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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나흘째 강세.."650선 다지기"(마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코스닥 시장이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나흘째 올랐다. 종가 기준 사흘 내리 650포인트대에 머물며 `게걸음 장세`가 이어졌지만 8일 연속 음봉 행진이 마감되는 등 시장 흐름은 650선 다지기에 더 가까웠다. 개장 초에는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소폭 내리며 출발했다. 뉴욕 증시가 120달러에 육박한 국제유가와 기업들의 실적우려로 하락하자 코스닥도 이에 동조하며 650선 아래에 자리를 잡으며 거래를 시작했다.그러나 장중에 중국에서 훈풍이 불어왔다. 중국 증시가 3% 이상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한때 653포인트까지 지수를 밀어올렸다.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자 대체에너지주가 활기를 띠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중국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조선기자재주가 선전한 것도 지수 상승의 동력이었다. 다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수를 떠받친 코스피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기관이 31억원을 순매도하며 16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가는 등 수급 여건이 여전히 녹록치 않은 것도 부담 요인이다. 기관은 2006년 1~2월 사이 24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한 이후 최장 기간 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1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사흘만에 사자 우위로 돌아서며 18억원을 순수하게 샀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0%포인트(0.02%) 오른 650.68에 거래를 마쳤다. 장 후반 경계매물에 막혀 상승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시초가보다 높은 종가를 기록함으로써 8일 연속 음봉 행진에는 마침표를 찍었다. 시총상위주들도 대체로 선전했다. 코미팜이 8% 이상 올랐고, 미국 비자면제 수혜 기대를 받고 있는 하나투어(039130)도 3.73% 오르며 시총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반도체와 키움증권도 1% 이상씩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최근 닷새연속 오른데 따른 경계매물에 밀려 3.64% 내렸다. 대장주 NHN(035420)도 2.05% 하락했고, 동서와 포스데이타도 부진했다. 태양광 관련주가 두각을 보였다.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련주에 이목이 쏠렸다. 유가증권시장의 태양광 대표주인 동양제철화학이 이날 실적 모멘텀으로 강세를 보인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에스에너지(095910)가 10% 이상 올랐고, 티씨케이(064760)는 8.33% 소디프신소재가 6.96% 상승했다. 에스폴리텍(050760)과 주성엔지니어링도 강세를 나타냈다. 풍력발전 관련주도 강세를 기록했다. 유니슨(018000)과 13.41% 상승했고, 동국산업도 7% 이상 올랐다. 용현BM(089230)는 4.52%, 태웅과 케이알은 각각 2.56%와 1.72% 상승했다. 이 밖의 대체에너지 관련도 대체로 선전했다.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인 뉴인텍(012340)과 필코전자가 강세를 보였고, 바이오디젤 관련주 KCI가 6.46%, 제강(045290)이 2.78% 상승했다. 조선기자재주도 두각을 보였다. 중국 증시가 3% 이상 급등함에 따라 조선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가 됐다. 하이록코리아(013030)가 6.85% 올랐고, 성광벤드와 태광, 현지소재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AI관련주는 다시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중앙백신(072020)이 7% 이상 내리는 등 관련주인 제일바이오(052670), 대한뉴팜 등이 나란히 약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5억2059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339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3개 포함 4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포함해 5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79개다.▶ 관련기사 ◀☞에스에너지, 독일에 85억 태양전지모듈 수출
- 코스닥 소폭 상승..AI관련株 `두각`(마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22일 코스닥 시장이 소폭 상승하며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보합권 행보에 가까웠지만 650선이 이틀째 지지됐다.대내외 여건은 녹록치 않았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추가상승의 모멘텀을 찾기 어려웠던 데다 장중 중국 증시가 급락하며 시장 분위기를 얼렸다. 삼성 그룹의 파격적인 그룹 혁신안도 증시에 일부 교란요인이 됐다. 그러나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인 견조함으로 이틀째 650선에 머물렀다. 전반적인 시장 관심이 최근 반등을 주도했던 대형주보다 중소형주로 쏠린 것도 선전한 이유였다. 여전히 테마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체로 강세를 보이면서 대형주가 보합권 지지를 주도했다. 중국 증시가 장중 한때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3000포인트가 무너지는 등 3% 이상 하락세를 탔지만, 코스닥 시장은 크게 위축받는 모습은 아니었다. 중국 증시의 약세가 하루 이틀 일도 아닌데다 어느 정도 내성이 확보됐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2포인트(0.08%) 오른 650.58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뒤 중국 증시의 급락 소식에 약보합권으로 밀리는 등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오름세에 자리를 잡고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사고 기관과 개인이 동반매도하는 모습이 이틀째 이어졌다. 외국인은 20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홀로 지수를 방어했다. 개인은 17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고, 기관은 66억원을 순수하게 팔았다. 기관은 15일 연속 매도우위 행진을 기록, 지난해 2월 이후 최장 기간 기록을 세웠다. 테마주 가운데는 조류독감(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급등세를 타다 재료 노출로 닷새내리 조정을 받는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이날은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AI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다 이날은 인체 전염 의혹까지 불거지며 매기가 붙었다. 중앙백신(072020)이 10% 이상 올랐고, 파루는 7.16% 상승했다. 제일바이오(052670)와 대성미생물(036480)도 강세를 보였다. 터치패널 관련주도 흐름이 좋았다. 이날 LG전자가 `터치 다이얼폰`을 출시한 소식이 호재가 됐다. 디지텍시스템(091690)과 에스맥이 10% 이상 씩 올랐다. 미성포리테크(094700)와 시노펙스(025320)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음원관련주도 선전했다. 검찰이 대형 파일 공유(웹하드 P2P) 업체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KTH(036030)는 실적 호재와 증권사 호평까지 겹쳐 11.58% 상승했고, 소리바다(053110)는 4.86% 뛰었다. 로엔(016170)과 예당, 에스엠도 강세를 나타냈다. 여행관련주는 미국 비자면제 수혜 기대감으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하나투어(039130)가 10% 넘게 올랐고, 모두투어는 3.06% 상승했다. 반면 쇠고기 관련주는 급락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소식에도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호주산 쇠고기로 미국산을 대체해온 탓에 이번 수입 허용 조치를 호재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재료노출 측면이 더 강하게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일사료(005860), 한미창투가 10% 이상씩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하나로텔레콤(033630)과 평산(089480)이 각각 5.18%와 6.07% 급등했다. 성광벤드와 CJ홈쇼핑, 포스데이타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코미팜과 키움증권, 서울반도체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핸디소프트(032380)는 삼성전자와 제휴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액티패스(047710)는 씨엔티허브 계열사 추가 소식으로 8.12% 급등했다. 한국하이네트(040180)는 신규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닷새째 강세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에이치앤티(088960)는 대표이사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11.62% 급락했다. 거래량은 5억210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396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3개 포함 3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해 550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88개다.
- 코스닥 1개월 최대폭 하락..조선기자재주 약세(마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4일 코스닥 시장이 이틀연속 하락하며 닷새만에 640선으로 뒷걸음질쳤다. 이날 낙폭은 지난달 17일이후 가장 컸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GE쇼크`로 급락한 영향으로 개장 초부터 1%이상 밀리는 모습이었다. 장중에는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밀리며 지수를 짓눌렀다. 중국증시는 5%넘게 밀리며 3300선 마저 위협받았고, 일본과 홍콩 증시 모두 낙폭이 깊었다. 글로벌 증시의 낙폭에 견준다면 이날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선전한 셈. 지난 주말 세계 증시에 비해 국내증시가 부진했던 것이 이날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거래량이 부진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고,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테마주도 진정국면을 보임에 따라 코스닥 시장이 상승 에너지를 되찾기는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640선을 지지하며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0.84포인트(1.66%) 내린 641.03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에는 반전을 꾀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중국 증시 하락폭이 커지자 우하향 곡선을 그린 끝에 일중 최저가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많이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하나로텔레콤(033630)은 7%넘게 밀렸다. SK텔레콤 인수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풀이됐다. 대장주 NHN(035420)도 2%넘게 하락했고, 서울반도체(046890) 4.48%, 키움증권도 3.26% 밀렸다. 반면 평산(089480)은 독일 풍력발전 부품업체 인수 소식에 힘입어 5%넘게 올랐고, LG텔레콤(032640)과 코미팜도 소폭 올랐다. 지수 비중이 큰 조선기자재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증시의 급락과 유가증권시장의 조선주 약세가 악재가 됐다. 성광벤드(014620)와 태광(023160), 현진소재가 4%넘게 밀렸고, 용현BM은 5%이상 하락했다. 태웅(044490)과 하이록코리아도 부진했다. 게임 관련주도 세계 비디오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닌텐도의 가정용게임기 `위(Wil)`가 국내에 상륙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기록했다. YNK코리아(023770)와 CJ인터넷(037150), 예당온라인(052770) 등이 3~5% 하락했다. 반면 최근 석탄가격 상승으로 관련주에 매기가 형성됐다. 인네트(041450)가 8%이상 올랐고, 코아크로스(038530)도 6.05%급등했다. 오엘케이(084810)는 자회사를 통한 미국 텍사스주 유전생산 소식까지 겹쳐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성파워텍(006910)은 필리핀 세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2%이상 올랐다. 바이오주도 소폭 올랐다. 이날 황우석 박사가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호재가 됐다. 다만 오후들어 급격히 매기가 빠지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조아제약(034940)과 뉴로테크(041060), 이노셀(031390)이 4%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 신고가 잇따르며 관련주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중앙백신(072020)이 11.74%올랐고, 파루(043200)와 이-글 벳(044960)도 2%이상씩 상승했다. 종목별로 신천개발(032040)이 영국 석유탐사업체 지분 취득 결정 공시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이트레이드(078020)증권사는 5%넘게 밀리며 닷새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M&A 재료가 노출된데다, 매각 가격도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알려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억원과 17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91억원을 순수하게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거래량은 4억6779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338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5개 포함, 2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2개 포함해 660개 종목이 올랐다. 보합은 68개다.▶ 관련기사 ◀☞하나로텔, 금품으로 소비자 분쟁해결 시도 논란☞하나TV에 애경백화점 삼성몰 입점
- 코스닥 소폭 하락..다음 9% 추락(마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1일 코스닥 시장이 하루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막혀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오후들어 상승반전을 꾀하기도 했으나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전날 강세를 이끌었던 총선 수혜 테마주들이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고, 지수 비중이 큰 인터넷주가 실적 우려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지수를 짓눌렀다.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가 유가증권시장의 대형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점도 코스닥 시장의 소외를 야기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에서도 시총상위종목 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지는 분위기여서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실적 시즌을 거치면서 관련 대형주가 각광받는 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1포인트(0.12%) 내린 651.87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다음(035720)이 1분기 실적부진 우려가 제기되며 9.19% 급락했다. 키움증권(039490)과 서울반도체도 낙폭이 컸다. 반면 평산(089480)은 중국 대련 공장 가동에 따른 외형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5%넘게 올랐다. LG텔레콤(032640)과 메가스터디도 흐름이 좋았다. 전날 활약했던 총선 수혜주는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쇠고기 관련주는 이날 한미 쇠고기 협상이 재개됐음에도 급락세를 탔다. 이네트(042340)와 한일사료(005860), 한미창투(021080) 모두 8~9% 밀렸다. 이밖에 교육주인 에듀박스와 크레듀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신문방송 겸업허용 수혜주로 꼽히는 디지틀조선(033130)도 5.83%내렸다. 대운하 관련주는 홈센타와 울트라건설이 급락하는 등 이틀 연속 부진했다. 반면 조류독감(AI)관련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앙백신(072020)가 7%넘게 올랐고, 제일바이오(052670)와 대한뉴팜(054670)도 3%이상 뛰었다. 파루(043200)와 이-글 벳(044960)도 선전했다. 여수엑스포 관련주도 이틀 연속 올랐다. 이날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가 본격 출범한 것이 호재가 됐다. 와이엔텍(067900)이 7%넘게 올랐고, 중앙디자인(030030)은 5.13%상승했다. 시공테크(020710)와 성원파이프도 소폭 올랐다. 자전거 관련주도 선전했다. 이날 잠실역과 노원역 주변에 `자전거 시범타운`이 조성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매기가 형성됐다. 위트콤(050640)이 6%이상 올랐고, 첼로스포츠(094850)는 3.50%상승했다. 카프로(006380)는 1분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11%넘게 올랐다. 반면 이트레이드(078020)는 이날 LS네트웍스 등 컨소시엄과 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 매각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지만,12%넘게 밀리며 나흘연속 약세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7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9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18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었다. 반면 개인은 318억원을 순수하게 사들이며 종목을 쓸어담았다. 거래량은 5억3790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577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6개 포함 4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476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94개다.▶ 관련기사 ◀☞(투자의맥)대우증권의 "업종 내 저평가 종목"14選☞`검색 주력` 다음, 가시적 성과 있나?☞다음, 검색사업 주력 `재성장국면 진입`-교보
- 코스닥, 약보합 숨고르기..NHN에 `덜미`(마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4일 코스닥 시장이 약보합권에 머물며 사흘만에 하락세를 탔다.업종별 대표주 중심의 대형주 주도 장세가 펼쳐지면서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소외 현상이 이어졌다. 사흘연속 650선 문턱에서 걸음을 멈추며 에너지 부족 역시 실감했다. 다만 주간기준으로 3주 연속 양봉을 기록하며 투자심리의 안정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주중 6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고, 5-60일선 간의 골든 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추가상승 기대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외국인이 올들어 처음으로 사흘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억원과 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에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0.12%) 내린 648.59에 거래를 마쳤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상승마감한 소식이 호재가 되며 오름세로 가닥을 잡는가 싶더니 이내 보합권으로 물러선뒤 지루한 횡보장세가 이어졌다. NHN(035420)이 이틀연속 3% 넘게 급락하며 지수를 짓눌렀다. 지난 1일부터 130만주의 자사수를 매수키로 공시한 가운데 이날 자사주 매입을 쉬어간다는 소식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총 상위주의 등락은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3세대 모바일 인터넷 `오즈`를 출시한 LG텔레콤(032640)은 3.04%올랐다. 태광(023160)은 실적개선 부각되며 6.61%올랐다. 다음과 메가스터디도 소폭 올랐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단기 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3.85%밀렸다. 코미팜과 키움증권, 하나로텔레콤도 1%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조선기자재주가 두각을 보였다. 전방산업인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자 동반 상승흐름을 탔다. 현진소재(053660)가 4.87%올랐고, 성광벤드 3.94%, 태웅이 3.09% 상승했다. 평산과 용현BM, 하이록코리아도 강세를 기록했다. 삼미정보(016670)는 조선업 진출 기대감으로 4%가까이 올랐다. 농업관련주라 할 수 있는 세실과 농우바이오도 각각 4.31%와 2.96%상승했다. 국제 쌀값 폭등 소식으로 수혜 기대감에 매기가 형성됐다.조류 인플루엔자(AI) 관련주도 이틀째 상승세를 탔다. 동물용 백신관련 업체인 중앙바이오텍가 4.81% 뛰었고, 파루(043200)도 2.53% 올랐다. 소리바다가 급등하자 음원관련주도 전반적으로 호조를 띠었다. 소리바다는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력이 부각하며 10%넘게 올랐다. 이에 서울음반이 9%이상 오르고, 에스엠, 블루코드, 만인에미디어 등도 흐름이 좋았다. 네패스신소재(087730)는 신규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더존디지털(045380)은 피델리티펀드가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기록했다. 동진쎄미켐은 태양광 핵심부품 공급 협상 소식으로 7.19% 상승했다. 거래량은 4억9479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5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9개 포함, 4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포함해 452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95개다.▶ 관련기사 ◀☞(특징주)NHN, 자사주매입 여부에 주가 민감☞코스닥 약보합 부진 속 외국인 매수는 견조☞급등 출발한 코스닥..650 찍더니 `숨고르기`
- 코스닥 하루만에 730 하회..`해외악재`충격(마감)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14일 주말을 맞은 코스닥 시장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며 730선 밑으로 내려섰다.간밤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함에 따라 코스닥의 투자심리도 다소 불안정한 상태에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장초반 혼조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후들어 씨티그룹의 신용등급 하향소식에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하자, 덩달아 낙폭이 확대됐다.대형주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지수는 전일보다 8.15포인트(1.11%)하락한 725.53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사흘만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429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해 지난달 12일 이후 한달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관은 이틀째 매도우위였다.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코스닥도 거래소시장 약세와 글로벌 증시 하락에 동조했다"며 "최근 글로벌 증시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코스닥만 상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등락 과정이 계속 진행되면서 20일 이동평균선(734p)이 기술적 저항선이 되고 있고, 700선이 하방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에도 급등락 없이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업종별로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종이목재, 제약 등이 상승했고 출판, 비금속, 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 금융 등이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약세였다. 시총 1위인 NHN(035420)이 5.55% 나 빠지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다음, 키움증권, 평산 등의 하락폭이 컸다.서울반도체(046890)는 "내년에도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굿모닝신한증권의 호평에 힘입어 4.14% 급등했다.디앤샵(090090)은 GS홈쇼핑이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현대통신(039010)은 이명박관련주로 거론되며 최근 급등했지만, 상한가를 이틀간 기록한 후 사흘만에 하한가로 급락했다. 대주주가 지분을 급등기에 팔았던 이화공영(001840)과 홈센타(060560)는 5일째 하한가였다. 동신건설(025950)은 이날 상한가로 급반전해 이명박관련주간에 희비가 교차했다.소리바다(053110)는 저작권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상한가 14개를 포함 44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를 포함 500종목이 하락했다.▶ 관련기사 ◀☞NHN, 일본검색 위해 中에 신규법인 설립☞코스닥, 닷새만에 상승..남북경협주`반짝`☞코스닥, 낙폭만회..AI 확산에 제약주 강세
- 코스닥 하루만에 730 하회..`해외악재`충격(마감)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14일 주말을 맞은 코스닥 시장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며 730선 밑으로 내려섰다.간밤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함에 따라 코스닥의 투자심리도 다소 불안정한 상태에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장초반 혼조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후들어 씨티그룹의 신용등급 하향소식에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하자, 덩달아 낙폭이 확대됐다.대형주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지수는 전일보다 8.15포인트(1.11%)하락한 725.53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사흘만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429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해 지난달 12일 이후 한달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관은 이틀째 매도우위였다.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코스닥도 거래소시장 약세와 글로벌 증시 하락에 동조했다"며 "최근 글로벌 증시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코스닥만 상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등락 과정이 계속 진행되면서 20일 이동평균선(734p)이 기술적 저항선이 되고 있고, 700선이 하방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에도 급등락 없이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업종별로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종이목재, 제약 등이 상승했고 출판, 비금속, 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 금융 등이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약세였다. 시총 1위인 NHN(035420)이 5.55% 나 빠지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다음, 키움증권, 평산 등의 하락폭이 컸다.서울반도체(046890)는 "내년에도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굿모닝신한증권의 호평에 힘입어 4.14% 급등했다.디앤샵(090090)은 GS홈쇼핑이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현대통신(039010)은 이명박관련주로 거론되며 최근 급등했지만, 상한가를 이틀간 기록한 후 사흘만에 하한가로 급락했다. 대주주가 지분을 급등기에 팔았던 이화공영(001840)과 홈센타(060560)는 5일째 하한가였다. 동신건설(025950)은 이날 상한가로 급반전해 이명박관련주간에 희비가 교차했다.소리바다(053110)는 저작권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상한가 14개를 포함 44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를 포함 500종목이 하락했다.▶ 관련기사 ◀☞NHN, 일본검색 위해 中에 신규법인 설립☞코스닥, 닷새만에 상승..남북경협주`반짝`☞코스닥, 낙폭만회..AI 확산에 제약주 강세
- 코스닥, 닷새만에 상승..남북경협주`반짝`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13일 코스닥이 닷새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나흘간의 하락으로 가격매력이 부각되자 외국인을 중심으로 사자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수는 오전 11시3분 현재 전일보다 5.34포인트(0.73%) 오른 734.86을 나타내고 있다.선물옵션 만기일 영향으로 프로그램매물 부담에 하락출발했던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장초반부터 상승중이다.코스피 시장의 변동성을 피해 코스닥시장 대형주로 관심이 옮겨오는 모습이다.업종별로 비금속, 금속, 반도체 등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건설 등은 하락세다.NHN(035420)이 사흘만에 상승하며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고, 메가스터디, 태웅, SK컴즈, 서울반도체 등 시총상위원 종목들의 흐름이 양호하다.남북경협주들이 남북한간의 군사보장합의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화전기(024810), 비츠로테크(042370), 비츠로시스, 로만손 등이 10% 대의 급등세다.에스에프에이(056190)는 장하성펀드의 지분취득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EBT네트웍스(047940)는 영유아 교육업체인 킨더슐레 인수 추진에 9% 대의상승률을 기록중이다.▶ 관련기사 ◀☞코스닥, 낙폭만회..AI 확산에 제약주 강세☞대선장사는 중소형 포털이 더 잘했다☞코스닥 사흘째↓..이명박株 이틀째 하한가
- 코스닥, 차별화 강세..연중최고 경신(마감)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약세로 돌아선 코스피와 차별화에 성공했다. 중국쇼크와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은 더이상 코스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9일 코스닥은 연중 최고가로 올라서며 글로벌 증시 동반급락 충격을 완전히 극복했다. 코스닥은 지난해 12월 20일(614.27)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인터넷주들이 나흘만에 상승세를 멈췄지만 매기가 운송, 반도체로 순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날 약세 흐름을 보이던 반도체장비주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황사테마주는 하루만에 동반 급락세로 전환됐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72포인트(0.28%) 오른 613.41로 마감했다. 거래대금과 거래량 모두 전일과 비슷했다. 외국인이 22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억원, 65억원 순매도 했다. 외국인들은 사흘째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하루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 개인은 이틀째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통신방송서비스와 반도체에 대해 매수세를 강화했다. 반면 기관은 통신방송서비스에 대해 매도세를 강화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송이 2.42% 급등했고, 금속과 디지털컨텐츠의 흐름이 좋았다. 반면 사흘 연속 오르던 인터넷 보합권을 유지했다. NHN(035420)은 0.08% 올랐지만 네오위즈(042420)는 0.89% 내렸다. 다음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인터파크는 6.57% 내렸다. 그밖에 휴맥스, 에이스디지텍, 케이알 5~6% 올랐다. 테마별로는 반도체장비주가 동반급등했다. 에버렉스(047600)와 엔디코프(03298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주성엔지니어, 라셈텍, 디지웨이브 등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전일 천안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소식에 동반 급등했던 방역/소독/백신 등 AI관련주는 하루만에 동반 하락했다. 중앙백신(072020)이 5%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대성미생물(036480), 대한뉴팜, 파루, 이글벳 등도 동반하락했다. 10일 연속 상한가를 거듭하던 에스켐(052020)은 11일만에 상한가를 멈췄다. 장중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자원개발주의 대표격인 헬리아텍(038920)은 하한가를 기록했고, 오엘케이(084810)도 10% 가까이 하락했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346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403종목이 하락했다.
- 코스닥 사흘째 상승..황사·AI 테마 활개(마감)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이 사흘째 상승하며 610선까지 회복했다. 인터넷주들이 사흘째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고, 통신서비스와 의료정밀주가 힘을 보탰다. 계절적 요인으로 황사테마주가 주목을 받았고 천안에서 AI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23포인트(0.70%) 오른 606.19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비슷했지만 거래량은 감소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 대비 5000만주 감소한 6억4671만주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4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4억원 순매도 했다. 외국인들은 이틀째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닷새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엿새만에 매도 전환이다. 외국인은 제조업을 182억원 순매수한 것을 비롯해 인터넷, IT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업종에 대해 매수세를 강화했다. 반면 IT하드웨어와 반도체에 대해서는 매도 흐름을 보였다. 개인들은 외국인들과 거의 정반대의 매매 패턴을 보이며 인터넷과 IT소프트웨어를 집중적으로 팔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이 1.68%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인터넷은 사흘 연속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NHN(035420)이 1.30% 오른 것을 비롯해 다음은 0.31% 올랐다. 네오위즈(042420)는 8.68%나 급등했고, 인터파크도 0.55% 올랐다. 최근 약세 흐름을 보이던 LG텔레콤(032640)이 1.85% 오르는 등 통신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주도 오스템임플란트가 7.48%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흐름이 좋았던 반도체업종은 하락했다. 서울반도체가 4.59% 하락한 것을 비롯해 지엔텍, 심텍, 씨디네트웍스도 내렸다. 테마별로는 황사테마와 AI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몽골 고비사막이 심한 온난화 및 건조화 현상을 보이며 이번 봄 최악의 황사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황사테마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웅진코웨이가 3.05% 오른 것을 비롯해 공기 청정기 및 에어필터를 만드는 EBSI(064060)가 7.08% 올랐다. 냉각기,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위닉스는 5.93%, 공기정화용 필터 등을 생산하는 크린앤사이언은 4.59% 올랐다. 또 천안에서 7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성미생물(03648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중앙백신이 9.11%, 대한뉴팜이 6.73% 올랐다. 파루와 이글벳도 6% 넘게 올랐다. 종목별로는 에스켐(052020)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며 10일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또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오엘케이는 10.77% 올랐다. 상한가 26종목을 포함해 499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372종목이 하락했다.
- 코스닥 8일만에 하락..외국인 매수 눈길(마감)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지수가 8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지난주말 뉴욕시장 반도체주 급락과 함께 엔저로 인한 환율 급락, 고유가 등 악재가 넘치며 급락한 코스피지수의 영향으로 코스닥 지수는 오전 한때 595선까지 밀렸다. 하지만 매도세로 일관하던 외국인의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닥 지수는 점차 낙폭을 축소하며 장을 마감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보다 0.45% 내린 599.1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나흘째, 개인은 닷새째 순매수를 이어간 반면, 기관은 150억원 순매도 했다. 엿새째 매도 공세다. 기관은 올 들어 단 4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날 통신방송서비스주를 주로 매수한 반면 IT하드웨어쪽은 매도했다. 기관은 인터넷과 IT소프트웨어에 매도세를 집중시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급격하게 감소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5000만주가량 줄어든 5억1110만주, 거래대금도 3000억원 가량 감소한 1조53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급등했던 섬유의류업종이 3.79% 하락했고,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도 1% 넘게 빠졌다. 반면 통신서비스, 음식료와 담배, 종이목재 등은 올랐다. 실적발표를 앞둔 메가스터디(072870)가 5% 가까이 급등했고, 네오위즈(042420), 평산 등도 3% 강세를 보였다. 매일유업은 6% 넘게 올랐다. 반면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NHN이 2%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포스데이타, 태웅 등도 2~3% 가까이 빠졌다. 올 상장 후 기관의 물량 소화로 공모가를 하회하던 신규 상장주들이 부각됐다. 펜타마이크로(088020)는 4.29% 올랐고, 네오팜도 3% 가까이 올랐다. 또 우회상장의 원조로 불리는 최유신 전 리타워텍 회장의 투자사가 이지그린텍(055250) 지분을 5% 넘게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디지털디바이스도 최대주주 등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경기도 안성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장초반 강세를 보이던 수혜주들은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거나 하락 마감했다. 비에스지(035400), 신라수산, 동원수산은 소폭 오른채 마감했고, 오양수산, 대림수산, 에스디, 알앤엘바이오 등은 하락마감했다. 자원개발주의 대장주 겪인 헬리아텍(038920)은 전 주말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에도 3% 넘게 하락했다. 투자사인 위디츠도 8% 가까이 하락했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장초반 낙폭을 키우며 595선까지 밀리던 코스닥시장이 원기를 회복하며 600선 근처까지 낙폭을 축소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흐름으로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됐다"며 "코스닥지수가 코스피지수와 연동된 흐름을 보이는 만큼 당분간 중소형주 가운데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 전략을 짜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반값 아파트 내년 시범도입"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다음은 12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메모리 두개를 한개로` 원 D램 탄생..삼성전자 세계최초 개발-미군기지 평택이전 5년 늦출 듯-강남 대체지역 집값 껑충..9호선 주변, 과천 등 30%이상 올라▲트렌드- 세계 중산층 4억→12억..세계은행 2030년 세계경제 전망-전세계 이슬람 금융에 눈독-싼타페 정면충돌시 가장 안전-자녀 휴대폰 요금 걱정마세요..그린계약서 도입▲종합-달러보다 심각한 `엔`..정부 "좌시 않을 것"-삼성전자 원D램..5년 뒤 25억달러 새 시장 창출-금괴 변칙거래로 5600억 세금포탈-한국 인구증가율 미국의 4분의1-LCD 가격담합 한,미,일,EU 일제히 조사..44% 점유한 한국기업 견제-국회사무처 횡포..오전 9시전엔 직원외 입장금지▲정치·외교안보-평택이전 5년 연기..작전통제권도 2012년 환수?-기업인 사면 놓고 당·청 딴 생각-여야 사학법 절충 무산-일, 북한제품 전면 수입금지..수출도 전면금지 추진▲국제-미중 첫 전략대화 신경전 팽팽-중국경제 내년에도 고공비행-골드만삭스 평균연봉 6억원-후진타오 아들 중국 공항장비 수주▲금융·재테크-비씨카드 가맹점 신용대출 재개..4년만에 내년 상반기-팬택계열 회사채·기업어음 많이 보유..신협·새마을금고 타격받나-기업은행 하이브리드 채권 6천억 발행-하이카다이렉트 월매출 100억 돌파-다른은행 ATM서 15일부터 입금 가능▲기업과 증권-툭하면 파업, 핵심간부 비리..노조원도 등돌리는 현대차 노조-경쟁사로 떠난 현대차 미 법인 부사장-GS·LS 2∼3세 경영 속도 낸다-LG 평판TV `20-20 클럽` 가입▲중기 벤처 과학기술-한국콜마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국내 판매-토비스 사장 "휴대폰 액정 게임기 화면 명가될 터"-메디슨 경영권분쟁 다시 불붙나▲기업과 증권-펀드, 영원한 1등은 없다-국내證 "1700", 외국계 "1500"..내년 주가전망 달라-LG그룹 IT삼총사 "울고 싶어라"..기초자산 편입 ELS 비상-연료비 줄고 해외여행객 늘어 항공주 겹경사-기관 연말수익률 관리 속탄다-실적악화 우려로 목표가 낮춰진 종목은..삼성SDI, 한섬, KTH-채권만 상장해도 공시 의무화▲코스닥기업-코스닥 부품주 "KT를 잡자"-다음·구글 검색광고 제휴..NHN·다음에 긍정 영향-올 코스닥 외국인 매수 1위 SSCP-분식회계 논란 홈캐스트 `출렁`▲증권 종합-오늘 세마녀 심술 부릴까..청산물량 1조원 넘을 수도-올해 배당수익률 2.67% 예상..한국쉘석유 23%로 최고▲증권 시황-생보사 상장기대 한화·CJ 강세▲부동산-한남 뉴타운 지분시세 하락할 듯-화성 장안지구에 6천가구-노량진 뉴타운 개발 속도낸다-판교 44평 `반값 아파트` 방식으로 시뮬레이션..땅 임대료 월 153만원◇ 서울경제 ▲1면-"반값 아파트 내년 시범도입"-"미래 반도체 이젠 퓨전"..삼성전자 원D램 개발-대규모 공공택지 공급-토지보상금 전액 땅으로 지급가능-"글로벌1류 위해 도전적 목표 필요"..효성 사장▲종합-주한 미국기지 평택 이전 4~5년 지연-현대차노조 집행부 사퇴키로-美 FRB 금리 5.25%로 동결-반값 아파트 내년 시범도입..판교 파주 유력-대선용 부동산대책 `갈수록 태산`-"先개발 後계획식 도시개발정책 성공하기 힘들다"-"한국, 세금 낮춰야"..필 그램 UBS투자銀 부회장 -中 내년 새 경제정책 잇단 도입-美, 한국 판결에 이의 제기 가능-KT&G, 고양이 그림 뺀 레종 데트르 출시-수출입 물가 3개월째 하락-"中企대출 증가 속도 매우 빨라"..權부총리▲금융-잇단 규제로 대출 길 막히자 외국계 대부·할부사로 대이동-타행 ATM서도 현금입금 가능..산은 등 11곳-국민銀 "외환銀 인수 다시 추진"-은행권 엔화대출 감소세로-현대하이카 "온라인 차보험 내년2위 도약"▲정치-내년 예산안 4조 삭감 합의-靑 정책실 움직임 분주-"핵폐기 초기단계 이행조치 北이익에도 부합..합의를"-고건, 이명박 견제 강화▲국제-"세계경제 2~3년간 호조"..세계銀 전망-해커, UCLA 공격..80만명 정보 빼내-미국판 싸이 `마이스페이스`, 야후 페이지뷰 제쳐-골드만삭스 1인당 3억원 넘어▲산업-황창규 사장 동양인 첫 앤디 그로브賞 수상-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세홍씨 상무로..싱가포르 법인서 근무-쌍용차 말레이시아 최고 모델로-와이브로, `도시용`으로 전락하나-LCD업계, 전세계서 집단소송 위기-MP3P 가격파괴 바람 확산-다음 검색광고시장 공략..구글과 전략적 제휴-프리미엄 유아복 `부활의 날갯짓`-포장두부 3파전 치열-롯데百, 상품권 순판매 1兆 돌파-이마트, 서울지역 점포 늘린다▲증권-회사채 발행 주관사수 줄인다-신한지주·LG카드 동반 상승-LG생활건강 주가 연일 최고가 경신-日증시 내년 랠리 가능성 높다-올 배당투자 막차 타볼까-호재성 공시 후엔 주가 급락?-원달러 환율 급락에 CB 조기상환-"KT 내년 설비투자규모 부담"-DMS 매출안정 "투자매력"-서울證 인수경쟁 3파전 양상-홈캐스트 추락..또 추락▲사회-현대차 노조 집행부 사퇴-산재 장해자 직업훈련 받으면 최장 1년 최저임금 지급-근로자 1인당 노동비용 기업들 月 322만원 부담▲부동산-수원 재건축 분양시장 `후끈`-아파트 1층 진화 `눈에띄네`-연말연시 조망좋은 단지 노려라-노량진 뉴타운 오늘 착공-201년께 5970가구 공급..화성 장안 우정 일대◇한국경제 ▲1면-투기바람에 공단 땅값도 급등..중소업체 신·증설 포기 속출-용산 美기지 평택이전 5년 지연-문과시험 본 이과생 불리할듯-주공 "반값 아파트 내년 시범사업"-화상통화용 퓨전메모리 삼성전자 `원D램` 개발▲종합-화성 장안 40만평 택지개발-"원화 환율 지나친 하락..경제 펀더멘털 벗어나"-산재근로자 `직업재활급여` 지급-의료기관 80% 의료비 내역 제출-근로자 1인 고용비용 월평균 322만원-현대차노조 집행부 중도사퇴로 입장선회-팬택계열 워크아웃 주도 김창록 산은총재 "팬택 살리긴 살려야 할텐데…"-담보가치 상승 `묻지마 대출`-"외환은행 인수 반드시 재추진할 것"..국민은행장-12억 글로벌 중산층 소비주체 급부상-美 기준금리 5.25% 네번째 동결-美 `창`갈고 中 `방패`준비..전략적 경제대화 오늘 베이징서▲정치-부동산대책 선점해야 대선 보인다-당출신 장관 연말 복귀할듯-용산공원 개발 늦춰질듯-성탄절 기업인 사면 성사될까-金 편법유통 7년간 2조 탈세-AI 때문에…오골계 이사간다-인천항 이용하면 환율우대▲국제-등록금 비쌀수록 명문大 반열에?..美 인상 러시-"한국 과감한 규제완화·세금인하 필요"..UBS 필그램 부회장-골드만삭스 사상최대 실적▲산업-휴대폰으로 온라인 3D게임 가능-황창규 사장 `앤디 그로브賞`-허동수 회장 장남 상무 기용-쏘나타 2.4 더 좋네..美 소비자도 `실속파`-디카에 여행정보 담겼네-오라클, 여의도에 기술硏-"한중일 100만명 같이 온라인 바둑"..최휘영 NHN 사장-영세中企 공공구매 참여 늘린다-하나·부산銀, 중기지원 대통령賞-축구장 공원 밑에 하수처리장..용인시▲부동산-노량진 뉴타운 재개발 착공-베트남 호찌민에 대규모 주택개발-부도 임대사업자 5년간 `퇴출`▲금융-메이저 손보사들 "가자! 중국으로"-인터넷뱅킹 수수료 면제.."급여이체 통장 갈아타세요"-"한은이 저축銀 조사권 가져선 안돼"-주택대출 부당 과장광고 제재 착수-저축銀 10곳중 4곳 예금 감소▲증권-"주가 조정받은 고배당주 사라"-포스코·현대모비스 등 유망-LG생건 연일 신고가-KDI, 국내 첫 `헤지펀드 과목` 개설
- 코스닥 600선 이탈..시총 50위중 2개만 상승(마감)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코스닥지수가 2%대의 하락률을 보이며 600선을 이탈했다. 지난 10월 북핵사태 때 5% 가까운 내림세를 보인 이후 최대의 낙폭이다.이날 코스닥은 12.57포인트(2.06%)하락한 597.46에 장을 마쳤다. 종가기준 지난달 9일 600선에 올라선 지 한달여만에 다시 하향이탈했다. 기관 매물이 출회되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선물옵션만기일을 이틀 앞두고 관망분위기다.장마감 기준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1억원과 65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은 17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통신, 외국인은 인터넷 업종을 샀고 기관은 IT업종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코스닥 시가총액 50위내 종목중 포스데이타와 기륭전자만 각각 1.5%와 1% 상승했다. NHN(035420)(-0.90%)을 비롯 LG텔레콤(-5.65%), 하나로텔레콤(-3.50%), 메가스터디(-3.40%), CJ인터넷(-3.36%)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낙폭이 컸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0.81%)와 컴퓨터서비스(0.13%)이 소폭 상승, 나머지 업종은 하락했다. 통신서비스는 4%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등의 업종이 3%대 하락폭을 나타냈다.종목별로는 최대주주를 변경한 케이디이컴(032570)과 와이브로관련 대표주 서화정보통신(03379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헬리아텍은 국내외 자원탐사 개발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이틀째 상한가다. 에스비텍은 티니아텍 인수 호재로 상한가로 올라섰다.자산가치 부각으로 상한가에 자주 오르내리던 서주관광개발은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서주관광개발은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던 11월 초의 주가 3만원 대에서 현재까지 약 3배가량 올랐다.전일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한 세이텍과 동양반도체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또 랩프런티어의 최대주주들에게 경영권을 넘겼다고 밝힌 유젠택은 오전부터 하락세, 결국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전일 강세를 보였던 AI 수혜주에 대한 관심도 빨리 식었다. 전날 상한가로 마감했던 이-글벳(-7.68%), 파루(-7.89%), 대한뉴팜(-5.49%) 등이 하락했다.반면 와이브로주는 이날 SK텔레콤을 비롯한 주요 통신 기업들의 투자 본격화 소식이 들리자 상승세를 보였다. 서화정보통신(033790)은 오전부터 오름세를 보이며 상한가로 마감했고, 영우통신(8.5%), 기산텔레콤(6.84%) 등이 견조한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이날 하락종목은 702개로 상승종목의 3배를 웃돌았다.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각각 11개와 10개 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1733 만5000주, 1조5014만2900만원으로 전일보다는 다소 많았다.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60일 이동평균선까지 내려와 이제 가격 조정이 마무리되고 기간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이번주 선물옵션 만기일이 있어 조정 분위기는 이어질 듯 하다"고 말했다.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시장에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며 "그러나 매도물량을 소화할만한 매수주체가 부재했다"고 말했다. 또 만기일을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집 담보대출 금리 연중 최고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다음은 12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매일경제▲1면 -한국 주력산업 위기(①자동차)-"내년 1달러 800원대 갈수도"-월가 전망-집담보대출 금리 연중 최고치 경신-땅 보상비 7조 집행 연기..내년 초로-북핵 6자 회담 18일께 열릴 가능성▲종합-닭고기 매출, AI 발생 3주만에 평년수준-가계는 빚늘리고, 기업은 현금만 쌓고-中 WTO 가입 5주년..이젠 FTA로 승부-환율폭탄에 현대차값 두달새 9.2%↑▲정치·외교안보-노 대통령 귀국..與 내분 분수령-북핵 6자 회담, 핵시설 가동중지 합의 안돼 불안▲국제-美 하원, 베트남 `정상무역` 승인..32년만에 관계 정상화-中 인민은행, 부동산 폭락 경고▲금융·재테크-한국개인신용, 2800만 개인신용정보 은행에 통보-한은, 개방형 공모 7자리로 확대▲기업과 증권-미리보는 2007년 전자·반도체 뉴 트렌드-네이버 등 포털, 지원 프로그램 출시 경쟁-허창수 GS 회장 "언제든 인수합병 준비 가능"-"석유캐는 설비`..조선업계 숨은 보배-굿젠, 에이즈 진단 기술 日 수출-M&A 시너지 커야 주가에 긍정적-웹젠 日서 5억 투자해 130억 대박▲부동산-연말·연초 수도권 보상금 11조원..땅값 오를까 불안-고양 삼송지구 가보니..북서부 주거벨트 기대감▲사회-개장 1년 앞둔 부산신항..1주일에 3일은 잠자는 항구-제이유 뭉칫돈 총선 직전 유출..여의도 일대 은행서◇서울경제▲1면-연말 백화점 매출 고공행진-6자 회담 내주초 개최-대형 관세법인 생긴다..재경부 내년 유한회사 형태 설립 허용-고양 삼송 지구, 주택공급 2만2000가구로 확대▲종합-美, 對中 통상압박 수위 높여-주택대출금리 연중 최고.."1~2%p 더 오를 땐 집값거품 빠져"-한미 FTA 향후 전망은..내년 초 `빅딜` 본격화-기업 임금인상률 5년째 하락..올해 평균 5.4%▲금융-저축銀 거센 `M&A 바람`-한국개인신용, 새 신용평가 모델 개발▲국제-中 WTO 가입 5돌..`중국식 개방` 뿌리내렸다▲산업-허창수 GS그룹 "언제든 M&A 나서겠다"-한국타이어, 런 플랫 타이어 내년 국내 출시-SKC, 中에 PET 필름 공장 완공-하이온콥, 지상파+위성 DMB 단말기 하나로 본다▲증권-`원高 수혜` 중소형 자산주 매력-셋톱박스 주 "다시 내년초 랠리"▲사회-학점 나쁘면 교사 못된다..08년 신입생부터◇한국경제▲1면-용틀임하는 아시아 자본시장..베트남·中 증시 올들어 2배 성장-주택담보대출 금리 연중 최고치-고양 삼송 국민임대단지 2만2천가구로 확대-북핵 6자 회담 18일께 열릴 듯▲종합-장미꽃, 고유가 여파로 1년새 50% 급등.."사랑고백 비싸졌다"-2015년 LNG 확보물량, 예상 수요의 절반-조성식 의원 자료-한전 본사·자회사 10곳 전면감사-신도시 토지보상비 20~30% 현물로 준다-한미 FTA 5차 협상 전망..美 반덤핑 개선 수용 땐 실타래 풀릴 수도▲정치-경제전문가들이 본 차기 대통령..이명박 1위·손학규 2위▲국제-폴슨 美 재무, 訪中 앞두고 압박.."환율제도 개혁, 세계 인내심 사라지고 있다"▲사회-제이유 차명계좌 뭉칫돈, 여의도 일대서 빠져나가▲산업-허창수 GS그룹 회장 "좋은 매물 있으면 언제든 M&A"-아시아나, 日 ANA 이어 中 에어차이나와 전사적 제휴..전 노선 공동운항 추진-HSDPA 전국망 눈앞..접속 간편해지고, 요금 인하-조선 7사, 수출 500억불 돌파-프라이머리CBO 시장서 `찬밥`▲부동산-고양 삼송지구, 은평 뉴타운 옆 북서부 핵심 주거지-내년 서울 뉴타운..일반분양 1만1666가구-경기 재건축값 올해 53% 급등..전년비 2.5배▲증시-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사장, 장녀에 20만주(500억원 상당) 증여
- (미리보는 경제신문)론스타, 외환銀 매각계약 파기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인도는 한국 글로벌 소싱의 최적지"-서울 대중교통 요금 내년초 인상-한은 `부동산 옥죄기` 나섰다-론스타, 외환銀 매각계약 파기-건교장관 이용섭·행자장관 박명재씨▲종합 -한은, 지준율 7%로 깜짝인상-익산서 AI 의심 바이러스-종부세 내년이 진짜 무서워-"일하지 않는 정부가 기업 투자 가로막아"-"주공은 분양가 산출근거 공개하라"-해외서 카드사용 펑펑..3분기 13억달러 `최고`▲금융·재테크 -지급준비율 인상..고객·은행 영향-MBK "저축은행 추가인수"-보험업계 "민영의보 개악 중단하라"▲정치·외교안보-與, 사실상 이라크철군 요구-한나라, 내년예산 10조 삭감 요구-靑, 전효숙 카드 포기하나▲국제 -美 "인도 시장 뺏길수 없다"-NEC도 중국서 휴대폰 철수-美 추수감사절 `따뜻하겠네`-커코리안 "GM주식 대거 처분"▲기업과 증권 -최태원 회장 화두는 진화-차기 전경련 회장 이건희 회장과 상의-조석래 회장 日 재계에 쓴소리-한국 네티즌, 블로그 소유 아시아 최고-운신폭 넓히는 박용성 전회장-HSDPA에 승부거는 KTF-제2의 반도체로 로봇산업 육성-"큰손된 연기금을 잡아라"-증권사 10월 실적 왜이래?-진흥기업 또 유상증자-조류인플루엔자 관련株 들썩-연기금, NHN·GS홈쇼핑·현진소재 모으고..하나로텔·SSCP·태웅 던지고-영문 공시 서비스 내년 1월부터 실시-연말증시 투자전략-골판지株 턴어라운드 기대-대한은박지 투자 주의보-세아상역, 나산 3504억에 인수▲중기·벤처·과학기술 -덴마크 총리가 쎌바이오텍을 찾은 까닭은?-골다공증·관절염 치료 길 열린다-中企 정보화 지원사업▲부동산 -대출규제, 집값잡기엔 한계-폴 키오 리프한국대표 "한국 집값 서서히 진정돼..일본식 거품 붕괴 없을 것"-서울 땅값 올들어 7.35% 상승-견본주택 `밤샘 줄서기` 이젠 끝?-30억 아파트 23세 청년 당첨-대구·광주 역세권 집값상승 평균 밑돌아◇서울경제 ▲1면 -공공요금 도미노 인상-한은 유동성흡수 나섰다-익산서 `의사AI` 발생 "비상"-건교장관 이용섭·행자장관 박명재▲종합 -한은 지급준비율 7%로 인상.."통화가속도 줄어들 것"-지준율 인상..부동산 시장 영향은 "글쎄요"-은행 "수익악화 불가피"..대출금리 인상 나설듯-서울 땅값 올 7.35% 올라-박병원 재경부차관 "강남학군 조정 검토 안해"-연말정산..카드결제 의료비 중복공제 유효-`외환銀 매각` 내달중순 기로-제프리 존스 "국내기업 미워하면 외국기업 안온다"-감사원 `바다이야기` 중간 검사 결과 발표-신용카드 해외사용 `펑펑`▲금융 -은행권, 내년 상품 개발 트렌드..고객세분화·복합형 대세-온라인 車보험 `씽씽`..올 가입액 1兆 넘을 듯-LG카드 10월 연체율 5.43%-"軍부대 사업 넓히자"..은행 마케팅 치열▲국제 -`오만한` 日 휴대폰, 中서 궤멸-中 `반쪽 금융개방` 반발 거세-커코리언 GM주식 판다▲산업 -전경련 월례 회장단 회의 "출총제 완화에 투자확대 화답"-친환경 전자제품 쏟아진다-현대차, 濠 공략 강화-상의, 391개사 대상 조사.."국산부품 싸지만 품질 떨어져"-삼성 `유비쿼터스 도시` 만든다-KTF 조직개편·임원인사-블루오션 개척 여성 CEO 2인 "고객 만나면 제품 아이디어 솟아요"-印·아르헨 CATV 시장 진출-한국 우수디자인 中서 선보인다-제화업계 "부츠야 고맙다"▲증권 -중소형 내수주가 달린다-골판지 업체 연일 고공행진-현대차, 15개월만에 7만원선 아래로-나산 "주인 찾았다" 상승세로-미국계 펀드, 빙그레株 잇달아 매수-조류인플루엔자 의심 바이러스 발견..수산주 무더기 상한가-해외CB·BW 발행 러시-코스피지수 오르자 신고가 종목 `봇물`-엠피오, 기업사냥꾼에 당했나-디스플레이株 내년에도 `빨간불`-코스닥社 신규시설 투자감소▲부동산-도촌은 분양가 싸서 문제?-인천 청라지구 분양가 상한제 적용◇한국경제 ▲1면 -韓銀 지급준비율 7%로 전격인상-건교장관 이용섭·행자 장관 박명재-인텔, 한국R&D센터 철수▲종합 -전북 익산서 AI발생-지준율 인상..주택대출금리 0.1~0.2%P 인상 효과-카드로 낸 의료비 올해도 중복공제-검·경 "조직화된 폭력시위 용납 못한다"-전교조 대량징계 불가피▲국제 -중남미도 `포퓰리즘` 안먹힌다-獨 `투자임금제` 도입한다-버냉키의 통화정책은 과학?-日, 100억弗 이란지원계획 동결▲산업 -SK그룹 `1+3 中` 프로젝트 뜬다-두산, LCD 핵심부품 양산-글로벌 기업들 이제 인도시장으로 몰려든다-`파산` 네띠앙 기사회생 하나-KTF 3세대 서비스 중심 조직개편▲부동산 -수도권 공공택지 6곳에 1만1000가구 추가공급-서울 아파트 4채중 1채 6억 넘어▲금융 -친디아 연동 약진..코스피 하락형 저조-공과금 내면 포인트 준다고?-오너경영 저축銀이 더 건전-9개 통화 예금 1계좌로 통합관리▲증권 -지준율 인상, 증시 담담..은행株만 잠깐 움찔-미수·신용거래 규제강화 연기-"아세아제지, 10년만에 호황"-`사이다` 팔고 `바나나우유` 산다-올 ELS 발행액 20조 돌파-내년 펀드시장 270兆원대로-"내년 증시 주도주는 IT·통신"-생산성 `우등생` 주가 쾌청-신규 투자도 `부익부 빈익빈`-코스닥 건설株 주가 힘실린다-CB·BW발행 `봇물 터진듯`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엔 환율 폭등...860원선 돌파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中환경규제 얕보단 큰코 다친다 -중국환율 1다러 8위안대 붕괴 -美농산물 특별긴급관세 추진 -코스피 31P 급락 ▲경제종합 -"돌반지 10만원주고 어떻게 사요?"...한돈 9만8000원 -위안화 달러당 7위안대 진입했지만....절상 압력 더 거세질듯 -경영권 상속 딜레마...이건희·정몽구 없었다면 삼성·현대車는? -"부동산투기 잡는다며 되레 부추겨"...조순 전 부총리 참여정부에 일침 -막판 예약 항공승객 관세청 통보...이르면 7월부터 ▲국제 -美·中 대표 가전기업 베스트바이·하이얼...상대 텃밭 빼앗기 나선다 -무법천지로 변한 상파울루...범죄조직 공격 확산 -잘나가는 日기업 여름보너스 잔치 ▲금융·재테크 -월드컵 응원하고 경품도 챙기고 -"의사 선생님 도와주세요"...신창재 교보 회장 보험범죄 경각 호소 -해외 부동산에 소액분산투자...외환銀, 글로벌 펀드 ▲산업 -환율로 까먹은 6천억 제값받고 수출해 만회...윤석만 포스코 마케팅총괄 사장 -도요타 "현대차 힘들때 따돌리자"...中생산 3배 가까이 확대 -재계 "하필이때...우린 어떻하라고"...신세계 1조 내고 떳떳한 승계 -울산에 세계최대 PDP공장...삼성SDI 3만평규모 건설 -김포→제주 5만원에 가요...제주항공 내달 5일 취항 -음악전문MTV 한국시장 재도전...음악파일 다운로드 서비스 내놔 -5천만대 팔린 모토롤라 `레이저`성공비결...디자인 위해 기능 포기했다 -성체줄기세포 늘리는 기술 개발...오일환 가톨릭의대팀 ▲증권 -유통 빅3 2·3세에 경영 `바통터치` -의류株 실적 폼나네 -현대重 229억 흑자전환 -ELS에 돈 몰린다 -일본·원자재펀드 투자괜찮나...풍부한 유동성 저평가 매력 -코스닥 테마주 추풍낙엽 -증권사 사원채용 봇물 -CEO에 다라 울고 웃는 주가..사이더스 차승재씨 경영권매각에 급락 -美금리·인플레 우려감에 급락...구리, 아연, 금 등 원자재값 부담도 한 몫 -전지현, 정우성 등 연예인 36명 유상증자 참여...우리도 IHQ 당당한 주주예요 -코오롱건설, 삼환기업, SK케미칼....외국인 중형건설 자산주 입질 ▲부동산 -판교 민간분양 대부분 계약완료 -포스트 판교는 우리 차지...지방건설사 새 브랜드로 수도권서 총력전 -소형아파트 월세계약 늘었다...세금부담·저출산으로 전세기피 -서울 아파트 한채값 평균 2억8680만원...강남구, 노원구의 4.6배 ◇서울경제 ▲1면 -`1弗=7위안 시대 개막`...달러화 약세 가속화 된다 -중국發 잇단 쇼크에 31P급락...코스피 1410선 턱걸이 -美에 전문직 비자쿼터 요구...정부, 게성공단 원산지 인정 근거 등 한미FTA 협상초안 ▲경제종합 -초고속 인터넷·유무선 전화 "싼값에 쓴다"...정통부 허용 추진 -외환거래 하루 26조 넘었다...1분기 18.5% 늘어난 270억弗로 사상최대 -남대문 경찰서 등 서울시내 노른자위 땅...재개발 연내 본격 추진 -의료산업 선진화방안 하반기 나올듯...한부총리 규제완화 언급 -아파트값, 강남구가 노원구 4.6배 -국세청 세무조사 "깐깐해졌네" -기업 등기임원 연봉 3억8000만원 -한미FTA초안공개...개성공단등 논란 이슈 수두룩 -한미FTA 큰 이득 없다...조순 전 부총리 쓴소리 ▲국제 -`GM의 허머`퇴출된다...더이상 기름먹는 하마는 싫어 -인니 일가족 5명 AI걸려 사망...사람간 전염 바이러스 출현여부 조사 -中최대 가전업체 하이얼 그룹...공장설립·M&A로 해외공략 -실적개선 日기업 여름보너스 풍성 -중동증시 바등 성공...사우디 이틀째 상승 힘입어 오만등 오름세 ▲금융·재테크 -알리안츠생명, 37개 본·지점 사옥 판다...GE캐피탈과 5500억 계약합의 -이사회 의장직 사외이사가 맡는다...삼성화재, 정관변경 -`합성CLO(대출채권담보)`하반기 출시...중기대출신용위험만 떼서 시장서 유동화 -에이스화재, 손보시장 공략 고삐...방카슈랑스·텔레마케팅 등 새 판매망개척 나서 -농협 "LG카드 인수 차질없이 추진"....종합금융그룹화도 계획대로 ▲산업 -"민관 손잡고 제2 중동 툭수를"...코트라·건설協 등 수주지원센터 개소 -재계 `법대로 상속`에 당혹 -삼성SDI PDP 4라인 건설 착수 -삼성 "애플 아이팟 나와라" -현대차 `김빠진 계약식` -지상파 DMB시장 달아오른다 -"구두 한켤레가 이젠 20만원대" -풀무원 `완전표시제`실시 ▲증권 -"단기조정 그칠 것"무게 -현대重 1분기 `깜짝 실적` -풋 ELW 대박 속출 -증시 `중국발 경보`잇따라 -`예비 MSCI종목`노려라 -"전지현 주주된다" IHQ 상한가 -현대家 지분경쟁...주가탄력 -"동국제강 2분기후 실적호전" -장기소외업종 언제 볕드나...휴대폰, 반도체부품, LCD장비, 셋톱박스 -옛 대장주 상승은 바닥 신호? ▲부동산 -지반건설사 `전국구`진출 러시 -`포스트 판교`분양시장 희비 -입주포기 아파트 경쟁입찰 매각 `눈길` ◇한국경제 ▲1면 -원·엔 환율 폭등...860선 돌파 -인플레 우려로 주가 급락 -대기업 배당금 5년새 5배로 -기업인 美비자 발급 간소화 요구 ▲경제종합 -北 `SW개발 강국` 속도낸다 -미 긴축정책 전환점…내달 금리동결 유력 -`기업상속`딜레마..."기업 키울수록 경영권 승계 더 어려워" -두바이가 중동을 바꾼다...분양마다 인파 넘치지만 거품론 `솔솔` -원화가치 제자리 찾아가는 중...글로벌 弱달러 기조 변화없어 -원화환율 오르자 시중금리 큰폭 상승 -농산물 수입급증땐 긴급관세 부과...한미FTA협정문 초안마련 -대기업 `성장체력`갈수록 약화 -하반기 경제성장률 3%대 그칠듯 -"참여정부 경제정책 일관성없다"...조순 전 부총리 쓴소리 -수출기업 손익분기점 환율 916원...삼성경제硏 보고서 ▲국제 -에너지 패권경쟁 좌지우지 `파이프라인`의 힘 -`중국판 황우석`과학계 충격...토종 반도체 가짜로 판명 -동남아 `AI와 전쟁`서 승리?...태국·베트남 등 적극 예방 ▲금융·재테크 -은행 '이젠 사이버브랜치 경쟁" -엔화예금·펀드 `웃고` 대출은 `울고` -농협 김동해 전무 "LG카드 인수 차질 없다" -외환銀 노조, 은행장 출근저지 ▲산업 -美, 파상공세에 현대차 `비상` -조선업계 1분기 실적 희비 -노트북 비싸서 죄송합니다 -"마티즈급 경차 월드카로 개발" -3차원영상 바이오 현미경 나왔다 -성체줄기세포 재생력 40배 높여 -쇼핑백은 움직이는 광고판...핸드백처럼 들고 다니면서 브랜드 홍보 -구두상품권이 줄어든다 -풀무원, 원재료·첨가물 모두 공개 -까르푸, 소송 당할 처지...웹사이트 개발 비용 5500만원 아끼려다... ▲증권 -"리스크커져vs. "조정 짧을 것" -연기금이 주가급락 주범?...프로그램 차익매물 대거 쏟아내 -해외부동산 펀드 뜬다 -작지만 강한 종목 신고가 랠리 -증권사, CMA선점 경쟁 가열...금리상향조정 잇따라 -은행株 `외국인 이탈`경계령 -상장1분기 보고서 무더기 제출...어제마감 -김건모·브라운아이즈 소속 `같은생각`...디지탈퍼스트 통해 우회상장 ▲부동산 -청약부금통장 갈수록 찬밥신세 -"집 팔려면 부녀회 거쳐라"...집값담합 반 협박성 안내문까지 등장 -월드컵때도 분양열기 `후끈`..다음달 5만9633가구로 올 최대 -동백 입주여파 분당·용인 전셋값 `뚝` -10·29대책 이후 `강남라인`이 더 뛰었다 -판교 민간임대 계약 `진통`
- 고가주택 임대업 등 稅부담 높인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고가주택이나 토지 임대사업자 등 부동산 관련업종과 룸싸롱 단란주점, 노래방, 내과·소아과 병원, 배우 등의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기불황의 영향을 바로 받고 있는 한식 일식 양식 등 음식업과 조류 축산업 등은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 국세청은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적용하는 `2005년 귀속 기준·단순경비율`을 업종별로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비율은 장부를 기장하지 않는 자영업자의 소득금액을 산출하기 위해서 매출액에 곱해지는 비용인정률을 뜻한다. `단순경비율`은 매출액에 무조건 곱해지는 비용률이다. `기준경비율`은 비용산정을 좀 더 정확하게 하기위해 비용 중 임차료 인건비 매입비용 등 주요항목은 증빙서류를 내게 한 뒤에 인정해주는 경비율을 말한다. 따라서 단순경비율이건 기준경비율이건 경비율을 인상하면 소득금액이 줄어 세부담이 줄고, 경비율을 낮추면 그 반대다. 무기장 사업자 중에서도 매출액이 많은 사업자는 기준경비율 적용 사업자로, 적은 업종은 단순경비율 적용 사업자로 지정된다. 국세청의 조정안에 따르면 단순경비율은 고가주택 임대업과 반도체 제조 등 51개 업종에서 인하돼 세부담이 늘어난다. 반면 조류축산업, 내수면양식업 등 조류인플루엔자(AI)와 말라카이트그린(MG)의 영향으로 소득이 감소한 24개 업종은 경비율이 인상돼 세부담이 줄어든다.기준경비율의 경우 인하된 업종은 실내장식, 주택신축판매 등 64개이며 인상된 업종은 양돈, 수영장·볼링장 등 34개이다. 기준경비율 적용 대상은 2004년 수입금액이 ▲9000만원 이상인 농·임·광업, 도소매업, 부동산매매업 ▲6000만원 이상인 제조업, 숙박·음식점업, 전기·가스·수도사업, 건설업, 소비자용품수리업, 운수·창고·통신업, 금융·보험업 ▲4800만원 이상인 부동산임대업, 사업·교육·보건 서비스업, 사회복지사업 등이다.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은 수입금액이 이에 미달하거나 신규사업자이다.국세청은 매년 대체로 호황업종에 대해서는 경비율을 낮추고 불황업종에 대해선 경비율을 높이고 있다. 국세청은 한편 증빙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세금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준경비율로 계산한 소득금액이 단순경비율로 계산한 소득금액의 일정비율을 넘지 않도록 하는 소득상한배율을 1.5배(2004년 귀속)에서 1.7배(2005년 귀속)로 상향 조정했다. 국세청 박호순 소득세과장은 "기장의무가 있는 연매출 4800만원 이상 사업자는 장부를 적지 않을 경우 단순·기준경비율 적용대상 모두 산출세액의 20%의 가산세를 물게 된다"며 "특히 기준경비율 대상은 주요경비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코스피, 프로그램 매물 홍수..1300선 급락(마감)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유가증권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131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지수가 131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월15일 이후 한달여만에 처음이다.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시사 발언으로 미국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PC운영체제인 윈도우 비스타 출시를 연기할 것이란 소식도 반도체주에게 돌발 악재로 작용했다.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에 나섰지만 기관들의 대규모 팔자에 따른 큰 폭의 지수하락을 막지 못했다.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6.82포인트(-2.01%) 하락한 1309.8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우량종목 100개로 이뤄진 통합지수(KRX100)도 52.23포인트(-1.90%) 하락한 2701.05로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에 나서면서 지수가 장중한때 1306선까지 밀렸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그나마 소폭 줄였다.이날 거래대금은 3조3249억원으로 전일보다 7000억원 가량 늘었고, 거래량은 2억9924만주로 1000만주 정도 증가했다.기관이 387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정규시장 마감기준) 이날 기관의 순매도 규모는 지난 1월25일 6816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이후 두번째로 컸다. 프로그램 매매는 4382억원이 순매도됐다. 차익거래를 통해 4154억원이 순매도됐으며, 비차익거래는 22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순매도 역시 지난 1월25일 5305억원, 3월3일 4468억원에 이어 올들어 3번째로 큰 규모다.외국인이 46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유통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개인도 3420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은행(0.62%)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증권과 보험을 비롯해 종이,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건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2~3%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2만1000원(-3.31%) 하락한 61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외환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작용한 국민은행(060000)(1.60%)을 비롯해 하나금융지주(0.45%)가 상승했다.반면, 한국전력(-1.20%), 포스코(-1.04%), 현대차(-1.82%), SK텔레콤(-1.82%), LG필립스LCD(-0.12%), 우리금융(-2.65%), 신한지주(-1.13%), 하이닉스(-3.70%) 등이 약세를 보였다.전일 외국계 창구의 대규모 매수로 3%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KT&G(033780)는 1.06% 하락하며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마니커(027740)가 조류인플루엔자(AI) 악재에도 불구, 부동산 자산가치가 부각되면서 3% 가까이 올랐다.김영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미국증시 악재가 장 개시후 반영되면서 하락세로 출발해 프로그램 매도세에 의해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선 것은 긍정적이지만 1300포인트 지지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127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635개였다. 또 52개 종목은 보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