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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 키즈 잡아라"…저출산에 프리미엄 아동복 경쟁 치열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저출산 시대에도 아동복 시장은 호황이다. 귀한 아이 ‘골드키즈’를 위해 부모뿐만 아니라 친척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면서다. 중소 규모의 토종 아동복 업체의 설 자리는 줄어드는 반면 명품 및 애슬레저 브랜드 등 프리미엄 유아동복 시장 진출 사례는 오히려 늘고 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정 ‘베이비 디올’ 매장. (사진=신세계백화점)◇토종 아동복 vs 성인복 업체 vs 명품 브랜드 각축16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복 시장 규모는 1조 468억원으로 전년(9120억원) 대비 1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패션 시장 규모가 43조3508억원으로 전년(40조3228억원) 대비 7.5%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성장률이 가파르다.밍크뮤 익스클루시브 프리미엄라인 ‘FUR카라케이프코트’. (사진=서양네트웍스)현재 유아동복 시장은 서양네트웍스, 한세엠케이 등 상위권 중심의 정통 토종 브랜드와 성인 패션 브랜드가 출시한 아동복 브랜드 그리고 베이비디올, 지방시키즈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국내 유아 아동복 업계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는 저출산 영향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액 2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758억원) 대비 22.8%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양네트웍스는 △기존 백화점 영업망 강화 외 큐레이팅 디지털 서비스 강화 △프리미엄 라인 확대 △신규 채널 영업 강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 ‘밍크뮤’는 지난해 가을·겨울(F/W) 시즌부터 프리미엄 라인을 통한 의류와 시즌 용품을 구성, 전개하며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지난달에는 고급스러운 소재를 중심으로 디자인, 라벨, 디테일이 차별화된 고가 라인 ‘익스클루시브 프리미엄 라인’을 출시했다. 서양네트웍스 관계자는 “저출산 영향의 흐름 속에서도 아동복 시장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채널 확대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통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컬리수 롱다운점퍼. (사진=한세엠케이)한세엠케이가 전개하는 ‘모이몰른’은 중국, 일본에 이어 지난 5월 아마존닷컴에 입점하는 등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유통망을 확대 중이다. 모이몰른은 아마존 입점을 위해 올해 봄·여름(S/S) 시즌 제품 14종을 미국 전용 상품으로 새롭게 개발해 선보였다. 이 밖에 북미 지역 전용 브랜드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도 함께 오픈하며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발란스키즈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식을 택했다. 재고관리와 생산량 예측은 물론 온라인 키워드 분석을 통해 시즌별 유행 상품을 미리 예측하고 역기획했다. 지난 1월에는 오프라인 콘텐츠 스토어 ‘스페이스앤’을 오픈해 면적의 30%를 고객 체험 콘텐츠로 채우는 등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블랙야크 키즈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강점을 살려 고기능성 아동용 등산화를 출시했다. 블랙야크 키즈의 ‘팬텀 GTX’는 키즈 브랜드에서 보기 드문 아웃도어 기능성을 담아낸 아동용 등산화로, 출시 한 달 만에 평균 판매율이 40%를 넘어섰다.◇백화점 업계, 명품 유·아동복 브랜드 입점 가속화백화점 업계도 아동복 시장의 성장과 함께 명품 유·아동복 브랜드 입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지난 3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베이비 디올’ 매장을 열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명품 아동복 편집숍 ‘퀴이퀴이’를, 현대백화점(069960)은 여의도 더현대서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에 편집매장 ‘쁘띠 플래닛’을 각각 열었다.톰브라운 키즈. (사진=공식 홈페이지)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14일까지 톰브라운 키즈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아동복 라인을 명품관에서 단독 선보였는데 210만원 프린트 후드 코트, 166만원 수트, 99만원 나일론 백팩까지 프리미엄 고가 제품 중심이다.업계 관계자는 “MZ세대들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소비뿐만 아니라 자녀 또는 조카들 패션에 쓰는 돈도 아끼지 않는다”며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아동 관련 제품 시장 수요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 오피스텔 '에이크로아이트 마포' 홍보관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피스텔 ‘에이크로아이트 마포’가 본격적인 홍보관 오픈을 진행하면서 실수요층의 눈길을 받고 있다.(사진-에이크로아이트 마포)에이크로아이트 마포는 연면적 4,907.65㎡ 규모에 지하 2층~지상 18층, 오피스텔 85실로 조성되며 세대는 소형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34.83~37.63㎡, 2room 3bay 단층 및 복층 구조 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내부는 LG 오브제의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풀옵션 상당의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마포 유일의 남산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입주민 전용 루프탑 캠핑장을 조성해 도심 속에서도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하 1층에는 스크린골프장, 헬스장, GX룸 등 다양한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 전용 호텔식 프리미엄 발렛파킹 서비스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단지는 지하철 5, 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과 1, 4호선 서울역이 인접해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지근거리에는 이마트 공덕점, 롯데마트 서울역점 등 대형마트 등 편의 인프라와 초·중·고 및 숙명여대, 서강대, 연세대 등 우수한 학군, 효창공원, 손기정체육공원 등 숲세권까지 풍부하다.또한 마포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인 아현1구역 및 공덕6구역, 공덕18구역재건축 등으로 1만 세대 이상의 대규모 배후수요가 갖춰질 전망이다. 여기에 신안산선 만리재역(계획), 2024년 GTX A노선 서울역까지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로 광역 교통망 인프라 조성, 랜드마크로 들어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추진으로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다.에이크로아이트 마포 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금융 혜택 제공으로 소비자 부담 ↓… 현대ENG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가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는 분양조건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상업 1-2·3블록(1차), 상업 3-1·2블록(2차)에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각 블록에 1개 동씩 총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 25~84㎡, 총 359실(1차 126실, 2차 233실)이며, 오피스는 전용 25~75㎡, 총 298실(1차 130실, 2차 168실)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파격적인 금융혜택으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1차 계약금 1000만 원 분납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입주 전까지 추가 자금 마련 부담도 없다. 또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하는 만큼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율 증가 우려도 적다.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준강남 입지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도 핵심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 2025년 개통예정)이 바로 옆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또 인근에는 향후 GTX-C 노선과 위례-과천선 신설 계획이 예정된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자리해 강남 등 서울접근성은 더욱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탄탄한 생활인프라도 돋보인다. 특히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돼 풍부한 문화 및 편의시설을 쉽게 누릴 수 있고,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계획된 초중교 부지와 근린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 과천 이마트, 롯데백화점 범계점 등 대형 쇼핑 시설도 있다.한편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의 오피스텔은 원룸형부터 주거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주력 평면으로 구성되는 전용 53㎡ 타입은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5룸 구조설계와 함께 침실, 드레스룸, 수납공간이 적용되고 고급형 인테리어가 도입될 예정이다. 또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전용 80·84A㎡ 타입은 아파트와 동일한 4베이 판상형 구조와 거실 및 주방, 드레스룸, 수납공간, 별도의 세탁실 등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했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는 2021년 굿디자인 위너로 선정된 ‘스마트 샤워기 캔버스H’를 필두로, 주방 유리장식장, 3구 하이브리드 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등 입주민의 주거 편리함을 높여줄 풀옵션 수준의 가전가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이 밖에 원룸타입(상업 3-1·2블록_전용 25㎡ 타입)의 경우는 주변에 입주하는 다수의 기업체의 1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1인 맞춤형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45m의 높은 천장고와 컴팩트한 주방 설계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현재 계약자를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계약자에게는 고급 샴페인을 증정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 DL건설, ‘e편한세상 헤이리’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14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헤이리’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537가구 △84㎡B 520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졌다.e편한세상 헤이리 투시도 (사진=DL건설)e편한세상 헤이리는 DL건설이 경기도 파주시에 공급하는 첫 번째 아파트이자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청약 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해당지역 및 기타지역, 26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3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14일~16일 3일간 진행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 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자격이 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또한 추첨제 물량이 전체 물량의 60%로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발코니 확장비가 무상이어서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GTX-A노선 운정역, 대화~금릉 연결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 사업,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서울 접근성 높이는 다양한 교통 호재가 계획돼 있다. 또한 단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반경 500m 내에 하나로마트, 탄현종합복지회관, 탄현면 행정복지센터 등이 위치해 있다. 반경 5km 내에는 헤이리예술마을, 사파리체험테마파크,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문화시설이 있다. 탄현초 병설유치원(공립)과 탄현초, 탄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통일동산, 보현산, 소울원, 임진강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전 세대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안방의 경우 △화장대, 워크인 드레스룸 △와이드 화장대, 붙박이장, 의류관리기, 오픈형 선반장 2가지 옵션(유상)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커뮤니티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실내놀이터, 라운지카페, 비즈니스홀, 독서실, 방과 후 교실, 선큰광장 등이 들어선다. e편한세상 헤이리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 하이엔드 오피스텔 '르 니드'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스엔에이치씨 시행, 롯데건설㈜ 시공으로 진행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르 니드’가 현재 홍보관을 열고 공급 중이다.서울시 서초구에 자리하는 ‘르 니드’는 서초동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지하 8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2㎡~130㎡의 총 156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호실 테라스로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조성했으며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와 시설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폭거실, 드레스룸, 오픈가든, 다이닝 키친 등 주거 및 오피스로 가변 가능한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내부설계로 차별성을 키웠다.조식 딜러버리, 세탁, 라이프 케어, 펫케어, 포장이사, 방문 세차, 도우미 파견, 요트 등 전문 컨시어지 업체와 제휴를 통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 실내 런닝트랙, 빌리어드 라운지, 실내 농구장, 오픈키친, 미팅품, 카페라운지 등 액티비티 활동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어메니티 시설도 도입된다.양재역(서초구청) 초 역세권 입지로 대중교통 편의도 월등하며, 향후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 그리고 GTX-C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가 갖춰질 예정이다.주변 인프라 수준도 우수하다. 서초구청, 서울가정법원, 예술의전당, 한전아트센터, 신세계백화점, 코스트코 등 행정, 문화, 쇼핑 등을 아우르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대치중, 양재고, 은광여고, 중앙사대부고, 국립국악고, 언남고 등 학군도 완벽하다. 매봉산, 우면지구근린공원, 양재시민의숲 등을 통해 도심 속 쾌적한 힐링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굵직한 개발호재인 서초타운 복합개발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서초구청 현 청사부지에 사업비 약 5230여억 원을 투입해 지하 6층, 지상 34층 규모로 주민편의 생활SOC 시설과 공공복합청사, 행정·문화의 중심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다.한편 르 니드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다.
- “‘베드타운’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일자리 넘칠 것”[지자체장에게 듣는다]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친구들을 만났을때 ‘나 ○○회사 다녀’라고 자랑할 수 있는, 이런 기업들이 고양시에 들어오도록 하는것이 경제자유구역을 유치하려는 이유입니다.”취임 100일을 며칠 앞두고 만난 이동환 고양시장의 눈빛은 희망으로 반짝였다. 인구 100만을 훌쩍 넘긴 고양특례시 역사상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새로운 아젠다를 내놓은 이동환 시장은 이를 통해 고양시가 그 어떤 다른 도시들이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 제1의 디지털콘텐츠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이동환 시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경제자유구역 유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이 시장은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이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고의 잠재력을 갖춘 도시”로 고양시를 평가했다. 그는 “4차 산업의 ‘쌀’과 같은 존재인 반도체를 필두로 한 AI·로봇 산업, 디지털영상·ICT융복합, 바이오 정밀의료 분야를 모두 뒷받침 할 수 있는 인프라가 고양시에는 이미 존재하거나 건립 중”이라며 “이미 갖춰진 탄탄한 병원 인프라가 바이오 정밀의료 분야를 뒷받침하고 한강 유역을 따라 들어설 각종 고부가가치산업 기업들의 터전 또한 고양시의 가치를 방증한다”고 말했다.실제 고양시는 동국대병원과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명지병원, 백병원, 차병원 등의 의료기반은 물론 일산테크노밸리와 IT융복합클러스터, CJ라이브시티, 킨텍스제3전시장을 비롯해 방송영상밸리를 필두로 한 EBS·JTBC·MBC·SBS 방송사들이 입주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이 시장은 이같은 기반을 토대로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면 각종 세제혜택과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고양시로 오고싶어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같은 이동환 시장의 확신에는 고양시가 갖고있는 우수한 지리적 위치도 한몫한다.이 시장은 “고양시는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핵심도시들과 인천공항에 인접해 외자유치라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에 매우 유리하다”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물론 서울로 몰리던 인재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또 하나,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로 ‘경기북부와 남부권의 불균형 해소’를 제시했다.그는 “현재 경기도 내 경제자유구역은 평택과 시흥 두곳이 있는데 경기북부권은 하나도 없는 만큼 이같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인접 도시들에도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미쳐 경기북부권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북부-남부 간 불균형적 발전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동환 시장은 “정부는 고양시를 공장 하나, 대학교 하나 세울 수 없는 곳으로 규제하면서 1기신도시, 3기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만 지정하고 있어 인구는 늘어나지만 기업이 들어올 수 없는 불균형적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 정책에 협조하느라 고양시가 일자리 없이 인구만 늘어나고 재정자립도까지 하락한 상황에 대해 정부도 책임의식을 갖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과밀억제권역·그린벨트·군사시설보호 3중 규제를 한번에 풀어줄 수 없다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그동안 희생에 대한 분명한 보답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이동환 시장.(사진=고양시 제공)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고양시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과제라면 이동환 시장은 1기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정책은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보고있다.이 시장은 “1기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정책은 단지 ‘아직 건물이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서는 안된다”며 “건물의 내구성을 위주로 한 현행 ‘주택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을 대폭 개선해 오래된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느끼는 주거환경적 측면의 평가 비중을 상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동환 시장은 △세대 당 주차대수 △노약자와 어린이 생활환경 △실내생활 공간의 적정성 등 실질적인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항목인 ‘주거환경평가 성능 점수’를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꾸리는 1기신도시 재정비TF팀에 지자체도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주장했던 이동환 시장의 이같은 논리가 받아들여진 이유이기도 하다.그러면서 이 시장은 현재 고양시의 모습인 1기 신도시와 미래 창릉 3기신도시의 조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그는 “창릉 3기 신도시는 과거 고양시에 들어섰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와 달리 주거기능에 치중하기 보다는 자족기능 강화 및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수도권 서북권의 대표적인 일자리 거점도시로 거듭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자족용지를 GTX-A와 고양선을 중심으로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배치하고 주택과 자족시설이 어우러진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 입장이 반영된 1기신도시 재정비계획 정립,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들어오고 싶은 자족도시를 향하는 창릉 3기신도시까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그리는 고양의 미래는 단연 ‘고양시 안에서 취업해 돈도 벌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다.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기존의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글로벌 경제특례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1기신도시와 3기신도시가 어우러져 고양시 안에서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도록 시민들과 함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동환 고양시장은△연세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 박사 △주거환경연구원 연구실장 △고양시 의제21 운영위원장 △사람의도시연구소장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서울산업대·연세대·홍익대 교수 △경기도지사 정무실장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 중랑천수변공원 품은 대단지,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 분양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은 서울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인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105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00㎡ 501가구가 일반 분양 된다.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교통, 학군, 생활, 자연 환경을 아우르는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췄다.우선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환승 없이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1호선 신이문역, 경의중앙선 중랑역, 6호선 태릉입구역, 경춘선, 경의중앙선, KTX 상봉역도 이용 가능하다. 인근 상봉역 광역고속철도(GTX)-B 노선도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 진입이 수월해 차량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좋다. 일대에 대규모 정비사업도 활발해 주거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화 1구역 외에도 2·3구역에서도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여서 신흥주거 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단지 인근에 신묵초, 묵동초, 장안중, 중랑중, 중화고가 있고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도 인접해 주변으로 교육시설도 풍부하다.아울러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엔터식스 쇼핑몰, 하나로마트, 삼육의료원, 경희의료원, 국립서울병원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서울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분양 소식에 분양 전부터 관심이 많다”면서 “브랜드를 갖춘 대형사 두 곳이 참여한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심혈을 기울여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GS건설 시공… 은평 자이 더 스타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GS건설이 시공하는 ‘은평자이 더 스타’가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공급된다.‘은평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의 2개 동에 총 312세대 규모로, 실거주에 초점을 맞춘 특화설계를 통해 기존 중소형 타입의 단점을 보완했다. 전용 49㎡의 경우 대형 평형에서 주로 적용됐던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가 더해진다. 이와 함께 2개 욕실, 아일랜드 주방, 넓은 거실이 설계돼 한층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84㎡는 4BAY, ㄷ자형 주방, 2면 개방형 거실이 들어서 자연환기성과 채광이 뛰어나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 속에서 수요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를 지원 중이다. 전 세대에 시스템에어컨과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 오브제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하이브리드 쿡탑 등 프리미엄 가전과 유럽산 대형 포셀린타일 아트월, 우물천장 및 간접조명 등도 기본제공한다.지하철 6호선 응암역, 새절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새절역에 서부선과 고양·은평선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진다. 2024년에는 인근 3·6호선 연신내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예정으로, 강남권 직장인들의 출퇴근 편의도 크게 개선된다. 은평구 원도심 입지로, 약 1km 이내에 이마트 은평점과 하나로마트가 있으며, 차량 이용 시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이용이 편리하다. 명문사립학교가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서을시특별고시에 따라 신사동에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거리가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은평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일부 호실은 전매도 가능하다.
- 코레일, GTX 개통 시 연간 1000억원 손해…재무건전성 ‘빨간등’[2022국감]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광역급행철도(GTX) 개통에 따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연간 수입 감소액이 1000억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코레일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연구 용역 `GTX 등 장래 환경 변화가 광역철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오는 2030년 기준 GTX 개통 시 광역철도를 이용하던 연간 약 1772만명의 여객이 감소, GTX 수요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른 코레일의 사업 수입은 약 2.26%(2030년 기준) 감소될 것으로 집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결산 기준 사업 수입(4조 9151억원)에 대입해 보면 수입 감소분이 1111억원에 이른다. 2022년 예산서상 사업 수입(4조1849억원)으로 계산해봐도 946억원에 달한다.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허종식 의원실)GTX 개통으로 추정되는 연간 1000억원대의 수입 감소는 공사 재무 건전성 확보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의 최근 10년 간 부채 비율은 꾸준히 200%를 넘겨 지난해에는 부채 비율이 287%, 당기 순이익이 1조 1552억원에 달하는 등 공사 경영에 `빨간등`이 켜진 상황이다. 이에 지난 6월 30일 기획재정부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코레일이 수익성 개선의 일환으로 공공주택, 도시재생, 환승센터 등 역세권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성공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레일은 용산, 서울역북부, 광운대, 대전, 천안, 광주, 수색, 부산범천 등 8곳을 핵심 역세권 지구로 설정했다. 이 가운데 10조 3000억원이 투입될 용산 역세권 개발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수익성지수(PI)가 1.12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원자재 수급·고금리 문제 등 외부 요인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관건이란 분석이 나온다. 허종식 의원은 “GTX와의 환승 체계 고도화, 서비스 향상 등으로 GTX 개통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역세권 개발에서도 외부 리스크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차질없는 추진으로 경영 반등의 기회로 삼고, 재무 건전성 확보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LH, 과천지정타 436가구 등 행복주택 3570가구 청약접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9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3570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급대상은 수도권 6곳 2031가구와 지방권 5곳 1539가구로, 전국 11개 단지 3570가구이다.이번 모집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S-3(182가구), S-7(140가구), S-8(114가구)이 공급돼 신혼부부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과 GTX-C 과천역(예정),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100% 지하주차장 조성에 따른 단지 내 공원,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 등으로 자연친화적 환경이 구축되며 단지 내 어린이집, 종합보육센터 등도 설치된다. 의왕초평 A3(327가구)에도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1호선 의왕역에서 보도 5분 이내에 위치하는 등 역세권 입지로 의왕시 인근 지역 신혼부부들이 주목하고 있다. 의왕역~금정역 구간 GTX-C 개통 예정이고 영동고속도로,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서울로 출퇴근도 용이하고,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의왕테크노파크, 철도기술연구원 등 교통·물류 직종의 기관에 종사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직주근접이 가능하다.지방권에서는 강원도 원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및 옥천군, 전라북도 완주군,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그 중 청주산단1(552가구) 행복주택은 청주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근로자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청약신청은 11일부터 20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이후 예정이다. 청약신청 이전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한 평면과 육아·교육 등을 제공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및 육아 부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요자의 요구사항에 맞는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