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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유업 글로벌 저력 과시" 매일유업, 시알 파리서 혁신상 '쾌거'
  • "K유업 글로벌 저력 과시" 매일유업, 시알 파리서 혁신상 '쾌거'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매일유업(267980)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SIAL Paris(시알 파리) 2024’에 참여해 시알 혁신상 수상과 특허 공법으로 생산한 ‘어메이징 오트’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매일유업 시알 파리 2024 전시현장 (사진=매일유업)시알 파리는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가 모여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조망하고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오는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다. 특히 매일유업은 행사에서 싱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와 떡이 ‘시알 혁신상 셀렉션’(SIAL Innovation Selection)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시알 혁신상 셀렉션은 식품업계 전문가들이 심사를 통해 가장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 전통 식품을 현대적인 디저트로 재해석 한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매일유업은 비건 음료 ‘어메이징 오트’도 선보였다. 재품은 핀란드산 귀리를 매일유업만의 공법으로 가공한 100% 식물성 제품이다. 오트 껍질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았다. 한국의 전통 맷돌 그라인딩 방식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풍미와 깔끔한 목넘김으로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매일유업은 설명했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 어메이징 오트와 셀렉스 등 글로벌 트렌드를 담은 제품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맛과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I 한전진 기자
카카오, 인도네시아·대만서 웹툰 서비스 접는다
  • 카카오, 인도네시아·대만서 웹툰 서비스 접는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035720)가 상반기 유럽 시장에 이어 인도네시아, 대만에서도 웹툰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 웹툰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며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를 북미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이뤄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주요 콘텐츠 프로바이더(CP)에게 ‘선택과 집중 관점에서 글로벌 사업 전략을 재검토하며 카카오웹툰 대만과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는 메일을 발송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연내, 대만은 내년 웹툰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대만 지사의 청산도 추후 진행한다. 카카오는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북미,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에서 웹툰 사업을 하고 있고 카카오 픽코마를 통해 일본 웹툰 사업을 하고 있다. 픽코마는 올 상반기 프랑스에 설립됐던 유럽 법인을 해산한 바 있다. 2021년 법인 설립 이후 3년 만이다. 카카오는 유럽,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서 웹툰 사업을 철수하는 대신 북미와 일본으로 사업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북미와 함께 동남아시아에 대해선 태국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IP 비즈니스 사례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미국 웹툰 플랫폼 ‘타파스(Tapas)’와 ‘래디시(Radish)’를 인수한 후 현지 법인 타파스 엔터테인먼트를 출범하며 북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미국 만화앱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5억달러(약 6848억원)로 일본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편이다. 일본에서 픽코마는 작년 앱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 전체 차원에서 세계 최고 만화 강국인 일본과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장 북미를 거점으로 K웹툰의 위상을 알리고 한국 창작자들의 글로벌 진출을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10.21 I 최정희 기자
GS글로벌·채비 맞손…"T4K 구매 고객, 구독서비스 제공"
  • GS글로벌·채비 맞손…"T4K 구매 고객, 구독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GS글로벌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채비와 제휴를 맺고 비야디(BYD) 1톤(t) 전기트럭 T4K의 출고 고객에게 다양한 충전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GS글로벌)GS글로벌은 채비와의 제휴를 통해 BYD 1t 전기트럭 T4K 출고 고객에게 채비 구독상품을 6개월간 무상 제공한다. 월 500킬로와트(㎾)까지 급속충전은 30%, 완속충전은 5% 할인되는 상품으로 기존 채비의 구독상품인 ‘채비패스’와는 별개로 T4K 구매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상품을 공급한다.채비는 T4K 신규 고객들을 위해 홈충전기를 특별 할인된 금액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준비한 홈충전기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제품 결함, 서비스 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등에 대한 보상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영업배상 책임 보험(최대 50억)에도 가입돼 있다.채비 구독상품 6개월 무상제공은 10월 구매고객 부터 1000명, 채비 홈충전기 특별할인 혜택은 100명에게 제공된다.GS글로벌은 채비와의 제휴를 통해 T4K 구매 고객에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T4K 구매 고객 대상 자체 보조금 지원 및 배터리 보증 정책 연장 등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두의충전’과의 제휴 프로모션으로 충전포인트도 지급하고 있다.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채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독서비스 뿐만 아니라 충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1 I 공지유 기자
두산밥캣, 얼라인이 쏘아올린 공
  • [이지혜의 뷰]두산밥캣, 얼라인이 쏘아올린 공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세상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가 2년전 에스엠(041510) 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이끈 이후 한 말입니다.당시 이 대표는 토종 행동주의 펀드가 단 1% 지분만으로도 K팝 산업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이 대표는 이후 금융지주사들을 상대로 주주환원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며 여의도 증권가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죠.그는 소액주주들의 ‘흑기사’를 자처합니다. 단기 주가부양을 노린 하이에나가 아닌 주주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겁니다.이 대표가 두산밥캣(241560)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가 이끄는 얼라인은 두산밥캣 지분을 약 1% 보유하고 있는데요, 두산밥캣에 두산로보틱스(454910)와의 합병 재추진 포기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주주환원 강화를 위한 밸류업 플랜 연내 발표, 그리고 이사회 구성 개편도 촉구했습니다. 2년 전 만난 이창환 대표는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얼라인 파트너스를 설립했다고 했습니다.주주들이 원하는 것 역시 기업이 지속 성장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두산밥캣을 향한 얼라인의 공세를 두고 산업계 우려가 큽니다. 기업 경영에 사모펀드 영향력이 과도하게 커지는 것 아니냔 걱정이죠.두산밥캣에 대한 압박이 단기 주가부양이 아닌,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통한 기업 성장이란 것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이지혜의 뷰> 였습니다.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2부’(오전10~12시)에서 방영합니다. 이데일리TV 오전10시~12시 생방송 '마켓나우2' 화면 캡처
2024.10.21 I 이지혜 기자
수성웹툰, 日 아마존 재팬에 웹툰 공급 계약 체결...4조 3000억 시장 공략
  • 수성웹툰, 日 아마존 재팬에 웹툰 공급 계약 체결...4조 3000억 시장 공략
  • 수성웹툰이 일본 아마존 플립톤에 웹툰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마존 플립톤은 아마존재팬의 디지털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다. 수성웹툰은 현재 일본에 유통중인 19개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아마존재팬에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출판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디지털만화 판매 추정 금액은 약4830억엔(약 4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일본의 디지털 만화 시장 규모가 4조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수성웹툰은 지난주 웹툰 전문 자회사 투믹스 지분을 70.02%까지 확대하고 K웹툰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11개 언어로 전세계 6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투믹스는 특히 일본 시장을 중요한 거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 전세계 만화 앱 수익의 77%가 일본에서 발생하는 만큼 아마존, 애플, 라쿠텐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일본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아마존 플립톤에 공급하는 수성웹툰의 작품들은 국내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웹툰에도 연재된 작품들이다. 회사에 따르면 &lsquo;악녀인데 남주를 주워버렸다&rsquo;는 카카오페이지에서만 3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영학 웹툰 사업총괄 대표는 &ldquo;이번 계약은 수성웹툰이 일본 현지 유통채널 확대 및 지속적인 작품 공급을 위해 체결됐다&rdquo;며 &ldquo;일본에 본격 진출한 이래 일본 가입자들이 매분기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작품을 유통시켜 일본 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뤄내겠다&rdquo;고 말했다.한편 수성웹툰은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플랫폼과도 계약을 검토중이며, 이번 계약 이후에 카카오 계열의 중국 PODO만화, 북미 타파스,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의 카카오웹툰글로벌과도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이낸스스코프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수성웹툰, 아마존과 계약…아마존재팬 통해 K웹툰 공급
  • 수성웹툰, 아마존과 계약…아마존재팬 통해 K웹툰 공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수성웹툰(084180)은 일본 아마존 플립톤에 웹툰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마존 플립톤은 아마존재팬의 디지털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다. 수성웹툰은 현재 일본에 유통중인 19개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아마존재팬에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출판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디지털만화 판매 추정 금액은 약 4830억엔(약 4조 3000억)을 기록했다. 일본의 디지털 만화 시장 규모가 4조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며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일본에서만 누적 회원수 175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수성웹툰은 올해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높아진 K웹툰의 위상을 일본에서 성장 모멘텀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수성웹툰은 지난주 웹툰 전문 자회사 투믹스 지분을 70.02%까지 확대하고 K웹툰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등 11개 언어로 전세계 6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투믹스는 특히 일본 시장을 중요한 거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 전세계 만화 앱 수익의 77%가 일본에서 발생하는 만큼 아마존, 애플, 라쿠텐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일본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아마존 플립톤에 공급하는 수성웹툰의 작품들은 국내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웹툰에도 연재된 작품들이다. 특히 ‘악녀인데 남주를 주워버렸다’는 카카오페이지에서만 3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웹툰 사업총괄 유영학 대표는 “이번 계약은 수성웹툰이 일본 현지 유통채널 확대 및 지속적인 작품 공급을 위해 체결되었다. 일본에 본격 진출한 이래 일본 가입자들이 매분기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작품을 유통시켜 일본 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수성웹툰은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플랫폼과도 계약을 검토중이며, 이번 계약 이후에 카카오 계열의 중국 PODO만화, 북미 타파스,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의 카카오웹툰글로벌과도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10.21 I 이정현 기자
'뚝딱이 아빠' 김종석, 100억 빚이라더니…500억 자산가였나 '황당'
  • '뚝딱이 아빠' 김종석, 100억 빚이라더니…500억 자산가였나 '황당'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뚝딱이 아빠’ 김종석의 자산이 공개됐다.지난 20일 방송된 MBN ‘사노라면’에서는 뚝딱이 아빠 김종석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종석은 베이커리 카페에 대해 “보통은 200m정도 줄이 서야하는데 요즘에는 한 30m에서 50m 정도다. 그래도 행복한 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나마 여기를 워낙 힐링하기 좋고 그래서 도심에서 힘든 걸 여기와서 털어내려고 오시는 거다”라고 설명했다.또한 김종석은 “1호점 대출이 아마 18억이 될 거다. 큰 문제가 없는게 얼마 전에 부동산 가서 한번 물어봤다. 1호점 가격이 얼마가 되는지”라며 “그래도 150억은 넘더라”고 털어놨다.이어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이 빚 그리고 이자날, 이 두가지가 제일 빠른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김종석은 2호점 카페도 찾았다. 150억 상당의 1호점과 비슷한 규모인 2호점을 봤을 때, 김종석은 300억이 넘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부동산을 포함해 전체 자산이 500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앞서 김종석은 지난 9월 ‘특종세상’에 출연해 모텔을 전전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김종석은 “감당할 수 없는 그런 형편이 됐다. 현재 빚이 100억~105억이다. ‘그 정도 빚은 빚이라고 할 수 없다’고 위안을 한다”고 털어놨다. 김종석은 아들과 둘이 살고 있다고. 그는 “강남에 있는 집을 팔았다”며 이산가족이 돼서 뿔뿔이 살아야하는 그런 가정이 형성됐다“고 털어놨다.이어 ”귀신에 홀린 것 같았다. K팝 K무비 K커피 K브레드를 해보자. 한국 커피를 미국에 심어보고 한국 빵을 미국에 심어보자, 그래서 도전하면서 생긴 빚이 한 22억이었다. 그 빚이 커졌다. 너무너무 힘들었고 가슴이 아팠다. 가족들에게도 미안하고“라고 밝혔다.김종석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코로나19가 벌어지면서 사업 실패를 겪었다고. 현재 운영 중인 카페도 영업이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빚이 100억이면 이자를 7%로 잡으면 된다. 월 6000만원. 이자가 6000만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일상을 공개한지 한 달 만에 공개된 새로운 근황. 두 방송 모두 MBN이다. 한 방송사에서 전혀 다른 상황의 방송을 한 것을 두고 현재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2024.10.21 I 김가영 기자
삼성물산, 튀르키예 고속도로 개발사업 참여…"K팀 성과낼 것"
  • 삼성물산, 튀르키예 고속도로 개발사업 참여…"K팀 성과낼 것"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튀르키예 고속도로 투자와 건설·운영 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시공 중심에서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튀르키예 현지에서 ‘나카스-바삭세히르 도로 건설 사업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은 한국도로공사·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정부 정책펀드 PIS펀드와 함께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 현지 건설사 르네상스와 함께 이스탄불 나카스-바삭세히르 고속도로 투자 운영 사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신공항 남쪽 도심과 유럽을 연결하는 북부 마르마라 고속도로 중 제8구간에 해당하며 사장교를 포함 총 31㎞의 6~8차선 고속도로를 신설하게 된다. 준공은 2027년 예정이며, 이후 민간 운영기간을 거쳐 튀르키예 정부에 이관하는 방식의 민관협력사업(PPP)이다. 튀르키예 정부는 준공 후 15년간 한국 컨소시엄에 운영권을 부여하는 동시에 최소 통행량과 통행료를 유로화 기준으로 보장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수행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건설에서 설계와 조달을 수행하게 되며 지분투자를 통해 한국도로공사·KIND 등과 함께 준공 후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16억 달러로 15년 운영 기간 동안 44억 달러 이상의 통행 매출이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공사 수주금액 2600억원과 함께 추가적인 운영 수익이 예상된다.삼성물산은 튀르키예 현지 업체들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튀르키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대도시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의 핵심인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특히 삼성물산은 전통적인 시공 중심 사업을 넘어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서 지분투자·운영에 이르는 투자개발형 사업 참여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역량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튀르키예 인프라 시장 확대와 함께 유럽을 비롯한 중동 시장에서도 기회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날 현지에서 열린 나카스-바삭세히르 도로 건설 사업 체결식에는 튀르키예 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고위급 인사, 사업 주관사인 르네상스, 그리고 한국 컨소시엄에서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국도로공사·KIND·KDB자산운용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양국 간의 경제 협업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건설사의 기술력과 함께 한국도로공사·KIND·PIS 펀드 등 공공기관이 정책적으로 지원해 K팀으로서 성과를 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르네상스와의 사업 성공을 이어나가 향후 튀르키예, 독립국가연합(CIS), 동유럽 시장으로 협업의 폭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NCT 위시→더킹덤·트렌드지·하이키… '제30회 드림콘서트' 성료
  • NCT 위시→더킹덤·트렌드지·하이키… '제30회 드림콘서트' 성료
  • (사진=연제협)[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30회 드림콘서트: Z to 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이하 연제협)는 지난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제30회 드림콘서트: Z to A’(이하 드림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드림콘서트’는 지난 1995년 시작 이후 매년 당대를 호령하는 스타들이 참여한 국내 최장수 K팝 콘서트다. 지난 30년간 국내외 관객 약 198만명과 함께했고, 이번에도 K팝 팬들이 고양종합운동장 내 관객석을 가득 채워 참석한 아티스트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드림콘서트’의 포문은 유니스가 열었다. 트와이스의 ‘TT’를 유니스만의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재해석해 스페셜 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드림루키’로서 참여한 파우, 티아이오티, 원팩트, 소디엑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티아이오티는 빅뱅의 ‘뱅뱅뱅’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또한 있지의 ‘로꼬’ 무대를 선보인 라잇썸, 투피엠의 ‘하트비트’를 커버한 싸이커스까지. ‘드림콘서트’는 세대를 넘나드는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이 밖에도 강성훈, 더킹덤, 드리핀, 드림캐쳐, 루시, 씨아이엑스, 어센트, 에잇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NCT 위시, 엔싸인, 원어스, 유나이트, 이븐, 이펙스, 제이디원, 최예나, 케플러, 키스오브라이프, 템페스트, 트렌드지, 피프티피프티, 하이키(가나다순) 등 총 30팀이 ‘드림콘서트’에 참석해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드림콘서트’는 본 공연 전에 ‘제30회 드림콘서트 특별 팬 미팅’ 부대 행사 또한 진행하며 팬들을 위해 노력했다. 그룹 티아이오티, 유니스, 에잇턴, 엔싸인, 소디엑, 케플러까지 총 6팀이 참여한 ‘제30회 드림콘서트 특별 팬 미팅’. 해당 행사에서는 하이터치 및 포토타임, Q&A, 퀴즈게임 등 알찬 코너가 마련돼 가수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2024.10.21 I 윤기백 기자
아일릿, '체리시'로 슈퍼 이끌림 다시 한번
  • [Today 신곡]아일릿, '체리시'로 슈퍼 이끌림 다시 한번
  • 아일릿(사진=빌리프랩)[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를 오늘(21일) 오후 6시 발매한다. ‘아윌 라이크 유’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노래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체리시’(My Love)를 포함해 ‘아윌 라이크 유’, ‘IYKYK’(If You Know You Know), ‘핌플’(Pimple), ‘틱-택’(Tick-Tack) 등 총 5곡이 수록됐다.소속사 빌리프랩은 “멤버들의 다양한 색깔이 빛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곡들로 미니 2집을 채웠다”라며 “앨범을 여는 순간, 글릿(팬덤명)이 아닌 누구라도 ‘결국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마법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 집약 ‘체리시’타이틀곡 ‘체리시’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집약된 노래다. 이 노래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이야기한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10대의 마음이 투영됐다.아일릿은 지난 20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를 올리며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사랑니 클럽’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첫 번째 티저에 이어 이 영상에서는 멜로디컬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후렴 일부와 퍼포먼스가 포함돼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따라추고 싶은 ‘마그네틱 하트’ 춤‘숏폼 강자’ 아일릿의 글로벌 인기 확장 또한 예상된다. 이들은 앞서 틱톡(TikTok)을 통해 타이틀곡 포인트 안무를 공개했는데, 이는 젠지 세대의 감성을 취향저격하며 3일 만에 44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체리시’의 포인트 안무는 일명 ‘마그네틱 하트’ 춤으로 불린다. 자석의 서로 다른 극이 이끌려 붙는 모양을 표현한 아일릿 데뷔곡 ‘마그네틱’의 포인트 안무 손동작이 하트로 변형된다.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스러운 아일릿 멤버들이 얼마나 많은 손하트를 만들어 내는지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선주문량만 55만장… 커리어 하이 예고본격적인 해외 활동 전임에도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슈퍼 신인’ 수식어를 얻은 아일릿이 얼마 만큼 더 크게 도약할지도 관심사다. 이미 앨범 선주문량만으로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아일릿 미니 2집은 지난 17일 기준 선주문량 55만 장을 달성했다.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최종 선주문량(21만 1851장) 보다 무려 2.6배 증가한 수치로, 두 번째 하프 밀리언셀러 앨범에 청신호를 켰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아일릿의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진입,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 달성 등 수많은 최초·최고·최단 기록을 세웠다”며 “이번 신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아일릿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4.10.21 I 윤기백 기자
“퇴사한 직원의 귀농 돕는다”…TYM, 귀농 임직원에 트랙터 지원
  • “퇴사한 직원의 귀농 돕는다”…TYM, 귀농 임직원에 트랙터 지원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농기계 전문 기업 TYM(002900)은 ‘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지원 사업’ 대상을 자사 임직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정재연 사원이 TYM으로부터 지원받은 K48 트랙터에 탑승해 있다(사진=TYM)트랙터 지원 사업은 TYM이 귀농한 청년 농민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과 현지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이 TYM 임직원으로 확대되며 근속연수 5년 이상인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퇴사자는 퇴직일로부터 1년 이내에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심사 과정을 통과한 임직원은 기존 트랙터 지원 사업에서 제공하는 수준의 30~40마력의 논캐빈형(가림막과 타고 내리는 문이 없는 형태) 트랙터를 지원받는다.TYM에서 36년간 근무하고 지난 6월 퇴사한 정재연 사원은 임직원 대상 트랙터 지원 사업의 첫 대상자로 선정됐다. 정 사원이 지원받은 트랙터는 TYM의 중소형 트랙터 K48이다.TYM 관계자는 “이번에 대상을 확대한 트랙터 지원 사업이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하고 그분들의 안정적인 귀농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복지와 농촌 진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I 김세연 기자
컴투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평가전 공식 후원
  • 컴투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평가전 공식 후원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컴투스(078340)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스폰서십을 맺고 한국-쿠바 야구 평가전인 ‘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위드 티빙’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사진=컴투스)‘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준비를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전은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올해 초 체결한 쿠바와의 수교를 기념하고 양 팀의 전력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최근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LG 트윈스 홍창기, KT 위즈 고영표 등 소집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평가전을 기념해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와 소셜네트워크(SNS) 채널에서 이벤트가 열린다. 23일까지 ‘컴투스프로야구2024’ 및 ‘컴투스프로야구V24’ 공식 커뮤니티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에 가고 싶은 사연을 올린 이용자 중 선정을 통해 평가전 1차와 2차 티켓을 선물한다. 또한 컴투스프로야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국가대표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2024 KBO 올스타전’을 비롯해 ‘2024 KBO 포스트시즌’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아동과 가족들을 초청해 경기 관람 행사를 열고, 국내 신생 고교 야구부 두 곳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국내 야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4.10.21 I 김가은 기자
기계화부대 해외 첫 연합훈련…카타르서 獨 전차·자주포와 어깨 나란히
  • 기계화부대 해외 첫 연합훈련…카타르서 獨 전차·자주포와 어깨 나란히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 ‘카타르 연합훈련 TF(이하 현지연합훈련단)이 카타르 지상군과 연합훈련을 본격화 하고 있다. 현지연합훈련단은 육군 11기동사단을 모체로 100여 명의 장병과 K2전차 및 K9A1자주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카타르 파견은 육군 최초 기계화부대 해외 연합훈련이다. 지난달 23일 평택항에서 출정식을 마친 현지연합훈련단은 13일 카타르 도하항에 정박한 해군 노적봉함에서 K2전차와 K9A1자주포 등 장비와 탄약을 비롯한 각종 훈련물자를 하역해 8시간에 걸쳐서 알 칼라엘 훈련센터에 전개했다.알 칼라엘 훈련센터는 카타르군이 보유한 동서 10㎞, 남북 33.5㎞의 대형 훈련장이다. 사막에 위치하고 있어 전차 및 자주포의 장사거리 사격이 용이하다.14일 현지연합훈련단은 카타르 지상군과 사막지형정찰을 시작으로 연합전술토의와 지휘조기동훈련(CPMX) 등을 실시했다. 카타르군과 수차례 전술토의 및 워게임을 통해 제대별 작전계획과 임무를 구체화했다.특히 주·야간 3일 동안 기동사격(전차), 최대 유효사거리 사격(전차), 최대발사속도(자주포), TOT사격(자주포) 등 연합전투사격을 실시했다. 훈련 중 우리 육군은 카타르군이 보유하고 있는 독일제 레오파르트2A7 전차와 판처하우비처(PzH-2000) 자주포와 함께 연합 전투사격을 진행했다. 독일 레오파르트2A7 전차와 판처하우비처(PzH-2000) 자주포는 우리 군의 K2전차 및 K9자주포와 국제 방산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세계 최정상급 무기체계다. 현지연합훈련단 화력과장 김한글 소령은 “작전이 곧 훈련이고,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생각으로 치열하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전장 상황을 극복하고 카타르 지상군에게 한국군의 뛰어난 전투수행능력과 우리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카타르 현지 연합훈련은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21일부터 3박 4일간은 실사격·실기동을 포함한 연합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육군)(사진=육군)(사진=육군)(사진=육군)(사진=육군)(사진=육군)(사진=육군)(사진=육군)(사진=육군)
2024.10.21 I 김관용 기자
포스뱅크, ‘GITEX GLOBAL 2024’ 참가…중동 시장 공략 가속화
  • 포스뱅크, ‘GITEX GLOBAL 2024’ 참가…중동 시장 공략 가속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POS)·키오스크(KIOSK) 전문기업 포스뱅크(105760)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GITEX GLOBAL 2024’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GITEX GLOBAL 2024는 전 세계 180개국 6500개사 이상의 혁신 기술기업이 참여하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포스뱅크의 ‘GITEX GLOBAL’ 전시회 부스 (사진=포스뱅크)포스뱅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테일과 외식업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된 신제품 포스와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특히, 인텔 12세대, 13세대 CPU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MAZIC, APEXA CORE와 다양한 환경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ACT, MINT가 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게 포스뱅크 측 설명이다. 또 주방에 설치돼 고객 주문과 조리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키친 디스플레이 시스템(KDS·Kitchen Display System)과 글로벌 시장용으로 개발된 테이블 오더링 시스템인 PAI ORDER 등도 공개했다. 이번 GITEX GLOBAL 참가를 통해 포스뱅크는 소규모 매장부터 대형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사업장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산업별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MAZIC K를 선보이며 중동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했다는 평가다. 기술적으로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의 신호탄을 올렸으며, 전시회 기간 ‘포스뱅크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해 중동·아프리카 파트너들과 긴밀한 네트워킹도 진행했다. 이로써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중동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포스뱅크 글로벌 영업 담당자는 “GITEX GLOBAL 2024 참가를 통해 포스뱅크의 혁신적인 POS 솔루션을 중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뱅크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중동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21 I 박순엽 기자
'흑백' 최현석 "안성재에 좋은 점수 못 받을 것 생각…트리플스타 대단"②
  • '흑백' 최현석 "안성재에 좋은 점수 못 받을 것 생각…트리플스타 대단"[인터뷰]②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안성재 셰프는 저와 추구하는 요리의 결이 달라서 ‘좋은 점수를 받기가 쉽지는 않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최현석 셰프가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이었던 안성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현석은 앞서 ‘한식대첩’에서 함께 심사위원을 했던 백종원과 후배 셰프인 안성재를 심사위원으로 만난 것에 대해 “백종원, 안성재 두 분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그 두 분이라면 외부의 의견에 흔들림 없이 자신의 신념껏 심사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과거의 위치, 동료, 선후배 이런 건 전혀 상관없었다”고 말했다.‘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지금껏 요리 서바이벌에서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미션, 마치 스포츠 경기와 무협지를 보는 듯한 역동적인 서바이벌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자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모수 서울’의 셰프 안성재의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치열한 여정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대중적인 시각과 ‘맛’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다시 한 번 진가를 보여준 백종원과, 파인다이닝 정점에 오른 최고의 셰프답게 채소의 익힘, 미세한 간, 셰프가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까지 살폈던 세밀한 심사의 끝판왕 안성재의 심사에 대해 요리 서바이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심사위원급 도전자들이 다수 등장해 화제몰이를 했다. 최현석은 도전자로 출연해 시작부터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팀미션 등에서 활약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흑백요리사’는 다양한 미션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흑수저, 백수저 요리사가 맞붙는 1:1 대결부터 팀미션, 편의점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내는 패자부활전, 무한요리지옥 등 다양한 미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가장 당황스러웠던 미션을 묻자 최현석은 “당황스러웠던 미션이라기 보다는 힘들었던 미션, 기억에 남는 미션은 레스토랑 미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션에 들어가기 전에 제작진으로부터 미션에 찾아올 소비자에 대한 세 가지 공지를 들었다. ‘총 예산 2,000만 원’, ‘좌석 20석’, ‘식사 시간 2시간 반.’ 몇 명이 방문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 세 가지 조건을 들었을 때 주어진 시간 안에 손님의 회전(턴)이 많지 않을 거라 분석했다”며 “한 사람 당 30분의 식사 시간이라면 5턴이 돌겠지만, 미션의 특성상 여러 가지 음식을 먹어볼 거라 판단하고 3턴 정도 돌아가겠구나라고 계산을 했고 소비성향을 분석했다”고 말했다.이어 “나이, 성별 등은 알 수 없지만 제작진에서 돈을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객분들이 과감하게 비용을 지출하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객단가를 높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다만 너무 비싸고, 어려운 메뉴보다는 편안하고, 익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메뉴를 엄청 고급스럽게 표현해서 고객들의 호기로움을 공략하자고 생각했고 그래서 기사식당이라는 콘셉트도 정한 것”이라고 당시의 전략을 떠올렸다.최현석은 “이런 전략 때문에 사전 브리핑 때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다. 그래도 저에게 확신이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레스토랑 미션을 1등으로 마칠 수 있었고, 전략에 대한 믿음을 증명할 수 있어 기뻤다”고 털어놨다.‘흑백요리사’는 다양한 셰프들이 등장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미 실력을 인정 받은 인지도 높은 백수저 셰프들 뿐만 아니라, 재야의 고수인 흑수저 셰프들까지 재발견 되며 셰프 전성시대를 열었다.최현석에 ‘라이벌로 꼽은 셰프가 있느냐’고 묻자 “첫 촬영 때는 사실 정신이 없어서 그런 건 생각하지 못했다”며 “다만 팀 미션이 끝나고는 ‘트리플스타가 정말 실력이 좋은 셰프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그 후 레스토랑 미션 때 트리플스타 팀의 냉장고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식재료를 가지런히 프렙해놓은 걸 보고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이어 “이외에도 눈에 띄는 젊은 셰프들이 많았다. ’K푸드의 수준이 정말 많이 올라왔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저도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024.10.21 I 김가영 기자
롯데웰푸드 ‘시알 파리 2024’ 참가…빼빼로 등 K푸드 매력 알렸다
  • 롯데웰푸드 ‘시알 파리 2024’ 참가…빼빼로 등 K푸드 매력 알렸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웰푸드(280360)는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과 롯데 브랜드의 매력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롯데웰푸드, 시알 파리 2024_ 참가 및 혁신상 수상 (사진=롯데웰푸드)시알 파리는 독일 아누가(ANUGA),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시알 파리 2024’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전 세계 130개국 7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약 1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롯데웰푸드는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마련한 ‘K푸드 선도기업관’ 내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ZERO)’를 중심으로 대규모 운영 부스를 구성해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메가브랜드인 ‘빼빼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아이스 바 3종인 ‘죠크박(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 ‘졸음번쩍껌’ 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HMR) 등을 선보였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품 증정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특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의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 2종(돌체 메이플&넛츠, 초콜릿&아몬드)과 ‘어른용 과자’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안주 스낵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등 3개 제품이 ‘SIAL 혁신상 셀렉션’에 이름을 올렸다. SIAL 혁신상 셀렉션은 식품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소비자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심사하여, 전시 출품 품목 가운데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을 선발하는 상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 파리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I 한전진 기자
라온시큐어, 인니 정부에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 알려
  • 라온시큐어, 인니 정부에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 알려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라온시큐어(042510)는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신분증 기술과 관련된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라온시큐어가 인도네시아 9개 정부 부처의 주요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 기술 관련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라온시큐어)이번에 라온시큐어 본사를 찾은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는 아리스리얀또 국가사이버암호원 전자인증서비스 국장을 포함해 내무부, 정보통신부, 행정개혁부, 정치법률안보조정부, 법인권부, 국가공무원청, 국가경찰청, 조폐공사 등 9개 부처의 총 20여명이다.지난 16일 진행된 연수 프로그램에서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DID) 기술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 세션을 통해 한국형(K)-DID 기술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한국의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앱)을 시연했다.또한, 모바일 신분증 구축에 활용된 자사의 DID 신원자격·인증 통합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도 소개했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모바일 신분증 인증 기능이 탑재된 무인 자판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프로그램 종료 후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인 라온메타의 ‘메타데미’에서 서비스 중인 실험동물 부검, 드론 조종, 물리치료, 요양보호 등의 메타버스 기반의 실습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라온시큐어는 지난해 ‘2023년 한-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공동협력과제 컨설팅’을 수주해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아이디(ID) 설계 컨설팅을 수행한데 이어 올해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주해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이 K-DID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혀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구현 사업 속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블록체인 기반의 국가 디지털 ID 도입에 가장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이고 있는 국가”라며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라온시큐어는 한국 블록체인 기반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구축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국가 디지털 ID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외에도 현재 코스타리카의 공공 디지털 지갑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10.21 I 최연두 기자
CU, '김창수 위스키 김포' 23일 출시
  • CU, '김창수 위스키 김포' 23일 출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국내 1세대 위스키 장인으로 불리는 김창수씨와 손잡고 ‘김창수 위스키 김포 더 퍼스트 에디션(The First Edition) 2024’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창수 위스키 김포’(21만 9800원·50.1도)는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가 지난 2020년 문을 연 김포 증류소에서 한국 고유의 기후 환경을 바탕으로 3년 이상 숙성시킨 첫 공식 싱글몰트 위스키다. 대량의 위스키를 균일한 품질로 만들어낸 첫 정식 제품이다. 앞서 김창수씨가 선뵌 한정판 제품 모두 ‘코리안 위스키’로 높은 관심을 끌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전통주를 연구하던 김씨는 한국산 위스키를 개발하고자 2014년 세계적 위스키를 생산하는 스코틀랜드에서 100곳이 넘는 위스키 증류소를 방문했고, 일본에서도 위스키 양조 연수를 거쳐 전문성과 노하우를 쌓았다. 이번 제품은 PX 셰리, 올로소로 셰리, 보르도 와인 등 프리미엄 캐스크 9개에서 숙성한 원액을 조합해 한층 더 복합적 풍미를 완성했다. 달콤한 과일, 아몬드 파이, 스모키 우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CU는 23일 오프라인 매장과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 위스키 판매를 개시한다. 단일 채널로는 국내 최대 물량인 150병을 확보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CU 올림픽광장점, 서면롯데점, 오송연화점, 제주탑동광장점 등 전국 11개의 주류특화점에서 오전 9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올림픽광장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김창수씨 친필 사인회도 열린다. 또 포켓CU 내 주류 픽업 서비스인 CU bar에서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병을 선착순 판매한다. 온·오프라인 모두 1인당 1병씩 구매 가능하다. 주현돈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최근 위스키가 편의점 주류 시장을 이끄는 메인으로 자리잡으면서 이번에는 주류 애호가 사이에서 떠오르는 K위스키까지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는 특별한 상품을 꾸준히 확보해 업계 내 주류 트렌드의 초격차를 만들겠다”고 말했다.CU가 23일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김창수 위스키 김포 더 퍼스트 에디션’. (사진=BGF리테일)
2024.10.21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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