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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英 정부가 인허가 일괄대행…韓은 30개 절차에 발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英 정부가 인허가 일괄대행…韓은 30개 절차에 발목-‘평행선 논쟁’ 벗어나 작은 개혁부터 실천해야-빚 갚으려, M&A 하려고…개미 지갑 터는 유상증자-尹 “반도체 세액공제 연장…R&D 예산 대폭 늘릴 것”-국회에 발목 잡힌 30조 방산수출, 나태인가 무지인가-불협화음 커진 플랫폼법…규제·혁신 균형 잃지 말아야△다보스포럼 개막-50억명은 더 가난해졌는데…세계 5대 부자, 팬데믹 후 자산 2배 늘었다-IMF총재 “AI, 선진국 일자리 60%에 영향 미칠 것”-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세계경제리더 100인’ 선정△이제는 무탄소 경제-韓 해사웅력 시장, 유럽서 먼저 눈독…국내 산업생태계 조성 서둘러야-제도 인프라 부족…정부 차원 종합계획 절실-美 정부 해상풍력 드라이브…LS전선, 현지 공장 세워 공략△신년 특별 기고-3대 개혁 해법-연금개혁은 고차방정식, 쉬운 것부터 풀어나가자-저출산 극복 돕는 늘봄학교 반발하는 교사들과 소통해야-멈춰선 이중구조 개혁 ‘노사정 원팀’ 기대한다△개미 지갑 터는 유상증자 급등-한달새 상장사 6곳서 2조원 유증…공시 다음날 주가 급락하기 일쑤-테마주, 주가 급등을 자금조달 기회로…깜깜이 유증 주의보-성장에 투자한 LGD·삼성제약, 유증에도 주가회복△종합-반도체 투톱, 세계 최대 클러스터 조성…정부는 전력·용수 공급 지원사격-포스코 후추위 앞 허들 셋…포피아·최정우 측근·외부인사-저사고 10명 중 3명 ‘고액 사교육’ 월 150만원 이상 지출, 일반고의 4배-오리온, 5500억 들여 레고켐바이오 치대주주로…바이오 사업 확대△정치-“정책 주문받아 배송”…공약 택배 든 한동훈-민주, 전략 선거구 17곳 확정 설 연휴 전 공천 윤곽 나올 듯-한동훈 “비례대표제, 병립형해야”…민주당 “조만간 결정”-야권 탈당 릴레이…제3지대 ‘세 확장’ 경쟁-국방부 “홍해 항로, 보호위한 기여 방안 검토”…청해부대 투입하나△경제-13월의 월급 잘 받으려면…의료·교욱비 빠졌나 체크하세요-“여·야, 중대재해법 개정안 신속히 처리해달라”-“친미 총통 당선된 대만, 중 의존도 낮출 것…韓 이익 가능성”△금융-“코로나 여파 감안” VS “신용체계 왜곡”-홍콩 ELS 불완전 판매 가능성…줄소송 예고-김태오 회장 용퇴…“역동적 미래 이끌 새로운 리더십 필요”-4개월 만에 떨어진 코픽스…주담대 변동금리 0.2%P 하락△글로벌-이·팔 전쟁 100일째도 격전…하루 125명 사망 ‘여전히 생지옥’-트럼프 독주 속 북극 한파 변수로-“中 지방 선거에 간섭 말라”…中, 대만-미 친선 행보에 발끈-한파에 유정 얼어붙어…美, 천연가스 수급 차질△산업-핀테크기업에 또 투자한 삼성전자, LA한복판에 B2B 쇼룸 LG전자-사막서 24시간 지옥훈련…현대차·기아, 미 질주 이유-양극재 업황 반등 조짐에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 반색△산업-과일값이 너무해…축산물 선물세트로 방향튼 유통가-특정 한글 이름에 먹통되는 구글 AI ‘바드’-가상공간서 피팅…네이버 제페토, 버추얼 이커머스 강화△증권-엔저 맛좀 볼까…돈 몰리는 일 ETF-미·일 불장, 한국 확산할 것 국장 반등에 베팅하는 개미-펀드시장 1000조 돌파…작년 채권형에 12조 유입△증권-지정학적 리스크에…코스피 업종 희비-K팝 4대장 어닝 전망은 ‘약’ 주가는 ‘악’-잊을 만하니 또…초전도체 테마로 ‘우르르’-삼성 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 1년만에 4배 이상 성장△부동산-“양주 옥정, GTX 연결돼도 집값 상승은 글쎄”-매매가 더 떨어진 오피스텔 주택 수 제외로 부활할까-안전진단 없이 재건축…법 개정 난항 예상-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3394만원’…국평 12억 육박△문화-국립현대미술관 올해 키워드는 ‘소장품’-디아스포라의 기억 변방의 풍경에 담다△스포츠-제주를 원정팀의 무덤으로 만들겠다-장미란 차관 “미래 이끌 청소년, 새로운 경험 하길”-“우승 말고 만족할 감독 없다…승리 위해 나부터 변할 것”-안병훈 “아쉽지만, 자만하지 말라는 경고”△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반도체·IT 수출 회복 본격화…올해 대규모 무역흑자 가능-“대중 대미 수출 역전은 일시적…중 시장 포기하면 안돼”△피플-극단적 기상현상 ‘선제감시’…신뢰받는 기상청 될 것-구본욱 “보험 디지털 퍼스트 선구자 돼야”-정용진 “스타필드 수원, 신세계 유통역향 총집합”-이한준, 3기 신도시 인천 계양 주택현장 점검-윤성훈 “치널별 맞춤전략으로 고객 접점 확대”-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독일 경영계 방문단 접견△오피니언-교통요금 할인이 걱정되는 이유-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전 해야 할 일-CES 2024, 삼성전자 옆에 中 TCL△전국-기업유치가 살길, 일자리 늘릴 것-스마트팜 통해 괴산 경쟁력 강화-대전외국인학교 존폐위기…과학인 유치 문턱 낮춰야-오산도시공사 설립, 시의회 승인만 남아-“미군기지 반환 위해 시민들과 힘 모을 것”△사회-찬밥 신세 된 해상법…바다 위 분쟁 전문가 양성 비상-민원인 정보 유출 의혹 경찰, 방심위 압수수색-자녀 살해 잇따르는데…통계 파악조차 못한 정부-구급대 병원 중증환자 기준 통일…응급실 뺑뺑이 해소-원격수업 듣고 학점 취득…온라인수업 고교 내년 개교-檢 “변호사 품위 손상 이재명 징계해달라”
- 지난해 아파트 청약자 59%, 수도권 선택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해 아파트 총 청약자 중 과반이상이 수도권에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미분양 적체와 함께 수요 대비 공급 희소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보다는, 차익기대와 청약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 청약통장 사용 쏠림이 컸다. 직방이 2023년 아파트 분양을 위해 청약통장을 사용한 전국 청약접수 건수(청약접수 건은 청약통장 구좌 건 수를 뜻함)를 분석해 지역별 청약선호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2023년 수도권 순위내 청약접수 많은 지역 TOP 102023년은 전국 269개 분양사업지에 순위 내 청약 통장을 사용한 총 청약건 수가 112만8540건이었다. 2022년 429개 사업지에 102만1502건보다 10.48% 상승한 수치다.특히 권역별 청약통장의 사용 흐름이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수도권 위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2023년은 전체 청약자의 59%(66만3068건)가 수도권에 청약통장을 사용해 2022년 41%(41만4652건)보다 18%p 수도권 집중현상이 강해졌다. 2023년 전국 아파트 순위 내 청약자 10명 중 약 6명은 수도권 분양사업지를 선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지방은 2022년 59%(60만6850건)에서 2023년 41%(46만5472건)로 청약수요가 급감했고 1년 만에 청약수요의 주도권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옮겨갔다.2023년 2~3분기 수도권 위주의 매매시장 회복이 일시적으로 발현된데다 1·3대책으로 수도권 주요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며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워진 영향이 컸다. 미분양 적체로 공급 부담이 큰 지방과 달리 서울 등지는 공급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고 경기도 일대는 GTX-A 노선에 대한 개통 기대감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주변 청약지에 수요자가 몰렸다.2023년 권역별 청약접수 건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30%, 서울특별시 24%로 과반이상의 압도적 규모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순위 내 총 청약자는 무려 60만8552명을 기록했고 2022년 대비 30만6471명이 증가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 순위 내 청약경쟁률 10위 이내의 상위 단지는 모두 수도권에 입지한 사업지들이 싹쓸이했다. 1위는 지난 10월 화성시 장지동에서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자앤앤e편한세상(민영)’으로 376.99대 1의 청약경쟁을 기록하며 순위내 마감했다. 2위는 파주시 동패동 ‘운정3제일풍경채(A46BL)’로 371.64대 1, 3위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가 242.3 대 1의 뜨거운 청약열기를 나타냈다.반면 인천광역시는 5%(5만4516건)로 2022년 11%의 절반에 머물었다. 2023년 4만호를 넘긴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발목을 잡으며 청약 수요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수도권과 지방 간의 청약 양극화 외에도 수도권 내의 청약쏠림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3년 수도권 청약 건수(66만3068건) 중 무려 80.4%가 10개 지자체에 몰렸다. 경기 화성시(15만1499건), 서울 동대문구(9만1744건), 경기 파주시(8만2243건), 인천 서구(5만73건), 서울 광진구(4만1344건), 성동구(2만8710건), 송파구(2만5783건), 경기 평택시(2만4730건), 서울 영등포구(1만9478건), 경기 광명시(1만7230건) 순으로, 총 53만2834건의 청약접수가 몰렸다. 다만 일부 지방은 지역내 호재나 청약 모객 분투를 통해 분양에 성료한 지역이 있다. 충청북도는 청주시 일대에 많은 청약자가 몰리며 2023년 총청약자 중 17만5258명을 가져갔다. 2023년 청약수요 중 16%로 2022년 5%에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청주시 흥덕구 일대 분양한 4개 사업장이 48.27 대 1에서 98.61 대 1로 순위 내 청약마감에 성공하며 테크노폴리스 주변에 청약인파가 집중됐다.그다음으로 충청남도(5%), 강원특별자치도(5%), 대전광역시(5%), 부산광역시(4%), 광주광역시(3%) 등이 3%~5%의 청약통장 사용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전라북도(1%), 전라남도(1%), 경상북도(1%),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지는 비교적 낮은 청약수요에 그쳐 시행 및 시공사 들의 애를 태웠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역내 쌓인 미분양(2023년 11월 기준 1만328가구) 우려로 신규 공급이 씨가 마르며 달성군 다사읍 ‘대실역블루핀34’ 1개 사업장 분양에 그쳤고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해 아예 신규 분양에 나서는 공급자가 없어 청약수요 파악이 쉽지 않았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지난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역전된 청약수요의 흐름은 2024년 분양시장으로 이어져 수도권 중심의 청약선호가 지속될 전망이다. 고분양가 부담은 여전하겠지만 지방에 비해 미분양 우려가 덜하고 서울 강남권역과 부도심, 수도권 택지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양호한 입지의 청약대기 수요는 여전할 전망”이라며 “다만 주변시세 대비 분양가의 적정성을 잘 살피고, 지역 호재, 역세권 및 건설사 브랜드에 따라 차별화 되고 있는 청약수요의 양극화에 주목해 현명한 청약통장 사용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 이병래 예비후보 “총선 승리로 尹정부 심판할 것”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병래(61) 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불통, 독선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이병래 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1일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이병래 예비후보 제공)이병래 예비후보는 이날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언하며 출마 선언을 했다.그는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대한민국은 역대급 위기에 처했다”며 “가계부채는 1800조를 넘었고 신용카드 연체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최악의 경제성장률, 역대 최악의 재정수지 적자는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며 서민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이 민생경제의 위기를 초래했고 고스란히 국민의 고통이 되고 있다”며 “저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회복이라는 국민명령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을 섬기는 포용의 따뜻한 정치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혁신의 정치로, 더불어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를 위해 남동구의 교통혁명을 완수하겠다”며 “제2경인전철 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착공, 인천 서창~장수~김포 지하고속도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예비후보는 “남동구민과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남동산업단지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남동구 주거환경 개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 원도심 주차시설 확충 예산 확보 등을 공약했다. 전북 전주 출생인 이 예비후보는 서울기계공업고, 서울대를 졸업했고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인천시의원, 한국학원총연합회 인천시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 김기흥 “선거는 변화의 싸움…혁신·쇄신 폭 크면 1당 가능”[총선人]
- [이데일리 박태진 권오석 기자] “나를 포함해 국민의힘 후보가 비상대책위원회,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혁신과 쇄신에 적극 나선다면 국민의힘은 원내 1당이 가능하다. 선거는 구도의 싸움이 아니라 누가 많이 변하느냐의 싸움이다.”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9일 인천 연수고 송도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총선 출마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작년 12월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매일 아침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을 지난 9일 송도 사무실에서 만났다. 인천 연수을에 출사표를 던진 그는 22대 총선이 어렵다고 하지만 끊임없이 절실하게 혁신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KBS 기자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예비후보 국민캠프 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해 대통령실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경선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윤 대통령의 진심을 잘 알고 윤 정부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얘기다. 이번 총선에 도전장을 낸 것 역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는 “국민의힘은 작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변화를 계속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도 역설적으로는 오만할 수 없는 지지율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쇄신해야 한다”며 “선거에서 사람들은 뭔가 더 절실하고 오만하지 않고 변화를 하는 쪽에 대해 마음을 쓰기 마련”이라고 했다. 이어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총선에 다가갈수록 양 당은 상대평가가 된다. 우리의 절실함을 보여줘야 하고, 절실함의 표현은 바로 공천 쇄신이다. 확실히 물갈이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9일 인천 송도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김 전 부대변인은 수도권의 민심을 얻기 위해선 언행의 진중함을 갖추고, 사법 리스크가 없고, 미래지향적이면서 책임지는 정치인의 덕목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또 상대를 적으로 규정하는 기존 정치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열린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도 했다. 자신이 이런 강점을 갖춘 후보라는 것이다. 총선에 출마하는 계기와 각오도 남달랐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단순히 윤 대통령 개인의 성공이 아닌 국민의 성공이 되기 위해서는 의회 지형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이 한쪽으로 더 기울어지거나 회복되지 않으면 국민의 성공을 담보하지 못한다. 특히 수도권 선거의 시대적 흐름이 세대교체라고 한다면 내가 바로 세대교체의 주역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고등학생과 중학생 두 아이를 둔 ‘송도아빠’인 김 전 부대변인은 지역의 과제로 ‘교통 인프라 개선’, ‘과밀학급문제 해결’을 꼽았다. 송도는 국제도시라는 타이틀답게 공항과 항구는 가깝지만, 서울로의 접근성이나 시내 교통망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광역교통망에서 GTX-B 노선이 2024년에 착공된다면 송도와 서울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인천 지하철 1호선(연장), 트램 신설과 같이 정시성을 갖춘 대중교통 확충과 함께 개선된 M버스·광역버스, 시내·순환버스의 연계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과밀학급은 자율형 공립고 신설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했다. 김 전 부대변인은 “만약 제가 송도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게 된다면, 당연히 교통, 교육, 보육 부문에서 이미 진행 중인 사업들은 완벽하게 끝마치고, 송도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공약들을 통해서 송도를 송도답게 최고의 도시로 다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9일 인천 송도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그는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펴낸 책이 있다. 바로 ‘분노조장 시대유감’이다. 잘못한 점이 있으면 사과하고 인정해야 하지만, 진영에 숨거나 갈라치기하고 사람들의 불안감을 통해 분노를 조장하는 정치세력인 586세대를 겨냥했다. 김 전 부대변인은 “분노에 기반한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다음 세대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총선은 ‘시대가 변했다’, ‘교체됐다’, ‘정치가 변했다’는 사람들의 열망이 투영될 것이라는 헤드라인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총선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등 제3지대의 돌풍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청년 정치인이 아니라 당 대표까지 역임한 인물로서 언행이 아쉽다고 했다. 아울러 김 전 부대변인은 용산 1기 참모진으로서 아쉬웠던 기억도 털어놨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성(건전재정 기조, 정책의 실용성 및 시장 존중, 약자에 대한 두터운 지원 등)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은 많지만, 태도나 방식에서 바꿔야 한다고 지적이 계속됐던 점을 아쉬웠던 부분으로 꼽았다.그러면서 2기 참모진들에게 “큰 틀에서 사고를 했으면 좋겠다. 대통령의 이미지, 국정 철학 등 이런 것들에 대한 부족한 점도 있다”면서 “‘우리 스타일대로 간다’, ‘국민을 위해 간다’ 등 이런 방향은 맞지만, 어떻게 표현돼느냐도 중요하다. 남들이 인식하는 그런 부분에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해외 순방으로 인한 성과나 거시경제 지표에 긍정적인 신호도 나오고 있다. 일정 부분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냥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찾아서 (홍보)할 건 해야 한다”면서 “지금 오만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절실하게 해야 한다. (참모진으로서) 헌신과 희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9일 인천 송도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 제일건설, 인천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 11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제일건설은 오는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 청약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 투시도 (사진=제일건설)‘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세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앞서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1순위) 결과 평균 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세대가 본 청약 물량이다. 타입별 분양 세대 수는 △84㎡A 288세대 △84㎡B 95세대 △84㎡C 38세대 △115㎡A 109세대 △115㎡B 80세대다.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3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진행되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재당첨 및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 비율(전용 84㎡ 60%, 전용 115㎡ 100%)도 높아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갈산천, 문화공원(중앙호수공원 예정), 근린공원(예정), 어린이공원(예정), 만수산, 용해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교통호재도 많아 수도권 전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개통되면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서울 마곡지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2024년 개통 예정)를 이용해 여의도권역과 마곡지구 등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등도 계획돼 있다. 상업·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예정)와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위치한다.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제일풍경채’로 공급되는 만큼 우수한 단지 설계가 적용된다. 세대당 약 1.6대 1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확보했으며, 아파트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지상에는 커뮤니티마당, 소셜마당 등의 힐링공간과 어린이놀이터 등 쾌적한 공원 놀이터가 마련된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일부세대 제외)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에는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는 일자형 주방 설계가 적용되며, 대형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84㎡A 타입의 경우 주방 옆 알파룸이 있는데, 실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안방과 분리하거나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프로그램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을 통해 앞서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제일풍경채 1차, 2차, 4차와 함께 약 5000여 세대 제일풍경채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라며 “단지는 교통,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을 모두 갖춘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오픈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강조했다.한편, 제일건설은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기록하며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조경분야 실적 1위, 한경 주거문화대상 단지조경대상, 헤럴드경제 서울주거문화대상(서울시장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 일대 AB20-1블록에 위치하며, 방문 시 전용면적 84㎡A 타입과 전용면적 115㎡A 타입을 미리 볼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 금호건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 동북권의 광역중심지인 도봉구 일대에 선보이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합리적인 분양가로 많은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정당, 예당 계약을 마치고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 중이다. 청약자격이 별도로 없어 많은 수요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에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299세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도봉동에 13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을 뿐 아니라 최신 평면 및 설계, 시스템 등이 적용되고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단지는 남서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조성했으며 단지 내 맘스테이션,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전세대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적용으로 초미세먼지를 제거 가능하며, 전세대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리고 전세대 LED 조명기구, 동체감지기, 자석감지기를 적용한 특화 설계를 하였다.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반경 약 500m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강남과 연결되는 광역 버스노선, 도봉로, 마들로, 동부간선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방학역에는 우이신설선이 연장 예정이며 방학역과 한 정거장 거리의 창동역에는 경기도 수원과 강남 삼성역, 양주 덕정을 잇는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방학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 尹 “‘충TV’ 같은 혁신 필요…새해에 재도약 전환점 만들어야”(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충북 충주시 홍보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언급하며 국무위원들에 “이러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 국정운영의 목표는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라며 “민생 안정, 경제활력 회복, 노동, 교육, 연금 3대 구조개혁, 저출산 대응, 지역균형발전 등 정부가 신속하게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도발에 맞서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고, 일자리 외교를 확대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이를 국민들에 잘 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진행될 정책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한 주택담보대출 전환, 부모급여 100만원으로 인상, 늘봄 학교 확대, 수서-동탄 구간 GTX-A 개통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국무위원들에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 어떤 정보를 어디로 어떻게 전해야 국민들께 확실히 전달될지,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는다”며 “이러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오는 19일부터 열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관련, “숙박과 안전 등 제반 사항을 꼼꼼하게 챙겨주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우리의 K-컬처가 청소년들의 축제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올해 신년 업무보고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과제 중심으로 부처들이 모여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자리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모든 부처가 국민 앞에서 벽을 허물고 원팀이 되어 신속하고 확실하게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