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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B 2030년 개통 가시화...민간투자사업심의 통과
  • GTX B 2030년 개통 가시화...민간투자사업심의 통과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이 고비를 넘겼다.기획재정부는 28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를 열고 GTX B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안(案)을 의결했다.GTX B노선은 인천 연수구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서울 중구 서울역과 동대문구 청량리역을 거쳐 경기 남양주시 마석역에 이르는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GTX B노선이 완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90분에서 28분으로 줄어든다. 마석역에서 청량리역으로 이동하는 시간도 24∼49분 절감(45~70분→21분)된다.GTX 사업 계획이 민투심을 통과하면서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올해 중 사업을 맡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4년 공사를 시작해 2030년 개통하는 게 목표다.국토부는 이를 위해 다음 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고시한다. 민자 구간 추정 사업비는 3조8421억원이다. 정거장은 열 개로 계획돼 있는데 사업자가 세 개까지 정거장을 추가할 수 있다. 표정속도 시속 80㎞를 유지하고 각 역에서 서울역과 청량리역까지 이르는 시간이 30분 이내라는 조건에서다. 역세권 복합개발과 공공주택 등 부대사업도 함께 제안할 수 있다.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 B노선은 수도권 서부와 동북부 지역을 관통하여 극심한 출퇴근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철도 간선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8 I 박종화 기자
'철도의 날' 기념식..세종기술 송진호 회장, 철탑산업 훈장
  • '철도의 날' 기념식..세종기술 송진호 회장, 철탑산업 훈장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국민을 행복하게, 철도가 이끌어 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2022년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철도의 날은 기존 일제강점기에 지정된 철도의 날을 기념해왔으나 2018년부터 우리나라 최초 정부의 철도부서 창설일(1894년6월28일)로 변경해 기념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송진호 세종기술 회장이번 기념식은 안전한 철도이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철도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철도인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철탑산업 훈장은 철도기술개발 및 해외 철도사업 수주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기술 송진호 회장이, 산업포장은 도화엔지니어링 이석호 전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안호 부원장이 수상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철도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철도문학상 시상식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사진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철도문학상은 ‘철도’를 주제로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일반부, 학생부 2개 부문에서 접수된 총 1005편의 공모작 가운데 1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이어 철도사진전은 철도문화 유산인 ‘문화역 서울284’에서 ‘기억과 기록으로 본 철도’라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철도사진전에서는 지금은 사라진 철도역과 폐선 사진 20점과 광복 이후 제작돼 한국전쟁 때 맹활약한 미카5형 증기기관차의 도면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철도의 날의 의미 또는 사진전을 주제로 하는 퀴즈 이벤트와 사진전 방문 후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어명소 2차관은 “전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동등한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두의 GTX, 어디든 KTX’시대를 열겠다”면서 “제2철도관제센터 설립, 스마트 역사 구축 및 노후 철도역사·시설 개량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환경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철도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철도산업 육성과 철도산업의 해외진출에도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7 I 하지나 기자
두산건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7월 분양
  • 두산건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7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두산건설은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일원에 짓는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7월 분양 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투시도 (자료=두산건설)단지는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321가구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세대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39㎡ 20가구 △46㎡ 147가구 △51㎡ 108가구 △59㎡ 462가구 △84㎡ 48가구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인천 지역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이 지역의 교통여건은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발표로 단지 인근 송림삼거리역에서 ‘부평연안부두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평연안두부선’은 부평역에서 연안부두까지 19km를 잇는 4000억 규모 도시철도사업이다. 이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GTX-B 예정역인 부평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2027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이상 걸리는 교통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킬 수 있다. 단지는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 및 대학이 밀집해 있다. 단지 인근에 서림초와 서흥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가 있다. 또한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재능대학교 등도 단지 반경 5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대형마트, 공원, 병원 등 기존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송림체육관, 인천지방합동청사도 가깝고 일반병상 234실 규모의 인천 백병원도 직선거리 2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단지는 채광과 통풍효율을 극대화한 남향위주 설계가 적용됐으며, 공공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비롯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의 특화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8일 오픈할 예정이다.
2022.06.27 I 오희나 기자
DL건설·DL이앤씨,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7월 분양
  • DL건설·DL이앤씨,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7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과 DL이앤씨는 공동시공하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7월 분양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조감도 (자료=DL건설·DL이앤씨)‘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0층, 13개 동, 전용 39~84㎡ 총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49~59㎡ 45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젊은 세대에 특히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됐다.‘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는 광역교통망과 기 조성 인프라가 잘 갖춰진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브랜드 대단지다. 일반적으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관리비는 적고 가격 상승률은 높은 것으로 평가돼,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다.단지는 수도권지하철 1호선 부평역,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입지로, 2개 노선을 이용해 서울로의 출·퇴근은 물론 인천 시내 이동도 용이할 전망이다.이에 더해 향후 서울 도심지를 관통하는 ‘GTX-B(착공 예정)’ 노선까지 개통되면 ‘트리플역세권’이 완성된다. GTX-B 노선을 이용하면 송도에서부터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별내, 왕숙 등에 빠르게 접근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부평역 출발 기준으로 여의도까지는 10분, 서울역까지는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차량 10분 대 거리에 송내IC(인터체인지)와 부평IC가 위치해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의 진입이 빠를 것으로 보이며, 단지와 인접한 경인로(46번 국도)를 이용하면 주안과 부천, 신도림, 여의도 등으로의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기 조성된 우수한 생활인프라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의 반경 1km 내에는 유치원, 초등학교·중학교,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대형마트, 아울렛, 부평역지하상가, 부평문화의거리 등 주요 상권이 조성돼있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도 들어서있다.DL그룹의 대표 주거브랜드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에는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실내놀이터 등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들이 예정됐다.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돼 입주민들의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줄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는 향후 GTX-B 노선으로 트리플역세권으로까지 거듭날 교통요지에 들어서며 부평 인프라도 입주 즉시 누릴 수 있다”며 “신혼부부 등 젊은 실수요자들에게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2022.06.27 I 오희나 기자
"세계 최초 풀 라인업 구축"…한국타이어, 전기차시장 공략 박차
  • "세계 최초 풀 라인업 구축"…한국타이어, 전기차시장 공략 박차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세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와 아우디,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자동차에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시장 영향력도 확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사진=한국타이어)◇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론칭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새롭게 론칭했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을 통해 여름용(Summer), 겨울용(Winter), 사계절용(All-season) 타이어를 포함해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시장을 선두로 오는 8월부터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아이온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7월부터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디포(ID.4)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ID.4는 폭스바겐의 전동화시대를 책임질 맨 처음 모델이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외에도 다양한 전기차 프로젝트들을 함께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0년 폭스바겐 ID.3와 약 2만km를 운행하며 독일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D.3 독일 투어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전기차용 타이어 키너지 AS EV(Kinergy AS EV)를 장착해 약 5만7000km에 달하는 미국 대륙을 횡단을 진행해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폭스바겐 ID.4 GTX가 지난 5월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뒤 볼리비아 휴화산 우투런쿠(Uturuncu)산을 주행하며 해발 고도 5816m 도달에 성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주행한 전기차로 세계 신기록에 올랐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e-tron GT)’에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포르쉐가 미래 시장을 향한 승부수로 출시해 가장 주목받는 전기차 모델로 떠오른 타이칸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다는 것은 전기차용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한국타이어는 올해 BMW의 전기차 기술이 집약된 최초 순수전기 그란쿠페 i4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순수 전기차 파트너십을 BMW까지 확장하고 있다. 이 밖에 테슬라의 핵심 모델 모델Y와 모델3, 중국 전기차 브랜드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NIO, 蔚來)의 핵심 모델 ES6와 EC6도 한국타이어를 장착한다.테크노돔. (사진=한국타이어)◇전기차에 최적한 타이어 기술력 축적한국타이어는 이런 성과들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차별화된 전기차에 최적화된 타이어 기술력을 축적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고하중지지,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등의 특성을 지녔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전기차용 타이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운전자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0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포뮬러 E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가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로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의 기술력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2.06.27 I 신민준 기자
양주회천지구 공공분양 본청약..분양가 2.9억대 확정
  • 양주회천지구 공공분양 본청약..분양가 2.9억대 확정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양주 회천지구 A24블록 공공분양주택 869가구에 대한 본 청약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사전청약 단지 중 최초로 진행되는 본 청약이다. 전용 59㎡ 기준 분양가는 2억8000만~2억9000만원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7일부터 ‘양주회천 A24BL 공공분양주택’ 86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고 29층 8개동, 총 869가구 규모이며, 전가구 전용 59㎡로 공급된다. △59A1(560가구) △59A2(172가구) △59B(137가구) 총 3가지 주택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612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공급된다. 이어 218가구는 다자녀가구·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39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공급 가격은 2억8508만~2억9981만원으로, 작년 사전청약 공고 당시 추정분양가(2억9185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 유형별 가입기간, 납입횟수, 소득·자산 기준 등은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조감도(사진=LH 제공)공급 유형은 △사전청약 당첨자 △특별공급(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다자녀) △일반공급으로 구분되며 경기도 양주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당첨자로 선정되면 재당첨은 10년, 전매는 3년간 제한되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양주회천지구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과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덕정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양주IC를 통해 세종-포천 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고 내달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오는 9월 6일부터다. 입주는 2024년 6월로 예정됐다.모델하우스는 덕계역 인근에 위치하며, 양주회천 A24BL 분양홈페이지에서도 실물 VR 및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2022.06.26 I 하지나 기자
'쓰레기로 만든 옷'이 대세?…여름패션 '친환경' 바람 거세다
  • '쓰레기로 만든 옷'이 대세?…여름패션 '친환경' 바람 거세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패션업계가 여름을 맞아 친환경 원사로 만든 제품 출시에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트렌드와 함께 MZ 세대의 ‘가치 소비’ 경향이 맞물리면서 친환경 의류에 대한 고객들의 높아진 니즈를 적극 공략하고 나선 모습이다. ◇ 아웃도어 업계, 리사이클링 소재 적용 친환경 제품 출시 ▲네파 오션 프로젝트 화보. (사진=네파)24일 업계에 따르면 네파는 여름 레저 활동 시 적합한 기능성 친환경 제품 ‘오션 프로젝트’ 제품을 출시했다. 네파 티셔츠 제품은 해양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사로 제작됐다. 일반 폴리 대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물 사용량,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친환경 트렌드를 적용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오션 프로젝트 제품은 여름 해변 모티브의 ‘어드벤쳐’와 서핑 모티브의 ‘서프 라이프’ 등 두 가지 테마 그래픽 디자인으로 반팔 라운드티부터 민소매, 반바지 등으로 구성됐다. 네파 관계자는 “새로운 소비 주체인 MZ세대가 중요하게 여기는 ESG 경영 실천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원사를 사용하고, 동시에 여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여름 바다 테마의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블랙야크 아이유 화보. (사진=블랙야크)블랙야크의 경우 올해 출시한 등산화 ‘343 아크 GTX’와 ‘343 피치 GTX’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인솔(안창)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재킷, 패딩, 바지 등도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고 있다. 지난달까지 회사가 재활용한 페트병(500㎖ 기준)만 약 3520만개에 달한다.노스페이스는 지난달 4월 친환경 스니커즈 ‘헥사 브이투(HEXA V2)’를 출시했다. 주력 풋웨어 제품 중 하나인 헥사 브이투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링 메시와, 공장에서 재단하고 남은 가죽 조각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링 가죽을 갑피(겉감)에 적용했다. 또 인솔에는 자연 생분해가 빠르고 속건성이 우수한 천연 메리노 울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기업 ESG와 가치 소비 트렌드 맞물려 기업들이 이같이 친환경 의류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MZ 세대의 ‘가치 소비’ 트렌드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MZ세대가 바라보는 ESG 경영과 기업의 역할’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5%가 ESG를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이 더 비싸더라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소비자들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패션업계도 고객 공감대 강화와 사회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는 셈이다. 한국화학섬유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량은 840만톤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반 폴리에스터 생산량은 5710만톤으로 1% 감소하면서, 전체 폴리에스터 섬유에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14.7%로 올라섰다. 친환경 재생 섬유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이같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의 생산량과 비중이 늘어난 것. ◇ 패션업계 부는 친환경 사업 경쟁 가속화 ▲코오롱FnC ‘래코드’ 갤러리아 팝업스토어. (사진=코오롱FnC)신규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국내 친환경 패션을 선도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최근 윤리적 패션을 추구하는 소셜벤처 ‘케이오에이(K.O.A)’ 지분 100%를 인수했다. 코오롱FnC가 기존에 운영하는 리사이클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에 더해 친환경 사업을 더욱 확장하려는 의도다.케이오에이가 전개하는 브랜드에는 르 캐시미어, 르 플라스틱 등이 있다. 이중 르 캐시미어는 몽골 현지에서 자연 채취한 양털로 제품을 만든다. 모든 제품을 아시아 지역 수공예 마을과 협업해 100%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등 윤리적 패션 브랜드로 유명하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래코드를 10년째 운영하면서 친환경 패션업계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인수 후 통합 전략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너지를 낼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24 I 백주아 기자
3기신도시 고밀개발로 아파트 더 짓는다
  • [단독]3기신도시 고밀개발로 아파트 더 짓는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를 당초 계획보다 고밀개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많게는 10만가구 이상 추가 공급할 수 있다는 추산이 나온다. 자족 도시에서 베드타운으로 회귀한다는 우려는 넘어야 할 벽이다.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주거난 해결한다는 3기 신도시, 주거 밀도 너무 낮아”23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조만간 ‘공공택지를 활용한 역세권 콤팩트시티(다양한 기능을 고밀도로 밀집시켜 개발한 도시) 개발 방안 수립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공공택지 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역세권을 고밀·복합개발할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들 역세권을 입지규제최소구역(주거와 상업, 업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용도구역) 등으로 지정해 개발 규제 특례를 주겠다는 게 국토부 구상이다.눈에 띄는 건 개발 범위다. 국토부는 앞으로 조성할 신규 택지뿐 아니라 기존에 기존 공공택지도 지구계획 등을 고쳐 고밀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시흥)가 대표적이다.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중에서 아직 착공을 한 곳이 없다 보니 지구계획을 조정할 수 있는 부지들이 있다. 그래서 콤팩트시티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는 것”이라고 했다.3기 신도시 고밀 개발은 그간 주택 공급 대책이 발표될 때마다 ‘히든카드’로 꼽혀왔다. 1·2기 신도시보다 주거 밀도가 낮게 설계됐기 때문이다. 3기 신도시 지구별 용적률은 약 190~200%인데 1기 신도시(평균 198%)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다. 수도권 공공택지 내 아파트 용적률이 220%까지 허용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용적률 상향 여지가 남아 있다. 지구 전체에서 주거용지가 차지하는 비중도 25%밖에 안 된다.문재인 정부 때부터 용적률 상향 등이 검토됐던 배경이다. 국토부는 2020년에도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주거 밀도를 높여 원래 계획보다 2만가구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개발업계 관계자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신도시를 개발하는데 주거밀도가 너무 낮다. 반대로 지구계획대로 상업·업무시설을 개발하면 공실이 넘쳐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토부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잘 알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학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용적률을 높이고 업무·상업용지 일부를 주거 용지로 전환하면 10만호 이상을 추가 공급할 수 있다. 임기 중 주택 250만호 이상을 공급하기 위해 택지를 끌어모으는 윤석열 정부로선 ‘단비’ 같은 물량이다. 특히 윤 대통령 주택 공약 중 핵심인 청년 원가주택(건설원가 수준으로 분양한 후 시세 차익 일부는 공공과 공유하는 주택), 역세권 첫집(역세권에 공공주택을 지어 토지를 뺀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 공급을 위해서도 3기 신도시 역세권 고밀 개발이 필수적이다.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야 하는 신규 택지 발굴과 달리 지구계획만 바꾸면 된다는 점도 3기 신도시 고밀개발의 장점이다.국토부 측은 “주택 정책 일환에서 이번 용역도 250만호 공급 계획과 맞춰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현실적으로 3기 신도시보다 서울에 가까운 곳에서 택지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주거 비율 과다하게 높이면 베드타운 우려”고밀개발에 따른 과제도 뚜렷하다. 주거 기능을 강화하다 보면 다른 기능이 약화하기 쉽다. ‘베드타운’이란 비판을 받은 앞선 신도시와 차별화하기 위해 ‘자족 기능 강화’를 3기 신도시 차별점으로 내세운 당초 도시계획 구상이 퇴색할 수 있다. 고밀 개발을 통해 주택 공급량을 늘리되 상업·업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대로 된 콤팩트시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이유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과다하게 주거 비율을 높이면 자족도시를 지향하겠다는 개발 콘셉트가 희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베드타운을 만드는 게 아니라 정주 환경을 강화하는 게 신도시 건설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며 “같은 고밀도 개발이라도 주거만이 아니라 상업과 업무, 유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정주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재개발·재건축 등 도심 주택 공급을 단기간에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가 우회로로 돌아가려한다는 지적도 있다.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정비사업 심의 간소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도심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미뤄두고 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현실적으로 주택을 대량 공급하려면 도심 정비보다 공공택지 물량을 늘릴 수밖에 없다”면서도 “도심 외곽에 있는 신도시는 도심 주택보다 집값 조정기에 취약할뿐더러 고밀 개발하면 주거 질(質)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22.06.23 I 박종화 기자
거세지는 이재명 `비토`…`친문` 전해철 불출마 압박 카드되나(종합)
  • 거세지는 이재명 `비토`…`친문` 전해철 불출마 압박 카드되나(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에 대한 불출마 목소리가 거세지는 가운데 이재명 의원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당권 도전 뜻을 강하게 내비친 전해철 의원이 22일 돌연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전대 출마를 고심하던 다른 `86그룹`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이재명 더물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5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분당선 끌어 오산! GTX-C 연장해 오산!’ 오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재선 `불출마` 목소리 응한 전해철…홍영표도 “부담”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혼란스러운 상황이 수습되고, 민주당 미래를 위한 비전과 과제가 활발히 논의될 수 있도록 저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전당대회 불출마 뜻을 밝혔다.앞서 지난 1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의원이 8월 전당대회 출마를 강행하면 저 역시도 피하지 않겠다”고 한 지 일주일 만에 뜻을 바꾼 것이다. 전 의원이 돌린 이유는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86그룹 용퇴론` 요구가 결정적이었다. 그는 “(대선과 지방선거의) 후보 당사자를 포함한 일부 의원의 불출마를 얘기하는 분들이 있다”며 “민주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한 진정성으로 이해하고 그 취지에 동의한다”고 주장했다.전 의원 측은 “오늘 재선 의원이 발표한 `이재명 불출마` 입장문을 봤다. 이러한 목소리를 고려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앞서 민주당 재선 의원들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3·9 대선과 6·1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인사는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였고 지방선거 당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됐다.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부울경 특별자치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한 재선 의원은 “재선 의원의 뜻을 받아들이신 것 같다. 좋은 결정”이라며 “이에 따라 다른 86 그룹의 불출마로 이어지는 연쇄 반응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전 의원의 결정은 홍영표 의원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홍 의원과 측근인 한 의원은 “홍 의원 또한 고민을 할 텐데 출마를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부담스럽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가장 큰 책임은 文 정권에…전해철 불출마와 상관없어”일각에선 전 의원의 불출마는 이 의원의 출마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은 “선거의 책임을 묻고 운운하지만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것은 `문재인 정권`”이라며 “단 한 명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누가 누구에 손가락질을 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민주당에 대한 분명한 비전과 가치관이 있어 혁신을 시키기 위한 주자들이라면 다 나와야 한다”며 “`나도 안 되니 너도 안 돼` 식의 정치로는 민주당이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계파 색이 옅은 한 중진 의원도 “비명계 입장에서 집단지도체제를 주장하는 것은 만약 이 의원이 됐을 때 조금이라도 공천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장하는 것”이라면서 “계파의 이익을 위한 전략들은 결국 민주당을 망하게 하는 길”이라고 호소했다.이 의원의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친문` 측의 포기는 곧 당선 가능성을 높이겠지만 수사를 피하기 위한 `방패막이`용 출마 목적이라는 비판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평가다. 한 초선 의원은 “잇따른 불출마로 곧 화살은 모두 이 의원을 향할 것”이라며 “그것을 감수하더라도 나오겠다는 의지는 큰 것 같다”고 말했다.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 간담회가 비공개로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다만 최근 이 의원이 김두관 의원에게 지지를 부탁한 것과 이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성호 의원이 우상호 비대위원장에게 “경선 `룰`(Rule)을 바꾸지 말자”고 전한 것을 미루어 보아 이 의원의 출마가 사실상 굳혀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설훈 의원과의 만남에서도 당권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갔을 것이라는 관측이 되는 가운데 아직 이 의원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2.06.22 I 이상원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정책 공약’ 여론조사
  •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정책 공약’ 여론조사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정책 공약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한다.인수위가 여론 조사를 통해 정책 공약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직접 묻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선거 기간 중 도민에게 약속한 공약에 대한 관심과 기대·우선순위 등에 대한 여론 수렴을 통해 도민들의 뜻이 최대한 도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김 당선자의 가치 철학이 반영됐다.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동연 당선인의 공약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여쭙니다’라는 제목으로 당선인 정책 공약에 대한 도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여론 조사는 크게 ‘도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 ‘도민 생활을 바꾸는 공약’ 등 2개 항목으로, 각 항목은 △가장 관심이 가는 공약 △실현된다면 가장 기대가 되는 공약 △가장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약 등을 묻는 3개 질문으로 구성됐다.인수위는 김 당선자가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에게 약속한 주요 공약을 선별해 여론조사 질문을 구성했으며 도민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큰 규모의 공약은 ‘도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으로, 소소하지만 체감도가 높은 공약은 ‘도민 생활을 바꾸는 공약’으로 구분했다고 설명했다.‘도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은 △성남서울공항, 수원 군공항 통합 이전하여 경기국제공항 건설 △1기 신도시 재건축, 리모델링 특별법 추진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 반값주택 공급 △GTX-A,B,C 연장 및 D,E,F 노선 신설 △신중년(5060) 재취업기술교육 제공- 50플러스재단 설립 등 6개 공약이다.이와 함께 ‘도민의 생활을 바꾸는 공약’에는 △ 교통생활복지 4대 프로젝트 (택시 환승할인제 실시/심야버스 확대/시내버스비 200원 인하/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18세 이상 누구나, 학비 없이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스타트업 창업 사관학교 설립 △경기지역화폐 10% 상시 할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전면 확대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 등 어르신 안심 하우징 사업 △등하굣길 교통봉사를 공익 일자리로 대체 등 6개 공약이 포함됐다.인수위 관계자는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김 당선인의 철학에 따라 도정 우선 순위에 대한 정치적 판단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여론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도민의 뜻이 도정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하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6.22 I 김아라 기자
尹대통령 'GTX 공약' 추진 기반 마련된다...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선
  • 尹대통령 'GTX 공약' 추진 기반 마련된다...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선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후보시절 공약이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 연장과 D·E·F 신설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광역철도의 지정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3일부터 입법예고된다.(자료=국토부)우선 사업 구간이 대도시권의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km 이내로 제한되며, 대도시권의 권역별 중심지를 특별시청, 광역시청 위주로 한정하고 있는 기준이 삭제된다.아울러 대도시권과 인접지역 간 연계교통에 따른 광역적 교통문제 해결에 필요한 철도의 경우에는 국토부 장관이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역철도로 지정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준이 도입된다.단 △둘 이상의 시·도 간 일상적인 교통수요의 대량 신속 처리 △표정속도(출발역에서 종착역까지의 거리를 중간역 정차 시간이 포함된 전 소요시간으로 나눈 속도) 50km/h 이상 등 광역철도의 핵심기능과 관계된 기준은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등 법령 개정절차를 거쳐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광역철도 신규 사업 중 대구∼경북,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현재의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일부 사업들을 광역철도로 지정할 계획이다.GTX 확충을 위한 최적노선 발굴도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GTX A·B·C노선 연장과 D·E·F 노선 신설을 대선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춘천과 같은 수도권 외곽으로의 노선 연장 등은 현행 기준으로 추진이 불가능했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균형발전 및 지방 권역별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 교통기능을 담당하는 광역철도의 중요성이 지속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제도개선도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광역철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제도개선뿐만 아니라 수도권 GTX 수혜지역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기존 철도망 등과 편리한 연계·환승체계 구축에 노력하는 한편, 지방권에서도 GTX에 버금가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6.22 I 김나리 기자
장기일반민간임대 ‘리듬시티 우미린’ 24일 모델하우스 오픈
  • 장기일반민간임대 ‘리듬시티 우미린’ 24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공동주택용지 2블록에 들어서는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 ‘리듬시티 우미린’이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리듬시티 우미린 투시도(사진=우미건설)우미건설은 오는 24일 의정부 민락동에 리듬시티 우미린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리듬시티 우미린은 지하2층 ~ 지상 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로 구성되는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다. 84㎡A 630가구, 84㎡B 137가구로 구성된다. 전가구 남측향 위주로 조망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실내 다목적 체육관(하프코트),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조성된다. 게스트하우스, 카페 린(Lynn) 등 특화 서비스도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계약은 7월 5~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의정부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 세대주면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소득수준, 주택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임대 보장기간은 10년이며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한다.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10년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임차권 양도도 가능하다. 리듬시티 우미린이 들어서는 리듬시티는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65만4379㎡ 부지를 문화, 관광, 쇼핑, 주거 등이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구 안에 케이팝(K-POP) 클러스터를 비롯해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교통 여건을 살펴보면 의정부 경전철 고산역이 가까워 지역 내 이동이 쉽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의정부에서 출발해 강남을 지나 수원까지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이 오는 2027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이다.분양 관계자는 “최대 10년간 연간 임대료 상승률 5% 제한으로 이사 걱정 없이 거주가 가능해 내 집 마련을 위한 기회”라며 “청약 통장이 필요없어 저가점자나 유주택자도 청약 당첨의 기회가 열려 있어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2022.06.22 I 김나리 기자
수도권 오피스텔, 역세권 따라 ‘극과 극’
  • 수도권 오피스텔, 역세권 따라 ‘극과 극’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최근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역세권의 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초역세권 여부에 따라 청약열기와 부동산 가치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병점역 우남퍼스트빌 더 펜트 투시도. (사진=우남건설)일반적으로 초역세권은 지하철역이 도보 약 3분 내에 위치한 곳을 일컫는다. 편리하게 지하철 이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직장인들이 주 수요층인 오피스텔에서 초역세권의 선호도는 절대적이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에서 초역세권은 청약 흥행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역세권 입지는 오피스텔 매매가격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구로구 구로동 소재 ‘스타팰리스’(2003년 입주) 전용 30㎡는 1억 6000만원(8층)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해 7월 매매가보다 약 1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이 오피스텔은 1호선 구로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반면, 인근 ‘순영웰라이빌 1차’(2003년 입주) 전용 30㎡은 지난 4월 1억 2200만원(4층)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이 단지는 1호선 구로역과 도보 10분 이상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매가와 차이가 없었다. 올 여름에도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리는 오피스텔 분양이 예정됐다. 먼저 경기 화성시 병점복합타운에서 6월 우남건설이 시공하는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더 펜트’가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이 도보 약 2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이를 통해 KTX·1호선·분당선 수원역으로 두 정거장이면 닿고, 서울 도심 및 강남 업무지구까지 급행열차로 1시간 내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 관악구에서 신한종합건설이 주상복합단지 ‘신림역 헤센 더 스타’가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2호선 신림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로, 지난 5월 경전철 신림선도 개통됐다. 이를 통해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 1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7월 중 극동건설이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간석역 초역세권 단지로, GTX-B노선(예정) 완공 시 인천시청역에서 환승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22.06.22 I 신수정 기자
원희룡 "분상제·고분양가심사제 개선해 신규분양 촉진"
  • 원희룡 "분상제·고분양가심사제 개선해 신규분양 촉진"[6·21대책]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그동안 경직적 운영으로 현장의 개선 요구가 많았던 분양가상한제와 HUG 고분양가 심사제도 등을 조속히 개선해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원활한 신규분양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분양가상한제의 경우 정비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세입자 주거 이전비, 영업손실 보상비, 명도 소송비, 이주 금융비 등 여러 비용을 반영토록 했다. 이어 2008년 이래 그대로인 자재가격 조정 항목을 교체하고, 철근·레미콘 등 주요자재 가격이 15% 이상 상승시 기본형 건축비를 조정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뉴스1)또한 분양가 심사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등으로 택지비 검증 위원회를 신설해 검증의 정확성을 높이고,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HUG 고분양가 심사제 역시 분양가 산정을 위한 인근 시세 조사 시 10년 초과 노후 주택을 제외하는 등 객관성을 높이고, 건축비 상승에 대응한 자재비 가산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원 장관은 “이번 개선안은 실제 사업주체가 부담하고 있으나 분양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는 비용과 최근 자재비 상승분을 반영하여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특히 관계 부처와 함께 대내외 경제여건에 따른 물가 우려와 국민부담 등 여러 측면에 대한 심층 검토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출범 100일내 발표하겠다고 밝힌 250만호+α 주택공급 공개 일정을 재확인했다. 그는 “주거품질 향상, 민간과 공공의 조화, 규제혁신을 통한 실행력 담보 등의 기본방향 아래 장·차관이 직접 전문가와 주택 공급 전 과정에 걸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제도개선 과제를 논의 중에 있다”면서 “새 정부 공급 계획은 단순한 물량 확대에 그치지 않고, 철저히 시장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특히 청년맞춤형 주거 지원 방안과 관련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GTX 환승가능 지역, 3기 신도시 자족용지 인근 등 교통이 편리하고 일자리가 풍부한 곳에 진입 장벽을 낮춘 청년주택 공급계획을 마련해 연내 첫 공급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근본적인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임대차법 개정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2022.06.21 I 하지나 기자
수도권·대전, 새 철도망 구축 공약 ‘빈수레 ’전락하나…현실적 난제 산적
  • 수도권·대전, 새 철도망 구축 공약 ‘빈수레 ’전락하나…현실적 난제 산적
  • [이데일리 문승관 박진환 기자] 윤석열 정부와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 지역 정책의 핵심으로 떠오른 수도권과 대전 등 이른바 새 철도망 구축이 ‘빈수레’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약으로 내세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구축안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등이 예산 추가 투입과 해당 지역 갈등 등 현실적인 난제 탓에 적기 착공을 둘러싸고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국비 투입의 결정권을 쥔 기획재정부와 착공의 최종 승인을 내릴 국토교통부를 각 지자체가 설득하는 작업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GTX 사업 구상도. (자료=국민의힘)20일 정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제시한 수도권 GTX 신설 사업이 윤석열 정부 내에서 착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GTX 신설 사업은 5년 뒤에 확정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야 추진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관련 용역을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KTX와 GTX-B·E, GTX-D Y자 조기 추진, 순환형 인천 3호선 건설은 윤 대통령이 공약한 사항이다. GTX-D Y자 연장 사업은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에 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에 포함하지 않아 폐기된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나오는 상황이다.GTX는 인천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까지 걸쳐 있는 복잡한 문제다. 노선 설치에 대한 갈등이 극심하다. 예를 들어 GTX A노선은 경기 북부 운정에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경기 남부 동탄까지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교통 등 수도권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뜻을 모았으나 사업의 칼자루를 쥔 국토부의 결정이 큰 변수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서울시나 경기도, 인천시 등에서 GTX 노선 신설과 관련해 정식 요청을 받은 단계는 아니다”며 “노선을 추가하면 타당성 검사, 사업성,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유정복, 김동연 당선인과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르기까지 수도권 지자체장마다 GTX 노선 신설, 확장을 요구했지만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데다 지역 여론도 첨예하게 갈려 있다”며 “무엇보다 중앙정부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윤석열 정부 내 현실화하기란 어렵다”고 말했다.수도권순환철도망.(지도=국토교통부)대전의 경우 도시철도 착공을 두고 여론은 더욱 악화한 상황이다.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은 도시철도 2호선 착공에 이어 대전 3~5호선 도시철도를 동시 추진하겠다고 했다. 문제는 2호선 건설만 20년째 표류 중이라는 점이다. 당장 2호선 설치도 확정하지 못했는데 3~5호선까지 추가로 만드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다. 10여년 간 지연됐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개통 시기도 다시 불투명해졌다. 애초 계획했던 사업비는 2배 가까이 늘었고 중앙정부와 재협의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결국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대전시 재정에 엄청난 부담을 끼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개통은 2027년에서 2028년으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에도 최소 9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여 착공시기는 내년 상반기에서 2024년으로 1년 이상 연기될 전망이다. 조철휘 대전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총사업비 증액에 따른 중앙부처와의 협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대책 마련을 통해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곤 한국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는 “국가의 교통정책에서 철도는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올해 치러진 선거에서 제시된 여러 철도공약은 실현돼야 한다”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보니 지금의 정책으로 반영해 추진하기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감도(사진=대전시)
2022.06.20 I 문승관 기자
롯데건설, 도봉 롯데캐슬 하이브스퀘어 6월 분양
  • 롯데건설, 도봉 롯데캐슬 하이브스퀘어 6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일원에 상업시설 ‘도봉 롯데캐슬 하이브스퀘어’를 오는 6월 분양할 계획이다. 국내 TOP 10대 건설사인 롯데건설의 브랜드인 데다 방학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프리미엄 상가다.‘도봉 롯데캐슬 하이브스퀘어’ 조감도. (사진=롯데건설)‘도봉 롯데캐슬 하이브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3층에 조성되는 초대형 브랜드 상업시설로 약 60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청약을 받은 아파트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된 바 있어 금번 상업시설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도봉 롯데캐슬 하이브스퀘어’는 (구)빅마켓 부지에 조성되는 초대형 상업시설로, 교통·상업·문화를 모두 갖춘 입지를 비롯해 각종 유명 테넌트 및 대형프랜차이즈 입점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내 중심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먼저, 1호선 방학역이 상가 바로 옆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풍부한 유동인구 흡수가 기대되며,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선이 계획 중이다. 특히, 상업시설 인근에 위치한 창동역의 경우 1·4호선은 물론 향후 GTX-C노선(예정)까지 정차하는 광역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으로 유동인구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 단지 내 상가로 조성되는 만큼 282세대의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방학삼성래미안1·2단지’, ‘방학동ESA1·2·3단지’, ‘대상타운현대’ 등 주거시설에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으로 1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품을 전망이다.고객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이는 설계도 주목해볼 만하다. ‘도봉 롯데캐슬 하이브스퀘어’는 마들로 왕복 7차로 대로변과 접하고 있는 스트리트형 설계로 조성된다. 모든 향 출입구 설계로 판매시설 진입이 쉽고 중앙의 넓은 공개공지와 보행자통로가 계획되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지상2층 브릿지를 통한 동간 이동이 수월하다.
2022.06.20 I 신수정 기자
LH, 올해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7000가구 공급
  • LH, 올해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7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과 주거취약계층 등 국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 7000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LH가 2021년 공급한 분양주택(안성아양B-1BL). (사진=LH)앞서 LH는 올해 상반기에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총 3만 3000여 가구의 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유형별 상이했던 소득·자산 기준이 일원화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최초로 공급해 수요자의 임대주택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6월부터는 분양주택 2만가구, 임대주택 6만 7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분양주택의 경우 △공공분양 1만 5818가구 △신혼희망타운 4035가구 △공공임대(분양전환) 343가구이다.◇LH, 수도권 1만 1100가구 공급 예정지역별로는 주택수요가 많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55%가 넘는 1만 1124가구를 공급하고,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 9072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 분양예정 단지 중 고양장항 A-2블록과 양주옥정 A4-1블록을 눈여겨 볼만 하다.고양장항 A-2블록은 자유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킨텍스로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건설사업 추진 중인 GTX-A 노선의 킨텍스역과도 근접해 수도권 동남부로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산신도시, 김포한강도시와 연접해 생활 인프라 또한 우수하다.양주옥정 A4-1블록(후분양)은 옥정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진입이 수월하고, 7호선 옥정역 및 1호선 회정역, GTX-C노선 등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회암천, 옥정중앙공원, 천보산 등 도시생활과 자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2022년 하반기 LH 분양주택 공급계획. (사진=LH)◇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수도권 4만 1900가구아울러 LH는 저소득계층 등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이어나간다. 주택유형별로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주택 2만 4880가구 △매입임대주택 2만 2641가구 △전세임대주택 1만 9210가구이며, 지역별로는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만 1910가구를,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는 2만 4821가구를 공급한다.특히,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1689가구를, 소득 4분위 이하를 위해 국민임대주택 3757가구를,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을 위해 행복주택 1만 9434가구를 공급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주택 공급을 실시한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기존 시·군·구별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주택군별 분기마다 공고를 실시해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전세임대주택은 수요자의 신청 편의성를 높이기 위해 청년·신혼부부 유형은 수시로 신청·접수 받고 있으며 LH청약센터를 통해 해당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LH는 올해 하반기 2만가구의 분양주택과 6만 7000가구의 임대주택 공급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추진, 입주민 주거생활 서비스 강화 등으로 정부 주거정책에 발맞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6.19 I 신수정 기자
현대ENG, '힐스테이트 탑석' 모델하우스 열고 분양
  • 현대ENG, '힐스테이트 탑석' 모델하우스 열고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산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탑석’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힐스테이트 탑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로 조성되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09가구 △59B 60가구 △59C 63가구 △74A 118가구 △74B 77가구△84A 132가구 △84B 77가구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탑석’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예정된 탑석역(2025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양주 덕정부터 의정부, 서울 삼성역, 수원까지 74.8km를 잇는 GTX-C노선(2027년 개통 예정)도 가깝다. 인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3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탑석 조감도‘힐스테이트 탑석’이 들어서는 단지에서는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가깝다. 향후 가까운 306보충대 부지 도시개발사업 등이 완료되면 생활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이어 솔뫼초교가 직선거리 기준 60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솔뫼중교 700m, 동국사대부속 영석고는 100m 이내에 위치해 있어 교육 여건이 양호하다. 또한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의정부시 최대 규모 공원인 추동공원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수락산과 도봉산이 인접해 있고 인근 추동공원은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으로 다양한 산책·등산로를 이용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힐스테이트 탑석’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 위치해 있다.
2022.06.16 I 하지나 기자
GS건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홍보관 오픈
  • GS건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홍보관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이 별내역에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자이(Xi) 상품을 선보인다.GS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상업3·4·5블록에서 공급하는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가 16일 분양 홍보관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투시도 (자료=GS건설 제공)‘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는 지하4층~지상 최대 29층 규모로 조성되며, 생활숙박시설 총 604실, 오피스텔 156실 규모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은 전용면적 59~92㎡,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블록 별로는 △상업3BL 생활숙박시설 255실, 오피스텔 156실 △상업4BL 생활숙박시설 184실 △상업5BL 생활숙박시설 165실 등이다.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모두 일상에 필요한 가전, 가구 등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조식, 하우스키핑, 펫케어, 카세어링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는 별내역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 별내역을 비롯해 추후 8호선 연장선(예정), GTX-B노선(계획)까지 들어서면 강남권 및 서울 중심부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광역도로망도 우수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세종)~포천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또한 별내신도시 내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자리한 이마트 별내점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별내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 코스트코 상봉점과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접근성도 좋다. 브랜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는 앞서 2020년 공급된 932가구 규모의 별내자이 더 스타 아파트, 오피스텔Ⅰ과 함께 별내신도시에서 차별화된 ’자이(Xi)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분양 홍보관에는 총 3개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59㎡B 타입, 92㎡A타입 등 2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으며, 오피스텔은 84㎡A 타입의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모두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또한,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전매가 가능하다. 생활숙박시설은 3개 블록으로 각 블록당 최대 1건씩 총 3건 청약이 가능하며, 오피스텔은 1인당 최대 1건 청약을 할 수 있다. 즉, 생활숙박시설, 오피스텔 합쳐 1인당 최대 4건 청약이 가능하다.’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의 청약은 오피스텔이 먼저 진행되고, 이어 생활숙박시설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오는 21일 청약 접수하여, 22일 당첨자 발표를 하고, 24일에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이어, 생활숙박시설 청약은 27~28일 2일간 진행되며, 29일 당첨자 발표를 하고, 7월 1~2일 양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가 들어서는 곳은 별내 신도시에서도 풍부한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로 평가돼 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6.16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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