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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676건

  • 여중생 폭행 동영상 뒤늦게 `삭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여중생 폭행 동영상을 올려 논란을 빚었던 동영상UCC서비스업체 판도라TV가 결국 동영상을 삭제했다. 판도라TV는 지난 23일 공지를 통해 "독점공개한 10대 소녀 집단 폭행 동영상을 피해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삭제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피해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사례가 타 사이트에서 발견되면서,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하는 것이 피해자를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회사 측은 "동영상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으나, 일부 격분한 네티즌들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일부 유출된 것은 매우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동영상 공개를 통해 충격과 고통을 받은 분들과 네티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입장이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졌다는 지적이다. 피해학생은 충격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가족들도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영상을 삭제했다고는 하지만 다른 인터넷사이트에서 문제의 동영상을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또 신분 노출 가능성은 예견됐던 부분이었다는 지적과 함께, 화살을 일부 네티즌들에게만 돌리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지적도 있다. 업계에서는 학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동영상을 올렸다고는 하지만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비난이 일었다. (관련기사 참조 ☞(edaily리포트)폭력동영상 파문 ) 경찰은 가해 학생들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 후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한 학생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여 악의적으로 이를 유포한 것으로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6.12.24 I 류의성 기자
(edaily리포트)폭력동영상 파문
  • (edaily리포트)폭력동영상 파문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경기도 안산의 여중학교 학생들이 한 여학생을 집단 폭행하는 동영상UCC(손수제작물)가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학원 폭력 문제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습니다만 `새로운 매체`인 동영상UCC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다시 한번 우리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담당하는 류의성 기자는 동영상UCC에 대해서도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얘기인지 들어보시죠. 어젯밤과 오늘 아침 각 언론사들은 여중생들이 한 여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아래 사진)의 동영상기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경찰이 사태 심각성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죠. 이 동영상을 공개한 국내 최대 동영상전문포털업체인 판도라TV는 `한 네티즌이 동영상을 보내왔고, 학원 폭력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공개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학원내 이런 폭력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사회고발적인 차원에서 공개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사 측은 "동영상을 공개하느냐 마느냐에 대해 고민이 많았으나 결국 원본이 아닌 편집본으로 공개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 동영상UCC에 담긴 내용이 충격적인데다, 언론보도로 파문이 확산되면서 문제의 동영상 조회수는 22일 오전까지만 160만을 넘어섰습니다. 동영상UCC의 파장이 얼마나 큰 지 알수 있는 대목이죠. 회사 측도 적잖이 당황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문제가 커질줄 몰랐다는 반응입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공개한 배경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학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린다는 취지는 알겠지만 신중했어야한다는 지적입니다.동영상에서 폭행을 당한 여학생은 동영상이 공개되자 충격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 인터넷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에 공개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공개하지 않고 이를 경찰에 먼저 알리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 뉴스를 접한 한 증권사의 임원은 "자식을 둔 입장에서 너무 걱정스럽다. 근데 꼭 공개했어야 했나. 만일 그 동영상업체의 임직원 중의 자식이 이런 일을 당했다면 과연 공개했을까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그동안 이 업체 포털사이트에는 그동안 학원내 집단 폭력· 왕따 폭행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왔었습니다. 이런 동영상이 업로드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때는 왜 신고 안하고 있다가..`라든가 `이번 동영상 공개로 그 회사가 얻은 것이 무엇이냐`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폭력관련 동영상들은 회사측의 모니터링으로 삭제되는 등 조치가 이뤄졌지만 일부 동영상들은 남아 있습니다. 중국으로 추정되는 한 동영상UCC 내용을 보면 여학생들이 한 학생을 구타하다못해 옷을 강제로 벗기고 찢으려는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소름이 돋습니다. 분노도 치밉니다.이번 학원 폭력 동영상 파문을 계기로 동영상UCC를 돌아보는 계기로도 삼았으면 합니다. 동영상UCC에 대한 올바른 문화를 세우고, 인터넷동영상업체들이 선정· 폭력· 자극적인 동영상UCC에 대한 기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라는 의견이 일고 있습니다. `저질` 동영상들은 동영상포털서비스업체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모니터링 `사각시간`이 있습니다. 이 시간만 되면 이런 류의 동영상들이 슬금슬금 올라옵니다. 이를 지적하면 이들은 매번 같은 소리를 합니다.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동영상포털업체들이 동영상UCC에 대한 비지니스모델을 구축하려고 고심들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업체는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뉴미디어 유통채널로 자리잡겠다는 거창한 목표를 내놓기도 합니다. 동영상으로 비지니스모델을 만들어 수익을 내는 것도, 아시아의 `유튜브`를 지향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이와 함께 동영상UCC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도 요구하고 싶습니다. 동영상 전문포털업체가 아시아 뉴미디어 채널을 자처하기 전에 이 같은 동영상이 판치는 유통 통로로 오명을 남길수도 있습니다. 양질의 동영상UCC를 만드려는 문화조성에도 앞장서야할 것입니다. 폭력으로 얼룩지고 선정적인 동영상UCC가 우리가 수출하려는 문화나 산업은 아니잖습니까.
2006.12.22 I 류의성 기자
  • (테마돋보기)윈도비스타 관련주는 어디까지?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비스타 기업용이 지난달 30일 첫 선을 보인 이래 '윈도비스타 테마주'의 불씨는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  또 내달 말 일반소비자용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윈도비스타주'의 영향권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2일 주식시장에서는 피씨디렉트(051380), 유니텍전자(039040)가 3일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이엠아이는 2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재 윈도비스타 테마가 주목받는 이유는 관련 부품의 교체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윈도비스타를 실행하게 되면 기존 XP를 가동하던 시스템에서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 해야한다. 또 윈도비스타를 최적의 상태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메모리도 최대한 2기가로 확장하는 편이 좋다.이에 따라 출시 초기에는 OS설치를 위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다우데이타, 제이엠아이 트라이콤이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이어서 CPU,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메모리 카드 등 하드웨어 공급업체인 피씨디렉트, 유니텍전자 에스에이엠티, 제이씨현 등이 줄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련업체가 하나둘씩 추가되는 양상이다.이들 업체가 최근 들어 다시 상한가에 들락거리자 시장은 꺼지지 않는 불씨 '윈도비스타 테마'를 진지하게 주목하고 있다. 내년 1월 말을 기점으로 일반소비자용 윈도비스타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관련 업체의 수혜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다.김형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단 비스타효과는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이어서 개인용 윈도비스타가 출시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메모리 생산업체도 윈도비스타 출시 호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것"이라고 말했다. LCD 모니터도 기대감이 크다. 양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윈도비스타는  22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대형 LCD 모니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IT산업의 특성상 운영시스템이 바뀌면 하드웨어를 비롯해 소프트웨어와 콘텐트까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관련 부품주가 시장의 눈길을 받는 것은 향후 윈도비스타 효과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출시 초반에는 부품쪽에서 숨은 테마주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하드웨어적 요소가 차차 갖춰지면 윈도비스타의 영향력은 결국 소프트웨어와 콘텐트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윈도비스타 정착 기간으로 1년 반에서 2년 가량을 전망했다. 향후 윈도비스타가 보급되면 게임, 보안, UCC, 솔루션 업체들도 윈도비스타 관련주에 동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UCC에 대해서 "윈도비스타는 스스로 게임을 만들 수 있늘 정도로 UCC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다"며 앞으로 UCC관련 업체가 주목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윈도비스타의 보안 능력이 강화돼 보안솔루션 업체가 타격을 받을지 모른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지나 교보증권 연구원은 "윈도비스타가 추가적인 백신 없이 보안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안철수나 디지탈온넷 등의 백신시장을 잠식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2006.12.22 I 양이랑 기자
인터넷포털 동영상UCC `문제 많다`
  • 인터넷포털 동영상UCC `문제 많다`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올들어 인터넷업계 동영상UCC(User Created Contents 손수제작물)가 전문포털과 인터넷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UCC란 네티즌이 직접 만든 콘텐트라는 뜻. UCC 붐이 일면서 기타리스트 임정현씨의 기타 연주 동영상이나 입시제도를 비판한 `죽음의 입시 트라이앵글` 등 많은 동영상UCC들이 호응을 받았다.수준높은 내용과 정보를 담고 있는 우수한 동영상UCC들이 차츰 늘어나고 있지만, 낯 뜨거운 성인물UCC 등 자극적이고 폭력성을 띤 동영상UCC들도 확산되고 있다. 공중파 방송사들의 방송물이나 만화 등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동영상도 넘쳐난다.문제는 대다수 동영상포털업체들이 이를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동영상을 청소년들이 볼 수 없도록 방안을 세워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 (관련기사 참고☞자극적 동영상 영상물 `방치`..이것이 UCC?  ☞엠엔캐스트, 동영상 방문자 급증..모니터링은 '미흡'  )국내 유명 동영상포털업체는 최근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로 인수된 다모임이나 나우콤, 판도라TV, 엠군 등 다수업체가 있다.다모임이 서비스하는 동영상 플랫폼인 `엠엔캐스트`는 지난 18일 밤 한 네티즌이 올린 성인물 동영상UCC를 사이트에 올려진지 40분 가까이 돼서야 삭제했다. 이 성인물의 조회수는 1200건을 넘어섰다. 비슷한 시간대 다른 동영상 UCC의 조회수는 두자리 수가 고작이었다. 이 성인물의 제목이나 내용은 성인이 봐도 민망한 `자위행위` 동영상을 담고 있다. 21일 오전 판도라TV에는 `목욕탕 훔쳐보기`와 `그녀는 거품목욕중`이라는 성인물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동영상들은 신규프로그램이라는 메뉴에 올려져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었다. 성인물임을 구분해 성인들만 볼수 있도록 해야하지만 조치는 제때 이뤄지지 않고 20여분이 지난뒤에야 메뉴에서 사라졌다.나우콤이 서비스하는 개인방송국 `아프리카`에도 낯뜨거운 성인 콘텐트가 올라오기는 마찬가지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 여성이 대화방을 개설해 침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관음증`을 자극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동영상UCC들은 성인물외에도 끔직한 교통사고 장면이나 집단구타 등 폭력 장면을 담은 것도 많다. 또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는 방송사의 드라마나 스포츠경기, 애니메이션들도 범람하고 있다. 영화파일의 경우 영상물 일부를 편집하는 형태로 올려지기도 한다.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의 저작권보호센터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10개 UCC 전문 포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유통되고 있는 UCC 중 80% 이상이 저작권 침해물이라는 조사결과도 나왔다.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관계자는 "UCC 대부분이 기존 저작물의 불법적인 편집이거나 복제물"이라며 "동영상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침해가 심각한 상황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현행 저작권법에 따르면 권리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지체없이 해당 저작물을 삭제해야한다.동영상 업로드 시점에 저작권 침해를 경고하거나 함부로 스크랩할 수 없도록 비공개방식으로 운영하는 등 동영상UCC 불법 유통을 막는 방법도 제시되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는 동영상포털업체들은 많지 않다.일부 네티즌들도 문제다. UCC본래 취지를 살려 스스로 양질의 저작물을 만들어내고 공유해야한다.심상민 성신여대 문화정보학부 교수는 "UCC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성인물과 청소년물의 채널을 구분하는 등 의식문화적 측면 ▲저작권· 초상권 침해 등 법제도적인 측면 ▲가치있는 UCC에 대한 수익모델 확립 등 경제적인 측면 ▲ 창작된 UCC의 대중화 등 유통적인 측면이 선결과제"라고 말했다.◆사진 설명: 엠엔캐스트(좌)와 판도라TV(우)에 올라온 성인물 동영상UCC
2006.12.21 I 류의성 기자
  • 다음 "내년 핵심은 동영상UCC와 검색"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이 내년 인터넷시장 공략 핵심으로 동영상UCC(손수제작물)와 검색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석종훈 다음 대표이사는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새로운 검색서비스 오픈과 동영상 기반의 UCC 중심 검색서비스 강화, 구글과 CPC광고 계약 체결 등 도약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고 말했다.석 대표는 "내년에는 이런 여세를 몰아 동영상 서비스를 확대하여 UCC 플랫폼으로서의 우위를 지속하고, 이를 수익으로 이어지도록 동영상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검색엔진 자체 개발을 통해 다음 내 30억 건 이상의 양질의 UCC를 검색결과로 노출되도록 대용량처리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동영상UCC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경 동영상 플랫폼의 하나인 티비팟과 다음 동영상 베타 서비스를 통합할 예정이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조직개편을 통해 취재팀을 없애고, 블로거 기자단을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블로거 기자단을 지원해 텍스트에서 벗어나 양질의 동영상UCC까지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이 자체 개발중인 검색엔진은 내년 2분기 시범 적용될 예정이며, 다음의 문맥광고서비스인 애드클릭스는 내년 4월경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API(응용프로그램환경) 공개와 이르면 상반기 IP-TV(인터넷TV) 사전상용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다음은 향후 구글과의 제휴 방향에 대해 "구글과는 검색에 관련한 모든 부문에서 상호협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내년 검색관련 사업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06.12.20 I 류의성 기자
  • 올해 최고 히트 상품은 `판교 아파트`-삼성硏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삼성경제연구소가 2006년 최고 히트상품으로 `판교 아파트`를 선정했다.이외에도 ▲슬림 휴대폰 ▲저도수 소주 ▲영화 `왕의 남자`와 `괴물` ▲고구려 사극 ▲웰빙 차음료 ▲이승엽 ▲비보이(B-boy) ▲스키니(skinny) 패션 ▲평판 LCD.PDP TV 등이 10대 상품에 포함됐다.삼성경제연구소는 인터넷 회원 500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20일 `2006년 10대 히트상품'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히트상품들이 삶의 업그레이드와 불안탈출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특정 소비층이나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한 국지적 히트상품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여성 소비자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남성의 관심권 밖에 있는 `스키니 패션`과 같은 히트상품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미국이나 일본의 히트상품과 닮아가는 경향도 발견됐다는 분석이다. 아이디어와 재미를 강조한 점은 일본을, 디자인과 감성, 경제성으로 승부하는 점은 미국과 유사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올해의 히트상품으로 본 2006 소비 키워드는 `슬림&라이트', `복과 행운', `정체성 재확인' 이다.보고서는 군더더기를 최소화한 라이프스타일이 보편화되면서 제품의 슬림화 경향이 두드러졌고, 슬림폰과 평판TV가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또 강하고 자극적인 것보다는 순하고 부드러운 것을, 인공보다 천연소재를 선호하는 웰빙 트랜드가 강세를 띔에 따라 웰빙 차음료나 저도수 소주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웰빙 차음료의 경우 `스키니 패션` 유행과 맞물려 마른 몸매를 위한 식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복과 행복의 추구`도 2006 소비 키워드로 뽑혔다.보고서는 "복과 행운을 추구하는 군중심리가 부에 대한 조급함,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결합돼 판교아파트의 인기를 부추겼고, `쌍춘년 결혼시장 특수`도 함께 가져왔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정체성 재확인`도 소비키워드로 뽑았다.보고서는 "복잡한 국제 정세와 침체된 국내 경제 여건 하에서 민족적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고구려 사극`은 국민적 공감대를 획득했다"며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이승엽과 비보이와 함께 민족적, 국민적 자긍심을 강조한 영화 `왕의남자`와 `괴물`도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보고서는 디지털 시대의 정점에서 디지털 렌즈교환식 카메라(DSLR)나 스팀가전 등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도 주목했다.또 UCC(사용자제작콘텐츠)나 곰플레이어를 이용해동영상을 온라인이나 무선으로 즐기는 `네트워크 영상소비`도 최근 들어 눈에 띄는 경향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2006.12.20 I 온혜선 기자
  • 내년 소비패턴 `양극단형 긴축`..저가·프리미엄 제품 같이 뜬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LG경제연구원이 내년 소비패턴이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 하면서 동시에 저가형 제품을 찾는 `양극단형 긴축소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LG경제연구원은 20일 발표한 `2007년 히트상품 예측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소비키워드로 ▲양극단형 긴축소비 ▲다수의 소액구매자를 위한 틈새형 상품 ▲성·세대별 특화상품 ▲아트와 복고풍 디자인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등 프로슈머 콘텐츠 ▲도시·문화형 여가상품 ▲맞춤형 금융포트폴리오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부동산 거품 붕괴에 대한 우려와 고유가로 인해 탈거품형 긴축 소비가 시장 전반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무조건적으로 가격이 싼 제품만을 찾기 보다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면서 동시에 저가형 제품을 찾는 `양극단형 소비`를 즐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보고서는 "가격 하락의 속도가 빠른 PDP, LCD 등 평면TV나 렌즈교환식(DSLR) 디지털 카메라 등 고가제품의 급진적인 대중화가 기대된다"며, "저가시장에서는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 등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의 특성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정 성(性)과 세대에 포커스를 맞춘 특화상품도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싱글족, 메트로섹슈얼, 줌마렐라, 7080세대 등의 유행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대나 성에 따라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대상은 갓난아기이며, 쌍춘년에 결혼한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는 2007년 황금돼지 해에는 신생아를 위한 고급 베이비 용품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사회 참여로 인해 구매력이 확보된 여성소비자도 주목 대상으로 뽑았다. 보고서는 내년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돌파, 소비 심리상의 변화로 인해 여가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바쁜 일상을 고려한 `도시+문화형` 레저상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안정적인 재테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다수의 소액구매고객을 위한 틈새형 콘텐츠, 명화 에어컨이나 피카소 시계 등의 아트·복고형 디자인 상품, 웹 2.0과 UCC를 비롯한 프로슈머 콘텐츠 등이 `히트상품`이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2006.12.20 I 온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택담보대출 어려워진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12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월급 받기도전에 1/3 날아간다 - 주택담보대출 규제 전국 확대 - 태국 고강도 핫머니 규제 ▲ 종합 - `올빼미 위성` 2012년 발사 - 서울 주택건설비 도쿄보다 많다 - 종부세 신고 97.7% 국세청 희색 - 반덤핑 규제풀면 車·의약품 양보 ▲ 국제 - 핫머니 유입 막자 바트貨 급락 - 세계 M&A 3조5천억弗 사상 최대 - 中 통신·항공 등 7대 핵심산업 선정 ▲ 금융 재테크 -암보험료 3년마다 오른다 -신한금융 임기만료 임원 7명 유임 -우리금융 경영성과에 만족 ▲ 기업과 증권 - 中에 쌍용차 합작공장 재추진 - KTF "통신시장은 너무 좁다" - 이젠 휴대폰으로 UCC 본다 - 팬택계열 채권회수로 곤혹 - 개인 위험관리 더 신경써야 - LG계열사 CEO교체 효과 ▲ 부동산 - 입주물량 줄어 전세금 오를듯 - "분양가 상한제는 矯角殺牛(교각살우)" - 중화·방화·노량진·신정뉴타운 재정비지구 지정 ◇ 서울경제 ▲ 1면 - 주택담보대출 어려워진다 - 반값 아파트 방식은 `환매 조건부` 분양 - 태국 금융시장 요동 - 종부세 자진신고율 97.7% ▲ 종합 - "부동산 규제가 집값급등 초래" - 中 7개 전략산업 국유화 - 2012년 적외선 인공위성 쏜다 - `BDA회의 결과` 1차 분수령될듯 - "무역구제-車·의약품 빅딜 고려" ▲ 금융 - 암보험료 수시로 조정할 수 있다 - 은행권 `金마케팅` 후끈 - "예금 가입 고객에 취업 알선" ▲ 국제 - 日, 디플레 탈출 또 실패 - 바이아웃 방식 M&A 급증 ▲ 산업 - GS `영토확장` 닻 올린다 - 온라인게임 `스포츠테마` 뜬다 - `스포슈머`를 잡아라 - "車 팔려면 고객 감성부터 자극하라" ▲ 증권 - 수출주를 다시 주목하라 - "濠증시 성장동력은 퇴직연금" ▲ 부동산 - 내년 아파트 분양물량 `풍성` - 은마34평형 10년보유자 내년이후 4억 더 오르면 양도세 중과 부담 상쇄 ◇ 한국경제▲ 1면 - 광역교통시설 정부부담 `말 뿐`..파주·송파 등만 적용- 1억 넘는 주택대출 상환능력 심사 강화- 태국, 환투기 긴급조치..바트화·주가 폭락▲ 종합 - 인천-중국 산둥반도 황금노선서 애물단지로- 최첨단 인공위성 2012년 쏜다- 태안 기업도시 내년 하반기 착공- 여당 "택시기사 기본급 70만원 이상으로"- 인천 남·계양 양주 주택투기지역- 차부품업계 "부품 인증제 도입은 이중규제"- 김종훈 FTA수석대표 "미국 무역구제 수용땐 차·의약 양보"- 종부세 신고율 97.7%▲ 국제 - 중, 조선·항공·통신·유화 등 7개 전략사업 지정- 차베스 달러팔고 유로비중 확대 주도▲ 사회 - 시·군·구 3곳중 1곳은 `특구`- 재범우려 성범죄자 전자팔찌- 부동산 개발 허위정보 유포 내년 하반기부터 형사처벌- 괜찮은 일자리 갈수록 줄어▲ 산업 - GS그룹, 2세 경영체제 완료- 수입차시장 내년에도 14% 성장- KTF "WCDMA 앞세워 2015년 이통 1위"- 포스코, 세계 최대폭 전기강판 양산- LG전자, TV매출 국내 첫 1조 돌파▲ 부동산 - 중화·방화·노량진·신정 일대 뉴타운 4곳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미아뉴타운 내년 3~4월 착공-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세로- 용산 역세권 개발 본격화..수주전 치열▲ 금융 - 금감원, 주택담보대출 더 옥죈다- 암보험료 1~5년마다 재조정- 법인카드시장 5년새 4배 급증▲ 증권- 국내 헤지펀드시장 쑥쑥 큰다- 골드만삭스, 왕성한 식욕..계열펀드들 대한유화 등 대량 매입- 작년 스타펀드들 수익률 부활- 현대차·유한양행 등 임직원 스톡옵션 랠리- 실적나쁘니 돈줄도 막히네
2006.12.19 I 문영재 기자
  • 뮤즈, UCC음악 네트워크 `음악상자` 오픈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블루코드(043610)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 `뮤즈`가 같이 듣고 즐기는 음악UCC 네트워크 `음악상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음악상자는 음악커뮤니티개념과 미니홈피 개념이 결합된 서비스. 유저들이 음악상자안의 음악을 들으며 `친구맺기`가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유저는 친구맺기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친구들에게 직접 음악방송메일을 발송, 음악UCC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음악상자는 `뮤직박스` `공개음악2.0` `방송국` 세가지 코너로 구성돼 있다. `뮤직박스`는 유저가 음악을 듣다가 좋은 곡들을 스크랩해서 담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있다. 유저들은 자신이 뮤직박스에 저장한 음원들을 새로운 테마의 음악으로 재구성해 `공개앨범 2.0`이나 `음악방송`으로 공개하거나 친구에게 이메일로 음악을 선물할 수 있다. 뮤즈 음악상자 1호로 가수 바비킴이 참여했다. 바비킴은 음악상자를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팬들과 음악상자친구가 되거나 음악방송메일로 음악을 나눠 들으며 음악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바비킴은 음악상장 오픈 기념으로 자신의 녹음실을 동영상으로 공개하고 개편 축하메시지 인터뷰, 공연소식 등을 게재했다. 뮤즈는 "앞으로 가수 테이, 버블시스터즈도 음악상자를 오픈할 계획"이라며 "가수가 직접 음악 팬들과 음악적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음악UCC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6.12.19 I 김세형 기자
(CEO 칼럼)일에 대한 ''피그말리온 효과''
  • (CEO 칼럼)일에 대한 ''피그말리온 효과''
  • [엠비즈네트웍스 이중한 대표] 그리이스 조각가인 피그말리온은 여자의 결점을 너무 많이 본 나머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의 조각상을 만들게 된다. 피그말리온은 조각상이 마치 진짜 자신의 아내인 것처럼 정성스럽게 돌보았고 이 모습을 본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조각상 갈라테이아를 사람으로 바꾸어 주게&nbsp;된다. 그리고,&nbsp;피그말리온은 그 여인과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이다. 이러한 신화로부터 유래한 피그말리온 효과는 누군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믿음이 그대로 실현되는 현상을 말한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교육학에서도 많이 인용되고 실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필자는 본인의 일에 대해서도 피그말리온 효과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되는 사람 중에 하나이다. 어떤 작은 일이라도 비전을 세우고, 그 일에 대한 성공적인 '결과물에 대한 상'(output image)을 그려보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나가다 보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일에 대한 과정을 살펴보면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첫번째는 'why to do?'이다. 일에 대한 비전, 컨셉, output image, 목표를 수립하는 단계이다. 두번째는 'what to do?'이다. 일을 추진하는 framework, scope를 정의 하는 단계이고, 마지막으로 'how to do'이다. 일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단계이다. 물론 이 세가지 과정이 모두 충실할 때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만, 이중에서 본인의 경험으로는 'why to do?'가 명확할 때 성공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우리 직원들의 업무 패턴을 보면 'how to do?'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은 직원들에게 항상 자신들이 하는 일, 상품에 대한 'output image'를 물어본다. 사실 이를 명확히 갖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output image'가 선명해지면 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피어나고 강력한 추진력이 생긴다. 이 것이 일에 대한 '피그말리온 효과'가 아닐까 한다. 우리 엠비즈네트웍스(068760)도 모바일에 기반한 UCC(User Created Contents) 상품 개발에 열정을 가지고 추진하고있다. 전 직원이 피그말리온이 되어 열심히 한다면 고객들이 열광하고 만족하는 상품을 만들어 내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본다. 이제 정말로 다사다난 했던 2006년 한해가 저물어 간다. 엠비즈네트웍스의 2007년 새해는 달력보다 1개월 먼저 시작한다. 2007년 'kick off 행사'도 지난 12월 1일에 있었는데, 이는 창업 때부터 시작된 엠비즈 고유의 전통이다.새해에는 엠비즈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분들과 주주분들 그리고 임직원들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이중한 대표<약력>서울공대 산업공학과포항공대 산업공학과 대학원LG전자/LG텔레콤엠비즈네트웍스 대표(2000~)한국컨텐츠산업연합회(KIBA) 부회장엠비즈네트웍스2000년 법인설립2002년 LGT 뮤직/영상 ASP2003년 SKT, KTF 뮤직/영상 SP2006년 코스닥 상장2006년 모바일 커뮤니티 멤버십 서비스
2006.12.19 I 임종윤 기자
  • 엠엔캐스트, 동영상 방문자 급증..모니터링은 ''미흡''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인터넷 커뮤니티업체인 다모임의&nbsp;동영상 플랫폼서비스인 엠엔캐스트가 오픈한지 1년만에 월 방문자수가 폭증하고 있으나, 불건전 성인물에 대한 모니터링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다모임은 19일 동영상 전체 플레이어뷰(동영상이 재생된 횟수)가 10억을 돌파하고, 월 방문자수는 1년만에 1663% 증가한 758만명을 기록,&nbsp;한국의 유투브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방문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퍼가기`와 `태그` 기능을 통해 공유와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성장세와 대조적으로 동영상물에 대한 회사 측의 모니터링은 미흡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nbsp;수위를 넘어선 성인물 동영상 UCC(손수제작물)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지만 모니터링은 적시에 제대로&nbsp;이뤄지지 않고 있다.(관련 기사 참고 ☞자극적 동영상 영상물 `방치`..이것이 UCC? ) 지난 18일 밤&nbsp;엠엔캐스트에 올려진 한 성인물 동영상UCC은 사이트에 올려진지 40분 가까이 돼서야&nbsp;삭제됐다.&nbsp;이 성인물의 조회수는 1200건을 넘어섰다. 비슷한 시간대 다른 동영상 UCC의 조회수는 두자리 수가 고작이다.&nbsp;이 성인물의 제목이나 내용은 성인이 봐도 민망한 `자위행위` 동영상을 담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높은 동영상UCC가 업로드되면서&nbsp;엠엔케스트의 방문자 수나 플레이어뷰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nbsp;이런 성인물도 수치 증가에 일조하는 셈이다.회사측은 모니터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하지만 헛점은 많다. 일례로 네티즌이 동영상UCC 제목을 성인물로 의심받지 않을 무난한(?) 단어로 붙이면 이 동영상은 모니터링을 통과하기도 한다.이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올라온 성인물을 제재할 수 있는 것은 사실상&nbsp;회사 측의 철저한 모니터링밖에 없다. 네티즌이 성인물을 올릴 때 성인만 볼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설정할 수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실시간으로 올라온 동영상UCC는 로그인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누구나 볼 수 있다. 더구나 엠엔캐스트에서는 회원 가입시 주민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이 사이트에서 정식으로 성인물을 보기 위해서는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는 성인 인증 과정을 거치면 된다.다모임은 이날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와 협력으로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뉴미디어 유통 채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nbsp;"10명 내외의 전문 모니터링 요원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하고 있다"며 "더욱 철저하게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뉴미디어 유통 채널을 강조하기 전에 낯뜨거운 성인물 동영상UCC이나 저작권을 침범한 불법 동영상 UCC를 차단할 수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동영상 전문포털업체가 아시아 뉴미디어 채널을 자처하기 전에 이 같은&nbsp;동영상이 판치는 유통 통로로 오명을 남길수도 있다.
2006.12.19 I 류의성 기자
  • 가비아, `나우콤 특허 침해` 가처분 신청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인터넷 도메인·호스팅업체인 가비아(079940)는 개인방송국 `아프리카`를 서비스하는 나우콤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서울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가비아는 자사가 보유중인 `카메라와 화면캡쳐를 이용한 인터넷 분산 방송 시스템 및 방법`의 특허권을 나우콤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특허권은 웹 카메라와 헤드셋 등의 간단한 장비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인터넷 실시간 방송을 개설할 수 있는 분산서버 시스템에 관한 특허로, 가비아는 지난 2003년 5월 이 기술을 특허로 등록시켰다.가비아는 "나우콤이 이 기술을 이용해 아마추어 게임중개 방송과 주식중개 방송 등 사용자 화면을 캡쳐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2006년 3월부터 제공해 왔다"고 주장했다.가비아 관계자는 "아프리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개인 방송 개설을 요청하고, 개설된 방송채널에 정지 또는 동영상 화면을 캡쳐해서 시청자들에게 방송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명백히 가비아 특허 침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해당 특허는 현재 일본에서 20여 개의 대형 증권사들을 대상으로한 증권방송AS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모델"이라며 "국내에서도 UCC동영상의 한 축인 동영상인터넷방송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해 방송엔진과 솔루션을 재정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2006.12.18 I 류의성 기자
자극적 동영상 영상물 `방치`..이것이 UCC?
  • 자극적 동영상 영상물 `방치`..이것이 UCC?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속옷만 입고 요리하는 아가씨`, `일가족 교통사고 장면`... 이것은 15일 동영상 포털업체&nbsp;다모임의&nbsp;동영상 플랫폼 서비스인&nbsp; `엠엔캐스트`에&nbsp;올라와 있는 동영상 UCC(손수제작물) 제목이다.이 사이트에는 선정적이고 충격적인&nbsp;동영상 UCC가&nbsp;올라오고 있지만&nbsp;무방비 상태다.&nbsp;로그인이나 성인 인증을 거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제대로 되는지도 의문이다. 몇 시간이 지난 뒤에 삭제되기도 하고,&nbsp;삭제되지 않는 동영상도 종종&nbsp;발견할 수 있다.다모임에 올라온 일부 동영상들은 이성의 옷을&nbsp;벗긴 후 특정 부위를 클로즈업하거나 강제 성추행하는 장면, 성행위 또는 이를&nbsp;연상시키는&nbsp;동영상&nbsp;등 낯 뜨거운&nbsp;내용물들이 아무런 제재없이&nbsp;올라오고&nbsp;있다. 일가족 교통사고 장면 같은 경우는 그 자체가&nbsp;끔찍하다.&nbsp;이런 동영상들은 엠엔캐스트외에도 일부 인터넷사이트에서도&nbsp;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올해 들어 인터넷업계에 UCC 붐이 일면서 네티즌들이 제작한 건전하고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양질의 UCC가 생산되고 있다. 반면 이런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동영상물들도 끊이지 않고 있다. 다모임 측은 엠엔캐스트를 이용하시는 네티즌이 증가하면서 미풍양속을 해치는 동영상이 상당수 올라오고 있다고 해명했다. 회사 측은 가슴이나 음부,성행위 묘사 등 선정성이 짙은 동영상을 공개로 등록하는 경우 사용자의 사전동의 없이 삭제한다고 공지까지 한 상태다. 그러나 이 사이트의 `최근 동영상` 메뉴에는 선정· 폭력· 자극적인 동영상이 올라와 있고 누구나 볼수 있도록 방치돼있다. 다모임은&nbsp;16일 "사용자가 동영상을&nbsp;올릴 때 이를&nbsp;성인 카테고리에 넣지 않아서 생긴 문제며 문제되는 UCC를 성인인증을 거쳐 올리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nbsp;또 "교통사고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지는 파악을 못했다"며 "확인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nbsp; 그러나 문제 동영상에 대해 즉시 조치하겠다던 회사 측은&nbsp;16일 오전에서야 문제의 동영상들을&nbsp;삭제하거나 성인인증을 받도록&nbsp;했다.&nbsp;책임은 동영상을 올린 유저에게&nbsp;전가하기에 급급한&nbsp;모습을 보였다.엠엔캐스트에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nbsp;동영상 UCC들이&nbsp;계속해서 업로드되고 있으나&nbsp;로그인이나 성인 인증 절차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일부 동영상은 삭제되지 않고있다.&nbsp;이밖에 저작권이 걸려있는 일부 방송사 TV프로그램도 동영상 UCC로 올라오고 있다.정보통신윤리 음란물 심의 기준 제7조에 따르면 음란성 측면에서 청소년에게 유해하다고 인정되는 내용은 여성의 가슴이 노출되거나 투명한 의상을 통해 비치는 내용 또는 착의상태라도 지나친 다리 벌림이나 여성의 둔부를 강조하는 자태 등 여러 항목으로&nbsp;규정짓고 있다. 한편 다모임의 엠엔캐스트는&nbsp;자체조사 결과 11월 플레이어뷰(인터넷에서 동영상이 플레이된 횟수)가&nbsp;1500만까지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에는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가 62억원을 출자해 다모임을 인수했다.
2006.12.16 I 류의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제주도에 여의도보다 큰 영어타운 조성"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12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제주도에 대규모 영어타운-내년 전국 31만가구 공급..올해보다 26.5%↑-100엔당 783원..주가 35p 급등▲종합-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줄줄이 축소-대출규제로 부동산 시장 위축-보증인 보호 특별법 이르면 2008년 시행-공무원 평생소득 회사원보다 1억5천만원 많아(서비스산업 종합대책 발표)-병원도 수익사업..관광·보험업 허용-문화접대비 세감면 확대-스포츠 중계방송때 가상광고 볼 수 있다-관광호텔·골프장 종부세 부담 확 줄여▲정치·외교안보-북 경수로 손실 한전이 떠안는다-북, 핵시설 동결 수용 가능성▲국제-달러 운명 중동이 쥐고 있다-미 압박에 중 선물보따리 풀어-중미 전략대화 첫날▲금융·재테크-1만원 미만 카드 쓸땐 눈치-팬택 워크아웃 오늘 채권단 회의-캠포 5천억 중 부실채권펀드 조성▲기업과 증권-현대차도 환율 800원대 경영-현대백화점 정몽근 회장 2선으로..정지선 부회장 체제 강화-태광, 장하성 펀드와 지배구조 개선 합의-주가 35P 급등..콜옵션 최대 1만600% 대박▲기업·경영, 중기·벤처·과학기술-UCC덕에 고객 2배로 늘어..중기 새 마케팅 수단 인기-국내 첫 독감백신공장 착공..녹십자 전남 화순에▲부동산-`반값 아파트` 空約 아니다-종부세 불똥 강남 전세로 튀나-내년 봄 내집장만 기회 많다-김포신도시 분양가 15% 인하◇ 서울경제 ▲1면-연말정산 간소화? 여전히 번거로워!-내년부터 병원 MSO 출자허용 수익사업 확대-의료서비스 산업화 길텄다-세마녀의 날 주가 급등-주택담보대출 자율규제 확산▲종합-태광, 장하성펀드에 결국 굴복-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취임-미중 전략경제대화 첫날부터 신경전-앨빈 토플러 "한국경제, 대외의존도 줄여야"-상장업체 3곳중 1곳 적자(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대책)-2010년 제주도에 영어도시 건립-서비스업 종부세 경감-문화접대비 손비로 인정-영어교사 양성과정 평가인정제 도입-병원경영지원회사 통해 관광·금융 등 겸업 가능▲금융-주택대출 자율규제 전은행권 확산-집값 하락 선제대응 본격화-금융수수료 무제한 면제상품 출시▲국제-미 HDTV파티 끝났다..경쟁 과열로 가격 급락-러-옛CIS `가스 갈등` 재연조짐▲산업-현대백화점 정지선 부회장 체제 공식출범-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장동력 육성"-만도 지분 40% 매각 추진 "서울·런던 증시 상장 통해"-전략 휴대폰은 해외서 먼저 출시-와인업계 연말특수 "즐거운 비명"▲증권-증시에 `장펀드 따라하기` 움직임 활발-장하성 "올해안 1∼2개 투자기업 추가 공개"-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채권투자 나서-세마녀 마술 부렸다▲부동산-김포신도시 용적률 190%로 상향..분양가 15%선 낮아질 듯-공덕 5구역 정비구역 지정◇한국경제 ▲1면-제주도에 장기체류 `영어타운`-빚 보증 무한책임 없어진다-태광·장하성펀드 지배구조 개선 합의▲종합-`돈 빌려 은행빚 갚기` 원천봉쇄-김포 신도시 분양가 740만∼790만 될듯-증시 `자금역류현상` 4년째 지속-종부세 오늘 신고납부 마감..납부율 90% 넘을 듯-팬택계열 운명 오늘 판가름난다(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오페라 공연 등 문화접대비 손비 인정-미용실·세탁소 `품질인증`-백화점식 정책 실현 미지수-1∼2년간 거주하며 영어로만 수업-병원 소속안된 프리랜서 의사 허용-관광호텔 부가세 연 900억원 감면▲국제-EU 경쟁력 `신입생`들이 이끈다-일, 연내 금리인상 안한다▲사회-경제 연좌제 보증 피해 줄인다..보증인 협박땐 5년이하 징역-지하철 4호선 남양주까지 연장▲산업-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비상경영 주문-현대백화점 정지선 부회장 체제로-PDP 기술 원조 오리온PDP, 중에 팔렸다▲부동산-분당·평촌 소형 아파트 `리모델링 들썩`-아현 공덕 12층까지 허용-수도권 전세시장 `잠잠`▲증권-낙폭 큰 대형주 저가매수 찬스-지배구조 테마에 증시 요동
2006.12.14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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