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146건

‘테라스하우스’ 경쟁률 높더니 웃돈도 ‘억’소리나네
  • ‘테라스하우스’ 경쟁률 높더니 웃돈도 ‘억’소리나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해 8월 GS건설이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테라스하우스 ‘광교파크자이더테라스 전용 84㎡D타입’은 12가구 모집에 무려 4584명이 몰려 무려 3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아파트 개별타입별 경쟁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같은 달, 대림산업이 역시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테라스하우스 ‘e편한세상테라스광교’는 계약 시작 후 나흘 만에 전 가구 계약을 마감했다.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개편으로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높다. 테라스하우스는 앞마당을 활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희소성까지 더해지며 동일한 면적이라 하더라도 테라스하우스가 더 높은 웃돈이 붙는 것은 물론, 같은 단지 내에서도 테라스하우스가 적용된 가구의 청약경쟁률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입주한 동탄2신도시 청계동의 ‘힐링마크 금성백조예미지’ 아파트에 복층형 테라스로 지어진 전용 84㎡의 경우 현재 5억 3000만원으로 분양가(3억 7260만원) 대비 1억 574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반면 같은 단지 내 테라스가 적용되지 않은 전용 84㎡는 이보다 낮은 1억 3738만원(3억 4262만→4억 8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테라스의 유무에 따라 웃돈이 2000만원 이상 차이가 발생한 것. 신규분양 시장에서도 테라스하우스는 인기가 높다. 같은 단지라 할지라도 테라스의 유무에 따라 경쟁률에서 큰 차이를 보일 정도다.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는 전용 84㎡ 4개 타입 중 전용 84㎡T 타입에 중정형 테라스를 설계한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였다. 청약접수 결과, 전용 84㎡T 타입은 36가구 모집에 1122명이 몰리며 31.17대 1의 경쟁률로 테라스가 적용되지 않은 전용 84㎡A(4.05대 1), 전용 84㎡B(5.32대 1), 전용 84㎡C(4.26대 1) 보다 월등히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하반기에도 다산신도시, 동탄2신도시, 강남 등 신도시 및 청약 인기지역에서 테라스가 적용된 단지가 잇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금강주택은 다산신도시에서 연 내 총 2248가구의 테라스하우스 브랜드타운을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이 달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을 분양한다. 단지는 다산신도시에서는 최초로 전 가구에 ‘룸테라스’가 적용된다. 테라스는 모든 가구의 안방에 적용되며 미니텃밭이나 정원, 자녀놀이공간은 물론, 부부공간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일부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라 테라스의 활용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 84㎡ 총 944가구로 구성된다. 이어 9월에는 전용 79㎡, 84㎡ 총 1304가구의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도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공급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강남 도심에서는 처음으로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설계가 적용된다. 테라스하우스는 총 14가구다. 최고급 내부자제 사용은 물론, 주방가구 역시 리아 명품 ‘보피(BOFFI)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3층, 23개동 전용 49~148 총 132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GS건설이 이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B-15, 16블록에 분양할 예정인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 동탄2신도시 최초로 전 가구 테라스하우스로 공급된다. 테라스 뿐만 아니라 4베이 판상형, 복층형, 최상층 다락형 등 총 23가지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는 만큼 고객의 생활습관에 따른 폭넓은 선택도 가능하다. .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7개동 전용 96~106㎡ 총 483가구로 구성된다. 코오롱글로벌은 9월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이 단지의 2층 전세대와 6층 일부 세대에는 별도의 테라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44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660가구로 구성된다.△하반기 분양하는 테라스 하우스 현황
2016.08.06 I 이승현 기자
“눈길을 사로잡아라”…모델하우스, 전시회부터 물놀이장까지 고객 모시기 ‘경쟁’
  • “눈길을 사로잡아라”…모델하우스, 전시회부터 물놀이장까지 고객 모시기 ‘경쟁’
  •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을 할 상업시설 ‘라비드 퐁네프’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무더운 여름에 지지 않게 8월에도 분양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주택업계에서는 수요자들의 발길을 향하게 할 다양한 이벤트를 모델하우스에서 선보인다. 기존에는 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를 넘어서 전시회,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분양 중인 ‘아노블리 81’ 오피스텔은 모델하우스에 7명의 유명작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기획전은 ‘풍경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추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영섭·최영욱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이달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둔 상업시설 ‘라비드 퐁네프’는 외관부터 차별했다. 프랑스 파리의 거리를 재현한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모델하우스 역시 외관과 실내를 유럽풍을 꾸민다. 이달 초 원주시 태장동 903-7번지 일원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원주’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3일간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한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동행하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에어풀장과 각종 물놀이 용품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설마다 안전요원이 배치돼 어린이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유니트 전시관에 대형 180도 스크린이 설치한 VR체험관(가상현실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3층에 마련된 2개 평면의 실물 유닛을 둘러본 후 가상현실을 통해 나머지 평면의 입체적인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이달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일원에 분양 예정인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용 보트, 캠핑용 코펠, 아이스박스 등 여름 바캉스 용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모델하우스 내부에서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을 무료로 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내부 유닛을 제외하고는 크게 차이점이 없었던 모델하우스를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손님을 끌어들이고 수요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심어줄 수 있어 다양한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16.08.04 I 정다슬 기자
골프·수영·인라인까지 집에서…'레포츠 아파트' 눈길
  • 골프·수영·인라인까지 집에서…'레포츠 아파트' 눈길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운동을 통한 건강 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가운데, 아파트 단지들도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근력운동기구와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 몇 개만 놓여 있는 피트니스센터만 놓고 스포츠 시설을 갖췄다고 말했지만 이제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실·내외 골프연습장, 수영장, 인라인 스케이트장까지 갖춘 ‘레포츠 아파트’로 거듭난 것이다. 이러한 레포츠 아파트는 체력 단련 뿐만 아니라 이웃주민과 교류하며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도 한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외부의 운동시설을 찾아 나설 필요 없이 단지 내 아이들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는 점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SK건설이 인천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지하 2층~지상 40층, 26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3961가구로 조성한 ‘인천 SK 스카이뷰’는 수영장과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인라인 스케이트장까지 있다. 수영장은 길이 25m 3개 레인수영장과 유아용풀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내골프장은 전 타석 스크린이 있다. 또 지상 1~2층에는 운동과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엑서게임(Exergame) 시설이 설치돼 운동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이 이달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11-1번지에 공급하는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에도 단지 내 인라인을 탈 수 있는 멀티트랙이 만들어진다. 아쿠아가든, 물놀이장, 오감산책로, 족욕장 등 자녀의 놀이나 운동을 돕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74·84㎡, 총 920가구 규모다. 태영건설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7블록과 12블록에서 ‘에코시티 데시앙 2차’를 분양한다. 단지 내 농구와 배드민턴이 가능한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에코시티 데시앙 2차 7블록은 전용면적 59~98㎡ 총 643가구, 12블록은 전용면적 59~84㎡ 총 708가구로 공급된다.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호텔급 아파트로 주목되고 있는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에도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피트니스 시설과 실내체육관은 물론 3개 레인(25m길이)과 어린이 풀장이 계획되어 있는 실내수영장, 비거리가 15m에 달하는 실내골프연습장, 강남 아파트 최초의 클리이밍 시설(높이 8m) 등이 구성된다. 단지는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택인 디에이치 브랜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아파트로 총 1320가구(전용 49~T148㎡) 중 단 69가구(전용 84~131㎡)만이 일반에게 분양될 예정이다.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단지 내 6개의 테마파크가 축구장 15배 크기의 규모로 조성된다. 테마파크 중에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500여㎡ 규모로 지어지는 스포츠파크도 있다. 스포츠파크 내에는 실내외수영장뿐만 아니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스피닝·필라테스·요가·당구·탁구를 즐길 수 있는 운동실과 대형사우나와 샤워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 호수공원이 연결된 라이브러리파크, 포레스트파크, 피크닉파크, 에코파크, 칠드런파크 등이 마련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2016.08.02 I 정다슬 기자
무더위보다 시장 침체가 더 무섭다..8월 분양 2배 증가
  • 무더위보다 시장 침체가 더 무섭다..8월 분양 2배 증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무더위에 휴가철이 겹치는 8월은 여름 비수기임에도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하반기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분양 시장 냉각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모양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한달간 63개 사업장 총 4만 5827가구 중 3만 9569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 9314가구) 실제분양한 물량보다 2배 이상 많다. 이 가운데 70~80%만 실제 분양에 나선다 해도 지난해 8월보다 훨씬 많은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수도권에서는 31곳 1만 9395가구, 지방에서는 32곳 2만 174가구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 5237가구 분양돼 전국에서 가장 많다. 뒤를 이어 대전(2960가구), 경북(2840가구), 부산(2675가구), 세종(2599가구) 순이다.서울에서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와 뉴타운 사업지 등에서 물량이 나온다. 삼성물산은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성북구 장위뉴타운 1·5구역에 ‘래미안 장위(1365가구)’를 분양한다. 또 분양보증이 막히며 분양 일정이 늦춰진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일반분양 69가구도 이달 나온다. 분양가를 3.3㎡ 당 4178만원으로 내려 관심이 뜨겁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와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인기 택지지구에 새 아파트가 쏟아진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761가구)’를 선보이며 반도건설도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151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다산신도시에서는 금강주택이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I(944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지방에서는 청약불패신화를 잇고 있는 세종시와 부산시, 대구시의 분양물량을 주목할 만 하다. 세종에서는 신영이 ‘세종 지웰 푸르지오(19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부산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명지(377가구)’를 선보이며 GS건설은 ‘대연자이(965가구)’를 공급한다. 대구시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서는 동화주택이 ‘수성알파시티 동화 아이위시’ 분양에 나선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와 분양권 거래 단속 등 악재가 나오면서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반기 분양 시장 침체를 우려한 건설사들이 시장 분위기가 좋을 때 남은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비수기임에도 분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08.01 I 이승현 기자
역세권 투자, 자금 여력 따라 초역세권·근거리역세권 골라야
  • 역세권 투자, 자금 여력 따라 초역세권·근거리역세권 골라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지역 초역세권 신축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역세권은 접근성이 우수해 유동인구를 확보가 용이하고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인기다. 하지만 역세권 상가라고 해서 다같은 게 아니다. 역세권 상가은 초역세권과 근거리 역세권으로 나눌 수 있다.먼저 초역세권은 역과 직접 연결되거나 상당히 가까운 거리를 의미하며 역출입구에서 통상 반경 100m, 넓게는 200~300m, 도보로는 3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곳을 말한다. 역에서 가까울수록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어 안정적이며 대중교통 이용도가 높은 20~30대 젊은 소비층의 유입도 활발해 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에도 유리하다. 여기에 배후단지 규모가 크고 브랜드 상가라면 입주민을 고정으로 확보해 수요층는 더 늘어나게 된다. 자금여력이 초역세권에 투자하기에 부담이 되는 경우 근거리 역세권 상가에 투자도 고려해 볼만하다. 근거리 역세권 상가는 약 500여m 이내의 주변 점포를 뜻하며 도보 시간으로 5분 미만을 말한다. 근거리 역세권 상가투자는 초역세권에 비해 유동인구 유입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관공서나 대형 쇼핑몰, 대형마트 등 상징적인 건물들이 있는지를 고려하고 인근에 유동인구 동선 흐름의 잣대가 되는 유명 프랜차이즈나 노점상 등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상가투자는 역세권을 떠올리지만 역세권이면 무조건 좋다는 인식을 버리고 역 주변여건, 활성화정도, 지하철 이용객 이동동선 등을 두루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최근에 신설 역세권이 생기면서 유동 및 승·하차 인구가 적어 상권 형성이 어려운 이른바 ‘무늬만 역세권’인 경우가 적지 않고 역과의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상품으로 포장하는 이른바 ‘비 역세권’도 현장도 적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 한강로 2가에서 분양하는 용산래미안 더센트럴 상가는 지하철 1호선, 4호선, KTX, 경의선, 중앙선에 접해 있는 역세권 단지다. 특히 지하 1,2층과 신용산역이 직접 연결돼 있다. 이 지역에는 아모래퍼시픽 본사, 신라면세점, 용산호텔, 앰베서더호, 의료관광호텔 등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대림산업이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149번지에 짓는 ‘e편한세상 신촌’ 상업시설도 지하철 2호선 아현역 바로 앞에 있다. 4획지 상가의 경우 아현역과 지하로 연결돼 있어 외부수요 흡수에 유리하다. 규모 1만 6654㎡에 지하 1~지상 2층, 총 85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중 64개 점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GS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363번지 일원에서 ‘상도파크자이 상가’ 공급면적 571.89㎡ 6실을 경쟁 입찰을 통해 일반에 공급한다. 이 상가는 총 471가구의 배후수요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7호선 장승배기역 5번 출구 앞으로 탁 트인 광장과 맞닿아 있어 역세권 로드샵으로의 가시성과 접근성을 갖췄다. 또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입주민의 최단 동선이 상가를 통과하게 돼 있는 구조로 1층뿐만 아니라 2층 상가도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과 에이지개발은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근린상업지역 C3-7-1,2와 C3-8-1,2 블록에 들어서는 테라스형 스트리트몰 ‘라비드퐁네프’를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11층, 대지면적 6088.9㎡ 규모이며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다. 라비드퐁네프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2018년 개통예정)에서 도보 1분 거리여서 인근 5만여가구의 아파트 단지 및 운양역세권 유동인구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2016.07.30 I 이승현 기자
무더위 기승..‘물 만난’ 부동산 눈길
  • 무더위 기승..‘물 만난’ 부동산 눈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물 만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단지 내에 수영장을 설치하는가 하면 바닥분수, 인공폭포와 같은 고급 수경시설을 적용한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다. 여기에 하천·바다·강·호수 등 물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의 가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단지 인근에 수변·호수공원이 자리 잡은 경우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할 수 있고, 산책로와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실제 수변공원 접근성에 따라 주택 시세 차이가 난다. 국민은행 부동산알리지가 최근 발표한 시세에 따르면 호수공원과 접하고 있는 경기도 부천 상동 ‘행복한마을 금호베스트빌’의 전용면적 84㎡ 매매가는 4억 2500만원이다. 반면 호수공원과 거리가 떨어져 있는 ‘라일락마을 대우이안’ 전용면적 84㎡는 매매가가 3억 9500만원이다. 광교호수공원 조망을 확보한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에5000만~6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 송도국제도시 커넬워크변 상가 전용 45㎡도 2년 전에 비해 권리금이 최고 2배 상승한 1억원에 형성돼 있다. 최근에도 수경시설이나 수변공원 등 물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와 수익형 부동산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스트리트형 상가인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는 지하철과 연결되는 지하 1층 만남의 광장에 분수대를 조성해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준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상가 1층이 수변공간과 연계된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효성이 경기도 평택 소사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짓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평택 최대 규모의 스파(spa)를 단지 내 조성할 계획이다. SG신성건설이 경북 영천시 완산동에서 분양하는 ‘완산지구 2차 미소지움 프리미엄’은 금호강변에 자리해 있고 산책과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바로 앞에 영천생태공원, 영천시민가족공원 등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여름 분양시장을 겨냥해 물을 강조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는 부동산 분양이 봇물처럼 이뤄지고 있다”며 “물 테마뿐 아니라 입지, 분양가격 등이 적절한지, 향후 상권활성화나 운영을 위한 방안과 계획이 명확하게 있는지를 꼭 짚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07.27 I 이승현 기자
롯데, 장애인 자립·여성복지 등 사회적 공헌활동에 적극 행보
  • 롯데, 장애인 자립·여성복지 등 사회적 공헌활동에 적극 행보
  • 롯데그룹은 사보의 표지 디자인을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에서 일하는 자폐인 디자이너와 함께 한다. 사진은 디자인에 참여한 자폐인 디자이너의 모습.[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그룹이 장애인 자립·여성 복지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우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이다. 슈퍼블루란 코발트 블루색의 운동화끈을 의미하며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뜻한다.롯데는 지난 2014년 11월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한 후 작년 10월에는 ‘제1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파란 운동화끈을 착용한 채 달리며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했다. 아울러 올해 그룹사보 표지 디자인을 자폐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함께 한다. 오티스타(Autistar: Autism Special Talents and Rehabilitation)는 자폐증을 앓는 청년들에게 디자인을 교육함과 동시에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또 롯데는 여성이 마음 편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맘(mom)편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mom편한’은 롯데의 여성·육아 관련 사회공헌 분야를 강화하고자 2014년 발표한 사회공헌브랜드로 현재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mom편한 힐링타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육아공간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올해까지 10억 원을 지원, 총 12개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기로 했다.‘mom편한 힐링타임’은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인 사회복지사 워킹맘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이다. 약자를 돕는 직업이지만 정작 본인의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문제로 인식하고 이들이 재충전 시간을 갖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개인역량강화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복지사와 자녀 포함 30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향후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5년 간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롯데 계열사별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운영 중이다. 치과 전문 의료단이 매달 버스를 타고 의료 서비스 소외지역을 방문해 구강 검진 및 스케일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운영 비용은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에서 충당한다.롯데호텔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에 동참하는 ‘띵크 네이처(Think Natur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쿠부치 사막은 1950년대만 해도 초원이었으나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돼 지금은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으로 변했다. 이에 롯데호텔은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에게 침대 시트·수건을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해도 좋다는 의사를 받을 경우 절감된 세탁비용을 미래 숲에 기부하고 있다.
2016.07.27 I 임현영 기자
“학교신설 억제” VS “통학대란 우려” 충돌
  • “학교신설 억제” VS “통학대란 우려” 충돌
  • △새로 조성되는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학교 신설이 줄줄이 무산되면서 ‘통학 대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지역 중학생들이 학교에 가고 있다. ⓒ뉴시스[이데일리 신하영 이승현 기자] 교육부가 학교 신설 억제 방침을 정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학생 수 감소로 ‘소규모(재학생 300명 이하) 학교’ 가 늘어나는 만큼 학교 ‘신설’보다는 ‘통폐합’이 먼저란 논리다. 교육부에 따르면 2000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의 초·중·고생은 205만 명 가량 줄었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재학생 규모가 300명 이하로 줄어든 소규모 학교 수는 전국적으로 4212곳에 달한다. 이 와중에도 지난해 대비 올해 신설 학교 수는 오히려 880곳이나 늘었다. 교육부는 지금의 저출산 기조가 유지된다면 2020년까지 전국의 초·중·고생은 65만 명이 추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교육부 “학생 수 감소하는데 학교만 늘리나”택지지구 내 학교 신설은 개발을 담당한 시행사가 통상 전체 비용의 40%를 부담한다. 나머지는 해당 교육청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예산을 투입한다. 문제는 신설 이후다. 학교 한 곳을 운영하기 위해선 최소 60명의 교원(50개 반 기준)과 10명 정도의 직원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매년 인건비로만 약 5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교육부는 사실상 ‘학교 총량제’를 적용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택지 개발로 학생 수가 늘어나는 게 아니라 지역 내 인구가 (택지지구로) 이동하는 것”이라며 “인구 이동으로 학생 수가 늘어나는 곳에 학교를 신설한다면 구도심 내 학교는 통폐합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최근 들어 학교 신설을 최대한 억제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택지 개발 수요가 많은 경기도의 학교 신설 승인율은 2012년 73%에서 올해 24%로 급감했다. 전국적으로도 학교 신설 승인율은 같은 기간 72%에서 37.1%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학교 신설이 억제되면서 해당 교육청의 불만도 쌓이고 있다. 주민들의 민원과 불만이 집중된 탓이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대규모로 개발되는 택지지구에는 기본적으로 신설 학교가 필요한데 이를 억제하는 교육부 정책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며 “택지 개발은 정부와 지자체가 승인해주고 주민들의 민원과 원성은 교육청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 분양에만 열 올리는 시행사···입주자만 피해 택지 개발을 담당하는 시행사의 행태도 문제다. 택지 개발사업의 경우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시행사와 지역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협의한다. 학교가 들어설 부지를 미리 설정해야 하기 때문이다.각 분양 사업장에서는 이런 과정을 거쳐 주택 수요자들에게 ‘학교 신설 계획’이 담긴 개발 계획을 홍보하고 분양 계약을 유도한다. 분양 사업장 별로 ‘학교 신설 예정’을 강조하면서 단지 내 학교가 들어설 것이란 기대치만 높여놓는 것이다. 하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위)를 통과하지 못해 학교 신설이 무산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결국 시행사의 개발 계획만 믿고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만 피해를 보는 셈이다. 허위·과대광고 논란도 일고 있다. 각 분양 사업장에서 학교 계획을 설명할 때 등장하는 표현이 ‘학교 신설 계획’ 또는 ‘학교 신설 예정’이다. 분양업체는 이를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얘기하지만, 수요자는 ‘아파트와 함께 학교가 신설된다’고 받아들이면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입주를 6개월가량 앞둔 수도권 A택지지구 아파트 계약자는 “학교 신설 예정이라고 하면 으레 학교가 새로 들어선다고 생각하지 학교가 생기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교육부의 탁상행정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많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한숲시티’ 아파트 한 입주 예정자는 “교육부가 현장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않은 채 서류와 숫자만 보고 학교 신설 가부를 결정하고 있다”며 “탁상행정이 아닌 직접 입주 예정자들과 소통하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학교 신설 줄줄이 불허···신도시 ‘통학 대란’ 오나☞ 단지 내 학교 만든다더니..4㎞ 떨어진 곳 통학하라고?
2016.07.27 I 이승현 기자
학교 신설 줄줄이 불허···신도시 ‘통학 대란’ 오나
  • 학교 신설 줄줄이 불허···신도시 ‘통학 대란’ 오나
  • [이데일리 신하영 이승현 기자] 교육당국이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학교신설 승인을 최소화하면서 새로 조성되는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통학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아파트 단지 내 설립이 예고됐던 학교들이 교육부 신설 승인을 받지 못한 탓이다. 학생 수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자 교육부는 이를 조정하지 않으면 신설승인을 내 줄 수 없다는 방침이다. 공공택지 등 대단위 주거지역 학교 신설 여부는 건설사측과 해당지역 교육청이 협의해 결정한 뒤 교육부에 최종 승인을 얻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문가들은 공공택지 등 인구가 급증하는 지역엔 학교신설을 인가해주고 구도심 내 소규모 학교들은 시간을 갖고 통폐합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한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 신설을 심의하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위)는 올들어 경기도교육청이 2018∼2019년 중 개교하겠다고 신청한 유치원·초중고교 29곳 중 7곳만 승인했다. 나머지 22곳은 재검토 판정을 내렸다. 그나마 중투위를 통과한 7곳 중 2곳은 ‘인근학교와의 통폐합’이란 전제를 단 조건부 승인이다. 학교 설립을 기대하고 있던 입주 예정자들은 불만이 크다. 대림산업이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공급한 ‘e편한세상 한숲시티’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 모씨는 “단지내 초등학교 설립이 무산돼 8살 아이를 4㎞ 떨어진 초등학교에 보내야 할 상황”이라며 “입주 포기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오는 2020년까지 초중고생 65만 명이 감소할 전망이라 학교신설을 가급적 억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기교육청이 신청한 학교신설을 대부분 불허한 이유다. 경기교육청이 교육부 중투위에 학교신설을 의뢰한 건수 중 심사 통과율은 2012년 73%에서 2013년 60%, 2015년 31%, 올해 24%로 급감했다. 이는 비단 경기도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3년 72%였던 학교신설 승인율은 2014년 54.9%, 2015년 37.1%로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학교신설 억제’ 정책을 편 결과다. 전문가들은 ‘학생 감소=학교 통폐합’이란 단순논리에서 벗어나 필요에 따라 학교신설과 유지, 통폐합을 적절히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반상진 전북대 교육학과 교수는 “학생 수 몇 명 이하의 학교는 무조건 통폐합시켜야 한다는 단순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농어촌이나 구도심 등 공동화가 우려되는 지역은 오히려 학교를 유지할 때 취약계층을 배려할 수 있고 당장 학교가 필요한 지역은 신설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도별 학교신설 투자심사 통과율(단위: 건, %, 자료: 교육부)▶ 관련기사 ◀☞ “학교신설 억제” VS “통학대란 우려” 충돌☞ 단지 내 학교 만든다더니..4㎞ 떨어진 곳 통학하라고?
2016.07.27 I 신하영 기자
  • 단지 내 학교 만든다더니..4㎞ 떨어진 곳 통학하라고?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해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공급한 ‘e편한세상 한숲시티’를 분양받은 이모씨는 입주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원래 단지 내에 들어서기로 한 초등학교 설립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씨가 분양받은 5블록 주민들은 단지 내 초등학교가 아닌 단지에서 4㎞ 떨어진 외부에 있는 학교로 자녀를 보내야 한다. 이씨는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환경 좋은 곳에서 아이를 키우려고 이곳을 분양받았는데 초등학교를 멀리 다녀야 한다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교육부가 경기도 택지개발지구 내 학교 신설 계획에 대해 대거 재검토 판정을 하면서 이곳에서 분양한 아파트 계약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단지 내 또는 단지 인근에 학교가 들어설 것이란 말만 믿고 분양을 받았는데 아이들이 2~4㎞씩 떨어진 곳에 있는 학교로 통학을 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최근 ‘e편한세상 한숲시티’ 입주예정자 카페에는 학교 설립과 관련 회원들의 불만 의견이 하루에도 몇 건씩 올라오고 있다. 이 단지는 총 6800가구로 미니 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한다. 초대형 단지이다 보니 학교 설립 계획도 화려했다.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4개 학교가 단지 내에 들어서기로 한 것이다. 이중 이 단지가 2018년 하반기 입주인 것을 고려해 2019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우선 아곡1·2초(가칭)와 아곡중(가칭)을 설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위)의 심사 결과 아곡2초만 이 시기에 맞춰 설립하고 나머지 학교들은 모두 재검토 판정을 받았다. 신설되는 아곡2초도 인근에 있는 소규모 초등학교와 통합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다. 입주자협의회 측은 “입주예정자 대상 조사를 통해 추정해보니 이 단지의 전체 초등학생 수는 2200여명으로 한 학교에서 수용하는 게 불가능하다”며 “나머지 아이들은 2~4㎞ 떨어진 외부의 초등학교로 통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 조성 중인 다산진건지구 역시 마찬가지다. 1만 8000여가구, 4만 9000여명이 2018년 상반기부터 입주하게 되는 이곳에는 유치원 3곳과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0개 교육기관이 들어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중투위에서 유치원 1곳(진건2유)과 초등학교 1곳(진건3초) 등 단 2곳만 2018년 입주시기에 맞춰 개교할 수 있게 승인을 받았다. 당장 급한 것은 중학교다. 지구 내에 중학교가 없기 때문에 입주민 자녀 중 중학생은 6~8㎞ 떨어진 가운중학교로 통학을 해야 한다. 입주예정자들로 구성된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 총연합회’는 지난달 10일 경기도시공 다산신도시사업단 앞에서 ‘학교 문제 해결촉구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택지개발지구는 입주 초기에 학교뿐 아니라 다른 편의시설도 조성이 덜 돼 있어 입주민들이 불편할 수 있다”며 “특히 학교 설립 계획의 경우 교육부의 판단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분양 관계자의 말만 믿고 청약을 하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꼼꼼하게 알아본 후 분양을 받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관련기사 ◀☞ 학교 신설 줄줄이 불허···신도시 ‘통학 대란’ 오나☞ “학교신설 억제” VS “통학대란 우려” 충돌
2016.07.27 I 이승현 기자
매주 수요일 '한강 푸드트럭 페스티벌'
  • 매주 수요일 '한강 푸드트럭 페스티벌'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27일부터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한강 푸드트럭 100’을 개최한다.서울시에 따르면 내달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수요 야식회’를 진행한다. 오후 5∼11시까지 푸드트럭 100대가 자리를 잡고 디스코, 힙합, 포크송 등 매주 다른 콘셉트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100가지 다른 맛을 골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아울러 오는 8∼11일 나흘간은 ‘월드 푸드 페스타’(World Food Festa)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세계 음식과 서울 문화와의 만남을 주제로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유럽, 한국 등 네 가지 주제별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전통 공연을 선사한다.트럭 스테이지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한강 푸드트럭 100’으로 이름 붙인 이 행사 입장권은 티켓판매 사이트 ‘티켓몬스터’를 통해 사전구매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살 수 있다.자세한 정보는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2016)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기사 ◀☞ 2016 한강 나이트위크 참가자 2000여명 불과☞ [카드뉴스] 더운 여름밤, 우리 한강 어때?☞ [포토]'한강 물싸움 축제에 빠진 시민들'☞ [여행] 일탈! '삼복' 뚫고 달린다…한강변 국도드라이브☞ 한강서 피서 보낸다…23일 웃찾사 개그맨 총출동☞ [포토] 한강철교 지나는 미2사단 기병대 장비☞ 한강철교 지나는 미2사단 부대이동☞ 장갑치 싣고 한강철교 지나는 기차☞ 서울시, 역사도심·한강변·주요산 중심 경관 중점 관리☞ 중심상업지구 내 오피스텔..'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분양
2016.07.26 I 정태선 기자
수변공원 조망 상가..‘e편한세상 시티 미사’ 분양
  • 수변공원 조망 상가..‘e편한세상 시티 미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테라스를 갖춘 스트리트 상가들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테라스 상가의 경우 실내 공간을 외부로 연장해 같은 가격에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인도변이나 광장, 공원 등과 연계돼 있어 가시성은 물론 접근성도 좋아 고객 확보에도 유리하다. 인기를 끌고 있는 분당 카페골목, 신사동 가로수길, 판교의 아비뉴프랑 등의 상업시설이 대표적인 테라스 상가다. 여기에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다면 금상첨화다. △‘e편한세상 시티 미사’ 조감도대림산업이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시티 미사 상가는 테라스형 상가에 조망권까지 3박자를 갖춘 곳으로 눈길을 끈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주로 대단지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 길게 늘어선 형태로 조성돼 유동인구 흡입력이 우수하고 상징성 확보에 탁월하다. 또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수요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역을 대표하는 상가로 거듭날 확률이 높다.상가 전면으로 망월천 수변공원이 조성 중이다. 2019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망월천 수변공원은 유원지 형태로 조성되기 때문에 산책로뿐만 아니라 여러 놀이시설도 계획돼 있어 평일과 주말 모두 방문하는 나들이객들로 인해 집객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수변공원을 조망하는데 장애물이 없어 e편한세상 시티 미사 상가에서는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조망권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카페, 패밀리레스토랑, 전문식당가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 인근에 있다. 또 e편한세상 시티 미사 오피스텔 554실의 고정 배후수요 고객을 비롯해 주변에 조성된 대규모 신주거타운의 배후수요 확보까지 가능하다. 미사강변도시에 다양한 개발 호재들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하남이 올해 9월 개장 예정이고, 코스트코 역시 입점 계획이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미사의 오피스텔은 미사강변도시에서 현재 조성 중인 망월천 수변공원변에 자리잡고 있고 오피스텔 대부분 호실에서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해 조망 프리미엄을 갖춘다. e편한세상 시티 미사는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로 이중 상가는 총 74개 점포, 지상 1층~3층에 들어선다. 지상 4층~28층에는 오피스텔 554실로 구성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동구 성내로44(성내동 549번지)에 있다.
2016.07.26 I 이승현 기자
①모텔 청소하던 청년, 숙박업계 큰 손 되다
  • [성공異야기]①모텔 청소하던 청년, 숙박업계 큰 손 되다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모텔은 저급하다는 편견을 없애고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야놀자의 미래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중저가 숙박시장의 선도기업이 되는 것입니다.”붉은색 네온사인에 자동차 번호판을 가리기 위한 가림막, 성인영화와 퀘퀘한 냄새. 모텔에 대한 이미지는 이처럼 음침하고 감추고 싶은 것들 뿐이었다. 엄연히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이지만 그동안 은밀하게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장소 정도로만 치부된 모텔의 인식을 바꾼 기업인이 있다. 국내 최대 숙박 중개 플랫폼 ‘야놀자’의 이수진(39·사진)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이수진 야놀자 대표. 사진=야놀자◇가난했던 어린 시절..‘부자’가 꿈이었던 이수진 대표 이 대표는 어린 시절 지독한 가난 속에서 자랐다. 4살에 부친이 돌아가신 후 6살부터 어머니와 떨어져 할머니와 단둘이 같이 살았다. 농사일을 하며 할머니 품에서 자란 이 대표에게 남아 있는 할머니는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유일하게 기댈 언덕이었던 할머니도 이 대표가 중학교에 들어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이후 친척집과 친구집을 전전하며 생활했다. 이 대표에게 가난은 너무나 혐오스러운 존재였다. 그는 “배고픔에 새벽마다 잠에서 깨곤 했다”며 “이 때부터 내 꿈은 ‘부자가 되는 것’이라는 단 하나였다”고 말했다.군대 제대 후 그는 모텔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청소부터 비품관리, 정산관리까지 모텔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을 도맡아 했다.이 대표는 “모텔업에 종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완해야 할 점 고객들의 불만 사항 등을 알게 됐다”며 “대부분의 모텔 사업자가 60~70대여서 젊은 고객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실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텔의 위치나 가격, 불결한 숙박 환경 등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없애면 모텔사업의 비전도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이 대표는 지난 2005년 당시 1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던 모텔 사용자 인터넷 카페를 500만원에 인수했다. 10여명의 직원이 모여 전국 모텔과 관련된 정보를 취합하고 소개해주는 것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그는 카페 인수 이듬해인 2006년 3월 1일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현재의 홈페이지인 야놀자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브랜드 이름을 ‘야놀자’로 지었다. 지금의 야놀자가 탄생한 순간이다.이 대표는 “브랜드명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놀기 위해 ‘야 놀자’라고 말한 것처럼 모든 이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숙박문화를 조성하고 싶어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야놀자는 모텔을 중심으로 중저가 숙박업소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중개 플랫폼 업체로 성장했다. 국내의 3만5000개 모텔·펜션·게스트하우스·민박 등 중저가 숙박업소 가운데 약 30%인 1만개가 야놀자와 제휴했다.매출도 지난 2012년 96억원에서 지난해 367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는 약 72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바로 사업의 시작”이라며 “회사의 지향점인 ‘고객 불편 해소 노력’이 지금의 성공을 이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야놀자 프랜차이즈 업소에 들어가는 숙박시설 컨셉. 사진=야놀자◇온·오프라인 아우르는 숙박업계 큰 손으로 도약 이 대표는 단순히 업체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중계자가 아닌 숙박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기업으로 야놀자를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는 “처음에는 남들보다 조금 더 돈을 벌었으면 했다”며 “이제는 한국에 더 좋은 숙박환경을 제공하고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자부하는 가장 큰 변화는 ‘예약제’를 시장에 도입한 것이다. 이전까지 호텔이나 펜션처럼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는 모텔은 전무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올 때 숙박업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모텔의 예약제만 풀면 문제가 크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며 “아울러 휴가철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큰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예약제를 도입한 후 반응은 뜨겁다. 이 대표는 “모텔에 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모텔 예약을 하는 고객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숙박중개업을 하던 이 대표는 2011년부터 ‘야자얌’이라는 프랜차이즈 모텔 사업에 진출하면서 직접 모텔 운영에 나섰다. 현재 전국에 100여개의 가맹점이 있다. 이 대표는 “상권분석부터 안전관리, 화재관리, 세탁관리 등 세세한 모든 매뉴얼을 구축해 프랜차이즈를 관리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야자얌 모텔의 연매출액은 일반 제휴 모텔에 비해 약 20%가량 높다고 이 대표는 전했다.지난해 11월에는 야놀자가 직접 운영하는 중저가 호텔 ‘코텔’을 런칭했다. 미술관 콘셉트로 만들어진 코텔은 복도, 객실, 로비 등에 1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전시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객실 안내 없이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든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현재 서울 사당, 서대문, 경기 안양 등 6개의 코텔을 운영하고 있다.야놀자가 직접 운영하는 숙박시설 ‘코텔’ 사진=야놀자이 대표는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중이다. 아시아 지역의 호텔 업체와 계약을 맺고 해외 진출을 시작할 것이라고 그는 귀띔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중저가 숙박산업의 변화는 단순히 야놀자의 이익 확대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주변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 야놀자)
2016.07.26 I 채상우 기자
  • 대림산업, 리츠 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업계 최초'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예비인가를 받았다. 그 동안 건설기업이 리츠 AMC의 주주로 참여한 적은 있지만 주도적으로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대림산업이 처음이다. 대림산업이 리츠AMC를 만드는 것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건설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상황에서 동종업계보다 앞서 관련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서다.25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대림에이엠씨’(가칭)에 대한 예비인가를 받았다. 예비인가가 떨어짐에 따라 대림AMC는 이르면 내달 중 본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림AMC는 대림산업과 대림계열사인 대림코퍼레이션, 에이플러스디 등 3개사가 공동출자하며 초기자본금은 70억원 규모다.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중 뉴스테이 사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국내 첫 뉴스테이 단지인 인천 도화지구 ‘e편한세상 도화’ 리츠에는 대림산업과 인천도시공사가 50%씩 출자했다. 또 지난 2일에는 부산 남구 우암동 우암2구역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시공사와 임대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은 대림AMC를 통해 건물 시설관리 및 임대주택서비스 능력을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인지도가 있는 대형건설사가 운영해 기획·시공·분양까지 다방면으로 능력이 검증돼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대림산업이 주도하는 뉴스테이 사업 이외에도 운용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도 리츠AMC 설립을 목표로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 관련기사 ◀☞[IR라운지]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주요 분야서 리드 디벨로퍼 프로젝트 발굴"☞[IR라운지]대림산업, 디벨로퍼사업 강화…수익 다변화로 영업익 32%↑
2016.07.25 I 정다슬 기자
별빛 따라 밤새 걷는 한강야경대장정..무박2일 걷기대회
  • 별빛 따라 밤새 걷는 한강야경대장정..무박2일 걷기대회
  • 광진교에서 내려다본 42k 코스 주로.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밤새워 한강을 걷는 ‘2016 한강 나이트 워크 42K’를 30일 오후 7시 개최한다.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하나로 열리는 한강 나이트 워크 42K는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밤새 한강을 걷는 이색 레이스다. 여의도 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63빌딩 맞은편)과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한다.한강 나이트 워크 42K는 무박 2일로 진행되며 42㎞, 25㎞ 코스로 구성돼 있다. 42㎞ 코스는 오후 8시, 25㎞ 코스는 오후 11시에 출발하며, 제한시간은 각각 10시간과 6시간이다. 참가비는 42㎞ 코스 4만원, 25㎞ 코스 3만5000원이다. 나이와 선수 경력에 관계없이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한강 나이트워크 42K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서울시 제공.▶ 관련기사 ◀☞ [포토]'한강 물싸움 촉제에 빠진 시민들'☞ [포토]'한강 물싸움 촉제 시작합니다'☞ [여행] 일탈! '삼복' 뚫고 달린다…한강변 국도드라이브☞ 한강서 피서 보낸다…23일 웃찾사 개그맨 총출동☞ [포토] 한강철교 지나는 미2사단 기병대 장비☞ 한강철교 지나는 미2사단 부대이동☞ 장갑치 싣고 한강철교 지나는 기차☞ 중심상업지구 내 오피스텔..'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분양☞ 중소형 100%..‘김포 한강 아이파크’ 1230가구 분양☞ "한강이 피서지다"..내달 21일까지 '한강몽땅여름축제'☞ [포토] 붐비는 한강공원수영장
2016.07.24 I 정태선 기자
연말까지 풀리는 토지보상금 3조..어디로 투자될까?
  • 연말까지 풀리는 토지보상금 3조..어디로 투자될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말까지 수도권에서 3조원 이상의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최저 기준금리와 맞물려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동자금 및 보상금 대부분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과 중소형 아파트 등 부동산 자산에 재투자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부동산정보업체 지존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3조 2000억원 규모의 토지보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16곳에서 여의도 넓이(290만 m²)의 약 4배인 1143만6000m² 땅에 대한 보상이 이뤄진다. 보상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91만3000m²)로 2004년 ‘한국판 베벌리힐스’ 조성을 목표로 고급 주택단지 개발사업이 시작된 지 10여 년 만에 보상이 이뤄지며 10월부터 6900억원 안팎의 보상금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과거의 선례를 보더라도 토지보상금의 절반 정도가 부동산 시장에 투입되는데 이 중 인근 대토를 위해 10%정도가 사용되고 40%가량이 상가, 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과 중소형 아파트 시장으로 투자된다. 예전에는 토지보상금으로 강남권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이 대세였다. 하지만 최근에 변화가 생겨 수익형 부동산과 서울 강북 및 수도권에 입지가 좋은 중소형 아파트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내년에도 전국적으로 뉴스테이,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급촉진지구 등의 토지보상이 본격화되면 초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수도권 분양시장에 ‘풍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수익성과 주거만족도가 높은 분양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도권에서 분양 중인 단지대우건설은 경기도 일산서구 탄현동 100-1번지 일대에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공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의 16개 동으로 구성된 총 169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 306가구, 62㎡ 91가구, 74㎡ 367가구, 84㎡ 784가구, 99㎡ 142가구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인근 신도시 전세금 수준인 960만원대로, 전 타입에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최초 계약금은 전 타입 500만원으로,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경기도 광주 오포읍에 1028가구 규모 ‘오포 문형 양우내안애’가 특별조건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전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900만원대다. 이번 특별조건 분양에서는 2000만원 계약금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를 적용하고,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시공해주며 안방 붙박이장도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한다. 신동아건설은 5호선 강동역과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상가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의 투자자와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 1층 56개, 지상 1층 20개, 총 76개 점포로 공급되며 휴식과 새로운 테마,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스트 리스형 상가로 개발되어 개방감이 높고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실투자금은 5억원대 부터며, 전용면적은 80.85~270.12㎡이고, 70대의 자주식 주차장이 공급된다.대림산업은 김포한강신도시 상업지역인 구래지구에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를 분양중이다. 지하 5~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지상 4~20층에는 오피스텔이 각각 들어선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이 개통 예정이다. 구래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 3-1에 광명국제무역센터 오피스와 상가가 분양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KTX 광명역세권 도보 3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있다. 상가 총 118개 점포와 660실의 오피스가 공급된다. 상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2000만원대, 오피스는 700만원대다.
2016.07.23 I 이승현 기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2일 모델하우스 개관
  •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2일 모델하우스 개관
  •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투시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인천 영동하늘도시에 첫 ‘e편한세상’ 아파트가 들어선다.대림산업은 22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5블록에 지어질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행사는 한국자산신탁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1층, 8개동 총 577가구로 전용면적별로 △59㎡A 40가구 △59㎡B 40가구 △59㎡C 36가구 △84㎡A 195가구 △84㎡B 227가구 △123㎡ 39가구로 이루어져있다. 중대형 아파트인 전용 123㎡은 세대분리형(부분임대형)과 기본형 중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종도는 파라다이스시티(1단계 2017년 개관, 2단계 2020년 완공 예정),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2017년 하반기 완공)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운서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29분, 서울역까지는 약 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명문학군인 인천 하늘고, 인천 과학고, 인천 국제고가 있으며 운서초, 영종중, 영종고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 앞에는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에 의거한 외국인학교 부지도 있다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전체 세대 가운데 약 53%를 4베이(Bay)로 설계하고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모서리 부분까지 끊임없는 단열설계가 적용되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시스템도 구현된다. 또 방마다 온도를 별도로 맞출 수 있는 온도조절기, 세대 내 등기구를 한꺼번에 끌 수 있는 일괄 소등 스위치를 설치했다. 일반 아파트 주차장 폭보다 10~20cm 넓은 주차장 환경도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되었다. 계약금은 2회 분납제 (1차 1000만원),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4일, 당첨자 계약은 8월 9~11일이다.모델하우스는 인천 중구 운서동 781-1에 조성돼 있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2016.07.22 I 정다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