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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01건

  • 재건축·재개발 뉴스테이…'공개경쟁입찰'로 사업자 선정해야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앞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일반 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으로 전환해 공급할 때는 공개경쟁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의 ‘정비사업 연계 기업형 임대사업자 선정기준’을 고시·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비사업 연계 기업형 임대사업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 사업시 일반분양분 일부를 뉴스테이 형태로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조합은 일반분양분을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하고, 이 사업자가 임대로 입주자를 모집·운영하는 방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5월 서울 창천2구역을 정비사업 연계형 기업형 임대주택 시범사업지로 선정, 한국토지신탁이 리츠를 만들어 이곳에 뉴스테이를 공급하기로 했다. 총 5000여 가구 중 조합원 분 1500가구를 제외한 3500가구가 뉴스테이 물량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정비계획 수립 이전에 조합이 뉴스테이 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를 공개경쟁입찰로 선정해야 한다. 정비조합은 입찰자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선정기준에 규정된 항목을 토대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조합원에게 공개한 후 총회를 열어 조합원 투표로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선정기준에는 정비조합이 기업형임대사업자를 선정할 때 전문기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됐다. 조합은 금융투자협회와 한국리츠협회 등 비영리법인을 금융전문지원기관으로 정해 입찰자 금융구조를 대신 평가하게 할 수도 있다. 조합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을 위해 임대사업자를 평가한 결과는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이나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가부를 결정하는 심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조합과 우선협상대상자가 일반분양분 매매가격을 놓고 분쟁을 벌일 때는 한국감정원이 가격 범위를 제시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공사의 보증이나 주택도시기금의 출·융자를 원하면 사전심사를 시행하도록 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후 리츠나 펀드를 만들어 자금을 모은 후 관리처분인가가 끝나는 직후 뉴스테이 분을 매각, 이후 입주자를 모집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합이 선정 기준을 어기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이후 뉴스테이 보증이나 기금 출·융자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5.11 I 정수영 기자
  •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주민공모사업'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다양한 주민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공모사업을 시행한다.중구 중림·만리동, 회현동, 남대문시장, 용산구 서계동을 포함한 지역으로, 사업은 △주민(일반)공모 △기획공모 총 2개 분야로 추진한다. 총 지원규모는 1억 4000만원 규모로 이 가운데 주민공모는 최대 300만원, 기획공모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민(일반)공모 분야는 중림동, 만리동, 회현동, 서계동에 거주하는 주민 3명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지역 내 주민모임 구성도 지원하므로 구체적으로 사업내용이 정해지지 않아도 신청 할 수 있다.선정되면 2개월에서 6개월 동안 주민이 제출한 주제에 따라 이웃만들기, 마을봉사단, 마을신문 만들기 활동 등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추진한다. 지역 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업내용을 구체화하는 활동을 한다. 현재 학부모 모임, 취미활동 모임, 종교단체 등에 속해 있더라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이웃과 함께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기획공모 분야는 지역기반 축제, 상권활성화, 보행친화, 스토리텔링 등을 주제로 지역제한 없이 관심있는 단체(주민모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내 주민공모사업이 올해 처음 실시되는 만큼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공모사업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접수기간 동안 공모사업 안내나 신청서 작성을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접수는 이번달 25일까지이며,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역일대 도시재생 지원센터(☎ 2133-8737)나 서울시 공공재생과(☎ 2133-8652~3).▶ 관련기사 ◀☞ [화통토크]"부동산 개발 핵심은 도시재생…·수요자 `니즈`맞춰 규제 풀어야"☞ 국토부, 청주·천안 도시재생지역 민간투자사업자 공모☞ [카드뉴스] 오늘의 경제용어 -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사업 최대 250억 준다더니, 고작 2억?"☞ '서울 아레나' 등 도시재생 33곳 선정…최대 250억 지원☞ [동네방네]강동구, 도시재생 위한 ‘암사동 공동체마당’ 열어☞ "서울형 도시재생, 서울시청에서 체험하세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사업 후보지 20곳 선정한다☞ 대전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사업 콘텐츠 공모☞ HUG, 광주·대구·대전·인천서 '도시재생 세미나' 연다☞ 민관학 힘모아 상도4동 도시재생 해법 찾는다
2016.05.08 I 정태선 기자
덩달아 커진 관리업…부실한 제도가 발목잡네
  • [부실한 임대사업 등록제]덩달아 커진 관리업…부실한 제도가 발목잡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집주인에게 주택 임대 관리를 받으려면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설명하면 미등록 업체를 찾아가려고 합니다. 보증제도가 거꾸로 불법 업체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주택임대관리업체 관계자 A씨)정부가 주택임대관리업체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임대료 보증보험과 보증금 보증보험 제도가 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임대료 보증보험은 주택임대관리업자가 세입자에게 받아 집주인에게 지급해야 하는 임대료를 중간에서 가로채 발생하는 임대인(집주인) 손해 방지용 상품이다. 보증금 보증보험은 반대로 주택임대관리업자가 임대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세입자인 임차인(세입자)이 입은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국토교통부는 2014년 주택임대관리업을 도입하면서 자기관리형 임대관리업자에게 이 두가지 보증보험을 의무 가입하도록 했다. 하지만 주택임대관리업체가 이 보증보험에 가입하려면 집주인은 임대사업자 등록을 한 상태여야 한다. 하지만 집주인들은 소득 노출을 꺼려하고 사업자 등록을 번거로워해 선호하지 않는다는 게 관련 업계의 전언이다. 임차인도 보증부월세의 경우 보증금 규모가 크지 않아 굳이 보증보험을 들지 않으려고 한다. 높은 보증료율도 걸림돌이다. 현재 이 보증보험 상품을 취급하는 곳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SGI서울보증 등 2곳이다. 임대료 보증의 경우 보증료율은 HUG가 연 0.36~0.89%, 서울보증은 연 0.346~0.989%까지로 책정돼 있다. 보증금 보증도 HUG는 0.12%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보증금을 예치해 둬야 한다. 서울보증은 보증금을 예치할 필요는 없지만 대신 보증료율이 연 0.617~1.762%로 높다. 박승국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 회장은 “주택임대관리업의 수익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 이중으로 보증보험을 들고 수수료를 내는 것은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실제 보증 실적도 미미한 편이다. 2014년 2월부터 보증이 의무화됐으나 HUG에 가입한 경우는 단 6건이 전부다. 6건 모두 임대료보증이고 보증금 보증은 한 건도 없다. 서울보증은 임대료보증 120여 건, 보증금보증 60여 건으로 HUG보다 많긴 하지만 실제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주택임대관리업계는 대안으로 임대관리업체가 아닌 임차인이 임대료보증을 들게 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임차인이 임대료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임대료 납부의 안정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굳이 보증금이 있을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당연히 보증금보증보험도 없앨 수 있는 셈이다. 박 회장은 “관리회사가 임대인에게 임대료를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은 임차인이 임대료를 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임차인이 보증보험을 들 경우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임대료 대비 높은 보증금(1년치 이상의 월세)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임대인과 임차인, 관리회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부실한 임대사업 등록제]취득세 아끼려다 건보료 폭탄 맞을라☞ [부실한 임대사업 등록제]커지는 임대주택시장..발목잡는 제도☞ [부실한 임대주택 등록제]주택임대사업자 등록 'A~Z까지'☞ [부실한 임대주택 등록제]고개드는 '임대소득세 비과세' 연장안
2016.05.03 I 이승현 기자
  • "서울형 도시재생, 서울시청에서 체험하세요"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 도시재생본부는 ‘서울에 흐르는 재생의 물결, 지금 우리의 서울이 살아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사례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도시재생사례전시회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 전시공간에서 열린다. 서울시 곳곳에서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소개하고, 그 과정과 노하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고 상담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시회와 관련된 자료는 서울시 홈페이지 ‘도시재생 새소식’에(http://citybuild.seoul.go.kr/archives/57418) 공유, 전시회를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도 볼 수 있다. 개막식에는 도시재생의 다양한 주체(지역주민, 전문가, 활동가, 학생 등)와 함께 도시재생본부 홍보대사인 신영일 전 KBS아나운서와 서울시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나운씨,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체감, 정보 공유를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성공적인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사업 후보지 20곳 선정한다☞ 대전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사업 콘텐츠 공모☞ HUG, 광주·대구·대전·인천서 '도시재생 세미나' 연다☞ 민관학 힘모아 상도4동 도시재생 해법 찾는다☞ 서울시, 대학생 도시재생 홍보대사 모집☞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동네방네]서대문구 "신촌 도시재생 위한 주민 의견 모은다"
2016.04.17 I 정태선 기자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 906만원…1년새 6% 올랐다
  •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 906만원…1년새 6% 올랐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소폭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3월 말 기준 1㎡당 274만 7000원( 3.3㎡당 906만 5100원)으로 전월대비 0.12%(3400원)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중 총 9개 시·도 지역은 최근 1년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했고, 3개 지역은 보합, 5개 지역은 하락했다. 서울(1.02%)과 5대 광역시, 세종시(0.74%), 수도권(0.45%)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기타 지방(-0.72%)은 떨어졌다.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제주(2.05%)였으며 대구(1.81%)와 경남(1.43%)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충남(-6.90%), 전북(-1.47%) 지역은 지난달에 비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전국 분양가는 6.00% 상승했다. 서울이 5.11%, 수도권이 4.58%, 기타 지방이 2.35% 각각 올랐다.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11.06%로 상승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전용면적 60㎡이하가 8.76%, 60㎡초과~85㎡이하가 6.19% 각각 상승했다. 3월 말 기준 전국에 신규로 분양한 민간아파트는 총 2만 4872가구로 전월(1만 1887가구) 대비 1만 2985가구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2만 9296가구) 대비 4424가구 감소했다.
2016.04.15 I 정수영 기자
서울시, 가로주택정비 사업비 90%까지 대출 보증
  • 서울시, 가로주택정비 사업비 90%까지 대출 보증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기존 도로나 기반시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노후주택을 최대 7층까지 신축할 수 있는 ‘미니 재건축’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자금 조달이 한결 쉬워진다.서울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대출을 보증해주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출 보증 지원’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HUG는 사업자금이 필요한 조합을 보증해 금융기관 대출을 쉽게 해주고, 시는 보증지원을 받는 가로주택정비사업지 내에 미분양주택이 생기면 전체 물량을 매입해 사업성을 담보한다. 이에 따라 HUG는 조합이 △공사비 등 ‘사업비’ △공사기간 중 새로운 주거지 마련을 위한 ‘이주비’ △주택 분양대금 납부를 위한 ‘조합원 부담금’ 등을 대출 보증을 하게 된다. HUG가 사업비용을 직접 대출 보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시는 사업비용을 대출 보증하는 HUG에게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담보하기 위해 사업지 내 미분양 주택 전체(주거용 오피스텔 포함)를 매입, 미분양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대출 보증 한도액은 총 사업비(공사비 포함 제반비용)의 90%에 달한다. 이는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총 사업비의 50%)에 대한 보증 한도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가구수(20가구)와 시공사 신용평가등급(B+이상) 등의 보증요건도 일반 정비사업(100가구·시공사 등급 BB+)에 비해 대폭 완화됐다. 이 중 40%는 시가 기존에 시행 중인 융자지원을 통해 연 2%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총 사업비가 100억원이라면 이 중 30억원(건축공사비 40%)은 시가 지원하고, 60억원은 시중은행에서 대출해 90억원까지 대출 보증이 가능하다. 이주비는 조합원별 종전 자산 평가액의 70%, 분양대금 부담금은 조합원별 부담금의 70%까지 각각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런 내용의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출보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5일부터 1년간 총 예산 60억원 규모로 융자지원 및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자치구청장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다. 이 중 분양 개시 시점으로부터 3개월이 지난 후 남은 미분양 주택 전체에 대해 지자체가 매입키로 확약한 사업장이다. 전체 일반분양 물량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으로 가구당 분양가는 3억원 이하다.서울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조합은 현재 총 19곳이다. 이 중 4월 중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앞둔 중랑구 면목동 173-2번지 일대 ‘우성주택’이 융자 및 대출보증 지원을 받는 첫 수혜지가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재생본부 주거환경개선과(02-2133-7254)로 문의하면 된다.[자료=서울시]
2016.04.14 I 양희동 기자
  • HUG, 대학생 50명에게 셰어하우스 지원한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달 대학생봉사단 ‘아우르미’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 사회공헌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HUG셰어하우스’는 지방에서 상경한 대학생들에게 시세대비 50%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공유주택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HUG는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대학가를 중심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약 2억5000만원을 지원해 50여명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지역융화와 발전을 위한 활동도 강화한다. HUG는 부산지역 사회공헌기부금 예산을 2012년 2억원에서 2013년 7억원, 2014년 11억원, 2015년 14억원으로 확대해왔다. 올해는 특히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본사가 있는 부산 남구의 기초수급자 500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내 불편사항을 처리해주는 ‘가사 홈서비스’도 실시한다. 가사 홈서비스는 수도꼭지·샤워기·노후전구 교체 등 사소하지만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을 즉시 해결해 주는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밖에도 우수인재 학업지원, 저소득층 진로탐색 지원 등 임직원이 재능을 기부하는 인재양성형 활동과 지역사회의 상생·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밀착형 활동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김선덕 HUG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사회공헌현장을 직접 돌며 공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절감했다”며 “올해에도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보듬는 활동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4.13 I 정수영 기자
깡통전세 면하는 전세금 보증보험은?
  • [재테크의 여왕]깡통전세 면하는 전세금 보증보험은?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최근 서울 지역의 전세가율이 70%에 근접하면서 ‘깡통 전세(집주인의 부도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의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증금을 지키려는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 보험 가입도 늘고 있다. HUG와 서울보증에 따르면 올들어 2월말까지 양 기관의 전세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한 임차가구는 총 4681가구로 전년(2466가구)보다 90% 증가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3135억원에서 8615억원으로 175% 늘었다. ◇전세금 보험, 주택도시보증공사 vs 서울보증전세보증금 보증보험은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계약 종료 후 집 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전세금을 보증기관으로부터 대신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현재 SGI서울보증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취급 중이며, 기관별로 상품에 차이가 있다. 전세금보장 신용보험은 집주인이 전세계약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SGI서울보증이 전세보증금을 대신 지급해 주는 상품이다. 전세보증금 규모에 관계없이 전세보증금과 선순위 설정금액의 합이 매매가를 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아파트, 오피스텔은 물론,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까지 전세보증금 100%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요율은 아파트는 연 0.192%이다. ◇전세보험, 5월 중순부터 부동산 중개소에서 가입 5월 중순부터 전국 공인중개소에서 ‘전세금반환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받지 못하면 보험 기관에서 대신 받을 수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3일 “전국 지점에서 공인중개사들을 모집하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5월 중순 시행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간다”고 말했다.전국에 SGI서울보증 지점은 총 72곳이 있다. 이들 각 지점이 인근의 공인중개사들을 모집하고 관리하는 식이 된다. 가입자들은 지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해당 공인중개소에서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2016.04.06 I 성선화 기자
김선덕 HUG 사장, 주택협회 등 업계 CEO 만난다
  • 김선덕 HUG 사장, 주택협회 등 업계 CEO 만난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취임 2년차를 맞은 HUG(택도시보증공사) 김선덕 사장(사진)이 주택업계와 상생 협력 도모를 위해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기관장이 현장의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관행 등을 직접 청취하고, 공사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HUG는 설명했다. 현재 김 사장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20여개 주택업체 CEO와 릴레이 면담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현대건설, 대우건설,삼정기업 등을 방문했고, 나머지 업체들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HUG는 이번 면담에서 청취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은 실질적인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개선내용을 해당업체에 전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주택업계와 상생 협력관계 구축 및 고객만족 경영을 한층 더 내실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주택업계 및 금융기관, 신탁사 등의 CEO가 참석하는 ‘HUG 고객사 CEO 워크숍’을 열고 올해 주택시장의 이슈를 공유하는 한편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시장 친화적 경영, 고객 만족 경영,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주택업계와 공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01 I 정수영 기자
동탄2·시흥장현 등 3044가구 뉴스테이 사업자 공모
  • 동탄2·시흥장현 등 3044가구 뉴스테이 사업자 공모
  • △자료=LH[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공모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동탄2신도시 등에 총 3000여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28일에 화성동탄2, 시흥장현, 화성봉담2, 광주효천 지구 등에 4개 단지 3044가구에 대한 뉴스테이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LH가 조성한 택지개발지구 등에서 실시하며 각 지구 안에서 교통·학교·공원 등 기반시설 이용이 우수한 단지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지역별로는 △화성 동탄2 A-92 블록(이하 전용면적 60~85㎡, 774가구) △시흥장현 B-6 블록(전용 60~85㎡, 651가구) △화성봉담2 B-3 블록(전용 60~85㎡, 1004가구) △광주효천 A-2 블록(전용 60㎡이하 615가구) 등이 있다. 공모를 통해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선정되면 동탄2, 봉담2, 효천은 이르면 올해 말, 장현은 내년 상반기에 입주자 모집이 가능하다.이번 공모에는 임차인 특성을 고려한 주거서비스 특화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재무적투자자(FI), 자산관리회사(AMC) 등 참여확대 방안 등을 공모기준에 반영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공모 일정은 오는 28일 기업형 임대사업자 공모를 공고해 오는 5월 26일에 사업계획서를 접수 마감하고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LH 공모사업은 이번 4개 지구 총 3044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중 총 1만 가구를 공고할 예정이다.
2016.03.27 I 박태진 기자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905만원..전년比 5.4% ↑
  •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905만원..전년比 5.4% ↑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2월 말 기준 1㎡당 274만 3000원으로 전월 대비 0.11%(3000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2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분양가는 3.3㎡당 연 905만 1900원으로 전월과 비슷했다. 하지만 1년전과 비교하면 5.39% 상승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5.39% 뛰었다. 1㎡당 평균 분양가는 전년 동월 대비 전용면적 60㎡이하(8.61%), 60㎡초과 85㎡이하(5.23%) 순으로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총 3개 시·도 지역은 분양가가 전월대비 상승했고 12개 지역 보합, 2개 지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도권(0.21%)과 기타 지방(0.27%)의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서울(0.06%)은 보합, 5대광역시와 세종시(-0.12%)는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전월대비 경남(1.33%)이 가장 많이 올랐고, 전남(0.77%)과 경기(0.67%)가 뒤를 이었다. 경남에서는 김해시와 사천시, 진주시, 창원시에서 기존 평균 분양가격에 비해 상승한 평균 분양가격으로 신규 분양이 이뤄졌다. 이러한 영향이 이달 경남지역 평균 분양가격의 전월대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0.70%), 경북(-0.10%) 지역은 지난달에 비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2월말 기준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1만 1887가구로 전월(1만 1331가구) 대비 556가구 증가했고, 전년동월(8389가구) 대비 3498가구 증가했다.
2016.03.15 I 정수영 기자
“하나금융 참여 뉴스테이, 민·관 함께 성공한 투자 모델”
  • “하나금융 참여 뉴스테이, 민·관 함께 성공한 투자 모델”
  • △국토교통부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뉴스테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왼쪽)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신설동 하나은행지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사진=국토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하는 도심형 뉴스테이는 민(民)과 관(官)이 함께 성공할 수 있는 투자 모델이 될 것이다.”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1일 서울 신설동 하나은행지점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만나 뉴스테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 같이 밝혔다.국토부와 하나금융그룹은 이미 부산과 대구에 719가구를 공급하는 도심형 뉴스테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심형 뉴스테이 공급을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국토부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사회·경제구조 변화에 따라 1~2인 가구 증가 등 주거형태와 임차수요 다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입지에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심지에 청년과 신혼부부, 젊은 직장인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우수한 입지에 있는 은행지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하나금융그룹도 활용도가 낮아진 지점을 매각해 자기자본을 확충하고, KEB외환은행과의 통합으로 늘어난 부동산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저금리 기조에 따른 은행 영업이익 감소에 대응해 안정적인 투자처인 뉴스테이에 직접 투자(출·융자)하고, 주택임대관리업 진출 등 금융 관계사 참여를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향후 60개 이상의 지점을 뉴스테이 부지로 활용하고 뉴스테이 리츠에 출·융자 등 투자를 시행하며, 국토부는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우선 올해에는 서울 신설동·청파동 지점 등 8개 지점 3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고, 내년에도 서울 관수동·화양동 소재 지점 등 11개 지점 3000가구 규모를 뉴스테이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강 장관은 “금융권 최초로 하나금융이 뉴스테이 사업에 본격 참여한 것을 계기로 다른 금융기관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해 뉴스테이에 대한 재무적 투자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13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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