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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구로산단 찾아 '수출 활성화' 의지..새해 첫 현장行
  • 黃, 구로산단 찾아 '수출 활성화' 의지..새해 첫 현장行
  • 사진=총리실 제공[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3일 새해 첫 현장 행보로 수출기업이 밀집해 있는 서울 구로구의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우리 경제의 중추인 수출 회복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지원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디지털산업단지 근로자 및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섬유와 봉제 중심의 구로공단이 이제는 첨단 정보기술(IT) 중심의 디지털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산업단지가 우리 수출주도 성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출이 26개월 만에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증가했다”며 “정부는 수출 활성화를 통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가 오일쇼크, 외환위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수출이 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지금의 경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근로자, 기업인, 정부 등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산업단지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등 모두 9815개 기업(고용 인력 15만2904명)이 입주해 있으며 이 가운데 25.1%가 수출 기업이다. 이와 관련, 황 권한대행 측은 “이번 방문은 최근 수출이 회복 기미를 보이는 상황에서 수출 활성화에 대한 희망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정부는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작년보다 2.9% 늘어 지난해 부진(-6.1%)에서 벗어날 것으로 본다. 세계 교역량 증가 폭 확대, 유가·반도체 중심의 단가 회복 등으로 2년째 이어진 역성장의 터널을 벗어날 것이라는 게 정부의 기대다.앞서 황 권한대행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안보 △경제 △미래대비 △민생 △국민안전 등 5대 분야를 새해 국정운영 방향으로 제시하며 “올해 주요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각종 현안에 신속히 대응, 당면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국정안정의 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4대 부문 구조개혁 등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언급한 뒤 “노력의 결과물들을 국민들께서 실생활에서 체감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측면이 있고 최근 어려운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서는 참으로 송구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황 권한대행은 이날 민·관 합동 AI(조류인플루엔자) 일일점검회의에도 참석해 “24시간 내 살처분 완료 체계 정립, 선제적 방역활동 강화 등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 건수가 하루 1∼2건으로 줄어드는 등 AI 확산 추세가 거의 잡혀가고 있다”고 단언했다. 이에 따라 그간 이 회의에 매일 참석해왔던 황 권한대행은 향후 수시로 참석하기로 했다고 황 권한대행 측은 밝혔다.
2017.01.03 I 이준기 기자
섬성전자發 실적과 CES…IT株에 주목
  • [주간증시전망]섬성전자發 실적과 CES…IT株에 주목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올초 국내 증시는 기초체력(펀더멘탈) 즉 기업 실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 영향으로 시장 전반에 실적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줬던 불확실성이 대다수 해소됐다는 점도 실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국내 증시는 도날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등 굵직한 이벤트 여파로 높은 변동성을 선보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국내 증시 투자자의 이목은 정보통신(IT)업종으로 쏠릴 가능성이 크다. 최근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삼성전자가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환율과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흐름을 고려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8조6000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IT 업종 전반에 낙관적인 전망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세계 최대 전기전자 제품 박람회(CES)에서 선보일 신기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CES를 통해 전자업계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 동향을 읽을 수 있다. 오는 5일부터 나흘간 CES2017에는 3800여개에 달하는 업체가 참여해 스마트홈·증강현실(AR)·가상현실(VR)·자율주행 자동차·차세대 디스플레이·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뽐낸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가상현실·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산업 현장이 많아질 것”이라며 “올해 CES는 각종 사물인터넷 기능을 추가한 신규 제품의 경연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조짐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데도 국내 증시에서 매수 우위를 지속했다. 김유겸 연구원은 “외국인은 원화 약세로 발생할 손실을 감내할 만큼 국내 증시를 좋게 보고 있다”며 “4분기 달러 강세 현상은 국내 수출기업의 4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7.01.01 I 박형수 기자
서울대, 전기·전자·컴퓨터 분야 미래 7대 기술 선정
  • 서울대, 전기·전자·컴퓨터 분야 미래 7대 기술 선정
  • 이병호(왼쪽)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박근수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박근수 교수. (사진=서울대)[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전기·전자·컴퓨터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견인해 온 10대 기술’과 ‘미래 7대 기술’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전기·정보공학부(학부장 이병호 교수)와 컴퓨터공학부(학부장 박근수 교수)가 선정을 맡았으며 교수·동문·학생들의 제안과 투표 절차를 거쳤다. 선정된 10대 기술은 △가전 기술 △디지털 TV 기술 △메모리 반도체 기술 △스마트폰 기술 △이동통신 기술 △인터넷 기술(World Wide Web 등) △자동화 기술 (제어, 전력, 모터 등) △컴퓨터게임 기술 △평판디스플레이 기술 △포털 및 SNS 기술 등이다.이어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 △로봇 기술 (생체모방, 지능, 의료 등) △맞춤형 건강 의료 기술 △미래 자동차 기술 △빅데이터 기술 △사물인터넷 기술 (IoT, Cyber-Physical System) △인공지능 기술 (AI, Deep Learning 등)은 미래 7대 기술로 선정됐다. 다음 달 17일과 18일에는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동부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미래 7대 기술에 관한 강연회가 열린다. 학부생들과 고등학생, 일반인 등 대상으로 하며 강연회 영상은 인터넷에 공개될 예정이다.
2016.12.29 I 전상희 기자
  • [내년 세법시행령]신성장 산업 연구개발비 세액공제 ‘155개 기술’로 확대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중견·대기업이 신성장 산업 연구·개발(R&D) 투자비의 일정 비율을 세금에서 감면받을 수 있는 기술 분야가 현재 125개에서 155개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내년 1월 31일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 및 시행한다. 이에 따르면 중견·대기업의 신성장 산업 R&D 세액 공제 대상 기술이 현재 12개 산업 125개 기술에서 미래형 자동차·지능정보 등 11개 분야 총 155개 기술로 확대 조정된다. 세부적으로 고효율 발광 다이오드(LED)칩 제조 기술 등 27개가 폐지되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 등 67개는 유지, 인공지능(AI)·전기구동 차·헬스케어·지능형 반도체·실감형 콘텐츠·융복합 소재 등 6개 분야 65개 기술이 새로 추가됐다. 앞으로 해당 기술 R&D에 투자하는 기업은 현재 투자비의 20%에서 최대 30%를 세액 공제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공제 비율은 기존 공제율 20%에 전체 매출액 중 지출액 비중의 세 배를 더한 값이다. 또 개정안은 신성장 서비스업 중소기업이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때 사회보험료 75%를 세액에서 빼주는 사업 범위를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관광, 교육, 사업 서비스, 물류, 의료 등 7개 분야 사업으로 정했다. 창업 후 3년간 75%, 이후 2년간은 50%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청년 창업 중소기업의 경우 개인 사업자는 창업 당시 15세~29세, 법인 대표자는 15~29세이고 최대주주 또는 최대 출자자여야 한다는 자격 요건도 구체적으로 정했다.
2016.12.27 I 박종오 기자
  • 내년 반도체장비 등 68개품목 관세 감면 …수입계란도 신속 적용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내년에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장비와 원재료, 석유·가스를 포함한 기초 원자재 등 68개 품목의 수입 관세가 인하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탄력 관세 운용 계획’을 확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탄력 관세는 특정 수입 품목에 기본 관세율보다 낮거나(할당 관세) 높은(조정 관세)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다. 물가 안정, 원활한 물자 수급, 세율 불균형 조정 등을 위해서다. 이에 따르면 내년 할당 관세 적용 품목은 68개로 올해(74개)보다 6개 줄어든다. 세수 추정 지원액도 올해 4854억원에서 내년 4457억원으로 8.2% 감소할 전망이다. 주요 품목별로 이차 및 연료전지·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장비·원재료 30개 품목의 관세가 낮아진다. 올해보다 3개 품목, 추정 지원액은 165억원(745억원→580억원) 줄어든 규모다. 석유·가스·석유화학 품목 등 기초 원자재에도 할당 관세율을 적용한다. 나프타 제조용 원유는 기본 관세율 3%를 0.5%로, 액화석유가스(LPG) 및 LPG 제조용 원유, 액화천연가스(LNG)는 3%에서 2%로 낮추기로 했다. LNG의 경우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1~3월, 10~12월 등 겨울철에만 관세 인하 혜택을 적용한다. 플라스틱·섬유·가죽·염료 등 영세 중소업체가 주로 사용하는 폴리에틸렌·생사·면사 등 원재료와 축산농가가 쓰는 옥수수·콩깻묵·귀리 등 사료용 곡물 19개 품목에도 할당 관세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기본보다 높은 조정 관세를 적용하는 품목은 올해와 같은 찐쌀·고추장·냉동 명태·나프타 등 14개다. 다만 수입량이 줄어드는 등 국내 시장 여건이 개선된 고추장·새우젓·활 뱀장어는 올해보다 2~3%포인트 내린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최악의 조류 인플루엔자(AI) 사태로 가격이 치솟고 있는 계란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입 계란 가공품과 신선란에 붙는 관세도 한시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다만 해당 품목은 이번 할당 관세 적용 대상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이상율 기재부 관세국제조세정책관은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입 계란 수요량을 추정 중”이라며 “확정하는 대로 최대한 빨리 할당 관세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2.27 I 박종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새해벽두 서민물가 고삐 풀리나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새해벽두 서민물가 고삐 풀리나-연탄 22공 불기둥...‘에너지 빈곤층’ 절반은 아직도 춥네-모습 드러낸 우병우...모르쇠 일관-1달러=1200원...장중 9개월 만에 최고치-아이 울음 멎는다...10월 출생아 3.1만명 ‘최저’△줌인-[사설]우병우 전 수석에게 휘둘린 ‘맹탕 청문회’-[사설]연세대조차 학사관리가 엉망이었다면-2016년 최고 가수로 우뚝 선 트와이스-“트와이스 1위는 JYP 시스템의 성공적 변화 상징”△종합-도시가스 요금 또 오르나...서민물가 부담 ‘눈덩이’-자영업자 절반, 연매출 4600만원도 안돼△최순실 게이트&탄핵-헌재 “박 대통령, 세월호 7시간 행적 시간대별로 밝혀라”-‘뻣뻣男’ 우병우...“최순실 모른다”-증인 18명 중 16명 불참 최순실 없는 맹탕 청문회-“탄핵 무효” VS “즉각 탄핵”...헌재 앞 장외戰△정치&-비박, 내년 1월 20일 ‘보수신당’ 창당...‘원내 2당’ 야심-“국정혼란 틈탄 비위행위 주의”-문재인 뺀 손학규·안철수·남경필 “개헌” 합창-유일호 “내년 추경 조기집행...금리인하 어려울 듯”-뜨는 반기문...지지율 8주 만에 1위 탈환-여의도 톡톡△나는 연탄이다-고준혁 기자의 연탄배달 체험기-경제난에 기부도 뚝 ‘산타’연탄은행 한숨-서울 두곳 남은 연탄공장 (주)고명산업의 겨울나기△금융-시중은행 비대면 주담대 상품 봇물...아직은 2% 부족-온라인 신용카드 백화점 ‘카드다모아’ 내달 출범-우리銀-한화생명, 글로벌 시장 개척 손 잡았다-금융지주 계열사간 고객정보 공유한다△산업&기업-최태원 ‘반도체 집념’...파격인사 이튿날 2.2조 공격투자-기계결함·조종사파업·갑질...이름값 못하는 ‘대한항공’-현대차 연말인사 연기-삼성, 카메라·프린터 철수에...日 브랜드 각축장 된 한국시장△산업-LG家 새해엔 ‘알통족’ 공략 나선다-카카오 상담톡 친구 100만명 돌파 KG로지스, 고객 감사 이벤트 실시-카카오 VS 네이버 ‘O2O 전쟁’△소비자생활-우와~ ‘정용진표 포켓몬고’...잡을 아이템은 몇개 없네-쥬씨 “성장 대신 내실” 첫 겨울나기 성공할까-가성비는 기본...화장품 용량 커야 산다-이마트몰 “모바일 매출, PC보다 많아”-하이트진로, 맥주 출고가 6.33% 인상△중소기업·제약-“10억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 1년새 80→200개 넘어”-녹십자 ‘4가 독감백신’ 세계 두번째 WHO 인증-토종 제약사도 ‘연말 장기휴가’-소상공인 10명 중 8명 “카드 수수료율 부담 돼”△2016 이데일리 하반기 히트상품-산타도 탐내겠네 이데일리 2016 하반기 히트상품...불황에도 지갑 열게한 15개 브랜드△증권&마켓-주가 안오르면 말짱 ‘꽝’ 이자 ‘0’...CB 투자 주의보-삼성화재 車보험료 인하에 보험株 트럼프랠리 멈추나-주식시장, 삼성전자 독주의 그늘-‘갤노트7’ 파동 벗어나는 삼성SDI△마켓in-‘2전3기’KDB생명, 매각 본입찰에 중국계 1곳 참여-STX고성조선 본입찰 참여 1곳-금융社 신용등급, 자체신용도보다 높은 까닭-KTB네트워크, 인도 스타트업에 84억원 투자△글로벌마켓-‘난민의 무티’메르켈...獨트럭테러로 시험대-내년 세계변화 ‘3I’에 답 있네-애플 VS 노키아...다시 불붙은 ‘특허 전쟁’-트럼프, 무역정책 전담에 ‘反중 매파’ 피터 나바로-美주택 거래량 10년만에 최고△문화&-올해 K팝 트렌드 들여다보니-“천황 다음으로 인기”...빅뱅 특집 ‘라스’ 자막 논란△창조관광 성공기업-현실 너머 증강현실...난 게임하러 여행간다-300만개 화려한 조명...밝히면 따뜻한 상상이 시작된다△스포츠-내가 크리스마스에 원하는 건 ○○○-문성민 ‘대포알 서브’가 특별한 이유는...-스낵 스포츠△People&-“유럽에서 추출물 안정성 인증 믿을 수 있는 ‘백수오’ 만들 것”-“부동산시장 규제는 저소득층에 毒 주택자금대출 정상화가 첫째 과제”-SK그룹 120억 이웃사랑 성금-한화건설 ‘꿈에 그린 도서관’ 60호점 개관-명복을 빕니다-인사가 만사-이병래 증선위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에-김기범 한국기업평가 사장△오피니언-준조세 투명해야‘죄수 딜레마’사라진다-목멱칼럼 -기자수첩△부동산-한남뉴타운 13년 만에 탄력...단독주택 지분가격 ‘점프’-엘시티 불똥...부산 분양권 거래 ‘뚝’-포스코건설 ‘1.2조 여의도 파크원’ 공사 수주△사회-이 그림보고 과연 금연할까?-사거리 500Km로 北 핵시설 즉시타격-軍 “훈련소 수류탄 폭발, 원인몰라”-서울대공원, AI 원앙 49마리 안락사 결정-성탄전야 촛불집회...주최측 “다시 모여달라‘ 호소
2016.12.22 I 이연호 기자
  • 코스닥 중소형주 `1월 효과` 제한적..`IT밸류체인`이 대안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통상 연초 코스닥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내년초엔 이러한 현상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2000년 및 2010년 이후 월 평균 주가 상승률을 보면 연말 코스피 대형주 강세, 연초 코스닥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졌다”며 “그러나 내년초에도 이러한 현상이 고스란히 재현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는 연말 배당투자를 노린 자금이 대형주가 결집되고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을 회피하기 위해 개인투자자의 중소형주 매물출회 및 연초 재매수 영향에 따른 것이었다. 김 연구원은 “연말 대주주 요건 회피를 위한 개인 매도는 상당 수준의 시세차익을 전제로 하지만 올해 현재 코스닥은 9.4% 하락해 예년과는 상반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12월 코스닥 누적 순매매가 2014년 1720억원 순매도, 2015년 2250억원 순매도였으나 올해 850억원 순매도에 불과하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닥 중소형주 시장 내 1월 효과가 온전히 발현되기 위해선 환율, 금리의 안정화가 선결과제”라며 “그러나 달러강세, 이머징 통화 약세 현상 변화의 분기점은 내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과 4월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 시점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라 2월 중순 이후부터 코스닥 중소형주 시장이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초 증시 포커스는 4분기 실적일텐데 코스닥 중소형주의 실적 불확실성이 현재진행형이란 점도 걸림돌이다. 그는 “4분기 실적 시즌이 중소형주 시장의 지뢰밭 통과를 예고한 이상 원만한 1월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며 “실물 경기 환경 역시 중소형주 시장의 상황 벼화를 이끌기엔 그 모멘텀이 충분히 영글지 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형주군 내 뚜렷한 계절성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투자성과가 기대되는 투자대안은 IT”라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를 필두로 한 반도체 대형주군과 함께 소재, 부품, 장비 등 중소형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전략적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지주회사, 중견기업들의 지수사 전환 주목…비중확대-신한☞삼성전자, 높아지는 밸류에이션…목표가↑-한국☞삼성 '갤럭시S8' AI 음성비서 서비스 제동걸리나
2016.12.21 I 최정희 기자
  • 삼성전자, 높아지는 밸류에이션…목표가↑-한국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주주환원 정책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개선된 주주환원 정책으로 삼성전자 주가의 밸류에이션이 상승 중”이라며 “최근 주가상승은 실적개선과 더불어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도 같이 높아져 현재 9~10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개선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시장 신뢰가 높아짐에 따라 밸류에이션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 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노트7 판매중단에도 불구하고 S7엣지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반도체와 DP부분 가격 및 수요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품사업 강세로 인한 실적모멘텀은 지속돼 내년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36조6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12월부터 2월까지 메모리반도체 비수기에도 수급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비수기 메모리수급 강세로 내년 1분기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시스템LSI 사업의 이익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4조2000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삼성 '갤럭시S8' AI 음성비서 서비스 제동걸리나☞삼성전자, 사상 첫 180만원 돌파…연일 최고치 경신☞[마감]코스피, 하루 만에 상승…삼성電 또 신고가
2016.12.21 I 송이라 기자
주형환 장관 "신산업 규제 풀고 일자리 38만개 창출"
  • [전문]주형환 장관 "신산업 규제 풀고 일자리 38만개 창출"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2025년까지 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일자리를 38만개 이상 창출하는 신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신산업 민관협의회를 열고 “미래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12대 신산업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과제’ 최종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시스템산업 분야에서 △전기·자율차 △스마트·친환경 선박 △IoT(사물인터넷)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를, 에너지 분야에서 신재생·ESS(에너지저장장치)·AMI(스마트 계량기) 등 △에너지신산업을, 소재부품 분야에서 △첨단 신소재 △AR·VR(증강·가상현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반도체 등을 12개 신산업으로 꼽았다. 다음은 주 장관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부)여러분, 반갑습니다. 주력산업 구조조정의 빈자리를 메우고 미래세대를 위한 신산업 먹거리를 찾기 위해 금년 한해 우리 모두 참으로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2월 무투회의에서 5대 유망신산업 대책을 발표한 이후, 미래 신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4월에 신산업 민관협의회를 출범하였고 오늘 4차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오늘 회의는전기·수소차 대책(7월), 에너지신산업 대책(7월), 로봇 대책(10월)에 이어, 이달초 드론 대책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순차적으로 발표된 주요 산업별 대책을 총망라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신산업 민관협의회에서 고민하고 준비해 온「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과제」를 최종 확정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그동안 아낌없는 고언과 지혜를 보태주신 위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미래산업의 메가트렌드 - 3S 1P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산업환경의 변화는 4가지 메가트렌드, 즉 3S-1P로 압축됩니다. 모든 것이 IoT, 빅데이터, AI 등 파괴적 혁신기술을 매개로 연결되고 지능화되는 스마트화(Smart), 부가가치의 중심이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 또는 서비스 그 자체로 이동하는 서비스화(Servitization), 신기후체제 출범과 환경규제 강화로 제품은 물론 에너지자원의 친환경적인 생산과 사용이 중시되는 친환경화(Sustainability),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통합하는 플랫폼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시장을 지배하는 플랫폼화(Platform Business)가 바로 그것입니다.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주요국과 비교할 때 이러한 메가트렌드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대응수준이나 역량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와 제조기반, 훌륭한 인적자원, 경쟁력 있는 에너지산업 여건 등 강점도 많습니다. 지금이라도 민관이 역량을 모아 신속하게 대응한다면 충분히 ‘기회의 창(窓)’을 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신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오늘 신산업민관협의회에서 우리는, 미래 산업의 메가트렌드는 물론, 우리의 강점, 민간의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난 4월 출범 이후 9개월간 고민해 온 미래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12대 신산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시스템산업 분야에서 전기·자율자동차, 스마트?친환경선박, IoT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ESS 등 에너지신산업, 소재부품 분야에서 첨단신소재, AR·VR,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반도체가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기술개발이나 자본, 인력공급이 중요했던 기존 주력산업과 달리 이러한 신산업은 기발한 착상(out-of-box thinking)과 아이디어가 언제라도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혁신생태계가 중요합니다.그런 맥락에서 저는 오늘 ①과감한 규제개선, ②성과중심의 집중지원, ③융합플랫폼 구축, ④시장 창출 등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4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먼저, 과감한 규제 개선입니다. 금년초 신산업투자위원회 출범과 「네거티브 규제 심사제」 도입으로ICT융합,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 5대 신산업분야의 151개 규제중 90% 이상에 대한 개선방안이 확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를 12대 신산업 전반으로 확대하여 신산업창출을 제한하는 규제를 확 풀어 나가겠습니다.아울러, 이동형 로봇, VR과 같이 제도가 미비된 분야에 대해서는 안전성 가이드라인 도입, 선제적 인증개발 등을 통해 신속한 시장출시를 지원하고, 이해당사자간 갈등으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분야는범부처 차원의 Rule Setting의 장도 마련하겠습니다.둘째, 성과 중심의 집중 지원입니다. 우선, 12대 신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하여 향후 5년간 민관합동으로 7조원 이상의 R&D자금을 투입하겠습니다. 자금지원 방식을 단순한 기술 중심이 아닌 비즈니스 모델, 실증에 이르기까지 패키지로 지원하고, R&D 연구자 이력관리제도를 도입하여 성과가 높은 우수 연구자에게 더 큰 지원이 가도록 하겠습니다.하향식 과제기획이 아닌 연구자가 스스로 하겠다는 연구도 일정부분 지원하겠습니다. AI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파괴적 혁신기술들은 자체 개발만으로는 혁신의 속도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구글의 Deep Mind 인수 사례와 같이 핵심 기술과 인력이 있는 기업을 M&A하는 Buy R&D 전략도 과감하게 도입해야 합니다.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인재 개발과 노동시장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이 주도하는 산학연 협력을 보다 활성화하여 향후 5년간 12대 신산업에서 3만명의 창의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비하여 유연한 근로관계와 생산성에 기반한 임금체계 도입도 시급한 과제라 하겠습니다.셋째, 융합플랫폼 구축입니다.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간·업종간 칸막이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현재 자율주행차, 에너지신산업 등에서 운영중인 9개 융합얼라이언스 모델을 신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국가대표급 성공사례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보다 과감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아울러, 융합플랫폼의 핵심자원인 데이터 활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수집-저장-분석-활용 등 全주기별 요소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제조, 에너지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지는 분야를 대상으로빅데이터 구축·활용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마지막으로, 시장 창출입니다.금년에는 특히,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초기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 상향조정, ESS활용촉진 요금제 도입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20년 장기고정계약에 이르기까지 유례없는 과감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내년부터는 주거(Living→스마트홈), 건강(Health→디지털헬스케어), 이동(Mobility→자율주행차), 산업(Factory→스마트공장), 도시(City→스마트시티) 등 5대 부문을 중심으로 대규모 실증사업을 추진하여 테스트베드를 마련하는 한편, 공공구매제도와 공공보급사업을 활용하여 전기차, 의료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초기 단계의 트렉 레코드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기대효과우리가 오늘 제시된 모든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12대 신산업 중심의 산업 고도화에 성공한다면,2025년 우리 산업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전체 수출과 부가가치에서 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되고, 새로운 일자리도 38만개 이상 창출될 것입니다.설화수와 같은 매출 1조원 브랜드도 1개에서 15개로 늘어나고, 신재생에너지와 IoT가전이 200억불 수출산업이 될 것입니다.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도 우리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그동안 광속으로 질주하는 4차 산업혁명의 쓰나미 앞에 많은 국민들과 기업인들이 불안을 느낀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신산업 민관협의회의 진지한 논의 끝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산업이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이 정해졌습니다. 앞으로 시장여건에 따라 계속 보완이 되겠습니다만, 고지가 정해진만큼 이제 남은 과제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뛰어서 하루속히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지금부터는 각 부문별로 철저한 세부 이행과제를 마련해서 가속페달을 밟아야 하겠습니다. 큰 파도가 일반인에게는 위험하지만 준비된 서퍼에게는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했습니다.우리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도를 멋지게 호령하는 바로 그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2016.12.21 I 최훈길 기자
  • 미래부, 수학 통한 난제 해결..‘산업수학 축제’로 선보여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수학 전문가들이 기업체·공공 기관과 협력, 수학적 원리를 활용해 산업계 현안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전시·소개하는 ’모두가 함께 하는 산업수학 축제’가 20일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업수학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인 ‘산업수학 점화프로그램‘의 우수성과 발표회를 겸해 개최되는 것으로, 참여대학, 전문가, 청소년, 일반인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등의 대중 강연, 청소년들에게 산업과 생활 속의 수학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산업수학 점화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수학으로 해결하기 위해 착수했다. 그동안의 활동 결과와 산업현장의 문제를 수학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한 우수 사례를 모아,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수학이 진단한 심장 이야기’를 주제로의료현장에서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시키는 수학을 보여준다.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초음파 영상 분석의 한계를 ‘광학흐름 측정’을 이용해 극복하는 성과가 있었다. 성균관대는 보험컨설팅 분야에서 삼성 SDS와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로 해결한 산업문제들’을 강연한다.텍스트 데이터를 포함한 가용 데이터 양을 기존의 8배로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컨설팅 추론엔진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서울대는 ‘인공지능이 만드는 세상’ 이라는 주제로 AI시대의 수학의 미래를 보여줄 전망이다. 지난 3월 ‘서울대 산업수학센터’를 개소하고 SKT, 이스트소프트, 엔씨소프트,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동형암호기술과 반도체 영상처리기술 등 4건을 산업체에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부산대는 ‘물고기를 낚는 수학자’를 주제로, 지역기반의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국립수산과학원과의 협업을 통해 수리모델링을 이용한 물고기의 성장률과 자연·어획 사망률 등 수산자원량을 예측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일상 속의 수학을 살펴보는 수학 대중강연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고교 재학 시절 국내외 수학올림피아드와 수학능력평가경시대회에서 금상 등을 수상했던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인생은 게임처럼’, ‘선거와 수학’, ‘수학으로 멍 때리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마지막으로, 중고생들로부터 SNS를 통해 접수한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서 ‘수학 공부, 왜 해야 하나?’, ‘수학자들의 다양한 직업세계’, ‘수학으로 풀 수 있는 산업의 문제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미래부는 국내 대학의 산업수학 문제해결과 인력양성 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 상반기에 산업수학센터(IMC, Industrial Mathematics Center)를 선정하는 등 산업수학 육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2016.12.19 I 오희나 기자
  • 삼성전자, 내년 먹거리는 전장부품·AI·VR..M&A 성과낸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전장사업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반도체 미세공정 주도권 선점’.삼성전자(005930)가 이번 주 본격적인 내년 먹거리 찾기와 사업전략 점검에 나선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총수 청문회 및 특검 여파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 내년 사업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올해 사업 점검과 함께 AI를 비롯한 내년 사업 방향을 수립한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연중 두 차례 해외법인장을 비롯한 임원들 4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향후 사업계획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다.삼성전자는 올해 다수의 기업을 인수한 만큼 최대 캐시카우인 IM(IT & 모바일) 사업부를 중심으로 이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가장 성공한 M&A로 손꼽히는 루프페이는 지난 2015년 2월 인수한 뒤 삼성페이로 발전, 현재까지 총 8개국에 진출하며 쉽고 편한 결제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올해 인수·합병(M&A) 대어로 손꼽히는 미국의 자동차 전장 부품업체 하만(Harman)은 독립적으로 운영되지만 결국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스마트 기기 부품 등 기존에 삼성전자가 진행해 온 사업과 연결짓게 될 전망이다. 애플의 ‘시리(Siri)를 개발한 AI플랫폼 개발기업 비브랩스(Viv Labs)의 기술을 활용한 AI 음성비서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갤럭시S8에 탑재될 혁신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자체 VR관련 기술을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범용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이밖에 반도체 사업의 경우 오랫동안 1위를 지켜온 만큼 10나노 미만 반도체 미세공정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분위기를 다잡을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전략회의는 현재 경영현안을 논의하고 지역별 전략 방향을 수립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회의는 삼성전자의 미래 신성장 사업 추진전략이 집중 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U, 韓 TV·어묵·삼계탕 수입규제 완화 검토☞삼성 셰프컬렉션 빌트인 오븐, 佛매거진서 '별 5개 만점' 획득☞‘지카바이러스’ 잠재울 美FTA 승인, 백신개발 제약주는?!
2016.12.19 I 김혜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연례행사 된 제지업계 담합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맹탕 과징금에..연례행사 된 제지업계 담합 -면세점 3차전 ‘유통 빅3’ 勝-전장부품·인공지능·반도체..삼성, 새해 먹거리 군침 돋운다 -‘최순실 게이트’ 진실의 문 열리나 △줌인 -면세점 진출 숙원 푼 정지선 현대百 회장 -반도체 선전, 휴대폰 회복세..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8조 기대감 △종합 -과징금 낸 직후 재료 공급가 올려..영세업체에 부담 전가 의혹 -머리 맞댄 삼성 핵심 400여명 대내외 악재 해결책 찾아낼까 △농가부터 식탁까지..AI 위협 -“자식같은 닭·오리 가슴에 묻어..농장 복구에 1년, 생계대책도 막막해”-정책 컨트롤타워 없는 탄핵정국..사상 최악 피해 키웠다 -김밥집 달걀 지단 빼고, 빵집선 카스테라 못 만들어 △서울 시내면세점 강남시대-월드타워·센트럴시티·무역센터..‘유통 빅3’ 차세대 성장 주춧돌 세워 -한한령에..면세점 특허 ‘승자의 저주’ 될라 △정치 -비대위원장 누구냐?..새누리 ‘分黨vs봉합’ 갈림길 -도로 친박黨..황교안 버티기 -무역보험공사·기업은행장 인선..‘朴 그림자’? -최 거리 두고 박 대통령 탄핵 답변서 △경제 -전력 수급 새판 짜는 정부..‘원전 증설’ 화두로 -민생 점검, 정책 공조 논의..유일호 부총리 ‘광폭 행보’ -회복세 수출, 내년 韓 경제 ‘버팀목’ 되나 -정부, 내년 성장률 전망치 2%대로 낮출 듯 △금융 ‘변동금리 더 오른다’..주택대출자 이자폭탄에 ‘시름’ -“자살보험금 지급하기로...” 생보사 빅3, 금감원에 백기 △산업&기업 -‘전쟁중 장수 교체 않는 법’..전자업계 ‘CEO 재신임’ 대세 -CEO 절반 ‘내년에도 허리띠 못 푼다’ -항공 빅2, 20년 넘는 퇴물 미행기 버젓이 운항 -SK머터리얼즈, 수요 폭발 ‘식각가스’ 사업 진출 △산업 -보조금↑ 출고가↓..이통사, 중저가폰 판매 경쟁 -휴대폰 살 땐..‘스마트초이스’에 물어봐 -덕후들의 돈 버는 플랫폼..‘탈잉’으로 모여 △소비자생활 -‘스타벅스 1000호점’ 인사동엔 한글간판 내걸고..경주는 좌식테이블 세팅 -진짬뽕 CF 황정민 멘트 수정한 까닭△중소기업·벤처 -마곡 ‘중견기업 공동 R&D센터’ 없던 일로 -배달앱 ‘갑질’ 백화점·마트 뺨친다 -창업선도대학, 2년연속 ‘미흡’ 평가땐 퇴출 △증권&마켓 -외국인 주도, 연말 배당 투자..박스권 상단 오를 듯 -종목 자주 사고 판 운용사 수익률은 ‘마이너스’ -코스닥 반등장세 현금부담주 뜬다 △마켓in-‘매각 3수’ KDB생명, 이번엔 팔릴까 -전경련 사실상 영리법인..홀로서기 하나 -아스타·피씨엘..‘바이오株’ 기술 특례 입성 △글로벌마켓 -궈타이밍 “삼성 꺾고 LCD 패털 세계 1위” 야심 -푸틴 뜻대로..新차르 부활 -비트코인도 ‘트럼프 효과’ -이번엔 ‘드론’ 놓고..美·中 기싸움 △문화&스포츠 -‘성냥갑 아파트’ 창안했지만..4평 통나무집 지은 까닭 △스포츠 -차이 나는 ‘차이나 퀸’ 김효주-‘역시 쇼트 쌍두마차’ 최민정-심석희, 4연속 금빛 질주 -파티는 끝났다..‘KIA맨’ 최형우 개인 훈련 시작 △화통토크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 “AI·드론은 기초과학 결정체” △교육 -전교생 60명 이하 학교 2030곳..‘두 학년 합반’ 교육 질 떨어져 △부동산 -상위 1% 잡아라..초고가 주택 줄줄이 나온다 -‘내년 재개발 재건축 위주 분양’ 삼성 래미안 9천가구 공급 예정 △사회 -‘최순실 게이트’ 연루자 6명 오늘 첫 재판 -북핵 움직임 파악 위해..軍, 이스라엘 위성 빌린다 -숨고르는 촛불..“헌재 결정 따라 다시 불 붙을 것” -강남 피부과, 전문의 병원은 23%뿐 -‘큰돈’ 욕심에 보이스피싱 가담한 경찰
2016.12.18 I 김유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긴축시대…초저금리 ‘돈 잔치’ 끝났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긴축시대…초저금리 ‘돈 잔치’ 끝났다-일단 지켜보자…한은, 반년째 동결-이러려고 청문회 했나…핵심증인 쏙 빠진 ‘최순실 국조’-‘갑질단속’ 100일…쇠고랑 甲은 ‘블랙컨슈머’△美 기준금리 인상-“美 경제 진전…재정확대 필요없다” ‘트럼프노믹스’에 일침 가한 옐런-8년 만에…매의 발톱 드러낸 연준-‘저금리 인간’이 부른 긴축정책…美, 내년 세 차례 더 돈줄 죌 듯-强달러에 자본유출까지…빚더미 신흥국 ‘경고음’-기초체력 바닥난 한국 경제…‘긴축 쇼크’ 예전보다 클 수도-긴장한 정부 “최고 수준 경계” 가계빚 질 개선, 재정 확대키로-대미 수출은 개선 기대감…신흥국 수출엔 ‘먹구름’-금융권, 수익성은 ‘파란불’…건전성은 ‘빨간불’-규제 강화 얼마 됐다고…주택시장 한숨-옐런보다 트럼프에 더 민감한 시장금리…韓은 외국인 주시-내년 돌아오는 회사채만 31兆 빚 돌려막기도 힘든 조선·해운-‘셀코리아’ 없었다…원화 가치 0.75% 내려-[사설] 개헌 논의에 주판알 튕기는 대권 주자들-[사설] 미국 금리인상 폭풍 감당할 수 있을까△정치-黃대행 ‘정당별 회동’ 역제안…野·政 협치 ‘장군멍군’-조한규 “靑, 양승태 대법원장 일상생활 사찰”-계파 대리전 치르는 與 친박 당선땐 분열 가속-새누리 쪼개지면 ‘비박계 정당’ 지지율 12.6% 공동 2위△경제-확산되는 AI 공포…위기경보 ‘경계→심각’ 격상-美금리 연쇄 인상 예고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주력업종 수출 4년새 고꾸라졌다△금융·재테크-대출 ‘고정금리’ 갈아타고…‘달러자산’ 투자비중 높여야-휴면재산 20만명 돈 찾아 가세요~-임종룡 “예보, 우리은행 경영 관여 안해”-‘어카운트인포’ 접속지연 이유 있었네△산업&기업-회장님 빠진 비상회의…전경련 앞길 ‘안갯속’-“사소한 실수 줄여라”…고동진, 직원들에 이메일 특명-中 왕서방을 공략하라…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출사표-사업부 5→3개 슬림화 LGD, OLED 전력투구△산업-2030년 한국형 ‘AI 작전참모·CSI’ 나온다-다음tv팟·카카오TV 통합-갤노트7 교환했더니…사라진 제휴카드 할인-국내 포털 ‘올해의 검색어’ 늑장발표, 왜△소비자생활-현지 MD가 구매·배송…간편해외직구 뜬다-‘찾아가는 백화점’ 롯데百 미니점포 100개 채우기로-‘국민 간편식’ 햇반 17억개 팔려-SK플래닛 ‘헬로네이처’ 인수…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중소기업·벤처-서울반도체, 美·中·유럽기업 29곳에 ‘LED 특허침해 경고’-생산부터 배송까지 경영활동 정보화 中企 ‘스마트공장’ 구축에 도움줄 것-‘터닝메카드 배틀’ 즐기고 크리스마스 선물 챙겨요△증권&마켓-예대마진 보고 살까, 자산건전성 따져 팔까-유리천장 깬 女 CEO, 코스닥 위풍당당 입성-“더 떨어질 곳 없다” 중소형株 반등하나-현대증권 주총서 합병승인 KB증권 내년 1월 출범△마켓in-노란우산공제 내년엔 자산 7조…해외·벤처 투자 확대-산은캐피탈·NH투자證도 자체신용도 오픈-‘대박 꿈’ IMM인베스트먼트, 인도에 과감한 베팅-이랜드 리테일 IPO 물꼬 튼다△글로벌마켓-실리콘밸리, 트럼프와 화해하나-드론택배·자율주행택시…일상 파고드는 ‘AI 혁명’-中, 내년 ‘국유기업 개혁’ 속도낸다-‘파친코나라’ 日, 카지노 처음 문 연다△문화&스포츠-‘저승사자’는 본인 주연작 즐겨보는 ‘드라마 덕후’-현빈·강소라 “우리 사귀어요”-7년간 달렸는데…‘런닝맨’ 김종국·송지효에 ‘멈춰’ 외마디△여행-친구야 힘들지?…겨울바다가 속삭여요-국내 최대 6600㎡규모에 신비로운 바다왕국 그대로 옮겨△스포츠-‘다둥이 아빠’ 최진호, KPGA 투어 4관왕-“평창올림픽 미리 달린다”…심석희·최민정 금빛 예행연습-‘순정파’ 메시 내년 웨딩마치 골~인-‘추신수 WBC 출전’ 놓고 텍사스는 고심 중△피플-침묵 깬 ‘은둔 경영자’…테마파크형 백화점으로 승부수-푸틴 4년째 ‘세계 파워 피플’ 1위-정우성 “권력실세 검사, 우습게 보이도록 연기”△오피니언-[허영섭칼럼]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인가-[목멱칼럼]IP5 ‘특허 드림팀’에 거는 기대-[기자수첩]불법 권하는 주택시장△부동산-방배·사당 주택가, 1만가구 아파트촌으로 거듭난다-전체 가구 44% “내 집 없어” 상위 20%가 주택 절반 보유-1월 아파트 잔금대출 ‘불할상환’ 7월 LTV·DTI 완화 유예 종료-개포 대청 ‘15층→18층’…수직증축 리모델링 첫 허용△사회-동부간선路 지하화…강남~의정부 40분 단축-“론스타, 세금 640억원 내라” 대법, 법인세 납부 확정판결-여성 독거노인 건강, 남성보다 더 안좋아-특검 “대통령 ‘원샷’ 조사…정유라 국내 송환”-‘만65세’ 넘은 택시기사, 자격유지검사 추진
2016.12.15 I 장병호 기자
이기진 서강대 교수, 스스로 학습·진화하는 강자성물질 발견
  • 이기진 서강대 교수, 스스로 학습·진화하는 강자성물질 발견
  • 왼쪽부터 이한주 서강대 박사, 이기진 서강대 교수[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내 연구팀이 마이크로파 신호를 기억하는 메모리 현상을 가진 강자성 물질을 발견했다. 서강대학교는 서강대 물리학과 이기진 교수와 이한주 박사가 ‘강자성체가 마이크로파 신호를 기억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외부 마이크로파 신호(주파수, 진폭, 진행방향)를 기억하고 학습해 스스로 진화하는 메모리 현상을 가진 강자성 물질을 발견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 효과를 멤피던스(wave memory impedance) 효과라고 설명했다. 연구 성과는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4일에 게재됐다.이기진 교수는 “이 메모리 특성을 이용해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한 신경망 컴퓨터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7년 동안의 연구 기간을 통해 기존의 전기전류 신호에 의해 구동되는 반도체 트랜지스터가 아닌 마이크로파에 의해 구동되는, 신개념의 자성체 메모리를 구현할 수 있는 현상을 발견했다. 연구팀이 발견한 신 메모리 소자는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컴퓨터로써 인간 뇌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소자다. 최소한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온도로 인한 문제가 없어, 정보처리 속도가 빛의 속도로 구동이 가능한 수준의 AI용 컴퓨터 메모리 소자를 개발하는 데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개발된 신 메모리 소자는 뇌신경을 구성하는 뉴런과 가장 흡사한 전자소자기 때문에 인공지능 분야 및 뇌과학 분야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뇌신경을 구성하는 뉴런의 유사성을 활용해 인간의 뇌신경을 재현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나 실패 위험이 높은 고위험 연구에 지원하는 SGER(Small Grant for Exploratory Research) 제도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마이크로파 신호에 대한 메모리 효과 모형
2016.12.15 I 오희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표준 선점하라…’ IT공룡 본격 물량공세
  • ‘인공지능(AI) 기술 표준 선점하라…’ IT공룡 본격 물량공세
  • [이데일리 김인경 김형욱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선점을 위한 IT 공룡의 물량공세가 본격화하고 있다.AI가 기존 산업의 틀을 모두 바꾸리란 근거 있는 확신 때문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가 PC 운영체계(OS)를 선점하고 애플이 아이폰으로 모바일 OS를 선점해 시장을 독식했듯 AI 관련 기술 표준을 선점했을 때의 이점을 극대화하려는 목적도 있다.닉 보스트롬 옥스퍼드대 교수는 AI가 2050년이면 인간의 지적 능력 수준의 약 50%, 2075년에 약 9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인간에 버금가는 AI 시대가 반 세기 이내에 열린다는 것이다.◇물량공세 나선 애플·MS미국 애플은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10월 공동 출자해 설립기로 발표한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에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는 1000억 달러(약 118조원)를 목표로 한 세계 최대 기술 펀드이다. 정식 출범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애플은 소프트뱅크와 이 펀드에 최대 10억 달러까지 출자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등 외신이 전했다. 이 투자가 성사되면 세계 최대 시가총액 기업(애플)과 세계 최대 기술 투자펀드(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와 만나게 된다는 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평가다.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에 뒤질세라 AI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나섰다.MS는 12일 MS벤처스를 통해 AI 관련 연구소 ‘엘리먼트 AI’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MS벤처스는 MS가 AI를 중심으로 한 신기술 투자 확대를 위해 기존 펀드 ‘MS 액셀러레이터’를 올 상반기 확대 독립시킨 법인이다.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인수를 결정한 엘리먼트 AI는 딥러닝 분야 주요 석학으로 꼽히는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얼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 신생 연구소이다. 최근 AI 연구의 메카로 급부상한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다.MS는 지난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연구소 ‘오픈AI’와도 손잡았다. 또 앞선 9월엔 해리 셤 수석 부사장 주도로 각 부문의 인력 5000명을 모아 AI 전문 그룹을 꾸린 바 있다.◇구글부터 中바이두까지현재까지는 구글이 AI 부문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억 달러(5800억원)를 들여 인수한 딥마인드는 올 초 인공지능 바둑 ‘알파고’를 만들어 이세돌 9단과의 세기의 대국에서 승리하기도 했다.딥마인드는 이미 다음 타깃을 바둑보다 한층 복잡한 게임 스타크래프트로 정하고 인간과의 대결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구글은 또 올 7월 이미지 인식에 특화한 AI 신생 기업 ‘무드스톡스’를 인수했다. 지난달엔 캐나다 몬트리올에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딥러닝 연구그룹 ‘MILA’에 337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반도체 회사 인텔도 이에 뒤질세라 올 8월 신생 딥러닝 개발 기업 네르바나를 4억 달러에 인수했다. 또 차량공유 회사 우버는 이달 초 AI 신생기업 ‘지오메트릭 인텔리전스’를 인수했다.중국 내 AI 선도 업체인 포털 회사 바이두는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3억 달러를 투자해 딥러닝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IT 공룡들의 공통된 목표는 기술 그 자체보다는 AI 생태계의 주도권을 본인이 잡는 것이다. 구글이나 아마존, MS 등이 수년 동안 축적한 AI 기술을 외부에 공개하거나 공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AI의 1차 소비자가 될 기업이나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선점해 자신에게 유리한 AI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이폰을 앞세운 애플 OS가 스마트폰 OS 시장을 선점했지만 구글이 외부 개방형 OS인 안드로이드를 앞세워 이를 역전시킨 바 있다.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올 3월 대국하는 모습. AFP
2016.12.13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동네북 된 국민연금…신규투자 ‘올스톱’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동네북 된 국민연금…신규투자 ‘올스톱’-불황, 빈곤층일수록 더 춥다-한광옥 “朴대통령, 퇴진시점 곧 결단 내릴 것”-대격변기, 위기관리로 대비하자△줌인-사설/박 대통령은 정치 혼란 더 키워선 안된다-사설/조류 인플루엔자에 속수무책인 현실-국산화·고품질·신기술 불황 파고 넘는 3大 미덕-특검보 ‘판사 출신 1명, 검사 출신 3명’△종합-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대가성 여부 조사 대상 총수 정중앙에…-트럼프發 환율 널뛰기…수출기업 ‘어쩌나’-월성 원전, 3개월 만에 재가동△‘동네 북’된 국민연금-잇단 악재에 상황 안좋은데 전주 이전 코앞…핵심인력 30명 대거 이탈-책임투자 명시한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절실-강제로 걷고 ‘부채’로 생각안해△정치-‘민심역행罪’…친박, 탄핵 가결되든 부결되든 ‘정치 사망선고’-탄핵 정족수 200명 훌쩍 넘어-자나깨나 입조심-지지율 20% ‘文의 벽’…친노 프레임 갇혀 호불호 뚜렷-여의도 톡톡-국조특위 “최순실, 내일 청문회 안 나오면 동행명령장 발부”△경제-빈부 격차 8년 만에 벌어졌는데…복지예산 되레 5000억원 줄어-매년 4000억원 ‘정액’ SOC 예산△금융-‘모바일 금융’ 탄탄…인도서 금맥찾는 금융권-교통사고 보험금 합의때 항목별 지급 설명 의무화-‘비쌀때 팔자’…차익실현 ‘환테크’ 열풍△산업&기업-노다지 ‘3D 낸드’ 잡아라…반도체 업계 내년 화두-LS니꼬동제련 “베트남 전기동 1위 굳힌다”-최대 470만원 싸게…노후 경유차 바꿔볼까-스피커·컬러 내맘대로 獨 ‘로에베 TV’ 상륙-현대·삼성重, 올 수주목표 70% 달성 청신호△산업-가구 배치 화면에서 OK…스마트폰 新트렌드 ‘AR’-스타트업 지원기관 9곳 정보 공유 ‘오픈하우스’-대선 치르는 내년, 사이버 공격 주의보-기기값 0원…SK 알뜰폰 ‘ZTE 블레이드 L6 플러스’△소비자생활-LED 빛으로…코엑스 거리 ‘화려한 변신’-G마켓, 웹툰에 쇼핑을 담다-롯데주류 특명 ‘제2 순하리’ 찾아라△갈 길 잃은 크라우드펀딩-투자자 보호 명분에 밀려…‘스타트업 마중물’ 제역할 못해-미국·영국·이탈리아…개인투자 한도 아예 없어-“성공사례 만들기 시급…투자 절차 간소화, 참여업체 홍보 허용을”△증권&마켓-伊를 어쩌나…코스피 1960선 후퇴-자사주 매입에도 연중 최저 제약주 추락 ‘백약이 무효’-한투증권, IPO 장사 잘했네-외국 운용사 “내년 美증시 유망”△마켓in-작년 영업익 63억 파주CC, 금호석화 품으로-내년 목표수익률 1%p↓ 5대 공제회 눈 높이 낮춰-내년→연내…한국형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앞당긴다-흥하해운 회사채 BB+로 강등 중소형 해운사도 위기 파고△글로벌마켓-이탈리아 개헌안 부결…‘유럽發 금융위기’ 되나-치솟는 달러몸값 각국 은행들 비명-‘이탈렉시트’ 공포에 묻힌 선강퉁-유럽 ‘극우물결’ 안심하긴 이르다…다음은 누구?-파나소닉, 유럽車부품회사 품었다△문화&스포츠-뮤지컬 가면 쓴 가수 박효신 1회 2500만원 ‘괴물배우’로-버려진 진돗개, 인간 닮은 로봇…우리의 희망歌 들려드릴게요△엔터테인먼트-또 ‘여혐’…터놓고 얘기 좀 합시다-‘손석희 뉴스룸’ 뜨는 까닭△스포츠-발톱 무뎠지만…그래도 ‘황제 호랑이’-‘13년 LG맨’ 우규민 삼성간다-‘똑딱이’ 허경민 “내년엔 홈런 10개”-‘일본 호랑이’ 마쓰야마 우승 포효-수원 삼성 ‘FA컵 우승’ 기쁨도 잠시…우울한 2017년 예고△건강-입만 잘 가려도 독감 바이러스 50~70% 예방-하이힐 신는 여성 ‘연골은 골골’-고혈압 있다면, 겨울철 ‘뇌동맥 파열’ 주의△성공異야기-“기술 혁신으로 금융 비효율 개선”…1년 만에 P2P 개인대출 상위권-자체 신용평가시스템 ‘렌딧CSS’△People&-취임 1년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리우 金 박인비 나눔도 금메달-“아내 때문에 그만둡니다” 뉴질랜드 총리 깜짝 사임-“1인 기업 노하우 전합니다” 코웨이 청년창업 스쿨-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 연임-강명석 Sh수협은행 감사 권재철 전략기획 부행장△오피니언-상식은 상식으로 답해야-기업이 ‘공범’ 안되려면-국정혼란 틈타 일탈하는 공무원△부동산-실수요자로 재편된 청약시장-서울·부산 ‘2순위내 마감’ 사천·의령 ‘전평형 미달’-교통편리, 배후수요 풍부…지식산업센터 노려볼까-실거래·전월세…서울 부동산정보 ‘한눈에’△사회-“국가대표 훈련도 허위…정유라 고교졸업 취소”-국정교과서 오류 13건 즉시 수정 “이승만·박정희 미화 지적은 왜곡”-청와대 앞 100m 촛불…이번 주말도 타오를까-길병원 AI의사 ‘왓슨’ 암환자 첫 진료-‘돌아온 전사’…황운하, 경찰 수사구조개혁단장에 임명-음주 뺑소니 강정호 ‘삼진아웃’ 면허취소 위기
2016.12.05 I 최선 기자
3분기 한국경제 뒷걸음질…성장률 2.7% 멀어지나
  • 3분기 한국경제 뒷걸음질…성장률 2.7% 멀어지나
  • 자료=한국은행[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됐다. 건설투자와 수출이 당초 추정보다 나빠지면서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내려갔다. 이 때문에 올해 경제성장률이 정부의 전망치 2.8%는 물론 한국은행의 전망치 2.7%를 밑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은이 2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보면 3분기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한은은 GDP 지표를 매 분기가 끝난 직후 속보치로 발표한 후 분기 중 마지막 달 이뤄진 경제활동까지 반영해 잠정치를 낸다. 이번 잠정치의 하향 조정은 9월 중 지표가 한은이 추정한 것보다 뒷걸음질 쳤다는 얘기다. 특히 안 좋았던 부문은 건설투자와 수출이었다. 건설투자 부문은 주거용(5.8%) 비주거용(6.1%) 등 건물건설이 큰 폭으로 늘긴했지만 시공 실적을 조사한 건설기성액이 9월 말 추정했던 것만큼 증가 폭이 높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전기비 증가율은 3.9%에서 3.7%로 하향됐다. 수출에서 추정을 빗나간 것은 서비스 부문이었다. 재화의 경우 반도체,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 전기비 증가율이 0.4%에서 0.7%로 높아진 반면 서비스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에서 쓴 금액이 예상치를 밑돌며 3.6%에서 0.4%로 낮아졌다. 3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낮아지며 올해 경제성장률 또한 당초 전망을 밑돌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영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4분기 0.1~0.4%가량 GDP가 증가해야 (한은 전망치) 2.7%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속보치 발표 당시 4분기 성장률이 0%만 나와도 연간 성장률 2.7%에 다다를 수 있다는 설명과 달라진 것이다. 문제는 4분기 경제가 극도로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11월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섰는데도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 단종 등으로 무선통신기기 부문이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갤노트7 단종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대내적으로도 최순실 사태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금융시장도 불안해지며 소비자심리지수가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잇따른 가계부채·부동산 대책으로 그나마 우리 경제를 먹여살렸던 건설투자가 꺾일 수 있고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등도 내수를 위축시킬 요인으로 꼽힌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청탁금지법이 민간소비를 위축시키는 등 4분기가 종전 전망보다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관련기사 ◀☞코스피, 나스닥부진·伊변수에 하락출발…외국인 순매도☞내년 화두는 AI..번역, 스피커, 가상비서가 온다☞[마감]코스피 닷새째 올라…건설·정유株 일제 강세
2016.12.02 I 경계영 기자
국내연구진, 3진법 이해하는 초절전형 반도체 소자·회로 개발
  • 국내연구진, 3진법 이해하는 초절전형 반도체 소자·회로 개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0’과 ‘1’을 사용하는 기존 2진법 기반 컴퓨터가 전력 소모량 측면에서 기술적 한계에 다다른 현 시점에서 3개의 논리 상태인 ‘0’, ‘1’, ‘2’를 사용해 대용량 정보처리가 필요한 프로그램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초절전 반도체 소자·회로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3진법과 부성미분저항 특성에 기반한 이 기술은 미래 초절전 반도체 소자·회로 개발 시 필수적인 원천기술이다. 3진법을 이해하는 컴퓨터는 2진법 컴퓨터의 60%에 해당하는 소자만으로도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반도체칩의 소형화, 저전력화, 고속화가 가능하다. 박진홍 교수 연구팀(성균관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 7일자에 게재됐다. 3진법을 이해하는 컴퓨터를 구현하는 다치논리 컴퓨터 기술은 2진법 컴퓨터의 60%에 해당하는 소자들만으로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칩의 소형화, 저전력화, 고속화 측면에서 유리하다. 연구팀은 2차원 물질 기반 부성미분저항 특성 소자와 p형 트랜지스터 2개의 소자로 3개의 논리상태(‘0’, ‘1’, ‘2’)를 갖는 3진 인버터 회로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참고로 기존 2진 인버터 회로는 2개의 소자를 이용하여 2개의 논리상태(‘0’, ‘1’)를 표현한다.또한 연구팀은 다양한 물리적 메커니즘(터널링, 확산 메커니즘 등)들을 고려해 부성미분저항 특성소자의 전류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부성미분저항 특성소자의 전기적 특성을 자세하게 분석했다. 특히 열에너지가 소자 동작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온(27도)뿐만 아니라 저온(영하 90도)에서도 측정·분석을 수행했다. 제작된 2차원 반도체 기반의 부성미분저항 특성소자는 상온(27도)에서 약 4.2 이상의 높은 피크-밸리 전류비를 보였으며, 개발된 전류 분석 모델을 활용해 저온(영하 90도)에서 약 6.9 이상의 매우 높은 피크-밸리 전류비를 보이는 원인을 밝혀냈다. 이는 다양한 물리적 메커니즘(전자의 터널링, 확산)들이 온도에 따라 부성미분저항 특성소자의 동작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낸 결과이며, 부성미분저항 특성소자 기반 응용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차원 반도체 기반의 부성미분저항 특성소자 및 3진 인버터 회로 구현과 관련된 연구결과는 기존 소자·회로의 소비전력과 성능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데 적극 활용돼 착용형 스마트기기 및 지능형 로봇, 슈퍼 컴퓨터 등의 다양한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알파고(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바둑 소프트웨어)와 같은 빅데이터 정보처리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위한 미래 초절전 소자·회로(하드웨어) 연구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홍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소비전력과 성능을 한 단계 더 향상 시킬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3진법 소자·회로를 개발한 것”이라며 “가령 십진수 128을 표현하기 위해 기존에는 8비트 필요했지만 이제는 5비트만 있으면 된다. 그만큼 반도체 소자·회로가 빨라지고 소형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3진법에 기반해 동작하는 초절전형 2차원 반도체 소자·회로
2016.11.24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檢 "박대통령, 최순실과 공범"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檢 “박 대통령, 최순실과 공범”-靑 “차라리 탄핵을”-사진핑 “보호무역 반대…아·태 성장 막아”-국내 첫 ‘골프장 M&A 펀드’ 나온다△‘최순실 게이트’ 중간수사 결과 발표 -“中총리 오기 전 미르 설립”…외국정상 방한까지 미리 알고 악용 -문화계 농락한 차은택, 체육계 주무른 김종…崔씨 주변인물 수사도 급물살-언론보도→朴 사과, 의혹 확산시켜→檢 ‘대통령 공범’ 잠정결론-최순실·안종범, 징역 10년 이상 가능-유영하 “박 대통령 공범 기재 부분 모두 인정할 수 없다”-“檢, 의혹만으로 범죄자 취급 최씨 전횡…대통령은 몰랐다”-“뇌물 혐의 벗었지만…특검까지 안심 못해”-박·안·정 변호인, 檢 중간발표 이틀 전 작전회의 -朴 “헌법상 탄핵 절차 밟아라”…野 “소원대로 해주겠다”“박 대통령·이정현, 새누리 떠나라” △경제-‘트럼플레이션’에 원화 속수무책…1달러=1200원 가나 -한미FTA 재협상 美, 강력 요구할 듯“-5부 능선 넘은 예산안 처리 정수 뚫고 법정시한 지킬까-AI(조류인플루엔자), 전남까지 확산…경기 양주서도 의심 신고 △금융·재테크-자영업자 대출금리 한눈에 은행별 비교 -‘트럼프 리스크’에 환가료 오름세…수출기업 한숨만-블프데이 해외직구, 현지통화 결제가 유리 △그린 M&A 활황-벙커 빠진 골프장 100여곳…퍼블릭 변신, M&A로 돌파구 -저금리에…‘대중제 골프장’ 대체 투자처 급부상-매물 나온 양지파인CC, 50여곳서 눈독 -日, 20년 전 우리와 판박이 고민 위기 골프장 브랜드로 묶어 해결 △산업&기업-반도체 “실적 상승 기대”…자동차 “신흥국 수출 손해”-삼성전자, 현대·기아차 美 수출전략 재검토 -LG 가전수리 기술 에티오피아에 전수 -현대상선 “글로벌 해운동맹 가입 불발설은 오보”-더 화려하게 더 안전하게…준중형세단 ‘부활준비’ 끝 -“中 자본력에 잠식 위기” “VR로 연적 기회 올 것”-토종 AI ‘엑소브레인’ TV장학퀴즈 우승-화웨이, 프리미엄폰 ‘P9’ 국내 상륙-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겸용 KG모빌리언스 ‘폰빌카드’ 출시 △소비자생활-쿠팡, 3000명 뽑겠다더니…고작 9명 채용-男정장·셔츠 ‘가성비’를 입다 -올핸 ‘여야 완구’가 대세…매출 31% 쑥-호텔신라, 태국 푸껫에 첫 시내 신라면세점 오픈 △중소기업·벤처-몰입도 높인 ‘커브드 모니터’…세계 카지노 시장서 잭팟-올해의 히든챔피언賞…기업은 ‘시큰둥’-중기청, 중남미 시장 진출 창업 지원 칠레 산티아고 수출인큐베이터 열어 △증권&마켓-외국인 팔자에도…연기금·개인 ‘뚝심 베팅’-“펩타이드 공장 신축, 라이업 확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13년 해외시장 개척 성과 미래에셋운용 성장 가속 △마켓in-인프라 투자 ‘큰 손’ 떠오르는 보험사-두산밥캣…최상·최악의 상황 모두 따져-산업은행 비금융자회사 묶어팔기, 흥행될까 -새 먹거리 찾아라…식품업게 M&A ‘꿈틀’△글로벌마켓-오바마도 시진핑도…“트럼프 공포 없을 것”-트럼프 행정부 윤곽…안보라인 ‘초강경파’ 일색-“1유로=1달러 시대온다”-英 ‘긱경제’를 아시나요?△문화-예술로 물든 순천만…낙원이 따로 없네-김환기의 ‘노란 전면점화’ 또 미술품 경매최고가 깰까 △스포츠-읍소하던 박태환…알고보니 ‘崔 게이트’ 희생자였다 -‘퍼팅 달인’ 이승현 별중의 별이 되다-‘미친 존재감’ 손흥민…도움+PK유도 맹활약-팻 페레즈 “우즈 복귀? 칩샷이나 제대로 하려나”-이보미 J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이상화, 월드컵 2차 대회 500m 은메달 △화통토크-‘국민 물음표’ 하나둘 지워가니…혁신 고속도로 뚫리더군요-27조 부채 줄이기 ‘가속페달’…교통안전 브레이크는 더 ‘꽉’△People&-풍습·사상 수천년 공유한 한·중은 뗄 수 없는 문화공동체“검사·통제·사격…방공포대 중심엔 사람이 있더군요”“황인환 이사장 연임 서울 자동차정비조합-“페북發 괴담, 더는 못 참아” 메스 드는 저커버그△부동산-대단지 아파트 첫 ‘신탁방식 재건축’…조합없어 속도↑공사비↓-2022년 지하철 다산역 개통…강남까지 30분대-25일 문여는 견본주택만 전국서 35곳△사회-‘100만→200만’…바람 불어 촛불 더 커진다-사제 총기 제조·판매·소지 땐 ‘징역 10년 이하→최고 30년’-응급실 찾는 뇌출혈 환자 추운 12월에 가장 많아-자치구 행사와 겹치는 ‘새마을 운동’에 예산지원 서울시, 논란-수서발 고속철 SRT, 내달 9일 첫 운행-수능 이의신청, 사흘만에 355건…내일부터 심의
2016.11.20 I 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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