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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 11일 청약 접수
  •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 11일 청약 접수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이 이달 11일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곳은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의 경우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인 전용면적 84㎡(약 25평)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맞통풍이 가능하며, 채광도 우수하다.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주방 하부장의 높이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특히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은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한국감정원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청약 신청금 100만원이면 접수가 가능하다. 또 같은 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 아파트와 함께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우선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가능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C 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중 의정부역에 GTX-C 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다.반경 약 1㎞ 내에 하나로마트 가능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 경기도 북부권 최대 규모의 의정부 제일시장, 의정부 로데오 거리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에서 반경 약 1㎞ 내에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개원할 예정으로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아울러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 초·중·고를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11일 오피스텔 청약접수에 이어 17일 당첨자 발표, 19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아파트도 이날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한편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경찰서 인근에 위치해 있다.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조감도.(사진= 현대건설)
2020.06.10 I 박철근 기자
의왕시 GTX-C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의왕역 공익·경제성 우수"
  • 의왕시 GTX-C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의왕역 공익·경제성 우수"
  • [의왕=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국토교통부에서 추진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건설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9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이날 설명회는 국토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팀 주관으로 관련 용역사가 배석했으며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근 시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부곡동 단체회원과 관내 기업 및 민간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의왕시설명회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구간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포함된 사회·경제환경과의 조화성 중 특히 의왕역 인근의 개발계획이 인구 및 주거분야에서 누락된 부분에 대해 시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기본계획 수립 및 환경평가 시 면밀히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또한 기술적인 면이나 환경훼손 없이 설치 가능한 의왕역이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누락된 점에 대해 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의왕과 군포시민들의 강한 요구가 제기됐다.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담당자도 “공익성, 기술성, 경제성 등 다양한 조사를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의왕시는 현재 진행중인 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 의왕역 정차의 비용편익(B/C) 분석결과는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GTX-C 노선 평균 역간 거리인 약 8km에 비해 금정~수원간 거리는 14km로 길어 의왕역 정차로 인한 표정속도 저하가 미미한 수준으로 기술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의왕역 정차 당위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설명회에 참석한 손희창 의왕역 발전을 위한 주민총연합회 회장은 “14㎞ 구간 중 의왕역 정차를 통한 소음과 진동의 감소가 필요하다”면서 “국토부가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공택지개발을 의왕역 인근에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광역교통개선대책인 GTX의 의왕역 정차는 검토되지 않아 의왕시와 남군포, 서수원의 교통체증에 대한 대책을 답변해 달라”고 했다.김상돈 의왕시장은 “그간 개발제한구역이라는 규제에 묶여 소외되고 교통은 더욱 열악한 의왕역 인근의 미래 발전을 위해 GTX-C 노선 계획에 의왕역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왕시도 시민들과 한목소리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의왕역 정차를 반드시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했다.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홍보나 참여를 독려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의왕·군포·수원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고 홍보 전단지와 정리와 자리정돈을 함께 돕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설명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0.06.09 I 김미희 기자
‘서광교 파크 스위첸’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서광교 파크 스위첸’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KCC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일대에 들어서는 ‘서광교 파크 스위첸’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서광교파크스위첸.(사진=KCC건설)‘서광교 파크 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52~84㎡, 총 1130가구다. 이 중 37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서광교 파크 스위첸’ 사이버모델하우스는 ‘서광교 파크 스위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수원시청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사이버모델하우스는 실제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유니트별로 각 실에서 VR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확대, 축소 및 360도 회전해가며 궁금한 부분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CC건설은 향후 사이버모델하우스에서 확인하기 힘든 부분까지 자세히 소개한 모델하우스 소개 동영상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수요자들은 동영상을 통해 ‘서광교 파스 스위첸’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광교 파크 스위첸’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해당지역 1순위 22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10일부터 7월14일까지 진행된다. 서광교 파크 스위첸은 수원 장안구 도심 입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도보권 내에 창용초·중, 수원외고 등 각급 학교가 인접해 있는데다 경기대, 아주대 등 대학교와 광교신도시, 수원중심권 학원가 이용이 용이한 학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다양한 행정기관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및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연암공원, 광교공원 등 다양한 녹지까지 갖춰져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도 기대할 수 있다.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 창룡대로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용서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용이하며, 수원외곽순환도로(2020년 예정) 역시 개통 예정이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2023년 착공 예정) 및 인덕원~동탄선(2026년 개통 예정) 개통 시 도보이용이 가능한 수원 월드컵경기장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개선에 따른 가치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또한 입주민의 생활 수준을 높여줄 첨단 스마트 시스템 및 상품이 도입된다. 원 패스 스마트 키 시스템을 적용해 공동 현관문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 생활의 편리함을 높이고 4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방범 및 안전을 강화했다. 분양관계자는 “교육시설과 상업시설, 행정업무 시설 등 인프라가 우수한 입지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역(가칭) 개통 호재 및 GTX-C노선 등의 교통 호재가 있는데다 지속되는 수원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로 지역 수요 및 외부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서광교 파크 스위첸’ 평균 분양가는 3.3㎡당 1810만원이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2020.06.08 I 강신우 기자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이달 중 분양
  •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이달 중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옛 메리츠종합금융 자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2만6362.99㎡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5㎡(원룸)부터 77㎡(3룸)까지 여러 수요층을 겨냥한 새로운 평면으로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아파트에 버금가는 보안·편의시스템도 구축했다. 힐스테이트만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시스템을 갖추고 무인택배함도 설치한다. 오피스텔과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에는 업무지구와 주거지구 사이에 위치한 입지로 접근성이 뛰어나 단지 내 수요뿐 아니라 주변 유동인구 확보가 쉬울 전망이다. 상업시설은 잠재고객과 상권특성을 분석한 지역밀착형 업종구성으로 편의성과 차별성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파크원(최대규모 복합시설), IFC몰, 현대백화점(입점예정), 이마트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공원들이 가까이 있다. 교통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여의도는 서울 교통 허브의 중심지로 단지 인근에 지하철 여의도역(5, 9호선)과 샛강역(9호선)이 가깝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 이용도 쉬워 차로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또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계획 중이며 샛강역~서울대 입구를 잇는 신림선 경전철(2022년 예정), 안산·시흥~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2024년 예정)공사도 진행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여의도는 도심권(종로 등), 강남권과 함께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곳”이라며 “그러나 주변에 노후단지가 많고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신축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힐스테이트가 처음 여의도에 입성해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신설동역 인근에 이달 중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2020.06.08 I 김용운 기자
"강남까지 20분"…양주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분양
  • "강남까지 20분"…양주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금강주택은 경기도 양주신도시 내 회천지구 A-22블록에서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6개동, 단일 전용 59㎡ 총 935가구 규모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만 구성돼 청약 인기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양주신도시의 화천지구 중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와 구리-포천고속도로 양주IC 진입도 쉬워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가까운 거리에는 GTX-C노선이 정차하는 덕정역이 있다.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2㎞ 구간을 잇는 C노선은 내년 착공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도 약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지역에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파주와 양주, 포천을 잇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도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이마트 등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조성예정인 회천지구 중심상업지역도 가까이 있다. 또 덕계중이 인접해 있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를 비롯 주변 다수의 교육시설이 있다. 근린공원 및 덕계천, 옥정체육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첨단제조업 특화단지 양주테크노밸리(2025년 완공 예정)가 가까운 것도 강점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4차 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1900여 개의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남향 위주의 넉넉한 동간 거리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드는 구조다.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전 가구 4베이 구조이며, 드레스룸, 펜트리 등 집안 곳곳에 실용적인 특화설계를 적용했다.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맘스 카페, 작은 도서관, 실버존,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이 단지 내 들어선다. loT시스템, 원패스시스템, 스마트폰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도 설치된다.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는 양주시 옥정동 93~1 일대에 들어서며,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0.06.08 I 황현규 기자
운정테크노밸리사업 첫발…파주시, 산단조성계획 道심의 통과
  • 운정테크노밸리사업 첫발…파주시, 산단조성계획 道심의 통과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1조원에 가까운 경제효과가 예상되는 파주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이 사업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경기 파주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 안건이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를 통과, 향후 국토교통부 물량공급계획 변경 승인 후 공업물량 47만2600㎡가 배정된다고 8일 밝혔다.운정신도시 전경.(사진=파주시)지난달 28일 경기도는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산단조성을 위한 공업물량 배정 타당성 검증을 위한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를 열어 입지의 적정성, 입주수요 분석 등 사업계획서를 심의해 운정테크노밸리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고 지난 4일 통보했다.수도권 3개년(2018년~2020년) 산업단지 공업물량이 모두 소진돼 운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추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는 경기도내 산업단지 사업포기 등 잔여 물량을 받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물량을 배정받는 큰 성과를 냈다.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으로 GTX-A와 자유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를 갖춘 개발사업 최적의 입지여건을 활용해 3기신도시 건설 발표에 따른 운정신도시의 베드타운으로의 전락을 방지하고 자족도시 건설 등 경제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아가 시는 수도권 남부에 집중된 첨단산업기능의 성장 유망산업을 유치해 미래 성장 동력 산업 육성으로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하고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수도권 북부지역의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나호준 통일기반조성과장은 “올해 공업물량 확정을 위한 국토부 최종 승인을 거쳐 조기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약 91개 업체 입주와 약4686명의 직간접고용과 연간 9108억 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파주 운정신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8 I 정재훈 기자
서울 강동구, GTX-D 유치전 나서…‘연구용역 착수’
  • 서울 강동구, GTX-D 유치전 나서…‘연구용역 착수’
  • 강동구청사 전경[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강동구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네 번째 노선 ‘GTX-D’(가칭)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구는 8일 강동구 내 GTX-D 역사 신설 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성·재무성·정책성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강동구의 인구 밀도, 교통 수요 등을 고려해 최적의 노선을 찾고 하반기에 정책세미나·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강동구는 앞서 3월부터 GTX-D 유치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4월에는 하남시와 GTX-D 노선 추진에 공동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앞으로 9월에는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해 주민 서명서를 전달하고 GTX-D 강동구 역 신설을 건의할 계획이다.수도권 서부에서 시작하는 GTX-D 노선이 강동구를 경유하게 되면 지하철 5·8·9호선 연장,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과 맞물려 강동구는 명실상부 수도권 동부 거점이자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현재 굵직한 대규모 개발 사업, 2023년 인구 55만 도시 진입 등 역동적인 변화가 진행 중으로,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수도권 남부 거점을 30분대에 연결하는 GTX-D가 강동구를 경유할 수 있도록 구민의 염원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GTX-D노선은 지난해 10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 비전 2030’에서 처음으로 나왔던 내용이다. 아직 구체적인 도입 시점과 대상 지역은 전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 발표한 ‘2020년 업무보고’에서 내년 말까지 ‘제4차 광역국가철도망계획안’을 수립하는 과정에 서부권 GTX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0.06.08 I 박민 기자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5일 모델하우스 오픈
  •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5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내 주상복합 단지인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가구 등 총 232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59㎡ 32가구 △84㎡ 138가구 △99㎡ 1가구 △106㎡ 1가구 등이다.힐스테이트 의정부역 투시도(사진=현대건설)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호국로, 평화로 등과 인접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의정부IC, 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쉽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가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역에는 향후 GTX-C 노선이 계획돼 있다. 의정부 경전철 흥선역도 도보 거리에 있다. 도봉산과 사패산 등의 조망권도 갖추고 있다.의정부 내에서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의정부정보도서관도 가깝다. 벌말어린이공원, 무한상상시민정원, 역전근린공원, 평화의광장, 직동근린공원, 백석천, 중랑천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반경 약 1km 내에 하나로마트 가능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의정부 로데오 거리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2021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비조정대상지역인 의정부시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유주택자도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의정부 중심입지에 위치해 있어 교통부터 교육, 편의, 여가까지 모든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지상 49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도봉산 등 조망이 우수하고, 의정부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 방문은 오는 1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은 10일이며 1순위 청약접수는 11일이다. 오피스텔 청약은 11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 경찰서 옆에 자리잡았다.
2020.06.03 I 김용운 기자
미래 경기도 교통은 '자가용보다 편한 대중교통' 실현
  • 미래 경기도 교통은 '자가용보다 편한 대중교통' 실현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자가용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실현을 위해 경기도가 교통여건 개선에 나선다.노선입찰제 방식의 경기도 공공버스가 운행을 시작했고 대중교통 콘트롤 타워인 경기교통공사의 연내 출범을 앞두고 있어 올해는 교통 역량 개선에 있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평가다.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민선7기 교통정책 추진성과 및 과제’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도민 중심의 공정한 교통복지 실현’을 교통정책 목표로 확립하고 △공공성 강화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 △선제·체계적 광역교통대책 수립 △친환경·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 등 4개 분야 중점방향을 설정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3일 오전 박태환 교통국장이 교통정책 관련 온라인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박태환 국장은 “수도권은 만성적 도로 정체와 대중교통 혼잡이라는 문제와 신도시 개발로 인한 광역화와 인구유입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민선7기 경기도는 모든 도민들이 교통복지를 충실히 누리도록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시행해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도는 31개 시·군 전체 교통체계·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경기교통공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역시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정책 목표를 위한 방안으로 공기업 설립 타당성 심의회 통과에 이어 공청회, 행안부 협의 등을 마쳤으며 향후 조례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출범할 계획이다.노선입찰제 기반 경기도형 버스 준공영제인 ‘경기도 공공버스’가 3월부터 김포 G6001번, 양주 8906번 등 19개 시·군 16개 노선에 대해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했으며 도는 올 하반기에 약 20개 노선을 추가 운행하고 내년까지 총 56개 노선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공공성 강화와 함께 도는 ‘민생중심의 교통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데도 힘쓰고 있다.올해 5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 13~23세 청소년 교통비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 1년 간 3만 명의 청소년에게 성인 대비 최고 약 50%의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3시 이후 심야시간대 안전한 출퇴근을 돕기 위해 지난해까지 경기심야버스를 77개 노선까지 확대했으며 올해는 87개 노선까지 늘릴 계획이다.또 앞으로 개발될 3기 신도시의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송파~하남선, 위례~과천선, 고양선 등의 철도가 원활히 개통되도록 지원한다.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現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지역 간 고속도로 네트워크 구축 △광역급행철도(GTX)-A·B·C 노선의 적기 개통 △교외선·별내선 등 수도권 순환철도망 건설 △간선도로망 확충 등을 추진해 사통팔달의 순환·방사형 광역교통망을 갖출 계획이다.(그래픽=경기도)친환경·안전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도는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버스를 친환경 전기버스와 CNG버스로 교체한다. 이에 따라 도는 전기버스를 244대까지 늘렸고 올해 450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성남·동탄 등 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이나 경전철을 도입하는 것도 고려중이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로 개선사업,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확충, 어린이 교통문화 정착 등을 골자로 한 총 712억 원 규모의 ‘경기도 안전통학로 조성계획’을 시행한다.박태환 교통국장은 “경기도는 교통을 모든 도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누려야할 복지라고 여기고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불편하고 부족한 곳을 먼저 살펴 그에 적합한 대책을 발굴하는데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6.03 I 정재훈 기자
‘오피스텔 전성시대’…부평 최초 ‘e편한세상’ 오피스텔에 관심
  • ‘오피스텔 전성시대’…부평 최초 ‘e편한세상’ 오피스텔에 관심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효과를 경험한 수요자들이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 오피스텔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300실 이상의 오피스텔(15개 단지)에는 20만5336건의 청약접수가 이뤄졌다. 이중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오피스텔 4곳에 전체의 약 80%인 16만2949건이 몰리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인천 부평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이 이달 분야 예정인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23~41㎡의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각 세대에는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을 빌트인 시스템으로 적용해 주거 용품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교통입지도 좋다.서울 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활용하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한국지엠 부평공장과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만큼 관련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단지가 위치한 부평역을 중심으로 관공서, 금융권, 테마거리, 지하상가 등 주요 상권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를 포함한 직주근접 수요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롯데마트와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 아울렛,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부평남부체육센터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한편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했다.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조감도.
2020.06.03 I 박철근 기자
GTX 역 환승시간 3분 미만으로 만든다
  • GTX 역 환승시간 3분 미만으로 만든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역간 환승거리와 환승시간 기준이 공개됐다. 2일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철도사업 완료 후 환승센터를 건립하던 관례를 깨고 GTX 계획과 연계해 철도·버스 간 환승동선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환승센터와 철도(신분당선) 역사, 대합실 등 동시 추진한 광교중앙역(사진=국토부)공모안에 따르면 GTX와 함께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의 환승시간은 3분 미만이어야 하며 환승동선의 환산거리는 180m 안팎이다. 또한 GTX와 환승하기 위한 버스나 지하철 등의 환승센터는 지하에 배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계획 단계부터 환승센터를 구상 중인 ‘GTX 환승 Triangle(서울역·청량리역·삼성역)‘의 3개 역사뿐 아니라 환승센터 계획이 없거나 GTX 계획과 별도로 추진 중인 나머지 27개 역사에 대해서도 공모를 통해 환승센터 구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향후 GTX가 건설되면 하루 이용객이 100만명에 이르고 2시간이 넘는 출·퇴근시간도 30분대로 단축되는 등 수도권 인구의 77%(약 2000만명)가 직·간접적인 해택을 누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시속 200km에 육박하는 고속 운행으로 역 간 거리가 멀고 지하 40m가 넘는 대심도 공간을 활용하는 GTX 특성상, 이와 연결되는 도시철도, 버스 등 도시 내 교통수단과의연계환승 확보를 위해 지역 여건에 익숙한 지자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대광위는 교통, 철도,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환승센터 구상의 적정성, 디자인 컨셉의 우수성, 기대효과 등을 3단계(서면→현장→발표평가)에 거쳐 평가하고 최종 통과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를 활용하거나, 생활 SOC와 연계하여 주민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는 가점도 부여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년)등 관련 중장기계획에 반영해 국비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가장 우수한 상위 5개 내외의 사업에 대해서는 교통·건축·도시계획 등 분야별 ‘총괄 매니저’를 위촉해 환승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우수 환승센터’로 지정함과 동시에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사업에서 제안하는 역사 출입구, 대합실 등의 계획을 GTX 기본계획 및 RFP(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에 반영토록해 지자체의 구상안이 실현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오는 5일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공모안을 제출받고, 평가를 거쳐 10월까지 최종 사업을 선정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지종철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토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철도사업 초기단계부터 환승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새로운 시도다”며 “역사 주변의 여건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들의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철도계획에 반영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으며 GTX 개통과 동시에 환승센터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6.02 I 김용운 기자
남양주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 내년 초 입주 예정
  • 남양주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 내년 초 입주 예정
  •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짓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가 내년 초 입주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춘선과 4·8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지나는 4중 역세권 입지를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2일 에이스건설㈜에 따르면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용지 8-1블록에서 짓는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 지식산업센터는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연면적 3만6696㎡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로 지어진다. 홍보관은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 ‘상봉역’ 인근에 기숙사 유니트를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기숙사는 지상 5~9층에 전용면적 20.18~20.87㎡형 총 110실로 조성된다. 독립된 기숙사동 설계로 지식산업센터와 생활공간을 분리해 프라이버시 보호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특히 4.5m의 높은 층고(기준층) 및 누다락 설계가 적용된 복층설계 오피스텔형 기숙사로 설계돼 개방감은 물론 공간활용에도 용이하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기쿡탑과 아일랜드식탁, 드럼세탁기, 콤비냉장고, 천정형 에어컨 등 최신식 빌트인도 적용된다. 발코니 폴딩도어(일부호실 제외), 계단 하부 수납장도 설치된다.지식산업센터는 지상 4층까지 차량 진입 및 호실 앞 주차와 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일부호실)과 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기준층 5.5m 층고(천정고 4.2m)로 물류이동 및 하역 보관이 편리하다. 또한, 지상 1층에는 화물전용차량 주차장 및 하역장도 설치된다. 이번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별내신도시는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은 물론, 2021년 개통 예정인 4호선 연장 진접선과 2022년 개통을 앞둔 8호선 연장 별내선, 그리고 최근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이 이어질 예정이다.물류 이동에 필수적인 도로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서울외곽순환도로(퇴계원IC,별내IC),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남별내IC), 호평~수석간 도로, 47번 국도가 위치해 있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계획(2022년 1단계, 2025년 2단계 건설예정, 현재 구리-포천구간은 개통)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등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남양주 그린 스마트밸리는 남양주 진건읍 29만㎡ 규모에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1700억원을 투입해 산업, 주거, 상업이 어우러지는 첨단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는 2022년~2023년 착공될 예정이다. 양주 테크노밸리와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로 나눠 개발된다. 이 중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 22만1296㎡, 남양주시 퇴계원면 7만2424㎡ 등 모두 29만3720㎡에 2천156억원을 들여 IT·BT·CT 분야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06.02 I 박민 기자
‘탈서울’ 가속화…수도권 아파트 불붙었다
  • ‘탈서울’ 가속화…수도권 아파트 불붙었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의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내 집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실수요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힐스테이트 의정부역 투시도.(사진=현대건설)2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시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9억2013만원으로 지난해 5월 8억2926만원 대비 약 10.96% 올랐다. 집값이 오르면서 서울에서 경기, 인천 지역으로 이동하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기도 순유입 수는 13만466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에서 경기로 이동한 순이동자수는 9만1954명으로 전체 유입 수의 약 68.28%를 차지했다. 인천의 경우 서울에서 이동한 순이동자수는 3811명으로 경기도의 뒤를 이었다.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신규단지들은 청약 흥행을 이었다. 지난 4월 인천 부평구에서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1순위 평균 251.91대 1의 경쟁률로 1일 기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도보권에 위치한 부평역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개통 시 서울 용산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지난달 경기도 양주시에서 분양한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의 경우 특별공급 진행 결과 175건이 접수돼 양주시 역대 최대 접수 건수를 기록했으며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주변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들어서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해져 신혼부부 등에게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부동산업계에서는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며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을 수요자들이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여기에 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수도권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는 상황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KB부동산 통계 자료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 중위전세가격은 4억5447만원으로 경기 중위매매가격 3억7958만원과 인천 중위매매가격 2억5833만원을 훨씬 웃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GTX, 지하철 연장 등 교통망 개선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 지역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 대비 주거비용 부담이 적고, 출퇴근이 편리하기 때문에 이러한 수도권 지역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올해 수도권 지역의 주요 분양단지는 먼저 현대건설은 6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6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KCC건설은 6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대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서광교 파크 스위첸’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52~84㎡ 총 1130가구 규모로 이 중 3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신분당선 연장(2023년 착공 예정) 및 인덕원~동탄선(2026년 개통 예정) 개통 시 이용 가능한 수원 월드컵경기장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일대에서 ‘부평 SK뷰 해모로’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이중 88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가깝고, 서울지하철 1호선 부개역도 도보권이다. 현재 계획 중인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이 부평역과 연결되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되며,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2020.06.02 I 강신우 기자
내집 앞 차량기지 반대 성토장 된 양주 GTX-C노선 설명회
  • 내집 앞 차량기지 반대 성토장 된 양주 GTX-C노선 설명회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GTX C노선 건립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주민설명회가 주제와는 무관한 차량기지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원성 속에 마무리됐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 3개 노선 중 수도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C노선은 낙후된 경기북부의 교통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돼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환경과 관련한 이번 설명회의 주제와는 다른 차량기지 위치에 대해서만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면서 향후 사업 진행에도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1일 오후 양주 덕정중학교 체육관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열린 ‘GTX C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사진=정재훈기자)국토교통부는 1일 오후 3시 양주시 덕정동에 위치한 덕정중학교 체육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GTX) C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GTX C노선 건설이 주변 생태와 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주제로 열렸지만 정작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 대다수가 현재 예정된 차량기지의 이전을 요구하는 의견을 냈다.설명회에서 주로 마이크를 잡은 주민들은 국토부가 제시한 차량기지 예정 부지 인근 아파트 입주자들로, 이들 모두 차량기지 이전을 요구하는 의견을 내는 동시에 일부 주민은 환경에 더욱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근 야산 주변으로 옮기라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민은 차량기지 이전을 적극 검토하지 않으면 양주시민 모두를 동원해 집단행동을 할 것이라는 엄포를 놓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발표를 맡은 용역사 관계자는 GTX C노선이 통과하는 양주시 일대에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는 물론 환경부 멸종위기종인 삵의 배설물이 환경영향평가 당시 발견돼 현재 차량기지 예정 부지를 최선의 입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결국 이날 설명회는 환경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차량기지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 것으로 마무리됐다.발표를 맡은 용역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GTX C노선 사업과 관련한 첫번째 주민설명회로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말 그대로 초안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만큼 차량기지 이전 뿐만 아니라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람을 거쳐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이날 설명회 현장을 찾은 정성호 국회의원은 “앞으로 양주는 GTX C노선이 없었던 시기와 생긴 이후의 시기로 나눠질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견인할 GTX C노선이 힙겹게 양주까지 확정된 만큼 적기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GTX C노선은2027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 및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포함된 사업으로 지하 40m 이하 대심도 터널을 뚫어 시속 180㎞/h의 속도로 열차를 운행하는 것이 골자다. 양주시 덕정역을 비롯해 경기 의정부와 서울시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에 이어 다시 경기 과천, 금정, 수원 등 10개 역이 예정돼 있으며 총 노선은 74.7㎞다. 공사가 진행되는 지자체는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 과천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수원시이며 서울시는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 강남구, 서초구 등이 해당된다.
2020.06.01 I 정재훈 기자
하남교산 등 3기신도시 2023년 첫 입주…내년 사전청약
  • 하남교산 등 3기신도시 2023년 첫 입주…내년 사전청약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보상 절차를 병행하는 패스트 트랙을 적용한다. 따라서 이르면 2023년 말 3기 신도시 첫 입주주택이 나올 계획이다. 1일 정부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의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3기 신도시 건설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수도권 내 3기 신도시 위치도(사진=국토부)현재 5곳의 3기 신도시는 지구지정이 완료된 상황이다.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 3곳은 지난해 10월, 고양창릉은 올해 3월, 부천대장은 5월에 지구 지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패스트 트랙을 도입해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보상 절차를 병행한다. 그동안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지구계획 수립 후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하면서 개발 지연이 발생했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패스트 트랙을 시행할 경우 기존의 신도시 개발 때보다 1년 이상 사업 기간을 단축 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연말까지 3기 신도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입주자 모집계획과 청약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는 3기 신도시 전용 홈페이지 개설에 이어 내년 연말 9000가구 정도를 사전 청약 방식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 보금자리 주택지구 사업에서 활용했던 사전 청약 제도는 본 청약 1~2년에 앞서 미리 청약을 받는 제도로 주택 실수요자들의 공급 불안 심리를 불식시키는 효과가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하남교산 등 사업 속도가 빠른 신도시는 오는 2023년말 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3기 신도시 건설과 맞춰 3기 신도시와 관련한 광역교통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GTX-C노선은 2021년 연말 착공하고 GTX-B노선은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해 공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아울러 2018년 연말에 착공한 GTX-A노선은 2023년말 개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도 연말까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5월 출범 후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이 급등하자 2018년과 지난해 17만 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을 밝히며 수도권 내 30만 가구의 신규 주택 공급을 천명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윈 부연구위원은 “최근 3기 신도시 교통대책과 함께 조만간 토지보상대책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 주택시장에 확실하게 3기 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준다면 신규 주택 수요가 일정부분 3기 신도시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2020.06.01 I 김용운 기자
구리시-삼육대, GTX B노선 갈매역 정차 추진 '맞손'
  • 구리시-삼육대, GTX B노선 갈매역 정차 추진 '맞손'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경춘선 갈매역 정차를 위해 구리시와 삼육대가 공동 노력한다.경기 구시리는 1일 수도권 동북부 시민들의 교통난 해소 및 학생·교직원들의 등·하교 편의 향상을 위해 삼육대학교 및 총학생회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 B노선의 구리시 갈매역 정차를 공동 추진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안승남 시장(오른쪽)과 김일목 총장.(사진=구리시)1일 구리시에 따르면 GTX B노선은 총 5조7351억 원을 들여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서울의 서울역과 청량리를 지나 갈매역 인근을 통과한 후 남양주시 마석까지 80.1㎞ 구간을 시속 100㎞이상 속도의 열차가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GTX B노선 구축의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내년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말 공사 착공을 위해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하지만 시는 현재 계획 상 GTX B노선이 구리 일대를 통과하면서도 정차역이 하나도 없는 것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시와 삼육대·총학생회는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의 정거장 13곳에 열차가 정차할 계획이나 유일하게 구리시(갈매역)에만 정차하지 않고 통과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은 물론 구리 갈매역세권개발 공공주택지구 등 지역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난과 시민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이에 따라 시와 삼육대·총학생회는 갈매역 정차를 반영해 GTX B노선의 기본계획 및 사업승인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하고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안승남 시장은 “이날 맺은 삼육대와 협약에 따라 GTX B노선의 구리시 정차역 개선이 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 및 생활편의 향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협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구리시 광역교통 편의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 실현 등 소기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상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구리시 철도망 확충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추진 시 구리시 정차 방안을 검토한 후 올해 말까지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다.
2020.06.01 I 정재훈 기자
전매제한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이달 4.5만 일반분양
  • 전매제한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이달 4.5만 일반분양
  • 6월 시도별 분양물량(그래프)[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르면 오는 8월 시행될 예정인 ‘분양가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총 6만6678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4만5727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전달인 5월 분양 실적 1만6266가구보다 3배 가까이 급증한 수준이다.지역별로 서울 등 수도권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상회하는 2만4509가구(53.6%)에 달한다. 지방은 2만1218가구(46.4%)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2154가구(26.4%)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인천 1만750가구(23.32%), 대구 5120가구(11.10%), 경남 4718가구(10.23%), 부산 2912가구(6.32%) 등의 순이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오는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 대한 전매제한 기한을 당첨자 발표 날로부터 기존 ‘6개월 이내’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해당 규제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 작업을 거쳐 ‘법제처 심사→차관회의→국무회의→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공포날부터 곧장 시행된다. 관련 법령 이후 입주자 모집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8월 이전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단지는 규제를 피할 수 있어 분양을 서두르는 건설사가 줄을 잇는 분위기다. 여기에 올 초 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분양이 밀린 단지도 합세하면서 봇물을 이루는 모양새다.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에서 ‘길음역세권 롯데캐슬 트윈골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35층에 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5가구 규모이며 이 중 218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4호선 길음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좋다. 길음역은 향후 목동과 청량리를 연결하는 강북횡단선이 개통할 예정이다.오는 15일에는 동작구 상도동에서 공급하는 ‘상도역 롯데캐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상 20층, 13개동, 총 950가구(전용면적 59~110㎡) 규모다. 이 중 4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설립되고, 단지 앞에는 신상도초등학교가 위치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의 역세권 단지로 교통도 편리하다.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서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공급한다. 지상 31층에 6개 동, 전용 59~84㎡ 총 677가구 규모다. 단지는 바로 앞으로 수십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하며 서울 강남까지 한 정거장에 도달할 수 있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서 ‘부평 SK VIEW 해모로’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25층에 총 17개동 전용 36~84㎡ 총 155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884가구다. 단지는 지하철1호선·인천지하철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과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포스코건설은 광주 북구 문흥동 일대에서 ‘더샵 광주포레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9층, 7개 동, 전용 84~131㎡ 아파트 907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84실로 구성됐다. 단지는 홈플러스 동광주점과 농수산물시장이 가깝고 도보권에 각화초, 각화중, 무등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대우산업개발은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 일대에서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4층에 17개 동, 전용 59~84㎡ 총 1347가구 규모로 이 중 33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근에 있는 금관대로, 남해고속도로 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수월하며, 부전~김해~마산으로 이어지는 복선철도가 2021년 개통 예정돼 있다.
2020.06.01 I 박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여의도' 6월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여의도' 6월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영등포고 여의도동 (구)메리츠종합금융자리에 ‘힐스테이트 여의도’ 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어링의 힐스테이트 여의도 오피스텔은 브랜드에 걸맞게 오피스텔은 원룸, 1.5룸, 2룸, 3룸까지 다양한 상품 구성을 했다. 전용 25㎡형(원룸)부터 77㎡형(3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새로운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에 버금가는 보안·편의시스템도 설치한다. 힐스테이트만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시스템을 갖추고 무인택배함도 설치해 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여의도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오피스텔과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여의도는 업무지구와 주거지구 사이에 위치한 입지로 접근성이 뛰어나 단지 내 수요 뿐 아니라 주변 유동인구 확보가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예정이라 입주민들은 편리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상업시설은 잠재고객과 상권특성을 분석한 지역밀착형 업종구성으로 편의성과 차별성을 높였다. 단지는 여의도의 중심 금융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 환경을 자랑하며 여의도 생활권을 그대로 공유한다. 파크원(최대규모 복합시설), IFC몰, 현대백화점(입점예정), 이마트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공원도 가까이 있다.교통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여의도는 서울 교통 허브의 중심지로 단지 인근에 지하철 여의도역(5, 9호선)과 샛강역(9호선)이 가깝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 이용도 쉬워 차로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또한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계획 중이며 샛강역~서울대 입구를 잇는 신림선 경전철(2022년 예정), 안산·시흥~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2024년 예정)도 들어선다.분양 관계자는 “여의도 일대는 업무환경과 주거환경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주변에 노후단지가 많고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신축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여의도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첫선을 보이는 만큼 명성에 걸맞게 상품에 각별히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여의도 오피스텔과 힐스에비뉴 여의도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개관 예정으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2020.06.01 I 김용운 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은 ‘눈치보기’ 장세
  • 서울 부동산 시장은 ‘눈치보기’ 장세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을 보인 가운데 강남3구는 하락한 반면 일부지역에서는 소폭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눈치보기’ 장세에 돌입했다. (자료=KB부동산 리브온)30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5월 마지막주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조금씩 상승을 보였다. 강남구(-0.02%), 송파구(-0.02%)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광진구(0.19%), 노원구(0.18%), 강북구(0.17%) 등 강북의 일부 지역에서 상승이 나타났다. 급매물들은 그동안 소진이 진행됐고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던 매수세력이 더이상 대기하지 못하고 거래에 가담하는 등 상승전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광진구는 자양동 뚝섬유원지역과 건대입구역 사이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학군이 고루 분포한 지역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강북구는 6억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곳으로 전세 안고 매수하려는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꾸준한데 비해 매도인은 매도 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용의하지 않아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 매물이 매우 부족한 편이다.경기는 전주대비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0.11%)과 유사했다. 남양주(0.41%), 안산 단원구(0.38%), 안산 상록구(0.26%) 가 강세를 보였고, 동두천(-0.04%), 양주(-0.04%), 일산 서구(-0.03%), 과천(-0.02%)은 하락했다. 인천(0.17%)은 남동구(0.33%), 연수(0.32%)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안산 단원구는 신안산선, 수인선 등의 교통 호재로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가 함께 움직이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선부동 주공아파트 소형 평형이 재건축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인천 남동구는 GTX B노선, 월판선, 수인분당선 등 교통 호재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임장활동으로 문의가 늘고 있고 구월동을 비롯한 구도심 지역개발 사업 영향으로 투자수요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4%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6%)과 5개 광역시(0.04%), 기타 지방(0.01%)은 전주대비 상승했다.한편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62.3을 기록해 지난주(61.6)대비 미미하게 상승했다. 매수우위 지수가 더 이상 추락하지도 않고, 반등하지도 않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72.7로 지난주(72.1)와 유사하다. 강남지역은 지난주 68.2에서 71.0으로 상승했고 강북지역은 지난주(76.6)보다 미미하게 하락한 74.6을 기록하면서 매수문의가 증가하지는 않고 있다.
2020.05.30 I 강신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 분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 시설이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힐스에비뉴 여의도는 서울 교통 허브의 중심지로, 지하철 여의도역(5, 9호선)과 샛강역(9호선)이 가깝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신안산선(2024년 예정) 및 GTX B노선 여의도역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을 통해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힐스에비뉴 여의도’분양 관계자는 “힐스에비뉴 여의도가 있는 여의도는 종로, 강남과 함께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며 은행·증권·보험·방송 관련 시설은 물론 국회의사당 등 주요 기관이 밀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상업 시설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예정이라 입주민은 편리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잠재 고객과 상권 특성을 분석한 지역밀착형 업종 구성으로 편의성과 차별성을 높였으며 식당, 카페 등 기존 상업시설과 상호 보완 속에 업종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상업시설은 주거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여의도’와 함께 분양한다. 단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2만6362.99㎡ 규모로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지하1층~지상2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여의도 오피스텔과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6월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2020.05.29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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