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676건

  • 다음, 모바일인터넷시장 공략 시동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이 모바일인터넷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모바일사이트 검색을 선보인 다음은 검색과 UCC(손수제작물), 미디어를 연결해 모바일사업을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검색 콘텐트를 확대하고 간편한 UI(유저 인터페이스) 제공, 모바일 UCC 등 유저들의 원하는 콘텐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모바일 인터넷서비스 시장은 ▲요금제에 대한 부담 ▲모바일만의 특화된 콘텐트 부재▲상대적으로 PC를 통한 인터넷보다 낮은 인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연령층이 학생 등 특정 연령대에 집중된 점이 과제다. 여기에 모바일로 인터넷을 이용할 때 대부분이 개별 사이트로 `직행`하기 어렵고 화면도 PC로 이용할 때보다 작은 점도 약점으로 지적된다.그러나 모바일 검색을 중심으로 모바일 인터넷시장은 3G 휴대폰 등장, 데이터요금 인하 및 패킷정액제 등 다양한 요금제 보급, 정액가입자 풀 확대, 망개방 활성화 등 이동통신사의 다양한 정책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는 2010년에는 현재 인터넷시장 규모만큼 커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참여와 공유를 뜻하는 최근 인터넷의 중요한 흐름인 `웹2.0`이 모바일시장에도 전파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즉 웹2.0에 모빌리티(Mobility)개념을 결합한 이른바 `모바일2.0`이 확산된다면, 인터넷 시작페이지 선점처럼 휴대폰에서도 대기화면을 선점하기위해 인터넷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김영임 다음 모바일팀장은 30일 열린 코리아 모바일 대전망 컨퍼런스에서 "네이버와 다음이면 충분히 모바일 검색엔진을 개발해 구글이나 야후에 대응할 수 있다"며 "숙제는 모바일이라는 시장에 얼마나 빨리 대응하고 특화시키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다음은 모바일 검색에 대한 관심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작년 1월 전체 UV 가운데 34%가 모바일검색을 이용했으나 올해 1월에는 65%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평일보다 야외 활동이 많은 주말에 사용자가 늘어나는 `주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김 팀장은 "포털 모바일검색사업의 과제는 이용자들의 검색 경험을 늘리는 등 이용자들의 니즈 파악, 단말기 인터페이스의 자유로움, 모바일검색에 있어 이용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요금정책 마련"이라고 꼽았다.이를 위해 다음은 ▲모바일 로컬 검색 및 로컬 검색 개인화로 모바일 검색 콘텐트를 강화하고 ▲검색 결과 노출 시간 단축 및 정확도, 모바일 검색 이용자 니즈에 맞는 검색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올해 UCC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모바일에서도 UCC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다음의 강점인 카페와 미디어다음 블로그 등 다음의 UCC플랫폼을 모바일과 연계하고, 실시간 이슈 검색어 등 관심높은 키워드를 제공해 모바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김 팀장은 "다음은 무엇보다 휴대폰에서만 볼수 있는 콘텐트, 웹과는 다른 색다른 정보, 모바일 특성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말기 제조사 및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 이용자 중심의 모바일2.0서비스를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7.04.01 I 류의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美 FTA 박홍수 장관에 달렸다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다음은 3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 -韓·美 FTA 박홍수 장관에 달렸다-정부공사 입찰 가격보다 기술로-진학교사도 모르는 대입제도-아파트 거래량 한달새 절반 `뚝`▲종합-2월 서비스수지 적자 사상최악-올 신규채용 21% 줄어들 듯-韓·美 FTA 협상단 31일 새벽 4시까지 비상대기령-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평창이 뛴다-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여수가 뛴다▲국제-EU 2010년까지 법인세 단일화-中-러 2009년 화성 공동탐사-마쓰시타 파격 재택근무-中 의류 수출부가세 환급율 인하-외국기업, 日서 M&A 쉬워진다▲금융·재테크-우리銀 4월부터 수수료 인하-정기예금 못미치는 ELD 수두룩-치명적질병·치매 등 보장보험 판매중단-교보생명 임원인사..황용남씨 부회장 승진▲기업과 증권-강덕수 STX회장 "경기타령 말고 해외오지 개척하라"-SK텔도 전국서 영상통화-ucc.kr 따내려 1000명 몰려-옛 효성기계 노조 임금동결 선언-주요그룹 올해 주가성적 비교해보니-"우리회사도 에너지 관련株"..신규사업목적에 자원개발·환경 등 인기-LIG손보 턴어라운드 기대-돼지고기 선물 하반기 상장-에쓰오일 주당 8300원 배당-場횡보할땐 실적호전주 노려라-GM대우 납품업체 好好-영업이익률 높은 기업 주가 상승속도 빨라-증권사마다 "IB사업 강화"-올 1~2분기 영업이익 20% 이상 늘어날 코스닥 종목은-해외펀드 1분기 성적 살펴보니..베트남·말레이시아 펀드 돋보여-증권예탁결제원 주주총회 파행-주택경기 우려·유가 상승 글로벌 증시에 다시 부담▲기업·경영-동남아 불모지가 휴대폰 금맥-외국산 대작게임이 몰려온다-낸드플래시 탑재한 차량 내년 등장-현대중공업 날씨 경영 펼친다-LG전자 내년 구글폰 출시-국제 금융사기 조심하세요..국가정보원, 중소기업에 주의보 발령-장애인 사업하기 쉬워진다▲부동산-거래가뭄은 가격 하락 전주곡?-서울 뉴타운 교육환경 좋아진다-인천에 53층 최고층 아파트◇서울경제 ▲1면-구글 `모바일 허브` 부상-올 신규채용 21.4% 줄인다-2월 서비스수지 적자 사상최대-美의회 한미FTA시한 연장 시사 ▲종합-서비스업 年매출 1000兆 돌파-日 마쓰시타전기 3만여명 재택근무-상의 "규제혁파해 경제살린 日 배워야"-한미FTA협상 31일까지 타결전제..일요일 장·차관 총동원령-아파트 거래량 4개월째 감소-이성태 한은총재 취임 1주년 "금리인상등 유동성 축소조치 시기적절"-경상수지 흑자기조 `흔들`-"엔·위안貨 30% 절상돼야"-러플린의 `쓸쓸한 퇴장`-한국 네트워크 지수 19위로 5계단 추락 ▲금융-우리銀 수수료 `확` 내린다-자기계약 금지 등 설계사 권익보호 추진-한국씨티銀은 구조조정 무풍지대? ▲국제-베트남 증시 장기 침체 가능성-델타항공 내달 파산보호 졸업-GM, 크라이슬러 인수전 "불참"-日, 칠레와 FTA 체결-美주택경기 13년來 최악-골드만삭스 `200억弗 바이아웃 펀드` 만든다 ▲산업-가격 낮춘 수입차 대중속으로 질주-김승연 회장 자택인근 불우이웃에 쌀 전달-STX조선 초대형 벌크선 첫 수주-조선업계 CEO 내달 중순 회동-HSDPA 승부 시작됐다-내비게이션 `비포마켓` 커진다-"청바지 할인점서 사세요"-"새 봄맞이 집단장 해볼까"-GS출범 2주년 사은행사-백화점 내일부터 봄 세일 ▲증권-연기금·외국인, 중소형 실적주 매집-S-Oil "12% 이상 분기배당"-대림산업·현대重, 중동 수주 모멘텀-S&TC, 무상증자후 강세-주가 강세종목 "이유있었네"-"진대제 2호펀드는 중견기업에 투자"-"韓 선진국지수` 가려면 투자환경 개선을"-증권사들, 1분기 기업실적 하향조정 잇달아-엑스씨이, HSDPA 서비스 수혜-휴맥스, 올 실적 개선 기대감-적자기업이 `스톡옵션 잔치`-창투사 `쾌청`-예탁원 감사선임 `진통`-지난달 상장 오스템임플란트 코스닥 시총 9위로 `껑충`◇한국경제 ▲1면 -규제 덫에 걸린 한국 IT경쟁력-무역규제와 의약품·국가소송제 맞교환-러, 北에 원유공급 재개▲종합-"달러 20% 낮추고 위안 30% 올려야..원화 충분히 올라 추가절상 불필요"-증시 외국인 비중 37% 세계 9위..투자금액 기준 신흥시장 1위-세계 뒤바꿀 `운명의 5일`-`대형` 틈바구니서 영세업체 잇단 `퇴출`-美·이란 해군 충돌說-美 서부지역 `우라늄 러시`-FTA `투자자 보호조항` 막판 걸림돌-한덕수 총리 청문회 `FTA 불똥`-강남 재건축 올들어 1억 이상 빠져-2분기 임대주택 1만6654가구 공급-인터넷TV 규제해제 논의만 10년째-제주도서 치료하는 외국인 無비자로 4년간 장기체류-2월 서비스수지 사상최대 적자-한은 이성태 총재 취임1년..`긴축 통화정책` 뚝심으로 일관-"채권매매 차익 과세해야"-복지부서 `대학 절주운동`까지▲국제-日 마쓰시타, 3만명 재택근무한다-전미 車노조, 임금삭감 받아들이나-美 소비자신뢰지수 5개월만에 하락-中·러, 화성 공동탐사 나선다-EU, 2010년까지 법인세 단일화▲산업-조석래 회장 "전경련 발전방안 내세요"-신생 조선소들 "벌크船 먹고 자란다"-에쓰오일, 자사주 매각대금 2400억 낮춰-SK텔, 3세대 이통 전국 서비스-싸이월드 `홈2` 공개 서비스-휴대폰으로 와이브로 즐긴다-LG전자 구글폰 만든다-코닥 디카·프린터 LG상사가 유통-NHN, 연구소 등 자회사 춘천이전-개성공단제품 금강산 면세점서 판매-백화점 내일부터 봄 세일-소비자 광고모델 뜬다-이마트-롯데마트 청바지 大戰-울산 `현대 텃밭`은 옛말?▲부동산-`타운하우스` 입맛에 맞춰 골라볼까-부족한 전셋값은 월세로..-청주 신영 지웰시티 청약 미달-동남아 등 해외리조트 개발 잇따라▲금융 -특정금전신탁, 금리 오르며 `인기몰이`-우리銀, 수표·모바일뱅킹 등 수수료 면제-교보 신창재 회장 `이번엔 호루라기`-보금자리론 이용실태 살펴보니..▲증권-증권社 `귀하신 몸`-게걸음 장세..실적株 주목-금호렌터카, 내년 상장한다-S&TC, 지주사 프리미엄 기대-`무기력` 베트남 증시 추가하락?-MSCI 지수 개편 `희비`-하반기 돼지고기도 선물거래-IT서비스株 "이젠 우리차례"-"한국증시 재평가 심화단계..저평가주 장기투자 바람직"-진로재판 매각 예상價 너무 높다"
2007.03.28 I 김경근 기자
  • "최고 프로슈머들의 뒷얘기를 공개합니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슈머를 찾아내어 격려하고 지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리뷰(사용후기) 공모전이 오는 29일 오후 3시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다. 프로슈머(Prosumer)란 프로듀서(Producer, 생산자)와 컨슈머(Consumer, 소비자)의 합성어로 생산과정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재단과 산업기술인터넷방송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리뷰 공모전은 프로슈머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리뷰 공모전으로서, 올해로 4번째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는 생활가전기기, 정보통신기기, 영상/음향기기, 생활소비재 등 총 4개 분야에 청소년부터 주부, 일반인 등 총 1140명이 리뷰를 제출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최고상인 산자부 장관상은 강병관(부산 동서대 영상매스컴학부)씨가 받게 됐다. 강씨는 차량용 PC유렌(UREN)을 주제로 한 `너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세상을 움직일 수가 있어 Raondigital UPPC`라는 리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했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및 차기 제품개발에 필요한 개선점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상식과 더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UCC와 관련하여 `UCC! 프로슈머 세상을 만든다`와 `UCC, 수익모델과 전망`이란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된다. 정준석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리뷰 가운데 우수한 내용은 해당 기업에 전달해 기업에 활용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03.28 I 이정훈 기자
  • 잘나가는 KT, 침묵하는 숨은 뜻은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결합판매 허용이요? 명분은 얻었지만 실속은 없습니다." (정보통신부 통신규제 로드맵 발표 이후) "방송위가 한발 물러나기는 했지만, IPTV 도입까지 가야할 길은 멉니다." (방송위원회 방송법 개정안 발표 이후) KT(030200) 직원들은 요새 표정관리하느라 바쁘다. 정부가 규제를 풀고 새로운 사업에 힘을 불어넣고 있는데, 정작 "남는게 없다"며 아쉬운 소리다. 그러나 찬찬히 뜯어보면 KT의 하소연은 엄살에 가깝다. 결합판매와 IPTV 등 정책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는데다, 자회사인 KTF마저 새로운 이동통신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있기 때문이다. KT는 어느때보다 입단속에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나친 자신감이 불러올 외부의 곱지 않은 시선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대선 등 정치적 변수와 통신업계 지배적 사업자로서의 위치 등이 자칫 들뜰 수 있는 KT 분위기를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T "정통부 발표 아쉽다"..진심일까? KT의 표정관리는 정부가 결합판매를 허용한 시점과 맞물려 있다. 지배적 사업자라는 족쇄에 묶여 제대로 된 결합상품을 내놓을 수 없었던 KT는 이달 중순 발표된 정통부의 규제완화 로드맵에 따라 올해부터 묶음판매가 가능해졌다. ☞관련기사: KT·SKT, 통신서비스 묶어파는 길 열렸다결합판매 대상에는 초고속인터넷과 유무선전화는 물론이고 KT가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꼽는 와이브로나 IPTV도 포함된다. 말 그대로 주력품목을 한번에 팔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하지만 KT는 결합판매 허용방침이 발표되자 "(정부 발표가) 유선시장 경쟁확대 중심으로 돼있어 융합서비스 활성화 측면에선 다소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로드맵 내용 가운데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존에 쓰던 시내전화번호 그대로 인터넷전화를 쓸 수 있게 하면, 애써 모은 유선전화 가입자를 요금이 저렴한 인터넷전화에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KT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는 도입시기가 문제였을뿐 시행자체는 이미 기정사실로 굳어진 사안이다. 오히려 관련규정 마련 등으로 본격적인 시행은 내년부터나 가능해 KT로선 대책을 마련할 1년 정도의 시간을 벌어놓은 게 됐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KT가 밝힌 '아쉬움'은 대놓고 좋아할 수 없는 자신들의 심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말로 받아들이고 있다. 크게 손해볼 일 없는 장사에서 본전도 못뽑았다고 툴툴거리는 것과 같다는 식이다. ◇정부서 밀어줘도 '떨떠름' 정부는 현재 와이브로나 IPTV 등 KT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에 어느때보다 적극적이다. 그러나 정작 기뻐해야할 KT는 의외로 조용하다. 예를 들어 이달초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한정된 와이브로 서비스를 올해 안에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23개 시로 확대하겠다고 했을 때 KT는 좋다싫다 반응이 없었다. ☞관련기사: 와이브로 서비스, 연내 전국 23개 도시로 확대심지어 UCC(사용자제작콘텐츠) 시대에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접속할 수 있는 와이브로가 뜰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던 KT는 내달 3일 예정된 서울시 전역 와이브로 개통행사를 기자들에게 알리지 않을 정도로 쉬쉬했다. 마지못해 와이브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정도다. IPTV 사업도 마찬가지. 공정거래위원회가 "방송분야에도 경쟁원리를 확산시켜야 한다"며 KT 손을 들어준데 이어 방송위마저 방송법 개정안에 자회사 분리안을 명문화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KT는 IPTV 진입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그러나 공식적인 반응은 자제하고 있다. IPTV 도입까지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일희일비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KT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일수록 내실을 다지는 게 먼저라는 입장이다. KT의 조용한 행보에는 정부의 장단에 맞춰 춤을 추다 춤판이 깨질때 머쓱해질 수 상황을 미연에 막고자 하는 의도도 엿보인다. 지금이 대대적인 홍보를 하며 판을 벌일 상황인지 아닌지 좀처럼 판단이 안선다는 것이다. KT 관계자는 "규제산업인 통신시장은 아무래도 대통령선거 등의 정치적 변수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는 말로 분위기를 전했다. ◇"SKT 자극말자"..내부기류 변화 자회사인 KTF(032390)가 HSDPA(고속영상이동통신) 바람몰이를 하고 있는 것도 KT 행보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마디로 자회사를 밀어줘야할 시점에 모회사가 과도하게 시선을 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KTF와 경쟁관계에 있는 SK텔레콤(017670)과 껄끄러운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부담이다. KT와 SK텔레콤은 최근 3세대(G) 휴대폰 재판매 문제를 둘러싸고 핏대를 세우는 논쟁을 벌였다. 최종적으로 KT 재판매허용으로 결론이 났지만, 감정의 앙금은 여전한 상태다. ☞관련기사: "3G폰 전화국서 팔면 안된다니깐"..논란 가열 KT "SKT 신세기통신 합병 취소해야" KT가 자신들의 성과를 지나치게 내세울 경우 유선시장 1위 사업자와 무선시장 1위 사업자가 상생과 협력이 아닌 대결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유무선 통합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도 SK텔레콤을 자극할 수 있는 행보는 바람직하지 않다. KT가 SK텔레콤의 반격 가능성에 긴장하면서도 추가대응 여부를 두고 고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KT는 이른바 '잘나간다'는 인상을 희석시키기 위해 분주하다. 자회사인 KTF 내부에서도 SK텔레콤을 자극하는 일을 피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KTF 관계자는 "SK텔레콤이 HSDPA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하면 3G 시장의 파이가 커지는 등의 장점이 있다"며 "우리로선 나쁠 게 없다"고 말했다. ◇거꾸로 가는 주가.."속타네" KT가 최근의 성과를 내세우지 않는 이면에는 주식시장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결합판매 허용, 와이브로에 대한 정부지원, IPTV 서비스 시행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KT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말 4만9000원을 넘던 KT 주가는 굵직한 호재에도 아랑곳않고 내리막길을 걸어 불과 3개월만에 6000원 이상 떨어졌다. 보다못한 남중수 KT 사장은 현재의 주가가 지나치게 낮다며 KT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이기까지 했다. KT는 남 사장의 장내매입 배경을 "지금의 주가가 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안정적 수익원과 와이브로, IPTV 등 신사업 추진으로 기대되는 성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주가 너무 낮다"..KT 임원진, 자사주매입 추진 그러나 주가하락의 원인 중 하나가 와이브로, IPTV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부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좋은 성과가 오히려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KT의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결국 주주들의 평가가 냉랭한 마당에 KT가 사업환경의 우호적 측면만 부각시키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007.03.28 I 이학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3세대 퓨전메모리 개발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3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삼성, 3세대 퓨전메모리 개발 -쿠웨이트서 150억달러 수주전 -씨티그룹 1만5000명 감원한다 ▲종합 -새만금을 새롭게 보자 -`해킹` 신고하면 최고 500만원 -대한상의 토론회 -한미FTA막판 쟁점은 결국 `관세 -선진화포럼서 쓴소리 쏟아져 -FT, 盧대통령 비전 제시.정치적 결단 부족 -집단분쟁조정제 오늘 시행 -1인당 빚 1400만원 육박 -ADB "한국 올해 4.5% 성장" ▲정치.외교안보 -FTA 막판에 등돌리는 정치권 -盧 "金위원장에 진심 전해달라" -원자바오 중국 총리 내달 10일 공식방한 ▲국제 -시베리아에 `실리콘밸리` -연금분할제 내달 시행 앞두고 日 황혼이혼 초비상 -빅3 "대체연료車 인센티브 달라" -내달 15~20일 101호 中 광저우 수출박람회 ▲금융.재테크 -저축은행 부동산PF 괜찮나 -이강철 정무특보 동생 비씨카드 부사장 승진 -미국 `바젤2` 시행 늦어진다 -세계은행에 돈맡긴 국민연금 -연대보증채무 6월말까지 감면 ▲기업과 증권 -UCC에 대반격 나선 BCC -대림그룹 후계경영 가속도 -대기업 계열사에 물류 못맡기겠네 -한국 증시만 춘곤증? -패션株 불어라 봄바람 -철강株 힘넘친다 -펀드 상품 적다했더니 -같은 해외펀드인데...수익률 차이는 엄청 -은행주 사야할 3가지 이유 -해외수익 비중 30%까지 확대 -외국 재보험사 도전에도 코리안리 2월실적 호전 ▲기업.경영 -철강 가격 천장이 없다 -HP, 첨단기술 한국기업에 전수 -발라크! 독일서도 삼성휴대폰 써라 -아시아나 항공 부산~호찌민 운항 ▲중소기업.벤처 -불공정 대기업 명단 공개할 것..이현재 중기청장 -탯줄 조혈모세포 증식 성공 -반도체표면 분자 조작기술 개발 -조달청, 페로몰리브덴 긴급 방출 -희망中企포럼 제안 ▲증권.코스닥 -시장점유율높으니 주가흐름 탄탄하네 -관리종목 벨코정보통신 이사 4명 주총서 선임 되자마자 사퇴 -파이컴 실적기대감에 `쑥쑥` -해외제휴 공시에 급락 ▲부동산 -주택분양시장 봄은 언제오나 -서울시 신청사 재입찰? -땅값 상승률 16개월만에 최저 -아파트 사업승인 미리 받아도 9월이후 분양땐 가점제 적용 -풍동.백석동 택지지구 지정 ▲사회 -고시원 합법 숙박시설 된다 -수능, 한문제만 틀려도 3등급? EBS 영어교육방송 내달 6일 개시 -교권이 무너진다 -교통 "3불정책 폐지 불가피" -시말서 14번은 해고사유 안돼 ◇서울경제 ▲1면 -3세대 퓨전반도체 삼성, 세계 첫개발 -두바이유 60불 육박..석달만에 최고 -FTA 최종협상 이틀째 ▲종합 -조선업계 `신사 협정` -"日, 위안부 범죄 인정해야" -작년 1인당 빚 1387만원 -"올 한국경제 성장률 4.5%" -작년 M&A시장 규모 20조 돌파 -선진화포럼 월례토론회 -임차인 보증금 전액보전 가능 -전국 땅값 상승률 16개월來 최저 -소비자단체 소송제 내년 도입..집단분쟁조정제는 오늘부터 ▲금융 -"금융상품 직접 설계하세요" -주택금융公 채무감면 특별조치 -"론스타 비금융주력자 여부 심사를" -공무원 단체 상해보험 손보사 `애물단지` 전락 -취임 1주년 이장호 부산은행장 -농협 1000호 지점 개설 ▲국제 -美 車할부 금융시장 `모기지 불똥` -1초에 HD급 영화 다운 IBM, 초고속 광칩 개발 -버냉키 "규모작아 충격흡수 가능..통화정책 바꾸지 않을 것"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사 GE플라스틱 인수 고려 -윈도비스타 한달만에 2000만개 팔려 ▲산업 -SK건설 6억2400만불 수주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 장남 해욱씨 대림코퍼레이션 대표로 복귀 -이건히회장 유럽.중국 출장 어떤 화두 내놓을지 관심 -UCC악용 사이버 테러 조심 -현역병 휴대폰 사용정지땐 기본료 인하 -MSN메신저 통한 웜 확산 -삼성, 울트라뮤직폰 `업스테이지` 스프린트 통해 현지 출시 -공공입찰 최장 2년 제한 -엠텍비젼, 멀티미디어칩 개발 -테크윙, 판매금지.손배소송 -서울우유 "10년내 매출 3조" -백화점들 "박태환 특수 잡아라" ▲증권 -4월 증시 1500 돌파 "관심" -은행들 1분기 순익 "최대" -삼성카드 목표주가 5만8300원 제시 -두산건설 `구조조정 효과` -코스닥 한계기업 소액공모 감독 사각지대 -"고객자산 100조로 늘려 순이익 1조 달성하겠다" -SKT, 외국인 지분한도 소진 주가에 부담 -거래소 이르면 내년 공시자격증제 도입 -효성 실적개선 가시화 -파이컴, 실적 턴어라운드 -한국전기초자 7일째 강세 -1분기 깜짝실적株 `고공행진` -횡령사고 기업 명단공개 한다 ▲부동산 -천안, 분양가갈등 재연 조짐 -토공, 단독택지 21필지 공급 -고양 풍동2.인천 한들 택지지구 지정 -건설사 `사명 변경 바람` -압구정동 평당 집값 최고..주거가치 앞서 ◇한국경제 ▲1면 -강봉균의원, 김근태.천정배 등 단식농성에 쓴소리 -`삼성 인사이드` 시대 온다 -1인당 빚 1400만원 육박 -美 세컨드라이프 상반기 상륙 ▲종합 -시베리아에 `러시아판 실리콘밸리` -FT, 신랄한 비판...ADB는 올 성장률 하향 전망 -임차인 보증금 전액 돌려받는다 -삼성전자, 3세대 퓨전메모리 `플렉스 원낸드` 개발 -美 동부에 `삼성 와이브로 벨트` -FTA 팽팽한 `기싸움`...평행선 지속 -"포퓰리즘 공약 남발 막겠다" -한은, 2006년 자금순환 동향 ▲국제 -美자동차 빅3 CEO-부시 회동..화두는 `에너지절약` -美 대학 기부 신탁 도입 `러시` -新日鐵, 인도에 첫 車강판 공장 -씨티은행 1만5000명 감원계획 -버냉키 "바젤2 기한내 못지켜" -中 고집센 `4년 알박기` -반총장 순방 중동에 봄볕드나 ▲산업 -아시아나 "中 화물시장 잡겠다" -대교, 복수대표 체제로 바꾼다 -SK네트웍스 정상화 마무리 -대림그룹, 경영승계 준비? -바이킹 후예들 "한국 조선 배우자" -美 `현대차 제네시스`에 반했다 -60억불 시장 `C형 간염 치료제` 다국적사와 개발경쟁 -한국제지 올해도 무교섭 타결 -반도체 分子도 `맘대로 떼고 붙이고` -13조 전자상거래시장..가격비교사이트 `신바람` -백화점, 30일부터 정기세일..춘하복 대거 출시 -`박준`표 샴푸 나온다 ▲부동산 -호재많은 강원도 땅시장 둘러보니... -SK건설, 6억2400만불 공사 단독수주 -고양 풍동2.인천 한들지구 본격 개발 -"다음달 청약예금 쓸만한 곳 많네" -"청약할 때 집값 상승 가장 중시" -지난달 땅값 상승률 16개월만에 최저 -고성.장성.울릉 등 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 ▲금융 -`보험 리모델링` 이것만은 -부산은행 "자산운용.증권업 진출" -연대보증인 채무 줄여준다 -혼합금리 대출비중 크게 늘어 -무역금융 대출 신청 "클릭하세요" ▲증권 -아.태 상장사 1분기 실적 쾌청 -어닝시즌! -효성 터어라운드..목표가↑ -코스피 `5전6기`..1450 탈환 -증권업계, PI 인력 대거 수혈 -"삼성카드 목표주가 5만8300원" -유상호 한국證 신임사장 -KT&G 임원에 대규모 퇴직금 -한화그룹주 상승 합창 -코스닥기업 日상장사 첫인수 -한국창투, 이젠 `클린 컴퍼니` -파이컴 텅어라운드 예감 -레이크사이드 주총 원안대로 통과
2007.03.27 I 조용철 기자
  • `사고뭉치엔 法이 최고`..UCC관리법 만든다
  • [이데일리 김수연 류의성기자] 열린우리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포털사이트의 음란물 노출 문제와 관련, UCC 게시물을 관리법 제정을 추진한다. 정부가 서둘러 대책을 내놨지만 이보다 더 강도높은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27일 오전 열린우리당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유필우 제4정조위원장은 "정부가 지난 26일 내놓은 음란물 정보차단 대책을 평가했는데, 보다 철저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위원장은 "UCC 등 새로운 유형의 게시물을 규율할 법규 내용을 구체화하고, 게시물을 관리하는 법도 새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터넷상 음란물 유포를 근본 차단하려면 게시자 뿐 아니라 포탈 등 관리소홀 사업자에 대한 철저한 법적 제재가 있어야 한다는게 우리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현재 음란물 게재시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되어 있는 제재 수위를 높이는 등 관련법도 대폭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같은 정치권의 UCC규제 법제화 움직임에 즉각 우려를 나타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포털사 관계자는 "이제야 싹 튼 국내 UCC 시장을 키워야 할 때인데, 규제 목적의 법 먼저 만들어지면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기도 전에 축소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초기 성숙하지 못한 UCC 시장의 모습만 보고 무조건적으로 법으로 규제하면 UCC산업의 경쟁력을 잃게 만들수도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잇따라 음란물이 노출되자, 전날 정부는 게시자 뿐 아니라 사이트 운영자도 방조죄를 적용해 처벌하고, 24시간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었다.
2007.03.27 I 김수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FTA 끝장협상 첫날, 평행선 대치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다음은 3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 -새만금을 동아시아의 두바이로-세계금융 2차 빅뱅 국경넘는 M&A붐-올해 수능 작년수준 출제-해외부동산 투자 선호도 동남아>미·캐나다▲종합-한미FTA 끝장협상 첫날..농업· 자동차 평행선 대치-17년된 법인세제에 中企 멍든다-"부동산 사겠다" 6년만에 최저 ▲국제-일 단카이세대 지갑 잘 안여네-돈은 유력주자에 몰린다..힐러리 하룻밤 270만달러 모아, 오바마의 2배-구글, 온라인 정치광고 유치 총력-우리은행 수석부행장 폐지-금융권 경력 전문직 채용 잇따라-쌍용건설 내달 매각 개시▲기업과 증권-LG "반도체 빅딜은 시장 무시"..60주년 社史서 아쉬움 피력 -삼성, 대리점 2세경영 돕는다-포스코 미국시장서 샌드위치?..미탈..신닛데쓰 자동차용 강판 미국생산 확대-현대차 할부금리 인하 공정위 과징금 대법원 "잘못 부과됐다"-해외 상장지수펀드 투자해 볼까-중국 `차이나쇼크`딛고 또 최고치-NHN 스톡옵션 2천억 넘어▲부동산-강남 고가주택 보유자 10명중 8명 "보유세 늘어도 집 안판다"-동탄 프리미엄 최고 5천만원 빠져◇서울경제  ▲1면-토지+주택 보유현황 세대별 통계 나온다-서울대, 멸종위기 늑대 2마리 복제 성공-`미 쇠고기 검역` 장관협상서 다룬다  ▲종합-부동산 구입열기 꺾였다-정부 씀씀이 늘고, 민간 소비는 줄고-`변동금리 모기지` 이자율 조정 대거 임박..美 주택시장 2차쇼크 우려-한은 "M&A 촉진 위해 사모투자펀드 규제 풀어야"우리금융지주 민영화 해법 되나 주목-아파트 전기료 최고 400% 할증 ▲금융-손보 보험금 지급실태 조사-생보 보험계약 대출 크게 늘어 ▲정치-29~30일 한덕수 총리지명자 인사청문회, FTA 청문회 될 듯-대권주자도 `여풍당당` ▲국제-미 자동차노조 `공생의 길` 갈까 -"중 성장과열 예방 위해 거시정책 조절 강화"..후진타오 ▲산업-사우디서 오일머니 사냥 기업 2題SK 미래형 U씨티 건설..`휘센`은 열대사막 식힌다-KT, 기업용 VoIP시장 공세 강화  ▲증권-코스닥 `관리종목 주의보`-고려아연 풍산 황금에스티..비철금속 3인방 훨훨-인터넷주 "日 모멘텀을 보라"◇한국경제 ▲1면 -저축률 갈수록 급락...3.5%로 -판교 이주자 택지 최고 12억 프리미엄-미리 낸 중도금도 보증 대상 포함-"개성산 제품은 추후 논의"..한미 FTA 통상장관 회담▲종합-코스닥 경영권 프리미엄 최소 40억원 웃돌 듯-주상복합 전기료 최대 70% 인상-늑대 체세포에 개 난자 결합, 세계 최초 늑대복제 성공했다-한미 FTA 고위급 회의 개막..30일 최종 타결 목표로 긴박-車 종신보험 방카슈랑스 또 연기? -박해춘 우리銀행장 선임 노조 저지로 출근 못해-정해방 기획처 차관 사의▲정치-범여권 주자들 대통합 `동상이몽`-열린우리 개성에 `올인`하나?▲국제-한국이 FTA 제의한 GCC는..-미탈-新日鐵 협력확대 합의 -유엔특파원, 潘총장 중동 동행취재▲산업-LG그룹 60주년 맞아 社史..구본무 회장 발간사"변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현대차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공개-SK, 사우디에 U시티 세운다 -`사고뭉치`UCC, 음악시장선 효자-윈도비스타 나온지 두달, 잘팔린건 되레 윈도 XP-창투사, CRC시장 큰손 부상-동아제약 경영권분쟁 합의 강신호 회장 "차남 문석이 따뜻하게 환영" -하이마트, 이유있는 `제2전성기`-아산테크노밸리 LCD 복합도시로 ▲부동산-판교 이주자택지 거래 살펴보니..위치 면적 확정되지 웃돈 천정부지 -리모델링요? 글쎄 뭐 별로..건설사 시큰둥 -분당 중대형아파트값 약세 지속-신규 테마상가 점포 경매 속출▲금융 -신용카드 포인트는 `푼돈`이라고?-産銀 탄소펀드 2천억 조성▲증권-두산, 코오롱, 금호석유화학 등 준지주사 강세..LG·GS 웃을 차례?-철강주 제품값 인상 수혜-제지주 거침없는 비상-메가스터디 시종 1조 돌파
2007.03.26 I 김수연 기자
  • SBSi, 방송콘텐트 UCC화 본격 착수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SBSi(046140)가 SBS의 다양한 방송 콘텐트를 동영상UCC화하는데 본격 착수했다.SBSi와 유무선 통합검색서비스업체인 포털톤은 `SBS 동영상 편집에 대한 계약`을 맺고 방송장면 검색을 위한 동영상 편집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SBS 개국 초기부터 방송된 모든 방송콘텐트 가운데 드라마· 교양· 예능· 특집 등 4개 부문 약 411편의 프로그램(총 1만3456회분)을 2~3분 분량의 동영상 클립으로 편집하는 것. 시청자들로부터 비교적 많은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들이 우선적으로 동영상UCC로 재탄생된다. 드라마에서는 모래시계· 천국의계단· 올인· 하늘이시여· 연개소문 등 인기드라마 110편(총 3220회분)이 총망라됐으며, 천국의계단 등 한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드라마는 일본어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59편(총 4088회분)이 서비스되는 교양부문에서는 새집증후군과 환경호르몬 등 환경문제를 심도있게 다룬 `환경의역습` 등으로 동영상을 통한 수준높은 지식검색 콘텐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밖에 X맨· 웃찾사· 야심만만 등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42편(2628회분)이 각각의 코너나 에피소드 별로 세분되며, 각종 특집프로그램 167편(총 5125회분)도 함께 서비스된다. 모든 콘텐트를 평균 방송시간(회당 50분)으로 환산하면 1만1213시간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SBSi는 이 동영상 클립들을 SBS 홈페이지와 동영상 편집서비스 NeTV, 주요 포털에 제공해 UCC와 동영상 검색에 쏠린 업계와 네티즌의 관심에 정면으로 맞대응한다는 전략이다.포럴톤은 4개월간 월 60여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동영상 클리핑 및 검수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8월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BSi는 작년부터 방송콘텐트를 네티즌이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NeTV와 UCC를 VOD로 보여주는 Hotcon(핫콘) 서비스 등과 함께 방송장면 검색을 통해서 UCC 활용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윤필환 포럴톤 대표이사는 "준 전문가급 인력에 의해 전문화 세분화된 동영상 클립은 재미나 정보면에서 우수할뿐 아니라 검색을 통한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 대표는 "UCC의 90%가 방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현실속에서 SBS는 합법적인 UCC 생산의 해법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클리핑 인력들은 우수한 UCC 제작 인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03.26 I 류의성 기자
  • 해외 음란사이트 접속 차단된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오는 5월까지 단계적으로 180여개 주요 해외 음란사이트에 대한 접속이 차단된다. 국내 유포되는 음란물의 대다수의 경우 국내 이용자가 해외 음란사이트에서 퍼나르는 것이므로, 이번 해외사이트에 대한 접속차단은 음란물 근절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을 비롯 정부 관계기관과 네이버·다음·구글 등 주요포털사, UCC 전문사이트, 망사업자 등과 함께 음란물 차단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은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정통부는 우선, 해외사이트에 대한 기술적 차단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내 음란물의 주요 소스인 해외사이트에 대해 3∼5월중 DNS 차단방식을 적용, 180여개 주요 해외음란사이트를 차단토록 정보통신윤리위에서 조치했다. 또 연내 우회 접속시에도 차단이 가능하고 도메인의 하위 디렉토리까지 차단이 가능한 URL 차단 방식을 망사업자와 협의해 도입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또 인터넷 음란물 유통의 차단을 위해 포털 등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포털사는 현재 동영상, 이미지가 게시되어 있는 블로그, 카페, UCC 등을 중심으로 전체 모니터링 실시는 물론 그동안 취약 시간대였던 야간, 주말에 대한 모니터링 인력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유통중인 음란물을 DB로 구축해 게시되는 정보와의 비교 등을 통해 자동으로 필터링하는 방식 등 기술적 모니터링 방식을 도입해 차단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도 24시간 운영하는 불법유해정보신고센터(가칭)를 구성하기로 했다.특히 정통부는 관리소홀 사업자에 대한 법적 제재를 적극 행사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네이버, 다음, 야후 등 인터넷 포털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반해, 이에 걸맞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 활동은 매우 미흡하다는 국민여론을 반영한 것.현재 부가통신사업자로 관리되는 포털사업자에 대해서 통신위원회의 사실조사, 정보통신부장관의 시정명령 조치를 적극 행사하고, 이에 대한 불이행 또는 이행 소홀시에는 영업 정지 등 처벌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07.03.26 I 양효석 기자
(머니팁)은행상품도 `UCC 시대`
  • (머니팁)은행상품도 `UCC 시대`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은행 상품에도 고객이 직접 참여해 상품내용을 설계하는 UCC(User Created Content) 시대가 도래했다. 외환은행(004940)은 26일 고객이 직접 상품내용을 설계하는 상품인 `UCC 트러스트(주식형 특정금전신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UCC가 자체제작 콘텐츠를 의미하듯, `UCC 트러스트`는 투자를 원하는 고객이 개별주식을 직접 선정해 운용을 지시하는 주식형 특정금전신탁 상품이다. 사전에 약정한 자동매매시스템으로 운용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매매시스템을 이용한 주식투자의 경우 운용자의 주관적인 판단은 최대한 배제되고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매매를 자동적으로 실행한다. 주가 등락을 이용한 연속 분할 매매(저가매수 및 저가매도)를 함으로써 주가등락에 따른 매매차익누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자동매매시스템을 적용해 판매하고 있는 ‘VIP 오토스탁’의 수탁고는 2,150억원 규모로 고객의 호응이 좋은 상태이다. 신탁기간은 최소 1년 이상이며 최저수탁금액이 1억원 이상으로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고객이 직접 투자상품을 선택한다는 점에서는 직접투자와 유사하지만, 전문가로부터 투자종목을 추천을 받을 수 있고, 매매방식을 사전에 정해진 매매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고객의 주관적 판단 오류를 제거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우량주식과 기업가치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주기적으로 종목을 추천할 예정”이라며 “자동매매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으로 매매를 진행, 궁극적으로 고객의 장기투자수익률을 극대화 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품과 관련된 문의는 외환은행 콜센터(☏1544-3000, 1588-3500)로 하면 된다. 
2007.03.26 I 김현동 기자
  • NHN·엠넷미디어, 음악사업 제휴(종합)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NHN(035420)과 엠넷미디어(056200)가 음악 서비스 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엠넷미디어는 23일 NHN과 음악서비스 사업 제휴를 맺고 오는 5월부터 본격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엠넷미디어는 NHN의 인터넷포털 네이버에 엠넷닷컴(www.mnet.com)에서 보유하고 있는 100만곡 이상의 국내외 음원과 국내 최대규모의 뮤직비디오, 공연비디오 등 다양한 음악을 서비스한다. 엠넷닷컴이 보유한 음악 콘텐트는 네이버의 온라인 주문형 음악 서비스이니 네이버뮤직과 커뮤니티 서비스인 블로그, 카페 등의 배경음악을 통해 서비스된다. 또 추후 MP3 다운로드 서비스까지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엠넷미디어는 "NHN과 최근 인터넷 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UCC(손수제작물)활성화를 위한 동영상 콘텐트 서비스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며 "온라인 포털 업체와 전문 콘텐트 서비스 업체 사이에 윈-윈 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들어 인터넷포털과 전문동영상UCC업체들은 인기 스타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스타UCC를 생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행보는 인기 스타를 활용해 독창적인 UCC콘텐트를 확보하고, 동영상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마련해 연예기획사나 UCC업체에게 득이 될 수 있다는 계산때문이다.이미 KTH가 라이브코드 및 오라클과 손답았고 컨텐트업체인 엠아이자카텍은 판도라TV 및 프리챌과 제휴를 맺은 상태.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아예 동영상서비스업체인 다모임(에스엠온라인으로 사명 변경)을 인수했다. NHN이 엠넷미디어와 손을 잡은 것도 이같은 추세에 합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엠넷미디어는 톱스타 이효리를 비롯해 SG워너비· 송승헌· 옥주현· 씨야· 한은정· 이범수 등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도 펼치고 있는 CJ 그룹계열의 토탈 뮤직엔터테인먼트 회사다.
2007.03.23 I 김세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