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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전 마지막 주말…`정치 고향` 찾아 경기도 집중 유세
  • 이재명 대선 전 마지막 주말…`정치 고향` 찾아 경기도 집중 유세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5일 자신의 `정치 고향`인 경기도를 찾아 막판 수도권 집중 유세를 펼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인근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하남을 시작으로, 과거 시장을 지냈던 성남을 방문한 뒤 용인, 오산, 시흥 등 5개 도시를 돌며 유세에 나선다.이날 오후 하남 스타필드를 찾는 이 후보는 `경기 동부권 자유경제 특구`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경기도는 전체 유권자수 1142만8857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지역이지만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5.12%로 가장 낮게 나왔다. 이에 이 후보는 전날 남양주 유세에서 경기도의 사전투표율이 낮은 것에 대해 “1등은 아니더라도 꼴찌는 면하자”고 말한 바 있다.이어 이 후보는 민선 5·6기 시장을 지냈던 성남을 찾아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성남 의료원 설립운동에 참여했던 조합원들도 만난다.용인을 거쳐 오산으로 이동하는 이 후보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남부 노선 연장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평택에서는 GTX-A, C 노선 연장 공약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시흥 배곧신도시를 찾아 유세를 마친 뒤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2022.03.05 I 이상원 기자
"부패한 민주당…패거리 정치" 윤석열, 부산·TK 돌며 보수 총결집(종합)
  • "부패한 민주당…패거리 정치" 윤석열, 부산·TK 돌며 보수 총결집(종합)
  • [부산·경주·경산·대구=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부산을 시작으로 경주, 대구 등 `TK`(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보수 표심에 호소했다. 윤 후보는 여당을 겨냥해 `패거리 정치`, `부패`, `무능` 등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지지층 결집에 매진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남구청에서 사전투표를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남구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윤 후보는 “오늘 일정이 부산 쪽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라며 “남구청 투표소가 있는 대연동은 내가 20여년 전 부산에 근무할 때 살던 동내라 감회가 새롭다”고 설명했다.공교롭게도 이날은 윤 후보가 지난해 검찰총장에서 물러난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었다. 윤 후보는 “지난해 3월 4일은 자유 민주주의와 법치, 정의와 상식이 무너진 상황에서 도저히 더이상 검찰총장으로서 법 집행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사퇴한 날”이라고 회상했다.이어 “그날도 마지막에 대검찰청 정문을 나오면서 ‘먼 곳에 있더라도 이 나라 자유 민주주의와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었다”며 “대통령 후보로서 대선을 이제 닷새 남긴 시점에 유엔묘지를 방문하면서 생각해보니 바로 지난해 그 일이 떠오른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부산 사하구 유세장으로 이동한 윤 후보는 “여러분이 나라의 주인이지, 패거리 정치를 하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이 나라의 주인인가”라며 “투표로 심판해서 이 사람들을 갈아치우셔야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고 주권자가 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특히 그는 부산을 수도 서울만큼 발전시키겠다면서 “부·울·경 메가시티에 GTX 비롯해서 고속도로와 철도를 촘촘히 깔아서 대규모 경제 단위가 만들어지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밀겠다”면서 “부산 시민들의 숙원인 엑스포를 국운을 걸고 반드시 유치하겠다. 부산이 서울만큼 커야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선진국이 되는 것이다”고 약속했다.극적으로 단일화를 이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발언도 빼놓지 않았다. 부산은 안 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다. 윤 후보는 부산 사상구 유세 현장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단일화로 사퇴를 했지만, 이건 ‘철수’한 게 아니라 정권 교체로 더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진격’한 것이다”고 추켜세웠다. 대선 완주 의지를 접고 단일화를 선택한 안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돌려놓기 위함이기도 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전 부산 이마트 사상점 앞 유세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경북 경주와 경산을 거쳐 `보수 텃밭` 대구에 도착한 윤 후보는 “이번에 단호하게 심판해 주시면 저와 국민의힘이 정부를 맡아 자유 민주주의와 상식에 입각해서 나라 경제를 살리고 대구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부패하고 무능하고, 국민을 우습게 알아서 선거 때가 되면 거짓말하고 사기공작하면 국민들이 넘어갈 것이라 생각하는 이런 오만한 정권 갈아치워야 되지 않겠나”라며 “철 지난 운동권 이념으로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아울러 “우리 국민들이 가진 저력과 잠재력은 오로지 자유 민주주의와 상식에 기반한 정치만이 제대로 그 역량을 발휘하게 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국민에게 거짓말하고 선동 공작하는 민주당 패거리 꾼들과 달리 국민에게 정직한 정부,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2022.03.04 I 권오석 기자
“하락장에도 오르는 아파트 따로 있다…OO지역 주목”
  • [복덕방기자들]“하락장에도 오르는 아파트 따로 있다…OO지역 주목”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제부터는) 다 오르지 않고 3가지를 갖춘 지역만 오릅니다.”전국 주택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하락거래와 신고가 거래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상승과 하락론이 엇갈리면서 향후 시장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국면이 됐다. 다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대선 이후 관망세가 걷히기 시작하면서 지역별·상품별로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데일리DB.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순화동 이데일리 사옥에서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과 만나 하락장서도 선방하는 ‘똘똘한 한 채’ 선택 요령 등 내 집 마련 및 투자 비법에 대해 들어봤다. 김 소장은 “지난 5년간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보면 거의 모든 지역, 모든 상품(아파트·빌라·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토지·상가 등)이 다 올랐다”며 “단기간 급등한 것은 조정이 뒤따를 것이고 이제는 이에 대비하면서 투자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시장에는 돈이 많기 때문에 ‘똘똘한 한 채’로 몰리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며 “더 좋은 입지와 상품으로 쏠림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면 어떤 아파트를 사야할까. 김 소장은 “입지적으로는 서울은 강남, 대구는 수성구 등 지역별로 수요가 꾸준한 곳이 좋다. 교통 호재나 일자리가 늘 것인지를 보고 새아파트나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이슈로 새아파트가 될 곳을 고르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테면 지방에서도 화성이나 평택은 일자리나 교통 면에서 좋은 입지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김 소장은 “IMF나 2008년 금융위기 같은 블랙스완만 없다면 대기수요가 풍부한 곳은 언제 집을 사도 오르는 곳”이라며 “대기수요가 있는 지역을 잘 모르겠다면 정부가 규제하는 곳, 이를테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을 유심히 살펴보라”고 말했다. 이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들어갈 수 없으면 이 지역까지 전철망으로 갈 수 있는 파주운정, 동탄, 양주덕정, 수원을 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주변은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했다. 김 소장은 “일자리와 교통망, 새아파트이거나 될 곳을 기준으로 보면 10년간 투자실패를 할 가능성이 낮다”며 “하락장이나 조정장에는 위 3곳을 갖춘 곳이 있다면 (저렴하게) 매수 할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투자는 비싸더라도 수요의 중심으로 가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하락장 속에서도 사야할 아파트는 있다”며 “올해 내 집 마련을 꼭 해야 할 분들은 굳이 더 집값이 빠지길 기다리면서 매수를 연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순수 단기 투자자가 아닌 실수요자라면 집 살 타이밍은 바로 지금이다”라고 덧붙였다. ※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획= 강신우 기자 촬영·편집= 이준우PD
2022.03.04 I 강신우 기자
부산 내려간 윤석열 "투표로 민주당 정권 심판하고 갈아치워야"
  • 부산 내려간 윤석열 "투표로 민주당 정권 심판하고 갈아치워야"
  • [부산=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부산 사하구 유세 현장에서 “여러분이 투표로 심판해 주셔야 여러분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거고 이 나라가 바뀐다”고 주장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부산 사하구 괴정골목시장 앞 유세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윤 후보는 이날 오전 사하구 KB국민은행 괴정역점 앞 유세에서 “여러분이 나라의 주인이지, 패거리 정치를 하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이 나라의 주인인가”라며 “투표로 심판해서 이 사람들을 갈아치우셔야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고 주권자가 되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부산 남구청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 윤 후보는 “오늘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됐다. 이제 대통령 선거 대장정의 마지막까지 왔다”며 “마라톤이라고 하면 스타디움(경기장)에 들어온 것”이라고 비유했다.공교롭게도 1년 전 이날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그는 “야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사퇴 1년 만에 선거를 닷새 앞두고 사하구민 부산시민 앞에 섰다”며 “저를 이 자리까지 불러주시고 세워주신 분들이 바로 시민 여러분 아닙니까”라고 강조했다.그는 부산을 수도 서울만큼 발전시키겠다면서 “부·울·경 메가시티에 GTX 비롯해서 고속도로와 철도를 촘촘히 깔아서 대규모 경제 단위가 만들어지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밀겠다”면서 “부산 시민들의 숙원인 엑스포를 국운을 걸고 반드시 유치하겠다. 부산이 서울만큼 커야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선진국이 되는 것이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윤 후보는 “민주당에도 양식 있는 정치인들이 있다”면서 “여러분이 단호하게 심판해 주시면, 제가 정부를 맡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양식 있는 정치인들과 멋지게 협치하고 국민 통합을 이뤄서 경제 번영을 이끌겠다”고도 했다.
2022.03.04 I 권오석 기자
서울 아파트시장 16주째 ‘팔자>사자’…매수심리 2년7개월만에 최저
  • 서울 아파트시장 16주째 ‘팔자>사자’…매수심리 2년7개월만에 최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대선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서울에서 아파트를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더 많은 장세가 16주째 이어지고 있다. 다만 광역급행철도(GTX) 추가 개통 호재 등이 생긴 경기·인천은 매수 문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월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 87.3보다 0.5포인트 하락한 86.8을 기록하며 16주 연속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이는 2019년 7월 15일(85.6) 조사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 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0~200 사이 점수로 나타낸 것이다.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에서는 은평·서대문·마포구 등 서북권이 84.4로 지수가 가장 낮았다. 종로·용산·중구 등 도심권은 85.1이었고,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도 85.2로 낮아졌다.이에 비해 경기와 인천 지수는 전주 90.9, 93.6에서 이번주 91.7, 93.9로 각각 상승했다. 여전히 100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기존보다는 매수 문의가 늘어난 셈이다.실제 지난해 가격이 급등한 이후 연말부터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약세를 보였던 군포, 의왕, 과천, 구리, 김포 등은 이번주 시세 조사에서 하락을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됐다.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역사 추가 배정 발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이 일부 GTX 노선 확장 공약을 내건 데 이어 지난주 정부가 GTX C노선에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등 4개 역사 추가 계획을 발표하면서 안산시는 한주 사이 아파트값 변동률이 0.07% 올랐다. 특히 같은 기간 상록수역이 위치한 상록구는 0.16%나 상승했다.지방에서는 부산 매매수급지수가 전주 94.0에서 이번주 94.2로, 강원도 지수가 100.1에서 100.8로 각각 상승하는 등 지역에 따라 일부 회복세를 보이는 곳이 나왔다.전세수급지수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는 전주 89.7에서 이번주 89.5로 내려왔다. 경기는 91.1에서 90.3으로, 인천은 90.7에서 90.6으로 각각 하락했다.
2022.03.04 I 김나리 기자
안산시, 남부권 순환버스 2대 증차…상록수역 접근성 개선
  • 안산시, 남부권 순환버스 2대 증차…상록수역 접근성 개선
  • 안산시민들이 남부권 순환버스를 타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4일 남부권 순환버스 ‘해양-블루’ 80번(A·B) 노선에 버스 2대를 증차했다고 밝혔다.80번 버스는 사동 그랑시티자이 아파트를 기점·종점으로 안산문화광장~중앙역~한대앞역~일동~상록수역~본오동~사리역을 순환 운행한다.기존 10대에서 2대를 증차함에 따라 배차간격은 15~20분에서 10~15분으로 평균 5분 단축했고 운행횟수는 하루 114회에서 130회로 늘렸다.시는 이를 통해 남부권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의 출퇴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실시협약안에 반영된 상록수역에 대한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 순환버스는 2020년 12월 남부권 운행을 처음 시작했고 지난해 5월 서부권 ‘맑은-그린’ 70번(A·B) 노선(고잔신도시~초지역~선부동~성포동)을 개통했다. 현재 남부권, 서부권 순환버스는 각각 하루 평균 5500명, 3000명이 이용하고 있다.아직 개통하지 않은 동부권 순환버스 ‘예술-오렌지’는 준비 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상록수역~사리역~중앙역~터미널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윤화섭 안산시장은 “순환버스는 시민 누구나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전철역 등 도심 곳곳을 이동하도록 돕는다”며 “동부권 순환버스도 하루빨리 개통해 순환버스를 통한 안산시 전 지역의 역세권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4 I 이종일 기자
'1조원' 과천 8·9단지, 현대건설 단독입찰로 유찰
  • '1조원' 과천 8·9단지, 현대건설 단독입찰로 유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공사비만 약 1조원 규모로 올 상반기 수도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경기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에 현대건설만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과천주공 8·9단지 주택재건축정비조합은 이날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입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 관계자는 “내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문을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시공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을 때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등 6곳이 참석했다. 하지만 실제로 입찰에 참여한 곳은 현대건설이 유일한 셈이다. 이로써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경쟁입찰 유찰이 2회 이상인 경우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해당 사업지는 과천에서 과천3단지(2988가구)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용적률도 128%로 낮은 편이라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 지하철 4호선 과천역 2번 출구 직연결되고, GTX C노선 과천역, 위례과천선 등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내 관문초가 위치해 있고, 양재천이 맞닿아 있고 관악산·청계산·우면산 조망이 가능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과천주공8단지는 1983년 8월 준공된 단지로 최고 15층 12개동, 1400가구 규모다. 9단지는 1982년 12월 준공, 최고 5층, 17개동, 720가구로 조성돼 있다. 과천주공 8·9단지는 통합 재건축으로 추진하며 과천시 부림동 일대 약 13만8000㎡를 최고 35층, 24개동, 총 2837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시킬 전망이다.
2022.03.03 I 하지나 기자
서울 25개구 중 24곳서 아파트값 하락...서초만 나홀로 보합
  • 서울 25개구 중 24곳서 아파트값 하락...서초만 나홀로 보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아파트값 조정 흐름이 사실상 서울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다음 주 대선을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어서다.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3% 하락했다. 부동산원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1월 말부터 5주 연속 하락세다. 서울 아파트값은 올 들어 0.04% 떨어졌다.구별로 봐도 서울 25개 구 중 서초구를 제외한 24곳에서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했다. 종로구(-0.08%)와 서대문구(-0.08%), 성북구(-0.07%), 은평구(-0.05%) 순으로 낙폭이 컸다. 서초구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조사됐다.경기 지역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2% 떨어졌다. 시흥시(-0.10%)와 수원시 영통구(-0.06%), 화성시(-0.06%)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다만 안산시 상록구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6% 뛰었다. 지난주 국토교통부가 상록구 상록수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역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퍼지고 있어서다.다음 주 대선을 앞둔 데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시장에 관망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는 게 부동산원 분석이다. 지난주 신고된 수도권 아파트 매매는 1790여건으로 평년의 21% 수준이다. 거래가 위축되면서 그나마 팔리는 급매물이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다.비수도권 아파트값은 도(道) 지역에선 0.04% 상승했지만 광역시에선 0.03% 하락했다. 세종(-0.21%)과 대구(-0.14%), 대전(-0.07%)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이번 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각각 0.03%, 0.04% 하락했다. 서울에선 동대문구(0.02%)와 성동구(0.02%)를 뺀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전세 시세가 떨어졌다. 전셋값 부담이 커진 데다 계절적 비수기가 찾아오면서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다는 게 부동산원 설명이다.
2022.03.03 I 박종화 기자
서울 전역에 미래교통 인프라 위한 '모빌리티 허브' 구축
  • 서울 전역에 미래교통 인프라 위한 '모빌리티 허브' 구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시가 자율주행 등 미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모빌리티 허브를 서울 전역에 구축한다.3일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40 서울시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시는 미래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인 ‘미래교통’ 정착을 위해 △자율주행 △서울형 도심항공교통(UAM) △모빌리티 허브 △3차원 新물류네트워크 등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을 도시계획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자율주행은 본격적인 자율차 운영체계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서울형 도심항공교통(UAM)은 2025년 기체 상용화에 맞춰 도심형 항공교통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도시계획적 지원을 통해서 대규모 개발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등 확충방안도 추진한다. 자율주행은 2021년 11월 상암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서, 마곡, 강남, 여의도 등으로 시범 운영지구를 확대해 거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자율주행버스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정착시켜 시민들의 이동편의도 높인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 상암·강남 등 211km 구간에 설치된 자율주행 인프라를 2026년까지 2차로 이상 모든 도로(총 5046km)로 확대한다.서울형 도심항공교통(UAM)은 2025년 기체 상용화에 맞춰 노선을 확보하기 위해 김포공항~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의 시범노선을 운영한다. 용산·삼성·잠실 등 대규모 개발지구에 UAM 터미널 설치도 추진한다. 또한, 민간에서 대규모 개발 시에 UAM 인프라를 확보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부채납을 유도하고, 활용도가 낮은 도시계획시설 부지를 적극 발굴하는 등 도시계획적 지원방안도 가동한다. UAM 등 미래교통수단과, GTX, PM(개인이동수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 개념의 ‘모빌리티 허브’를 서울 전역에 조성한다. 공간 위계에 따라 유형별(광역형·지역형·근린형)로 설치해서 교통수단 간 접근과 환승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물류·업무·상업 등 다양한 도시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해 입체교통도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드론 배송(공중), 자율형 물류로봇 배송(지상), 지하철 활용 배송체계(지하) 등과 같이 공중-지상-지하를 활용한 ‘3차원 물류 네트워크’ 구축도 내년부터 시작한다.서울시는 이번에 수립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공청회,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연말까지 최종 계획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2022.03.03 I 신수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인덕원' 3월 공급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인덕원' 3월 공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일대에 주상복합(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10년) ‘힐스테이트 인덕원’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50~74㎡ 총 349가구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타 민간임대 상품과는 차별화된 입지를 갖춘 단지로 주목된다. 우선 단지는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4호선 인덕원역이 약 1km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판교, 수원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포일초, 백운중 등도 인근에 위치해 준수한 학군도 갖췄으며 학의천, 백운호수, 모락산, 포일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IT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안양벤처밸리도 불과 1km가량 떨어진 거리로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 GTX-C노선(추진계획) 추가 정차역으로 인덕원역이 제안됐으며, 월곶~판교선(추진계획)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중에 있다. 이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추진계획)도 2027년경 들어설 예정이다. 노선 개통 시 인덕원역은 지하철 4호선과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이 교차되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된다.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힐스테이트 인덕원’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한편 단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최장 10년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또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타 민간임대 주거상품과는 달리 경기 남부의 핵심입지인 인덕원에 조성돼 편리한 생활환경을 자랑하는데다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췄다”면서 “특히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 상품으로 각종 비용 부담이 없는데다 최장 10년동안 거주가 가능해 실수요자라면 주목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인덕원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마련되며 3월 중 개관 예정이다.
2022.03.01 I 하지나 기자
은마, 내달 추진위원장 선거…재건축 내홍 걷힐까
  • 은마, 내달 추진위원장 선거…재건축 내홍 걷힐까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내달 새 재건축사업 추진위원장을 선출한다. 지난해 9월28일 주민 총회를 통해 전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추진위원 등 지도부가 해임된 지 5개월여 만이다. (사진=연합뉴스)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 등은 애초 이날 주민 총회를 열어 새 집행부를 선임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선거일을 3월17일로 연기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 및 우편투표에 참여한 소유자는 이미 과반을 돌파했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선거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17일 선거가 압도적인 성원으로 열려야만 선거 이후 시비거리없이 (내홍이) 깨끗하게 정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표 참여 대상자는 전체 토지 등 소유자 4814명 중 추진위설립에 동의한 3963명이다. 현재 추진위설립 동의자 중 투표자는 2012명으로 과반(1982명)을 돌파하고도 30명이 더 투표한 상황이다. 이번 선거에는 추진위원장으로 최정희(40·여) 씨가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최 후보는 공약 사항으로 △3년 내 이주 △돈 되는 명품아파트 △세금 줄이는 건강아파트 △GTX C노선 우회 △실시간 투명한 소통 등을 내걸었다. 최 후보는 “은마아파트는 내홍 때문에 20년간 재건축 추진이 지지부진했다”며 “위원장이 되면 기존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와 협의하에 수정안을 최대한 빨리 제출하는 등 재건축의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 추진위는 이번 주민 총회에 대해 후보자 등록공고가 선관위 규정에 반해 행해진 점 등을 들어 무효로 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제51민사부)은 “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을 발령하기 위해서는 위법함이 명백하고 또 다른 법률적 분쟁이 초래될 염려가 있어야 한다”며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총회 개최를 금지할 정도로 피보전권리 또는 보전의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선거무효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적법한 선거임을 판결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전 추진위와 일부 소유자들은 “절차상의 하자가 다분하며 총회 이후 지속적으로 법적 소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치은마는 지난 2002년 12월 주민 재건축 동의율 77.43%를 받아 추진위가 승인됐다. 이후 2010년 3월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고 2017년 5월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 지정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지만 3번 보류·재자문 통보를 받았다. 작년에는 서울시에서 공공임대주택의 ‘소셜믹스’를 고려해 달라고 통보하면서 반려된 상태다.
2022.02.28 I 강신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인덕원' 내달 공급 예정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인덕원' 내달 공급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인덕원’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50~74㎡ 총 349가구로 조성되며, 하부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힐스테이트 인덕원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힐스테이트 인덕원은 타 민간임대 상품과는 차별화된 입지를 갖춘 단지로 주목된다. 우선 단지는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4호선 인덕원역이 약 1km에 위치해 서울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 인근에 위치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판교, 수원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게다가 단지는 약 1만3000여 가구가 밀집된 대규모 주거 지역인 포일동에 조성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 LF아울렛 등 다수의 쇼핑시설이 위치하며, 롯데시네마, 은행, 병원 등이 형성된 인덕원역 상권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포일초, 백운중 등도 인근에 위치해 준수한 학군도 갖췄다.또 학의천, 백운호수, 모락산, 포일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며, IT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안양벤처밸리도 불과 1km가량 떨어진 거리로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여기에 주변으로 풍부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향후 정주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이 본격화된 GTX-C노선(추진계획)의 추가 정차역으로 4호선 인덕원역이 추진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인덕원역 개통 시 강남 소재 양재역까지 두 정거장, 삼성역까지 세 정거장이면 진입 가능해진다.또한 월곶~판교선(추진계획)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중에 있어, 판교역까지도 세 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추진계획)도 2027년경 들어설 예정으로, 노선 개통 시 인덕원역은 지하철 4호선과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이 교차되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된다. 이밖에 과천지식정보타운, 제2의왕테크노파크(추진계획),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추진계획) 등의 주거전반에 걸친 개발도 진행된다.힐스테이트 인덕원은 국내 대표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우선 단지는 주변경관과 입지특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며, 단지 내부에는 휘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수준 높은 주거생활을 지원한다. 지하층에는 입주자들을 위한 창고도 마련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가구 내에는 김치냉장고(일부타입제외), 에어컨, 인덕션 등 옵션품목도 기본 제공된다.한편, 단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어 최장 10년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또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타 민간임대 주거상품과는 달리 경기 남부의 핵심입지인 인덕원에 조성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라며 “특히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 상품으로 각종 비용 부담이 없는데다 최장 10년동안 거주가 가능해 실수요자라면 주목해도 좋다”고 말했다.
2022.02.28 I 오희나 기자
‘보기 드문 등산화’ 블랙야크 키즈 ‘팬텀 GTX’ 판매 호조
  • ‘보기 드문 등산화’ 블랙야크 키즈 ‘팬텀 GTX’ 판매 호조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블랙야크 키즈가 출시한 고기능성 등산화 ‘팬텀 GTX’가 가족 단위의 아웃도어 활동 증가에 힘입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팬텀 GTX’는 키즈 브랜드에서는 보기 드문 아웃도어 기능성을 담아낸 아동용 등산화로, 출시 한 달 만에 평균 판매율이 40%를 넘어섰다. 그 중 블랙 컬러 제품은 조기 완판이 예상됨에 따라 리오더를 진행 중이다.블랙야크 키즈는 코로나 시대에 등산이나 캠핑 등 실내보다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하며 아동용 등산화 수요가 늘어났다. 방수,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와 보아 다이얼 시스템으로 기능성을 갖춘 ‘팬텀 GTX’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의 제품임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등산화뿐 아니라 6차 리오더까지 돌입하며 블랙야크 키즈의 스테디 셀러가 된 청키 운동화 ‘프리즘’의 후속 제품들도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꽃샘추위 등 쌀쌀한 날씨에 신을 수 있도록 메쉬에서 신세틱 소재로 변경해 선보인 ‘프리즘 아이언’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화이트, 블랙 두 컬러 모두 현재 리오더에 돌입했다. 프리즘과 같은 소재이지만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하고 경량성을 높인 올해 신상품 ‘웨이브 러너’는 출시 후 약 2주만에 조기 리오더를 검토할 만큼 반응이 좋다.블랙야크 키즈 관계자는 “가족 단위로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며 예쁘고 트렌디한 디자인은 물론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블랙야크 키즈는 건강하게 뛰놀 아이들을 위한 좋은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2022.02.28 I 김영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 ‘RE100’ 선언 초읽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2월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삼성 ‘RE100’ 선언 초읽기-냉전의 귀환… 글로벌경제 두쪽난다-尹 “安 협상 결렬 선언, 이유 모르겠다” 安 “달라진 게 없는 尹 제안, 가치 없어”-공급망 혼란에 국내 물가상승 압력 거세질 듯-[사설]러 스위프트 배제로 열린 신냉전, 국가 전략 다시 짜야-[사설]안전보다 기업 공포 더 심어준 시행 한 달 중대재해법△종합-‘거품’ 경고한 투자 귀재 “내년 폭락장 온다”-“음식도 빛도 없는 1평 감옥… 자유와 평화 정신까지 가둘 순 없었다”-[궁즉답]걸프전·크림반도 병합 등 역대 전쟁 모두 주가 급락 후 반등 패턴 보였죠△러시아 SWIFT서 퇴출-국제결제망서 제외 초강수… 러와 거래 중인 모든 기업 ‘도미노 타격’-러 금융 고립에… 교역비중 높은 車업계 발 동동-유가 한때 100달러 훌쩍… 국내 물가상승률 4%대 진입하나△종합-위원은 사용·근로자 동수, 위원장은 국민연금 이사장… 대선 결과가 변수-“반도체 잘 팔려도 걱정이 태산 재생에너지 확보, 국가가 도와야”-무력강화 시위, 대선정국 이슈화 노렸나… 北, 8번째 미사일 도발-서울시, 지역화폐 ‘표준 QR’ 만든다△‘무소불위’ 택배노조-대선 틈탄 무리한 파업, 정부는 뒷짐… 애꿎은 기업·소비자만 피해-“택배노조, 불법 저질러 놓고 보따리 요구”-대선출정식·이순신 동상 기습점거… 국민정서 동떨어진 파업△긴급 전문가 진단 우크라發 신냉전, 한국은-미국·나토 vs 러시아 전략게임 이분법적 외교 벗어나 국익 따져야-석유·천연가스 빠진 대러제재, 1년 이상 장기전 갈수도△Global-“아이만이라도”… 국경 못 넘는 아빠, 낯선이에 아이 맡겨-“그저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을 뿐”… 선생님도 총 들었다-‘자산 동결’ 제재 당한 푸틴… “숨겨진 재산 120조원 넘을 것”-우크라 다음은 대만? 美·中 긴장 고조△정치-尹 “언제든 부르면 가겠다”… 安 “협상시한 이미 끝났다”-야권 단일화 결렬된 날… 민주당, 안철수·심상정에 ‘손짓’-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 잃어버린 10년 되찾겠다△정치-李-尹 39.8% ‘동률’… 대선 막바지 진영간 결집 불붙었다-“지지율 오른다고 자만하면 안돼”-李측 “尹, 신냉전 기류에 무지” vs 尹측 “李, 물귀신 작전”-“환경 탓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 미생인 우리에게 희망 줘”-20대 대선 유권자수 총 4419만 7692명△경제-정부, 내달초 美와 대러 제재 협의… 기업과 핫라인 구축해 피해 최소화-출석 의무 없는데… 공정위 심판정 찾는 CEO들-文대통령, 신규원전 조기가동 주문했지만… 가장 빠른 신한울1호기도 하반기에나 가능△돈이 보이는 창-될성부른 떡잎을 찾아라 가능성에 베팅하는 개미들△비상장사 투자-우선 배정에 소득공제 혜택까지… 청약 어렵다면 ‘공모주 펀드’ 어때-누구나 쉽게… 개미들도 거래소서 유니콘기업 투자 가능해져요△몸값 치솟는 ‘꼬마빌딩’-파이어족 꿈꾸는 MZ세대 아파트 팔아 ‘꼬마빌딩’ 산다-“임대 수익률만 보고 투자땐 큰 코 다쳐… 언제든지 팔릴 물건 골라야” △아트테크&-6억→44억원 11년 만에 7배 뛴 ‘땡땡이 비너스상’-자투리 돈 알아서 보아준다… 짠테크족 몰리는 통장은-그때 가입할걸·살펴볼걸… ‘보험껄무새’ 되지 않으려면△산업-‘文 탈원전’ 직격탄에도… 두산 홀로서기 성공-‘정의선의 뚝심’ 또 결실… 현대차 수소버스, 오스트리아 달린다-가볍고 단단한 ‘전기차용 특수강’ 세아베스틸, 연내 상용화 박차-지방소재 기업 10곳 중 7곳 “소멸 위협 느껴”-“여객수요 깜깜”… 화물사업 눈 돌리는 LCC△ICT-OTT와 ‘찰떡궁합 플랫폼’은 스카이라이프죠-SKT-삼성, 더 빠른 5G 기술 공개… “세계 첫 5G옵션4”-“이대로 가면 NFT시장 전망 불투명… 민간주도 제도화 필요”-보안기업 윈스 대표에 김보연 사업총괄 부사장△중소기업-‘60조 시장’ 공략 나선 현대리바트… 한샘·LX에 ‘도전장’-‘깜짝실적’ 줄줄이… 슈퍼사이클 올라탄 반도체 장비-눈에 띄는 프리미엄 가전 ‘코웨이 노블 정수기’-중소기업 경기전망 석달만에 상승 전환△소비자생황-글로벌 프랜차이즈 본격화… 호텔롯데 IPO 시동-CJ제일제당, 베트남 키즈나 공장 준공 K푸드 ‘글로벌 확장’ 전초기지 세웠다-오픈런 없앤다… 현대百, ‘롤렉스 전화예약제’ 시행-‘테라 돌풍’ 하이트진로, ‘청정’ 마케팅 강화-애경 ‘랩신’, 21억원 규모 손소독제 기부△증권-우크라이나 사태 불확실성 지속… 美 금리인상에 쏠리는 눈-새내기 벤처캐피털株 연이어 ‘쓴맛’… “공모시장 만만찮네”-수요증가 없는 유가 상승 고유가에도 S-Oil 주가↓△부동산-‘GTX상록수역’ 소식에… 안산 아파트 매물 ‘쏙’ 호가는 ‘쑥’-보유세 경감 추진에 ‘일시적 필요 vs 거래세 낮춰야’ 팽팽-현대건설, 인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 분양-남양주 왕숙 등 공공택지서 6100가구 다음달 사전청약△오피니언-[법조프리즘]NFT 아트, 법적 소유권 적용될까-[기고]우크라發 원자재난, 정부 대책 안보인다-[기자수첩]정치권 외풍에 뒤바뀐 포스코 지주사 본사 위치-[e갤러리]김예찬 ‘다섯 개의 존재’△피플-“나를 키운 8할은 물음표”… 생애 마지막까지 항암치료 거부하고 집필 몰두-KEA, 신임 회장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미술과 자산관리 결합” 하나은행·서울옥션 업무협략-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자랑스런 카이스트 동문상-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89명에 장학금-국제표준화기구 소비자정책위 부의장에 문은숙씨-케인과 37골 합작한 손흥민 EPL 사상 최다기록 세워-미래에셋증권 ‘고객 동맹 실천’ 금융윤리 인증 직원 3520명 배출△사회-‘영업 제한’에 반기 ‘방역패스’는 제동… 동력 잃어가는 방역정책-“왜 안쓰냐”고 하니 “니가뭔데”… 전철 ‘노마스크’족 행패 여전-‘윤창호법’ 위헌 이후… 대법, 음주운전 사건 줄줄이 파기-사지 멀쩡한 딸, 전신마비로 살게한 엄마의 계획은
2022.02.27 I 이정현 기자
“GTX상록수역 생긴다니 매물 들어가고 호가 1.4억 뛰었어요”
  • [르포]“GTX상록수역 생긴다니 매물 들어가고 호가 1.4억 뛰었어요”
  • [경기 안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매물 다 들어갔네요. 그나마 하나 있는 것도 집주인이 호가 1억4000만원 올렸어요.”안상시 상록구 도시철도4호선 상록수역 일대 전경.(사진=강신우 기자)지난 25일 오전 11시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월드아파트 내 E공인중개사사무소. 전화기를 붙든 E공인 K대표는 매물이 다 들어갔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수화기를 놓을 새도 없이 전화벨이 울린다. K대표는 “지난 8월부터는 매수문의가 거의 없었는데 24일 오전11시 GTX상록수역 신설 발표 이후 문의 전화가 수십통이 왔다”며 “어젯밤 급하게 신고가에 계약된 매물도 있다”고 말했다.◇“GTX 발표 당일 밤 신고가 계약 했어요”경기도 안산시 주택시장이 또 다시 들썩이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에 상록수역 신설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주춤했던 시장에 매수세가 붙었다. 신설 역사 예정지인 도시철도 4호선 상록수역 바로 앞 아파트 단지는 물론 준역세권(반경 500m~1km) 아파트 단지의 매물까지 자취를 감췄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매매동향을 보면 안산 상록구는 작년 상반기 0.64~1.12%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하반기부터 주춤하기 시작해 올해 2월4주차(21일 조사 기준)에 보합세(0.0%)로 전환했다. 상록수역이 있는 본오동 인근에는 교통호재로 작년 초 투자수요가 급증했지만 이후 GTX신설역이 무산되는 분위기가 감돌자 매물이 급증했다. 올해 들어 안산시 전체에서 매물 증가률이 가장 높았다. 부동산빅데이터업체인 아파트실거래가(아실) 앱을 보면 본오동 아파트 매물은 3개월 전 141건에서 현재(25일 기준) 204건으로 44.6%가 늘었다. GTX신설역 발표 직전만 해도 매물이 쌓이면서 급매물 거래가 이뤄졌지만 GTX신설역 발표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상록수역 인근 대장아파트인 본오동 월드아파트(1988년12월 준공·1070가구)는 재건축 호재가 있는데다 GTX 호재까지 겹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가장 높다. 부동산빅데이터 업체인 직방의 호갱노노(아파트 실거래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해당 단지에 수 천명의 방문자가 몰리면서 전국 일간 방문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단지의 초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39㎡은 작년 9월 4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썼지만 GTX 상록수역 신설이 무산된 분위기가 감돌면서 이내 7000만원 하락한 3억6000만원(2022년1월13일 거래)까지 거래됐다. 그러나 GTX 상록수역 신설 확정 직후 4억5000만원에 신고가 계약을 했다는 게 인근 중개업계 전언이다. E공인 대표는 “어제 4억5000만원에 계약했고 지금은 초소형 평수 매물은 아예 없고 전용65㎡ 매물이 7억원에 하나 나와있다”고 했다. 전용65㎡ 매물은 2020년 8월 3억6500만원에 거래된 이후 매수세가 아예 없었다. 상록수역에서 1km 남짓 떨어진 사동 푸른마을5단지에서도 나왔던 매물이 모두 매도 보류 상태다. 전용50㎡와 60㎡는 각각 최근 3억4500만원(1월15일 계약), 4억3000만원(1월7일 계약)에 거래됐지만 현재 호가는 이보다 1억원 가량 높은 4억3000만원, 5억원을 부르고 있다. C공인은 “집주인이 매물을 싸게라도 팔아달라고 했던 때가 엊그제인데 하루새 매도우위 시장이 됐다”며 “급매로 팔려는 분들은 앉은 자리서 1000만원 더 부른 값에 매매 계약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인덕원선 3.4억 뚝…“투자 신중하게 해야”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교통호재는 집값 상승요인이 되지만 급격히 오른 호가에 추격 매수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따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앞서 지난해 6월 GTX C노선인 인덕원역 신설 소식에 집값이 급등했던 안양시 동안구의 일부 단지는 현재 큰 폭 집값이 조정된 상태다. 평촌동 D(전용84㎡)아파트는 교통 호재 직전 9억원 초반대에 거래가 이뤄졌지만 역사 신설 확정 이후 12억4000만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주택시장이 전국적으로 주춤해지면서 최근에는 신고가 대비 3억4000만원 하락한 9억원(2월10일 계약)까지 실거래됐다. 같은 기간 S단지도 전용60㎡ 기준 최고가인 10억5000만원에 팔렸지만 최근에는 8억9000만원(1월18일 계약)에 하락거래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GTX 신설역이라는 대형호재는 집값을 올리는 요인이 되지만 급하게 오른 집값은 조정되기 마련”이라며 “역사는 완공까지 장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금은 신중하게 투자 판단을 해야 할 때”라고 했다.
2022.02.27 I 강신우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 분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네번째 단지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 84~165㎡ 131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 △84㎡A 145가구 △84㎡B 264가구 △84㎡C 278가구 △99㎡A 350가구 △99㎡B 55가구 △109㎡A0 95가구 △109㎡A1 123가구 △165㎡P0 7가구 △165㎡P1 2가구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는 핵심시설인 워터프런트 호수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송도달빛축제공원과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GC 등도 인접해있다.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총 면적 26만3000㎡, 총 길이 4.2㎞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와 차량 10분 거리 이내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있고 아암대로, 인천대로를 통한 경인고속도로는 물론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도보권에 해양3초(2024년 9월 예정)가 있으며, 인천현송중학교(2022년 3월 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명성 높은 채드윅국제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컴퍼스도 가깝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주변으로 개발 호재도 많다. 먼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B노선이 송도국제도시에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수도권전철 수인선 송도역에는 KTX송도역도 예정돼 있다.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계획)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계획돼 있다. 특히 정부가 국가대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 후보지를 송도국제도시로 선정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모델로 2025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핵심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데다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어 입주 후가 더 기대되는 단지”라며 “특히 워터프런트 호수 주변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약 5000가구가 조성되기 때문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으로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좋은 분양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27 I 하지나 기자
교통요지 왕십리 '서울숲리버뷰자이'
  • 교통요지 왕십리 '서울숲리버뷰자이'[우리동네대장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번에 살펴볼 우리동네 대장주는 성동구의 ‘서울숲리버뷰자이’입니다.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서울숲리버뷰자이는 행당6구역을 재개발해 2018년 완공된 아파트입니다. 전용 59~141㎡로 총 7개동 1034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행당동에서 보기 드문 신축 아파트입니다. 초역세권 아파트는 아니지만 왕십리역과 비교적 가깝습니다. 도심과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까지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왕십리역에는 기존 지하철 2ㆍ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동북선 경전철(2025년 개통 예정) 뿐만 아니라 최근 GTX-C노선에 포함됐죠. 총 6개 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교통 중심지가 될 전망입니다. 왕십리는 기본적으로 강남·북으로 사통발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죠. △서울숲리버뷰자이(사진 출처=카카오맵)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일부 고층 가구에선 한강 조망도 가능하고, 중랑천 너머 서울숲 조망도 가능합니다. 또 왕십리역 민자역사 내 이마트, CGV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습니다.다만 초등학교가 많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힙니다. 인접해 있는 서울숲한신더휴 아파트 단지를 가로지르면 초등학교(행당초)가 있습니다. 인근에 무학중, 행당중, 광희중, 덕수고, 무학여고 등이 있지만 학군 프리미엄은 강남에 비해서 높지 않습니다. 바로 맞닿아 있는 행당7구역(푸르지오파크세븐)도 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올해 분양에 나설 예정으로 2024년 입주가 완료되면 주거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성동구내에서 성수동과 옥수동에 비해 저평가 됐었지만 교통 호재 등의 영향으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용 85㎡ 기준으로 최고가는 지난해 7월 거래된 21억원(32층)입니다. 최근 실거래가는 1월26일로 19억9000만원(18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2.02.26 I 하지나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마수걸이'…올해 1만세대 분양
  • DL건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마수걸이'…올해 1만세대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시작으로 2022년 주택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16개 지역 내 약 1만 세대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투시도.(사진=DL건설)DL건설이 공급하는 올해 총 세대수는 1만1063세대로 이 중 DL건설 지분은 9536세대다. 총 분양 세대내 8339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올해 분양 예정 지역은 총 16곳이며, 수도권 9곳과 비수도권 7곳으로 구성됐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안성시 △경기 시흥시 △경기 평택시 △경기 용인시 등의 지역에서 분양 예정이다. 비수도권 주요 분양 지역은 △울산 울주군 △충북 제천시 △부산 동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됐으며 올해 분양 계획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DL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지’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경우 총 1370세대 규모로, 이달 분양이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전용 67~116㎡, 10개 동으로 구성됐다. 대다수가 4베이(Bay)·판상형 위주로 설계됨과 동시에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 공간활용이 뛰어나고 채광, 통풍, 개방감 등도 우수하다.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안성 당왕지구는 계획 공급물량이 약 8000세대에 달하는 계획도시로 알려졌다. 이에 우수한 교육시설 및 근린시설 등이 인근에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SRT평택지제역(KTX 경유 예정) △경부고속도로(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남안성IC) 등이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며 △스타필드 안성점 △이마트 안성점 △경기도의료원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또한 오는 4월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B-10) 내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과 시흥도시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으로 공공분양주택 431세대로 구성됐다.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근의 시흥대로 및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 및 경기 서남부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반경 700m 이내 서해선 및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등이 있어 철도 이용 또한 편리하다. 단지 우측편에는 한여울초등학교와 연접해 교육환경 또한 양호하다. 대형복합시설인 ‘시흥 플랑드르’를 중심으로 신규 역세권 상권이 형성 중에 있으며, 구도심(능곡지구) 상권이 혼합해 생활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인천 부평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또한 올해 눈여겨볼 분양 단지다. 해당 사업부지는 인천 부평구 부평2동 760-700번지 일대이며, 지하 2층~지상 최대 30층, 13개동, 총 1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자리잡을 예정이다.이 사업부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분양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및 1호선 부평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 부평점 △2001아울렛 부평점 △모다백화점 부평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이 인접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GTX-B노선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과 인접해 서울 접근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을 통해 주택 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에 브랜드를 더해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5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러, 우크라 침공…세계경제 포화속으로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러, 우크라 침공…세계경제 포화속으로-‘대표소송, 수탁위 일원화’ 오늘 첫 논의…반발 확산-한은, 물가 전망 3.1%로 상향 조정-“안전문화 정착, 하루아침에 안되는데…처벌 위협에 주눅만”-사상 최악의 저출산, 발상·인식 바꾸고 새 해법 찾아야-원전 친환경성 높이 산 유엔보고서, 주목할 가치 크다△줌인&-‘블라인드’에 올라온 폭로글, 수사 가능할까요-세상에 늙지 않는 사람이 있더냐…‘이동권 투쟁’은 모든 약자를 위한 것-카카오 구원투수 등판한 남궁훈 “텍스트 기반 메타버스 만들 것”△중대재해법 시행 한달-중대재해법 적용 사례 한달새 8건…“아침마다 안전교육해도 맘 안놓여”-되레 늘어난 사망지…산재 예방효과 ‘물음표’-과도한 처벌 급하게 적용 땐 ‘中企에 책임 전가’ 우려△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폭격 맞은 금융시장…국제유가 100달러·환율 1200원 단숨에 뚫어-증시 휘청…코스피 2.6%·코스닥 3.3% 동반 하락-완성차 “긴장 속 러 공장 가동”…정유사 “변동성 예의주시”△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반군 지원 요청 ‘명분 쌓은’ 푸틴…수도 키예프 등에 미사일 퍼부어-바이든 “동맹과 강력 대응”…‘국제결제 퇴출’ 카드 꺼낸다-文 “러 경제 제재 동참…우크라 주권·독립 보장해야”△종합-전문적 검토보다 ‘여론·정치적 입김’ 따라 소송 좌우될 가능성 높아-이주열 “물가 안정이 더 중요”…‘이르면 5월’ 금리 올릴 듯-일상회복 효과…작년 4분기 가계소득 6.4%↑ ‘10년 만에 최대폭’-GTX-C 호재에 ‘8000만원’↑ 안산 상록수역 ‘부동산값 들썩’△정치 종합-與 “다당제 보장, 연합정치” 손짓…尹 “대국민 쇼”, 安·沈 “실천부터”-李 “4년중임 개헌” vs 尹 “청와대 해체”-Z세대 10명 중 6명 “사표 되더라도 지지후보 찍겠다”△정치-‘충청의 사위’라며 큰절 올린 李 ‘이재명 안방’서 어퍼컷 날린 尹-권영세의 경고 불쾌했나 돌연 유세 중단한 이준석-지지율 따라잡힌 尹…부인 주가조작 의혹 해소 안간힘-尹 ‘호남 홀대론’ 강조 하루 만에…文 대통령 호남 방문-물밑협상 폭로전 ‘후폭풍’ 야권 단일화 물 건너가나△경제-전기료 묶인 한전, 사상 최악 적자-공공기관 14% ‘청년고용의무’ 외면-LPG·CNG차, 2024년부터 저공해차서 제회-공정위, 중흥·대우건설 기업결합 승인△금융-인플레·우크라 공포에 대출금리 요동…은행도 빚투족도 긴장-만기연장에 숨은 부실채권 대출 연체 역대 최저 ‘착시’-최고 7% 금리…새벽부터 새마을금고·신협 긴줄-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탄소중립 시대 게임체인저 될 것”△산업-돈 되는 전기차 폐배터리…기업들 재활용 사업 경쟁 치열-‘해결사’ JY 다시 등판 이번엔 진단키트 지원-KG동부제철, ‘동부’ 떼고 새출발…“올해 재도약 원년으로”-트위지 앞세워…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포스코·삼성물산·GS에너지 등 6개사 동해권역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소비자생활-휠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로 MZ세대 공략-택배파업에 멍든 비노조원의 눈물-“좋은 성분, 세포까지 침투해 피부 노화 개선”-부드러움+새로움 ‘처음처럼’ 인기몰이-포켓몬빵 먹고 스티커 다시 모아볼까△식품박물관 시즌5 ⓯ 남양유업 ‘17차’-젊은 사람은 茶 싫어한다고?…편견 깨버린 웰빙음료 ‘끝판왕’-‘워너비’ 전지현 모델로 CF 당시 젊은여성 폭발적 반응△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어떤 칸인들 어떠하리 풍광이 달리 보이는 것도 아닌데…△증권-기관 뻥튀기 주문에 수요예측 왜곡…금융당국 ‘메스’ 댄다-“문제는 신뢰”…글로벌 증시 꼴찌 코스닥 ‘진주’ 찾아라-경찰공제회 대규모 조직개편 추진△부동산-둔촌주공-현대건설 결별 위기…‘기존계약 재검증’ 서울시 중재 통할까-전국 아파트값 2년 5개월만에 ‘하락세’로-주식처럼…강남 빌딩을 소액으로 사고 팔 수 있다고?-DL이엔씨, 탄소 포집 사업 본궤도…서해그린환경과 협약△수소시대가 온다-‘수소경제 리더’ 에너지공기업이 달린다-블루수소 생산부터 발전까지 ‘전주기 기술확보’ 추진-음식물·폐기물 바이오가스서 연간 200t 수소 생산-수소사업부 확대 개편…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박차-수소혼소 발전기술 개발…탄소배출량 획기적 감축-수소사업 로드맵 수립…2030년 수소발전 1.7GW 목표-‘수소경제 핵심산업’ 분당·안산에 71.7MW 연료전지 설치-연간 25만톤 생산…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상용차용 수소 인프라 구축 위한 ‘코하이젠’ 설립△함께 이겨냅시다-25년 경력 베테랑이 中企에 ‘동반성장’ 맞춤형 컨설팅-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위한 ‘상생 경영’ 계속된다-배터리 산업 원동력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 나눔 활동-친환경 중심 협력 확대하고,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확장-협력사 ESG 경영 돕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도 지원-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 세워…‘지역상생’ 앞장설 것-리사이클 섬유·탄소섬유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중소소상공인-이용자 접점 확대위한 ‘커머스 전략’ 본격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협회 문턱 낮춰 젊은피 수혈…소외된 회원들 권익보호도 힘쓸 것-“국민배우 자리 지키는 비결은…끝없는 배움과 약속 지키기죠”△오피니언-제조업 재도약 위한 차기 정권의 과제-투자자는 점쟁이가 아니다-금융과 복지를 혼동하게 만든 ‘청년희망적금’△피플-MWC서 폐어망 재활용 소재로 만든 갤럭시 선보일 것-한국광고주협회장에 최선목 전 한화 사장 선임 -최진식 중경련 회장 “개방형 혁신플랫폼 구축할 것”-에릭슨 전 잉글랜드 감독 “북한이 남아공 월드컵때 조추첨 조작 요구”-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 홍현성 부사장 내정-한국영상자료원장에 김홍준 한예종 명예교수△사회-신속키트 양성 후 PCR 판정까지 24시간…감염 키우는 ‘격리 구멍’-“내달 오미크론 정점…일상회복 추진”-BTS·뽀로로 콘텐츠 관련 암호화폐 알고보니-강력범 줄고 스토킹 늘고…달라진 ‘범죄와의 전쟁’-동장군 물러가지만…내일 중부지방 비
2022.02.24 I 김유림 기자
D-13…이재명, ‘중원 공략’ vs 윤석열, 李 ‘안방’ 경기서 읍소
  • D-13…이재명, ‘중원 공략’ vs 윤석열, 李 ‘안방’ 경기서 읍소
  • [이데일리 김보겸 이상원 기자] 20대 대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양강후보의 접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대한민국 중원이자 처가가 있는 충청도를 찾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이 후보의 안방인 경기도 표심 공략에 나서며 맞불을 놨다. 두 후보은 이날 현장유세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강원도 원주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강원도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이재명이 열겠습니다!’ 원주 유세에서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李 “사드는 경제 피해…尹, 안보 불안 조성 표 몰이”이 후보는 이날 ‘충청의 사위’를 내세우며 전날에 이어 중원 공략에 힘을 쏟았다. 충청을 ‘처가’라고 부르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특히 충북 충주 산척을 방문한 그는 “아내가 고우면 처가 말뚝에도 절을 한다”며 유세차에서 내려와 산척 시민에게 큰절을 하기도 했다.이 후보는 충청 지역의 중도 표심을 잡기 위해 ‘통합 정치’를 거듭 외쳤다. 이날 충북 충주 젊음의 거리 유세 연설에서 “41% (지지율을) 받아도 100% 권력을 행사하니 다른 사람들은 전부 다 반대만 한다”며 “제3의 선택이 없어 (국민이)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제3의 선택이 가능하게 해 더 나쁜 정권 교체를 넘어 진정한 정치 교체를 해야 한다”며 “‘이 세력 저 세력’을 가리지 않고 유능한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통합의 정부·정치를 이재명이 확실하게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민주당 이날 오전 다당제 연합정치와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연동형 비례대표제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발표, 정치 개혁 ‘빅 텐트’ 구상에 대해 뒷받침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연이은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미지 굳히기에도 나섰다. 이 후보는 “원래 직선 주로에서는 기회가 없다. 코너가 위험하지만 기회이며 이때 잘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며 자신의 행정력을 강조했다. 그는 당선 이후, 100일 안에 ‘코로나19 특별대책 인수위원회’를 만들어 ‘경제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시민의 빚을 차기 정부에서 인수해 대출 만기를 조정하고 이자를 탕감하는 정책도 시행하겠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 후보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 배치를 주장한 윤 후보에 대한 지적도 쏟아냈다. 그는 “저는 사드 배치 절대 안 하겠다”며 “필요하지도 않은 사드를, ‘충청도·강원도·경상도·수도권에 사드를 설치하겠다’고 안보 불안을 조성해 자기 표로 만들겠다는 것인데 이러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尹, ‘수도권 30분 생활권’ 수원 발전과 직결 강조반면 윤 후보는 경기 수원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수원 팔달문 앞에서 열린 연설 초장부터 이 후보를 직접 겨냥했다. 그는 “수원은 5년 동안 여당 후보가 도지사를 하던 곳”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정권이 어떤지 제대로 겪어 보셨지 않느냐. 이런 정권이 연장된다는 것을 도저히 볼 수 없어서 이 자리에 오신 것 맞느냐”라고 물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 앞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시장 상인들의 분노도 자극했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14조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을 통과시킨 것을 언급하며 윤 후보는 “14조원을 가지고 새벽에 날치기를 했다. 선거가 바로 코앞이라고 자영업자, 소상공인들 300만원씩 나눠준다고 아주 매표행위를 한다”며 “보호하는 데에는 딴전을 피우다가 그 많은 피해 중에 겨우 현금 300만원씩 선거 앞두고 나눠준다며 생색을 낸다”고 꼬집었다. 이어 “14조원이던 추경 규모를 국민의힘이 16조9000억원으로 늘려 합의했다”고 자평했다. 정권을 잡게 되면 50조원 추경을 통해 자영업자들을 더 폭넓게 보호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세금폭탄론’도 꺼내 들었다. 윤 후보는 “이 후보의 경제 정책 공약을 보니 세금을 왕창 걷어서 재정을 투자해 정부 주도의 대대적인 경제 부흥책을 펴겠다는 것”이라며 “고양이 앞에 생선 맡기는 꼴이 아니겠나”고 반문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확대해 ‘수도권 30분 생활권’을 만들겠다는 자신의 공약이 곧 수원 발전과 직결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수원과 경기도 발전에 관해서 무모한 엉터리 공약보다 이 지역이 실질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합당한 약속을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에 이어 GTX 연장 공약을 발표했지만 연장구간이 거의 똑같아 ‘베끼기’ 논란이 불거진 이 후보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날 약 20분간 연설을 이어간 윤 후보는 어퍼컷 세레모니도 10차례 날리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2.02.24 I 김보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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