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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시장 움직이는 교통 호재..수혜 단지 어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앞으로 10년 안에 수도권을 ‘30분 생활권’으로 묶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되는 등 새로 뚫리는 교통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번 철도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파주와 남양주, 평택, 이천 등 수도권 외곽지역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발 KTX 출발 사업에 따라 경기남부지역 주민들의 철도 서비스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정부의 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A노선인 일산~삼성에 이어 B노선인 송도~청량리, C노선 의정부~금정이 모두 확정돼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다. 신분당선은 삼송까지 연결되고, 복정~경마공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도 포함됐다. GTX 파주연장선과 3호선 연장안이 모두 포함된 운정신도시, 신분당선 삼송 연장안이 포함된 삼송지구와 은평뉴타운, 7호선 연장안이 포함된 양주신도시 등이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새 역이나 도로 등 교통망이 확충된 지역은 계획 발표 시점부터 개통 때까지 인근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한다. 실제 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가 연결되는 호재가 발표된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최근 검암역 주변 아파트 매매가격이 10% 이상 올랐다. 검암역 인근에 있는 마젤란21의 전용면적 84㎡의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2억 6000만원선이었으나, 올해 들어 4000만~5000만원 올라 4월 기준 최고 3억 1000만원에 거래됐다. 김포에서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운양역 주변이 지난해 말보다 7000만~8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지난해 말 3억 3000만원대에 거래된 운양동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84㎡형은 최근 4억원선에 매매되고 있다.교통 환경이 개선되는 지역 중심으로 신규 단지 분양도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일산서구 탄현동 100-1번지 일대에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공급중이다. 지하 3~지상 25층의 16개동으로 구성된 총 1690가구의 대단지로 84㎡ 이하가 전체의 92%를 차지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인근 신도시 전세금 수준인 960만원대로, 전 타입에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경의선 야당역, 탄현역이 차량 5분거리에 있고 향후 일산지역 GTX 개통시 강남접근성도 빨라진다. SG신성건설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영천 완산지구 2차 미소지움 프리미엄’을 분양중이다. 지하 2~지상 28층 6개동 규모로 총 773가구로 조성된다. 2017년 완료 예정인 대구선 복선 전철화사업으로 영천~대구간 17분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600만원대, 중도금 이자 60% 전액 무이자,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대림산업은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에서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지상 20층 전용면적 23~43㎡ 총 748실로 규모로 이뤄졌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인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가 분양중이다. 지하1층 56개, 지상1층 20개의 점포로 구성된 상가는 고객 편의를 돕는 근린생활 위주의 판매시설과 고급 카페거리 조성을 위한 식음료시설 입점으로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 3-1에 광명국제무역센터 오피스와 상가가 분양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1~3층 상가 118개 점포, 4~18층 오피스 660실로 구성된다. KTX 광명역세권 도보 3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난 3일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교통 여건이 좋아지면 인구 유입이 늘고 개발이 활기를 띠어 분양시장이 활성화된다”며 “수요자들은 상권 형성 기간인 3~5년 정도를 내다보고 상가나 오피스텔 등에 투자해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 치솟는 전셋값에 '아파텔' 엿보는 신혼부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치솟는 아파트 가격과 전세난에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신혼부부들의 보금자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파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아파트 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아파트와 다름없는 구조와 설계로 주거 편의성이 높다. 최근에는 그동안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꼽혀왔던 평면설계,채광, 환기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주거 편의성을 높인데다 높은 층고, 복층, 테라스 등의 설계까지 도입되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호응도 높다. 신영과 대우건설이 지난해 8월 위례신도시에서 공급한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일반 아파트의 경우 천정고가 2.3m이지만 천정고를 2.4m까지 높여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오피스텔을 선보였다. 이 오피스텔은 784실 모집에 1만 895명이 청약해 평균 13.89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층과 뷰에 따라 500만~2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오피스텔 조감도오피스텔은 가격적인 면에서 아파트보다 싸게 살 수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서울 평균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3.3㎡당 996만원으로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3.3㎡당 1769만원 보다 773만원이 저렴했다. 실제로 위례 지웰 푸르지오의 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는 4억 6000만~5억 3000만원대로 인근에 있는 소형아파트 송파구 ‘래미안송파파인탑’ 전용면적 64㎡ 매매가 6억 900만원보다 1억원 가까이 낮다. 업계 관계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여기에 아파트의 경우 가전제품 등을 직접 구매해야 하지만 오피스텔은 무상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비 부담들 줄일 수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일대에서 소형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를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상 1층~3층에는 상업시설이, 4층~2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오피스텔 평면을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기존의 오피스텔과 달리 거실과 함께 별도의 방(1~2룸)을 갖춘 타입이 전체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용 23㎡는 가로 3.5m 너비의 확장형 원룸으로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며, 거실, 주방, 방 1개로 구성된 전용 30㎡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전용 43㎡의 경우 주방, 거실, 방 2개를 갖추고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소형아파트 대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4층 오피스텔 38실에는 상가 상층부를 활용한 테라스가 제공된다.오피스텔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에는 입주자를 위한 옥상 정원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갖추게 될 예정이며 200만 화소 CCTV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지하주차장에 LED 조명을 설치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실의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을 높였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에서 운영중이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 [IR라운지]대림산업, 디벨로퍼사업 강화…수익 다변화로 영업익 32%↑
- △대림산업이 수익구조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건설·유화 중심에서 벗어나 주택 임대사업에 진출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림산업이 인천 남구 도화지구에서 짓고 있는 국내 제1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e편한세상 도화’ 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나라 해외건설 외화획득 제1호 건설회사, 국내 최초 브랜드 아파트 도입, 국내 업계 최초 미국에 석유화학 제조기술 수출, 제1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자…. 이처럼 다채로운 성과를 달성한 회사는 어디일까.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으로 잘 알려진 대형 종합건설사 대림산업(000210)이다. 대림산업은 토목·건축, 플랜트, 발전, 제조·상사, 임대,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그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 시공을 넘어 새로운 벨류에이션을 창출하는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국내 유가 하락에 발주 감소 및 원가율 상승 우려 등 해외시장이 위축되고 있는데다 한동안 호경기를 누렸던 국내 주택 경기도 오는 2018년을 전후로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 대림산업은 이런 대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단순 시공을 넘는 체질 개선으로 새 먹거리를 찾아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7분기만에 연결재무제표 흑자 전환…실적 개선 뚜렷대림산업은 최근 몇년 전부터 꾸준히 실적 정상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이후 꾸준히 흑자 기조를 유지해 왔다. 올해 1분기에는 연결 자회사 부문도 7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특히 유화부문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55억원)를 기록하면서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매출액은 2조 2540억원으로 2011년 3분기부터 18개 분기 연속 분기 매출 2조 클럽(2012년 4분기는 3조 65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른 영업 이익률도 전년 대비 32.2%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그간 꾸준히 실적을 갉아먹었던 사우디아라비아 시공법인 DSA 소속 프로젝트도 마무리가 임박했다. 김기룡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DSA의 적자 규모가 축소되면서 약 1400억원의 전사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1분기 쿠웨이트 플랜트 공기가 지연되며 일부 손실이 발생했으나 전반적인 해외 손실 규모는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주택 부문의 실적 성장세도 눈에 띈다. 대림산업 주택 매출은 2014년 하반기 이후 분양한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며 1분기 89.7%의 성장세를 보였다. 원가율(매출원가 대비 매출액)은 전년 동기 92.5%에서 크게 개선된 87.3%였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3만 3000가구에 이어 올해 전국에 2만 1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미 올해 상반기 7100가구를 분양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30가구에 불과하다.◇수익구조 다변화 박차…‘이란 특수’도 초읽기건설업계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해외건설, 특히 중동의 ‘저가 수주 트라우마’에서 대림산업 역시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월 이란의 경제 제재가 37년 만에 풀리면서 국내 해외건설업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특히 대림산업은 이란 경제 제재 기간에도 현지 지사를 운영하는 등 관계의 끈을 놓지 않았다. 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이라크의 공습을 받아 직원 13명이 숨졌지만 철수하지 않고 잔류해 공사를 계속한 사례도 있다. 이렇게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림산업은 이란 알와즈와 이스파한을 잇는 49억달러 규모의 철도 공사와 20억달러 규모의 박티아리 댐·수력발전 공사 가계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27억달러 정부 계약(GA) 등 9개의 사업 수주가 추진 중이다.이 때문에 대림산업은 이란 시장에서 가장 먼저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주다. 조윤호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에너지 관련 플랜트 사업 중 가장 먼저 발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정유시설 현대화 공사에서도 대림산업이 한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대림산업은 기존 건설·유화 중심이던 수익 구조를 주택 임대사업 진출을 통해 다변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첫 뉴스테이 단지로 인천 도화지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도화’는 총 10만 3351㎡ 부지에 아파트 2465가구로 지어진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리츠 AMC(부동산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해 자체적으로 뉴스테이 임대관리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에는 부산 남구 우암동 우암2구역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시공사와 임대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대림산업은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전년과 유사한 13조원,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0조 7000억원으로 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 현장을 정상화하고 유가 급락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인 디벨로퍼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림산업 사옥
- 올 3분기 전국 8만 4000가구 입주..전세난 숨통 트이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3분기(7~9월)에 전국에 걸쳐 8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전세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에서 입주하는 물량은 총 8만 4461가구다. 이는 아파트와 임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은 포함했고 오피스텔은 제외한 수치다. 3분기 입주 물량은 1분기(6만 7527가구)보다 25.1%, 2분기(7만 5126가구)보다 12.4% 증가했다.월별로는 7월이 3만 3625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8월 2만 6509가구, 9월 2만 4327가구 순이다. 권역별로는 △서울·수도권 3만 9747가구 △지방 광역시 1만 3706가구 △지방 3만 1008가구 등이다. 서울에서 입주하는 단지로는 위례신도시(송파구) 장지동 c1-1블록의 ‘위례송파힐스테이트’ 아파트(490가구)와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1612가구), 송파구 문정동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999가구) 등이 있다. 이달 입주하는 위례송파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 101~149㎡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전용 101㎡ 전셋값은 4억 7000만~4억 9000만원대다. 다음달 입주하는 아크로리버파크는 전용 59~178㎡로 소형에서 대형까지 면적이 다양하다. 전셋값은 전용 59㎡의 경우 9억~10억원, 전용 84㎡형은 12억~14억원, 전용 112㎡는 18억~23억원 선이다.9월 입주하는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전용 84~151㎡로 구성됐다. 전셋값은 전용 84㎡의 경우 5억 2000만~5억 5000만원 선이며, 전용 116㎡는 7억원 대다.경기지역에선 하남시의 입주가 많아 총 7981가구(임대 2180가구)가 입주한다. 주요 단지로는 △‘더샵리버포레’(875가구)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1540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3.0’(1135가구) △‘평촌더샵센트럴시티’(1459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이달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서는 전용 69~84㎡, 총 1096가구의 ‘북죽곡엠코타운솔레뉴’가, 다음 달에는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서 전용 64~114㎡, 총 532가구 규모의 ‘구서SK뷰1단지’가 입주한다. 광주 북구 삼곡동에는 총 526가구(전용 74~84㎡)의 ‘일곡엘리체프라임’이 다음 달 중에 집들이를 한다.이밖에 지방에서는 세종시 소담동 3-3생활권 M3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모아미래도 리버시티’(1211가구)와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1-C3블록의 ‘천안불당지웰더샵’(685가구), 충북 청주시 율량동 율량2지구에는 ‘제일풍경채’(422가구)가 각각 입주할 계획이다.새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로 전셋값 상승세는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입주물량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전셋값 상승률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 전망”이라며 “하남시나 화성시, 천안, 대구 등은 2000가구 이상의 입주가 집중되면서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중심상업지구 내 오피스텔..'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도시 및 택지지구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중심상업지역은 편리한 교통망을 기본으로 쇼핑, 문화, 금융 및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보니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인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일대에 있는 오피스텔 ‘광교더로프트’ 전용 16㎡의 경우 매매가 1억 1200만원, 임대료 500만원, 보증금 45만원으로 연간 임대수익률은 5.4%에 달한다. 이에 비해 중심상업지역과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경기대역 인근의 ‘광교에코푸르지오시티’ 전용 22㎡의 경우 매매가 1억 2750만원, 임대료 500만원, 보증금 45만원으로 수익률이 4%대에 불과하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오피스텔 조감도.여기에 풍부한 생활인프라로 가격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시세 자료에 따르면 일산신도시 중심상업지역 라페스타 바로 앞에 있는 ‘한라밀라트’(2004년 1월입주) 전용 34㎡의 현재(6월 기준) 매매가는 1억 2900만원으로 지난 2년 전에 비해 14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 대림산업은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에서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3~43㎡ 총 748실로 규모로 이뤄졌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구래역은 철도, 버스, 택시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예정이어서 이 일대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김포 한강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상업지역인 구래지구의 중심에 있다. 구래지구는 장기지구(1단계 문화교류지구)와 운양지구(2단계 생태환경지구)에 이어 3단계로 개발되는 복합업무지구로 관공서,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대거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가 있어 쇼핑이 편리하고 한강신도시에서 유일한 호수공원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 남서측으로 김포양촌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학운2·3·4일반산업단지,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 검단일반산업단지 등의 7개 산업단지가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오피스텔 2,3층에는 테라스로 꾸며진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입주자들은 단지 내에서 쇼핑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에는 입주자를 위한 옥상 정원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200만 화소 CCTV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지하주차장에 LED 조명을 설치해 관리비를 절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에서 운영중이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 ‘떠오르는 부천 구도심’..e편한세상 부천심곡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도시로 개발된 경기 부천시 중동과 상동 등에 밀려 있던 부천 구도심의 위상이 달라질 조짐이다. 부천시는 상동과 중동을 중심으로 하는 신도심과 오정구, 소사구 등의 구도심으로 구분된다. 중동과 상동은 신도시 개발에 힘입어 부천시를 대표하는 부촌으로 떠올랐다. 반면 구도심은 2014년 뉴타운지구 해제 이후 다세대 주택 난립 등으로 생활여건과 주거여건이 좋지 않다. 하지만 최근 부천시 원미구와 소사구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되고, 신·구도심 균형발전 5개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서 구도심에 활기가 돌고 있다. 또 신·구도심 균형발전 5개년 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부천시는 구도심 활성화 대책으로 환경, 문화, 복지 등 6개 분야 18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편익 사업은 물론, 도시의 거점과 축을 이루는 대규모 사업인 복합문화시설, 도로개설 및 정비, 공원조성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이 소사~원시 복선전철의 환승역으로 결정된 것도 호재다. 소사~원시선은 2018년 개통 예정으로 부천 소사와 안산 원시를 잇는 23.3㎞의 복선전철로, 개통되면 소사에서 원시까지 24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부천심곡’ 조감도업계 전문가는 “구도심은 중동, 상동보다 서울과 가까워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이라며 “구도심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들과 소사~원시 복선전철 노선 확정 등 교통호재에 힘입어 예전과 달리 활기를 띠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심곡본동의 구도심 발전의 신호탄인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소사구 심곡본1-1구역 일대에 고려개발이 분양하는 ‘e편한세상 부천심곡’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총 354가구로, 주로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16가구 △74㎡ 68가구 △84㎡ 59가구 총 143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부천시 심곡본동은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최근 5년간 공급된 새 아파트가 80가구에 불과할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심한 곳이다. 따라서 이번 신규 분양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높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1㎞내에 높은 대학진학률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부천고 등 6개 학교가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1㎞ 거리에 있는 지하철 1호선 부천역 일대는 하루에 21만여명에 달하는 유동인구가 몰려드는 중심거점형 상권이다. 부천역사에 자리잡은 부천역사쇼핑몰엔 종합쇼핑몰을 비롯해 이마트, 교보문고, 웨딩홀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7호선 춘의역을 이용해 서울권으로 이동할 수 있고 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로, 부일로 등의 도로가 인접해 있다. 여가 및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 뒤에 거마산 둘레길 제 2코스 산림욕길이 인접해 있다. 둘레길 제 2코스는 서울신학대학과 송내역을 잇는 약 7㎞의 산책로다. 분양 관계자는 “심곡본동은 최근 5년간 아파트 공급량이 80가구에 불과하고 15년 이상 노후단지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주택이고, 인근에 소형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어 지역 내 이주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일로 205번길 62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예정이다.
- "한강이 피서지다"..내달 21일까지 '한강몽땅여름축제'
- 일렉트로대쉬.[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도심 속 피서지로 자리 잡은 한강 곳곳에서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열린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15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캠핑, 수영장, 수상레포츠, 공연, 영화,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80여개 프로그램 중 인기·신규 프로그램 16가지를 골라 11일 소개했다.거리공연페스티벌한강을 곁에 두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한강여름캠핑장은 뚝섬, 잠원, 여의도 등 3곳에 개설된다. 한강여름캠핑장 홈페이지(www.hancamp.co.kr)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예약과 취소 관련 문의는 전화(02-1544-1555)로 하면 된다. 기네스북에도 실린 높이 10m, 길이 150m 규모의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는 ‘슬라이드 더 시티’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15일까한강달빛서커스.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해당 홈페이지(www.slidethecity.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2-2202-1733)로 하면 된다.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이달 23∼24일 ‘한강물싸움축제’가 열린다. 혈액형에 따라 AB형·A형 5000명이 한팀이 되고, B형과 O형 5000명이 같은 팀이 돼 물풍선 싸움을 벌인다. 티켓몬스터, 옥션, G마켓 등 온라인 티켓 사이트에서 표를 살 수 있다. 문의는 전화(02 1544-3913)로 하면 된다.종이 골판지를 이용해 직접 만든 배로 한강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한강종이배경주대회’는 잠실한강공원에서 이달 30∼31일과 8월 6∼7일 진행된다. 티켓몬스터(ticketmonster.co.kr)에서 선착순 800팀을 모집하고 있다. 웨이크보드월드시리즈.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공연을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재즈’는 8월 6∼7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서 열린다. 어린이·가족을 위한 공연과 버스킹 재즈공연 등 다채로운 선율이 여름밤을 수놓는다.매주 수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푸드트럭 100개가 출동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선보이는 ‘한강 푸드트럭’도 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에너지를 충전해준다.이밖에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자전거로 한강을 한 바퀴 도는 ‘한강자전거한바퀴’(8월15일), 4개 한강 다리 밑에서 토요일 저녁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한강다리밑영화제’(7월16일∼8월20일), 세계 정상급 예술가들이 불 쇼, 탈춤·사자춤 등 공연을 선보이는 ‘한강달빛서커스’(8월13∼14일)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와 ‘스마트서울맵’ 앱에서 볼수 있다. ▶ 관련기사 ◀☞ [포토] 붐비는 한강공원수영장☞ [포토] 붐비는 한강공원수영장☞ [포토] 붐비는 한강공원수영장☞ '예비역세권'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748실 분양☞ [포토]장마가 그친 뒤, '한강에 가득찬 흙탕물'☞ [포토]장마 소강상태, '흙탕물 흐르는 한강'☞ ‘쇼타임’ 마마무 휘인 “여자친구와 한강서 치콜하고 싶다”☞ ‘호수가 바로 옆’ 김포 한강 아이파크 1230가구 분양
- '예비역세권'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748실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설역세권 인근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돼 접근성이 좋아지게 되고 주변 인프라도 갖춰져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하다. 더욱이 개통예정인 지역을 잘만 고르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향후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대림산업이 경기 김포시 구래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이런 조건을 갖춘 오피스텔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오피스텔 조감도.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4~2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총 748실이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 △23㎡ 459실 △30A㎡ 51실 △30B㎡ 136실 △43A㎡ 51실 △43B㎡ 51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구래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9호선·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중심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구래역은 철도, 버스, 택시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예정돼 있다. 차를 이용한 출퇴근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가 지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제2외곽순환도로가 2017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서울 및 타지역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또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가 있어 쇼핑이 편리하고 한강신도시에서 유일한 호수공원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 남서측으로 김포양촌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학운2·3·4일반산업단지,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 검단일반산업단지 등의 7개 산업단지가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상품성도 뛰어나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오피스텔 평면을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기존 오피스텔과 달리 거실과 함께 별도의 방을 갖춘 타입이 전체의 40% 가량을 차지한다. 전용 23㎡는 가로 3.5m 너비의 확장형 원룸으로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며 거실, 주방, 방 1개로 구성된 전용 30㎡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전용 43㎡의 경우 주방, 거실, 방 2개를 갖추고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소형아파트 대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4층 오피스텔 38실에는 상가 상층부를 활용한 테라스가 제공된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에서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