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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676건

  • 다음, 신지식 검색에 동영상 UCC 결합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이 신지식 검색서비스에 동영상 UCC(손수제작물)를 결합한 `신동지식`서비스를 선보였다.네티즌이 다음 포털에 올려놓은 질문에 대해 텍스트가 아닌 동영상UCC로 답변하는 것으로, 최근 인터넷 핵심 이슈로 부각되는 동영상 서비스를 검색과 결합했다.이 서비스는 기존 텍스트 설명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각종 정보를 눈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리법이나 사진 잘찍는 법 등과 같이 기존 텍스트 및 이미지만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쉽지 않았던 것을 동영상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일례로 포토샵 사용 과정을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포토샵으로 성형하는 법`의 경우 조회수가 13만 건을 넘는 등 실생활과 관련이 있는 질문과 답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다음은 신동지식 서비스가 양질의 UCC 확산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일반인과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해 콘텐트 신뢰도와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희대와 국민대 등 12개 대학교 영상관련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50명의 대학생 PD를 선정해 이들이 신동지식을 통한 동영상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다음 신지식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답변을 동영상으로 올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후 사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클릭 한번에 동영상으로 답변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송세정 다음 검색컨텐츠기획팀장은 "신동지식은 차세대 포털의 핵심 화두라 할 수 있는 동영상 UCC와 검색 서비스를 연동한 것으로, 검색의 새로운 재발견이라 할 수 있다"며, "다음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차별화된 검색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12.14 I 류의성 기자
  • NHN "내년엔 검색· 게임 품질 한단계 높인다"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국내 최대 인터넷포털 NHN(035420)이 내년 경영 전략 핵심을 `검색과 게임 품질 업그레이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내년을 네이버 검색의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한국과 중국 일본을 잇는 거대한 게임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는 포부를 내놓았다. 최근 방송과 통신 또는 디바이스 간의 컨버전스(융합) 트랜드에서 NHN이 그동안 구상해왔던 사업들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NHN은 2007년 경영 전략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 전략 핵심 키워드로 ▲퀄리티(품질)2.0 ▲글로벌 스테이지2 ▲나 그리고 우리 ▲또 다른 성장 ▲컨버전스 그리고 모색 5가지를 내놓았다. 최휘영 NHN 사장은 "지난 99년 창업 이후 2005년까지는 벤처기업으로 생존경쟁을 벌여왔다면 올해는 향후 5년 도약을 위해 고민했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올해 고민했던 다양한 전략들을 펼쳐보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퀄리티 2.0과 글로벌 스테이지2 `퀄리티2.0`이란 NHN의 핵심인 검색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의미. `글로벌 스테이지2`는 검색과 게임사업에서 NHN의 실력을 해외에 알리는 첫 해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네이버 검색 기술력을 일본에 진출시켜 검색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한-중-일을 잇는 동시접속자 100만명의 거대 게임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최 사장은 "일본에서 검색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를 예상했으나 내년 하반기로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며 "그동안 일본사업을 통해 얻은 시장 경험과 노하우를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중일 게임플랫폼의 한 예로 3국을 잇는 세계 최대 온라인 바둑 게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게임포털인 이지닷컴은 영어권에서 게임사업이 안착하게 되는 원년으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나 그리고 우리`· `또 다른 성장` NHN이 제시한 `나 그리고 우리`는 NHN이 제공하는 다양한 `인터넷 도구`를 통해 네티즌들은 질 높은 UCC(손수제작물)을 공유하고, 이용자들이 인터넷상에서 자발적인 윤리의식 풍토를 만들어 가게 될 것임을 뜻한다. 특히 인터넷 도구란 NHN이 지난 11월 한컴씽크프리와 계약을 맺고 개발 중인 `네이버 오피스`나 오는 29일 선보일 블로그 서비스인 `네이버 블로그 시즌2` 등이 그 본보기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최 사장은 "네이버 오피스는 내년 2분기 베타서비스 예정이며, 내년 1월에는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웹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인터넷 산업의 발전은 NHN의 성장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또 다른 성장`의 의미를 설명했다. NHN은 열정을 가진 중소 게임스튜디오를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안과 최근 진행하고 있는 네이버 뉴스 아웃링크 서비스를 사례로 제시했다. 최 사장은 "아웃링크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언론사 뉴스 선택권을 주고, 향후 이해 관계 충돌 문제를 보완해서 네티즌과 언론사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컨버전스 그리고 모색 내년에는 NHN의 컨버전스 비즈니스 모델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사장은 "최근 방송과 통신의 융합, 미디어간의 융합, 디바이스간의 융합이 빠르고 가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NHN은 그간 경쟁사에 비해 너무 조용하지 않냐는 지적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나 NHN은 거스를수 없는 컨버전스 환경에 대해 이미 관찰하고 연구하고 있었다"며 "새로운 컨버전스 환경이 열렸을 때 NHN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모색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내년에는 모색단계에서 벗어나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관련 업체들의 구체적인 제안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사장은 최근 검색서비스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해서는 경쟁을 통한 시장 확대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사들의 탄력있는 움직임과 새로운 서비스는 우리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며 "검색서비스 시장은 아직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M&A(인수합병)에 대해서는 NHN과 함께 할 수 있는 우수한 서비스모델을 가진 업체라면 언제든지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는 굵직굵직한 얘기가 오고가는 곳은 없다"고 덧붙였다.
2006.12.13 I 류의성 기자
  • 한국기술산업, 기독교포털 `온맘닷컴` 개편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의 기독교 생활문화 포털 `온맘닷컴(www.onmam.com)`을 개편하고 연말과 성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한국기술산업은 "이번 온맘닷컴 개편을 통해 UCC(User Created Contents) 기반의 영상설교, 에니메이션큐티등으로 사용자 참여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 구성했다"면서 "각각의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온맘닷컴의 서비스를 스스로 구성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서비스를 도입시켜 맞춤형 기독생활을 가능토록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독교인을 위한 특화된 온맘클럽 서비스도 실시한다.온맘클럽은 `온맘닷컴`의 교회홈페이이지 서비스를 이용중인 2500여개 교회의 요구사항을 반영시킨 서비스로 교회내 다양한 소그룹 및 조직을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국기술산업측은 설명했다.특히 클럽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교회의 온오프라인 운영 및 교회홈페이지와 클럽간의 커뮤니티 네트워킹으로 사용자들간의 다양한 기독생활문화를 공유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온맘닷컴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성탄축하 대잔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중 `야심만만` 성탄특별상품 공동구매에선 장식용품과 교회용품, 성탄선물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진없이 최저가격으로 회원들에게 상품을 공급한다고 한국기술산업측은 설명했다.
2006.12.11 I 이진철 기자
  • `2006 온라인쇼핑몰 10대 뉴스`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올해 온라인쇼핑몰시장은 엠플온라인, 싸이월드 등 후발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해 경쟁이 치열했던 한 해였다. 또 G마켓이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됐으며, 인터파크는 4개 회사로 분할됐다. 다음커머스는 다음온켓 지분을 인수해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했다. 11일 G마켓과 인터파크는 공동으로 2006년 인터넷쇼핑몰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전자상거래 `10돌` 맞아1996년 6월 1일 인터파크가 문을 열면서 국내에 인터넷쇼핑몰이 도래한지 올해로 만 10년을 맞았다.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개념의 신유통인 인터넷쇼핑몰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2006년 13조원의 시장규모로 성장했다. 인터넷 쇼핑몰은 다른 업태에 비해 가격경쟁력 우위, 구매 편리성, 이용인구의 증가 가능성 등으로 인해 앞으로 연간 20%이상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상거래 시장, 소비자 신뢰 회복 노력 전자상거래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송, 환불 등의 문제나 소위 `짝퉁` 등의 위조상품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나섰다. 공정위는 지난 4월부터 10만원이상 현금거래에 대해 전자상거래업체의 결제대금 예치제(에스크로제)를 의무화한데 이어 지난 7월 서울세관은 인터파크, G마켓, 옥션 등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쇼핑몰과 불법거래방 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옥션은 트러스트셀러 제도를 도입하고, 위조상품판매방지(VERO) 시스템를 운영하고 있다. G마켓은 수십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모니터링 전담반과 3중 재해복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 엠플, 싸이마켓 대기업 오픈마켓 진출 CJ홈쇼핑과 인터넷 커뮤니티 싸이월드가 각각 지난 4월과 6월에 엠플과 싸이마켓으로 오픈마켓에 출사표를 던졌다. -G마켓 나스닥 상장 및 반기거래액 1조 돌파 G마켓이 올해 6월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로 미국 나스닥시장에 진출했다. 주당 15.25달러에 911만9565주가 공모됐다. 또 2006년 상반기에 거래액 1조130억원을 기록해 반기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인터파크 4개사 분할인터파크가 12월 1일 기업분할을 단행했다. 쇼핑, 도서, ENT(엔터테인먼트), 투어 등 4개의 독립회사로 분할했다. -오픈마켓 3위경쟁 치열 G마켓과 옥션의 뒤를 이은 3위 자리를 놓고 다음온켓과 GSe스토어 엠플 등 3개 사업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다음온켓이 연말까지 거래액 20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GSe스토어는 9월말까지 1471억원을 기록했다. 엠플은 올해 거래액 1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문자수는 지난 10월 코리안클릭 기준 GSe스토어 595만명, 엠플 520만명, 다음온켓 306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온라인 쇼핑몰 `UCC 열풍` 온라인 쇼핑몰은 UCC(손수제작물)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며 붐을 일으켰다. 최근 1인 온라인 홈쇼핑으로 화제를 일으킨 `주인장 닷컴`외에 최근에는 일반인을 모델로 한 UCC광고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직접 올리는 UCC를 다양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UCC 마케팅이 먹히는 것은 소비자가 만든 제품 후기 등이 다른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품, 서비스 제휴 등 다각화 바람 과거 인터넷쇼핑몰에는 의류와 전자관련 상품거래가 대부분이었으나, 올해 들어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 기호의 변화와 이종 업종간의 제휴가 확대됐다. 상품 범위가 다양해지고, 특히 무형상품과 식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보험상품, 이사, 교육, 서비스는 물론이고 사진촬영, 드레스, 한복대여, 허니문까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공연예매서비스 시장에는 기존의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외에 옥션이 뛰어들었다. - 다음커머스, 다음온켓 지분 인수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지난 2월 디앤샵을 포함하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의 인적분할했다. 11월에는 다음커머스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커머스사업부인 다음온켓의 지분 50.5%를 인수해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했다. 다음커머스는 다음온켓 상품군을 의류와 패션, 잡화 위주로 특화해 디앤샵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디앤샵은 프리미엄 쇼핑몰로서 차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온라인할인점 마트 오픈 인터파크는 최근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 품 등을 취급하는 온라인할인점 마트를 열었다. 오프라인 할인점보다 저렴한 최저가 정책과 오프라인 할인점까지 가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고 익일배송 원칙으로 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006.12.11 I 류의성 기자
  • 美미디어 거물들 뭉친다..`유튜브에 공동 대응`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구글이 인수한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맞서기 위한 경쟁업체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1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뉴스코퍼레이션 소유의 방송국 폭스와 비아콤, CBS, NBC 유니버셜 등 미국 거대 미디어 그룹들이 뭉쳐 유튜브에 대응하기 위한 동영상 웹사이트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들 업체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비디오 콘텐트를 공유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웹 비디오 광고 시장에서 순이익을 향상시키겠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반면 ABC의 월트 디즈니는 자체적으로 독립적인 경영을 원해 이들 업체들의 움직임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신문이 전했다. 유튜브는 비디오 콘텐트 성공으로 초고속 성장을 하며 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유튜브의 동영상은 상당수 이용자들이 자체 제작한 컨텐츠(UCC)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상당수 방송사들의 TV 프로그램을 무단으로 전제하고 있어 저작권 문제 등을 일으켜왔다.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은 뉴스코퍼레이션과 NBC 유니버셜, 비아콤 등은 유튜브를 상대로 대대적인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튜브를 둘러싼 미디어 기업들의 불만은 미국 뿐 아니라 독일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거센 상황이다.
2006.12.11 I 김유정 기자
기아차 '올해 최고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 기아차 '올해 최고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작고 귀여운 기아자동차가 2006년을 변화시켰다`비즈니스위크(BW) 최신호가 발표한 '2006년을 바꿔놓은 최고의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최고의 경영인'에서 한국의 기아차(000270)가 최고의 아이디어 중 하나로 뽑혔다. 남성적인 트럭을 사랑하는 텍사스 `카우보이`들 조차 기아차를 사랑하게 됐다는 것이다. 올들어 국제유가가 크게 요동쳤지만 기아의 작은 자동차들은 꾸준한 매출을 유지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 웹 2.0, '2006년을 바꾸다'..IB·사모펀드도 '최고'투자은행(IB)들의 투자상품이 갈수록 다양화된 것도 최고의 아이디어다. 각종 파생상품부터 심지어 온실가스 배출권을 거래하는 등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투자 아이디어로 월가의 주요 IB들의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웹 2.0도 단연 올해를 바꾼 최고의 아이디어에 올랐다. 가장 간단하게는 '사용자 참여'로 설명되는 웹 2.0을 통해 기업들은 이전보다 훨씬 넓고 쉬운 경로로 구인·구직을 하는 등 실용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그림)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마이스페이스와 UCC 공유로 대성한 유튜브, `우리가 만드는 사전` 위키피디아 등이 그것.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웹 2.0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미국 IT(정보기술) 벤처기업 린든 랩이 창안한 인터넷 사이트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도 포함됐다. 얼핏보면 `리니지` 등 온라인 게임을 연상케 하고,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즐긴다는 점에서는 우리의 `싸이월드`와도 비슷하지만 이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경제활동을 통해 돈을 번다는 점에서 새롭다.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방글라데시의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가 빈곤퇴치를 위해 도입한 '마이크로 크레디트(무담보소액대출)`도 최고의 아이디어다. 마이크로크레디트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소액의 대출과 여타의 지원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말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면 안갚지 않을까 의문을 품는 이들도 많지만 이 대출의 상환률은 실제로 90%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칼라일 그룹, 블랙스톤, 텍사스 퍼시픽 그룹 등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가 영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는 점도 최고다. 사모펀드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수한 기업의 가치만 6280억달러에 달할 만큼 사모펀드의 활동이 활발하다. ◇ 백데이팅 '나빠'항상 `베스트` 시상식보다 `워스트`가 눈길을 끄는 법. 최악의 아이디어에는 우선 스톡 옵션 행사 기준일을 주가가 낮은 날로 소급 적용하는 `백데이팅`이 뽑혔다. 애플 컴퓨터가 이 혐의로 조사를 받은데 이어 최근 워렌 버핏이 버크셔 헤서웨이 간부들에게 이를 경계할 것을 주문하는 등 비즈니스에서 흔히 있지만 경계해야 할 비윤리적 행위다. 뉴스코퍼레이션이 O.J. 심슨 사건(사진)에 대한 서적과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다 백지화된 일은 분별없다 못해 최악의 아이디어였다. ◇ 워렌 버핏 `최고`..델은 아이디어 부족해최고의 아이디어 뒤에는 최고의 발명가, 즉 경영자가 있기 마련이다. 2년 동안 두 개의 세계적 기업의 CEO를 지냈다면 그 유능함은 설명안해도 알 터. 외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3M의 최고경영자(CEO)직에 오른 제임스 맥너니(현 보잉 회장)를 말하는 것이다. `중국판 구글` 바이두닷컴의 창립자인 로빈 리 CEO는 빌 게이츠나 스티브 발머도 울고갈 만한 젊은 사업가라고 호평을 받으며 당당히 최고의 경영자에 이름을 올렸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은 그 자비로움으로 칭송받았다. 버핏은 자기 재산의 85%인 360억달러를 기부했다. 주가 600달러로 치솟고 있는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의 선장 에릭 슈미트 CEO도 최고의 CEO에 선정됐다. 반면 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 CEO는 점점 더 치열해지는 PC 시장에서 경쟁자를 물리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고갈됐다고 혹평을 받았다. 이밖에 BP의 존 브라운 CEO와 교수들의 잇따른 불심임결의안으로 5년만에 하버드대 27대 총장에서 물러나 최단기록을 세운 래리 서머스(전 재무장관)도 최악의 경영자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2006.12.08 I 김유정 기자
  • 에스엠, 영상사업 강화 또 강화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합병(M&A)과 제휴를 통해 영상분야 사업을 부쩍 강화하고 나섰다.에스엠은 6일 영화제작사인 MK픽쳐스와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제작 사업에서 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스엠과 MK픽쳐스는 앞으로 2편의 영화에 대해 공동제작 및 투자를 논의하게 되고 드라마 제작도 협력키로 했다.에스엠은 지난 4일 UCC(손수제작물) 업체인 다모임 지분 55.4%를 62억원에 인수하고 계열사로 추가했다. 다모임은 지난 4월 플래시 기반 동영상 플랫폼인 엠앤캐스트를 인수, 동영상 사업을 벌이고 있다. 에스엠은 다모임을 UCC 동영상 커뮤니티 및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에스엠은 또 지난달 21일 실미디어 계열회사로 DVD 등의 유통사업을 벌이고 있는 비트윈에 79억원에 출자, 지분 25.29%를 인수하고 회사를 경영키로 했다. 역시 영상사업 및 미디어 사업 등의 신규사업 본격화 차원이다. 실미디어가 현재 운영중인 전문 채널 채널V와도 에스엠이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영상분야 사업밖에는 음원업체가 살아갈 길이 없다는 인식이 작용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불법이 판치던 음원 시장 정상화 기대감이 작용했지만 정상화 속도와 정상화 강도가 낮아 더 이상 기대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 가수들이 음반활동에 나서기보다는 교양오락프로그램이나 연기쪽으로 빠지는 것들이 대표적인 예. 음원 회사들도 더 이상 음원에 머물지 않고 포이보스나 디에스피이엔티처럼 드라마 제작 등 영상 제작에 나서고 있는 것이 음원 업체들의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2006.12.06 I 김세형 기자
  • (이슈돋보기)엔터株 `M&A 판짜기`로 급등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최근 연이은 인수합병(M&A)을 재료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 실적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지만, 생존을 위한 몸부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지연되고 있는 실적 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는 내년 하반기까지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5일 오전 2시40분 현재 에스엠(041510)과 예당(049000)은 각각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팬텀엔터그룹(025460)도 4%대 오르며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올리브나인(052970)과 싸이더스는 각각 2~3%대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강세의 배경에는 최근 잇따라 성사되고 있는 M&A를 들 수 있다. 에스엠은 전날 뉴미디어 사업 본격 진출을 위해 UCC(인터넷 이용자 제작 컨텐츠) 업체인 다모임을 62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에스엠은 앞서 실미디어의 계열회사인 비트윈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인수하기도 했다. 팬텀엔터그룹도 최근 인터클릭 합병을 위한 외부평가 계약을 맺었고 중앙일보와도 엔터테인먼트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KT의 올리브나인 인수 이후 M&A는 봇물 터지듯 나타나고 있다. 최근 소리바다는 만인에미디어를 인수했고, 티엔터테인먼트는 바른손의 최대주주인 컴퍼니브이를 인수키로 했다. 최훈 한누리증권 애널리스트는 "독자적으로 생존하기 힘든 상황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실적을 내기 위한 몸부림이자 구조조정 단계"라고 진단했다. 그는 "당초 올해말이나 내년이면 시장에 들어선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연되면서 내년에도 바닥을 다지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접근은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심준보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도 "기업들끼리 뭉쳐 실적을 만들어내려고 하고 있지만 정말 그렇게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면서 "지난해와는 달리 엔터테인먼트 테마도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주가도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6.12.05 I 조진형 기자
올해 최고의 동영상 UCC는?
  • 올해 최고의 동영상 UCC는?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올해 인터넷업계의 트렌드 중의 하나는 네티즌이 직접 만든 콘텐트들을 뜻하는 UCC(User Created Contents)다. 특히 동영상UCC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디지털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5일 다음(035720)이 조회수와 네티즌 댓글수, 사회적 이슈를 토대로 올해 화제를 모았던 동영상UCC를 조사한 결과 최고의 UCC는 기타리스트 임정현씨의 UCC가 꼽혔다. 그는 기타로 캐논 변주곡을 록 버전으로 연주한 동영상으로 일약 UCC스타로 등극했다.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도 올라 8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2위는 축구선수 박지성의 주요 경기를 편집한 박지성 스페셜 동영상이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는 독일 월드컵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스포츠 경기가 열려 동영상UCC성장의 기폭제를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위는 내신과 수능, 논술이라는 입시제도를 트라이앵글로 빗대어 비판한 `죽음의 입시 트라이앵글`이라는 동영상이 꼽혔다. 다음은 네티즌의 패러디 문화가 동영상UCC와 함께 진화하면서 직접 따라해 보는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특성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동영상 UCC 중 네티즌이 가장 많이 스크랩해가는 것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실용 동영상으로 조사됐다. 다음 관계자는 "내년에는 동영상 UCC의 사용자 활용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래는 다음이 꼽은 올해 동영상UCC 톱10이다.
2006.12.05 I 류의성 기자
  • 코스닥, 사흘만에 반등..대형주 견인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코스닥시장이 대형주의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되는 양상이다.5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20포인트(0.52%) 오른 621.32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종목장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대형우량주들이 견조한 모습이다.대장주인 NHN(035420)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NHN은 이 시각 현재 전일보다 1.13% 오른 10만7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비중이 6.6%에 달할 정도로 덩치가 커 사실상 지수를 견인한다는 분석이다.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개별장세 흐름이 강한 시장 특성상 NHN과 같은 대형주들의 주가 흐름이 지수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면서 "대형주들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오늘 장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나머지 대형주들도 대체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메가스터디(072870)는 2% 가까이 올라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0월16일과 비교하면 33.3%가 올랐다. 그 외 다음과 CJ인터넷, 에이스디지텍 등이 모두 상승세다.반면 홈쇼핑주는 상대적으로 약세다. CJ홈쇼핑과 GS홈쇼핑은 각각 전일보다 1.01%와 1.23%가 떨어졌다.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상승세에 힘입어 와이브로주와 반도체장비주의 주가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표적 와이브로 관련주인 서화정보통신(03379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의 발언에 투자심리가 자극받은 것으로 보인다. 포스데이타와 에이스테크 등도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기산텔레콤도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추희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기태 사장의 `와이브로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시대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는 발언을 재료로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그동안 잠잠했던터라 움직일 시기를 조율하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개별종목별로는 에스엠(041510)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UCC(손수제작물) 사이트인 `다모임`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로 상한가에 올랐다. 로봇관련 업체인 다사테크(090710)는 첫 거래일에 바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공모가 두 배인 2만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인 2만7600원까지 치솟은 것. 반면 다른 로봇업체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편 주수도 제이유그룹 사장의 로비설에 직격탄을 맞았던 세신(004230)은 이날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대 1 감자소식이 주가의 하락을 부채질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91개고, 하락종목은 354개다. 108개 종목이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장의 수급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18억원 순매수로 뒤를 받치는 양상이다. 기관은 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김중현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11월부터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개별 종목별로 외국인의 입김이 점점 강해지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2006.12.05 I 이대희 기자
  • 다음은 지금 `변신` 중..수익성 개선-삼성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증권은 5일 다음(035720)에 대해 구조적인 변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또 다음이 최근 검색과 UCC(손수제작물)서비스 등 시너지 효과가 높은 핵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다음(035720) - 핵심 경쟁력 강화 최근 검색과 UCC 서비스 등 인터넷 산업에서 시너지 효과가 높은 핵심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2007년 상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2004년 라이코스 인수 이후 정체되었던 수익성도 2006년을 기점으로 개선되고 있다. - 자회사 정리로 리스크 감소 일련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자회사와 관련된 영업손실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장기적으로 다음다이렉트도 정상화 후 매각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라이코스의 경우 트래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모델의 도입을 시도한 후에 적절한 시기에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회사 리스크 제거에는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1~2년 내에 상당 부분 감소할 전망이다. - 안정적 사업모델..상대적 저평가 2006년 상반기까지 온라인광고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안정적인 사업모델에도 불구하고, 수익의 변동성이 높은 게임포털 보다 시가총액이 적다. 최근 재평가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이러한 격차를 극복하였음에도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다. 국내 2위의 트래픽(순방문자 기준) 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실적개선이 점진적으로 밸류에이션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위원)
2006.12.05 I 류의성 기자
  • (재송)4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수연 하수정기자] 다음은 4일 정규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티비케이(012400)전자=합병으로 인해 최대주주가 광명전기 외 특수관계인에서 비엠에이치코리아로 변경. 지분율 14.58%. 또 합병완료와 최대주주변경으로 인하여 계열회사 변경. 비엠에이치코리아(유), (주)티비케이전자, (주)북앤라이프,(주)미술과사람,(주)윤진미디어,태봉전자(천진)유한공사 모두 6개 회사를 계열사로 추가. ▲동양반도체(036270)= 올해 예상매출액을 종전 698억원에서 433억원으로 하향.▲젠컴이앤아이(060900)= 임시주주총회 결과, 상정된 안건이 모두 부결처리됨. 부결된 안건은 임시의장 선출건과 이사 및 감사 해임·선임건 등. ▲위지트(036090) = 계열사인 하이LCD가 법정관리중인 현대LCD의 영업을 양수하는 계약을 법원이 허가.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 = 동영상UCC업체인 `다모임`에 62억원을 출자해 지분 55.4%를 취득.▲HS창투(025340) = 리맥스파트너스외 9인을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지만 주금 전액이 미납입돼 유상증자가 불성립.▲세신(004230) = 보통주 10주를 동일액면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 감자비율은 90%.▲동양고속(084670)운수 = 사모사채 대환을 위해 금융기관으로 25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결정.▲홈캐스트(064240) = 이보선 대표와 최승조 상무가 장내매수로 각각 15만5073주(1.42%), 14만6581주(1.34%)를 획득.▲대우조선해양(042660) = 리비아의 선주로부터 초대형유조선(VLCC) 2척을 2462억원에 수주.▲누리텔레콤(040160) = 지그비(ZigBee) 기술을 이용한 전기 검침기가 정보통신부로부터 국내 원격검침 제품 가운데 첫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CJ(001040) = 한일약품공업이 자사와 합병 후 해산함에 따라 계열사서 제외.▲현대차(005380) =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억원을 지원.▲에스티아이(039440) = 글래스 슬리밍(Glass Slimming) 사업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내년 6월까지 실시.
2006.12.05 I 김수연 기자
  • 4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수연 하수정기자] 다음은 4일 정규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티비케이(012400)전자=합병으로 인해 최대주주가 광명전기 외 특수관계인에서 비엠에이치코리아로 변경. 지분율 14.58%. 또 합병완료와 최대주주변경으로 인하여 계열회사 변경. 비엠에이치코리아(유), (주)티비케이전자, (주)북앤라이프,(주)미술과사람,(주)윤진미디어,태봉전자(천진)유한공사 모두 6개 회사를 계열사로 추가. ▲동양반도체(036270)= 올해 예상매출액을 종전 698억원에서 433억원으로 하향.▲젠컴이앤아이(060900)= 임시주주총회 결과, 상정된 안건이 모두 부결처리됨. 부결된 안건은 임시의장 선출건과 이사 및 감사 해임·선임건 등. ▲위지트(036090) = 계열사인 하이LCD가 법정관리중인 현대LCD의 영업을 양수하는 계약을 법원이 허가.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 = 동영상UCC업체인 `다모임`에 62억원을 출자해 지분 55.4%를 취득.▲HS창투(025340) = 리맥스파트너스외 9인을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지만 주금 전액이 미납입돼 유상증자가 불성립.▲세신(004230) = 보통주 10주를 동일액면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 감자비율은 90%.▲동양고속(084670)운수 = 사모사채 대환을 위해 금융기관으로 25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결정.▲홈캐스트(064240) = 이보선 대표와 최승조 상무가 장내매수로 각각 15만5073주(1.42%), 14만6581주(1.34%)를 획득.▲대우조선해양(042660) = 리비아의 선주로부터 초대형유조선(VLCC) 2척을 2462억원에 수주.▲누리텔레콤(040160) = 지그비(ZigBee) 기술을 이용한 전기 검침기가 정보통신부로부터 국내 원격검침 제품 가운데 첫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CJ(001040) = 한일약품공업이 자사와 합병 후 해산함에 따라 계열사서 제외.▲현대차(005380) =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억원을 지원.▲에스티아이(039440) = 글래스 슬리밍(Glass Slimming) 사업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내년 6월까지 실시.
2006.12.04 I 김수연 기자
  • 에스엠, `엠엔캐스트`의 다모임 인수(상보)
  • [이데일리 김세형 류의성기자]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가 동영상UCC업체인 `다모임`을 인수한다.에스엠은 4일 다모임에 62억원을 출자해 지분 55.4%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에스엠은 다모임을 계열사로 두고 뉴미디어사업 등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에스엠은 다모임을 UCC동영상 커뮤니티 플랫폼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트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또 소속 연예인인 보아나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유명 스타의 콘텐트를 다모임의 동영상 포털 `아우라`와 `엠엔캐스트` 및 멀티미디어 블로그 서비스 `아이스타일`, 멀티미디어 콘텐트 스토리지 서비스인 `리멤버`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콘텐트 유통채널과 신인 홍보 창구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다모임은 지난 2000년대 초 아이러브스쿨과 함께 대표적인 학창시절 동창을 찾는 대표적인 커뮤니티로 출발했으나 이후 마땅한 수익원을 찾지 못했다.다모임은 동영상포털인 아우라와 개인형 웹스토리지서비스인 리멤버, 멀티미디어 편집 프로그램인 매직원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플래시 기반 동영상 플랫폼인 엠엔캐스트를 인수했다. 다모임은 작년말 일본의 TCI(트랜스코스모스)로부터 3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은바 있으나, 판도라TV 등에 밀려 이렇다할 빛을 보지 못했다. 최근 다모임은 동영상UCC업체에 대한 M&A(인수합병)설에 시달려왔다. 이규웅 다모임 사장은 최근 "다모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2006.12.04 I 류의성 기자
  • 인터넷, 합종연횡 가속화..포털 유망-삼성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삼성증권은 4일 "내년에는 국내외 인터넷 업체간의 합종연횡이 보다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인터넷 업체 가운데 포털업체가 가장 유망하고, 최선호주는 NHN(035420)과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꼽혔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인터넷 -높은 이익 성장세 지속으로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 유지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과 게임업체의 신규게임 출시 등으로 주요 인터넷업체(NHN, 엔씨소프트, 다음커뮤니케이션, 네오위즈, CJ인터넷)의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6.3%, 57.5%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06년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율을 상회하는 것이며, 영업이익률도 3.1%p 개선되는 것이다. 한편 2006년~2008년의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46.6%에 달할 전망인데, 이는 코스닥시장의 순이익 증가율 29.7%를 상회하는 것으로 높은 이익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인터넷산업에 대해 기존의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한다. -온라인광고가 성장의 주요 원동력 온라인광고의 경우 검색광고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돋보일 전망인데, 이는 비용 대비 높은 효율성으로 신규 광고주의 유입과 광고단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 광고의 경우 낮은 효용성으로 성장세가 초창기 보다 둔화된 상태이나, 동영상광고나 새로운 광고기법 도입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월드컵과 같은 굵직한 특수가 없는 관계로 2007년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률은 2006년의 38.6%에서 33.4%로 둔화될 전망이지만,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상거래·온라인 게임업체, 수익성 개선 제한적 전자상거래 시장은 외형 성장은 가능하나, 성장세 둔화와 경쟁심화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온라인게임 시장의 경우 MMORPG보다 FPS 및 스포츠게임 위주의 캐주얼게임이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07년에도 많은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나, 상용화에 성공하는 게임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막연한 기대감 보다 상용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하면서 보수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투자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게임이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주가 상승이 상당 기간 동안 이어지기 때문이다. -시장 재편 움직임과 규제리스크 대두 최근 포털업체의 M&A 사례와 구글의 R&D센타 설립에서 보듯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외 인터넷 업체간의 합종연횡이 2007년에 보다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UCC 및 Web 2.0 활성화에 따른 새로운 틈새시장 선점을 위해 포털 및 전문업체 간의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한편 언론으로서의 포털 규제 및 부정클릭 이슈, 그리고 온라인게임의 사행성 규제는 잠재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선호주는 포털업체 인터넷업체 가운데 포털업체를 가장 선호하며, 최선호주(Top-pick)는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제시한다. NHN의 경우 검색광고 시장에서 우월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성 및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과 더불어 검색 및 UCC에 초점을 두고 있는 전략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또한 구조조정 완료로 자회사 리스크가 크게 감소했다. (박재석 애널리스트)
2006.12.03 I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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