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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676건

  • 네오위즈, "지주사 전환 화두는 글로벌"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네오위즈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결심하게 된 것은 `글로벌`회사로 도약할 시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2일 밝혔다. 최관호 네오위즈 부사장은 "네오위즈 비젼의 핵심은 온라인게임사업의 글로벌화"라며 "이번 기업 분할은 ▲게임사업 글로벌화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적 개편 ▲게임기업 가치 극대화 ▲인터넷사업 재도약 ▲다양한 투자 기회 발굴 등이 주된 목적"이라고 소개했다.그는 "국내에서도 1위 온라인 게임회사는 아니지만 3년이라는 기간동안 온라인게임사업 분야에서 많은 것을 성취했다"고 자평하고 "이제 세계 유수의 게임기업들과 겨루기 위한 첫 걸음으로 10년동안 유지됐던 기업 구조를 과감하게 변화시키는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는 "네오위즈의 게임역량은 웹보드게임의 시장지배력과 게임퍼블리싱을 통해 입증됐다"며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자체 게임개발력도 지난 2년간의 투자를 통해 곧 입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적인 게임회사 EA(일렉트로닉아츠)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패키지게임이 온라인 환경에서도 수익발생이 가능함을 입증시켰다"고 강조했다.자사의 게임 역량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세계 온라인게임시장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것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의 배경이라는 것. 이런 과정 속에서 핵심사업인 게임사업은 기업 분할을 통해 지분법평가손실 등 영업외적 요소로 할인됐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기업 분할로 인터넷사업을 다시 일으키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사업 방향은 세이클럽 서비스에 맞추기보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UCC(손수제작물) IPTV(인터넷TV) 등에 맞춰질 것임을 시사했다.최 부사장은 "네오위즈가 온라인게임사업에 진출하기 전까지 네오위즈는 인터넷서비스기업이었다"며 "그간 온라인게임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온 네오위즈의 전략적 선택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역량집중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나 인터넷 사업에 있어서는 여전히 핵심 역량과 우수한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그는 "세이클럽 서비스 등을 리바이벌 시키기보다 방어적으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탈피하고, 최근 UCC, IPTV등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인터넷 사업 영역에서 네오위즈만의 독창성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네오위즈는 현 시점에서 분할이 이뤄질 경우 2007년 네오위즈게임즈는 매출액 1508억원, 영업이익 367억원, 당기순이익 275억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지주회사인 네오위즈는 자회사의 성과를 통한 지분법이익의 극대화 및 네오위즈 기업집단규모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매출목표는 142억원, 영업이익목표는 22억원이라고 덧붙였다.
2007.02.02 I 류의성 기자
  • 듀오백코리아 "자신만의 건강체조 비법 알려주세요"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듀오백코리아(073190)는 학생 및 직장인이 학교나 직장, 가정에서 의자를 이용해 손쉽게 자신만의 건강체조 비법을 소개하는 설맞이 `듀오백데이` 온라인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참여방법은 체조하는 모습을 동영상(10MB 이하)으로 제작하거나 사진으로 촬영해서 이벤트 게시판(www.duoback.co.kr)에 올리면 된다. 이중 재미있고 독창적인 작품을 올린 응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헬스자전거, 백화점상품권,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듀오백코리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다. 듀오백코리아는 이외에도 `듀오백`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게시판에 올리는 `찰칵!듀오백` 이벤트도 실시중이다. 또 의자를 선물하고 싶은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듀오백` 의자를 증정하는 행사도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다.듀오백코리아 관계자는 "매달 월과 일이 일치하는 날을 `듀오백데이`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최근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UCC(User Created Content)를 활용한 이벤트로 학생 및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7.02.01 I 이진철 기자
  • UCC동영상 `PCC가 선도한다`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학교 영상전공 학생 등 이른바 실력갖춘 아마추어들이 수준높은 UCC(손수제작물)을 생산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이들은 `PCC`(프로추어 크리에이티브 콘텐트 Proteur Created Contents) 즉 프로급의 수준을 갖춘 아마추어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트라는 말을 확산시키며 독창성과 전문성을 한껏 뽐내고 있다.동영상UCC 대부분이 기존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등 방송 또는 광고를 편집하거나 성인물 등을 담은 것을 감안하면 PCC들이 UCC의 질을 한단계 높일 것으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1일 하나로드림이 운영하는 동영상UCC사이트 `앤유`가 최근 진행한 동영상UCC 콘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총 19개의 수상팀 가운데 대부분인 15개 팀이 동영상 공모전이나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거나 수상한 경험을 갖고 있었다. 참가자 중 학생이 80%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73%가 디지털영상학과와 사진학과 등 영상관련 전공자였다.회사 측은 수상작 대부분이 수준급의 기획력과 촬영기법, 편집기술을 자랑하는 PCC 작품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연주 하나로드림 서비스기획팀장은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트들의 지속적인 양산돼야만 UCC 서비스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다양한 지원책으로 혁신적인 UCC 리더들을 적극 발굴하고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직장여성인 김정수· 이은경씨의 `소심한 직딩녀들 상사에게 복수하기`가 차지했다. 최우수작은 서성록· 김형규· 김윤혁씨의 `시내버스 전국일주`, 장은수 씨의 `야자가는길`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콘테스트 수상작은 앤유(www.andu.com)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07.02.01 I 류의성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일)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1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한화증권 = 삼성정밀화학(004000) : 원유가격의 하락으로 원재료인 나프타가격이 하향안정화됨에 따라 이익회복 기대. 전자소재사업부문 신규진출이 상반기 중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 기술력과 계열사 수요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됨. ◇대우증권 = 현대미포조선(010620) : PC(석유화학제품운반)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과 생산성을 갖춤. 세계 석유화학제품과 암모니아 교역량 확대에 따른 PC선 수요 증가로 장기 수혜 기대. PC선 선가도 상승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지난해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연간 10% 이상의 선복량 증가 예상. 오리온(001800) : 국내시장 점유율 상승추세며 해외시장의 성공과 온미디어 성장, 스포츠토토에서의 현금 창출 증가 등으로 현재와는 완전히 다른 회사로 진화중. 특히 국내보다 중요한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해외에서의 매출액 급증과 스포츠토토의 발매액 증가에 따른 지분법 이익 확대 주목. ◇현대증권 = 다음(035720) : 비주력사업 매각, 자회사 일부 정리 등의 구조조정으로 핵심사업 역량 집중기반 마련.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UCC분야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TV팟 서비스를 중심으로 동영상 시장에서의 유리한 지위가 기대됨. ◇삼성증권 = 한국타이어(000240) : 올해 11월 포드 `링컨`에 타이어 공급 예정으로 브랜드 인지도 개선 기대. 경쟁심화의 위협보다는 인지도 개선 속도가 훨씬 빠를 것으로 전망.
2007.02.01 I 이대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임대주택 260만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다음은 2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부동산 1·31대책..임대주택 260만가구 공급-활개치는 대포통장-중국증시 비이성적 과열?-UN-세계정상 기후회담 연다▲종합-올해 경상수지 적자 돌아서나-8만원대 중국 왕복항공권 등장-IPTV 혁명 가정속으로 파고든다-90조 임대주택 펀드 조성-무주택·저소득층 지원책도 검토-5억 아파트 대출한도 3억→1억5천만원▲국제-한파에 사우디 감산..유가 57달러로 껑충-브라질 작년 2.7% 성장-위안화 올 5.5% 상승 전망-유럽 공공시설서 담배 못핀다-中증시에 벼락부자 환상▲경제·금융-중소형 손해보험사 `휘청`-중동 산유국과도 FTA 검토-SK네트웍스 지분 이르면 3월 매각▲기업과증권-기름값 `시기담합` 결론-E1, 유통사업 시동-삼성전자 작년 수출 500억달러 넘었다-SK텔, 3월10일부터 보조금 축소-현대건설 영업이익 37%↓-삼성화재 실적부진-한진해운 5% 누가 사갔나-외국인 올해 매매동향 살펴보니..LG계열株 사고 삼성·SK팔아-대세는 CMA 통장?-`작전` 기업 숨기는 증권당국-하락증시 자사주 매입 대안될까▲기업·경영-하이닉스 실적상승세 꺽이나-김승연 회장..글로벌 경영 현장서 느껴보라-EU, 한국산 PET칩 덤핑 무협의 판정-황창규 사장 "비스타 효과 확신한다"▲중기·벤처·과학기술-똘똘한 中企 중견기업으로 키워야-수도권 미니공단 3~4개 설립추진-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국내 시판▲코스닥기업-코스닥에 관리종목 지정주의보-한일합섬 매각에 암초-GS홈쇼핑 실적 `예상만큼`▲부동산-삼성건설 해외서 잘나가네-청주 서부권 개발활기-임대주택, 방향 좋지만 시장서 통할지 의문-임대펀드, 낮은 임대료로 수익성 확보될까◇서울경제신문▲1면-"서민층 중형주택 수요흡수"-투기지역 주택담보대출..집값 상관없이 DTI 적용-中도 고강도 금융대책-국제유가 급등▲종합-수출해 번 돈 여행으로 날렸다-美 TPA 연장 쉽지 않을 것-삼성전자 年수출액 500억弗 넘었다- 1·31 부동산대책, 좋은 입지·임대료 수준이 성공열쇠-민간부문 주택공급 위축 우려-"금감위-법원으로 이원화를"-한국 정부 `규제규모` OECD 12위▲금융-적립식 외화예금 인기-외국계생보 변액상품 주력-한국 카드사용액 아·태지역서 최고▲국제-세계 철강업계 "새우가 고래 삼켰다"-`윈도 비스타` 출시 첫날부터 삐걱-씨티그룹, 영화계 큰 손으로-소프트웨어 버그 사냥꾼` 떴다▲산업-E1 "프로스펙스 적극 육성"-김승연 한화회장 창사후 첫 해외 임원회의-삼성 `브랜드 마케팅` 강화-이통업계 `요금인하 압력` 고심-스파이웨어 잡으려다 되레 피해?-PC업계 "올해는 UMPC 대중화 원년"-멸치, `고품격 선물` 화려한 변신-이마트 "中에 4년간 2000억 투자"▲증권-수출주에 다시 관심 가져라-"제약주, 투자메리트 높다"-대한제당 `장하성펀드 약발` 안받네-손보사 3분기 실적 `그럭저럭`-자사주 매입 종목 관심-"부실 상장사 이용 투자자 유인 조심"-주요주주 `악재 정보` 알고 빠졌나◇한국경제신문▲1면-`돈 빌려 집사기` 더 힘들어 진다-상하이 주가 4.9% 급락-서비스 적자 188억弗 사상 최고-복제약 `함량미달`▲종합-씨티·AIG 등 `이슬람 버전` 상품 경쟁-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 이달 첫 분양-IPTV, 법제화 늦어져 상용화 일정 `안갯속`-저출산·고령화에 7조3천억원 투입-UCC 콘텐트 복제 차단..저작권 보호기준 만든다-연소득 4100만원 5억짜리 집살때 한도 3억→1억5400만원▲국제-뉴욕-도쿄 증권거래소 손잡았다-EU, 공공장소서 흡연 못한다-짝퉁·불법복제 피해 年1000억弗▲산업-하이닉스, 사상 첫 분기 순익 1兆-포스코, 페로니켈 제련공장 5월 착공-안철수硏, 국내SW 지존 뺏겼다-한국-카타르 경제포럼 개막-윈도비스타 한글판 드디어 발매-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반도체, 윈도비스타 효과클 것"-中企 조합 세포 분열-리바트 성과금 두둑 `희색`-농수산홈쇼핑도 팔린다-이마트 `중국공정` 속도 낸다-제조업 떠난 부산..콜센터가 효자▲금융-"장마저축 가입, 저축銀으로 가세요"-예·적금 부으면 대출한도 자동증액-교보생명·中생보 1위 중국인수▲증권-관리종목·퇴출기준 강화..회계감사도 꼼꼼-보고펀드 "노비타 인수하겠다"-소액주주 배당 너무 인색?-포스코 시총 2位 등극-증권株 수익악화 `암초` 만났나-중국 증시 `버블` 경고음..고공행진 제동걸리나-삼성엔지니어링, 잇단 수주 대박..실적 `순항`-삼성전자 58만원 밑으로-이달 29社 보호예수 풀린다▲부동산-상가 한평에 1억3000만원!-삼성물산 건설부문, 지난달 8억1000만弗 수주
2007.01.31 I 김경근 기자
베일벗은 `윈도 비스타`..MS, 옛 영광 되찾나
  • 베일벗은 `윈도 비스타`..MS, 옛 영광 되찾나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출시 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 비스타`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MS는 31일&nbsp;한국을&nbsp;포함, 전 세계에서 동시에&nbsp;일반 소비자 버전을 출시,&nbsp;윈도비스타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5년을 기다렸고, 60억달러가 투자됐다. 출시는 당초보다 2년이나 늦어졌고, 8000여명이 매달려 개발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화려해진 그래픽 영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MS가&nbsp;비스타로 십여년 전의 `영광`을 재현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쳤다.&nbsp;MS가 십여년 전 `윈도 95`를 출시할 당시, 컴퓨터와 인터넷이 한 단계 진화한다는 것으로 업계와 소비자들은 그 패키지를 갖고 싶다는 흥분을 가라앉히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미 지난 11월 기업용 버전을 출시,&nbsp;업계의 `1차 심판`을 마친 윈도 비스타에 대한 일반의 반응은 흥분보다는 `면밀한 점검`쪽에 치우친 모습이다.◇ 엔터테인먼트 기능 강화?..`비스타 없어도 즐겨`MS는 윈도 비스타 소비자 버전에서 `혁신적`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내세우고 있다. UCC와 영화 등 동영상과 게임과 음악 등 일반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엔터테인먼트를 훨씬 쉽고 빠르게 즐길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MS의 게임기인 `Xbox 360`을 윈도 비스타 환경에서 온라인 접속, 게임기 수준의 높은 그래픽 품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UCC 파일을 훨씬 편리하고 쉽게 편집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윈도비스타` 개인용 출시..엔터테인먼트 강화 )하지만 이에 대해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소비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즐기고 있고, `플리커(Flickr)로 사진을 공유하는 등 이미 `공짜 정보의 바다`라 할 수 있는 인터넷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받고 있다는 것. 결론은 이같은 상황에서&nbsp;굳이 윈도 비스타 구매를 서두를 필요가 있겠냐는 얘기다.&nbsp;하드웨어 문제도 장애물이다. 윈도 비스타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중앙처리장치에 2개의 두뇌를 가진 듀얼코어 제품과 메모리 1GB는 갖춰야 하는데 이를 위해 기업이나 소비자들이 하드웨어를 바꾸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비스타`로 옮겨타는 속도가 지난 2001년 윈도XP 때보다 더 느릴 것으로 전망했다. XP가 출시된지 2년간 컴퓨터의 약 40%가 XP로 옮겨탔다면, 비스타는 2년간 약 29%가 옮겨가는데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 비스타 출시에 기업들&nbsp;반응 `시큰둥`&nbsp;&nbsp;지난 11월 기업들에 먼저 선보였던 윈도 비스타 기업용에 대해서 기업들의 반응도 미지근하다. 리서치 회사인 엔드포인트 테크놀로지스 어소시어츠의 로저 케이 설립자는 단 5%의 기업만이 내년 1분기안으로 윈도 비스타를 구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까지 윈도 비스타를 도입하는 기업은 20%로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심지어 컴퓨터를 새로 구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들조차 새 PC에 윈도 비스타가 아닌 윈도 XP를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타크래프트의 빌 패드필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다국적 기업들이 비스타 런칭 이후에 즉시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바꿀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관측했다. (관련기사:"윈도 비스타 꼭 깔아야 돼?..두려운데")&nbsp;<이코노미스트>는 비스타 기업용이 연말 쇼핑 시즌 직전인 11월에 나온 것이 시의적절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이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새로운 운영체제를 구입해 장착할리 만무하다는 것이다. 비스타 출시가 관련 업계에 가져다 줄 선물도 생각보다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 등 메모리업체들이 누릴 `비스타 효과`도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시각을&nbsp;전하기도 했다. 최근 출시된 PC들이 이미 비스타를 운용할 만한 충분한 사양을 갖고 있어 수요 창출 효과가 크지 않으리라는 것. 대만 마더보드(PC에서 각종 부품을 탑재한 기판) 업체들도 `비스타 효과`가 내년이나 되야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며 시장의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했다.◇ 인터넷 뱅킹 등 과제 해결도 시급국내 환경에서 윈도 비스타는 인터넷뱅킹이나 온라인 증권거래, 인터넷쇼핑몰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23일 윈도비스타가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액티브X(ActiveX)를 활용한 응용프로그램과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화된 윈도 비스타의 보안 기능이 국내 은행 2~3 곳의 인터넷 뱅킹 프로그램과 충돌되는 현상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MS 측은 "출시 전 이를 해결했어야 하지만 늦어졌다"며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중으로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강화된 보안체계가 윈도 비스타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윈도 비스타에서 호환이 가능한 백신 프로그램이 나왔지만 안정적으로 작동된다고 확신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관측이다.
2007.01.31 I 김유정 기자
  • 문화부, UCC 저작권 보호 팔걷어 부쳤다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문화관광부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UCC(손수제작물)에 대한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는 UCC시장이 과거 P2P 등 MP3파일 불법공유로 몸살을 앓았던 음원시장의 전례를 피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 양성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31일 문화부는 UCC저작권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고, UCC서비스업체· 음악 · 방송단체로 구성된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해 합법적인 저작권 처리를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UCC 저작권 보호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문화부는 UCC저작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중이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 `웹2.0시대의 저작권 보호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 개최해 가이드 라인을 확정지을 방침이다.개별 UCC제작자를 대신해 UCC서비스업체가 음악· 방송 등 권리자단체와 저작권 계약을 체결, 개별 UCC제작자들의 저작권 침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내 `UCC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휴면권리자들의 저작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확대된 집중관리 제도`(ECL) 도입을 검토해 법제화하는 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저작권자나 저작인접권자 권리에 국한하고 방송과 전송권에 한정된다.또 UCC저작권 등록 및 저작권 이용허락표시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현재 구축중인 저작권Free사이트와 연계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저작권보호센터를 통해 불법UCC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저작권을 침해하는 UCC를 자율적으로 삭제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문화부 관계자는 "UCC저작권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것은 저작권을 존중하는 문화 조성이라고 판단, 네티즌을 대상으로한 저작권 홍보 강화와 UCC서비스업체들의 책임의식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확대된 집중관리 제도`란 특정 신탁관리단체가 어떤 이용자와 저작물 이용허락 계약을 맺을 경우 효력이 단체에 권리를 신탁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미치도록 하는 제도로, 덴마크와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국가들이 채택했다.
2007.01.31 I 류의성 기자
  • `윈도비스타` 개인용 출시..엔터테인먼트 강화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nbsp;사장 유재성)는 31일 새 운영체제인 `윈도 비스타` 일반 소비자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 MS는 이날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화배우 지현우와 게임해설가 김정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nbsp;윈도 비스타의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였다. 윈도 비스타는 기존 XP 버전보다 대폭 업그레이드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췄다고 MS가 설명했다. 게임 콘솔 수준의 그래픽 기능을 제공해 PC를 통해 MS의 게임기 `Xbox 360`온라인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윈도를 통해 디지털 음악 구매 및 청취가 보다 손쉬워졌고, 최근 유행하는 UCC 편집도 윈도 무비 메이커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포털 사이트를 일일히 방문할 필요없이 소비자 개인에 맞는 포털을 꾸며놓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개인화 포털` 기능이 윈도 비스타의 새로운 점으로 눈에 띤다. 또 MS는 윈도 비스타가 우려와 달리 상당수의 국내 은행들의 인터넷 뱅킹을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적용함에 따라 일부 국내 사이트에서 호환성 문제가 발견됐지만 이를 해결하고 있는 과정 중에 있다고 MS 측이 밝혔다. 지난 23일 정보통신부는 윈도 비스타가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액티브X(ActiveX)를 활용한 응용프로그램과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국내 은행들의 인터넷 뱅킹 사용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윈도 비스타 공식 출시와 더불어 국내외 모든 소비자들은 새 운영체제가 탑재된 새로운 PC를 구입할 수 있다. 윈도 비스타는 `윈도 비스타 홈 베이직`,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윈도 비스타 비즈니스`, `윈도 비스타 얼티미트` 등 네가지다. 소비자들은 오는 2월11일까지 메가박스 맞은편 `체험 존(Experience Zone)`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인텔, TG삼보컴퓨터, 한국 휴렛패커드(HP) 등이 제공하는 윈도 비스타 PC를 통해 영화와 음악,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테마별로 체험해볼 수 있다.
2007.01.31 I 김유정 기자
잘찍은 동영상, 돈 되네
  • 잘찍은 동영상, 돈 되네
  • [조선일보 제공] 이제 동영상 UCC사이트에 화제가 되는 동영상을 올리는 네티즌들은 짭짤한 부수입도 함께 올리게 될 전망이다. UCC업체들이 서비스 활성화와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목적으로, 네티즌들에게 수익을 나눠주거나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잇달아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픽스카우(www.pixcow.com)는 지난 29일부터 UCC 등록자에게 1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회원으로 등록한 후 UCC 동영상 1개를 올릴 때마다 선착순 3000명에게 1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픽스카우 육상균 대표는 “기존 저작물을 무단 복제하거나 짜깁는 방식의 영상이 아니라, 순수하게 자신이 제작한 UCC 동영상을 등록하거나 감상하는 회원들을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한 사람당 1일 최대 지급액은 30만원으로 한정돼 있다. 판도라TV(www.pandora.tv)는 작년 말부터 동영상을 올리는 이용자에게 ‘큐피’라는 일종의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한 차례에 걸쳐 1000 큐피를 지급한다. 50만 큐피가 모이면 현금 5만원으로 환전 가능하다. 큐피는 또 인기 유료 콘텐츠를 보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동영상 UCC사이트인 태그스토리(www.tagstory.com)도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런 추세는 해외에서도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최대의 UCC사이트 유튜브의 채드 헐리 공동창업자는 최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수백만에 이르는 이용자들과 수익을 나누겠다고 선언했다. 키워드 - UCC=‘User Created Content’(사용자 제작 콘텐츠)의 약자. 인터넷 서비스업체가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아니라, 네티즌들이 직접 작성해 사이트에 올리는 동영상·게시글 등을 말한다. ‘손수 제작물’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UCC 가운데는 디지털캠코더로 촬영해 올리는 동영상 UCC가 가장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 SK컴즈, `싸이월드2` 공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1인커뮤니티 싸이월드를 혁신한 `싸이월드2`를 30일 공개했다.SK커뮤니케이션즈가 이날 공개한 `싸이월드2`의 첫번째 서비스는 기존 홈페이지를 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홈`과 온라인 개인정보 관리공간인 `마이베이스`. 홈은 미니홈피나 블로그, 게시판, 클럽 등 서비스들을 하나로 묶어 자신의 원하는 형태로 변형할 수 있다. 미니홈피의 팜업형태와는 달리 홈의 가장 큰 특징인 `웹위젯프로그램`을 활용해 마음대로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고, 동영상과 사진 등 다양한 첨부 콘텐트를 보이는대로 편집할 수 있다. 또 기존 실명의 미니홈피를 포함해 닉네임을 사용할수 있는 계정 2개를 추가로 제공해 1인당 총 3개까지 홈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목적별로 또는 인맥별로 구분해 홈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홈은 윈도우와 맥 OS환경 모두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웹브라우저 또한 인터넷익스플로러외에 파이어폭스에서 동일한 사용자 환경을 구축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사파리, 오페라 등 모든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API공개를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웹위젯을 만들어 교환할수 있는 서비스 모델도 제공할 계획이다.`마이베이스`는 복수 계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인 사적공간. 개인 통합콘텐트를 PC가 아닌 웹에 저장해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블로그 등 1인 미디어와 차별화시켰다. 마이베이스에서는 사용자의 콘텐트뿐만 아니라 인맥관리도 통합해서 관리가 가능하며, 이곳에서 글을 작성해 홈이나 미니홈피, 페이퍼, 광장, 클럽 등에 한번에 올릴 수 있다. 이글루스와 통 등 주소를 공개한 외부 서비스로도 포스팅이 가능하다.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이번 홈페이지 2.0 서비스는 미니홈피의 매력요소였던 `편의성`과 `네트워킹`에, 웹2.0 기반 기술을 통한 `개방성`과 `자유도`를 결합시킨 혁신 서비스"라고 정의했다.유 대표는 "다양하고 방대해져가는 UCC를 이용자가 적극적으로 생산하고 유통, 관리할 수 있도록 한 `마이베이스`에 거는 기대가 크며, 싸이월드의 혁신프로젝트는 메일 검색 등 계속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으며 연중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가칭 상태인 홈 서비스는 2월초에 공식 명칭이 확정된다. 31일부터 3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반 네티즌은 사이트 home.cyworld.com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공식 오픈한다.
2007.01.30 I 류의성 기자
  • (종목돋보기)NHN 시총 6조 돌파..의미는?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NHN(035420) 시가총액이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종가 기준) 6조원을 넘어섰다.26일 NHN 주가는 전일대비 2.13% 오른 12만9700원으로 4일 연속 올랐다. 이날 NHN 시가총액은 6조114억원으로 공중파방송사인&nbsp;SBS 시가총액(1조2777억원)보다 4.7배 많으며, 인터넷포털 2위업체인 다음보다는 8.9배 높다.NHN 시가총액은 지난 2003년 5월 1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2005년 8월 2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11월과 12월 연거푸 3조원과 4조원을 돌파했다. 작년 4월에는 시가총액 5조원을 넘어섰다. NHN이 시가총액 6조원을 돌파한 것은 인터넷포털업체 중 성장성이 가장 높고 NHN 경쟁력에 대한 믿음때문으로 풀이된다.임진욱 NH증권 연구위원은 "NHN은 새롭게 떠오르는 뉴미디어 광고중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인터넷 광고 업계의 절대 강자라는 측면에서 성장성은 최고"라고 평가했다. &nbsp;그는 "광고를 유발시키는 콘텐트를 지식인· 블로그· 까페 등 UCC(손수제작물)을 통해 발생시켜 기존의 미디어 업체들에 비해서 수익성도 최고"라며 "NHN의 영업이익률은 40% 이상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경민 한양증권 선임연구원은 "NHN 시가총액 추이를 보면 2005년 성장폭이 가장 컸다"며 "이것은 2005년에 검색광고 · 배너광고· 전자상거래의 전사업부분에서 고른 성장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시가총액 6조원 돌파는 2005년과 마찬가지로 전 사업부분의 고른 실적 호조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시가총액 6조원 돌파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증거`라는 의견도 제시됐다.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2002년 10월 IPO 이후 꾸준한 실적호전이 주가 상승의 동력이라는 점에서 다른 코스닥종목들과 차별화되고 있으며, 시가총액 6조원 의미는 코스닥시장의 많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2007.01.26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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