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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 2기 신도시 양주 옥정, 'GTX 연결선' 빛 볼까
  • '가장 먼' 2기 신도시 양주 옥정, 'GTX 연결선' 빛 볼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에서 가장 멀고도 저렴한 2기 신도시, 양주 옥정신도시의 ‘출퇴근 지옥’ 탈출이 가능할까. 옥정신도시는 이르면 올해 7호선 연장선(옥정포천선)을 착공한다. 여기에 경기도는 옥정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 기점인 덕정역을 잇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옥정의 매력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꼽으면서도, 덕정옥정선의 실제 착공은 만만치 않을 거라 전망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15일 경기도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달 초 7호선 옥정역(예정)과 GTX·1호선 덕정역 간 3.9㎞를 연결하는 덕정옥정선을 ‘경기도 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만약 노선이 확정되면 이르면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옥정포천선이 덕정역까지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가 해당 노선을 국토부에 승인 신청하면 전문 연구기관에 적정성 검토 의뢰, 관계 행정기관 협의,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 조정·검토,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걸쳐 최종 확정 고시하는 지난한 과정이 남았다.이같은 경기도의 계획이 발표되자 옥정신도시 주민들은 반색했다. 옥정신도시는 성남 판교·화성 동탄·파주 운정·광교·김포 한강·인천 검단 등 10개 2시 신도시 중 가장 서울 중심과 멀었음에도, 지금까지 제대로 된 광역전철 수혜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금까지도 교통 불모지라는 오명을 씻지 못했다.다만 이같은 불리한 입지, 교통에 분양가상한제 등이 겹쳐 주택 가격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옥정에서 가장 거주환경이 좋다는 호수공원 근처 아파트(옥정중앙역중흥S클래스센텀시티·양주옥정신도시1차대방노블랜드더시그니처)를 봐도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는 5억원 수준이다. 한 블록 벗어난 (준)신축 아파트들도 4억원대에 거래가 가능하다.같은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의 (준)신축 아파트가 5억원 중반(힐스테이트운정)에서 7억원 중후반대(운정신도시아이파크) 등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옥정신도시의 진입장벽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다.관심은 옥정신도시 가격 상승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회의적이라는 판단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운정도 마찬가지겠지만 옥정신도시도 가치가 일정 수준 올라가게 되면 굳이 해당 지역에 살 필요가 없는 현상이 벌어진다”면서 “여기에 옥정의 경우 GTX역까지 연결이 되도 여전히 출퇴근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는 점도 걸림돌”이라고 말했다.더 큰 문제는 과연 덕정옥정선 착공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냐는 점이다. 철도계획에 정통한 한 업계 관계자는 “당초에는 양주역에서 옥정역으로 GTX를 분기해 연결할 계획도 있었지만, 동두천 연장이 가시화되며 지금과 같은 셔틀노선 형태가 됐다”면서 “현재 노선 계획은 현실적으로 큰 효과가 없다. 실제 착공까지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2024.01.16 I 박경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英 정부가 인허가 일괄대행…韓은 30개 절차에 발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英 정부가 인허가 일괄대행…韓은 30개 절차에 발목-‘평행선 논쟁’ 벗어나 작은 개혁부터 실천해야-빚 갚으려, M&A 하려고…개미 지갑 터는 유상증자-尹 “반도체 세액공제 연장…R&D 예산 대폭 늘릴 것”-국회에 발목 잡힌 30조 방산수출, 나태인가 무지인가-불협화음 커진 플랫폼법…규제·혁신 균형 잃지 말아야△다보스포럼 개막-50억명은 더 가난해졌는데…세계 5대 부자, 팬데믹 후 자산 2배 늘었다-IMF총재 “AI, 선진국 일자리 60%에 영향 미칠 것”-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세계경제리더 100인’ 선정△이제는 무탄소 경제-韓 해사웅력 시장, 유럽서 먼저 눈독…국내 산업생태계 조성 서둘러야-제도 인프라 부족…정부 차원 종합계획 절실-美 정부 해상풍력 드라이브…LS전선, 현지 공장 세워 공략△신년 특별 기고-3대 개혁 해법-연금개혁은 고차방정식, 쉬운 것부터 풀어나가자-저출산 극복 돕는 늘봄학교 반발하는 교사들과 소통해야-멈춰선 이중구조 개혁 ‘노사정 원팀’ 기대한다△개미 지갑 터는 유상증자 급등-한달새 상장사 6곳서 2조원 유증…공시 다음날 주가 급락하기 일쑤-테마주, 주가 급등을 자금조달 기회로…깜깜이 유증 주의보-성장에 투자한 LGD·삼성제약, 유증에도 주가회복△종합-반도체 투톱, 세계 최대 클러스터 조성…정부는 전력·용수 공급 지원사격-포스코 후추위 앞 허들 셋…포피아·최정우 측근·외부인사-저사고 10명 중 3명 ‘고액 사교육’ 월 150만원 이상 지출, 일반고의 4배-오리온, 5500억 들여 레고켐바이오 치대주주로…바이오 사업 확대△정치-“정책 주문받아 배송”…공약 택배 든 한동훈-민주, 전략 선거구 17곳 확정 설 연휴 전 공천 윤곽 나올 듯-한동훈 “비례대표제, 병립형해야”…민주당 “조만간 결정”-야권 탈당 릴레이…제3지대 ‘세 확장’ 경쟁-국방부 “홍해 항로, 보호위한 기여 방안 검토”…청해부대 투입하나△경제-13월의 월급 잘 받으려면…의료·교욱비 빠졌나 체크하세요-“여·야, 중대재해법 개정안 신속히 처리해달라”-“친미 총통 당선된 대만, 중 의존도 낮출 것…韓 이익 가능성”△금융-“코로나 여파 감안” VS “신용체계 왜곡”-홍콩 ELS 불완전 판매 가능성…줄소송 예고-김태오 회장 용퇴…“역동적 미래 이끌 새로운 리더십 필요”-4개월 만에 떨어진 코픽스…주담대 변동금리 0.2%P 하락△글로벌-이·팔 전쟁 100일째도 격전…하루 125명 사망 ‘여전히 생지옥’-트럼프 독주 속 북극 한파 변수로-“中 지방 선거에 간섭 말라”…中, 대만-미 친선 행보에 발끈-한파에 유정 얼어붙어…美, 천연가스 수급 차질△산업-핀테크기업에 또 투자한 삼성전자, LA한복판에 B2B 쇼룸 LG전자-사막서 24시간 지옥훈련…현대차·기아, 미 질주 이유-양극재 업황 반등 조짐에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 반색△산업-과일값이 너무해…축산물 선물세트로 방향튼 유통가-특정 한글 이름에 먹통되는 구글 AI ‘바드’-가상공간서 피팅…네이버 제페토, 버추얼 이커머스 강화△증권-엔저 맛좀 볼까…돈 몰리는 일 ETF-미·일 불장, 한국 확산할 것 국장 반등에 베팅하는 개미-펀드시장 1000조 돌파…작년 채권형에 12조 유입△증권-지정학적 리스크에…코스피 업종 희비-K팝 4대장 어닝 전망은 ‘약’ 주가는 ‘악’-잊을 만하니 또…초전도체 테마로 ‘우르르’-삼성 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 1년만에 4배 이상 성장△부동산-“양주 옥정, GTX 연결돼도 집값 상승은 글쎄”-매매가 더 떨어진 오피스텔 주택 수 제외로 부활할까-안전진단 없이 재건축…법 개정 난항 예상-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3394만원’…국평 12억 육박△문화-국립현대미술관 올해 키워드는 ‘소장품’-디아스포라의 기억 변방의 풍경에 담다△스포츠-제주를 원정팀의 무덤으로 만들겠다-장미란 차관 “미래 이끌 청소년, 새로운 경험 하길”-“우승 말고 만족할 감독 없다…승리 위해 나부터 변할 것”-안병훈 “아쉽지만, 자만하지 말라는 경고”△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반도체·IT 수출 회복 본격화…올해 대규모 무역흑자 가능-“대중 대미 수출 역전은 일시적…중 시장 포기하면 안돼”△피플-극단적 기상현상 ‘선제감시’…신뢰받는 기상청 될 것-구본욱 “보험 디지털 퍼스트 선구자 돼야”-정용진 “스타필드 수원, 신세계 유통역향 총집합”-이한준, 3기 신도시 인천 계양 주택현장 점검-윤성훈 “치널별 맞춤전략으로 고객 접점 확대”-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독일 경영계 방문단 접견△오피니언-교통요금 할인이 걱정되는 이유-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전 해야 할 일-CES 2024, 삼성전자 옆에 中 TCL△전국-기업유치가 살길, 일자리 늘릴 것-스마트팜 통해 괴산 경쟁력 강화-대전외국인학교 존폐위기…과학인 유치 문턱 낮춰야-오산도시공사 설립, 시의회 승인만 남아-“미군기지 반환 위해 시민들과 힘 모을 것”△사회-찬밥 신세 된 해상법…바다 위 분쟁 전문가 양성 비상-민원인 정보 유출 의혹 경찰, 방심위 압수수색-자녀 살해 잇따르는데…통계 파악조차 못한 정부-구급대 병원 중증환자 기준 통일…응급실 뺑뺑이 해소-원격수업 듣고 학점 취득…온라인수업 고교 내년 개교-檢 “변호사 품위 손상 이재명 징계해달라”
2024.01.15 I 김경은 기자
이상일 "반도체 경쟁력 강화, 경강선 등 교통인프라 꼭 필요"
  • 이상일 "반도체 경쟁력 강화, 경강선 등 교통인프라 꼭 필요"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에게 경강선 연장사업 등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인프라 지원을 요청했다.15일 이 시장은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제로 열린 ‘제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박 수석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경강선 연장 신규사업 반영 요청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조속 추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 이양 등 3가지 안건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0일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용인시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용인시)용인에는 삼성전자 등이 360조 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이 시장은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수용할 수 있는 연계 산단 조성에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경강선 연장은 윤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데다 국가 정책 사업인 GTX(A-F) 노선을 보완한다는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며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노선의 철도망이 구축돼야 국가산단과 인접해 조성되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까지 원활하게 조성될 수 있기 때문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화성시 양감면~ 용인시 남사·이동읍~안성시 일죽면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의 경우 시의 동서쪽은 물론 수도권 동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기능을 하기에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반도체 거점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했다.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의 이양도 거론됐다. 이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용인에 입주를 희망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산단 조성이 시급하다”며 “하지만 심의 권한을 경기도가 갖고 있어 신속한 행정처리가 어렵다”고 권한 이양 필요성을 부각했다.이 같은 건의에 박춘섭 경제수석은 “내용을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한편, 이날 열린 민생토론회는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나갈 반도체 산업의 미래 전략을 선보이고 민간 산·학·연 전문가들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비서실장·성태윤 정책실장·박춘섭 경제수석, 정부에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방정부에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김경희 이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전문가, 반도체 관련학과 재학생, 지역주민 등 110명이 자리에 함께했다.
2024.01.15 I 황영민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 "주한미군기지 반환 위해 시민들과 힘 모을것"
  • 박형덕 동두천시장 "주한미군기지 반환 위해 시민들과 힘 모을것"
  •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의 가장 큰 현안인 주한미군기지 반환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은 15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활기찬 시민들의 경제도시 △모든 가정이 행복한 복지 △미래를 열어주는 배움의 도시 △골목 구석구석 살고싶은 도시 △휴식이 있는 문화·관광 도시 등 올해 추진할 5개 시정운영방향 및 주요 시정계획을 밝혔다.박형덕 시장.(사진=동두천시)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올해는 동두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들과 힘을 모아 미군기자 반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동두천 연장과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박 시장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공두천의 미래 모습도 제시했다. 박 시장은 “동두천은 전체 면적의 68%가 임야로써 천혜의 관광도시 요건을 갖췄다”며 “그동안 관광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는데 올해부터 동두천의 상징인 소요산을 통한 관광정책 변화가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최근 몇몇 수도권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실내빙상장 유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내비쳤다. 박 시장은 “동두천은 수십년 간 국가의 필요로 의해 많은 것들을 양보했다”며 “이제는 정부가 그동안 희생을 감내해왔던 동두천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5 I 정재훈 기자
GTX-A 전구간 개통 밀리나…"4450원 결정된 바 없다"
  • GTX-A 전구간 개통 밀리나…"4450원 결정된 바 없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상업시설을 만드는 사업이 시공사를 찾지 못하면서 답보상태에 빠졌다.서울 강남구 수서역 SRT 승강장에서 GTX-A 철도차량이 동탄 구간까지 시운전 되고 있다. (사진=뉴시스)1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나라장터에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공구 건설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사전심사 신청서를 제출받았으나 마감일인 11일까지 입찰에 참여한 회사는 단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2공구는 영동대로 코엑스사거리에서 휘문고교 사거리 일대를 공사하는 현장으로 사실상 삼성역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구간이라는 전언이다.이에 GTX-A에 대한 2028년 전 구간 개통 목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GTX는 일반 도시철도(지하철)보다 3배 빨라 경기·인천·서울 외곽에서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수도권을 총연장 85.8㎞ 길이로 종단하는 GTX-A노선은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이 먼저 개통된다. 연말에는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운행을 시작한다. 삼성역 정거장이 2028년 4월 완공된다면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되는 것이다.앞서 GTX-A의 수서~동탄 구간 요금이 4450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시행사인 SG레일과 GTX-A노선 운임 체계를 확정하고 경기도·서울시·서울교통공사 등 관계 기관들에 알렸다는 보도가 나왔다.이에대해 국토교통부는 GTX 운임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GTX 운임은 실시협약을 기준으로 사업시행자가 개통 60일 전까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도록 돼 있으며 사업시행자는 아직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일반 지하철 대비 3배 이상 빠른 속도, 서울 도심 접근성의 획기적 개선 등 GTX의 서비스 수준을 감안해 합리적인 운임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이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환승할인, K-패스를 이용한 환급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5 I 김아름 기자
부동산 한파 속 수도권 청약시장 달군 '서부권'…1분기 청약하는 곳 어디?
  • 부동산 한파 속 수도권 청약시장 달군 '서부권'…1분기 청약하는 곳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올해 1분기 지난 겨울철 수도권 분양시장을 이끈 부천 인천 검단 파주 운정 안양에서 신규 공급이 예정 돼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15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에서 3월까지 부천 검단 운정 안양에서 총 9곳 4689가구 중 3582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검단 4곳 2280가구 부천 2곳 263가구 안양 2곳 519가구 파주 1곳 520가구 등이다.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석경 투시도(사진=대우건설) 지난해 말 수도권 서부권 도시들은 겨울 분양시장을 달궜다. 지난해 4분기 파주 운정신도시 분양 단지 4곳 중 3곳이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전 가구 계약을 마쳤다. 특히 제일건설이 공급한 ‘운정3 제일풍경채’는 1순위서 4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560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37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우미건설이 공급한 2개 단지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과 ‘파주 운정 우미린 파크힐스’도 1순위 청약서 각각 108.79대 1 44.19대 1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같은 기간 검단신도시의 경우도 분양 단지 4곳 중 3곳은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의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평균 111.5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며 단기간 완판됐다. DL이앤씨가 선보인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도 평균 21.46대 1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빠르게 계약 마감됐다.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수도권 서부지역이 올해도 호황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며 “연초에도 주목할 만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분양가 상승세가 거세고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소형 타입을 갖춘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일원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중 225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어 두 개의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송내IC까지 약 1km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내에 솔안초 송내초 부천서초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며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CGV 롯데시네마 부천로데오거리 등의 대형 쇼핑시설 및 문화편의시설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등이 단지 반경 2km 내에 있다”고 설명했다.검단신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검단신도시 AB20-1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15㎡ 총 610가구 규모다.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1순위 청약은 23일 진행된다. DL건설은 오는 2월 검단신도시 AA29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99?119㎡ 732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한신공영·제일건설이 A45블록에 ‘운정3지구 A45블록(가칭)‘을 오는 3월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4~84㎡의 총 5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A운정역(예정)이 도보권에 자리한 아파트로 조성된다.
2024.01.15 I 박지애 기자
지난해 아파트 청약자 59%, 수도권 선택
  • 지난해 아파트 청약자 59%, 수도권 선택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해 아파트 총 청약자 중 과반이상이 수도권에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미분양 적체와 함께 수요 대비 공급 희소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보다는, 차익기대와 청약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 청약통장 사용 쏠림이 컸다. 직방이 2023년 아파트 분양을 위해 청약통장을 사용한 전국 청약접수 건수(청약접수 건은 청약통장 구좌 건 수를 뜻함)를 분석해 지역별 청약선호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2023년 수도권 순위내 청약접수 많은 지역 TOP 102023년은 전국 269개 분양사업지에 순위 내 청약 통장을 사용한 총 청약건 수가 112만8540건이었다. 2022년 429개 사업지에 102만1502건보다 10.48% 상승한 수치다.특히 권역별 청약통장의 사용 흐름이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수도권 위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2023년은 전체 청약자의 59%(66만3068건)가 수도권에 청약통장을 사용해 2022년 41%(41만4652건)보다 18%p 수도권 집중현상이 강해졌다. 2023년 전국 아파트 순위 내 청약자 10명 중 약 6명은 수도권 분양사업지를 선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지방은 2022년 59%(60만6850건)에서 2023년 41%(46만5472건)로 청약수요가 급감했고 1년 만에 청약수요의 주도권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옮겨갔다.2023년 2~3분기 수도권 위주의 매매시장 회복이 일시적으로 발현된데다 1·3대책으로 수도권 주요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며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워진 영향이 컸다. 미분양 적체로 공급 부담이 큰 지방과 달리 서울 등지는 공급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고 경기도 일대는 GTX-A 노선에 대한 개통 기대감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주변 청약지에 수요자가 몰렸다.2023년 권역별 청약접수 건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30%, 서울특별시 24%로 과반이상의 압도적 규모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순위 내 총 청약자는 무려 60만8552명을 기록했고 2022년 대비 30만6471명이 증가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 순위 내 청약경쟁률 10위 이내의 상위 단지는 모두 수도권에 입지한 사업지들이 싹쓸이했다. 1위는 지난 10월 화성시 장지동에서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자앤앤e편한세상(민영)’으로 376.99대 1의 청약경쟁을 기록하며 순위내 마감했다. 2위는 파주시 동패동 ‘운정3제일풍경채(A46BL)’로 371.64대 1, 3위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가 242.3 대 1의 뜨거운 청약열기를 나타냈다.반면 인천광역시는 5%(5만4516건)로 2022년 11%의 절반에 머물었다. 2023년 4만호를 넘긴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발목을 잡으며 청약 수요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수도권과 지방 간의 청약 양극화 외에도 수도권 내의 청약쏠림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3년 수도권 청약 건수(66만3068건) 중 무려 80.4%가 10개 지자체에 몰렸다. 경기 화성시(15만1499건), 서울 동대문구(9만1744건), 경기 파주시(8만2243건), 인천 서구(5만73건), 서울 광진구(4만1344건), 성동구(2만8710건), 송파구(2만5783건), 경기 평택시(2만4730건), 서울 영등포구(1만9478건), 경기 광명시(1만7230건) 순으로, 총 53만2834건의 청약접수가 몰렸다. 다만 일부 지방은 지역내 호재나 청약 모객 분투를 통해 분양에 성료한 지역이 있다. 충청북도는 청주시 일대에 많은 청약자가 몰리며 2023년 총청약자 중 17만5258명을 가져갔다. 2023년 청약수요 중 16%로 2022년 5%에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청주시 흥덕구 일대 분양한 4개 사업장이 48.27 대 1에서 98.61 대 1로 순위 내 청약마감에 성공하며 테크노폴리스 주변에 청약인파가 집중됐다.그다음으로 충청남도(5%), 강원특별자치도(5%), 대전광역시(5%), 부산광역시(4%), 광주광역시(3%) 등이 3%~5%의 청약통장 사용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전라북도(1%), 전라남도(1%), 경상북도(1%),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지는 비교적 낮은 청약수요에 그쳐 시행 및 시공사 들의 애를 태웠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역내 쌓인 미분양(2023년 11월 기준 1만328가구) 우려로 신규 공급이 씨가 마르며 달성군 다사읍 ‘대실역블루핀34’ 1개 사업장 분양에 그쳤고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해 아예 신규 분양에 나서는 공급자가 없어 청약수요 파악이 쉽지 않았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지난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역전된 청약수요의 흐름은 2024년 분양시장으로 이어져 수도권 중심의 청약선호가 지속될 전망이다. 고분양가 부담은 여전하겠지만 지방에 비해 미분양 우려가 덜하고 서울 강남권역과 부도심, 수도권 택지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양호한 입지의 청약대기 수요는 여전할 전망”이라며 “다만 주변시세 대비 분양가의 적정성을 잘 살피고, 지역 호재, 역세권 및 건설사 브랜드에 따라 차별화 되고 있는 청약수요의 양극화에 주목해 현명한 청약통장 사용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2024.01.15 I 김아름 기자
  • 강북 아파트, 12억 → 8억…‘GTX-C+재건축’ 반응할까[복덕방 기자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2030 젊은 세대들의 이른바 ‘영끌(영혼부터 끌어모았다는 의미)’을 통한 매수 비중이 높아 부동산 침체기 ‘청춘 무덤’으로도 불리는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 다만 이곳들은 서울 그 어느 지역보다 개발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부동산 한파가 매섭게 부는 지금이 과연 매수 타이밍일지 매도 타이밍일지 ‘복덕방 기자들-떳다박’에서 노도강에서 마지막 타자로 강북구를 찾아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14일 이데일리 복덕방 기자들이 찾아 만난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수십년 째 공인중개소를 운영 중인 김성명 삼성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지난해 초에는 그래도 디딤돌 대출, 특례보금자리 등 영향으로 거래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지난 추석 이후 매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전월세 정도만 거래되는 분위기”라며 “매매의 경우 매수자와 매도자의 가격 차이가 너무 커 전혀 거래가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통계 자료를 분석해 보면 1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의 전주 대비 하락세는 -0.4%인데 반해 노원구는 -0.7%, 강북구는 -0.6%를 기록하며 평균 보다 높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강북구는 교통, 재개발 단지 등의 호재들이 기다리고 있어 향후 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 어느 곳보다도 빠르게 상승세를 찬 것이란 기대감도 공존하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강북구는 길음 뉴타운과 미아 뉴타운이 함께 하나의 큰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라며 “길음은 90% 이상 완성된 상태인데 미아 역시 2, 3, 4구역도 재개발에 속도가 붙는 중으로 주거 환경이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여기에 지난해 말 드디어 착공에 들어간 GTX-C 역시 강북구엔 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GTX-C 노선이 완공 되면 광운대역과 창동역 거리가 멀지 않아 강북구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동북선도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1.14 I 박지애 기자
박윤국 전 포천시장, 포천가평 국회의원 선거 두번째 도전장
  • 박윤국 전 포천시장, 포천가평 국회의원 선거 두번째 도전장
  • (사진=예비후보 제공)[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다시한번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던졌다.12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포천가평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윤국 전 시장은 “포천·가평은 정부 수립이후 보수정권을 지지하고 정부의 시책에 순응하며 온갖 고통을 참았지만 지금의 현실은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했다”며 “모방할 수 없는 경험과 경륜, 지혜를 토대로 제대로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중첩된 규제와 열악한 예산 등 지자체의 한계를 뼈저리게 절감하는 만큼 지역의 더 큰 일꾼이 되어 포천과 가평을 속시원하게 발전시켜 주민의 오랜 염원에 충실하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교통문제 해결-GTX B노선 철도 개통 확정, 포천 전철 7호선과 수원산 터널 등 추진 중 사업 적시에 국비확보 및 조기개통 △미래먹거리 창출-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연계 미래형 첨단자족 콤팩트 시티 성장, 북한강 천년뱃길 전 구간 운행 △삶의 수준 향상-포천·가평 다양한 의료와 복지시설 확충, 교육수준 향상, 농업과 임업인에 대한 지원확대 등 공약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이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의 중대한 기로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황소 같은 일꾼이 필요하다”며 “모든 시·군민이 잘사는 가평·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박 예비후보는 포천군 시절 군수와 제 1·2대 포천시장을 지내다 2007년 시장직을 사퇴하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으며 이후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꿔 제7대 포천시장을 역임했다.
2024.01.12 I 정재훈 기자
이병래 예비후보 “총선 승리로 尹정부 심판할 것”
  • 이병래 예비후보 “총선 승리로 尹정부 심판할 것”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병래(61) 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불통, 독선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이병래 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1일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이병래 예비후보 제공)이병래 예비후보는 이날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언하며 출마 선언을 했다.그는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대한민국은 역대급 위기에 처했다”며 “가계부채는 1800조를 넘었고 신용카드 연체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최악의 경제성장률, 역대 최악의 재정수지 적자는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며 서민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이 민생경제의 위기를 초래했고 고스란히 국민의 고통이 되고 있다”며 “저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회복이라는 국민명령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을 섬기는 포용의 따뜻한 정치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혁신의 정치로, 더불어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를 위해 남동구의 교통혁명을 완수하겠다”며 “제2경인전철 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착공, 인천 서창~장수~김포 지하고속도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예비후보는 “남동구민과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남동산업단지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남동구 주거환경 개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 원도심 주차시설 확충 예산 확보 등을 공약했다. 전북 전주 출생인 이 예비후보는 서울기계공업고, 서울대를 졸업했고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인천시의원, 한국학원총연합회 인천시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4.01.11 I 이종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경제자유구역 유치로 '신(新) 경제축' 완성할 것"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경제자유구역 유치로 '신(新) 경제축' 완성할 것"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제자유구역 유치를 통한 일산과 덕약을 연결하는 ‘신(新) 경제축’을 완성하겠다”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은 11일 오전 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1기신도시 특별법 통과와 경제자유구역 최종 발표, GTX-A노선의 부분 개통, 일산테크노밸리 용지공급 등 고양시에 찾아올 ‘결정적 변화’의 기회에 한발 앞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이데일리DB)이를 위해 이 시장은 경제축과 안전축을 확립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시에 따르면 JDS지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은 올해 정부에 지정 신청하고 10월께 최종 발표가 예정돼 있다.아울러 고양의 첫 대규모 산업단지인 일산테크노밸리는 하반기 토지공급을 시작한다.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는 지난 1년 6개월여 간 경제자유구역 논리를 수립하는 동시에 기업과 투자유치에 나서는 투트랙 전략을 실행, 약 2조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51건과 업무협약 26건을 체결했다.이 시장은 “풀러턴시 등 산·학·연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 산업도시를 롤모델로 삼아 고양시 과학고와 영재학교, 국제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관을 유치할 것”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에도 공모해 고양을 ‘인재특구’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여기에 더해 이 시장은 “여러 철도가 만나는 교통거점이자 고양의 미래자산인 대곡역세권을 자족 중심의 특구로 조성하겠다”며 “고양시를 하나로 잇는 광역철도망과 도로망 구축으로 전 지역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로 승격 2년을 맞은 특례시의 권한 확보와 함께 덕양구의 분구 계획과 관련해 주민의견을 토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이와 함께 일산신도시 주민들의 큰 관심사인 1기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계획도 설명했다.이 시장은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등 고양시의 요구가 일부 반영됐다”며 “이 법을 기반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컨설팅,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등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재건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 말까지 정부가 1기신도시 각 지자체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만큼 이 과정에서도 고양시의 의견을 최대한 피력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해 적극 추진했던 고양시청사의 백석동 이전과 관련해서는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청사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24.01.11 I 정재훈 기자
김기흥 “선거는 변화의 싸움…혁신·쇄신 폭 크면 1당 가능”
  • 김기흥 “선거는 변화의 싸움…혁신·쇄신 폭 크면 1당 가능”[총선人]
  • [이데일리 박태진 권오석 기자] “나를 포함해 국민의힘 후보가 비상대책위원회,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혁신과 쇄신에 적극 나선다면 국민의힘은 원내 1당이 가능하다. 선거는 구도의 싸움이 아니라 누가 많이 변하느냐의 싸움이다.”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9일 인천 연수고 송도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총선 출마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작년 12월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매일 아침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을 지난 9일 송도 사무실에서 만났다. 인천 연수을에 출사표를 던진 그는 22대 총선이 어렵다고 하지만 끊임없이 절실하게 혁신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KBS 기자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예비후보 국민캠프 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해 대통령실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경선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윤 대통령의 진심을 잘 알고 윤 정부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얘기다. 이번 총선에 도전장을 낸 것 역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는 “국민의힘은 작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변화를 계속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도 역설적으로는 오만할 수 없는 지지율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쇄신해야 한다”며 “선거에서 사람들은 뭔가 더 절실하고 오만하지 않고 변화를 하는 쪽에 대해 마음을 쓰기 마련”이라고 했다. 이어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총선에 다가갈수록 양 당은 상대평가가 된다. 우리의 절실함을 보여줘야 하고, 절실함의 표현은 바로 공천 쇄신이다. 확실히 물갈이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9일 인천 송도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김 전 부대변인은 수도권의 민심을 얻기 위해선 언행의 진중함을 갖추고, 사법 리스크가 없고, 미래지향적이면서 책임지는 정치인의 덕목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또 상대를 적으로 규정하는 기존 정치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열린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도 했다. 자신이 이런 강점을 갖춘 후보라는 것이다. 총선에 출마하는 계기와 각오도 남달랐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단순히 윤 대통령 개인의 성공이 아닌 국민의 성공이 되기 위해서는 의회 지형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이 한쪽으로 더 기울어지거나 회복되지 않으면 국민의 성공을 담보하지 못한다. 특히 수도권 선거의 시대적 흐름이 세대교체라고 한다면 내가 바로 세대교체의 주역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고등학생과 중학생 두 아이를 둔 ‘송도아빠’인 김 전 부대변인은 지역의 과제로 ‘교통 인프라 개선’, ‘과밀학급문제 해결’을 꼽았다. 송도는 국제도시라는 타이틀답게 공항과 항구는 가깝지만, 서울로의 접근성이나 시내 교통망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광역교통망에서 GTX-B 노선이 2024년에 착공된다면 송도와 서울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인천 지하철 1호선(연장), 트램 신설과 같이 정시성을 갖춘 대중교통 확충과 함께 개선된 M버스·광역버스, 시내·순환버스의 연계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과밀학급은 자율형 공립고 신설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했다. 김 전 부대변인은 “만약 제가 송도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게 된다면, 당연히 교통, 교육, 보육 부문에서 이미 진행 중인 사업들은 완벽하게 끝마치고, 송도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공약들을 통해서 송도를 송도답게 최고의 도시로 다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9일 인천 송도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그는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펴낸 책이 있다. 바로 ‘분노조장 시대유감’이다. 잘못한 점이 있으면 사과하고 인정해야 하지만, 진영에 숨거나 갈라치기하고 사람들의 불안감을 통해 분노를 조장하는 정치세력인 586세대를 겨냥했다. 김 전 부대변인은 “분노에 기반한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다음 세대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총선은 ‘시대가 변했다’, ‘교체됐다’, ‘정치가 변했다’는 사람들의 열망이 투영될 것이라는 헤드라인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총선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등 제3지대의 돌풍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청년 정치인이 아니라 당 대표까지 역임한 인물로서 언행이 아쉽다고 했다. 아울러 김 전 부대변인은 용산 1기 참모진으로서 아쉬웠던 기억도 털어놨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성(건전재정 기조, 정책의 실용성 및 시장 존중, 약자에 대한 두터운 지원 등)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은 많지만, 태도나 방식에서 바꿔야 한다고 지적이 계속됐던 점을 아쉬웠던 부분으로 꼽았다.그러면서 2기 참모진들에게 “큰 틀에서 사고를 했으면 좋겠다. 대통령의 이미지, 국정 철학 등 이런 것들에 대한 부족한 점도 있다”면서 “‘우리 스타일대로 간다’, ‘국민을 위해 간다’ 등 이런 방향은 맞지만, 어떻게 표현돼느냐도 중요하다. 남들이 인식하는 그런 부분에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해외 순방으로 인한 성과나 거시경제 지표에 긍정적인 신호도 나오고 있다. 일정 부분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냥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찾아서 (홍보)할 건 해야 한다”면서 “지금 오만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절실하게 해야 한다. (참모진으로서) 헌신과 희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9일 인천 송도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2024.01.11 I 박태진 기자
제일건설, 인천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 11일 오픈
  • 제일건설, 인천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 11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제일건설은 오는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 청약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 투시도 (사진=제일건설)‘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세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앞서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1순위) 결과 평균 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세대가 본 청약 물량이다. 타입별 분양 세대 수는 △84㎡A 288세대 △84㎡B 95세대 △84㎡C 38세대 △115㎡A 109세대 △115㎡B 80세대다.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3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진행되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재당첨 및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 비율(전용 84㎡ 60%, 전용 115㎡ 100%)도 높아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갈산천, 문화공원(중앙호수공원 예정), 근린공원(예정), 어린이공원(예정), 만수산, 용해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교통호재도 많아 수도권 전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개통되면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서울 마곡지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2024년 개통 예정)를 이용해 여의도권역과 마곡지구 등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등도 계획돼 있다. 상업·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예정)와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위치한다.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제일풍경채’로 공급되는 만큼 우수한 단지 설계가 적용된다. 세대당 약 1.6대 1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확보했으며, 아파트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지상에는 커뮤니티마당, 소셜마당 등의 힐링공간과 어린이놀이터 등 쾌적한 공원 놀이터가 마련된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일부세대 제외)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에는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는 일자형 주방 설계가 적용되며, 대형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84㎡A 타입의 경우 주방 옆 알파룸이 있는데, 실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안방과 분리하거나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프로그램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을 통해 앞서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제일풍경채 1차, 2차, 4차와 함께 약 5000여 세대 제일풍경채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라며 “단지는 교통,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을 모두 갖춘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오픈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강조했다.한편, 제일건설은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기록하며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조경분야 실적 1위, 한경 주거문화대상 단지조경대상, 헤럴드경제 서울주거문화대상(서울시장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 일대 AB20-1블록에 위치하며, 방문 시 전용면적 84㎡A 타입과 전용면적 115㎡A 타입을 미리 볼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2024.01.10 I 이배운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 "지금이 도약 최적기…시민과 방법 찾을것"
  • 백경현 구리시장 "지금이 도약 최적기…시민과 방법 찾을것"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 발전을 위한 변화의 적기를 놓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은 10일 오전 11시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운영 포부를 밝혔다.특히 이날 백 시장은 최근 수도권의 최대 이슈이기도 한 ‘구리시 서울 편입’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백 시장은 “서울시 편입이 구리시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해소 해법이 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리시민의 뜻”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혜롭게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백경현 시장이 10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한해 중점 시정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후보지와 관련해서는 미래세대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새로운 산업유치와 선제적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혁신적인 도시 성장을 이끌 계획을 제시했다.아울러 첨단산업 연구단지인 테크노밸리를 만드는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계획, 4차산업 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하는 ‘갈매지구 자족 유통시설’에 대한 청사진도 발표했다.백 시장은 “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이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구리시의 산업지도를 바꿔 새로운 가치를 담은 자족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구리시 전체 사업자의 96%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을 구리시 지역경제의 핵심”이라며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 육성, 구리사랑상품권 이벤트 추진, 계층별 맞춤형 취업·창업 지원책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소상공인 지원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내놨다.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교통대책에 대한 생각도 설명했다.그는 “6월에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이 개통되면 구리에서 서울 잠실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편리해지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현재 △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GTX-D 신규 노선과 지하철 6호선의 구리시 연장 △강변북로~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 △첨단 순환트램 도입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등 교통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축과 함께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지원 체계 개선, 청년과 1인 가구 및 신혼부부를 위한 시책 마련 등을 위한 정책적 지원책도 발표했다.끝으로 백경현 시장은 “민선 8기 구리시장으로 취임하는 자리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라고 했던 약속을 기억하고 있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시민이 가장 대우받는 도시를 향해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4.01.10 I 정재훈 기자
금호건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
  • 금호건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 동북권의 광역중심지인 도봉구 일대에 선보이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합리적인 분양가로 많은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정당, 예당 계약을 마치고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 중이다. 청약자격이 별도로 없어 많은 수요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에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299세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도봉동에 13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을 뿐 아니라 최신 평면 및 설계, 시스템 등이 적용되고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단지는 남서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조성했으며 단지 내 맘스테이션,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전세대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적용으로 초미세먼지를 제거 가능하며, 전세대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리고 전세대 LED 조명기구, 동체감지기, 자석감지기를 적용한 특화 설계를 하였다.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반경 약 500m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강남과 연결되는 광역 버스노선, 도봉로, 마들로, 동부간선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방학역에는 우이신설선이 연장 예정이며 방학역과 한 정거장 거리의 창동역에는 경기도 수원과 강남 삼성역, 양주 덕정을 잇는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방학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2024.01.10 I 이윤정 기자
모델하우스에 스며든 PF공포…"여기는 괜찮겠죠?"
  • [르포]모델하우스에 스며든 PF공포…"여기는 괜찮겠죠?"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를 계기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분양 수요자들의 걱정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지만, 건설사가 자금난을 겪고 공사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상존하는 분위기다.분양권 상담창구 (사진=이데일리)지난 8일 영통역 자이 프라시엘 모델하우스는 영하 6도의 기습한파를 뚫고 찾아온 방문객들의 발길이 그치지 않았다. “내가 영통에서만 10년을 넘게 살았다”며 어깨를 으쓱한 어르신은 단지 모형의 사방을 가리키며 일대 교통과 시설물을 설명했다.영통역 자이 프라시엘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형성된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GTX-A가 정차하는 용인역도 가깝다. 탁 트인 평면 구성과 깔끔한 인테리어도 방문객의 발길을 붙들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묘한 불안감도 감돌고 있다.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기는 PF 사태 영향 없을까요?” “건설사 줄도산이 걱정됩니다“ ”리스크가 없진 않을 듯 하다”며 공사 차질을 우려하는 의견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50대 남성 방문객은 PF 부실 우려 관련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건설사 뉴스들을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고, 신혼부부 방문객은 “부정적인 소식이 많이 들려 걱정스럽지만 내 집 마련을 마냥 미룰 수는 없는 상황이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모델하우스 현장 관계자들도 이런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한 관계자는 “PF 문제 때문에 이곳 공사도 지연될 위험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있다”며 “분양은 큰 목돈이 걸린 문제인 만큼 고객들이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찾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모델하우스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미 특별공급 청약 신청이 마감되고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 날인데도 적지 않은 방문객이 찾아와 상담석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 단지는 인천1호선 작전역과 도보로 불과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작전역은 서울 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과 연결돼 있어 서울 전역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주변에 효성초, 명현중 등 학교들이 가깝고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인접한 입지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PF 부실 우려에서 완전히 자유롭진 못했다. 현장 관계자는 “관련 뉴스를 보고 걱정 섞인 질문을 하는 고객이 더러 있다”며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일반적으로 청약 의사가 있음을 감안 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수요자는 더 있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한편 ‘태영건설 사태’ 진화에 나선 정부는 시공사 교체, 사업장 매각 등을 포함한 분양 계약자 보호 조치를 잇따라 예고하고 있다. 건설사가 자금난에 빠져도 공사를 계속하고 입주가 무사히 완료되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2024.01.10 I 이배운 기자
尹 “‘충TV’ 같은 혁신 필요…새해에 재도약 전환점 만들어야”(종합)
  • 尹 “‘충TV’ 같은 혁신 필요…새해에 재도약 전환점 만들어야”(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충북 충주시 홍보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언급하며 국무위원들에 “이러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 국정운영의 목표는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라며 “민생 안정, 경제활력 회복, 노동, 교육, 연금 3대 구조개혁, 저출산 대응, 지역균형발전 등 정부가 신속하게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도발에 맞서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고, 일자리 외교를 확대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이를 국민들에 잘 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진행될 정책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한 주택담보대출 전환, 부모급여 100만원으로 인상, 늘봄 학교 확대, 수서-동탄 구간 GTX-A 개통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국무위원들에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 어떤 정보를 어디로 어떻게 전해야 국민들께 확실히 전달될지,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는다”며 “이러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오는 19일부터 열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관련, “숙박과 안전 등 제반 사항을 꼼꼼하게 챙겨주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우리의 K-컬처가 청소년들의 축제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올해 신년 업무보고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과제 중심으로 부처들이 모여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자리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모든 부처가 국민 앞에서 벽을 허물고 원팀이 되어 신속하고 확실하게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1.09 I 박태진 기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출사표 "출퇴근 1시간 돌려드릴 것"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출사표 "출퇴근 1시간 돌려드릴 것"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광재 대변인은 9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교통혁명을 통해 시민이 출퇴근 길 위에서 ‘잃어버린 한시간’을 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 9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정재훈기자)경기도 연천군 출신으로 의정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의정부에 주둔했던 미2사단 캠프레드클라우드에서 카투사로 군 복무를 하면서 의정부 생활을 시작했던 정 대변인은 MBN 등에서 23년 간 언론인으로 생활하다 지난해 10월께 국민의힘 대변인을 맡아 정치인으로 변신했다.이같은 의정부와 인연을 강조한 정 대변인은 의정부 교통혁명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미군 반환 예정지 개발을 통한 의정부 자족성 제고를 핵심 공약을 내놨다.그는 “지하철 7호선 복선화와 8호선 연장 등 의정부 동부지역의 철도 인프라를 확실히 개선하는 방식으로 의정시민이 길 위해서 허비하는 시간을 돌려드릴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GTX-F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이 하는 정책은 실천이지만 야당인 민주당이 하는 정책은 약속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또 정 대변인은 수십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했던 의정부에 산재한 미군부대 부지 등 군 관련 부지 반환을 통한 지역 발전계획도 내놨다.정 대변인은 “군 부대 부지에 대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통해 의정부가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 청년들의 꿈이 이뤄지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의정부 발전을 10년은 앞당긴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 시민의 따뜻한 동료로서 대한민국과 의정부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정부시민들이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을 나서서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정 대변인은 의정부을 지역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고산동물류센터와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 상황에서는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사회적 합의와 정치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백지화를 넘어 전면 재구성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1.09 I 정재훈 기자
산본 한라주공4단지1차, 1기 신도시 최초 정밀안전진단 통과
  • [단독]산본 한라주공4단지1차, 1기 신도시 최초 정밀안전진단 통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산본신도시 한라주공4단지 1차 아파트가 1기 신도시 최초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오는 4월 시행예정인 가운데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지 관심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하늘에서 본 분당1기 신도시9일 업계와 군포시청에 따르면 한라주공4단지 1차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군포시청 관계자는 “재건축 안전진단 용역 결과가 마무리 됐고 정밀안전진단 통과로 결론이 났다”면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조합에 통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1992년 준공된 한라주공4단지1차 아파트는 올해로 32주년된 단지다. 준비위에 따르면 단지 용적률은 115%, 가구당 대지 지분도 평균 17평 수준으로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1248가구에서 약 1900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2025년까지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한라주공4단지 1차는 2022년 5월 1기 신도시 단지 중 최초로 예비안전진단 문턱을 넘은 단지다. 당시 구조안전성과 설비 노후도에서는 D등급, 주거환경 및 건축마감은 E등급을 받은바 있다.단지는 특별법 시행과는 무관하게 재건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창원 재건축준비위원장은 “한라주공4단지 1차는 주변 단지들과 거리가 멀어 묶을수 있는 단지가 없고 용적률이 두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사업성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면서 “조합원들과 논의 끝에 재건축 사업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4월27일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기 신도시 재건축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높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특별법이 시행되면 시행령을 마련해 올해말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성남시 분당,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부천시 중동 등 1기 신도시마다 선도지구를 1곳 이상씩 지정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선도지구는 가장 먼저 재건축이 이뤄질 단지여서 개별 단지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은 택지 조성 후 20년이 넘은 100만㎡ 이상 노후지역을 대상으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필요한 정밀안전진단 규제를 면제·완화하고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올려줘 사업성 혜택도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1992년 입주가 완료된 1기 신도시 5곳은 현재 조성 30년이 넘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연구위원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어떻게 나올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선거에 예상되는 공약중 GTX, 노후계획도시가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특별법이 통과되도 올해는 사업성이 좋아지긴 어려운 상황이고 하반기 선도지구가 발표되면 사업 진행 시간이 더 길어질수 있다”면서 “수요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09 I 오희나 기자
'충주 홍보맨' 추켜세운 尹 "참신하고 재밌게 홍보…이런 혁신 필요"
  • '충주 홍보맨' 추켜세운 尹 "참신하고 재밌게 홍보…이런 혁신 필요"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는다”고 추켜세웠다.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이 같이 말했다.충주시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김선태 주무관이 ‘홍보맨’이란 이름으로 운영 중인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인 5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시정홍보를 비롯해 온라인 밈을 활용한 영상 제작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담당자인 김 주무관은 최근 6급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부모급여 인상 △수서-동탄 구간 ‘GTX-A’ 개통 △K-패스 도입 등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들을 열거하며 “어떤 정보를 어디로 어떻게 전해야 국민들께 확실히 전달될지,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한다”며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당부했다.이어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갖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1.09 I 권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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