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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대 대선, `UCC` 관심 증폭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지난 16대 대선에서 인터넷이 위력을 보여준데 이어 17대 대선에서도 UCC(사용자제작콘텐트)가 주요한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판도라TV와 디씨인사이드 주최로 열린 `UCC를 활용한 제17대 대통령 선거 전략 설명회`에서는 유권자가 후보자 지지 영상을 올리고 후보자는 원하는 타깃을 대상으로 광고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선거 광고 패러다임이 제시됐다.박인철 판도라TV 상무는 "동영상 UCC를 이용해 후보자가 방송국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목표로 하는 유권자에게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다 "고 말했다. 후보자 PR 영상에서부터 공약영상, 여론조사, 가상투표까지 동영상, 플래시, 사진, 애니매이션 등을 조합한 UCC를 이용해 선거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유권자는 후보자 지지 영상을 만들어 올릴 수도 있다. 선거 광고의 경우 IP와 회원 정보를 이용해 접속자의 성별, 연령, 지역을 구분해 노출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상무는 "만약 서울에 사는 유권자의 경우 로그인하면 동영상에 `강남 강북의 양극화를 잡겠습니다`라는 공약이 담긴 동영상을 노출시킬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황승익 판도라TV 이사는 "판도라TV의 지난 12월 기준 월간 순방문자 중 70%인 767만 가량이 19세 이상 유권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07.01.23 I 양이랑 기자
  • 손학규 "선거 UCC 규제 적절치 않아"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19세 이하 네티즌이 선거 관련 동영상 UCC올리는 것을 금지하고 선거 운동기간에만 선거용 UCC를 올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효율적이고 적절한 것인지는 다시 생각해야 한다."손학규 전 경기도 지사는 23일 전경련 회관에서 판도라TV와 디씨인사이드 주최로 열린 `UCC를 활용한 제17대 대통령 선거 전략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공정성을 기하고 사전선거운동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는 이해가 되지만 과연 인터넷시대에 그런 규제가 가능하고 효율적이고 적절한 것인지는 되새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대변인 시절 브리핑을 잘못하면 다시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실수도 제대로 못하는세상이 되었다"며 "전철이나 택시, 버스를 많이타는데 요새 뭔가 들고 있는 사람을 보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거꾸로 이런 UCC 활용해서 예상치 못했던 부문을 통해 편안함과 창조적인 마인드를 보여줄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나라를 경영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면에서 조심할 수 밖에 없다"며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지난해 타임지에서 `올해의 인물`로 `YOU`를 꼽은 것은 의미가 깊다"며 "이제는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주인이 되는 실제 직접 민주주의가 생활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대한민국의 발전 잠재력은 인터넷 능력에 달려 있다"며 "UCC와 같은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네거티브한 방향은 우리사회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각 대선 후보자들의 선거 캠프들이 참여, UCC가 대선에 미치는 영향을 실감나게 했다.
2007.01.23 I 양이랑 기자
  • "UCC가 票心좌우..비방전략 악용막아야"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UCC는 유권자의 표심을 좌우하는 강력한 인터넷 문화로 성장했지만 후보자를 비방하는 네거티브 전략으로 악용되어서는 안된다"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3일 판도라TV와 디지털인사이드의 주최로 열린 `UCC를 활용한 제17대 대통령 선거 전략 설명회`에서 황승익 판도라TV 이사는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황 이사는 `뉴미디어로서의 UCC와, UCC의 폭발적 성장배경, 미디어적인 관점과 선거와 UCC에 대한 이슈`등을 설명했다. 황 이사는 "미국선거사례에서 보듯 UCC는 유권자의 표심을 좌우할 만큼 영향력있고 강력한 인터넷 문화로 성장했다"며 "하지만 미국에서와 같이 후보자를 비방하는 네거티브 전략으로 악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황 이사는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UCC를 이용해 후보자의 정견과 비전을 전달할 것"이라며 "유권자의 관심을 유도해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행 선거법 범위 내에서 UCC 가 지향하는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협력과 지원을 받아 선거 UCC 플랫폼을 운영코자 한다"고 말했다.황 이사는 "각 선거캠프에서는 UCC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UCC세대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새로운 인터넷 선거문화를 이끌어 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이명박 후보자 캠프인 `안국포럼`과 `명박사랑`, 박근혜 후보자 캠프, 손학규 전지사 캠프인 `동아시아미래재단`, 원희룡 후보자 캠프, 정동영 후보자 캠프인 `나라비전` 등의 대선캠프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2007.01.23 I 양이랑 기자
  • 씨디네트웍스, UCC 활성화로 성장 기대-우리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씨디네트웍스에 대해 "동영상 UCC 활성화가 장기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실적을 시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해야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 ◇씨디네트웍스(073710) -국내 CDN 시장 1위 업체 씨디네트웍스는 국내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현재 국내 스트리밍 시장의 80%, 다운로드 및 캐싱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NHN, 다음, 메가스터디, 엔씨소프트 등을 포함한 280개 이상의 주요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가 처리하는 최대 트래픽은 2003년 이후 매년 100%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왔고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연평균 58%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2007년 매출증가율은 약 33%로 예상한다. 씨디네트웍스는 안정적인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2005년 일본, 2006년 중국(상해), 미국(샌프란시스코)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으로 진출했다. -동영상 UCC, IPTV, 와이브로, HSDPA 등 신규 시장 잠재력 동영상 UCC, IPTV, 무선인터넷 사업은 신규 트래픽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아직 이러한 신규 트렌드에 따른 수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동영상 UCC 업체들은 아직 확실한 수익모델이 없고 컨텐츠의 질보다는 양 위주로 경쟁하고 있어 CDN 서비스를 활용하지 않고 있으며, IPTV와 무선인터넷의 경우 사업자들이 각자 자체망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배타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CDN 사업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경쟁력을 갖춘 UCC 업체는 씨디네트웍스의 잠재 고객이며 궁극적으로 전체 트래픽 증가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영업에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다음, NHN 등 인터넷 망을 보유하지 않은 업체들이 IPTV 사업에 진출하고, 무선통신사 간 망 개방이 이루어질 경우 CDN 시장에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리스크 요인 : 세계 1위 업체와의 경쟁과 밸류에이션 2006년 말 미국 CDN 업체인 아카마이테크놀러지(Akamai Technologies)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것을 발표하였다. 세계 70여개국에 2000개사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CDN 최대 기업 아카마이테크놀러지는 해외진출을 추진중인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점유율을 넓힐 것을 계획하고 있어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캐싱 위주의 미국 CDN 시장과 달리 대용량 컨텐츠의 전송 및 스트리밍의 비중이 높은 국내 CDN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아카마이테크놀러지의 국내 진출에 따른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씨디네트웍스의 2007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21.1배로 시장대비 111.1% 할증된 수준이다. 경쟁사인 아카마이테크놀러지의 예상 PER가 시장대비 97.8% 할증된 수준임을 감안할 때 해외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실적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로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하여야 할 것이다. (김종현·이훈 애널리스트)
2007.01.23 I 조진형 기자
  • 다음, 동영상 서비스 통합..`TV팟`오픈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은 종전 이원화돼 있던 UCC(손수제작물)동영상서비스인 TV팟과 동영상베타를 통합한 새로운 `TV팟`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다음은 포털 동영상서비스 1위인 TV팟과 카페 및 블로그 등 커뮤니티 기반의 동영상 UCC통합 섹션인 동영상 베타의 강점을 합쳐, 트래픽을 늘리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새로운 TV팟을 통해 사용자는 250만개에 이르는 방대한 동영상 UCC와 매일 새롭게 올라오는 1만5000여 개의 새로운 동영상을 한 곳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국내 동영상 UCC서비스 중 최대치인 800kbps (kbps = kilo bit per second, 초당 데이터 전송률)의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어 전문 동영상 플랫폼으로써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현재 다음 동영상 서비스는 TV팟 통합 이전 하루 평균 2000만회 이상의 재생횟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통합으로 사용자의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다음은 동영상 UCC를 통한 트래픽 증대를 수익과 연계시키는 작업들을 시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르면 오는 1분기 내 새로운 동영상 UCC 수익모델들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현재 기업별 브랜드 채널 운영, 사용자와의 수익 분배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또 양질의 동영상 UCC 유통 활성화를 위해 동영상 모니터링 강화, 공모전 개최 등으로 사용자 참여의 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김철균 다음 동영상플랫폼 본부장은 "다음 내 양질의 동영상 UCC가 쉽게 유통될 수 있도록 TV팟 통합시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며 "향후 사용자 참여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동영상 UCC가 다음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동영상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07.01.23 I 류의성 기자
  • 김명곤 문화장관, 인터넷포털 사장 간담회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22일 최휘영 NHN(035420) 사장 등 인터넷포털업체 대표들과 콘텐트 진흥 및 저작권법 등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 장관은 부임 후 처음으로 최휘영 NHN 사장과 석종훈 다음 사장, 성낙양 야후코리아 사장, 송영한 KTH 사장, 유형오 하나로드림 사장,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권승환 엠파스 상무 등 주요 인터넷포털 사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콘텐트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와 콘텐트 유통 플랫폼인 인터넷포털과의 상호 협조관계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평창 동계올림픽과 저작권법 방향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했다.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김 장관은 준비상황과 포털의 협조 필요성을 강조했고, 인터넷포털 사장들은 유치 캠페인 등 이벤트를 업계가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한(韓) 스타일 등 전통문화 브랜드 세계화 및 문화관광부가 보유한 문화정보의 이용활성화에 대해서도 협조해야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선적으로 저작권 문제가 없는 공공콘텐트를 포털에 제공하는 등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특히 UCC(손수제작물) 등에 대한 저작권법과 언론관계법 입법방향에 대해 인터넷포털 사장들은 `규제의 글로벌 스탠드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업계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경우는 법으로 직접 규제하기보다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업계가 자율적으로 협업모델을 만들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김 장관은 "정부과 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협조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며 "세부적인 방향에 대해 향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01.22 I 류의성 기자
웹2.0 시대..인터넷 기업 `다시 귀하신 몸`
  • 웹2.0 시대..인터넷 기업 `다시 귀하신 몸`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인터넷 업계의 새로운 조류 웹2.0이 뜨면서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벤처캐피탈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닷컴 버블 이후 투자자들의 외면속에 천대받던 인터넷 기업들이 새로운 조류를 타고 다시 '호감'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작년 유럽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급증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벤처캐피탈 자금모집 기업인 퍼스트캐피탈에 따르면 영국의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초기 투자는 작년 7900만파운드로 전년 2400만파운드에 비해 세배 이상 늘었다.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인터넷 기업도 21개로 전년 2개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유럽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는 1억4400만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글로벌 벤처캐피탈 투자 규모에 비해 작은 규모지만 성장세는 가파르다는 게 FT 설명이다. 회계법인인 언스트앤영에 따르면 작년 벤처캐피탈 투자는 320억달러였다. 영국의 리부닷컴 최고경영자(CEO)인 리차드 앤슨은 "재작년까지만 해도 벤처캐피탈에게 인터넷 기업들은 선호대상이 아니었다"며 "그러나 1년만에 여러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제안을 받았고 결국 에덴 벤처스로부터 250만파운드를 투자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맥 구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의 베보, 무선랜(Wi-Fi) 공유 업체인 스페인의 폰, 온라인 티켓 교환 업체인 영국 비아고고 등도 작년에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인덱스 벤처스는 8개의 인터넷 기업에 투자했으며 노르딕 벤처 파트너스, 아틀라스, 아셀, 맨그로브, 벤치마크 캐피탈도 인터넷 기업 투자에 적극 나섰다. 이처럼 인터넷 기업이 부상하고 있는 것은 사용자 제작 컨텐츠(UCC)나 웹2.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벤치마크 캐피탈의 베리 말론은 "구글의 유투브 인수, 뉴스코프의 마이스페이스 인수 등 최근의 M&A로 사용자 제작 컨텐츠(UCC)나 웹2.0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의 가격이 다른 IT 업체에 비해 싸다는 점도 매력이다. 말론은 "반도체 기업이나 기업전용 소프트웨어 업체의 경우 이같은 제품이 제대로 시장성이 있는지 분석하려면 4000만에서 5000만달러를 투자해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웹2.0 기업들의 경우 300만~400만달러만 투자하면 제대로 효과가 먹히는지 금방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유럽 벤처캐피탈이 수십개의 기업에 동시에 투자하고 이중 2~3개 기업만 대박을 터트리길 바라는 '뿌려놓고 기도하기' 전략을 쓴다는 것이다.
2007.01.22 I 권소현 기자
  • "언론보도와 재난방송보다 빨랐던 UCC"
  • [노컷뉴스 제공] 최근 들어 인터넷을 통한 네티즌들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가운데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컨텐츠)이다. UCC는 네티즌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소재의 컨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拘&31001;)받지 않고 자신의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 인터넷에 직접 올리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번에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강도 4.8의 강진이 이었을 때도 국가재난방송 및 언론보도보다 한 발 앞서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컨텐츠)가 감지해 전국의 네티즌들과 공유함으로써 다시 한번 UCC의 신속성을 과시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56분께 강원 강릉시 서쪽 23km (37.75°N, 128.69°E)지점에서 규모 4.8의 강진이 발생하고, 뒤를 이어 규모 2.0 미만의 여진이 3차례 이어졌다. 지진이 발생하자 기상청은 곧바로 지진이 발생했다는 '지진속보'를 낸 뒤 같은 날 오후 9시3분께 KBS, MBC, SBS, YTN 등 방송국에 지진발생현황에 대해 자막방송 협조를 바라는 '국내 지진통보'를 발표했다. 뉴스통신사를 비롯해 방송사 등 각 언론사들은 같은날 오후 9시10분을 전후로 보도를 시작했고, 강릉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까지 내려졌다는 다급한 속보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비슷한 시간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소방방재청의 재난문지메시지도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전국의 휴대전화 가입자들에게 전달됐다. 그러나 UCC를 이용해 정보를 공유하던 네티즌들은 강원 일대에서 대규모 진동이 감지되자마자 자신들이 이용하는 UCC에 지진 관련 글과 함께 동영상 등을 올리기 시작해 재난문자메시지와 언론보도보다 한발 앞섰다. 강원 평창의 휘닉스파크로 동호회 회원들과 스키를 타러 갔던 회사원 유모씨(31)도 스키장에서 강진을 느낄 수 있었다. 유씨는 마침 동료들과 숙소에서 인터넷을 즐기고 있었고, 지진이 발생하자 자신이 가입한 스키 동호회 카페의 UCC란을 통해 전국에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내용의 글과 동영상 등을 볼 수 있었다. 유씨 등 동호회 회원들은 "동호회 카페에서 올라오는 지진 관련 내용을 보고 불안한 마음에 TV를 켜 보니 몇 분 뒤부터 자막으로 지진관련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그 뒤로 소방방재청의 문제메시지가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날 유씨가 이용하는 동호회 카페에는 강릉과 평창 등 강원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충청, 경상 지방 등 전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됐다는 내용이 쇄도했다. 특히 이날 서울에서도 책상이 흔들리는 등 기상관측 이래 우리나라에서 역대 8번째의 강진이 발행한 데 대해 불안한 밤을 보내기도 했다. UCC는 댓글 달기, 사진 올리기, 게시물 퍼가기와 동영상까지 네티즌이 직접 제작해 올릴 수 있다. 한 네티즌의 컨텐츠가 다른 네티즌에게 큰 인기를 얻거나 여론까지 형성하고 나아가 인터넷 스타를 탄생시키기도 하는 등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미 UCC를 통한 다양한 컨텐츠들이 뉴스화 되고, 아마추어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컨텐츠들은 인터넷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제작자들을 유명인사로까지 만들어 버린 지 오래다. 올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대선후보들의 홍보를 위해 UCC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반 시민들에게도 UCC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코스닥, 애플쇼크로 급락..`바닥다지기`(마감)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코스닥시장이 애플 쇼크에 급락했다. 지수가 장기추세선인 120일선을 하향돌파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돼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9일 코스닥시장의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43포인트(2.3%) 떨어진 583.6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2000만주 가량 많았지만 거래대금은 800만원 가량 줄어든 1조7210억원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120일선(689.32p)을 뚫고 내려서 기술적으로 부담을 안겨줬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지수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개인이 닷새, 외국인이 사흘 연속 360억원과 158억원 순매수 기조를 보였지만 기관은 344억원 순매도로 닷새 연속 매도우위였다. 대형업종 대부분이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상위 100대 종목 중 오른 종목이 12종목에 불과할 정도로 대형주 움직임이 좋지 못했다. 오전 중 상승세를 보였던 NHN이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며 지수 조정이 커졌다. CJ홈쇼핑(035760)은 7.4%가 빠졌고 CJ인터넷과 에스티씨라이프도 각각 6.3%와 5.3%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애플쇼크에 특히 IT업종이 많이 있는 코스닥의 조정이 컸다. IT하드웨어는 2.5%가 떨어졌고 통신장비와 방송서비스 업종도 각각 3.1%와 3.9%의 하락세였다.대대적 하락세에 테마도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올해 들어 가장 돋보이는 테마로 떠오른 UCC 관련업종은 지수 조정과 함께 UCC 사업모델의 수익성에 의구심이 생긴다는 보도가 이어져 약세를 보였다. 오늘과내일(046110)은 이날도 7.6%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대부분의 테마주들이 급락했다.에너지주의 움직임은 극과 극을 보였다. 위디츠(046430)는 이틀째 상한가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C&S디펜스도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디지웨이브텍(032800)은 대표이사의 횡령설로 사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자녀들이 지분 참여한 에이에스이는 약세장에서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동안 조정받았던 주가가 다시 낙폭을 메우는 모양새다. 그랜드포트(033880)도 사업구조조정 완료 호재에 힘입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덱트론은 연간 32억원 규모의 리듐2차전지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8종목을 포함해 172개였으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12개를 포함해 760여개나 됐다. 41종목이 보합세를 지켰다.김형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쇼크로 정보기술(IT)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수는 바닥을 다지는 모양새를 보이며 지속적인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다음주 들면서 새로운 테마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는만큼 매수에 나설 타이밍을 잘 살펴야 한다고 김 연구원은 조언했다. 그는 "윈도비스타 일반용 출시가 1월말에 시작되는 데다 새로운 1만원권 지폐 유통도 관련주에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7.01.19 I 이대희 기자
  • 코스닥, 애플쇼크로 급락..590선 깨져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코스닥시장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밤사이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시장이 애플 쇼크로 급락세를 보인 점이 부담을 주고 있다.  수급공백 사태까지 빚어지면서 장중 590을 하회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5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 떨어진 589.23을 기록하고 있다. 올들어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장 하락을 막지는 못하는 양상이다.외국인은 현재 97억원을 순매수해 사흘 연속 매수행진이다. 개인도 닷새 연속 순매수 기조를 보이며 66억원 매수우위지만 기관이 같은 기간동안 개인과 정 반대흐름을 보이며 1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애플 쇼크에 IT주가 상대적으로 강한 조정을 받고 있다. 통신서비스업종이 2.4% 떨어진 것을 비롯해 디지탈콘텐트 2.5%, IT 하드웨어가 1.8% 하락세다. NHN(035420)은 하락장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있다. 현재 전일보다 3.2% 오른 12만7300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대형주는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상위 100대 종목 중 상승한 종목이 10개 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시황이 좋지 않다. 하나로텔레콤이 2.7% 떨어진 것을 비롯해 LG텔레콤(032640) -2.4%, 다음 -2.7%, CJ홈쇼핑 -3.0% 등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세다. 약세장에 대부분 테마들이 힘을 전혀 못쓰고 있지만 UCC테마주는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과내일(046110)은 7.4% 올랐다. 지난 11일 4150원이던 주가가 7거래일만에 66.9% 상승했다. 가비아 역시 3.7% 올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씨디네트웍스는 강보합으로 버티고 있다.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자녀들이 지분 참여한 에이에스이(058370)는 약세장에서도 13.7% 올라 2만7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동안 조정받았던 주가가 다시 낙폭을 메우는 모양새다. 그랜드포트(033880)도 사업구조조정 완료 호재에 힘입어 강세다.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해 173개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한 744개다. 52종목이 보합권이다.김형렬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수세를 자극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애플쇼크가 코스닥뿐만 아니라 IT 비중이 높은 한국과 대만증시 전체에 강한 하락압력을 가하는 데다 코스닥의 하강 추세가 지난 2주동안 내내 이어졌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당장 지난 수요일 거래량이 8억주에 달했음에도 상승하지 못했던 것이 투자심리를 더 악화시켰다"면서 "앞으로 580선까지는 지수가 밀릴 것으로 보이는만큼 섣부른 매수가담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2007.01.19 I 이대희 기자
  • 코스닥, 뒷심부족 600 탈환 실패..줄기세포 강세(마감)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코스닥시장이 사흘째 하락했다. 600선 탈환에도 실패했다. 이날 오전 아시아증시의 상승과 더불어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지수는 장 막판 뒷심 부족으로 밀리면서 하락 마감했다. 단기적인 호재로 전망됐던 일본 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졌으나 시장은 이를 재료 노출로 인식했다.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2포인트(0.19%) 떨어진 597.0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2억원, 40억원을 사들였으나 기관이 145억원을 팔아치우며 맞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3803만주, 1조7910억원으로 전일보다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NHN(035420)과 다음(035720)이 각각 3.61%, 0.55% 올랐으며 LG텔레콤(032640)도 1.76% 상승했다. 반면 CJ홈쇼핑(035760)과 하나로텔레콤(033630)이 각각 3.21%, 0.85% 떨어졌고 메가스터디(072870)도 0.99% 내렸다.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 재개 보도로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강세로 마감했다. 산성피앤씨가 6.84% 상승했으며 메디포스트와 조아제약도 각각 4.93%, 3.74% 올랐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UCC테마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가비아가 2.39% 밀렸으며 에스엠(-2.35%), 블루코드(-6.66%), 어드밴텍(-5.54%%)도 약세로 마감했다. 오늘과내일은 3.51% 올랐다.IC코퍼레이션(080570)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의 여파로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IC코퍼레이션은 전날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23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상한가 행진을 이어왔던 액티패스(047710)는 1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4.58% 떨어졌다. 전일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이지그린텍도 2.83% 조정받았다.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한 375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한 533종목은 내렸다. 64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김형렬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1380선 탈환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600선 탈환에 실패하며 하락 마감했다"며 "양 시장 모두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있다 보니 리스크가 큰 소형주보다는 안정적인 대형주로 투자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수를 끌어올릴 이렇다 할 테마가 없었던 것도 부진의 한 요인이라고 김 연구원은 지적했다.박석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호재로 전망됐던 일본의 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자 재료 노출이라는 인식으로 주가가 밀렸다"며 "실적 호전 종목도 장중 반짝했다가 밀리는 모습으로 미루어 볼때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투자심리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07.01.18 I 전설리 기자
  • 코스닥, 사흘만에 반등..줄기세포주 강세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코스닥시장이 사흘만에 반등했다.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상승폭을 늘리며 600선을 뚫고 올라섰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면서 코스닥시장도 힘을 받는 모습이다.18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83포인트(0.64%) 오른 60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틀째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5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인터넷주인 NHN(035420)과 다음(035720)이 각각 3.19%, 0.18%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주인 LG텔레콤(032640)과 하나로텔레콤(033630)도 1.86%, 0.49% 상승세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하나투어는 소폭 하락세다.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 재개 보도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성피앤씨(016100)가 9.51% 상승한 것을 필두로 메디포스트와 조아제약이 각각 4.35% 5.48% 오르고 있다. 이날 세계일보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UCC테마주는 약세다. 가비아(079940)는 8.38% 하락했으며 오늘과내일(-3.51%), 에스엠(-3.96%), 블루코드(-4.83%), 어드밴텍(-2.59%%)등이 내림세다. IC코퍼레이션(080570)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의 여파로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IC코퍼레이션은 전날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23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상한가 행진을 이어왔던 액티패스는 1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4.58%의 하락폭을 기록중이다.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이지그린텍도 4.95% 하락하며 조정받고 있다.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한 502종목이 상승세다.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한 372종목은 하락세다. 94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박석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프로그램의 교란으로부터 자유로운 코스닥지수가 코스피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날 새벽 미국 나스닥지수가 하락했지만 오전 아시아 증시가 상승하면서 코스닥지수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어 "이날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심리는 위축된 상황"이라며 "투자심리가 회복돼 본격적인 상승세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7.01.18 I 전설리 기자
  • "대선 UCC동영상 함부로 올리면 안돼요"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후보자 미니홈피의 UCC(손수제작물) 동영상을 퍼오면 선거법 위반인가요?" 인터넷 커뮤니티 싸이월드를 서비스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17일과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문가를 초청해 선거법 간담회를 열었다.연말 대선에서 포털뉴스, 네티즌 동영상, 게시물, 댓글 등을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선 선거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이날 참석한 선관위 관계자들은 이번 대선에서 UCC동영상이 부각되겠지만 이를 퍼가거나 홈페이지에 올릴 때는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송봉섭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교수팀장은 "이번 대선이 `UCC 선거`가 되겠지만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10대 미성년자는 후보자에 대한 지지 혹은 반대 동영상을 만들어 올릴 수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9살 이상 네티즌도 법정 선거운동기간인 23일간만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동영상이 허위사실이나 비방을 포함하면 안된다. 네티즌이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특정 후보의 사이트로 갈수있는 링크배너를 달아놓는 것도 선거운동 기간에만 적법하다.또 포털뉴스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의해 언론사처럼 규제를 받게 된다.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 안명규 심의팀장은 "여러 후보를 동시에 다룬 기사에 후보 1~2명의 사진만 붙였다면 불공정보도에 해당되고, 이 기사를 유통한 포털도 책임을 져야한다"고 설명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대선을 앞두고 뉴스편집자나 게시판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법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선편집가이드를 만들어 공표하고, 뉴스편집에서 이를 지키는지를 외부 모니터단체인 미디어책무위원회(위원장 양승찬 숙명여대 교수)가 모니터할 방침이다.
2007.01.18 I 류의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車노조 파업 철회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다음은 1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당신의 돈거래 손금보듯 안다 -노조에 또 물러선 현대차 -삼성 사상최대 임원승진 -차기전투기 20대 추가도입 ▲종합 -보호주의 본색 드러내는 美 민주당 -무너진 원칙…GM전철 밟을까 걱정 -정부, 생보사 공익기금 출연 압박 -식당 부가세 추가감면 -한국은 해고하기 힘든 나라 ▲정치 -범여권 고건 대타=손학규? -盧 "내달 개헌발의 늦출 필요없다" ▲국제 -흑인의 영웅 오바마 "대권 잡겠다" -전세계 CEO 89% "사업전망 좋아" -프랑스 유럽 최고 출산국가 됐다 ▲금융·재테크 -신한은행, 통합 2년째 영업기반 다지기 -카드가 종이쿠폰 대체한다 ▲기업·경영 -두산 계열사 CEO 중국서 새해 전략회의 -지상파DMB 전국서 다 본다 -삼성경제硏, 시장선점이 곧 성공은 아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갈등 심화 ▲기업과 증권 -삼성그룹, 미래 CEO 30명 부사장 발탁 -Mr. 아이디어맨 삼성 대변인되다 -현금넘치는 기업, 자산운용사 인수 1석2조 -LG화학 영업익 1122억 소폭 늘어 -中·인도 편중위험..유럽으로 눈 돌려야 -해외 부동산펀드로 돈 몰린다 -UCC株 대선효과로 반짝 상승 -대주주 팔면 하락신호 -美 인텔쇼크 크지 않을듯 -많이 떨어진 은행株 관심을 ▲부동산 -소형 오피스텔·단독·연립 관심둘만 -재건축·재개발 숨통 트이나 ◇서울경제 ▲1면 -"한국에 석유물류허브 육성하자" -현대차 성과급문제 전격 합의 -삼성, 사상최대 규모..472명 임원승진 인사 -음식업자 부가세, 올 800억규모 경감 ▲종합 -한국 해외투자 특정국 쏠려 위험" -美, 쌀시장 개방요구 의지 재확인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 작년 116억弗 순유출 -지자체 민간분양가 억제 `약발` ▲금융 -신한銀 비상경영체제 돌입 -농협 40년만에 해외지점 개설 ▲국제 -中日, `경제밀월` 속도 높인다 -日 금리동결할듯 -美 캘리포니아 이상한파에 오렌지값 급등 -中 `철의여인` 셰치화회장 퇴임 ▲산업 -삼성, `창조경영` 실천·지원에 초점 -삼성 첫 공채출신 여성전무 탄생 -이재용 전무, IT등 사업부문서 수업 받을듯 -KT, 와이브로사업 `잰걸음` -"베이커리도 트랜스지방 퇴출" -작년 고급 와인 잘팔렸다 ▲증권 -인텔 부진에 한국만 `화들짝` -현대미포, 조정장서 급등 -LS산전 4분기 영업익 379억 달성 -가치주, 상반기엔 강세지속 전망 -외국계펀드 올들어 지분 줄여 -철강주 4분기 실적 "우울하네" -신세계 `명품관 모멘텀` 기대 -반도체 장비주 `주가 차별화` ▲사회 -재산·지능범 법망 빠져나간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파리 복수취항 신경전 -무분별한 유전자 검사 못한다 ▲부동산 -재건축·재개발 `찬바람` -건설사 "실버세대 잡아라" -수도권 경매열기 한풀 꺾여 -내달 1만8463가구 입주 ◇한국경제 ▲1면 -서울 뉴타운 추가지정 안한다 -현대車노조 파업 철회 -삼성, 임원 472명 승진인사 ▲종합 -재료비 2000만원 음식점 부가세 18만원 줄어 -`불붙는 얼음` 대륙붕에도 존재 -구로·정릉 등 후보 거론됐던 곳 `거품` 빠질듯 -"올 세계경제 5% 성장 전망" ▲정치 -盧대통령 "개헌 반대한 사람 끝까지 책임묻겠다" -고건표 30~40%, 이명박 쪽으로 ▲국제 -개도국 主외화벌이는 이민자 송금 -단카이세대는 `재테크 전문가` -국제유가 50弗선 깨지나..사우디 감산거부로 급락 ▲사회 -`차기전투기` 세계 방산업체 또 공중전 -"여성·비정규직 직업교육 확대해야" ▲산업 -삼성 차기 CEO 후보군 30명 누구인가 -석·박사급 발탁 `삼성만의 제품` 승부 -무선인터넷 접속도 `3세대 경쟁` -SK인천정유, 타이거오일 경영권 인수 -반짝이 스타킹 잘 팔린다 -대구, 자동차 부품도시로 탈바꿈 -`빛고을` 광주, 반도체조명산업 메카로 ▲부동산 -재건축단지 `분양가 상한제` 논란 ▲금융 -보험이 연4% 보장 "그거 괜찮네" -신한銀 비상경영…임원보수 동결 ▲증권 -역시 인덱스 펀드 -인텔쇼크 `반짝 충격` 그칠듯 -외국인, 중소 증권주 `사자` -은행 4분기 순익 큰폭 줄듯
2007.01.17 I 이학선 기자
  • 코스닥, 600선 방어실패..개인 홀로 매수(마감)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하락했다. 장초반 급락한 뒤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줄였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33포인트(-1.21%) 떨어진 598.17을 기록했다. 개인이 319억원 순매수하는 등 사흘연속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과 170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704만주로 지난해 1월20일 이후 1년여만에 처음으로 8억주를 넘어섰다. NHN(035420)과 메가스터디(072870)를 제외하고 상위권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했다.  NHN은 0.17% 오른 11만9000원을 기록했고, 메가스터디는 5.31% 오른 13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CJ홈쇼핑은 5% 가까이 하락했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도 하락했다. 특히 최근 급등하며 시총 10위권을 넘보던 헬리아텍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며 시총 20위까지 밀렸다. 액티패스(047710)는 13일만에 상한가를 이탈했지만 13.11% 오른채 장을 마감했다. 이지그린텍(055250)은 최대주주가 경영권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박찬호, 김병현 등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투자소식으로 급등했던 C&S디펜스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동반 강세를 보이던 UCC테마주는 차별화 현상을 보였다.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오늘과내일, 가비아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에스엠, 소프트랜드, 블루코드, 어드밴텍 등은 급락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 18개를 포함한 26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4개를 포함해 649개 종목이 하락했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거래량은 급증했지나 거래대금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며 "이는 그동안 낙폭이 컸던 저가주에 대한 관심이 쏠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기금쪽에서도 코스닥에 관심을 가지고 매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코스닥 지수 600선 이하에서는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07.01.17 I 공희정 기자
  • 코스닥, 600선 지키기 안간힘..시총상위주 부진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초반 급락하며 600선이 무너졌던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점차 하락폭을 축소하며 6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17일 오후 2시 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87포인트(0.98%) 떨어진 599.5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32억원 순매수하는 등 사흘연속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과 1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NHN(035420)과 메가스터디(072870)를 제외하고 상위권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NHN은 0.08% 오른 11만8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가스터디도 5.31% 오른 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CJ홈쇼핑은 3% 이상 하락했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도 하락세다. 특히 최근 급등하며 시총 10위권을 넘보던 헬리아텍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며 시총 20위까지 밀렸다. 액티패스(047710)는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13일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지그린텍(055250)도 최대주주가 경영권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박찬호, 김병현 등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투자소식으로 급등했던 C&S디펜스는 하한가를 달리고 있다. 전날 동반 강세를 보이던 UCC테마주는 차별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오늘과내일, 가비아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에스엠, 소프트랜드, 블루코드, 어드밴텍 등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상한가 종목 19개를 포함한 268개 종목이 상승세며 하한가 7개를 포함해 643개 종목이 하락세다. 63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김형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텔 실적이 미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 등으로 시장심리가 침체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거래량이 7억주를 돌파하는 등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시장심리 개선시 다시 상승 반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7.01.17 I 공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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