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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 발전 5대 비전, 당이 '문서'로 확약…전성시대 열것"
  • 이광재 "강원 발전 5대 비전, 당이 '문서'로 확약…전성시대 열것"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로 확정된 이광재 의원은 26일 자신이 제시한 ‘강원 발전 5대 비전’에 대해 당으로부터 ‘문서’로 확약받았다고 밝혔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상당히 지루한 협상이 있었다. 저는 이거 없이 나갈 수 없다 그래서 어제 최종적으로 비대위원장 두 분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께 ‘문서’로 달라 그래서 다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이재명 후보의 공통 공약이 대부분”이라며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 의원도 강원도인데, 이 기회에 강원도 전성시대를 열었으면 한다. 강원도민이 홀대받지 않고 사는 것을 확실하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이 제안한 5대 비전은 △강원평화특별자치도법 5월 국회 통과 △GTX-A 원주연결, GTX-B 춘천연장(신규사업) 등 강원광역철도망 구축 △동해안을 ‘바다가 있는 스위스’로 바꾸는 국가프로젝트 △접경지역 군장병에 대한 디지털·외국어 교육프로그램 △인구소멸지역을 대상으로 한 1가구 2주택 규제 제외 등이다. 그는 “다들 저보고 왜 그 어려운 길을 가느냐며 만류하는 분들이 많았다”면서도 “저는 강원도민에 큰 은혜를 입었다. 30대 국회의원이 됐고 40대 최연소 도지사가 됐다. 어려울 때마다 제게 힘을 주셨는데 저는 은혜를 갚아야 하고 강원도를 사랑한다. 사랑하면 운명을 거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6 I 이유림 기자
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GTX 연결"…이광재 강원지사 총력 지원
  • 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GTX 연결"…이광재 강원지사 총력 지원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광재 의원이 강원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제시한 강원특별자치도법을 5월 임시국회 내 통과시키고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다.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이광재(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강원도를 위한 민주당 5대 비전 발표회에서 자신을 강원 출신이라고 소개한 박지현(왼쪽)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강원도를 위한 민주당 5대 비전 발표회`에서 “5월 국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강원도와 수도권을 잇는 광역 철도망 확충 또한 법 개정 등을 통해 6월 안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 의원이 당이 강원도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결단을 해야 한다며 5가지 조건을 제시했는데 당이 이에 화답한 것이다. 이 자리에선 이 의원이 요구했던 △강원특별자치도 법안 조속 통과 △강원도와 수도권의 철도 연결 △강원·경북 동해안에 국가적 차원의 재난방지 프로젝트 추진 △접경지역 국군장병 인재 개발 △인구소멸지역 일정 규모 이하 주택 1가구 2주택 제외 등 5대 제안을 이행하기로 약속하는 서명도 이뤄졌다.윤 위원장은 “당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준 이광재 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감히 단언하건대 강원도 역사에 이광재라는 이름은 강원도의 운명을 바꾼 지도자로 새겨질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이 의원이 제시한 5대 비전을 우리 당 약속으로 총력 지원하겠다”면서 “먼저 5월 국회에서 특별자치도법을 처리하고, 대도시 광역 교통관리 특별법 개정도 6월 내 추진하겠다. 강원도를 자연, 관광, 생명의 메카로 전환하기 위해 `바다가 보이는 스위스`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박지현 공동 비대위원장도 “제 고향이기도 한 강원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 의원의 강원도 미래를 위한 5가지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 의원이 강원도를 한반도의 새로운 중심축, 하나뿐인 특별한 강원도로 만들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민주당은 GTX-A 노선 원주 연결, GTX-B 노선 춘천 연결, 화재진압용 대형 헬기 및 시설·장비 도입 및 국가관리통제센터 구축 등도 시행할 것이라 전했다.이 의원은 “5대 조건에 대한 민주당의 결단에 각별히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이 강원도 관련 법을 통과시키고 당당히 승리해서 강원특별도지사에 취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원주시민에게도 각별히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더 열심히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5 I 이상원 기자
"'돈버는 시장' 역할에 총력"…이재준 고양시장 재선 도전 본격화
  • "'돈버는 시장' 역할에 총력"…이재준 고양시장 재선 도전 본격화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장인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선관위 등록을 마치고 재선을 위한 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이재준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고양시장 재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베드타운을 넘어 든든한 일자리 기반을 갖춘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줄곳 노력했다”며 “시민의 이익을 지키는 ‘돈 버는 시장’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재준 고양시장이 25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선거사무소 제공)이어 이 예비후보는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 특례시 △고양시 안팎으로 두루 누비는 교통 서비스 기반 △친환경 생태도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안전한 도시 인프라 △시민의 권리를 회복하는 당당한 시민 도시 △영원히 포기할 수 없는 평화통일의 꿈 △평생교육 즐거움을 만끽하는 도시 등을 포함한 7대 주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4년의 임기 동안 공약이행평가 우수등급 1차례를 포함해 최우수 등급 3차례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이재준을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고양시민들이 받아야 할 영광스런 상”이라고 설명했다.실제 이 예비후보가 고양시장을 역임하던 지난 4년 간 고양시는 △CJ 라이브시티 조성 △일산테크노벨리·방송영상벨리 유치 △광역철도노선 11개 노선 확충 △한강하구 생태역사공원 조성 및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도시재생 및 1기 신도시 노후화 개선사업 진행 등 여러 성과를 내면서 공약이행률 98%를 달성했다.이 예비후보는 “민선 7기가 미래도시 고양의 새로운 재도약 기반마련을 준비한 시기였다면 민선 8기는 확충된 성장동력과 인프라를 통해 ‘더 큰 고양, 한걸음 더’ 나아가는 사람을 품는 특별한 도시로서 위상을 갖추는 기간”이라며 “더 큰 고양, 한걸음 더 도약하고 성장하는 고양특례시의 미래를 위해 이재준이 무엇을 어떻게 할 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예비후보는 구체적으로 △수도권 제2무역센터 유치 추진 △고양시 7개 철도노선 신속 구축 △스마트 그린도시 구축 등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1기 신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및 재건축·노후 기반시설 특별지원 △시민 모두를 배려하는 안전한 도시 인프라 구축 △시민의 권리를 회복하는 행복한 시민도시 △킨텍스역(GTX-A) 대중교통 연계수송형 환승센터 설치 △청소년 대중교통비 무료화 추진 △고양지방법원 승격 완료 등을 약속했다.이재준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선거사무소 제공)이재준 예비후보는 “고양시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적인 미래도시로의 발전을 약속한다”며 “고양특례시민들의 삶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시장, 대한민국 도시행복지수 1등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재준 예비후보는 경기도의원 시절 100여 개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도민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민선7기 고양특례시장을 지내며 민생중심의 시정 운영과 함께 고양특례시 본예산 3조원 시대를 열었다.
2022.04.25 I 정재훈 기자
“의왕시 백년대계 책임질 비전 갖춘 적임자”
  • “의왕시 백년대계 책임질 비전 갖춘 적임자”
  • [의왕=이데일리 김아라 기자]“20여 년에 걸쳐 시의원부터 도의원, 시장을 역임하며 쌓아 온 검증된 능력으로 앞으로 의왕의 100년을 책임질 인물이라고 자평합니다.”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지난 4년 동안 안정된 시정운영 성과를 내세우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사진=김아라 기자)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시장직 재선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021년 시정만족도가 역대 최고치인 82.2%를 경신했다”며 “지난 4년 동안 안정된 시정운영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먼저 의왕시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던 내부청렴도를 반전시키는데 공을 들였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7기 당시 산적한 난제의 해결 성과와 동분서주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백운·장안·고천지구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기반시설을 누락하거나 애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많은 민원이 발생했다”며 “수원과 양주를 잇는 GTX-C 노선상에 있는 의왕역에 대한 의왕시의 검토나 대응계획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GTX-C 의왕역, 인덕원역 정차가 확정됐다. 의왕시가 경천동지의 대변환을 앞두게 되는 상황에서 첫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오게 됐다”며 “GTX 유치로 의왕대전환의 새 시대를 열고 싶다”고 했다. 이에 하나로 김 예비후보는 “교통혁명을 일으켜서 수도권의 신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경부선 철도지하화 계획 의왕역 연장 및 민자역사 추진, 청계고천부곡을 연결하는 의왕 도시우회도로 신설, 지하철 조기 개통과 GTX 의왕역 정차 및 실시설계 조기확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의왕시를 ‘100세 시대 주거만족 최고의 도시’로 탈바꿈해나가겠다고도 했다.그는 “시민회관과 문화광장, 아름채 노인목욕탕 등 조기 준공하겠다”며 “복합행정타운을 구축해 행정·복지·문화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100세 시대 주거만족 최고 도시에 대한 플래도 제시했다. 아울러 백운호수공원 확대와 메종 의왕 조기 준공, 레솔레파크 복합관광단지 조성 등도 공약화했다.그는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거점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자 변곡점에 서 있다고 본다”며 “민선 7기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없는 발전이 꼭 필요하고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의왕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2.04.25 I 김아라 기자
김은혜 "검수완박, 쉽게 판단할 일 아냐…재논의 환영"
  • 김은혜 "검수완박, 쉽게 판단할 일 아냐…재논의 환영"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은혜 의원은 25일 수사와 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수완박’ 법안의 재논의 방침과 관련 “환영한다”고 했다.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은혜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국호사진취재단)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70년 사법체계를 뒤집는 것을 이렇게 쉽게 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사법체계에 대한 변동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적어도 국민 분들과 함께 의견수렴을 하는 절차가 더 있어야 그게 적법하고 합법성을 더 띄게 된다”며 거듭 추가적인 논의를 강조했다.김 의원은 경기지사 선거와 관련해서 자신감도 보였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누구라도 할 것 없이 어느 분과 내가 더 친하다는 경쟁에 열중하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들이 벌이는 이재명 아바다 경쟁은 본선에서 부메랑이 돼 돌아갈 것”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경기지사 선거를 ‘금수저 대 흙수저’, ‘기득권 대 자수성가’의 대결로 규정한 것과 관련 “격렬한 경쟁을 치르다 보니까 그런 프레임을 걸어야 하는 그런 현실적인 요소가 저는 안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과 서민 분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앗아간 핵심 책임자 분의 한 분이 김동연 후보”라며 “그런데 이제 와서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시는 건 저는 유체이탈의 화법으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고 저격했다.그러면서 경기도의 현안으로 부동산과 교통문제를 꼽았다. 김 의원은 “지금 당장 재건축 한다고 해서 아파트가 올라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순환 재개발은 역점적으로 우선순위를 둬서 차등을 두면서 저희가 순차적으로 해나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GTX A·B·C 노선 연장과 D·E·F 노선 신설, 지하철 노선 연장을 약속했다.한편, 경기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생긴 분당 지역구의 차기 주자와 관련해서는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2022.04.25 I 송주오 기자
'7호선 연장선 수혜' 경기 북부 신규 분양 주목
  • '7호선 연장선 수혜' 경기 북부 신규 분양 주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수도권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의 개통에 따른 신규 물량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현재 7호선은 노선 연장 계획이 수립됐다. 위로는 경기 포천시까지, 아래로는 인천 청라지구까지 예정됐다. 현재 공사 중인 장암~옥정 구간(15.1km)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석남~청라국제도시 구간(10.7km)은 지난달 22일 착공해 오는 2027년 말 개통 예정이다. 옥정~포천 구간(17.5km)도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이다.7호선 연장선은 전 구간 개통 시 인천은 물론 경기 북부의 주요 지역의 광역교통망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노선 경유가 예정된 지역의 일대 아파트값은 들썩이고 있다. 7호선 청라 연장선 신설역 인근에 위치한 ‘청라호반베르디움(2012년 7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 1월 8억57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단지의 같은 면적 비슷한 층이 지난해 2월 6억2500만원에 실거래 된 점을 고려하면, 1년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 2억3200만원 오른 것이다. 7호선 연장 옥정역(예정)이 인접한 ‘산내들우미린(2009년 8월 입주)’ 전용 84㎡는 이달 4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는데, 이는 2021년 3월(3억5000만원) 거래가 대비 1억원 상승했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을 두루 거쳐가 ‘황금노선’이라 불리기도 하는 7호선 연장 사업이 속속 현실화되면서 해당 노선이 지나는 지역들이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7호선 연장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DL이앤씨는 5월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ㆍ99㎡, 93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옥정신도시는 현재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예정)과 1호선 회정역(예정)이 계획돼 있다. 더욱이 덕정역에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예정됐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공동1블록에 ‘더샵 리듬시티’의 청약 접수를 오는 26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면적 60~84㎡ 총 536가구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탑석’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2022.04.25 I 하지나 기자
"지금 당장 집무실 들어가도 바로 일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
  • "지금 당장 집무실 들어가도 바로 일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금 당장 집무실에 들어가도 바로 일할 수 있을 만큼 준비된 사람이죠.”‘경기북도 신설’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기 위해 의정부를 찾은 염태영 예비후보의 눈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염 예비후보는 2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큰 이슈를 통해 유명해진 국회의원 출신 후보보다 인지도 측면에서 불리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당원들과 도민들은 경기도지사가 136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해야 하는 자리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계실 것”이라며 “경기도민의 삶을 보듬는 역할을 할 염태영이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일머리’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경기도 분도를 통해 경기북도를 수도권정비계획법의 획일적 적용에 따른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분도 특별법 제정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행·재정적 특례를 두도록 해야 한다”며 “이것이 분도 성공의 첫 번째 요건이다”고 말했다.도민들이 살기좋은 경기도를 꿈 꾸는 염태영 예비후보.(사진=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경기 남부의 대표 도시인 수원시의 시장을 역임하면서 경기 북부지역 주민의 근본적 문제점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게 염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지난 대선에서의 쓰라린 패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필승을 다짐하는 자신감도 보였다.그는 “대선에서 민심의 향배를 가른 것이 부동산 정책이었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상대책이 미진했던 것도 한 요인이었다”며 “이런 부분들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도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기도민이 강하게 요구하는 서울로 향하는 교통여건의 개선도 그가 말하는 ‘일머리’ 중 하나다. 염 예비후보는 “경기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교통”이라며 “GTX-C노선의 동두천·평택 연장안과 5호선의 김포연장을 비롯해 경기도 전역에 대한 교통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역마다 자족적인 기능을 갖춰갈 수 있도록 주거, 복지, 산업, 교통인프라가 완비된 자족도시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경기도 내 지역경제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했다.도민들과 인사하는 염태영 예비후보.(사진=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이와 함께 재난지원금, 공공산후조리원, 공공배달앱, 청년배당 등 이재명 표 경기도 정책의 계승·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책이 절실하다”며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두 배로 확대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이 전 후보의 대선공약이었던 농어민 기본소득과 청년기본대출의 경기도 도입 역시 추진하겠다”고 했다.그는 “경기도가 워낙 규모가 크다 보니 도내 31개 기초 정부의 상황도 다양하지만 디테일의 리더십으로 하나하나 섬세하게 챙기겠다”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지내면서 정부와 협상을 한 경험이 있는 만큼 경기도 각 지역과 기초정부가 어느 지점에서 막혀 있는지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염 예비후보는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해법을 제시할 수 있고 또 빠르게 집행할 수 있다”며 “행정적·정치적 노하우를 총동원해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2022.04.22 I 정재훈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5월 분양
  •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5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오는 5월 중에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옥정신도시 A-24블록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ㆍ99㎡, 총 938세대로 구성된다.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 (자료=DL이앤씨)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지하철 7호선 연장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양주 옥정신도시에 위치한다. 양주 옥정신도시에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5525세대가 이미 입주를 완료해, 이번 분양으로 총 6463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되고, 양주 옥정신도시 내 마지막 ‘e편한세상’ 일반 분양으로 알려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로 구성된 양주신도시는 총 6만6423세대, 16만9379명의 인구로 계획된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특히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교통 호재가 이어지면서 서울 접근성이 확실한 수도권 대표 주거선호지역으로 자리매김 중이다.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덕정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예정돼 향후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1호선 회정역(예정)과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예정)도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 도심과 강남권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앞 회천로를 이용하면 옥정신도시 중심상업시설은 물론 옥정호수스포츠센터, 옥정호수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맞은편으로 근린상업시설 부지가 위치해 향후 편의시설은 더욱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에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평면이 설계됐으며, 세대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된다.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 가능한 원스탑 세탁존이 적용되며, 안방 전면 발코니에 배치되던 실외기실을 후면으로 배치해 소음을 차단하고 안방의 가구 배치와 공간감까지 고려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공기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에어커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돼 건강하고 스마트한 단지로 설계된다.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개인오피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프리미엄 조경 컨셉인 드포엠 파크 (dePOEM Park)도 적용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양주시 외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지역배정비율은 경기도 양주시 1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 20%, 이외 서울 및 수도권 6개월 미만 거주자 50%이다. 특히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물량도 포함돼 가점이 낮거나 1주택자여도 추첨제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분양 관계자는 “완성형 신도시로 거듭난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마지막으로 일반 분양하는 e편한세상 브랜드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라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총 6463세대 브랜드타운의 완성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주택전시관은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2022.04.21 I 오희나 기자
두산건설, 광동제약 과천 신사옥 신축공사 수주
  • 두산건설, 광동제약 과천 신사옥 신축공사 수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두산건설은 광동제약 과천 신사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광동제약 외부투시도 (자료=두산건설)광동제약 과천 신사옥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 대지면적 2396㎡, 연면적 2만3376㎡, 지하6층~지상 15층으로 신축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약 549억원이다. 공사기간은 2022년 5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26개월이다.이에 앞서 두산건설은 4월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안양삼신 6차 재개발 사업과 인천 홀 숭의동에 위치한 인천제물포시장 재개발정비사업,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에 서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3건에 대한 가계약(약 2385억원)을 체결했다.안양삼심6차 재개발 사업은 안양시 호계동 651-1번지 일원, 지하2층~지상 32층, 6개동 456세대와 부대복리시설로 신축될 예정이다.. 안양삼신6차 재개발 사업은 5분거리에 지하철 1, 4호선이 통과하는 금정역(GTX-C 예정)이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배후에 안양IT단지, 군포제일공단 등 직주근접 단지로 주거수요가 풍부하다. 인천 제물포시장 재개발정비사업은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27-28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 27층 2개동, 282세대의 주상복합을 신축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제 1,2 경인고속도로 및 경인로가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숭의초, 인천남중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제물포시장 재개발정비사업은 최근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여의와 인접해 있으며, 도심복합사업 2차예정지구 지정(2021년 11월, 3410세대)에 따라 구도심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인천 서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인천광역시 송림동 64-5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24층 아파트 8개동, 38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신축될 예정이다. 서림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장 주변으로 도원역과 제2순환고속도로, 송림로가 위치해 있고, 인천대학교, 서림초, 동산중고교 위치해 있어 교통과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인근 정비사업(금송구역, 송림3구역 등) 추진에 따른 향후 구도심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2022.04.21 I 오희나 기자
원희룡, 국토부에 “GTX 사업추진 속도감 있게 해달라”
  • 원희룡, 국토부에 “GTX 사업추진 속도감 있게 해달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공사현장을 방문해 신속하고 안전한 GTX 건설 추진을 요청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국토부 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기획위원장과 경제2분과 의원들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서울 송파구 주민들과 함께 GTX A 노선 건설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이 보고 받고 신속한 GTX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한 GTX-A 6공구 현장은 서울시 중심 교통거점인 서울역과 삼성역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신속한 공사추진 등을 위해 TBM 방식을 적용해 공사하고 있다. TBM은 원통형 굴착기로 터널을 굴착하는 공법으로 소음,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이다. 원 기획위원장은 국토부와 기존노선 연장 및 신규노선 신설 등 대통령 당선인 공약사항 이행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원 기획위원장은 “GTX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 출퇴근 편의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신속히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며 역세권 주변 신규 주택공급 및 GTX 건설 재원마련 등을 위한 컴팩트시티 건설, 복합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30분 생활권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속도감 있는 GTX 사업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안전을 지키며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를 다짐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용자 체감도가 높은 최적 노선(안) 발굴을 위해 GTX 확충 기획연구 등 향후 추진계획도 보고했다. 원 기획위원장은 “GTX를 제대로 안전하게 개통시켜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지친 생활을 하는 경기·인천 시민들에게 서울로 출퇴근 30분대 그 꿈을 이뤄드리고 보다 여유로운 아침, 가족과 함께하는 넉넉한 저녁을 돌려 드리겠다”며 “GTX를 확대해 수도권 내 주거입지 격차를 해소하고 주거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2.04.21 I 강신우 기자
윤 당선인, 오늘 PK 방문…원희룡, GTX-A 점검
  • 윤 당선인, 오늘 PK 방문…원희룡, GTX-A 점검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산·경남(PK) 지역을 방문한다. 원희룡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추진 상황을 현장 점검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했다. (사진=tvN)윤 당선인은 21일 오전 전남·광주 지역, 오후 부산·경남(PK) 지역을 방문한다. 윤 당선인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부친상 조문을 위해 지난 20일 밤 서울로 향했다가 이날 오전 지역 방문을 재개한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20일 전북 전주의 국민연금공단, 광주의 국가 인공지능(AI) 집적단지 현장, 전남 영암의 대불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제 임기 중에 첫째 정책 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푸는 것”이라며 규제혁파를 예고했다. 윤 당선인은 20일 밤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윤 당선인은 “국민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좋은 결과를 내놔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 여러가지 고민도 하고 많은 분의 조언도 얻고 엄청난 책임을 지게 됐다”며 “당선이 된 후 숙면이 잘 안된다”고 말했다. 원희룡 기획위원장은 21일 인수위 경제1분과 위원들과 함께 GTX-A 노선 현장을 방문한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GTX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적기 개통을 독려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2019년 착공한 GTX-A 노선은 2024년 하반기 개통이 예정돼 있다. 파주 운정에서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을 잇는 총 83.1㎞ 구간이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기존 A노선을 ‘운정-동탄-평택’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인수위는 21일 오전 11시에 ‘국가 전략기술 초격차 R&D 및 디지털 국가전략 추진’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1일 과학의날을 맞아 과학기술교육분과 남기태 인수위원이 브리퍼로 참석한다.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산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TF는 21일 오전 10시30분에 6차 회의를 개최한다. 위원들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거버넌스 개편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2.04.21 I 최훈길 기자
김은혜 경기지사 예비후보, 경기북부 발전 공약 발표…철도교통에 방점
  • 김은혜 경기지사 예비후보, 경기북부 발전 공약 발표…철도교통에 방점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추진했던 ‘일산대교 무료화’를 공론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은혜표 경기북부 성장전략’을 발표했다.이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경기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6·25전쟁 직후부터 일방적인 희생과 고통을 강요받아 왔으며 중첩규제로 제대로 된 지역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경기북부 도민들의 오랜 열망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김은혜 예비후보가 20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정재훈기자)그러면서 △도로·철도 교통망의 획기적 확충 및 급행화 △대규모 첨단산업 테크노밸리를 개발 두가지 대안을 제시했다.먼저 김 예비후보는 일산대교 무료화를 공론화하고 금융조건 및 운영기간 조정 등을 통해 파주와 고양, 서울을 연결하는 서울문산고속도로 및 포천, 남양주, 서울을 거쳐 구리까지 연결하는 서울북부고속도로의 요금을 인하할 것이라는 방안을 내놨다.철도분야에서는 서울지하철을 인근 북부지역으로 조속히 연장하고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GTX-F 북부노선의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또 9호선 서부선 신설과 고양시 삼송지구와 용산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선을 서울시와 협의하여 재추진하는 방안을 약속했다.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인 5·6·7·8호선 등 경기북부로 이어지는 서울지하철 노선의 연장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고양시 대화동과 경부고속도로의 한남대교를 잇는 지하고속도로와 남양주 분기점부터 자유로 강매 나들목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서울시와 협의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경기북부를 서부·중부·동부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세 개의 삼각 벨트를 만든다는 구상도 전했다.서부권역은 고양·김포·파주시에 첨단국제삼각벨트를 조성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외국 유명대학의 캠퍼스, 세계적인 R&D,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하이퍼루프, GTX 등 신개념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중부권에선 의정부·양주·동두천에 디자인융복합삼각벨트를 조성하고 미군반환공여구역 29개소를 디자인·IT캠퍼스 등으로 개발하고 동부권은 남양주·구리·포천에 푸드바이오삼각벨트를 조성하고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내놨다.김은혜 예비후보는 “경기북부 성장전략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처럼 첨단산업이 발전하고 일자리가 늘어나 청년들이 찾아오는 경기북부가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와 남부의 균형발전은 물론 경기도민과 대한민국 전체에 혜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20 I 정재훈 기자
김은혜 "경기북부 성장 위해 교통망 확충·테크노밸리 개발"
  • 김은혜 "경기북부 성장 위해 교통망 확충·테크노밸리 개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는 20일 경기북부 성장전략을 내놨다. 도로와 철도 교통망을 확충하고 대규모 첨단산업 테크노밸리를 개발하겠다는 약속이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도로와 철도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발표했다.(사진=김은혜 의원실)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북부 도민들의 오랜 열망을 받들겠다”며 이 같은 공약을 내놨다. 먼저 그는 김포공항에서 고양시를 거쳐 파주출판단지까지 연결하는 9호선 서부선을 신설한다고 약속했다. 또 서울시와 협의해서 삼송지구와 용산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선을 다시 추진하겠다고도 했다.경기 북부로 이어지는 5~8호선 서울지하철 노선 연장도 약속했다. 경기북부를 동부와 서부, 중부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세 개의 삼각벨트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권역별로는 고양시와 김포시, 파주시 등 서부권역에는 첨단국제삼각벨트를 조성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의정부, 양주, 동두천 등 중부권역에선 디자인융복합삼각벨트를 조성한다. 산업디자인에 특화된 대학을 유치하는 등 생활소비재산업을 첨단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와 구리, 포천 등 동부권역에는 푸드바이오삼각벨트를 조성하고 의과 및 간호대학을 유치한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 측은 철도 총사업비가 21조7345억원 소요될 것으로 봤다. 이는 재정사업비 10조8400억원과 광역교통대책사업비 9조938억원 등을 투입해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도로 총사업비 14조4937억원은 재정사업비(7조344억원)와 민간투자사업비(7조459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특히 재정사업비 중 경기도가 낼 분담금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서울 지하철을 인근 북부지역으로 조속히 연장하고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공약인 GTX-F 북부노선의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사진=김은혜 의원실)
2022.04.20 I 김보겸 기자
신동아건설, '의정부역 파밀리에 Ⅰ' 5월 분양
  • 신동아건설, '의정부역 파밀리에 Ⅰ' 5월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동아건설이 의정부역 도보 3분대 주상복합아파트 ‘의정부역 파밀리에Ⅰ’를 오는 5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역 파밀리에Ⅰ’는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며, GTX-C 개통 예정인 의정부역까지 도보 3분대에 위치해 있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도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등 서울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의정부역 파밀리에Ⅰ’는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바로 앞에 위치하며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로데오거리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경의초등학교까지 도보 3분대로 통학이 가능하며 의정부중, 발곡중 등이 인접해 있다. 의정부역 파밀리에Ⅰ조감도세대는 전 타입 4베이로 설계됐으며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편리한 자주식 주차장과 단지 내 도서관, 독서실, 카페 등의 커뮤니티도 조성된다.의정부역 파밀리에Ⅰ분양관계자는 “GTX가 개통할 예정인 의정부역의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외곽지역보다 오히려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며 “GTX-C노선 예정의 최대 수혜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의정부역 파밀리에Ⅰ’ 인근에 차기 사업을 예정하고 있으며, 연이은 분양을 통해 의정부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022.04.20 I 하지나 기자
유승민, 경기 당원들에게 호소…"일할 기회 달라"
  • 유승민, 경기 당원들에게 호소…"일할 기회 달라"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을 하루 앞두고 유승민 전 의원이 경기도민들과 당원들에 간절한 호소의 메시지를 보냈다. 유 전 의원은 보수의 미래,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본인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중인 유승민 전 의원 (유승민 캠프 제공)1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유 전 의원은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저에게 서운한 점, 못마땅하신 점, 상처받으신 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저와 당원 여러분들이 경기도 탈환이라는 국민의힘 앞에 놓인 숙제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 지방선거의 승패가 달려 있다”면서 “정말 쉽지 않은 선거이기 때문에 반드시 경기도를 운영할 만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후보를 내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 유승민은 어려운 선거이기 때문에 도전했고 이기기 위해 도전했다”면서 “당원들과 함께, 시장·군수·광역·기초의원 후보님들과 함께 경기도에서 승리하고 경기도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유 전 의원은 교통문제와 주택문제 해결 등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했다. GTX와 전철, 도로망과 버스 시스템 등을 확충해 출퇴근길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했다.앞서 공약한 ‘원격 근무를 위한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대출 규제 완화’, ‘신도시 인프라 확충’, ‘수원비행장 이전 추진’ 등의 추진 의지도 확인했다. 한편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 의원의 근소한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힘 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유 전 의원이 앞서지만, 여야를 막론한 전체 후보군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 의원이 앞서고 있다. 유 전 의원은 “대선과 총선 등 여러 번의 선거 결과를 보면, 그전 다양한 여론조사와 일치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본선 경쟁력 부분 등에서 앞서고 있지만 전혀 방심하지 않고 당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2022.04.19 I 김유성 기자
大魚 빠진 상반기 분양시장..경기·인천 분양 관심
  • 大魚 빠진 상반기 분양시장..경기·인천 분양 관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상반기 분양 시장의 경우 둔촌주공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 단지들의 상반기 분양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인접한 경기도와 인천시 물량에 집중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 물량은 총 4만5957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 예정 물량은 △서울 1만5277가구 △경기 1만9819가구 △인천 1만861가구다.다만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1만2032가구), 신반포15차(래미안 원펜타스 641가구) 등 서울시 주요 정비사업 분양 물량의 일정 지연이 예상되면서, 서울시 공급 물량은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6월 분양을 목표로 준비하던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최근 공사비 책정 갈등이 심화되면서 무기한 연기되는 모습이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페스타’도 시공사 교체 관련 소송 문제를 겪고 있고 서대문구 홍은13구역 재개발도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준비 중이나 일정을 확정 짓기엔 어려움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대어급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서울 분양 시장은 한동안 공급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기 때문에 부동산 상승세를 기대한 수요자들이 경기와 인천 주요 물량에 청약 통장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오는 6월까지 경기와 인천에서는 3만68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 분양가가 예상되는 양주 옥정신도시 물량은 물론, 수요자 선호도 높은 인기 브랜드 대단지 공급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DL이앤씨는 내달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ㆍ99㎡, 938가구로 구성된다. 현재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덕정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예정돼 있다. 1호선 회정역(예정)과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예정)도 계획돼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수원시 망포6지구에서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를 분양한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가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동, 전용면적 84㎡와 105㎡로 796가구,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동 전용면적 84㎡와 105㎡로 770가구로 총 1566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0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아르테’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고, 태영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일원에서 1690가구 규모의 데시앙 아파트를 6월 분양할 계획이다.
2022.04.18 I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 서울도심 UAM 이착륙장 건설 MOU
  • 현대건설, 서울도심 UAM 이착륙장 건설 MOU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인프라 개발에 뛰어들었다. UAM 버티포트 MOU 체결식.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송재용 상무,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이지스자산운용 이규성 대표이사 (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의 성공적 실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현대자동차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항공모빌리티 )본부 송재용 상무, 이지스자산운용, 이규성 대표이사를 포함한 3개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건설은 대한민국 UAM 기체개발 및 상용화의 주축으로 중심 역할을 수행 중인 현대자동차, 국내 대표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개발 역량을 활용해 UAM 버티포트 개발 사업지 선정 및 사업모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UAM 버티포트는 도심 내 위치한 UAM 이착륙 공간을 뜻하며, 도심 주요 교통요충지에 위치하는 신규 인프라 공간이다. 향후에는 신규 교통 인프라 시설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주택·업무·상업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개발 확장성이 예상되며, 2040년 글로벌 UAM 시장규모 1700조 가운데 인프라 시설이 74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금번 MOU에는 △UAM 버티포트 사업지 선정을 위한 공동 협력 △UAM 버티포트 사업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AM 버티포트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기타 UAM 관련 적극적인 상호교류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과 공동개발 중인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서울 중구에 위치) 개발 사업에 버티포트 설치 및 운영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현대자동차에서 개발 중인 UAM의 상용화 시기에 맞춰 해당 자산을 신(新)교통 거점지 중 하나로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 사업은 기존 자산을 매입해 복합건물을 개발하고 시공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광역교통(KTX 서울역, 공항철도, GTX)과 인접해 있어 도심교통 주요 요충지에 있다. 3개사는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외에도 국내 설치 예상 사업지들 또한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은 2020년 ‘K-UAM의 성공적 실현 및 시험비행실증을 위한 업무협약’ 및 2021년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협력’ MOU 체결을 통해 유수의 선도사들과 함께 UAM 생태계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은 정부 주도로 구성된 UAM Team Korea의 민간기업 9개사에 포함돼 있으며, 현대건설은 그 중 유일한 건설사로 참여 중이다. 이에 금번 MOU 협약식으로 UAM 상용화에 필수적인 버티포트의 설치장소 선정, 사업개발 모델 수립 등으로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될 UAM 생태계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 상용화 이전 단계에서 사업화 방안, 컨셉 수립 등 버티포트 관련 개발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내 도심항공교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UAM 특화도시 적용 등 다양한 모델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4.17 I 신수정 기자
'황금노선' GTX-A 따라 집값 상승, B·C노선보다 7000만원 높아
  • '황금노선' GTX-A 따라 집값 상승, B·C노선보다 7000만원 높아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노선을 따라 부동산 가격도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착공조차 못한 B, C노선과 비교해 주변 지역의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 15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A노선 통과 지역 중 서울 은평구와 맞붙은 고양은 최근 2년 동안 가구당 평균가격이 3억8406만원에서 6억701만원으로 2억2295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와 인접한 성남의 경우 8억9636만원에서 12억4068만원으로 3억4432만원이 올랐다. 평균 2억8363만원이 오른 셈이다. GTX는 국내 최초로 지하 40m 이하 대심도 공간에 건설되는 고속전철로, 이 중 총 연장 83.1㎞ 규모의 A노선은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GTX노선 중 유일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청, 강남, 일산, 판교, 동탄 등 수도권의 핵심 지역들을 지나기 때문에 GTX 노선 중에서도 이른바 ‘황금노선’으로 꼽힌다.반면 B노선 통과지역 중 서울에 인접한 부천과 남양주는 평균 2억434만원, C노선의 의정부, 과천은 2억1399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A노선이 지나는 고양, 성남과 약 7천만원 차이다. 고양시의 경우 A노선이 착공에 돌입한 2018년 12월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올랐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착공 직전인 2018년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고양시는 0.67% 올랐고 그 중 덕양구는 1.88%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은 0.23% 상승에 그쳤으며, 전국 평균은 오히려 0.23% 감소했다. 덕양구의 ‘DMC 호반베르디움 더포레 4단지’ 전용 70.96㎡은 2020년 10월 8억2500만원에 실거래됐는데, 같은 해 12월 창릉역이 노선에 추가된 이후 이듬해 1월 9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3개월 만에 7500만원이 오른 셈이다. GTX-A노선이 지나는 지역에 신규 분양도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5월 DL이앤씨가 지축지구 B-5블록에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을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청량리역 일대에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소형주택(구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 중이다. 현대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A51블록에 ‘화성동탄2 공동주택(가칭)’ 784가구, 대방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 A36블록에 ‘파주 운정신도시 5차 디에트르(가칭)’ 29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아직 착공도 들어가지 않은 타 노선에 비해 개통이 가시화된 A노선은 부동산 시장에 좀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개통시점에는 또 한 차례의 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4.15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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