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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길 따라 아파트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해 새로 뚫리는 고속도로 주변으로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교통망 개선은 주택시장에서 가격을 끌어올리는 전통적인 호재로 여기는 만큼 실수요자나 투자자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착공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지나는 안성에선 ‘안성 당왕지구 삼정 그린코아 더 베스트’ 아파트가 나온다. 지하 1층, 지상 32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57가구 규모다. 사업 위탁자는 거묵개발, 시행은 한국토지신탁, 시공은 삼정이 맡았다. 4월에는 ‘안성 공도 우미린’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종착지인 세종시에서도 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세종시 3-3생활권 L3블록에 중흥S-클래스가 6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890가구 규모다.수도권을 아우르는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도 올해 탄력이 붙는다. 봉담~송산 구간과 이천~오산 구간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파주~양주,포천 구간도 공사에 들어간다.봉담~송산 구간에는 요진건설산업이 송산그린시티 요진와이시티 688가구 분양을 4월에 준비중이다. 이천~오산 구간의 수혜단지로는 ‘이천 신원아침도시’가 3월 분양을 준비중이다.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40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450가구로 구성돼 있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6월 분양을 준비중이다. 총 920가구 규모다.파주~양주,포천 구간의 수혜단지로는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이 꼽힌다. 전용 60~85㎡ 1160가구를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2016.03.03 I 정수영 기자
제주에서 인천까지 ‘항만개발’ 바람..수혜 단지 어디?
  • 제주에서 인천까지 ‘항만개발’ 바람..수혜 단지 어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제주 위미항과 부산항·인천 신항·평택 당진항 등 전국적으로 항만지역의 신규 개발이 추진되면서 관련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해양수산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항만지역 발전과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항만 개발이 완료되면 지역 일대 경제발전은 물론 배후 지역의 가치 상승이 기대됨에 따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위미항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약 300억원이 투입돼 다기능어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4월 어항 내 유휴수역에 레저선박 계류시설을 설치, 주변 마리나 시설과 연계 개발하는 ‘어촌 마리나역’ 16곳을 발표했다.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제주 위미항은 향후 해양레저 네트워크가 구축돼 해양관광의 새로운 플랫폼 역할과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위미항 인근에서는 경성이 ‘코업시티호텔 하버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9층 숙박시설 총 306실(전용면적 21㎡) 규모이며, 준공 이후 국내 부티크&비즈니스호텔 전문 운영관리 기업인 코업이 위탁 경영할 계획이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큰엉해안경승지·조배머들코지·쇠소깍·제주민속촌 등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많다. 부산항 북항 자성대부두 인근 역시 상업·관광·주거·해양 관련 복합 기능을 갖춘 복합도심으로 개발된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항 시티’ 계획에 따르면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3조 458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6100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부산 중구·동구 등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소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4월 부산항 인근에 e편한세상 부산항을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 동구 수정동 초량1-1구역 재개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에 아파트 752가구(전용면적 69~84㎡), 오피스텔 187실(전용면적 22~28㎡)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543가구, 오피스텔 182실이다. 일부 동과 가구에서는 부산항 조망이 가능하며,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이 우수하다. 평택 당진항과 인천 신항 일대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 사업 본격 추진된다. 해수부는 지난 1월 인천신항 1단계 2구역(93만 4000㎡)과 평택·당진항 2-1단계(113만 3997㎡) 등 1종 항만배후단지 민간 개발·분양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련 민간개발·분양 방식으로 추진되는 첫 사례로, 2개 지역 사업추진을 통해 약 3조 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평택 당진항 인근에서는 보훈종합건설과 KT가 평택 더 스위트하버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지상 18층 소형 아파트 299가구와 오피스텔 74실로 구성된다. 인천 신항 일대에서는 롯데자산개발이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을 2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전용면적 17~84㎡ 총 2040실 규모다.△항만개발 수혜 주요 분양 사업지 [자료=각 사]
2016.03.03 I 이승현 기자
도입 2년차 뉴스테이, 공급량 작년 2배로 확대
  • [임대주택의 재발견⑨]도입 2년차 뉴스테이, 공급량 작년 2배로 확대
  • △정부는 올해 뉴스테이를 부지확보, 공급 등에서 작년의 2배 이상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뉴스테이 1호인 ‘e편한세상 도화’ 현장은 작년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18년 2월 입주 예정이다.[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뉴스테이가 확대 공급돼 임대주택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정착되면 주택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민간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호 사업장인 인천 남구 도화동 ‘e편한세상 도화’(2107가구) 착공식에 참석해 새 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뉴스테이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확대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난에 지친 중산층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각종 임대주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 ‘희망보금자리 내집마련스쿨’ 회원들은 작년부터 뉴스테이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카페지기인 이상용 내집마련연구소 소장은 “회원들이 매주 모여 임대주택에 대해 공부를 하는데, 장기전세나 10년 공공임대 외에도 최근에는 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 주택은 대형건설사들이 짓는 브랜드 아파트에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되다. 하지만 최근 공급되고 있는 해당 주택 월 임대료는 100만원을 넘어가는 곳도 있어 중산층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정부가 수요자보다 공급자에게만 혜택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공급량 2배로 확대..내년도 늘릴 계획뉴스테이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한 임대주택이다. 입주조건은 딱히 정해진 기준이 없지만 청약자와 계약자, 입주자가 동일해야 한다. 청약은 시공사가 마련한 사이트에서 진행해왔지만, 작년 10월부터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아파트투유’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 주택은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 건설업체가 공동 출자하는 방식으로 첫 선을 보였다. 1호 사업장은 주택도시기금과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이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만들어 사업을 시행한다. 주택도시기금은 이 사업에 1076억원을 출자했다. 정부는 작년 민간제안사업으로 인천 도화동을 비롯, 서울 신당동과 대림동, 수원 권선동 등 4곳에 걸쳐 총 5529호를 착공했다. 대부분은 중소형(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된다. 올해 공급량은 더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뉴스테이를 영업 인가 기준으로 2만 5000가구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작년(1만 4000가구)보다 1만 가구 이상 늘어난 것이다. 우선 서울 문래동과 과천 주암동 등 전국 8개 지역, 총 185만 7000㎡(1만 2900가구) 규모의 부지를 ‘뉴스테이 1차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시행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에서는 인허가 절차 단축과 취득세·재산세·법인세 감면, 용적률·건폐율 혜택 등이 주어진다. 정부는 올해 뉴스테이 사업 부지를 지난해(2만 4000가구)의 2배 수준인 5만 가구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1만 2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도 실시한다. 작년은 6000가구였다. 내년에는 사업지 확보에 5만 6000가구, 공급 4만 1000가구, 입주자 모집 2만 2000가구를 계획 중이다. 공급방식도 다양화된다. 기존처럼 건설해 공급하던 방식 외 매입하는 방식도 추가한다. 토지를 매입하는 형식에서 임대로, 건설사가 공급하던 것을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급할 수도 있다. 또 택지개발에서 도심 재건축으로 개발방식도 확대된다. 뉴스테이와 연계한 정비사업 공모와 은행지점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방식이 대표적 예로 들 수 있다.뉴스테이는 리츠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작년 신규 인가된 리츠는 40건으로 전년(30건)보다 25% 증가했다. 그동안 리츠는 오피스 빌딩 투자를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작년부터 뉴스테이가 도입되면서 시장이 확대됐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뉴스테이가 확대 공급되면서 월세시장의 안정시키고 임대주택 서비스를 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임대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고 있어 뉴스테이를 통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며 “임대료 상승 제한을 둬 주변 임대주택과 과도한 경쟁으로 월세 상승을 억제하고, 임대주택관련 서비스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월세 여전히 부담..가격 상승 제한장치 마련 시급 하지만 뉴스테이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다. 임대료 적정성 때문이다.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됐지만 100만원에 달하는 월세를 내기엔 수요자들의 주거비용 부담이 만만찮다. 최근 참여연대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공급촉진지구 중 한 곳인 서울 문래지구 뉴스테이 전용면적 84㎡형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19만원 수준이다. 기존 공급된 뉴스테이 임대료는 주변 시세와 같았다. 서울 대림동 뉴스테이 전용 35㎡형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00만원, 수원 권선동 뉴스테이 85㎡형은 보증금 6000만원에 월세 80만원이 임대료로 책정돼 주변시세와 같았다. 민간업체가 저렴하게 공급했다고 주장했지만 수요자에게는 부담스럽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임대료가 비싼 것은 가격 책정권이 건설사에게 있기 때문이다. 임대료 상승률을 연 5% 이하로 제한한다고 했지만 초기 책정에 대해 정부가 간섭할 권한이 없다. 오히려 건설사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줬다. 그린벨트, 공업지역 규제를 풀어 활용할 수 있게 해주고, 공급촉진지구 지정으로 용적률과 건폐율도 완화했다. 임대료 산정 시 정부가 가격 상승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권한이 부여돼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전문위원은 “뉴스테이는 건설사에 당근만 주고 채찍이 없는 정책”이라며 “세입자 눈높이에 맞는 임대료가 책정되도록 정부가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테이가 많이 공급되면 시장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공급이 늘어나면 임대료가 낮아져 기업들도 참여를 하지 않게 되고, 시장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며 “보증금이 높고 월세가 낮은 준전세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 개발이 필요하고, 의무 거주기간이 끝나는 8년 뒤를 예상한 차선책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3.02 I 박태진 기자
상반기 공공택지 7만 5000가구 분양…전년대비 18% 감소
  • 상반기 공공택지 7만 5000가구 분양…전년대비 18% 감소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올 상반기(1~6월) 전국에서 분양하는 공공택지 아파트 물량이 7만 5000여가구로 조사됐다.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7만 5144가구로, 지난해 상반기(9만 1268가구)와 비교해 17.6% 줄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4만 1081가구, 지방은 3만 4063가구다. 전체 분양 물량에서 공공택지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62%에서 올해 37%로 약 25%포인트 감소했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 팀장은 “공공택지 아파트 물량 감소는 2014년 정부가 9·1대책을 통해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다음 달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 A11구역에 짓는 ‘은평 스카이뷰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짜리 아파트 3개 동에 총 3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84㎡로 이뤄졌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단지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이 개통되면 10~20분에 서울 강남지역을 오갈 수 있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4월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3구역에 들어서는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한다. 아파트 2038가구(전용 84~142㎡)와 오피스텔 156실(전용 84㎡ )로 구성된다. GTX A노선(킨텍스역~삼성역)이 개통하면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삼호는 5월 수원시 호매실지구 C4블록에 짓는 ‘수원호매실 e편한세상’ 아파트 529가구(전용 84㎡)를 분양한다. 호매실지구는 2020년 신분당선 연장선 2단계인 광교∼호매실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6.02.29 I 김성훈 기자
'세상에 단 하나'..남성 맞춤 시장 뜬다
  • '세상에 단 하나'..남성 맞춤 시장 뜬다
  • 신원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알바자’는 지난해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맞춤 전문 매장을 열고, 이탈리아에서 연수받은 전문 재단사를 상주시키고 있다.[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최근 비스포크(bespoke), 즉 맞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제품을 선호하는 가치 소비, DIY(Do It Yourself) 열풍 등에 힘입어 나만의 정장, 구두를 맞추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 그것도 여성이 아닌 남성, 중장년층이 아닌 30대 젊은 남성이 시장을 주도하자 스타트업, 대기업까지 이 분야를 눈여겨보는 분위기다. 직접 스타일리스트가 찾아가서 사이즈를 재고, 옷을 재단해주는 남성 맞춤 정장 전문 브랜드 ‘스트라입스’는 지난 2013년 론칭 이후 3년 동안 매 분기 50%씩 성장하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거점 도시에만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를 올해 중소도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진출한데 이어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에 패스트트랙아시아를 비롯해 현대기술투자, SK플래닛으로부터 총 50억원을 유치했다. 스트라입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주 고객은 일에 바쁜 30대로 주로 여의도, 강남, 테헤란 등을 찾아가 맞춤 서비스를 진행한다”며 “소비자가 직접 단추, 옷깃 스타일, 셔츠 핏 등을 모두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1년 안으로 재구매하는 비율이 50%에 이를 정도”라고 말했다. 스트라입스는 기존 셔츠, 정장, 코트에 국한됐던 품목을 캐주얼 정장, 액세서리로 늘릴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에서도 비스포크 서비스가 누적 100건을 넘어섰다.계획이다. 스트라입스는 IT와 SNS에 예민한 젊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온라인몰이나 페이스북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IT 출신인 이승준 스트라입스 대표는 4만명이 넘는 고객 신체 치수를 바탕으로 ‘뉴핏’을 개발했다. 고객의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가장 최적화된 ‘핏‘을 찾아주는 사이즈 가이드 라인 시스템으로 향후 SK플래닛의 시럽 오더, 11번가에서 이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중이다. 신원의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디 알바자’는 지난해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맞춤 전문 매장을 열었다. 정두영 반하트 디 알바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영화 ‘킹스맨’을 보고 맞춤옷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남성 직장인을 비롯해 대부분의 고객이 30대”라며 “로로피아나, 아리스톤, 카치오폴리니 등의 이탈리아 원단 등 세부사항을 직접 고를 수 있고, 체형이 바뀌면 언제든지 옷을 변형시켜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신원은 세계적인 남성복 ‘브리오니’ 이탈리아 본사에 재단사들을 보내 연수시키고, 맞춤옷만 만드는 인력을 4명으로 늘렸다. 금강제화에서 운영하는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에서도 비스포크 서비스가 누적 100건을 넘었다. 지난 2011년 11건 밖에 되지않았던 주문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늘어난 결과다. 헤리티지 비스포크 서비스는 역시 고객이 지정한 곳으로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다. 15곳의 사이즈를 직접 재고, 걷는 습관, 생활 패턴까지 분석해준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30종 이상의 스타일과 가죽 종류를 직접 골라 세상에서 하나뿐인 맞춤 구두를 만들 수 있다”며 “가격은 100만원대 안팎으로 좀 비싸지만 한번 제작 구두를 신어보면 다른 제품에선 느낄 수 없을 만큼 구두가 편하기 때문에 기성화로 잘 돌아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자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가치소비족’과 DIY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맞춤 시장이 뜨고 있다”며 “게다가 젊은 남성들이 외모에 투자하고, 자신을 위한 소비에 과감해지면서 30대 남성 직장인들이 패션,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02.29 I 염지현 기자
‘e편한세상 미사‘ 모델하우스 3일간 2만명 방문
  • ‘e편한세상 미사‘ 모델하우스 3일간 2만명 방문
  • △지난 26일 개관한 ‘e편한세상 미사’의 모델하우스에 3일간 2만명이 방문했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대림산업[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 26일 개관한 ‘e편한세상 미사’의 모델하우스에 3일간 2만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미사강변도시 A27블록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미사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에 총 65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9㎡ 145가구 △84㎡ 507가구로 입주 예정일은 2018년 7월이다. 전 가구 남향(남동·남서) 배치로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다. 아파트 단지에는 별도의 출입통로를 만들어 1층 입주민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오렌지로비(필로티 적용 동 제외), 층간소음 예방, 단열성능 강화 등 대림산업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바로 옆에 망월천과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상일IC를 통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하다. 올해 9월 단지 인근에 국내 최대 교외형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개점할 예정이다.남정필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서울 접근성, 실속 중소형 단지구성으로 주말 동안 가족동반 30~40대 수요자들의 방문이 특히 많았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미사는 29일 생애최초·노부모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일 신혼부부·기관추천·다자녀 특별공급 △3월 7일 1순위 △3월 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일은 3월 14일, 계약은 3월 23일부터 3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1522-0027
2016.02.28 I 정다슬 기자
2030 전입자 비중 최고 ‘고양 덕양구’ 중소형 주택 수요↑
  • 2030 전입자 비중 최고 ‘고양 덕양구’ 중소형 주택 수요↑
  • [온라인부] 전세난이 장기화되면서 교통 여건이 우수하면서도 주거비용이 합리적인 경기 지역으로 이동이 대폭 증가했다. 다양한 호재들로 미래가치가 뛰어난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실제 주택 문제로 인해 서울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관련 통계가 최초 작성된 1990년 이후 서울은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더 많았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5년 국내인구 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는 13만7000명이 순유출 된 것으로 확인된다. 반면 지난해 경기지역 인구는 9만5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양시 삼송지구 등이 실수요자들의 주거로망 1순위로 떠올랐다.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덕양구 인구는 연평균 3900세대, 952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가 차지하는 전입비율은 38.6%(13만세대)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송지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송지구와은평뉴타운 지역의 59㎡ 이하의 아파트 비율은 13.1%로 매우 낮으며, 특히 삼송지구에서 59㎡ 이하의 아파트 공급은 임대를 제외하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형 주택의 희소성에 분양한 단지의 인기는 상당하다. 실제 지난해 11월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시티 삼송’(588실)은 평균 2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단기간내 분양을 100%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전 실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 서울 접근성 좋은 삼송지구 등 미래가치 높게 평가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도 서울 전세난이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지역으로 이주하는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라며 “삼송지구는 기본적인 교통편리성뿐 아니라 신분당선 삼송 연장 등 굵직한 호재들이 연달아 가시화되면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중소형 단지의 인기에 분양을 앞둔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피데스피엠씨가삼송지구에 분양하는 아파텔이 대표적이다. 피데스피엠씨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출구와 맞닿은 입지에 아파텔 976실과 상가 복합 건물을 조성한다. 대부분 전용면적 85㎡ 이하로 지어지며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이다.삼송지역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신분당선 삼송연장안 발표 이후 삼송지구 내 분양 일정을 묻는 고객들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삼송역은 기본적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하철 3호선 라인에다 신분당선이 연장되면 강남과 수도권 남부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신분당선 삼송연장안 발표로 분양일정 문의 쇄도삼송지구는 편리한 교통과 대형 쇼핑몰 호재가 맞물리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특히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 삼송연장안이 포함돼 있어, 앞으로 삼송지구는 강남을 포함한 수도권 남부권역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원흥~강매 간 도로가 개통되면서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과 연결이 쉬워졌다. 고양 덕양구 화정동과 은평구 신사동을 연결하는 백신도로가 올해 개통 예정이며, 인근 연신내역에서환승하면대화역과삼성역, 동탄역을 연결하는 GTX도 2022년 완공 예정이다. 대형 쇼핑몰도 들어선다. 삼송지구에는 쇼핑몰, 이마트, 영화관, 명품관 등을 갖춘 36만㎡ 규모의 신세계 복합 쇼핑몰이 2017년 준공 예정이다. 인근에는 이케아 2호점(2017년 예정), 롯데몰은평점(2016년 개점 예정) 등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 74~84㎡ 총913세대 ‘모델하우스’ 문의↑동호수 지정! 삼성반도체 인근!
  •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 74~84㎡ 총913세대 ‘모델하우스’ 문의↑동호수 지정! 삼성반도체 인근!
  • 삼성전자 반도체 인접 ‘직주근접’ 입지 환경 자랑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 테크노밸리 인접해 미래가치 높아[온라인부] 동탄2신도시가 GTX, 신분당선, KTX 등 광역교통망 개통을 앞두고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분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지난달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가 계약 3주만에 조기 완판됐다. 금호어울림 레이크는 동탄2신도시 A91블록에 위치한 단지로 지난달 14일부터 계약을 진행해왔다. 또한, 동탄역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와 인접한 반도유보라6.0 전용 59㎡는 1순위에서 125.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모두 마감되었으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은 평균 청약경쟁률 27.80대 1, 최고 326.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또한 281.8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 서울인근, 직주근접 아파트가 분양시장 ‘트렌드’ 이들 단지들은 직주근접 아파트로 서울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서울 중심업무지구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 중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는 광화문, 종로, 여의도, 강남, 잠실 등 업무지구가 몰려있는 지역을 말한다. 수도권에서 이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많아 서울과 접점에 위치한 단지들이 각광받고 있다. 해당 지역으로는 하남, 동탄, 평택, 용인, 고양 광명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택지지구로 조성됨에 따라 교육, 교통, 공원, 편의시설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분양가도 서울 대비 저렴해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실제 접점지역에 있는 단지들은 청약경쟁률과 계약에서도 강세다. 이달 말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을 통해 강남까지 3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한 광교신도시에서는 지난해 8월 ‘광교 중흥 S클래스’가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다. 청약경쟁률은 38.9대 1, 최고 경쟁률은 무려 539대 1(84㎡ A 기타경기)을 기록했다. 계약도 조기에 마감됐다.  ◆ 서울 인근, 강남 30분 이동 가능한 거리 가장 선호해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강남ㆍ잠실을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는 하남시도 분양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해 5월 분양한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의 경우 평균 6.81대 1의 우수한 청약을 거뒀다. 계약도 정당 계약기간 내에 끝났다.직장인 임차수요가 많은 오피스텔도 청약 결과가 좋았다. 특히 5월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 수혜지로 강남까지 30분 대에 이동 가능한 광명의 오피스텔 분양 성적이 좋았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광명역파크자이 2차’의 경우 평균 1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과 계약을 조기에 마감했다. ‘광명역 푸르지오’와 ‘광명역 호반메트로 큐브’도 모두 조기 완판됐다. 올해도 서울 중심업무지구를 30분 대로 이동 할 수 있는 지역의 주요단지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효성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분양 중인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는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과 잠실을 20분 대로 이동 할 수 있다.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되며,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선다. ◆ 교육, 교통, 공원 등 주거 인프라 잘 갖춰져 있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하남과 동탄, 평택, 용인, 고양 광명 등이 대표적"이라며 "대부분 택지지구로 조성됨에 따라 교육과 교통, 공원, 편의시설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분양가도 서울 대비 저렴해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청약자 중에선 서울에 직장을 둔 이들이 많았다. 출퇴근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을 선호해 ‘서울까지 30분대’가 지역 선택의 주요 기준점이 됐다. ‘전용 85㎡ 이하’는 최근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크기다. 대출이자 및 관리비 부담이 적어서다. 이 가운데 동탄2신도시가 GTX, 신분당선, KTX 등 광역교통망 개통을 앞두고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분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동탄2신도시 미분양 아파트 문의률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내 이편한세상 동탄, e편한세상 용인한숲 등 대림산업의 브랜드 아파트 또한 줄줄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다. 지난달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가 계약 3주만에 조기 완판됐다. 금호어울림 레이크는 동탄2신도시 A91블록에 위치한 단지로 지난달 14일부터 계약을 진행해왔다. 또한, 동탄역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와 인접한 반도유보라6.0 전용 59㎡는 1순위에서 125.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모두 마감되었으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은 평균 청약경쟁률 27.80대 1, 최고 326.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또한 281.8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 비즈니스 및 산업단지 인근, 중소형으로 관리비 부담 적어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5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를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가 위치한 북동탄 지역은 인근의 삼성전자 반도체를 비롯한 비즈니스 및 산업단지가 가깝기 때문에 직주근접의 입지환경으로 실수요층의 높은 선호가 큰 특징이다. 특히,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하나인 테크노밸리가 인접한 점도 큰 장점이다. 동탄 테크노밸리에는 첨단산업, 연구, 벤처기업들이 복합된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어 판교 테크노밸리, 광교 테크노밸리와 함께 경기도 내의 지식산업의 기반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 지하 1~2층, 지상 13~20층 아파트 10개동 총 913세대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KTX 동탄역 개통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은 중소형 아파트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한다.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는 지하 1~2층, 지상 13~20층 아파트 10개동 총 913세대로 전용면적 74㎡A 152세대, 74㎡B 88세대, 84㎡A 503세대, 84㎡B 170세대로 전세대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 초반대로, 중도금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였으며, 대형 중앙광장 조성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시켰으며, 동간 거리를 넓게 설계해 입주민의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 총 913세대 대단지, 전 세대 남향 위주,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눈길’ 최첨단 스마트시스템으로 스마트일괄제어시스템과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과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생활편의시설로는 이미 입주가 한창인 시범단지가 인근에 위치하여 상업·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질 예정이며, 교육여건으로는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인근에 한백초, 한백중을 비롯해 고등학교가 새로 개교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는 무봉산 자락에 위치하여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주변에 2개의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교통여건으로는 기흥IC와 기흥동탄IC가 가까워 서울 강남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KTX동탄역(예정)이 개통되면 KTX와 GTX를 이용해 서울 및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는 방문 전 사전 전화예약이 필요하며, 분양가 문의 및 기타 상담은 전화로 가능하다.
‘e편한세상 미사‘, 26일 모델하우스 개관
  • ‘e편한세상 미사‘, 26일 모델하우스 개관
  • △e편한세상 미사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26일 ‘e편한세상 미사’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대림산업이 미사강변도시에 분양하는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이다.e편한세상 미사는 서울 진입 관문인 미사강변도시 A27블록에 위치한다. 총 652가구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69㎡ 145가구 △84㎡ 507가구로 이뤄졌으며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전 가구를 채광과 조망이 우수한 남향(남동·남서향)으로 배치하였고, 전용면적 84㎡의 경우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주방면적을 극대화한 ‘커뮤니티 확장형’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알파룸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로 진입할 수 있는 상일IC가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서울춘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또한 천호, 잠실로 연결되는 버스가 단지 앞을 지나며 입주 시점인 2018년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망월천과 수변공원이 있고 단지 안에는 한강까지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와 테니스코트 15개 크기인 3500㎡ 규모 중앙정원이 조성된다. 단지 주변 대형 편의시설로는 하남유니온스퀘어(2016년 9월 개점 예정)와 이마트 하남점 등이 있다.오는 29일 생애 최초·노부모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일 신혼부부·기관추천·다자녀 특별공급 △3월 7일 1순위 △3월 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특별공급은 3월 4일, 일반공급은 3월 14일 각각 발표된다. 당첨자 계약일은 3월 23일부터 3월 25일까지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e편한세상 한숲시티’ 서울 분양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분양문의 1522-0027.
2016.02.24 I 정다슬 기자
“3월 분양물량 쏟아진다”…2000년 이래 역대 3월 최고치
  • “3월 분양물량 쏟아진다”…2000년 이래 역대 3월 최고치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출규제 강화와 공급과잉 우려로 부동산시장이 급격하게 냉각되는 가운데 3월 분양물량이 역대 동월 최고치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부동산시장 침체 우려가 본격화되면서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분양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4만 126가구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0년대 이래 최고치이다. 지난해 3월(2만 5975가구)보다는 54%, 전월(9199가구)보다는 336% 늘어난 물량이다. 서울에서는 전월(582가구)보다 1015.12% 증가한 6490가구가 공급된다. 경기에서는 2월보다 1만 8167가구 증가한 1만 9534가구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지방은 80.9% 증가한 1만 3115가구가 공급된다.서울에서는 강남동 개포동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레미안블레스티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1957가구 중 3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 502가구와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아이파크’ 617가구도 일반에 분양된다. 경기·인천에서는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역원시티’ 2038가구△고양시 탄현동 ‘일산에듀포레푸르지오’ 1690가구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도e편한세상’ 569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의 분양 예정 사업장은 △경남 진주시 문산읍 ‘경남진주혁신도시대방노블랜드’ 747가구 △경남 창원시 대원동 ‘창원대원꿈에그린’ 1530가구(일반분양 80가구) △부산 동구 수정동 ‘e편한세상부산항’ 725가구(일반분양 543가구)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센트럴푸르지오’ 705가구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역화성파크드림’ 415가구(일반분양 358가구) 등이다.남상우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분양성수기인 3월을 시작으로 건설사들이 미뤘던 분양을 재개하면서 신규 공급물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다만 건설사에 따라 4월 총선 이후로 일정을 조율하려는 움직임도 엿보이면서 실제 분양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16.02.24 I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태재’ 624가구 다음달 분양
  • 대림산업, ‘e편한세상 태재’ 624가구 다음달 분양
  • △e편한세상 태제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분당생활권을 누리면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가 내달 분양된다.대림산업은 24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산 131-5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태재’를 내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태재는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74~171㎡의 62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144가구 △84㎡ 443가구 △104㎡ 36가구 △171㎡ 1가구다. 최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판교로 이어지는 57번 국도가 단지 앞에 있어 차로 5분이면 분당 서현동까지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정차하는 다양한 광역 버스를 이용해 강남과 서울역 등 서울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분당 AK플라자,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분당 차병원 등 의료시설 등 분당의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자리잡고 있다. 분당의 우수한 학군을 공유하는 것도 장점이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광주지만 분당권 고등학교를 지원해 통학할 수 있다. 광명초, 장안중, 대진고, 양영디지털고 등이 가까이에 있으며 2017년에는 신현중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설계 역시 이같은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아울러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난간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카페,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을 한층 강화했으며 상당수의 주차공간을 10cm 넓게 디자인하여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일부 동을 제외하고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로비를 설치한다. 오렌지로비는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1층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출입구 단차를 없애 노약자, 장애인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아파트에는 대림산업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e편한세상 태재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모든 창호에는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줄였다.이 단지는 앞서 분양한 ‘e편한세상 오포 1·2·3차’와 함께 1343가구의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01-5번지에 마련된다. 분양문의 1800-9898.
2016.02.24 I 정다슬 기자
특화평면 도입 단지들 성적도 남달라~ 봄 분양시장 주목해볼 단지는
  • 특화평면 도입 단지들 성적도 남달라~ 봄 분양시장 주목해볼 단지는
  • 공간활용성 뛰어난 특화평면 아파트 인기, 올 봄 분양시장 특화평면 각축전[온라인부] 봄 신규분양시장이 막을 올리면서 특화평면으로 무장한 단지들이 속속 공급될 예정으로 주목된다.◆ 가변성, 공간활용성 뛰어난 특화평면 아파트에 수요자 몰려작년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된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한강변과 마주한 입지적 특장점을 이용해 북쪽에 거실을 배치하는 특화평면이 도입됐다. 전용면적 102㎡(B타입) 40가구에 적용되는 이 평면은 ‘거실=남향’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북쪽으로 거실을 배치했다. 한강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대신, 주방과 방 3개는 남향에 위치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일조와 채광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청약접수 결과 전용 102㎡B타입의 경우 35가구 모집에 1,668명이 모여 평균 47.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작년 공급된 ‘천안 백석3차 아이파크’ 역시 전용 74㎡A에 4베이-판상형, 알파룸이나 수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 제공하는 평면을 선보여 1순위 청약경쟁률이 B타입 청약경쟁률(3.64대 1)보다 7배 이상 높은 23.85대 1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새로운 아파트 플랫폼 D.House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서 첫 선대림산업은 내달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인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서 신평면 D.House를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의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평면으로 일반아파트에 적용되는 4베이의 실사용면적보다 넓어 최대의 공간활용이 가능하다.D.House는 최소화된 구조벽을 바탕으로 주방, 화장실과 같은 습식공간(Wet Zone)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 원룸처럼 오픈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공간을 고정하지 않고 가족의 라이프스타일과 생애주기(라이프사이클)에 맞게 공간을 쉽게 분할하고 방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이는 기존 아파트의 판단기준이었던 면적, Bay, 방 개수, 화장실 개수, 수납량 등에 대한 의미가 사라지고, 원하는 만큼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과 확장성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실사용면적 극대화, 테라스 공간 설계로 쾌적한 주거생활D.House의 경우 합리적인 주거공용공간 설계로 인해 최대 약 80%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약 5㎡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까지 포함된 D.House의 실사용면적은 일반아파트에 적용되는 4베이의 실사용면적보다 넓어 최대의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공간 가변성은 물론 높은 전용률로 인한 분양가 절감 효과, 실사용면적이 더 생기는 장점으로 넓은 공간 활용까지 얻을 수 있다.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는 신평면인 D.House를 제외한 와이드 테라스하우스 타입(84㎡T, 122㎡T)도 도입된다. 저층부에 위치한 43가구에는 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돼 최근 주택시장에 불고 있는 테라스하우스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문형산 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로 단지가 숲으로 둘러싸여 집안에서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숲 조망권을 갖췄다. 또한 단지 바로 옆으로 총 3,727㎡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시와 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판교점, 분당 AK플라자, 신세계백화점, 분당이마트 등 풍부한 쇼핑시설과 분당 서울대 병원, 분당 차병원, 성남아트센터, 분당 율동공원 등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면적 76~122㎡, 아파트 57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 650번지(판교역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식탁에서 변기에서…그녀들은 쓰고 또 썼다
  • 식탁에서 변기에서…그녀들은 쓰고 또 썼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글을 쓰는 건 어려운 일이다. 허공에 뛰어드는 일과 흡사한데 카페에서라면 좀 수월해진다.” 1960년대 프랑스 문단을 휩쓴 누보로망(신소설)의 대표작가 나탈리 사로트(1900∼1999)의 말이다. 혼자가 아니어도 방해 없는 공간이 필요했다던 사로트와 달리 처절한 고독을 택한 이도 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1914∼1996)는 1958년 영화 ‘태평양의 방파제’에 판권을 판 돈으로 작은 마을의 낡은 집을 샀다. 세상과 접촉을 끊은 뒤라스는 이곳에서 ‘롤 발레리 스탱의 황홀’ ‘부영사’ 등을 썼다. 독일 작가 출신인 저자는 해나 아렌트, 애거사 크리스티, 버지니아 울프, 토니 모리슨 등 여성작가 35명의 창작공간에 주목한다. 사진이나 초상화·일기·편지·인터뷰 등을 통해 그들이 어디서 어떻게 썼는지를 두루 살폈다. 집필공간에 대한 묘사에 그치지 않고 에피소드를 곁들여 그들의 인생을 추적한 점이 흥미롭다. 여성작가에 집중한 이유는 뭘까. 그들의 열악한 현실 때문이란다. 시대는 바뀌었지만 여성작가가 글을 쓸 때 부딪히는 환경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이른 새벽 혹은 식탁이나 변기에 앉아 글을 썼을 그들의 독자가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편한 글과 더불어 화보집 만큼의 풍부한 사진이 돋보이지만 작품에 대한 소개가 적은 점은 아쉽다.
2016.02.24 I 김미경 기자
분당생활권 누리는 '숲속 아파트'…e편한세상 태재 내달 분양
  • 분당생활권 누리는 '숲속 아파트'…e편한세상 태재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2일 오전 8시 출근 시간. 경부고속도로 판교IC를 빠져나와 판교신도시를 거쳐 5분 남짓 달리자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이 나타난다. 이어 57번 국도를 타고 10여분을 더 가자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선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1지구에 닿는다. 이곳은 2010년부터 e편한세상 오포 1· 2차 주민들이 입주해 생활을 하고 있고 e편한세상 오포 3차와 신현라온프라이빗 등은 금년 말과 내년 초 입주를 앞두고 공사에 한창이다. 분당과 맞닿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지역이 분당신도시 대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1992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분당신도시는 준공 20년이 지난 낡은 아파트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분당 생활권으로 신도시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새 집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오포읍 일대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쾌적한 자연환경 누리는 친환경 단지 △e편한세상 태재 아파트 조감도 ※사업계획 변화에 따라 조감도는 일부 바뀔 수 있음.대림산업은 광주 오포읍 신현리에 짓는 ‘e편한세상 태재’ 아파트를 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동 6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74㎡ 144가구 △84㎡ 443가구 △104㎡ 36가구 △171㎡ 1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이 좋은 판상형으로 설계되고, 세대 내부는 동선이 짧은 ‘ㄷ자형’ 주방(일부 제외)과 대형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단열 설계로 열 손실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단열은 물론 외부 소음 및 냉기 차단 효과도 극대화했다.친환경 명품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단지 안에는 테마가로수길과 친환경 공원이 조성된다. 여기에 넓은 동(棟)간 거리를 통해 개방감을 더했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로비’도 적용된다. 오렌지로비는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저층 거주민의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출입구를 말한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보행 약자도 안전하게 로비에 들어설 수 있도록 출입구 단차를 없앤 점도 눈길을 끈다. 지하주차장은 일반주차장보다 넓게 설계돼 입주민의 주차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까지 차로 5분이면 진입…‘분당 생활권’ 공유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e편한세상 태재는 판교까지 바로 이어지는 57번 국도가 단지 앞을 바로 지나가 차로 5분이면 분당구 서현동으로 진입할 수 있다. 신분당선과 분당~수서 간 도로를 통해 30분대에 강남권 접근도 가능하다. 1150번(서울역)과 1151번(강남역), 1500-2번(사당역) 등 서울 도심권으로 가는 광역버스도 단지 인근에 정차한다. 광역 교통망 호재도 풍부한 편이다.올해 착공 예정인 서울 세종간 고속도로는 광주IC가 계획돼 있어 세종시나 서울·용인 등지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광주~양평~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2016년 11월 개통 예정)와 인천~파주~포천~이천~안산을 잇는 제2외곽 순환도로(2020년)이 교차하는 곳이기도 하다.분당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단지에서 반경 5km 이내에 분당역 AK프라자와 분당 이마트,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있다. 학군도 좋은 편이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광주이지만 분당권 고등학교를 지원해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서도 신현초등학교와 오포중학교가 내년 개교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길승진 대림산업 e편한세상 태재 분양소장은 “e편한세상 태재는 행정구역상은 광주에 속하지만 분당과 인접한 분당 생활권 아파트 단지”라며 “특히 e편한세상 태재는 이미 입주한 e편한세상 오포 1· 2·3차를 합쳐 1300여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내달 아파트 부지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 문의 1800-9898.
2016.02.23 I 정다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페북 손 맞잡은 삼성 ‘비욘드 스마트폰’ 합창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페북 손 맞잡은 삼성 ‘비욘드 스마트폰’ 합창- 열리는 이란에 ‘산업 태극기’ 꽂아라- 한국판 ‘에어비앤비’ 실효성 논란- 전국 땅값 4.47% 올라...8년만 최고치 상승△2면(모바일이 전부다)- [사설]박 대통령의 ‘레임덕’ 없기를 바라지만- [사설]너도나도 창업 치킨집 ‘속빈 강정’이라니- 번지점프 아찔함 눈앞에 쫙...삼성 올인한 가상현실- 저커버그, 하버드 동문 JY 지원사격△모바일이 전부다- “5년내 애플, 삼성 잡겠다”...화웨이 도발- 360도로 찍고 보고 올리고...스마트폰 연계 VR기기 봇물△한국기업 기회의 땅 ‘이란’(4~6면)- 서방기업 빠진 자리 삼성, LG가 꿰찬다- 원유동결 ‘침묵’...국제유가 캐스팅보트 쥔 이란- 20대는 스마트폰, 히잡속 여성화장품 열광- 이란 진출시 유의할 점- 한국. 이란 뿌리 깊은 40년 인연- 8000만명 할랄 시장, 5색 한류에 꽂혔다△정치·경제- 리우올림픽 특수 기대 난감... 스마트폰, 수출 구원투수 될까- 더민주 현역의원 최대 50% 추가 컷오프- “北, 핵실험 직전 미국에 평화협정 타진했다”△금융- 책임보험료 분담금 확대...차 보험료 또 오르나- “빅데이터 전제조건은 철저한 개인정보보호”- 생보업계 온라인시장 격돌- “SC은행 고객님, 행운 가져가세요”△산업- 갤S7, 어두워도 사진 선명 vs 오디오 합체 음질 굿, G5- SKT, 세계 첫 외부 5G 시연...3D 홀로그램 통신시대 성큼- 통상임금 고무줄 판결... 현대중 웃고 삼성중 울고- 포스코, 자회사 그린가스텍 흡수합병△소비자생활- 국산담배 ‘인천공항 면세점선 루이비통보다 잘 나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기업 사회적책임 중 일자리 창출이 기본”- 앙드레김 빌딩, 갤러리 호텔로 탈바꿈- 킴스클럽 매각하는 이랜드, 뉴코아강남점도 매물로 내놔△문화- “내 작품 뿌리는 초가”... 김태수 건축학개론- 이예승 설치미술 ‘동중동·정중동’전△엔터테인먼트- ‘검사외전’ 흥행 돌풍은 ‘몰아주기 외전’- 2월 당신이 꼭 봐야 할 작은영화...‘동주’, ‘귀향’△스포츠- 최경주 이달에만 톱5 2회... 46세 탱크 부활- 양동근 단 1표차로 4번째 MVP- ‘4룡이 나르샤’... 아시아 정복 꿈꾸는 K리그- 제2회 동계청소년올림픽서 한국 금 10개로 종합 2위- 日 지바롯데 간 나바로,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통합축구협회 출범... 정몽규 회장 추대△건강- 손끝 찌릿, 손목 시큰거리면...손목터널증후군 의심하세요- 피부건조증, 뜨거운 목욕은 금물- 내 나이가 어때서...긍정적 사고가 건강 영양제△증권- 선물 담고 ‘팔자’ 줄고...외국인 돌아오나-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센터장 “증시 공포 지나쳐... 1850 밑돌면 주식사라”- 프리미엄폰 G5덕...LG전자 주가 ‘호호’△마켓인- 최영권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영단장 “대체투자 20%까지 늘려..호주, 유럽 부동산에 투자”- TCC동양 당산동 사옥, 코람코자산에 매각- SPP조선 채권단-SM그룹 MOU체결 임박△IR라운지- 현대증권, 투자은행·핀테크 주력, 명가재건 노린다- 윤경은 사장 “시장 불확실성 실적으로 해소... 주가 재평가 이뤄질 것”- 내달 14일 ISA 전용상품 출시△글로벌마켓- 런젠신 중국화공 회장의 철학... 비싸게 되팔 기업만 M&A, 점령군 자세 보여선 안돼- ‘월가 낄 틈 없네’...中 은행, 자국기업 M&A 싹쓸이- 런던시장 “YES” 총리 “NO”...브렉시트 놓고 갑론을박- 구로다 “마이너스 금리 효과 보인다”- 원자재값 급락에... 항구에 묶인 화물선△피플- 이세돌 9단 “알파고는 3단 수준... 고민없이 대국 결정했죠”- 고영한 신임 법원행정처장 “1심 재판 강화에 힘쓸 것”- 김유석 헨켈코리아 사장, 27년만에 한국인 CEO- 3·1운동 34번째 민족 대표 스코필드 박사 기념사업회 출범- 이중근 부영 회장, 13개국 유학생에 학비 지원- 조환익 한전 사장 ‘1년 더’ 근무한다- 최기일 방사청 소령 ‘국내 첫 방위사업학’ 박사△오피니언- [목멱칼럼] 로봇의사 출현, 의사의 위기인가- [생생확대경] 여야, 헌법 1조2항 아는가- [기자수첩] 달라지는 회계 기준...손놓고 있는 보험사△사회- 고령자 운전,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 무단결석 3일째부터 가정방문 의무화- 대법 “범죄 피해로 인한 출산, 혼인 무효사유 안돼”△부동산- 제주 중문동 땅값 19% 올라...보유세 300만원 더 부담- 대림산어 광주 e편한세상 태재, 분당생활권 누리는 숲속 아파트- 중흥종합건설 시티건설로 거듭난다
2016.02.22 I 박철근 기자
대림산업의 살림살이는 어떻게 나아졌나
  • [주식 톺아보기]대림산업의 살림살이는 어떻게 나아졌나
  • 대림산업 기업로고 및 주요사업부 사진(자료: 대림산업)[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대림산업(000210), e편한세상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곳인데요. 대림산업이 최근 실적공시도 하고 몇 가지 이슈가 있습니다. 먼저 지난달 28일 발표한 잠정실적 공시를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매출액을 보면 2.3% 증가했는데, 얼핏 보면 별로 증가하지 않은 것 같지만 이 회사가 오랜만에 매출액 플러스 성장을 기록 한 것입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2011년에서 2012년으로 넘어갈 때 플러스였는데 그때가 꼭지점이었고, 이후로 2년 내리 마이너스 성장이었다가 이번에 3년 만에 플러스 성장한 것입니다.영업이익은 2014년 2700억원 적자에서 작년 2650억원 흑자 전환했고,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 수치는 연결기준이기 때문에 종속법인을 포함한 것이고, 대림산업만 따로 놓고본 별도재무제표 영업이익은 4300억원이라고 회사 측은 발표했습니다. 사실 본인은 4300억원 벌었는데 1700억원 정도를 자식들이 까먹은 셈이죠. 재무제표는 연결·별도·개별 세 종류가 있는데 연결은 부모와 자식의 합산, 별도는 자식을 제외한 부모만의 가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별 재무제표는 합산할 종속회사가 없어서 연결 재무제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는 곳, 이른바 ‘싱글족’의 가계부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종속기업(지분율 50% 초과 등)까지는 아니더라도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가 있다면 개별재무제표도 지분법손익이라는 항목을 통해 영업외손익으로 인식합니다. 대림산업은 부양가족이 있기 때문에 연결과 별도재무제표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주된 재무제표는 연결입니다.대림산업 잠정실적 공시 화면(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Q: 대림산업 흑자전환 등 실적개선 배경은대림산업은 크게 토목과 건축 그리고 플랜트라고 하는 생산라인 설비건설을 아우르는 건설쪽 사업부가 있고,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유화쪽 사업부 이렇게 크게 나뉩니다. 이 회사의 작년 실적 개선의 1등공신은 유화쪽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작년에 계속 기름값이 낮았기 때문에 이를 주원료로 생산하는 석유화학제품의 매출원가가 싸지는 것이죠. 그래서 이익이 많이 늘었어요. 건설사업부와 유화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대략 8대2 정도 되는데, 영업이익 비중은 6대4 정도 됩니다. 그만큼 유화사업부의 이익기여도가 높은 셈이죠. 물론 주택이나 빌딩 같은 것을 짓는 건설쪽도 수익성도 많이 개선됐는데, 대림산업 실적의 진정한 효자는 유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어다 줬다는 의미 이상으로 일종의 실적하락을 막아주는 ‘완충지대’ 역할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최근 몇년간 건설·조선업체들의 어닝쇼크가 이어지고 있는데 핵심 이유가 미청구공사라는 회계계정이 원가·진행률 조정 등으로 손실로 돌변해서 그런 것입니다. 대림산업도 이런 충격을 분명히 받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요. 다만 그것을 완충해주는 역할을 유화가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림산업의 사업부를 토목·건축·플랜트·유화 이렇게 세부적으로 나눠서 자식들이라고 비교해보면, 예컨대 자식 네 명이 있는데 플랜트라는 셋째아들이 크게 사고를 쳐서 집안이 흔들릴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때 유화라는 막내딸이 딱 나타나서 내가 이번에 돈을 좀 벌었으니까 셋째오빠 사고친 것을 다는 해결하지 못해도 어느 정도는 해결해주겠다고 하는 셈이죠. 대림산업과 달리 다른 일부 건설사는 그렇게 해결해줄 자식들이 마땅치 않으니까 그대로 플랜트 손실이 여과없이 전체 손실로 반영되는 것 이구요.Q: 대림산업의 미청구공사 리스크는 없나대림산업의 미청구공사 잔액은 9월말 기준 1조3000원 가량인데 대부분 국내 건설·토목에 잔액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정부를 상대로 한 관급공사도 있을 것이구요. 미청구공사는 건설·조선업종 특성상 늘 발생하는 계정입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건설·조선사들의 미청구공사 계정이 손실로 돌변하면서 어닝쇼크의 주범이 됐던 것은 대부분 해외 특히 중동지역이고 사업형태별로는 플랜트공사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연결재무제표 쓰는 7개 주요건설사 미청구공사잔액의 3분의2가 중동발입니다. 공사경험이 부족하거나, 발주처 사정 때문이거나 아무튼 원가율이 늘고 해서 손실로 잡아버린 것인데요. 국내에서의 미청구공사는 중동플랜트처럼 대규모 손실로 돌변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는 것이 회계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아무래도 국내는 홈그라운드이다보니까 시공경험도 풍부해서 원가율 조정이나 발주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겠죠.이란의 주요 원유·가스시설 현황(자료:한국투자증권)Q: 대림산업이 최근 이란 수혜주로도 많이 부각되는 이유는이란은 인구 8000만명에 원유가 세계에서 네 번째, 천연가스는 두 번째로 많은 자원부국이고, 교육열도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그동안 미국과 동맹국들의 경제제재로 투자를 원활하게 하지 못해서 병원과 학교부터 각종 공장 특히 기름 뽑아내는 정유시절 등 새로 짓거나 기존에 있던걸 고쳐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 자동차도 많이 낡았다고 하니까요. 이 때문에 우리나라의 건설업체들도 다시 이란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것인데요. 특히 대림산업은 우리나라 건설사 중 가장 최근까지 이란에서 공사를 했던 곳입니다. 2013년까지 했습니다. 미국 경제재재에 한국이 동참한 이후에도 공사를 했는데, 이전부터 진행중이던 것을 계속 지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 공사를 마무리한 이후에도 인력을 완전히 철수시킨 것이 아니고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사무소를 계속 유지해왔다고 합니다. 사무소를 통해 현지의 정보도 수집하고 사람들과 네트워크도 유지 했을테니까 시장에서는 아무래도 다른 건설사보다 조금은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 않느냐는 기대감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Q: 자회사 대림씨엔에스의 상장 소식도 있는데대림씨엔에스는 대림산업이 지분 70%를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지난 15일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대림산업 포함 특수관계인 지분이 97%이기 때문에 대림산업이 굳이 70% 지분을 다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구주매출이라는 방식으로 지분 일부를 시장에 팔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요. 그렇게 되면 대림산업에 구주매출 대금이 들어오는 것이고, 구주매출이 없더라도 대림씨엔에스가 상장을 계기로 새로운 자금을 유치해서 회사가 좋아지면 궁극적으로 모회사인 대림산업에게도 좋은 것이겠죠.▶ 관련기사 ◀☞ 대림산업, 흑자전환 성공…영업익 2656억원(상보)☞ 대림산업, 1100억원 규모 고려개발 주식 취득☞ 대림산업, 올해 영업익 47% 증가 기대-대신☞ 대림산업, 실적 업고 반등세 이어갈까
2016.02.20 I 박수익 기자
대림산업의 살림살이는 어떻게 나아졌나
  • [마켓in][주식 톺아보기]대림산업의 살림살이는 어떻게 나아졌나
  • 대림산업 기업로고 및 주요사업부 사진(자료: 대림산업)[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대림산업(000210), e편한세상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곳인데요. 대림산업이 최근 실적공시도 하고 몇 가지 이슈가 있습니다. 먼저 지난달 28일 발표한 잠정실적 공시를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매출액을 보면 2.3% 증가했는데, 얼핏 보면 별로 증가하지 않은 것 같지만 이 회사가 오랜만에 매출액 플러스 성장을 기록 한 것입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2011년에서 2012년으로 넘어갈 때 플러스였는데 그때가 꼭지점이었고, 이후로 2년 내리 마이너스 성장이었다가 이번에 3년 만에 플러스 성장한 것입니다.영업이익은 2014년 2700억원 적자에서 작년 2650억원 흑자 전환했고,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 수치는 연결기준이기 때문에 종속법인을 포함한 것이고, 대림산업만 따로 놓고본 별도재무제표 영업이익은 4300억원이라고 회사 측은 발표했습니다. 사실 본인은 4300억원 벌었는데 1700억원 정도를 자식들이 까먹은 셈이죠. 재무제표는 연결·별도·개별 세 종류가 있는데 연결은 부모와 자식의 합산, 별도는 자식을 제외한 부모만의 가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별 재무제표는 합산할 종속회사가 없어서 연결 재무제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는 곳, 이른바 ‘싱글족’의 가계부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종속기업(지분율 50% 초과 등)까지는 아니더라도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가 있다면 개별재무제표도 지분법손익이라는 항목을 통해 영업외손익으로 인식합니다. 대림산업은 부양가족이 있기 때문에 연결과 별도재무제표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주된 재무제표는 연결입니다.대림산업 잠정실적 공시 화면(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Q: 대림산업 흑자전환 등 실적개선 배경은대림산업은 크게 토목과 건축 그리고 플랜트라고 하는 생산라인 설비건설을 아우르는 건설쪽 사업부가 있고,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유화쪽 사업부 이렇게 크게 나뉩니다. 이 회사의 작년 실적 개선의 1등공신은 유화쪽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작년에 계속 기름값이 낮았기 때문에 이를 주원료로 생산하는 석유화학제품의 매출원가가 싸지는 것이죠. 그래서 이익이 많이 늘었어요. 건설사업부와 유화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대략 8대2 정도 되는데, 영업이익 비중은 6대4 정도 됩니다. 그만큼 유화사업부의 이익기여도가 높은 셈이죠. 물론 주택이나 빌딩 같은 것을 짓는 건설쪽도 수익성도 많이 개선됐는데, 대림산업 실적의 진정한 효자는 유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어다 줬다는 의미 이상으로 일종의 실적하락을 막아주는 ‘완충지대’ 역할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최근 몇년간 건설·조선업체들의 어닝쇼크가 이어지고 있는데 핵심 이유가 미청구공사라는 회계계정이 원가·진행률 조정 등으로 손실로 돌변해서 그런 것입니다. 대림산업도 이런 충격을 분명히 받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요. 다만 그것을 완충해주는 역할을 유화가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림산업의 사업부를 토목·건축·플랜트·유화 이렇게 세부적으로 나눠서 자식들이라고 비교해보면, 예컨대 자식 네 명이 있는데 플랜트라는 셋째아들이 크게 사고를 쳐서 집안이 흔들릴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때 유화라는 막내딸이 딱 나타나서 내가 이번에 돈을 좀 벌었으니까 셋째오빠 사고친 것을 다는 해결하지 못해도 어느 정도는 해결해주겠다고 하는 셈이죠. 대림산업과 달리 다른 일부 건설사는 그렇게 해결해줄 자식들이 마땅치 않으니까 그대로 플랜트 손실이 여과없이 전체 손실로 반영되는 것 이구요.Q: 대림산업의 미청구공사 리스크는 없나대림산업의 미청구공사 잔액은 9월말 기준 1조3000원 가량인데 대부분 국내 건설·토목에 잔액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정부를 상대로 한 관급공사도 있을 것이구요. 미청구공사는 건설·조선업종 특성상 늘 발생하는 계정입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건설·조선사들의 미청구공사 계정이 손실로 돌변하면서 어닝쇼크의 주범이 됐던 것은 대부분 해외 특히 중동지역이고 사업형태별로는 플랜트공사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연결재무제표 쓰는 7개 주요건설사 미청구공사잔액의 3분의2가 중동발입니다. 공사경험이 부족하거나, 발주처 사정 때문이거나 아무튼 원가율이 늘고 해서 손실로 잡아버린 것인데요. 국내에서의 미청구공사는 중동플랜트처럼 대규모 손실로 돌변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는 것이 회계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아무래도 국내는 홈그라운드이다보니까 시공경험도 풍부해서 원가율 조정이나 발주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겠죠.이란의 주요 원유·가스시설 현황(자료:한국투자증권)Q: 대림산업이 최근 이란 수혜주로도 많이 부각되는 이유는이란은 인구 8000만명에 원유가 세계에서 네 번째, 천연가스는 두 번째로 많은 자원부국이고, 교육열도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그동안 미국과 동맹국들의 경제제재로 투자를 원활하게 하지 못해서 병원과 학교부터 각종 공장 특히 기름 뽑아내는 정유시절 등 새로 짓거나 기존에 있던걸 고쳐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 자동차도 많이 낡았다고 하니까요. 이 때문에 우리나라의 건설업체들도 다시 이란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것인데요. 특히 대림산업은 우리나라 건설사 중 가장 최근까지 이란에서 공사를 했던 곳입니다. 2013년까지 했습니다. 미국 경제재재에 한국이 동참한 이후에도 공사를 했는데, 이전부터 진행중이던 것을 계속 지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 공사를 마무리한 이후에도 인력을 완전히 철수시킨 것이 아니고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사무소를 계속 유지해왔다고 합니다. 사무소를 통해 현지의 정보도 수집하고 사람들과 네트워크도 유지 했을테니까 시장에서는 아무래도 다른 건설사보다 조금은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 않느냐는 기대감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Q: 자회사 대림씨엔에스의 상장 소식도 있는데대림씨엔에스는 대림산업이 지분 70%를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지난 15일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대림산업 포함 특수관계인 지분이 97%이기 때문에 대림산업이 굳이 70% 지분을 다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구주매출이라는 방식으로 지분 일부를 시장에 팔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요. 그렇게 되면 대림산업에 구주매출 대금이 들어오는 것이고, 구주매출이 없더라도 대림씨엔에스가 상장을 계기로 새로운 자금을 유치해서 회사가 좋아지면 궁극적으로 모회사인 대림산업에게도 좋은 것이겠죠.▶ 관련기사 ◀☞ 대림산업, 흑자전환 성공…영업익 2656억원(상보)☞ 대림산업, 1100억원 규모 고려개발 주식 취득☞ 대림산업, 올해 영업익 47% 증가 기대-대신☞ 대림산업, 실적 업고 반등세 이어갈까
2016.02.20 I 박수익 기자
이제는 마지막이다! 용인 수지 ‘동천자이’ 34평 모델하우스 잔여세대 마감임박!
  • 이제는 마지막이다! 용인 수지 ‘동천자이’ 34평 모델하우스 잔여세대 마감임박!
  • 안정성, 브랜드, 미래가치 3박자 갖춘 ‘수지 동천 자이’ 수도권 강남 용인 수지 동천동, 대형 브랜드타운 성장 [온라인부] 지난 30일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인근의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특히 신설역이 개통하면서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떠오르는 동천동, 상현동, 광교신도시 등의 지역은 아파트 매매나 분양을 위해 문의전화가 빗발치는 등 수요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11년 10월 28일 개통을 시작으로 강남부터 정자역까지 운행하던 신분당선은 2010년 7월 29일 정자역~동천역~광교역 연장 구간 착공에 들어간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본격 개통을 앞두고 있다.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일대가 올해 1~2월 중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의 영향으로 최근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2월 중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의 영향으로 직접 수혜가 예상되는 수지구 성복동, 풍덕천동, 동천동, 상현동 등의 아파트 시세가 인근 타 지역에 비해 높게 형성되며, 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동천 지역 미분양 아파트, 용인 미분양 아파트 또한 기지개를 켜는 형국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973만원인데 비해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은 1366만원, 성복동 1115만원, 풍덕천동 1164만원 선으로 시세가 높았다.용인 수지의 아파트 매매가는 최근 2년 사이 20% 이상 급등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에서 출발해 동천·수지구청·성복·상현 등 수지를 지나 광교신도시로 들어가는 신분당선 연장선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수지지구의 가격이 20% 뛰는 동안 죽전지구는 적게는 5.6%에서 8%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에 동천동 뜬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동천1지구는 교통망이 풍부한 분당과 판교 사이에 위치해 다양한 도로망이 인접해 있는데다 서울 및 도심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는 교통호재의 영향으로 서울 수요자들의 문의도 많다"며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삼성래미안팰리스1차, 4차 동천더샵(포스코)가 있는 동천1지구의 입지 프리미엄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사에 따르면 동천동 ‘래미안 이스트팰리스’는 최근 전용면적 84㎡ 로열층이 6억9천500만원에 거래가 되어 1년 전에 비해 1억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또한, 신분당선 상현역이 도보권인 광교상록자이의 경우 집값이 1년 사이 8천만원 가까이 상승해 전용 84㎡의 경우 재작년 1월 5억2천만원대에서 지난해 11월 6억원에 매매됐다.그리고 지난해 3월 분양한 e-편한세상 수지는 신분당선 성복역 인근으로 1순위로 단기간 내 분양이 완료되어 현재 5천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었다. 지난해 11월 24일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분양권 전매를 노리는 ‘떳다방’까지 출현했으며, 1918가구 모집에 2만96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10.48대 1, 최고 경쟁률 13.91대 1을 기록해 전 형평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최근 서울의 높은 전셋값으로 인해 건설사의 할인분양과 다양한 입주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울, 경기,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들과 함께 저렴하게 내집마련이 가능한 경기권 아파트들이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서울 거주자들의 경기권 아파트를 구입한 건수가 대폭 늘어났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 가능한 경기권 아파트 인기 한국감정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서울에서 인천·경기권 아파트를 구입한 건수는 3만2293건으로, 1년 새 2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수도권 인근 아파트 및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경기·인천에서 계약률 70%대(현재 1월기준) 이상으로 완판이 임박한 새아파트를 살펴보면 두산건설은 인천 서구 가좌동 주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인천가좌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현재 이 단지는 계약률 95%로 완판에 임박해 있다. 인천가좌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1~84㎡ 총 1757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2차"를 분양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김포 사우동에서 "김포 사우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1300가구 규모다.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서 "동천자이"를 분양 중이다. 이단지는 현재 90%의 계약률을 넘긴 상태다. ◆ 래미안, 자이 등 양대 건설사 브랜드타운 형성 이 가운데 수도권의 ‘강남’ 동천동이 뜨고 있다. 신분당역 동천역 수혜가 예상되면서 동천동 부동산 시장이 들끓고 있는 것. 부동산 전문가는 “수지 동천지구 일대에 서초구 반포와 같이 래미안, 자이 등 양대 건설사 브랜드타운이 형성되면 주택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올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등호재까지 겹쳐 투자시장의 판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05-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GS건설의 "동천자이"는 지하 2층~지상 36층, 총 10개 동으로 전용면적 74㎡ 422세대, 84㎡ 778세대, 100㎡ 237세대 총 1,437세대로 구성된다. 요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중심의 단지 위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 선호도 높은 중소형 중심 단지 위주로 구성 특히 분양가는 3.3㎡ 당 1500만원선으로 주변아파트에 비해 저렴하고, 남향중심의 단지배치로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며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 설계가 돋보이는 아파트다. 동천 자이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을 도보 15분이면 이용 가능해 분당-판교-강남을 환승 없이 2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도 판교IC, 서분당IC, 용인-서울고속도로, 대왕판교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및 광역권 접근이 용이하다.또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43만 규모의 제2판교테크노밸리 사업도 경부와 용서축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제2 판교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1500여개 첨단기업이 입주하고 10만여명이 근무하게 돼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분당과 맞붙은 자리로 판교 현대백화점, 분당 롯데백화점, 죽전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영화관, 분당서울대병원, 동국대분당한방병원, 분당차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등이 가까워 판교, 분당, 죽전을 아우르는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1500여개 첨단기업, 10만명 근무 등 탄탄한 배후수요 또 동천초가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에 한빛초, 한빛중, 손곡중, 수지고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인근에 동천체육공원, 수지체육공원, 탄천공원 등 녹지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최고의 주거환경을 완비했다.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GX룸, 게스트하우스 등이 갖춰질 예정이어서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고품격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광교산의 쾌적함과 동막천의 상쾌함을 누릴 수 있는 입지다. 단지 조경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참여해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단지로 꾸며진다. 대형 스파시설과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자이안센터’도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동천동 일대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2007년 이후 거의 전무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다”면서 “신분당선 연장구간 직접적인 수혜지 인데다 분당 판교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와 입지 프리미엄을 갖춰 잔여세대 마감이 임박했다”고 전했다.한편 동천 자이는 1차 계약금 500만원, 발코니확장 무상, 주방 시스템에어컨 무상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8월말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원활한 관람을 위해 방문예약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사전예약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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