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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01건

  • 발코니확장 등 옵션항목도 분양보증 가입 허용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내년부터 아파트 분양계약시 옵션으로 선택하는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등도 분양보증 대상에 포함된다. 따라서 수분양자(계약자)들은 시행사 부도 등으로 사업장 사고 발생시 이미 납부한 옵션 품목 요금에 대해서도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아파트 분양시 부가계약(옵션 품목)에 대한 계약사항도 분양보증 가입 범위에 포함하는 보증제도 개선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선택 품목은 발코니 확장·시스템에어컨·붙박이 가전제품·붙박이 가구 등이다. 주택보증은 분양보증에 가입한 사업장에 대해 아파트 건설 도중 시행사가 부도 또는 파산해 계약을 이행할 수 없을 경우 대신 공사를 진행하거나 납부한 분양대금을 돌려주고 있다. 옵션품목은 분양보증 가입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아파트 건설 도중 부도가 나도 계약자들은 이에 대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내년부터 건설사가 옵션품목에 대해서도 분양보증에 가입하면 계약자들은 이에 따른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분양대금에 대한 보증은 건설사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지만, 옵션품목의 보증가입은 건설사 선택사항이므로 사전에 가입여부를 확인해야 한다.HUG는 부가계약에 대해 추가 보증을 시행하면 연간 23만 8306가구(3년 평균 연간 보증 가구 수), 총 3813억원 규모의 옵션 항목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증료율은 공사 내부심사 평점표 1등급 기준요율을 적용해 산정한다. HUG는 이외에도 내년부터 ‘임대주택 매입자금보증’ 가입대상을 기존 완공주택에서 건축 중인 주택까지 확대한다. 이 보증은 임대사업자가 임대주택 매입자금의 원리금을 상환일 안에 갚지 못하면 그 원리금을 대신 납부해주는 보증이다. HUG 관계자는 “뉴스테이 활성화 차원에서 건축중인 임대주택까지 보증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5.11.03 I 정수영 기자
  • [사고]도전하라 '명품 건설'…제4회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공모
  • 대한민국 대표 경제미디어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가 제4회 건설산업대상 작품을 공모합니다.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은 건설산업 각 분야에 걸쳐 최고의 작품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건설 문화 창달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건설 제전입니다. 수상 작품 가운데 영예의 종합대상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됩니다. 대상은 건설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 중 작품성과 기술성, 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하게 됩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건설 관련 시상제로 자리매김한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에 건설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응모 마감 : 2015년 11월 4일(수)●공모 대상 : 종합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주택·플랜트·해외건설> 각 부문별 대상 <아파트(친환경·입주자 만족·평면 및 디자인·커뮤니티), 브랜드, 고품격 주거, 주거 혁신, 건축 혁신, 리모델링, 토목(교량·터널), 오피스텔, 단지 조경, 신시장 개척, 사회 공헌, 경영 혁신, 공생 발전, 고객 서비스, 호텔&리조트, 디벨로퍼) ●당선작 발표 : 2015년 11월 17일(화)●접수 및 문의 : 건설산업대상 운영사무국(02-3772-0388)●후원 :국토교통부·주택도시보증공사(HUG)·대한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해외건설협회
2015.10.30 I 조철현 기자
  • [사고] 건설 명품을 찾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경제미디어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가 제4회 건설산업대상 작품을 공모합니다.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은 건설산업 각 분야에 걸쳐 최고의 작품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건설 문화 창달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건설 제전입니다. 수상 작품 가운데 영예의 종합대상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됩니다. 대상은 건설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 중 작품성과 기술성, 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하게 됩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건설 관련 시상제로 자리매김한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에 건설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공모 대상 : 종합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주택·SOC 및 플랜트·해외건설올해의 건설인대상=최우수상 각 부문별 대상=아파트(친환경·입주자 만족·평면 및 디자인·커뮤니티), 브랜드, 고품격 주거, 주거 혁신, 건축 혁신, 리모델링, 토목(교량·터널), 오피스텔, 단지 조경, 신시장 개척, 사회 공헌, 경영 혁신, 공생 발전, 고객 서비스, 호텔&리조트, 디벨로퍼 부문 등 ■신청 마감 : 2015년 11월 4일(수)■당선작 발표 : 2015년 11월 17일(화)■접수 및 문의 : 건설산업대상 운영사무국(02-3772-0388)■후원 :국토교통부·주택도시보증공사(HUG)·대한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해외건설협회
2015.10.27 I 조철현 기자
분양가 1년새 2.5% ↑…9월 민간아파트 3.3㎡당 866만원
  • 분양가 1년새 2.5% ↑…9월 민간아파트 3.3㎡당 866만원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9월 현재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866만 5000원으로 전월 대비 0.15% 하락했다.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2.5%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17개 시·도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을 분석한 결과 총 7개 지역은 전월 대비 상승, 4개 지역은 보합, 6개 지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2.6%) 및 수도권(-1.8%), 6대 광역시(-0.4%)의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한 반면 지방(1.2%)은 상승했다. 전월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전북(+4.6%)이었으며 경남(+3.7%)과 강원(+1.6%)이 각각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2.6%), 경기(-2.2%), 대전(-2.0%) 지역 순으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최근 1년간 강북구와 노원구, 성북구 등 서울지역 내 평균 분양가격이 낮은 지역의 신규물량이 꾸준히 이어진 결과다. 경기도도 마찬가지로 가평군과 김포시, 남양주시, 수원시 등 비교적 분양가가 낮은 지역의 신규분양이 주를 이룸에 따라 이번 달 경기 지역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9월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1만 6693가구로 전월(2만 9752가구) 대비 1만 3059가구, 전년 동월(2만 2952가구) 대비 6259가구 각각 감소했다. 하지만 수도권의 신규 분양 가구 수는 전년동월대비 169%가량 증가한 총 1만 1366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68.1%)을 차지했다. 이어 지방(22.1%), 5대광역시(1.4%)가 각각 3681가구, 230가구 공급됐다.
2015.10.16 I 정수영 기자
HUG, 부산 '걷고싶은 동천만들기'에 후원금 3억 전달
  • HUG, 부산 '걷고싶은 동천만들기'에 후원금 3억 전달
  • △서병수 부산시장(왼쪽)과 HUG주택도시보증공사 김선덕 사장(오른쪽)이 걷고싶은 동천만들기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5일 오후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도시환경정비사업 ‘걷고 싶은 동천 만들기’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3억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걷고싶은 동천 만들기’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동천호안 옹벽을 이용해 보행데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 옆을 흐르고 있는 동천 주변은 시장과 상가가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보도가 매우 협소해 보행자 안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HUG는 동천주변에 보행데크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낙후된 도시환경(동천 수변환경)을 개선해 도시기능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3억원을 부산시에 기부했다. 보행데크 설치 공사는 2016년 초 착수해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며, 부산시 환경보전과에서 공사추진 및 시설관리를 담당하게 된다.김선덕 사장은 “걷고 싶은 동천 만들기 사업이 동천주변 거주민들의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0.16 I 정수영 기자
  • 추석 연휴 서울서 가볼만한 곳은?…서울 도심 문화행사 ‘풍성’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명절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교통 체증을 피해 부모들이 서울의 자녀집을 찾는 역귀성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시는 역귀성객과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시민, 서울이 고향인 시민, 외국인 관광객 등을 위해 추석연휴 도심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는 연휴기간 ‘윷놀이’, ‘제기만들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준비해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놀이마당이 마련된다. 도심 속 전통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이나 운현궁 등도 추석연휴에 가볼 만한 곳이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27~28일 이틀간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가 열린다. 특히 민씨가옥 안채에서는 선조들의 차례 예절과 문화를 바로 알기 위한 ‘차례상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운현궁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와 함께 각양각색의 추석 문화행사가 마련된다.낙산공원과 월드컵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 동물원 등 서울시내 15개 공원에서도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비롯해 공원별 개성있는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월드컵공원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오후 6시부터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과 별자리를 볼 수 있다.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에서는 27~28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판소리 가족 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와 민요공연 ‘김용우의 신(神)나는 콘서트’가 열린다.이 밖에도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2015 한가위 박물관 큰잔치’가 열리고,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세종 페스티벌 : 예술로 안아주기, HUG’, 삼청각 일화당에서는 ‘삼청각 추석자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마다 기간과 참여방법이 다른 만큼 방문 전에 미리 전화나 인터넷 등을 통해 알아보고 방문하는 게 좋겠다.
2015.09.27 I 유재희 기자
동탄2신도시·수원 호매실 등에 '뉴스테이' 3차 공모
  • 동탄2신도시·수원 호매실 등에 '뉴스테이' 3차 공모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와 수원 호매실 지구 등에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3차 공모가 진행된다.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과 함께 21일 동탄2신도시와 수원 호매실 등 2개 지구에서 뉴스테이 총 1283가구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시공사 보유 택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동탄2신도시 B-15·16블록은 총 7만 14㎡규모로 전용면적 85㎡초과 연립주택 483가구를 지을 수 있는 땅이다. 토지가격은 1090억원이다. 또 수원 호매실 C-5블록은 총 5만 8232.2㎡규모로 전용 60~85㎡이하 320가구와 85㎡초과 480가구 등 아파트 800가구를 지을 수 있다. 땅값은 1071억원이며 1년 무이자 분할 납부를 통해 약 2.4% 할인된 가격에 공급된다.국토부는 이번 3차 공모에 재무적 투자자(FI)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민간사업자가 보통주 출자만 가능했지만 이번 공모 사업부터는 민간 사업자에게 1순위 우선주(주택기금과 동순위 또는 선순위) 출자가 가능하다.국토부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그 달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재무·임대·개발계획 등을 종합 평가하는 1차 평가와 민간참여비율 및 건축사업비 등의 2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고득점자를 선택하는 방식이다.공모지침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 가능며 우선협상대상자는 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기금 출자 심사를 받아 임대 리츠(부동산투자신탁)를 설립,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11월 대구 금호와 경기 김포 한강, 인천 서창2 등을 대상으로 4차 공모도 실시할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중산층 주거 혁신을 위한 뉴스테이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공공 임대주택도 역대 최고 수준인 12만 가구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자료=국토부]
2015.09.20 I 양희동 기자
'깡통전세' 위험에서 전세 보증금 지키는 법
  • '깡통전세' 위험에서 전세 보증금 지키는 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전세 품귀 현상으로 전셋값이 다락같이 치솟으면서 이른바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 집값 대비 전세금 비율을 나타내는 ‘전세가율’은 이미 70%를 돌파했고 서울 성북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셋값이 집값을 넘어서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보증금을 떼이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이 주목받고 있다.전문가들은 세입자들이 유일한 자산인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월세 계약 직전 입주할 주택의 등기부등본을 떼서 최종적으로 선순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주택의 담보대출과 근저당 설정 여부 등을 계약 직전에 점검해야 설령 집이 경매에 넘어가더라도 금융기관보다 배당 순위가 밀려 보증금을 못 받는 상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등기부등본상 동·호수와 실제 동·호수가 같은지도 확인해야 한다. 서류상 주소와 실제 주소가 다르면서 향후 법적으로 임대차 계약을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다.이사한 날에는 꼭 전입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 지난 14일부터는 전입신고는 물론 확정일자까지 인터넷으로 받을 수 있게 돼 동 주민센터를 찾는 번거로움도 사라졌다. 바쁘다는 이유로 하루라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받기를 미루면 그 사이 근저당이 설정돼 세입자가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주택 인도 △전입신고 △확정일자 등 3가지 요건을 갖춰야만 임차인이 보증금을 우선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한다.선순위 임차인이라도 자신이 세들어 있는 집의 전세가율이 80~90%선을 육박한다면 무리하게 전세를 고집하기보다 일부 금액을 월세로 돌리는 것이 좋다. 주택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집값을 넘어선 가격에 낙찰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전세가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일부 보증금을 잃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HUG(주택도시보증공사)나 SGI서울보증에서 취급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나 ‘전세금보장신용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전세 재개약을 원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한 달 전에는 집주인에게 계약 연장 거절 의사를 전하고 문자 등으로 내용을 남겨놓는 것이 좋다. 만약 계약 만료 이후에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반환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후 관할 법원에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이사를 가더라도 기존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할 수 있다. 임차인 스스로도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와 스마트폰 앱 등에 현재 전셋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등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면 보증금을 좀 더 빨리 돌려받을 수 있다. 끝까지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법원에 ‘지급 명령’ 신청이나 ‘임대차 보증금 반환 소송’ 등을 제기할 수 있다.[자료=부동산114]
2015.09.18 I 양희동 기자
8월 민간아파트 3.3㎡ 분양가 876만원…1년새 3.37% ↑
  • 8월 민간아파트 3.3㎡ 분양가 876만원…1년새 3.37% ↑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8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867만 8000원으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37%나 오른 것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의 민간 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8개 시·도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나머지 6개 지역은 보합, 3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는 전월 대비 각각 1.6%, 0.9%, 0.83% 오른 반면 지방은 0.4% 하락했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대구로 2.95%나 상승했다. 광주와 서울도 1.75%, 1.6% 각각 올라 뒤를 이었다. 대구는 이달 달서구와 동구, 수성구에서 대구 지역 평균 분양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면서 전체 평균 분양가를 끌어 올렸다. 같은 기간 광주에서는 광산구와 북구에서 기존 광주 평균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졌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지역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전월 대비 광주 평균 분양가격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강남구 및 강동구, 성동구에서 신규 아파트가 공급됐다. 특히 강남구와 강동구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는 이달 큰 폭으로 오르며 전월 대비 서울 지역 평균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전북(-2.51%), 경남(-0.76%), 강원(-0.17%) 지역 순으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8월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 아파트는 총 2만 9752가구로 전월(2만 926가구) 대비 8826가구 증가했다. 전년 동월(9727가구)과 비교해선 2만 25가구 늘었다.
2015.09.15 I 정수영 기자
"대부업계 저축銀 대출금리 94%가 25%이상 고금리"
  • [2015국감]"대부업계 저축銀 대출금리 94%가 25%이상 고금리"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월컴저축은행·OK저축은행 등 대부업 계열 저축은행의 가계 신용대출의 94%가 25% 이상 고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업 계열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규모는 인수 후 16배 이상 급증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5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해 3월 월컴은 저축은행을 인수할 당시 739억원 규모였던 가계 신용대출을 지난 6월 5706억원으로 8배 가량 늘렸다. 지난해 6월 출범한 OK저축은행은 1년간 38억원에서 7188억원으로 19배 가량 신용대출을 확대했다. 두 저축은행이 인수 전 777억원 규모였던 신용대출을 총 1조2894억원으로 16배 이상 늘린 것이다.대부업 계열 저축은행의 금리대별 대출 취급 비중(지난 6월 기준)은 전체 대출 잔액 1조 2894억원 중 25% 이상이 1조 2151억원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10%~20% 미만의 중금리는 188억 6900만원으로 1.5%에 불과했으며, 10% 미만의 저금리는 7억 8200만원으로 전체의 0.06%에 그쳤다.OK저축은행은 30% 이상 신용대출 금리가 없었지만 웰컴저축은행은 전체의 2.4%(137억 7200만원)가 30% 이상 고금리였다. 특히 현행 34.9%의 법정 최고금리를 넘어서는 대출도 1.7%(98억 1700만원)에 달했다.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은 가계신용 규모가 각각 상위 2위, 4위의 대규모 저축은행으로 성장했다.김 의원은 “대부업체들이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획일적인 금리를 탈피하고 15~20%대의 중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하겠다고 운영계획을 밝혔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금융감독 당국이 대부업계 저축은행에 대한 검사와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이슈추적 ◀☞ 2015년 국정감사▶ 관련기사 ◀☞ [2015국감]감정원도 못 맞히는 집값☞ [2015국감]HUG, 보증상품 실적 저조…리모델링자금보증 '0'건☞ [2015국감]초중고교 절반 ‘분필가루 칠판’ 사용☞ [2015국감]작년 재벌기업 세금감면 5조..6년새 40%↑☞ [2015국감]국토정보공사 직원들, 외부특강으로 2.9억 벌어
2015.09.15 I 김진우 기자
HUG, 보증상품 실적 저조…리모델링자금보증 '0'건
  • [2015국감]HUG, 보증상품 실적 저조…리모델링자금보증 '0'건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5년간 보증상품을 25개 출시했지만 이 중 6개는 판매 실적이 10건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경기 고양덕양을)이 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가 2010년부터 2015년 8월까지 출시한 보증상품은 총 25개다. 이 중 감리비보증·후분양대출보증·임대관리보증·리모델링자금보증·전세임대주택 전세보증금반환보증·임차료지급보증 등 6개의 보증상품 판매 실적은 10건도 채 안된다. 특히 ‘리모델링 자금 보증’의 판매 실적은 단 한건도 없다. 2012년 4월 출시한 ‘리모델링 자금 보증’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조합(조합원)이 금융기관에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이주비나 부담금, 사업비 등)을 조달할 때 이용하는 상품이다. 리모델링 사업장이 많아지면 실적은 자연스레 올라가게 되지만 최근 몇 년 간 수직 증축 등 논란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 현재까지 실적이 단 한건도 없다. 2013년 9월 출시한 ‘임차료 지급 보증’은 월세가 밀릴 경우 HUG가 세입자 대신 집주인에게 임차료를 내주는 상품이다. 월세 추세에 맞춰 출시됐지만 2년이 넘도록 판매 실적이 5건에 불과하다. 이는 월세가 밀리더라도 미리 낸 보증금에서 제하면 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실효성이 없기 때문이다. 또 세입자가 월세를 체납할 것을 대비해 집주인이 보증상품에 가입한다는 게 시장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2013년 9월 출시한 ‘후분양 대출 보증’도 현재까지 실적이 8건에 불과하다. 이 상품은 주택 사업자가 주택의 일부를 후분양하는 조건으로 주택건설자금 대출금을 조달하는 경우 원리금 상환 의무를 책임지는 보증이다. 앞서 2012년 9월 출시한 ‘전세임대주택 전세 보증금 보증’은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세입자들에게 지원되는 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을 보증하는 상품이지만 실적은 3건에 불과하다.김태원 의원은 “시장 현실을 충분히 감안하지 않고 만든 실효성 없는 보증상품에 대한 수정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9.15 I 정수영 기자
김선덕 HUG 사장 "주택도시금융 리더역할 충실히 할 터"
  • 김선덕 HUG 사장 "주택도시금융 리더역할 충실히 할 터"
  • 25일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최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주택도시금융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주택도시금융 컨퍼런스’를 열고 바람직한 금융의 미래상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택도시금융의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메인 세션과 2개의 서브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7개 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주택도시금융의 발전방안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졌다.메인세션의 주제발표를 진행한 한성대학교 이용만 교수는 “주택금융과 도시금융의 융합은 시대적 요구로,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과 정책금융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주택도시기금과 주택도시보증공사는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택금융 혁신과 선진 금융기법 도입’을 주제로 발표한 건국대학교 노승한 교수는 “금융소비자 보호 및 사회적 후생을 위해 우리나라도 비소구 대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류승균 한국리스크관리 이사는 ‘금융운용 안정성 강화를 위한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발표에서 “통합리스크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주택도시기금의 건전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영욱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팀장이 기금운용 전담기관인 HUG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고, 연세대학교 김갑성 교수가 정부와 지자체, 공사, 민간 4자간 조합을 통한 금융구조 창출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국토연구원 유재윤 선임연구위원은 공적금융이 민간의 잠재적 자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덕 사장은 “우리나라 주택도시금융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주택도시금융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 정성호 국회의원,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2015.08.25 I 정수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금융 컨퍼런스’ 개최
  •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금융 컨퍼런스’ 개최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택도시금융의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문경(왼쪽부터) 대한주택건설협회장, 김관영 한국리츠협회장, 이정식 서민주택금융재단이사, 이광구 우리은행장, 정성호 국회의원, 김선덕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관장,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 김재정 국토부 주택정책관, 조용준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사장, 손재영 건국대학교 교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UG[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주택도시금융의 역할과 올바른 운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25일 열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택도시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정성호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이용만 한성대 교수는 ‘주택도시금융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메인세션 발표를 맡았다.이 교수는 “주택금융과 도시금융의 융합은 시대적 요구로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 및 정책금융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주택도시분야에서 공공금융은 민간금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노승한 건국대 교수, 류승균 한국리스크관리 이사, 송영욱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팀장이 주택도시금융의 역할과 당면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노 교수는 ‘주택금융 혁신과 선진 금융기법 도입’에 대해 설명하며 “금융소비자 보호 및 사회적 후생을 위해 우리나라도 비소구 대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주택도시기금운용 전담기관인 HUG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류 이사는 ‘금융운용 안정성 강화를 위한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통합리스크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주택도시기금의 건전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마지막 세션에서는 도시재생사업과 임대리츠 등 주택도시분야 현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김선덕 HUG 사장은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주택도시금융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HUG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주택도시금융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25 I 정다슬 기자
김경환 차관 "금융업계 뉴스테이 참여 리스크 줄이겠다"
  • 김경환 차관 "금융업계 뉴스테이 참여 리스크 줄이겠다"
  •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금융업계 CEO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뉴스테이 사업이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재무적 투자자(FI)의 적극적 참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5일 금융업계 CEO들을 만나 뉴스테이 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업계 CEO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뒷받침돼야 양질의 임대주택을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임대주택리츠 대출시 부과되던 주택금융신용보증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며 재무적 투자자의 리스크를 낮추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업계는 이날 정부에 △LH 공모사업에 FI 참여방식 및 신용평가방식 개선 △정비사업으로 뉴스테이 공급방안 지원 △AMC의 리츠 주식 취득제한 완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지원 확대 등을 요구했다. 국토부는 우선 FI들이 요구한 LH 뉴스테이 공모사업 중간 참여에 대해 형식적 절차는 거쳐야 한다고 답했다. FI측은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사업에 투자확약서를 제출하기는 어렵다”며 “사업승인 등 사업조건이 확정된 후 중도에 컨소시엄 지분을 양수받아 참여할 수 있게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착공 시점에 컨소시엄 구성원이 변경되는 것은 안된다”며 ”다만 사업조건 확정전에 투자의사결정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법적 의무가 없는 투자의향서(LOI) 형태로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LH 공모사업 참여시 보험사의 신용평가 근거서류를 기업신용등급 평가가 아닌 보험지급능력 평가로 대체해 달라는 요구에도 국토부는 수용가능 입장을 전달했다. 금융업계의 10%로 제한된 AMC(자산관리회사)의 리츠 주식 취득 규제 완화요구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HUG의 임대리츠 PF보증 지원과 관련해 선매입형 리츠도 허용해달라는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PF대출은 양도자가 되는 시공주체가 일으켜야 하므로, 양수인인 리츠가 PF대출로 공사비를 조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리츠의 중도금 납부에 대해서만 중도금대출보증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HUG, 지방행정공제회, 우리·하나·농협은행,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삼성생명·흥국생명·한화손해보험, 대한토지신탁·KB부동산신탁·코람코자산신탁·미래에셋자산운용 CEO가 참석했다.
2015.08.25 I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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