실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 개발의 최초 기획자는 서 실장이 아니다. 그의 선배들이다. 2007년 용인시가 남사면 일대를 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하자 그해 대림산업은 개발 파급 효과를 노리고 군인공제회와 이 지역 도시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지금의 한숲시티 아파트 부지다. 그러나 2010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포기로 신도시 개발은 백지화했다. 군인공제회도 2012년 사업을 철회하면서 대림산업이 이를 통째로 떠안았다. △지난달 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서 문 연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대림산업]미운 오리 새끼를 백조로 탈바꿈하는 데는 가격 외에도 전략이 필요했다. ‘통 큰 분양’이라는 역발상이 등장한 이유다. 서 실장은 1995년 대림산업 입사 이후 10년여간 재개발·재건축 업무를 맡아온 정비사업 통이다. 그만큼 주부 등 아파트 소비자를 가까이서 접했다. 지난해 서울 강남권에서 사상 처음으로 3.3㎡당 분양가 5000만원을 넘겨 주목받은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 파크’도 수주부터 시공까지 그의 손길을 거친 아파트다. 그는 “아파트를 2~3차로 나눠서 분양하면 입주 초기에는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나중에 분양하는 단지는 분양가가 올라가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더해 동시 분양을 통해 입주자 2만여 명이 모두 누릴 수 있는 생활 편의시설을 조성해 계약자에게 미래 개발 가치라는 프리미엄을 제공하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역대 최대급 분양이라는 간판은 청약 분위기를 띄우는 데에도 한 몫 단단히 했다. 단지 안에 들어서는 대규모 테마파크와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도 화젯거리가 됐다. 올해 용인 한숲시티를 포함해 전국에 ‘e편한세상’ 아파트 3만 6000여 가구를 쏟아낸 대림산업은 내년에도 2만 5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기본이 혁신이라는 대림의 신조가 바뀐 것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고객 중심이라는 기본을 지키려는 노력이 임대사업 진출과 대규모 동시 분양이라는 혁신을 낳았습니다. 우리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서 실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2015.11.02 I 박종오 기자
  • [단독]과천 그린벨트·인천 운동장에 'e편한세상 뉴스테이 촉진지구' 추진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경기도 과천과 안양시 경계인 인덕원 인근 그린벨트와 인천 연수구 선학경기장 부지에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최대 2000가구 이상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 지정을 통해서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인천에서 뉴스테이 1호 입주자 모집을 성공리에 마치고 연내 위례신도시에서 추가 공급을 앞두는 등 주택 임대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홍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실장은 지난달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임대수요가 풍부한 수도권 요지를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로 개발해 ‘e편한세상 뉴스테이’ 아파트를 신규 론칭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경기도 과천에서 인덕원으로 넘어가는 길목과 인천 선학경기장 일대가 그 대상”이라고 말했다. 뉴스테이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장기 민간 임대주택이다. 기업이 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입주민은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말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이 시행되면 도시지역의 경우 5000㎡ 이상 부지를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할 수 있다. 사업 인허가 절차는 대폭 줄이고 용적률·건폐율은 법정 상한까지 적용하는 일종의 개발 특례 지구다. 대림산업이 촉진지구 지정을 추진 중인 곳은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 사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와 주차장 용지 일부, 인천 선학경기장 운동장 부지 등이다. 이 일대 그린벨트는 주변 과천시 갈현동·문원동 일대에서 135만 3000㎡ 규모의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지구)가 조성 중이어서 개발 압력이 높은 곳이다.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선학경기장의 경우 인천시가 재정 악화 문제로 민간 매각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서 실장은 “두 곳을 민간 주도의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해 개발하면 뉴스테이를 최대 2000가구 이상 공급할 수 있다”라며 “지자체 협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는 구체적인 사업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뉴스테이 촉진지구 외에도 공공택지, 자체 사업 부지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임대주택 공급 및 운영 물량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최근 집의 개념이 소유에서 거주로 바뀌어 감에 따라 단순 도급 공사를 제외한 자체 분양 사업을 축소하고 임대주택 운영 물량을 늘리겠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며 “3년 안에 분양과 임대주택 공급 물량을 5대 5 정도로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가 미래 먹거리로 관심을 두고 있는 디벨로퍼(부동산 개발회사) 분야 청사진도 엿볼 수 있었다. 서 실장은 “개발이 중단된 서울 성동구 뚝섬 옛 ‘한숲 e편한세상’ 건설 부지와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일대 리조트 사업장에서 상업과 문화 콘텐츠, 숙박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서울 문래·성수·영등포·합정동 등 준공업지역에서의 도시재생과 운영 사업을 합친 복합 개발도 중장기 프로젝트로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1군 순위 내 청약 마감☞물량 최대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청약 개시…주택형 절반 '1순위 마감'☞[특징주]대림산업, 3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세'
2015.11.02 I 박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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