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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 “알에프바이오, HA필러·보툴리눔 톡신 신공장 부지 계약”
  • 알에프텍 “알에프바이오, HA필러·보툴리눔 톡신 신공장 부지 계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에프텍(061040)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강원도 및 원주시와의 투자협약(MOU)에 따라 원주기업도시와 신공장 관련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알에프바이오는 원주기업도시 내 산업8 블록에 2023년 12월까지 보툴리눔 톡신 및 히알루론산 필러(HA 필러) 생산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부지 면적은 3만3058㎡다. HA 필러 매출액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유럽인증(CE)을 받아 해외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알에프바이오의 선제적인 생산설비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툴리눔 톡신 공장은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 생산시설로 구축될 예정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요구하는 품질기준을 충족할 수 있어 향후 해외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부지매매계약을 기점으로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 신공장 건립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철저한 일정 관리를 통해 공장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장 건립과 더불어 보툴리눔 톡신의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등 일련의 상용화 과정도 진행할 것”이라며 “필러에 대한 해외 현지 품목허가 추가취득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4.15 I 박정수 기자
시지바이오, 3년 연속 두자릿수 매출 성장… 영업이익 최대실적 기록
  • 시지바이오, 3년 연속 두자릿수 매출 성장… 영업이익 최대실적 기록
  • (사진제공=시지바이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이오 소재 기술기반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로 지난해 매출 714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시지바이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 29% 성장한 714억 원, 109억 원을 기록했다. 연 매출은 2018년 이후 연평균 19%씩 성장하여 3년 연속 최대실적을 기록했다.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동종진피, 인공뼈, 미용성형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전략 덕분이다.다년간 축적된 동종진피 개발 노하우를 적용해 출시한 ‘시지덤 원스텝’을 비롯한 동종진피 대체재가 시지바이오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시지덤 원스텝은 2025년 2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주목된다. 또한 지난해 5월 신의료기술에 등재된 ‘노보시스’와 ‘본제너’, ‘알로믹스’ 등 DBM골대체제가 전년보다 매출이 각각 17% 증가하면서 시지바이오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히알루론산(HA) 필러인 ‘지젤리뉴’의 중국 수출 또한 성장 이유로 꼽혔다. 지젤리뉴의 수출금액은 2019년보다 32% 증가한 33억 원을 달성했다. 지젤리뉴는 동물시험을 통해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구성성분의 생성 촉진이 확인돼, 지난해 12월 국제 학술지 Aesthetic Plastic Surgery 온라인 판에 게재된 바 있다. 앞으로도 입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중국 수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지바이오의 이 같은 성장은 효과적인 바이오 신기술을 확보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개발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진 결과다. R&D투자금액은 2019년 대비 약 2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 증가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술확보와 수익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2018년 대비 R&D투자금액 증가: 88%, 영업이익 증가: 154%)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코로나19 여파에도 과감한 투자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재생의료 1위 기업을 목표로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1.04.14 I 이윤정 기자
알에프텍 “알에프바이오, 신공장 건립 MOU 체결”
  • 알에프텍 “알에프바이오, 신공장 건립 MOU 체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에프텍(061040)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보툴리눔 톡신 및 히알루론산 필러(HA필러) 신공장 건립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메디컬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알에프텍 자회사 알에프바이오는 강원도 및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 내 신공장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 따라 알에프바이오는 3만3058㎡ 규모 부지에 약 400억원을 투자해 2023년 12월까지 보툴리눔 톡신 및 HA 필러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입주할 계획이다. 알에프바이오는 신공장 건립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신공장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요구하는 품질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에 부합하는 생산시설로 구축된다.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 보툴리눔 톡신 독자 균주를 확보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상업성 검증이 마무리됐다”며 “올해 신공장 건립을 시작으로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등 보툴리눔 톡신 상용화를 위한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알에프바이오의 HA 필러 판매량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이달 초 HA 필러의 유럽인증(CE)을 승인받는데 성공함에 따라 유럽시장뿐 아니라 CE인증을 적용하는 대부분 국가에 진출도 용이해져 향후 많은 수요가 예상돼 신공장 건립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5일 주력 제품인 HA 필러 ‘유스필 쉐입 위드 리도카인(YOUTHFILL Shape with Lidocaine)’의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유럽은 물론 심사 간소화가 가능한 러시아·중동·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알에프바이오는 추가로 중국·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멕시코 등의 국가에서 현지 품목허가 취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21.04.13 I 박정수 기자
차미선 메디팹 대표 "젤타입 필러시술...곧 구석기 유물될 것"
  • [인터뷰]차미선 메디팹 대표 "젤타입 필러시술...곧 구석기 유물될 것"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게임체인저, 혁신’. 메디팹 차미선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머리 속을 맴돌았던 단어들이다. 메디팹이 필러, 동물실험, 안면골절 수술 등에서 기존 통념을 뒤집는 연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7일 차미선 메디팹 대표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주입하는 안면골절 외상치료법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메디팹]놀라운 건 메디팹(2016년 설립)은 바이오 스타트업 답지 않게 이미 25개 대리점을 통해 조직 수복용 생체재료 판매를 하고 있었다. 또 독자기술로 개발한 바이오 3D 프린터기가 시판을 앞두고 있다. 보통의 바이오벤처가 실현 가능성을 측정할 수 없는 연구에 매몰 돼 있는 것과 달리 메디팹은 시장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메디팹은 투자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IBK케피탈 10억원, 서울산업진흥원(SBA) 2억원 등 15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받았고 6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를 목전에 두고 있다. 7일 이데일리는 서울 금천구 두산로에 위치한 메디팹 본사를 찾아 연구상황을 짚어보고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살펴봤다.차 대표가 처음 관심을 둔 분야는 성형 필러다. 그는 “기존 성형시술에서 쓰이는 HA(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필러는 젤 타입으로 시술된다”면서 “피부에 주사기 젤을 짜 넣을 때 상당한 압력을 필요로 해 시술의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기존 시술법은 얼굴 복잡하게 얽혀있는 혈관이나 신경을 잘못 건드려 안면마비, 피부 괴사를 초래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덧붙였다.차 대표는 현재의 필러 시술을 젤이 아닌 보다 안전한 액체 소재로 바꾸면 시술의 편의성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메디팹에선 키토산을 소재로 액체형 필러 소재를 독자 개발했다. 메디팹의 액체 형태로 된 필러를 체내 주입하면 생체온도(섭씨 36~38도)에서 젤로 변한다. 이른바 ‘온도 감응형 필러’ 시술법을 독자 개발한 것이다. 이 시술법은 예상대로 액체 주입에 필요한 주사기 압력이 낮아 시술이 편리했다.그는 “키토산은 항암제로도 쓰인다”며 “또 피부재생 효과가 좋아 인공피부, 드레싱 지혈제, 유착방지제로 두루 쓰인다”며 충분히 검증된 소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키토산은 콜라겐 재생 능력이 있어 안티에이징(노화방지) 효과도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필러 효과 지속 기간도 확연한 차이가 난다. 차 대표는 “비교 임상 결과, 시중에서 많이 쓰이는 유수의 수입 필러는 3~6개월이 지나면 다 꺼진다(사라진다). 최대 1년 반 지속된다는 모 필러도 4개월 후 잔여량은 30%에 불과하다. 반면 메디팹 필러는 시술 4개월 후에도 잔여량이 78%에 달한다. 이를 유추해보면 메디팹 필러는 최대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말했다.메디팹 필러는 올해 전임상을 마치고 내년부터 1년간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필러는 의료기기로 분류돼 단일 임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이 계획대로 순항된다면 메디팹은 2023년부터 필러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메디팹은 바이오 프린팅에도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했다. 메디팹은 ‘오가노큐브’라는 3D 바이오프린터를 만들어냈다. 기존 바이오프린터가 생체 온도 37도 수준의 설정 기능만 제공한다면 오가노큐브는 온도, 습도, 산소, 이산화탄소 등 생체 기능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간신체와 유사한 인공장기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차 대표는 “오가노이드 조직을 만들려면 줄기세포에 하이드로젤을 섞어 프린팅을 한다”며 “이를 인큐베이팅에 넣은 뒤 조직배양 실험이 이뤄진다. 문제는 최대한 생체 비슷한 환경에서 오가노이드를 프린팅해야 세포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는데, 현재까지 바이오 제품은 그러지 못하다. 이에 최대한 인체와 유사한 환경을 세팅할 수 있는 3D 바이오프린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최근 몇 년간 제약바이오 업계엔 동물복지 이슈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각국에서 동물실험을 거친 제품에 대한 사용제한 규제 강화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지만 동물실험을 대체할 마땅한 대안은 없는 상황이다. 오가노이드가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단으로 각광 받는 배경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지난 2019년 386개 기관에서 371만2380마리의 실험동물을 사용했다. 현재 오가노이드 국내 시장 규모는 200억원~300억원 수준이며 10년래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뛰어난 바이오 프린팅 기술은 안면골절과 같은 외상 치료법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메디팹은 안면골절 부위에 오가노큐브로 뽑아낸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주입한다. 이 플라스틱은 함몰된 부위에 조직 재생을 도운 뒤 스스로 분해돼 녹아버린다. 기존 플라스틱이 있던 곳엔 재생된 환자 뼈가 자리를 채우게 된다.기존 안면골절 수술이 함몰 부위에 티타늄 형상을 넣어 부피를 채워넣는 것에 그쳤다면 메디팹의 소재는 2~3년에 걸쳐 조직이 복구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진일보했다. 메디팹은 최근 이 기술에 대한 동등성 평가를 마무리 짓고 식약처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오는 7~8월이면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차 대표는 부산대에서 미생물학으로 학·석·박사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나노바이오 전공으로 박사후과정을 거쳐 연구부교수를 역임했다.
2021.04.07 I 김지완 기자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LG(003550)=보통주와 기타주 등 총 10만 599주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고 공시. 보통주 9만 3789주, 기타주는 6810주 대상으로 처분 예정금액은 보통주 822억 8342만 2000원이며, 기타주는 4억 6239만 9000원.△셀트리온(068270)=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시험계획이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이번 임상시험은 당뇨병성환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 약동학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 활성 대조 시험임. 임상시험 대상자는 전체 300명이며, 국내 16명이다. 임상시험 기간은 내년 하반기까지 12개월임.△DGB금융지주(139130)=수림창업투자 주식 200만주(약 105억원)를 취득예정이라고 공시. DGB금융지주는 취득예정일자는 다음달 2일이며, 취득목적은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SK증권(001510)=이지스자산운용 주식 52만 5007주(약 149억원)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방법은 기존 주주의 구주매입을 통한 현금취득으로, SK증권은 자산운용사 구주매입을 통한 지분이득을 위해 취득한다고 목적을 밝힘.△GS건설(006360)=100% 종속회사인 글로벌워터솔루션이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 1주당 신주배정주식은 20주로, 총 1억주를 신규로 발행. GS건설은 GS Inima Environment, S.A.의 주식 전액을 글로벌워터솔루션에 현물출자하고, 글로벌워터솔루션 신규발행주식을 취득하는 방식.△태광산업(003240)=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찬식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한다고 공시. 정 신임 대표이사는 LG화학 ABS 사업부장, LG화학 NCC 사업부장, LG화학 여수공장 NCC 공장장, LG화학 대산공장 모노머 공장장 등을 역임. 태광산업은 정 신임 대표이사와 기존 박재용 대표이사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갈 예정.△사조대림(003960)=정재년·이봉준 사외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공시. 정 사외이사는 지에스리테일 출신으로 JNJ PLUS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음. 이 사외이사는 매일유업, CJ제일제당에서 일했으며 현재 티젠 사장을 맡고 있음.△퍼시스(016800)=윤기언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윤 대표이사는 퍼시스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 퍼시스는 배상돈 대표와 윤기언 대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풍산홀딩스(005810)=박우동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한다고 공시. 박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풍산홀디스 및 풍산 대표이사(사장)을 겸임하고 있음. △대웅(003090)=윤재훈 대웅 대표이사에게 보통주 2만 8700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은 3만 6402원이며, 3년 내 부여가격의 2배이상이 5일 연속 유지되는 경우에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대웅제약(069620)=전승호 대표이사에게 9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조건은 부여 3년 후 3년 기간 중 주가가 5일 연속 부여가격의 2배 이상이 유지돼야 하며, 행사가격은 13만 5103원.△풍산(103140)=2382억원 규모의 대구경탄약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상대는 방위사업청. △대웅제약(069620)=462억원 규모의 미국 에볼루스 주식 313만 6869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삼양홀딩스(000070)=엄태웅 대표를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 엄 대표는 삼양홀딩스 전략기획실장, 삼양바이오팜 대표이사(사장) 등을 역임. 이에 삼양홀딩스는 윤재엽, 엄태웅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국동(005320)=최대주주가 변상기 외 6인에서 더와이홀딩스로 변경됐다고 공시.△해성산업(034810)=조주연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정한수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전파기지국(065530)=자기주식 256만7000주를 주당 2643원에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 금액은 67억8458만1000원이고, 처분 예정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3년 3월 28일까지.△전파기지국(065530)=주주총회에서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상호를 ‘와이어블’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공시.△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강석수 씨 외 140명이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허용 신청에 대해 “30일간 영업시간 내에 한해 본사에서 채권자 또는 대리인들이 주주명부를 열람 혹은 등사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 △대아티아이(045390)=계열회사인 코마스인터렉티브에 120억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주주총회에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피에이치씨’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공시.△장원테크(174880)=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진명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크리스에프앤씨(110790)=우진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한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함에 따라 우진석, 김한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뉴지랩(214870)=주주총회에서 제약업 영위를 위해 상호를 ‘뉴지랩파마’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공시.△로보스타(090360)=기존 강귀덕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이병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한빛소프트(047080)=자산 유동화를 위해 보유 중이던 대만 게임 배급·운영대행 업체(HAPPYTUK CO.,LTD)의 주식 68만3200주를 약 20억원에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SCI평가정보(036120)=기존 강욱성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정기훈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청담러닝(096240)=이동훈 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충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판타지오(03280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청보산업(013720)=채무상환자금을 위해 바로저축은행, 한국증권금융을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권을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케이에스피(073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케이에스피에 시황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바이오로그디바이스에 시황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자안(221610)=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증가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1.37%에 달하는 규모로, 회사 측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위해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을 내렸으며, 차입은 사모사채 발행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 △크로바하이텍(043590)=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이 완납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애필솔루텍에서 웰킵스로 변경됐다고 공시.△세원(234100)=아이에이(038880)의 주식 1522만8431주(5.20%)를 약 60억원에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은 세원이 보유 중이던 아이에이의 전환우선주를 전환 청구해 보통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 △대양제지(0065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양제지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태웅로직스(1245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태웅로직스에 시황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ITX-AI(099520)=원금과 이자를 합해 약 177억원 규모의 사채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전환사채 조기상환청구 후 채무이행 자금이 부족해 일어난 일”이라며 “채권자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 △씨유메디칼(1154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비츠로시스(0542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비츠로시스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포스링크(056730)=종속회사인 로터스엔지니어링에 58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제테마(216080)=리도카인 필러 외 2건의 제품에 대해 러시아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리도카인을 함유한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LG(003550)=보통주와 기타주 등 총 10만 599주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고 공시. 보통주 9만 3789주, 기타주는 6810주 대상으로 처분 예정금액은 보통주 822억 8342만 2000원이며, 기타주는 4억 6239만 9000원.△셀트리온(068270)=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시험계획이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이번 임상시험은 당뇨병성환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 약동학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 활성 대조 시험임. 임상시험 대상자는 전체 300명이며, 국내 16명이다. 임상시험 기간은 내년 하반기까지 12개월임.△DGB금융지주(139130)=수림창업투자 주식 200만주(약 105억원)를 취득예정이라고 공시. DGB금융지주는 취득예정일자는 다음달 2일이며, 취득목적은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SK증권(001510)=이지스자산운용 주식 52만 5007주(약 149억원)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방법은 기존 주주의 구주매입을 통한 현금취득으로, SK증권은 자산운용사 구주매입을 통한 지분이득을 위해 취득한다고 목적을 밝힘.△GS건설(006360)=100% 종속회사인 글로벌워터솔루션이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 1주당 신주배정주식은 20주로, 총 1억주를 신규로 발행. GS건설은 GS Inima Environment, S.A.의 주식 전액을 글로벌워터솔루션에 현물출자하고, 글로벌워터솔루션 신규발행주식을 취득하는 방식.△태광산업(003240)=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찬식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한다고 공시. 정 신임 대표이사는 LG화학 ABS 사업부장, LG화학 NCC 사업부장, LG화학 여수공장 NCC 공장장, LG화학 대산공장 모노머 공장장 등을 역임. 태광산업은 정 신임 대표이사와 기존 박재용 대표이사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갈 예정.△사조대림(003960)=정재년·이봉준 사외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공시. 정 사외이사는 지에스리테일 출신으로 JNJ PLUS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음. 이 사외이사는 매일유업, CJ제일제당에서 일했으며 현재 티젠 사장을 맡고 있음.△퍼시스(016800)=윤기언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윤 대표이사는 퍼시스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 퍼시스는 배상돈 대표와 윤기언 대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풍산홀딩스(005810)=박우동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한다고 공시. 박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풍산홀디스 및 풍산 대표이사(사장)을 겸임하고 있음. △대웅(003090)=윤재훈 대웅 대표이사에게 보통주 2만 8700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은 3만 6402원이며, 3년 내 부여가격의 2배이상이 5일 연속 유지되는 경우에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대웅제약(069620)=전승호 대표이사에게 9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조건은 부여 3년 후 3년 기간 중 주가가 5일 연속 부여가격의 2배 이상이 유지돼야 하며, 행사가격은 13만 5103원.△풍산(103140)=2382억원 규모의 대구경탄약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상대는 방위사업청. △대웅제약(069620)=462억원 규모의 미국 에볼루스 주식 313만 6869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삼양홀딩스(000070)=엄태웅 대표를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 엄 대표는 삼양홀딩스 전략기획실장, 삼양바이오팜 대표이사(사장) 등을 역임. 이에 삼양홀딩스는 윤재엽, 엄태웅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국동(005320)=최대주주가 변상기 외 6인에서 더와이홀딩스로 변경됐다고 공시. △해성산업(034810)=조주연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정한수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전파기지국(065530)=자기주식 256만7000주를 주당 2643원에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 금액은 67억8458만1000원이고, 처분 예정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3년 3월 28일까지.△전파기지국(065530)=주주총회에서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상호를 ‘와이어블’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공시.△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강석수 씨 외 140명이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허용 신청에 대해 “30일간 영업시간 내에 한해 본사에서 채권자 또는 대리인들이 주주명부를 열람 혹은 등사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 △대아티아이(045390)=계열회사인 코마스인터렉티브에 120억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주주총회에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피에이치씨’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공시.△장원테크(174880)=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진명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크리스에프앤씨(110790)=우진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한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함에 따라 우진석, 김한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뉴지랩(214870)=주주총회에서 제약업 영위를 위해 상호를 ‘뉴지랩파마’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공시.△로보스타(090360)=기존 강귀덕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이병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한빛소프트(047080)=자산 유동화를 위해 보유 중이던 대만 게임 배급·운영대행 업체(HAPPYTUK CO.,LTD)의 주식 68만3200주를 약 20억원에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SCI평가정보(036120)=기존 강욱성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정기훈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청담러닝(096240)=이동훈 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충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판타지오(03280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청보산업(013720)=채무상환자금을 위해 바로저축은행, 한국증권금융을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권을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케이에스피(073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케이에스피에 시황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바이오로그디바이스에 시황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자안(221610)=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증가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1.37%에 달하는 규모로, 회사 측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위해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을 내렸으며, 차입은 사모사채 발행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 △크로바하이텍(043590)=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이 완납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애필솔루텍에서 웰킵스로 변경됐다고 공시.△세원(234100)=아이에이(038880)의 주식 1522만8431주(5.20%)를 약 60억원에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은 세원이 보유 중이던 아이에이의 전환우선주를 전환 청구해 보통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 △대양제지(0065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양제지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태웅로직스(1245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태웅로직스에 시황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ITX-AI(099520)=원금과 이자를 합해 약 177억원 규모의 사채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전환사채 조기상환청구 후 채무이행 자금이 부족해 일어난 일”이라며 “채권자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 △씨유메디칼(1154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비츠로시스(0542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비츠로시스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포스링크(056730)=종속회사인 로터스엔지니어링에 58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제테마(216080)=리도카인 필러 외 2건의 제품에 대해 러시아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리도카인을 함유한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
잘 나가는 히알루론산…휴메딕스 실적기대
  • [주목!e스몰캡]잘 나가는 히알루론산…휴메딕스 실적기대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해에도 이 회사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습니다. 증권가는 올해도 그리고 내년에도 매년 25%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네이버 종목 토론실에서는 주가가 왜 안 오르냐는 한탄의 글이 가득합니다. 이번주 소개할 기업은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하는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는 휴메딕스(200670)입니다. 휴메딕스는 2003년 2월 설립돼 2010년 휴온스글로벌(당시 휴온스)의 자회사로 편입됐습니다. 2020년 사업보고서 기준 휴온스글로벌은 휴메딕스의 주식 40.64%를 보유한 대주주입니다. 코스닥 시장에는 2014년 12월에 상장했습니다.휴메딕스는 흔히 인공눈물 주성분으로 자주 접하게 되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HA)을 원료로 하는 필러, 골관절염 치료제, 안과용제,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국IR협의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원료의 생산부터 가공, 완제품 제조까지 공정 전반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주력제품인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브랜드와 골관절염 치료제는 내수와 수출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는 주력 상품입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기준 국내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 4대 기업 중 하나이며, 골관점염 치료제는 위탁생산 방식으로 휴온스와 신풍제약에 공급해 각각 ‘하이히알원스’, ‘하이알원샷’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관절염 치료제, 전문의약품, 원료의약품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에도 고마진의 톡신‘리즈톡스’, HA필러 중심 에스테틱 라인업 및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발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오히려 증가하는 호실적을 올렸습니다. (자료 = 한국IR협의회 보고서)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 기준 매출액 349억원, 영업익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21%, 75% 증가한 깜짝 실적을 올렸습니다. 특히 영업익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 대비 20.69% 증가한 어닝 서프라이즈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습니다. 전년도 전체 실적은 매출액 985억원, 영업익 16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32%, 24.81% 증가했습니다. 증권가는 회사가 올해와 내년에도 꾸준한 호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기존 필러 제품의 장점을 극대화한 HA필러 신제품 ‘리볼라인 하라-L’ 출시했고, 고부가 제품군인 톡신 ‘리즈톡스’의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 국내 품목허가 승인도 획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된 중국향 필러수출 확대 역시 회사의 실적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증권가는 올해 회사의 매출액이 1176억원, 영업익이 209억원으로 전년(2020년)보다 각각 19.39%, 25.9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 실적 역시 2021년 대비 매출액은 21.17%, 영업익은 27.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주가입니다. 회사는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지난해 7월 52주 최고가(3만2000원)를 찍은 뒤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19일 종가기준 주가는 2만2950원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회사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15.20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62배 수준입니다. 저평가주 범주에 넣어도 무리가 없을 수치입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휴메딕스는 휴온스 그룹내에서 에스테틱 국내부문을 전담, 매출을 키워가고 있고, 최근 코로 나진단키트(상품), 관절염치료제 신제품, 점안제, 헤파린나트륨 등을 보강하면서 외형 성장폭도 높이고 있다”며 “15~20%대 성장하는 기업인데 PER은 11~12배 내외이다. 실적 성장을 근거로 주가 상승 모멘텀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분위기로 전환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자료 = 한국IR협의회 보고서)<본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2021년 3월 19일 현재 해당 회사의 유가증권을 보유하거나 보유한 적이 없습니다>
2021.03.21 I 조용석 기자
동국제약, 작년 매출 5591억…첫 5000억대 진입
  • 동국제약, 작년 매출 5591억…첫 5000억대 진입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동국제약(086450)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대에 진입했다. 동국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5591억원, 영업이익 836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9%, 21.9% 증가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5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 늘어났다. 회사는 수출과 헬스케어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ETC)사업부, 일반의약품(OTC)사업부, 헬스케어 사업부, 해외 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 수출(해외사업부) 부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포폴 주사’가 긴급의약품으로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됐다. 기존 브라질의 주문도 크게 증가했다.코로나19 진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포폴’ 성분의 ‘포폴주사’는 중증 환자 치료 시 환자의 호흡곤란을 치료하는 데 고통을 경감해 주는 필수적인 의약품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과 유럽에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더불어 글리코펩티드 계열의 항생제(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해 항균작용을 나타내는 약물) 원료의약품인 ‘테이코플라닌’도 기존 수출 국가(브라질, 일본, 터키, 유럽, 인도)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히알루론산(HA) 제제의 피부 주름 개선 필러 ‘벨라스트’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온라인 유통 확대와 해외 수출 증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동국제약은 혈행 개선 슬리머(의료기기) ‘센시안’ 출시 등으로 새로운 수요도 창출하고 있다.ETC 부문에서는 고지혈증 복합제인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마시본액 100mL의 용량을 20mL로 개선해 복용편의성을 향상한 마시본에스액 등의 신제품을 발매해 2022년에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2.23 I 노희준 기자
알에프텍, 작년 영업익 97억…“전방산업 설비투자 감소에도 선방”
  • 알에프텍, 작년 영업익 97억…“전방산업 설비투자 감소에도 선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에프텍(061040)이 전방산업 설비투자 감소에도 꾸준하게 매출을 유지,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지난 19일 알에프텍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 2578억5791만원으로 전년 대비 9.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억5223만원으로 25.7% 감소했고, 순손실 189억8163억원을 기록했다.알에프텍 관계자는 “파생상품평가손실로 인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 구축 및 투자를 연기하면서 전반적인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그는 “4분기 모바일 부품 사업과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히알루론산(HA) 필러 사업 등에서 꾸준하게 매출을 유지해 주면서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국내 및 해외 5G 인프라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본원사업인 ‘모바일 부품’ 사업을 기반으로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및 HA필러 사업에 대한 투자도 본격화될 예정이기 때문에 자회사 실적 기여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기업회계기준(IFRS)은 회사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발행한 후 주가가 오를 경우 주가 상승으로 인한 CB, BW 등의 가치증가분을 파생상품금융부채로 계상해 영업외비용으로 처리토록 하고 있다. 이는 회계상 반영되는 일회성 손실로 알에프텍은 지난해 주가 상승으로 인해 2019년 1월 발행한 전환사채(2회차)에 대해 약 250억 원의 파생상품금융부채가 발생했으며 이를 영업외손실로 인식했다.
2021.02.22 I 박정수 기자
휴젤, 지난해 연매출 ‘사상 최대’…영업익 전년비 15%↑
  • 휴젤, 지난해 연매출 ‘사상 최대’…영업익 전년비 15%↑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휴젤(145020)은 연결 기준 지난해 한 해 매출액이 211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82억원으로 14.9%, 순이익은 552억원으로 9.9% 늘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674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4%, 101% 증가했다.휴젤 지난해 4분기 실적.(표=휴젤)휴젤은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하일루론산(HA)필러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보툴리눔 톡신의 국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1% 급증하며 3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HA필러 역시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9.7%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두 품목의 4분기 해외시장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해 품목허가를 획득한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발생하며 아시아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3% 급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4분기 보툴리눔 톡신의 해외 매출은 동기간 33.1% 올랐다. HA필러의 경우 아시아를 비롯해 영국, 폴란드, 불가리아 등 유럽 시장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국내 시장에서 HA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5% 늘었다. HA필러는 다양한 제품군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상승하면서 지난 2019년 이래 2년 연속 국내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역시 5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휴젤은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 2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지난 4일 레티보 중국 온라인 론칭회를 시작으로 현지 시장 유통이 본격화되는 만큼, 론칭 첫 해 최소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국내외 시장에서 점진적인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는 HA필러 역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휴젤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현재 건설 중인 HA필러 신공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 기존 시린지 생산 대비 2배 이상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연 매출 및 분기 매출 최대치를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역시 보툴리눔 톡신의 유럽 허가, 미국 신약허가신청(BLA) 제출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일정들이 계획된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2.09 I 왕해나 기자
손지훈 휴젤 대표 “향후 3년 ‘글로벌 대도약기’…매출 1조 달성”
  • 손지훈 휴젤 대표 “향후 3년 ‘글로벌 대도약기’…매출 1조 달성”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휴젤(145020)은 지난 13일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발표자로 나서 “2020년이 글로벌 빅마켓 진출의 원년이었다면, 향후 3년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휴젤은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 ‘2020년 성과 및 2025년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손지훈 휴젤 대표가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휴젤)휴젤이 추구하는 글로벌 사업의 핵심은 영토 확장 및 빅마켓 시장 안착이다. 향후 3년 이내 보툴리눔 톡신은 28개국에서 59개국, 하이루론산(HA)필러는 31개국에서 53개국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보툴리눔 톡신 수출국이 59개국으로 확대되면 휴젤은 약 5조 규모의 글로벌 톡신 시장의 95%를 커버하게 된다.첫 진출국은 중국을 택했다. 현지 파트너사 사환제약과 손을 잡고 진출 첫 해인 올해 ‘레티보(중국 수출명)’의 시장점유율을 10%, 3년 내 30%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에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해 센터를 통해 현지 의료인에게 학술 교육 및 우수한 K-에스테틱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내달 4일 개최 예정인 ‘온라인 론칭회’를 시작으로 주요 15개 도시’에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학술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다음 목표는 미국과 유럽진출이다. 올해 중순께에는 유럽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년까지 시장점유율 10~15% 달성을 목표로 한다. 미국엔 올 1분기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자체적으로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적응증을 확대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차세대 제품 개발을 성공시키겠다는 목표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양성교근비대증, 과민성 방광, 경부근긴장이상 등 미용과 치료제 영역에서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임상이 진행 중이다. 무통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은 올해 1분기 임상 1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한증 치료 목적의 마이크로니들이 코팅된 패치형 보툴리눔 톡신 제형과 항산화제가 함유된 HA필러 등 차세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휴젤은 향후 3년간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비약적인 발전과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무기로 2025년 1조 매출에 도전한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설비를 확충하는 등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지난해 착공한 보툴리눔 톡신 3공장은 2023년부터 가동된다. 연간 800만 바이알 생산 가능한 규모다. HA필러 신공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생산 규모는 기존 연간 400만 시린지에서 800만 시린지로 2배 이상 증가한다.손지훈 대표는 “글로벌 성장 가속화와 제품군 확대를 토대로 오는 2025년 1조원 매출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세계적인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1.01.14 I 왕해나 기자
알에프텍, 신공장 구축 위해 알에프바이오에 150억 출자
  • 알에프텍, 신공장 구축 위해 알에프바이오에 150억 출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에프바이오가 모회사 알에프텍(061040)으로부터 150억원을 투자받아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 신공장 건설에 나선다. 알에프텍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에 150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알에프바이오는 이번 증자대금에 자체 보유자금을 더해 보툴리눔 톡신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임상시험 등 상업화 준비를 본격화한다. 이와 더불어 히알루론산(HA) 필러 판매 증가에 따라 필러 신공장도 구축할 계획이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벌꿀 유래 균주의 확보 경위와 전체 염기서열 분석 결과 등 관련 자료를 관계기관에 제출해 독자적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며 “독소 생성능과 역가 등 균주 특성 또한 기존 상용화된 균주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번 자금 조달을 기반으로 관련 시설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알에프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공장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요구하는 품질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에 부합되는 생산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독자적 균주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약 없이 기존 제품과 경쟁할 수 있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상업화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내년 이후 예정 수주 물량을 고려할 때 기존 생산설비로는 대응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설비 증설을 결정했다”며 “공장 2개 동과 관련 부대시설 등을 수용할 수 있으려면 1만 평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달 중으로 부지선정을 마치고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1.04 I 박정수 기자
  • [특징주]알에프텍, 中 시노팜 관계사와 필러 공급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에프텍(061040)이 강세를 보인다. 자회사인 알에프바이오가 380억원 규모의 히알루론산(HA) 필러 공급을 위해 중국 시노팜 관계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알에프텍은 오전 10시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54%(700원)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알에프텍 자회사 알에프바이오는 380억원 규모의 HA 필러 공급을 위해 중국 시노팜 관계사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중국 최대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기업 시노팜 그룹의 관계사 ‘하이난 메이더메이캉 바이오메디신(이하 하이난 바이오메디신)’사가 알에프바이오의 필러 ‘유스필’의 중국 판매허가 취득 관련 제반 업무를 전담하고, 허가 취득 이후 10년간 유스필의 중국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하이난 마이오메디신은 ‘유스필’에 대한 판매 승인을 받는 즉시 ‘시노팜’ 그룹이 보유한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으로 짧은 시간 내에 중국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시노팜 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74조원을 달성한 거대 기업으로 임직원 수만 9만3000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그룹”이라며 “중국 전역에 걸쳐있는 시노팜 그룹 유통망을 통해 유스필 판매를 본격화하면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사가 일차적으로 합의한 ‘최소 공급 물량’이 3년간 380억원 수준으로 실제 공급물량은 이를 크게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2020.12.01 I 박정수 기자
  • 알에프텍, 中 시노팜 관계사와 380억원 규모 필러 공급 MOU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에프텍(061040)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380억원 규모의 히알루론산(HA) 필러 공급을 위해 중국 시노팜 관계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중국 최대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기업 시노팜 그룹의 관계사 ‘하이난 메이더메이캉 바이오메디신(이하 하이난 바이오메디신)’사가 알에프바이오의 필러 ‘유스필’의 중국 판매허가 취득 관련 제반 업무를 전담하고, 허가 취득 이후 10년간 유스필의 중국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하이난 마이오메디신은 ‘유스필’에 대한 판매 승인을 받는 즉시 ‘시노팜’ 그룹이 보유한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으로 짧은 시간 내에 중국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시노팜 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74조원을 달성한 거대 기업으로 임직원 수만 9만3000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그룹”이라며 “중국 전역에 걸쳐있는 시노팜 그룹 유통망을 통해 유스필 판매를 본격화하면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사가 일차적으로 합의한 ‘최소 공급 물량’이 3년간 380억 원 수준으로 실제 공급물량은 이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이번 양해각서와는 별도로 양사는 보툴리눔 톡신에 대해서 협업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알에프바이오는 향후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진행할 경우 현지 임상, 품목허가 취득,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시노팜 그룹과 협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 미용 시장을 둘러싼 양사 간 사업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알에프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벌꿀에서 유래한 보툴리눔 균주를 독자적으로 확보했으며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균주의 상업성 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알에프바이오는 중국에 이어 유럽(CE), 베트남, 멕시코,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유스필 품목허가를 추진 중이다.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대형 악재에도 유스필은 우수한 제품력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매년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인다”며 “미용성형의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유스필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2.01 I 박정수 기자
한국비엔씨, 톡신·코스메틱 내년 신제품·中 수출 모멘텀 기대 -NH
  • 한국비엔씨, 톡신·코스메틱 내년 신제품·中 수출 모멘텀 기대 -NH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한국비엔씨(256840)에 대해 에스테틱(미용) 제품인 필러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했지만 톡신과 더마 코스메틱(약국 화장품) 부문의 매출은 호조를 보였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신제품 효과 등에 따른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한국비엔씨는 신규 에스테틱 제품인 톡신 ‘비에녹스’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인 ‘아이스트’, 히알루론산(HA) 필러 등을 포함해 의료용 생체 재료 등을 제조·생산하는 업체다. 이중 필러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지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제품으로 편입된 비에녹스, 아이스트는 매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HA필러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타격이 발생, 예년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의료용 생체 재료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나 연구원은 “유착 방지재인 ‘하이베리’, 조직 보충재인 ‘콜라플레요’ 등 생체재료는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에 사용되는 제품의 특성상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웠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한국비엔씨는 지난달 세종에 신공장을 완공했으며, 이달에는 ‘아이스트’가 중국 위생 허가를 획득한만큼 내년 다양한 모멘텀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세종 신공장에서는 톡신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신제품 개발·생산 기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나 연구원은 “회사는 오는 2021년 차세대 안면미용 필러, 관절강 주사, 치매 치료용 펩타이드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세종 신공장 효과와 신제품 효과 등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6월부터 톡신 ‘비에녹스’의 중국향 수출에 이어 ‘아이스트’의 위생허가를 계기로 향후 중국 수출 역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완화 이후 본격적인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NH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한국비엔씨의 매출액은 201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이다. 전년 동긷 ㅐ비 매출액은 13.9%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 감소한 수치다.
2020.12.01 I 권효중 기자
휴젤, 2025년까지 매출 1조, 글로벌 보톡스 빅3 도약
  • 휴젤, 2025년까지 매출 1조, 글로벌 보톡스 빅3 도약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202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서 빅3로 도약하겠다.”손지훈 휴젤 대표가 ‘휴젤 주식회사 1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휴젤 제공손지훈 휴젤 대표는 19일 열린 ‘휴젤 주식회사 1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글로벌 기업 도약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대응하여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됐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보톡스 제품으로)국내 최초, 전 세계 4번째로 중국 시장에 진출, 거대 중화권 시장을 향한 출항 준비를 마쳤다”며 “중국 외에도 유럽, 미국 진출 역시 막바지 채비에 들어선 만큼, 휴젤의 글로벌 기업 도약은 꿈이 아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기념식에서 휴젤(145020)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오는 2025년 매출 1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전략을 소개했다. 휴젤은 올해 △메디컬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피알포([PR]4)’ 론칭 및 △리프팅실 전문 기업 제이월드 인수 등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손 대표는 이날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시장 확대부터, 기업 인수, 제품 개발 등을 통한 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까지 그 어느 때보다 큰 수확을 거둔 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간다면, 1조 매출 달성을 넘어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서, 전 세계 시장을 호령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휴젤은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으로 보툴리눔 톡신의 유럽 판매 허가 획득 및 국내 시장 내 자사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견고한 선도 자리 유지를 내세웠다.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중국 공식진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휴젤의 성장을 위해 힘써온 장기근속 임직원을 위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10년 근속 4명과, 5년 근속자 23명 모두 27명의 장기근속 직원들이 노고를 인정받아 상패를 수여받았다.
2020.11.19 I 류성 기자
동국제약, 3Q 영업익 628억...전년비 32%↑
  • 동국제약, 3Q 영업익 628억...전년비 32%↑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동국제약(086450)이 3분기 32%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을 비롯해 전 분야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동국제약은 3분기 영업이익이 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불어났다고 16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170억원으로 1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491억원으로 17% 늘었다.회사측은 “일반의약품 사업부, 전문의약품 사업부, 헬스케어 사업부, 해외 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을 이룬 가운데, 특히 수출과 헬스케어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출(해외사업부) 부문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기존 ‘포폴 주사’뿐만 아니라 항생제 원료의약품인 ‘테이코플라닌’이 기존 수출국가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브라질 수출이 3분기 두각을 드러냈다.또한, 히알루론산(HA) 피부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가 아시아 지역에서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일반의약품(OTC) 부문에서는 먹는 탈모약 ‘판시딜’과 먹는 치질약 ‘치센’,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 여성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Q 등 성장동력들이 신수요를 창출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일반의약품(ETC) 부문에서는 고지혈증 복합제인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출시, 헬스앤뷰티(H&B) 제품군 확대, 뷰티 어워드 수상, 중국 진출 등으로 국내외 더마 화장품(기능성 화장품)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또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동영제’, 혈행개선 슬리머 ‘센시안’(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압박밴드) 등이 신시장과 신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은 주력제품인 ‘파미레이’, ‘유니레이’ 등 조영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 이동형CT, 초음파 등 진단장비와 인공지능(AI), 체외진단 등 기타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동력도 확보 중이다.
2020.11.16 I 노희준 기자
휴젤, 3분기 영업익 221억…전년비 16%↑
  • 휴젤, 3분기 영업익 221억…전년비 16%↑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휴젤이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40억7211만원, 영업이익 211억6598만원, 당기순이익 106억6318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보다 12%, 26.7%씩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각각 5.7%, 16.2%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39.1%였다.휴젤 3분기 실적. (표=휴젤)휴젤은 3분기 실적이 증가한 배경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하이루론산(HA)필러의 고성장을 꼽았다.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두 제품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8.5%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보툴렉스’는 15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선두 자리를 지켰다. HA필러도 전년 동기 대비 9.9% 상승한 54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직전 분기 대비 22% 상승한 수치다.해외 실적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현재 28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은 태국, 일본, 라틴아메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적으로 회복되면서 3분기 수출액 12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7.8% 큰 폭으로 늘었다. HA필러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4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지난달 21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수출명)’에 대한 중국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레티보는 오는 12월 첫 수출길에 올라 해당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다. 휴젤 관계자는 “미국, 유럽 다음으로 큰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입에 따라 회사가 퀀텀점프를 위한 변곡점에 오른 만큼, 향후 전략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고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0 I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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