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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 "올해부터 집값 떨어진다"…'미분양'이 골치거리 될수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우리나라는 이대로 간다면 소득이 성장할수록 국민 생활은 더 나빠지는 ‘고소득·저생활국’으로 가게 될 것이다.”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이데일리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새 정부는 우리나라가 ‘고소득·저생활국’이 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소득·저생활국이 되는 나라의 유형으로 집값이 비싸지는 나라, 빈부격차가 큰 나라, 계층 사다리가 끊긴 나라 등을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집값 하향 안정, 부동산 보유세 등 자산과세 강화 등이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자산과세의 경우 ‘교육 지원 목적세’로 도입해 능력 있는 저소득층부터 시작해 전 계층에 대학원 학비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계층 상승에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 한국은행 전 총재박 전 총재는 올해부터 집값이 장기 하향 안정 추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이 주택 공급 공약을 내세우고 있지만 새 정부에선 오히려 대규모 미분양, 건설경기 불황 등을 고민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음은 박승 전 한은 총재와의 일문일답 전문.-문재인 대선 캠프 싱크탱크 ‘국민성장자문위원장’을 맡으셨었는데 문 정부의 잘 된 부분과 아쉬운 부분은?△ 총체적으로 보면 임기 중 국가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 우리나라 유엔(UN) 세계혁신지수가 2020년 10위에서 2021년 5위로 올라섰고 코로나 대응에 있어서도 인구 수 대비 확진자 비율, 사망자 비율을 보더라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잘 대처하는 나라였다. 2020년 마이너스(-0.9%) 성장률에서 2021년 4% 성장 전환, 수출 사상 최대액, 상장기업 순이익 증가 등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각론으로 볼 때 잘못된 부분이 많다. 조국 사태, 집값 폭등, 한일 외교 실패 등으로 민심 이반이 커졌다. 최저임금,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등도 큰 부작용을 가져왔다. 문 정부의 실패 원인을 보면 정책의 큰 방향은 대체로 옳았지만 정책 추진에 있어 국익 우선의 실용주의보다 이념, 원리주의적으로 대처한 것이 잘못이었다. 주52시간제를 도입하면서 탄력근로제를 도입해 기업의 불편을 덜어주는, 마땅히 해야 할 조치를 하지 않았다. -집값은 묘하게도 집값을 잡겠다던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 크게 올랐다.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나?△ 집값 폭등의 주 원인은 저금리와 유동성 팽창이다. 노무현 정권 때도 그랬고 지금의 집값 폭등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부동산 투기에 불이 붙으면 어떤 정책으로도 단기간에 막는 방법이 없다. 적어도 1~2년 걸려야 효과가 나타난다. 노무현 정부 때도 집값 폭등에 대해 공급 증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과세 도입, 대출 억제 등 온갖 극약처방을 다했지만 그 효과는 퇴임 후 이명박 정부에서 나타났다. 이번에도 그 효과는 다음 정부에서 보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대처를 잘못한 것은 보유세 강화 등 수요 대책에 치중하고 공급 대책은 미흡했다는 점이다. 또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임대차 3법은 집값이 안정됐을 때 시행해야 하는데 집값 폭등기에 시행해 집값 폭등에 불을 붙이는 결과가 됐다. 그러나 이미 부작용이 모두 다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되돌려서는 안 된다. 그대로 추진하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차기 정부에서도 부동산 고민이 클 것 같다.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등 보유세 강화를 외치는 반면 윤석열 후보는 양도세, 재산세 완화 등을 주장한다. 어느 정책이 더 맞는 방향일까?△ 우리나라 장래를 생각하면 보유과세는 강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하는 것이 옳다. 취득세를 대폭 낮춰서 거래가 쉽게 되도록 해야 한다. 양도소득세는 거래세적 성격도 있지만 투기를 억제하는 보유과세적 성격도 있어 이것은 거래세 완화에 있어 별개로 봐야 한다. 다만 국토보유세는 기존 보유과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검토 없이 불쑥 실시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불필요한 규제는 완화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재개발 규제는 완화해서 재개발을 촉진하는 것이 옳다. 분양가 상한제는 주택 개발에서 오는 이익을 그대로 당첨자에게 주게 되는데 그로 인해 당첨이 ‘로또복권’이 돼서 투기를 조장할 위험이 커 신중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보유과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는데 왜 그래야 하나?△ 첫째는 우리나라 보유과세가 너무 낮다. 선진국은 대개 부동산 시가의 1~1.5%를 보유세로 낸다. 우리나라는 0.3~0.5%에 불과하다. 선진국의 3분의 1 수준이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10억원짜리 주택을 실제 조사해봤더니 재산세가 500만원, 교육세(school tax)가 1000만원이다. 텍사스내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부동산에 과세한다. 두 번째는 주택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투기가 나타나는 이유는 집값 상승 이익은 크고 보유 비용은 낮기 때문이다. 금리를 적정 수준으로 올리고 보유과세를 높여 보유 비용을 높여야 한다. 마지막 이유는 소득과 자산의 조세 부담 형평을 위한 것이다. 빈부격차의 주 원인은 소득 격차보다 자산격차다. 어느 나라든지 노동 소득과세를 낮추고 자산 과세를 높이는 추세인데 우리나라는 그 반대로 가고 있다. 노동에서 버는 소득과세는 낮춰가되 부동산, 주식 등 자산에서 얻는 자산과세는 높여야 한다. -앞으로 집값은 어떻게 될까?△ 일본은 인구가 감소하면서 20년 전부터 집값이 하향 안정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도 새해부터 그 길로 간다. 우리나라는 집값이 2~3년간 폭등한 후 10년간 안정세를 보이는 추세를 반복해왔는데 지난 2년간 올랐던 집값이 새해부터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그런 추세는 10년 이상 장기 지속된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우리나라 집값은 소득에 비해 너무 비싸다. 월급 타는 젊은이들이 집 마련을 못한다. 금리가 오르고 풀린 돈도 환수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새해에는 6%로 뛸 것이다. 6% 이자를 내고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서 이익이 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투자 목적으로 집을 사지 않을 것임은 물론 기존 대출자도 집을 팔아서 대출을 갚는 것이 이익이 될 것이다. 매년 인구가 6만명씩 줄어드는 데 주택 수요 역시 4만호씩 감소할 것이다. 3기 신도시 분양이 머지 않아 시작되고 GTX도 개통될 것이다. 서울 주택 수요가 분산될 것이다. 여야 두 후보는 주택을 250만호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앞으로 공급은 계속 돼야겠지만 입주가 적어도 3년 뒤에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때는 집값 하락이 본격화할 것이다. 대규모 미분양, 건설경기 불황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박승 한국은행 전 총재-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감소, 양극화 문제 등으로 기본소득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디지털 시대로 생산은 노동보다 기술이 주도해 결국 국민 대부분이 실업자가 되고 극소수만 일을 하게 되는 사회로 갈 위험이 있어 빈부 가릴 것 없이 전 국민 대상으로 기본생활비를 정부가 지급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기본소득의 개념이다. 그런데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일을 안 하려는 노동기피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있어 많은 나라가 기본소득을 실험하는 단계다. 전 국민 기본소득은 시기상조다. 다만 취약계층 등 특정 부분에 대한 기본소득제는 고려할 만하다. 농촌 살리기 대책으로 농사 짓는 사람뿐 아니라 농촌에 사는 사람을 대상으로 ‘농촌 기본소득’ 정도는 고려할 만하다. 고령층 대상 지하철 요금 지급 성격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잠재성장률이 코로나19 이후 2%로 떨어졌다고 한다. 성장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잠재성장률은 앞으로 1%, 0%로 계속 떨어질 것이다. 최선의 정책은 4차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육성하는 것이다. 작년까지 수출이 좋았다고 하지만 앞으로 정체 내지 감소할 우려가 크다. 정부가 규제를 철폐하고 민간이 투자, 기술 개발에 주력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체계가 강화돼야 한다. -세대, 교육, 부 등의 측면에서 사회구성원간 격차가 커지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벼락거지’란 용어가 유행하고 오징어 게임, 기생충 등 히트작들도 이런 문제들을 얘기하고 있다. ‘끊겨버린 사다리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기술 발전, 경제의 디지털화, 코로나 사태로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양극화가 심해졌다. 그 중에서도 젊은층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집을 마련하기도 어려워졌다. 계층 상승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는 상황은 국가적인 위기다. 계층 상승의 사다리는 바로 교육이 중심이 돼야 한다. 능력 있는 저소득층에 대해 대학원까지의 교육비를 정부가 부담하고 그 비용은 부동산 보유세, 금융소득 과세 등 자산과세 강화를 통해서 충당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정부가 이것을 꼭 실천했으면 좋겠다. 자산과세를 교육 지원 목적세로 도입했으면 좋겠다. -3월 선거에서 선출되는 차기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충언한다면?△ 경제가 성장하고 소득이 증가할수록 국민 생활이 윤택해지는 ‘고소득·고생활국’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 고소득·저생활국이 되는 네 가지 유형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면 된다. 첫 번째는 집값이 비싸지는 나라다. 집값 안정책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빈부격차가 큰 나라다. 소득 재분배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 세 번째는 계층 상승의 희망이 없는 나라다. 계층 상승의 사다리는 교육이라 빈부격차 관계 없이 능력 있는 젊은이가 대학원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 교육비를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 능력이 부족하면 저소득층부터 실시해 교육의 사회화를 추진해야 한다. 네 번째는 환경과 생태계가 파괴된 나라다. 지구 환경과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정부가 책임지고 나서야 한다. 그리고 이런 정책을 추진할 때 이념·정치·진영을 초월해 국익 우선 실용주의적으로 하길 당부한다.
- 아파트값 평당 2000만원 시대...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3.3㎡당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2000만원을 넘어섰다. 서울 접근성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뛰면서, 지방 가격까지 끌어올린 모습이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월간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전용면적 기준)는 2148만원으로 올해 초(1월 1744만원) 대비 23% 올랐다.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 8월(2027만원) KB부동산이 2013년 4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 2000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9월 2070만원 △10월 2106만원 △11월 2148만원 등 꾸준히 상승했다. 지역별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이다. 인천은 1247만원에서 1742만원으로 40% 뛰었다. 이어 경기가 32%(1805만원→2382만원), 충북이 30%(657만원→857만원)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4104만원에서 4848만원으로 18% 상승했다. 이는 3기 신도시와 광역교통망(GTX 등) 등 개발호재가 있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뛰면서 지방 아파트값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평균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인천, 경기, 충북은 전국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편리한 지역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형 개발호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전국 평균 아파트값도 상승한 것”이라며 “내년에는 대통령·지방 선거가 아파트값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많이 오른 주요 지역내 분양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74~84㎡, 총 629가구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부천 유일의 환승역 소사역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힐스테이트 소사역 투시도이 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4지구 1, 2블록에 ‘힐스테이트 초월역’ 1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이어 같은 날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서정동에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 한대희 군포시장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으로 육성"
- [군포=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군포시는 국도 1호선과 47호선, 4개의 고속도로, 전철 1호선과 4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철도교통의 혁명으로 불리는 GTX-C 노선이 금정역에 정차합니다. 사통팔달 교통의 도시로 ‘금정역 일원 개발’을 1순위로 꼽아 역점 사업으로 펼치고 있습니다.”한대희 군포시장은 2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서울과 접근성이 향상돼 수도권 서남부 일자리 교통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금정환승센터 입체화 사업을 역점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대희 군포시장이 이데일리와 27일 인터뷰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사진=군포시)군포시는 안양·고양·성남·부천시 등 1기 신도시 지역으로 노후화한 관련 도심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군포는 상업업무용지가 많이 부족하지만 법, 제도, 재정 부분에서 개발에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포시는 지하철과 경전철, 전기차, 자율주행, 하이퍼루프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고려하는 미래형 이동수단과 환경 지속 가능한 그린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공적자금과 민간재원을 투입하는 ‘민관 협력형 개발방식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는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으며,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과도 연계돼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어 한 시장은 “1기 신도시인 군포시는 정부 차원에서 조성한 최초의 계획도시인 만큼 미래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계획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한 시장은 현재 군포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당정동 일원이 2019년11월 정부의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경기도, LH와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 시장은 “지난해 11월에는 군포도시공사와 LH가 공동으로 개발구상 용역을 발주했다‘며 ”관련 계획의 정비와 보완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말에는 국토부로부터 공업지역정비구역 지정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한 시장은 이곳에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 집적단지, 복합 문화공간 등이 들어서면 군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초석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시정의 우선 목표를 ‘시민과의 소통’으로 정하고 소통을 거친 시정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시책 중 하나가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그동안 군포시는 추모공원의 과도한 예산부담 등 이유로 지난 2014년에 추모공원 공동건립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후 군포시민은 끊임없는 민원을 제기했고 시는 그 대안으로 화장장려금을 인상하기로 정했다. 기존 30만원에서 최대 84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지난 9월 시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군포시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사망 당시 주민등록만 돼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한 시장은 “화장장려금 증액이 화장문화를 장려하고 화장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되길 바란다”고 했다.사실 군포에는 이렇다 할 문화 인프라가 많지 않다. 이에 발상의 전환을 시도해 문화 인프라를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군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모사업인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도전장을 내밀기로 했다.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되면 1년간의 사업을 거쳐 도시 지정 심사를 받는다. 도시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한 시장은 “문화도시 조성이 문화적 측면을 뛰어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군포의 천혜 명산인 수리산과 연계해 생태문화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1962년 전북 임실군 출생 △전주고등학교 △한국외대 독일어과 중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행안부 정책자문위 지방자치분권분과위원
- 고양 일산서구에 6조원 투입 공공주도 매머드급 신도시 조성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 장항·대화·송산 일대가 6조 원이 투입되는 미래산업 신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한다.경기 고양시는 21일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준 고양시장, 안태준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이 고양 JDS 공공주도 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장항(J), 대화(D), 송산·송포(S)를 일컫는 ‘JDS 공공주도 개발’은 이 일대 506만3000㎡를 신 교통수단을 반영한 미래산업 신 성장거점 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JDS 공공주도 개발 지구 위치도.앞서 고양시는 해당 지역을 ‘명품 자족도시’로 개발하고자 2008년 9월 ‘2020년 고양도시기본계획’에서 시가화 예정용지로 반영해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했다.그러나 정책 협의 등 문제로 사업의 동력을 잃어 2011년 10월 개발행위 제한이 해제됐고 방대한 부지는 높은 개발압력 속에서 소규모 난개발 가능성에 직면했다.이를 해결하고자 고양시와 경기도는 균형발전을 위한 자족기능을 갖춘 대규모 복합신도시 건설을 위해 이 지역 공공주도 개발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으로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시는 이곳 내·외부를 연결하는 도로망체계 구축과 함께 기존 철도망과 연계하는 트램을 비롯해 신교통 수단을 도입해 일산 전역을 아우르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또 이 지역 인근인 장항 공공주택지구, 일산테크노밸리, 한류월드, 고양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등 대형 자족 기능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와 도는 기업투자 및 주요시설 유치, 개발사업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맡고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계획 수립, 용지 보상, 부지 조성·공급, 민원 대응 등 실질적 사업 추진을 담당한다.시는 창릉신도시와 대곡역세권 등 인근 주요 사업을 고려해 구체적인 사업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콘텐츠 산업을 포함한 첨단산업 인프라가 조성될 고양시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JDS지구를 공공주도 사업으로 진행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고양시가 경기서북부 발전을 이끄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JDS지구를 현 세대와 미래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첨단산업·문화콘텐츠산업 중심의 신 성장벨트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CJ라이브시티 등 광역 관광문화 인프라, GTX·트램 등 교통망과 긴밀히 연계된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경기북부 스마트산업 주축 도약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가 경기북부 스마트산업 벨트의 주축으로 도약한다.21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대 99만2000㎡에 총사업비 약 36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특히 ‘양주시 2020장기발전계획’과 ‘2020년 양주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등 각종 상위계획에 반영된 산업단지로 균형적인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장을 이끌 요긴한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조감도=양주시 제공)◇ ‘첫 삽’을 위한 11년간의 노력양주시는 지난 2008년 경기북부 섬유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발계획수립 용역 착수, 2010년 국토부로부터 116만7000㎡ 규모의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받으면서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 했다.나아가 2014년 임진강고시 2차 개정을 이끌어 내며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업소의 산업단지 입지규제를 해소했고 산업단지 지정 신청, 분양 활성화 업무협약도 진행했다.이후 섬유산업 등 저부가가치 사업의 쇠퇴로 인한 입주수요 부재와 민간사업자 선정·시행 문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지만 시는 산업기반이 열악한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역할을 수행할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이 결과 2016년 11월 은남일반산업단지 지정 고시가 완료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2019년 10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면서 입주기업 세제혜택 확대로 조기 분양의 가능성을 높였으며 2020년 9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지난해 9월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에서 원안 통과했으며 12월 경기주택도시공사 공동시행 참여 도의회 통과,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고시 통보를 받으며 주요 행정절차를 매듭지었다.시는 올해 산업단지 보상절차를 추진하고 2022년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정성호 국회의원과 박재만 경기도의회 의원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제공)◇뛰어난 입지조건과 상품성에 입주 문의 쇄도한국형 뉴딜정책에 따라 E-commerce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에 국내 굴지 기업들의 입주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시는 지난해 1월 국내 최대 복합물류 기업 ㈜로지스밸리와 투자 MOU 및 고용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 ㈜아성다이소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물류허브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고용협약’을 맺었다.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인 ㈜로지스밸리와 국내 대표 생활용품기업 ㈜아성다이소, 각각 협력 제조기업이 각각 18만㎡, 10만㎡ 규모로 입주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전자·전기·기타기계·물류 등 9개 첨단 유망업종이 입주 준비 중에 있어 경기북부 최대 복합물류 허브기지로의 도약이 현실화될 전망이다.또 시는 양주형 뉴딜 프로젝트 ‘은남일반산업단지 E-commerce 메카 및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혁신적인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북부지회가 참여한다.국내 유수의 기업과 우수한 기술을 갖춘 유망기업이 입주 의향을 타전한 배경에는 뛰어난 입지 경쟁력과 특별 세제혜택, 분양가격 인하 등을 갖춘 상품성이 시장에 적중했다는 분석이다.입주기업에는 최초 3년간 법인세와 소득세가 100% 감면, 이후 2년간 50%가 감면되는 세제혜택이 주어지며 부지매입비 10%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한 부지매입비 저리 이자 지원 등 분양가격 인하 특전이 제공된다.입지적 측면에서도 2023년 12월 개통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하고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구간과 연결되며 구리~포천고속도로, 국도3호선, GTX-C 노선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인근 지자체의 산업단지와 차별화하는 특징이다.
- GTX호재로 급등했던 평촌집값 ‘뚝’…하락전환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호재로 지난 6월 내내 전국 1위를 기록했던 평촌 집값 상승률이 하락 전환했다. (사진=KB부동산)1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13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가격이 매매와 전세 모두 전주대비 0.07% 상승률을 보이면서 작년 6월 이후 18개월 만에 상승폭이 0%대로 낮아지면서 안정을 보였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11% 상승을 기록하며 더욱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먼저 서울 집값은 지난주 대비 0.07% 상승률로 상승폭이 더욱 낮아졌다. 이는 지난해 6월 첫째주에 0.08%를 기록한 이후 18개월 만에 가격증감률이 안정을 보인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0.19%), 중구(0.18%), 강남구(0.17%), 금천구(0.15%), 용산구(0.14%)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고 대부분 0%대 증감률을 보였다.경기는 전주대비 0.11%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완화하고 있다. 시군구별로 오산(0.36%), 평택(0.29%), 이천(0.26%), 김포(0.23%), 시흥(0.23%) 등이 높게 상승했고 안양 동안구(-0.03%)는 하락했다. 인천(0.27%)은 계양구(0.40%), 미추홀구(0.36%), 남동구(0.32%), 동구(0.32%), 연수구(0.28%) 등이 상승했다.전셋값은 서울은 전주 대비 0.07%를 기록하며 지난주 변동률 0.10%보다 낮아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지난주 대비 0.07% 상승률로 상승폭이 더욱 낮아졌다. 지난해 6월 둘째 주에 0.09%를 기록한 이후 18개월 만에 가격증감률이 안정을 보였다. 자치구별로 영등포구(0.34%), 노원구(0.21%), 중랑구(0.20%), 금천구(0.11%) 정도만 상대적으로 조금 높게 상승했고, 대부분 0% 대 낮은 상승을 보였다.경기도는 전주 대비 0.09% 상승을 보이면서 작년 6월 이후 18개월만에 0%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인천(0.17%)은 지난주 변동률(0.12%)보다 조금 더 확대됐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처인구(0.49%), 남양주(0.31%), 시흥(0.31%), 안성(0.29%), 평택(0.21%), 안산 단원구(0.19%), 오산(0.17%)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과천(-0.22%)과 안양 동안구(-0.14%)는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0.38%), 남동구(0.22%), 부평구(0.18%), 계양구(0.15%), 연수구(0.12%) 등이 상승했다.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57.4)보다 더 낮아진 51.8을 기록했다. 인천(55.1)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86.7로 가장 높다. 부산 65.5, 울산 47.9, 대전 46.3, 대구 25.0으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 아파트 대체상품 '젠트라움 논현' 118실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세계토건이 시공을 맡고 아시아신탁이 시행 및 신탁(광장산업개발 위탁)하는 오피스텔 젠트라움 논현이 지난 15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677-5 일대에 들어서는 젠트라움 논현은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61~80㎡ 총 118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61㎡ 62실 △62㎡ 52실 △78㎡ 2실 △80㎡ 2실 등이다.청약접수는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또 총 분양 물량 중 20%는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24일부터 27일까지다젠트라움 논현은 모든 호실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2~3룸으로 설계됐고,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가 설치된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호실도 있다. 또 팬트리 등 곳곳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호실 당 1대 이상의 자주식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저층에는 단지 내 상가를 조성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옥상에는 입주민의 쉼터로 옥상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이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로 경강선(월곶-판교복선전철)이 2025년 개통되면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GTX-B, 인천발 KTX 등 대형호재도 잇따른다. 영동고속도로, 제3인경인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인천 지역 내는 물론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도 쉽다. 도보 거리에는 해안도로 산책로, 소래습지생태공원, 나루공원 등이 있다. 또 소래초, 논현초, 고잔중, 인천논현고교는 물론 학원가가 가깝다. 신세계아울렛, 홈플러스, 소래포구어시장 등도 인근에 있다. 젠트라움 논현의 홍보관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 김희철 의원 “연수구청장 선거 출마…첨단도시 만들겠다”
- 김희철 인천시의원이 15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연수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희철(52·더불어민주당·연수1) 인천시의원은 15일 “연수구를 첨단도시로 만들겠다”며 연수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인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내년 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해 탁월한 도시경영으로 혁신도시, 새로운 연수구를 만들겠다”며 “첨단산업을 발전시켜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원도시 발전과 연계될 수 있게 교육·문화·복지·산업·관광 생태계를 균형 있게 배치하겠다”며 “연수구의 모든 자원·자산을 시민이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해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그동안 보여드린 추진력과 조정 능력, 그리고 시의원으로서 쌓아온 공감·소통 마인드, 산업경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수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또 “지난 3년 6개월 동안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송도 워터프런트 착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송도아트센터 개관 등의 공약을 실천했다”며 “새로운 행정가, 젊은 구청장이 돼 연수구를 안전한 도시, 문화와 행복이 넘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전남 고흥 출생인 김 의원은 광주 문성고, 강남대를 졸업했고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장, 민주당 인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고색2지구에 들어서는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가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06실 모두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꾸며진다.(사진제공=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는 4베이, 맞통풍(일부 호실 제외) 위주의 설계로 통풍과 환기가 좋다.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와 안방에는 옷과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드레스룸도 들어선다. 가변형 벽체 설계로 가족구성원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필요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주변 입지여건도 좋다. 우선,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원역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수원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0여 분 정도 이동이 가능해진다. 호매실IC, 금곡IC, 북수원IC 등을 통한 평택파주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접근도 쉬워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외곽 이동도 빠르다.또한 사업지 바로 옆에 권선구청, 권선구보건소, 수원서부경찰서 등의 공공기관이 있는 권선행정타운이 형성되어 있고, 8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수원 델타플렉스가 가까운 것도 강점이다.고색초, 고색중, 고색고교가 인근에 있어 아이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고, 롯데몰, AK플라자, CGV, KCC몰, 수원 스타필드(2023년 예정)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근처에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한편, 금호건설은 B1-1블록(1단지)와 B1-2블록(2단지) 중 1단지 513실을 먼저 공급하고 추후 2단지 293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1단지는 오는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접수를 받고, 23일 당첨자 발표, 24~25일 계약을 실시한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견본주택은 권선구 고색동 고색사거리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예약으로 방문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 서울 아파트 거래량, 작년보다 43% 감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11년만에 처음으로 3위로 내려 앉았다.15일 분양 분석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1월~10월까지)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량은 4만5812건으로 지난해 동 기간에 비해 4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광역자치구 거래량 순위도 3위로 한단계 밀렸다. 2위에서 3위로 밀려난 건 11년만이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6만5150건을 기록했다. 경남은 서울 보다 4713건이 많은 5만525건으로 두번째를 기록했다. 206개의 시군구 단위의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수원시가 1만9319건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청주시가 1만5966건, 창원시 1만4204건으로 뒤를 이었다. 수원시은 평택·이천·안성·여주 등 수도권 외곽지역과 동반 상승했다. 이 지역들은 수인분당선 개통, GTX-A·C노선, KTX등 교통여건 개선이 예고돼 거래량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청주시는 외지인 비율이 높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외지인의 (관할 시군구외) 전국 평균 거래 비율이 51%인데 비해 청주시는 68%를 나타냈다. 주변 세종·대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외지인의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량의 증가는 신규분양시장으로도 이어졌다. 청주에서 7월에 분양한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 84m2C타입에서 16가구 모집에 1800건이 접수 돼 최고경쟁률 112대1을 기록하며, 평균 33대1로 마감했다. 경기도는 거래량이 전국 1위지만 작년 동기간 비교 했을 때 6만9756건 줄었다. 반면 경남은 거래량은 동기간 대비 9513건이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증가를 보였다. 경남 거래량은 창원 1만4204건, 김해 1만328건, 양산 7896건 순이다.경남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창원시는 2010년 출범 이후 매년 거래량 만건을 넘기며 전국 10위안에 들었다. 2017·2018년 7000건으로 줄었으나 2019년에 회복세를 보이더니 작년엔 2만건을 넘었다. 신한은행 이남수 지점장은 “가격이 오를 때 오르는 가격에 따라 추격 매수가 붙으면 거래량이 늘지만 반대의 경우 조정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며“ 아파트 가격이 최근 2~3년 새 많이 오른 서울은 조정 장세 초입이 들어선 것 같고 가격이 덜 오른 경남 지역은 가격 키 맞추기 장세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거래량이 증가하는 지역의 분양 일정이다. 두산건설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12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24층, 9개동, 2개 단지, 총 663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6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원도심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도보 가능한 거리에 마산시외버스 터미널과 KTX 마산역이 있다. 창원그린테크벨리와 마산 자유무역지역과 가까워 직주근접이 가능하다.한화건설이 청주시 모충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을 12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04㎡ 총 1849가구 규모다. 이어 남광토건은 수원시 장안구에 ‘북수원 하우스토리’를 12월 분양중이다. 단지는 지하1층, 지상11~14층, 2개동, 총 13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 송도 '아너스 117' 분양 일정 돌입… "다양한 커뮤니티, 나만의 실내 공간 구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공급하는 아너스 117이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사진제공=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아너스 117은 아파트의 획일화된 주거형태를 벗어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 무엇보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세대 내부의 자유로운 설계 및 시공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기존 공급됐던 단독주택 단지들 사이에서 커뮤니티 시설의 부재가 단점으로 꼽혔던 것과는 달리 아너스 117에는 프라이빗 라운지와 다목적홀, 카페, 공용주방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공용 및 커뮤니티 공간이 계획돼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공간에는 향후 입주민들이 입주민 회의를 통해 원하는 시설을 자유로이 구성할 수 있어 일반적인 단지와 대비된다. 이 밖에도 아너스 117은 골프장 내 들어서는 만큼 명문 골프클럽의 철저한 보안시설 공유를 통해 입주민들 프라이버시 보호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탁 트인 페어웨이뷰를 비롯해 석양뷰와 시티뷰, 골프장 내 레이크뷰 등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다양한 조망을 모든 필지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송도국제도시의 핵심입지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다.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공항까지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도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조성이 예정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을 지날 예정이라 이를 활용하면 이동성이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앞서 조성된 골프장 내 단독주택들과의 차별성도 눈여겨볼 만 하다. 일반적으로 골프장 내 단독주택 필지는 수도권 외곽에 자리하는 컨트리 클럽에 조성되기 때문에 교육, 쇼핑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너스 117은 단지 인근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예송중,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가까워 우수한 자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각종 쇼핑시설 및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오는 2025년, 송도국제도시에 약 14만8000㎡ 규모의 ‘롯데몰 송도’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쇼핑시설과 함께 조성이 예정된 도심 속 휴양 럭셔리 리조트도 주목할 만하다. 아너스 117은 공급면적 16만7000여㎡에 총 179필지 규모(이스트빌리지 92필지, 웨스트빌리지 87필지)로 조성되며, 이 중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178필지(필지당 전용 459~689.8㎡)다.
- 내년 집값 폭락할까요?…부동산전문가 6인의 대답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직장인 정 모(37)씨는 올해 초부터 내 집 마련을 하려고 나섰다가 지금은 안도의 한숨을 내 쉬고 있다. 매수세가 꺾이면서 정 씨가 봐 둔 지역에서도 하락거래가 속속 등장했기 때문이다. 정 씨는 “조바심에 집을 샀다가 ‘상투’ 우려에 빠진 지인들이 많다”며 “내년에 집값이 더 떨어지면 매수 고민을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투자로 쏠쏠한 수익을 올리던 김 모(41)씨는 대출규제 여파 등으로 주택 매수세가 꺾이자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비주택 투자를 노리고 있다. 김 씨는 그러나 눈독 들인 비규제지역의 부동산 투자처가 있지만 내년 집값 전망이 불확실해 선뜻 투자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내년 대선 이후 부동산정책 변화를 일단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래픽= 김일환 기자)최근 주택시장이 심상치 않다. 매매거래는 뚝 끊기고 급급매(급매물보다 더 싼 매물)가 아니면 매수세도 안 붙는다. 올해 상반기까지 불장이던 시장이 하반기 들어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꽁꽁 얼어붙었다. 서울 집값도 주춤한 가운데 대구시와 세종시는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이 더해지면서 매수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98.2로 지난주(99.3)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매매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아파트를 사는 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부동산 지표가 일제히 거꾸러지자 무주택자 정 씨나 부동산 투자자 김 씨처럼 추격 매수보다는 향후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집값을 어떻게 전망할까. ◇내년 수도권 10% 오를 것…서울이 시세 리드이데일리는 부동산시장 전문가 6명(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 내년 주택시장 전망과 투자 유망지역 및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집값 전망과 관련해 이들 모두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인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전국적으로는 3.5~8%,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6~10%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다만 상승폭은 올해보다 크게 둔화한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지역별 누적 상승률(~11월)은 전국적으로 12.12% 올랐고 수도권은 14.75%, 서울 6.13%, 경기도 18.52%, 인천 19.89% 상승했다.(그래픽= 김일환 기자)박원갑 전문위원은 “내년에도 상승세는 유지하겠지만 종부세를 비롯한 보유세 부담 증가에 대출규제, 금리상승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상승폭은 크게 축소할 전망”이라며 “다만 주택공급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고 전세난에 따른 매수수요가 생길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김규정 소장도 “대선 이후 정책변화에 따른 변수를 제외하고 보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조정없이 보합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전세불안에 따른 실거주 수요가 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집값 상승세가 강한 곳으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순으로 꼽혔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와 평택시, 고양시 덕양구, 인천은 청라와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이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김학렬 소장은 “내년 서울의 아파트 공급물량은 올해보다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서울에서 밀려난 수요층이 갈 수 있는 입지와 교통 호재, 새 아파트가 집단적으로 들어오는 곳은 상승폭이 더 클 것”이라고 했다. 송승현 대표는 “서울은 강남권과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을 예상하고 경기도는 서울의 높은 집값이 전세가 상승을 동반하면서 탈서울 수요가 증가하면서 GTX 교통 호재나 접근성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오를 것”이라고 점쳤다. 그는 이어 “인천은 정비사업이 활발한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이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제경 소장은 “서울 용산은 핵심 입지와 함께 각종 개발 호재가 있고 성남은 경기 남부 중 입지 대비 저평가됐으며 구시가지 재개발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며 “인천은 경제자유구역이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보지만 송도와 비교하면 저렴하고 개발 호재가 많은 청라가 좀 더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내년 서울의 아파트 공급물량은 적정수요(4만7604가구)에 못 미치는 1만8250가구로 올해(3만900가구) 보다도 약 40.9% 감소한다. ◇주택보다는 상가 투자…부채관리 시작해야주택 유형별로는 내년에도 아파트가 오피스텔이나 빌라보다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신축은 가격상승 반영이 쉽고 실거주 측면에서 우월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인기를 끌 것”이라며 “정비사업지 내 구축은 가격은 오르더라도 입주까지 인고의 세월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신축보다는 상승폭이 작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승현 대표는 “타 상품대비 진화한 커뮤니티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신규 아파트 수요가 여전히 높아 내년에도 유망할 것”이라며 “다만 서울은 재건축과 재개발 지역이, 수도권은 신축이 강세를 보이는 등 지역별로 양상이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주택자와 다주택자 등 포지션별 주택 마련 전략은 전문가마다 크게 엇갈린다. 먼저 올해 전망에서는 무주택자는 언제든지 내 집 마련을 하라는 조언이 정설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기다려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그래픽= 김일환 기자)박원갑 전문위원은 “무주택자는 내 집 마련을 위해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 청약시장에 우선적으로 도전하고 여의치 않으면 급매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했다. 송승현 대표는 “현재 집값이 주춤한 상황에서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대선 이후 주택정책 방향을 살펴본 후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주택자의 투자 의견으로는 주택보다는 ‘상가’가 유망하지만 세(稅) 부담 등으로 수익률이 기대치보다 떨어질 수 있으니 절세전략을 중심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 많다. 김학렬 대표는 “다주택자는 주택보다는 상가가 수익을 얻기에 유리하고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단기적으로 매매가가 빠지는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제경 소장은 “다주택자는 똘똘한 한 채로 가야 할 때이지만 세금 면에서 여력이 있다면 추가 매입하는 것도 생각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어설픈 2~3채보다는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현금흐름이 더 필요하다면 상업용 부동산으로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주택보다는 환금성이 주택보다는 떨어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소수의견으로는 지금 더 투자하기보다는 ‘부채관리’에 나서야 할 때라고 경고하는 목소리도 있다. 김규정 소장은 “내년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우리나라도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고 지금도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은 4~5% 수준으로 많이 오른 상황”이라며 “지금은 투자보다는 부채관리를 시작하고 내년 대선 이후 정책변화를 본 이후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車값도 공급망 쇼크...‘카플레이션’ 온다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다음은 12월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車값도 공급망 쇼크...‘카플레이션’ 온다-“신냉전 美·中 사이 낀 한국 쿼드 가입은 선택 아닌 필수”-1인 54장씩 ‘꽁꽁’ 숨긴 5만원권, 지하경제 종잣돈 될라-대선 앞 선심공세...공시가 속도조절하나△줌인&-코로나 음성 증명서 제출해도 또 핵산검사 깐깐 절차에 지친 여행객 “다신 안 올래요”-‘학생들이여, 큰 물에서 놀아라’ 카이스트 ‘뉴욕 캠퍼스’ 만든다-“도둑과 답는 이가 한패”...올해의 사자성어 ‘묘서동처’△잠수 탄 5만원권-가정용 금고 호황 보니...경기불안 대비, 세금회피 위해 쟁여놓은 듯-다시 불붙는 ‘리디노미네이션’ 논쟁-CBDC 나와도 고액권 수요 그대로...발행규모 조정 고민해야△종합-정부 내년 물가 2%대 상승 전망...전기·가스요금 동결 카드 만지작-원자잿값·운송비 인상 엎친데 반도체 수급난 덮쳐-대선 의식했나...당정, 부동산 보유세 완화 방안 놓고 골머리-오늘부터 청소년 사전예약 학교로 직접 찾아가 접종도△종부세 위헌 논란-세금으로 결국 집 빼앗는 꼴 재산권 침해하는 정부의 갑질-16년간 이어진 종부세 폭탄론...대부분 각하 또는 ‘합헌’-위헌 결정 내리기 어렵다고 봐 국회·정부가 풀어야 할 숙제△정치-朴·全 소환하며 연일 ‘우클릭’ 李...‘새시대준비위’로 외연확장 尹-호주 국빈 방문한 文대통령...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등 주력-“여론조작 막을 ‘크라켄’ 곧 가동 디지털 전략으로 대선정국 주도”-日, 베이징 올림픽 ‘어중간한 외교적 보이콧’ 방침에...고심커진 韓 정부△글로벌-블루오리진, 올해 세번째 우주로...‘유인비행’ 36년 만에 최다-‘디폴트’ 헝다 회장, 주식 754억원 팔아 현금 확보-독일로 몰려가는 반도체 기업들 TSMC도 ‘공장 건설’ 협상 돌입-역대급 토네이도에 미국 중부 ‘쑥대밭’△경제-천안 산란계농장서 또 AI의심신고...겨우 잡은 달걀값 다시 뛰너-“中 향후 15년간 年 3%대 성장 韓,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 짜라”-“간접납품거래 대금도 원청 책임” 공정위, BYC 시정명령-제2 LH사태 없도록...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 마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로버트 카플란 “韓, 日과 갈등 지속땐 안보 심각한 타격...‘안미경중’ 버린 호주 참고해야”△증권-찬바람 솔솔 불때 배당주 사면 ‘쏠쏠’...이달 중순이 매수 적기-오픈런 성공하면 25% 수익 ‘거뜬’...중고명품업계 뜨겁다-2021년 증시 10대 뉴스 2차전지·메타버스 테마주△부동산-인덕원·세종 3억 ‘뚝’ 강남은 3억 ‘쑥’...양극화 심화하나-예타 ‘경제성 부족’...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표류’-롯데건설, 안전관리 역량 강화 위해 조직 확대 개편-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청약 서울 수서 등 6893가구 공급△돈이 보이는 창-서울 주택 공급난 지속 ‘강남·송도’ 눈여겨봐라△2022 부동산 시장 전망-신축 못지않은 가격 상승...들썩이는 분당·용산 리모델링-‘GTX호재’ 의왕 아파트값 올해 가장 많이 올랐다△연말 쇼핑대목 ‘스마트 소비’ 하려면-쇼핑몰별 제휴카드로 ‘할인·포인트·캐시백’ 3종 세트 두둑이-무이자할부는 기본...안전주행시스템 무상장착·소상공인 지원까지 풍성△아트테크&ETF·부동산-아파트값 맞먹는 ‘똘똘한 한점’될까...이우환의 20억짜리 ‘빨간 라인’-유럽은 27% 뛰고, 美 는 8% 털썩...탄소배출권, 지역별로 수익률 다르네-“유동성 넘치는데 갈 곳 없어 집값 내년도 무조건 오른다”△산업-세대교체·조직개편 끝낸 삼성...고객 경험·로봇 사업 나선다-현대重의 대우조선 인수 EU ‘결합 거부’에 막히나-전기차 가격 내릴까 말까 ‘눈치작전 중’-韓 사업장에 힘 싣는 GM△ICT-모빌리티 포털 도약 허브...카카오·쏘카·티맵, 주차장 격돌-‘갤Z플립3’ 성공하자...中 폴더블폰 따라하기 공세-고양이 동영상 공유했더니...‘불법촬영물 심의 검토 중’-중구난방 마이데이터 데이터 표준화 추진△중소기업-조립·생산 ‘메이드 인 코리아’ 고집...품질·맛·영양 다 잡았다-터치로 가구 색상 바꾸고 배치까지...실제 같네-중소기업 “내년 애로사항 1위는 원자잿값 상승”-3분기 누적 매출 4405억원 바디프랜드 최대 실적 예고△소비자생활-H&B 넘어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814억 투자 유치 만나코퍼레이션 배달시장 판 뒤흔드는 ‘메기’될까-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관리하는지...삼다수, 알고 마시니디 더 맛있네-국산 식재료로 소비자 입맛 노린다△기승전 ESG…어떻게 <30> 코오롱그룹-친환경 소재 꾸준히 투자·수소차 솔루션 제공...‘ESG경영’ 본궤도-오너가도 ESG 의지...사회공헌·투명경영 강화△스포츠-장타 펑펑, 기본기 탄탄...‘특급신인’ 계보 잇는다-내년 KPGA 신인상 나야 나-4분새 3골 폭발...강원, K리그1 극적 잔류-FIS 스노보드 월드컵서 이상호 韓 선수 첫 우승-올해 최다 검색 스포츠 스타...1위 에렉센, 2위 우즈△오피니언-지식재산 부상과 금융의 역할-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생활에 쿨했던 이유-수능 오류에...궤변만 늘어놓은 교과평△피플-“부정교합 치료 환자의 두려움 이해하니 해답 보였다”-31세에 MDRT 4년차 회원 비결은 디지털 툴 활용한 고객관리 차별화-BTS, ‘MAMA’ 4개 대상 석권 등 9관왕...“아미 사랑에 감사”-문승욱 장관·서창우 회장 연세상경인상 수상-“산타는 없어요” 동심 파괴 가톨릭 주교 결국 사과-해양경찰청, 올해 최고의 ‘인사혁신 대상’ 수상△사회-음식하기도 바쁜 사장님, 스마트폰 서툰 어르신...‘방역패스’ 손사래-“특검 주장, 이미 늦어”...대장동 수사 표류하나-“변호사 자격 없으니 오지말라”...‘막 나가는 판사’ 여전-“100명 넘게 다니던 어린이집 조두순 온 뒤로 몇 명 안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