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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건설, 대형 근린공원을 품은 '포레나 인천연수'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한화건설은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 총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 195가구 △84㎡B 281가구 △84㎡C 107가구 △84㎡D 184가구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형대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있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인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약 8만5000㎡(야구장 2개 크기)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문학산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자연 영구 조망까지 가능하다.단지 주변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천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3정거장 거리에 있는 인천시청역에는 GTX-B노선이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예정돼 있어 광역 생활권이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반경 3㎞ 이내에는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홈플러스 구월점, 구월스타필드(예정), 가천대길병원,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위치해 있다. 선학초, 선학중, 인천여고, 선학별빛도서관 등 교육시설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상품성도 우수하다. 일반적인 재개발, 재건축 단지와 달리 남향위주 4베이 구조 또는 2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했다. 또한 포레나 고유의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건물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과 출입구 ‘포레나 페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포레나 안전도어, 블루라이트 저감LED조명, 실내환기시스템(옵션), 원패스시스템, 차량도착알림시스템, CCTV 등 포레나만의 각종 편의 및 보안 특화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전 가구는 공간 활용을 고려한 현관창고가 제공되며, 거실에는 고급스러운 아트월이, 주방에는 실용성을 고려한 와이드 싱크볼, 스테인리스 음식 탈수기 등이 적용된다. 하이브리드 쿡탑, 와이드인덕션 등을 갖춘 이태리산 고급 주방가전 및 가구들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84㎡A,B타입에 적용되는 선택형 평면은 팬트리 공간을 변형해 더 넓은 알파룸(침실형) 또는 드레스룸형으로 고객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옵션 상품 중 소음 차단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3연동 슬라이딩 중문과 슬라이딩 붙박이장 등은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목을 만족시키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류진환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대형 공원을 품은 입지적인 희소가치와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포레나 브랜드 만의 뛰어난 상품성으로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했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난 8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을 온라인으로만 공개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인천광역시청 열린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예약 관람제로 운영할 예정이다.평균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내외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차는 1천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주요 분양 일정은 오는 1월 1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2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월 27일(수)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2월 15일(월)부터 21일(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 대우·동부 건설, 4700억원대 ‘상계2구역 재개발’ 따냈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4776억원(부가세 제외) 규모이다.대우건설의 경우 지난 4일 서울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이은 두 번째 수주이고, 동부건설은 올해 첫 마수걸이 수주다.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은 10만842㎡의 부지에 총 2200가구, 지하8층~지상25층 아파트 22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원분 1430가구와 임대분 519가구를 제외한 25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상계2구역은 상계뉴타운 내 가장 규모가 큰 단지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상계6구역)’에 이어 세 번째로 시공사를 선정했다. 상계 뉴타운이 위치한 노원구는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현재 추진 중인 동북선 경전철, GTX C노선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총 8000여가구 규모의 뉴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상계 뉴타운은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노원구 대표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을 ‘상계 더포레스테(The Foreste)’로 제안했다. 청정 숲과 관문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수락산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이는 조경계획과 커튼월룩·스카이커뮤니티 등 독창적인 외관설계를 적용했다. 입면분할 창호(로이이중창)·원목마루·외산 주방가구·외산 타일 등 최고급 마감재, 다양한 평면설계,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시스템’ 등을 적용해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조합원 이주를 위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이주비 대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사업활성화비 책정,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한 금융 지원, 분쟁해결을 위한 법률 지원 등의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상계2구역이 상계뉴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만큼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단지 설계에 주안을 두고 입찰을 준비했다”면서 “정비사업 경험이 많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두 회사의 노하우를 발휘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투자자 ‘서울·경기’로 유턴…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최고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집값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에 이어 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규제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면서 투자 가치가 높은 서울·경기 지역 ‘똘똘한 한채’를 찾아 매수세가 몰리는 모양새다.(자료=한국부동산원)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1월 첫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상승했다.전국 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축소했지만, 수도권은 0.23%에서 0.26%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반년 만에 상승률 최고기록을 경신한 지난 주에 이어 또 최고치다. 서울은 0.06%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은 0.33%에서 0.28%로 상승폭이 줄었다. 5대광역시(0.45%→0.37%), 8개도(0.23%→0.20%), 세종(0.27%→0.24%) 모두 상승폭이 줄어들었다.시도별로는 울산(0.48%), 부산(0.45%), 경기(0.37%), 대전(0.37%), 대구(0.34%), 경남(0.30%), 경북(0.28%), 인천(0.27%), 제주(0.26%), 세종(0.24%), 강원(0.24%) 등이 상승했다.서울의 경우 저금리 유동성, 입주물량 감소 및 상대적 저평가 인식 등으로 매수심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거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축 및 강남권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강남3구 중 송파구(0.11%)는 가락·문정·장지동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 위주로, 서초구(0.10%)는 반포·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09%)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거나 저평가된 일원·수서동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강북에서는 마포구(0.10%)가 정주여건 양호한 공덕·아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09%)가 자양·광장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0.08%)가 신당·황학동 일대 구축 위주로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인천은 연수구(0.67%)가 송도신도시 내 상승폭 낮았던 단지 위주로 지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남동구(0.35%)는 구월·간석동 등 전세매물이 부족한 지역 위주로, 부평구(0.23%)는 신규 분양가 영향 및 서울 7호선(올해 초 개통예정)호재가 있는 청천·산곡동 위주로 상승했다.경기도의 경우 양주(1.44%)와 의정부시(0.66%)는 교통 호재(GTX-C 민간투자사업 고시 등)가 있는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고양시(1.10%)는 덕양구가 1.25%, 일산서구와 동구가 각각 1.21%, 0.64% 오르는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하거나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또한 남양주(0.67%)는 진접ㆍ화도읍 및 다산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46%)는 서현ㆍ구미동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지방의 경우 부산(0.45%)은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 이후 상승폭이 줄어드는 가운데 기장군(0.75%)은 저평가 인식과 키맞추기 영향 등으로, 강서구(0.60%)는 명지국제도시와 녹산산단 인근 신호동 위주로, 사상구(0.60%)는 주례·모라동 등 구축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대전(0.37%)은 동구(0.40%)는 혁신도시 지정으로 기대감 높은 가운데, 외곽의 저평가 인식 있는 판암·용운·효동 위주로, 서구(0.39%)는 거주 여건이 양호한 도안신도시와 관저·둔산동 위주로, 중구(0.37%)는 전세가 상승 영향이 있는 태평·문화동 위주로 상승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26%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축소했다. 수도권(0.23%→0.23%) 및 서울(0.13%→0.13%)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0.35%→0.30%)은 5대광역시(0.42%→0.36%), 8개도(0.24%→0.20%), 세종(1.81%→1.78%)이 줄어든 가운데 상승폭을 줄였다.시도별로는 세종(1.78%), 울산(0.57%), 대전(0.50%), 부산(0.39%), 강원(0.34%), 인천(0.33%), 대구(0.29%), 충남(0.29%), 경기(0.26%), 경남(0.22%), 제주(0.22%) 등이 상승했다.서울 전셋값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거나 교통ㆍ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강남의 경우 서초구(0.18%)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반포·방배동 위주로, 송파구(0.17%)는 상대적 가격대 낮은 잠실·신천동 구축 위주로, 강남구(0.16%)는 개포·역삼·도곡동 인기단지와 세곡동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이외에 양천구(0.11%)는 학군 양호한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관악구(0.11%)는 봉천ㆍ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경기도에서는 양주시(0.49%)의 경우 정주 여건이 양호한 옥정신도시 및 덕정동 위주로, 고양시(0.63%(덕양(0.89%)·일산서(0.49%)·일산동구(0.39%))는 교통 및 학군 등 주거환경 양호한 지역 위주로, 남양주시(0.42%)는 중저가 수요 있는 화도읍 및 서울접근성 양호한 다산동 위주로, 의왕시(0.34%)는 인근지역 키맞추기 영향 등으로 오전·포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 양주신도시 '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 조합원 모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기도 양주 신도시 삼숭동의 주택조합 사업 ‘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는 옥정 신도시와 가깝고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까지 세 정거장 거리다. 관계자는 “GTX-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제2외곽순환도로(2023년 예정) 인접해 서울 접근성은 다른 신도시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또 옥정 신도시와 고읍지구의 다양한 상업시설과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단지 인근에 삼숭생활체육공원, 천보산림욕장이 있으며 경기북부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복지, 문화, 체육 등을 즐길 수 있다.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는 총 8개 동, 지하 4층~지상 20층 아파트 총 600세대(예정)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지하 2층~지상1층)이 계획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면적 위주(59A타입, 59B타입, 74타입, 84타입 총 4개 타입)로 구성되며, 4-BAY 혁신 평면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단지 내에는 수변공원과 어린이 놀이터, 주민체육시설, 도서관, 보육시설, 맘스카페,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경로당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조명, 난방, 가스제어, 출입확인, 엘리베이터 콜 등 다양한 기능의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비롯해 초고속 정보 통신시설과 원격검침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도 제공한다.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가칭)삼숭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시행을 맡으며,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용성' 부동산 투자불패…마포 공덕 제나우스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부동산 규제로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부각됐던 주거용 오피스텔이 해마다 수요가 늘고 직주근접이 용이한 역세권 주변이나 기업체가 상주하는 지역에는 매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임대계약이 맞춰지고 있다.지난해 7월부터 서울 주요 오피스텔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로 지하철 역세권, 관공서 및 업무시설, 대학가를 품은 오피스텔은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시세차익 기대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관계자에 따르면 “주거용 오피스텔 투자의 성공요소는 배후수요와 입지가 필수인데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은 유동인구 확보가 쉬워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미래가치 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이러한 필요충분조건을 갖춘 지역 중의 하나가 마포구로 용산구, 성동구와 더불어 ‘마용성’이라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최근 부동산 투자의 불패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마포구 그 중에서도 공덕동은 일대의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을 비롯한 도시환경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되면서 집값 상승률은 대단했다. 최근까지 2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강북도심 집값 상승률을 공덕동이 주도 하고 있으며, 이에 편승한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공덕동은 특히 서울에서도 찾기 힘든 4개 철도 환승역으로 여러 방면의 교통입지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공덕역 및 4중 환승역인 서울역, 신안산선, 신분당선, GTX A.B 노선이 개통 예정이다.역세권 오피스텔여건을 갖춘 마포 공덕 제나우스는 지하1층~지상17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131실에 5개 타입으로 남동향과 남서향의 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 제공으로 공간 활용은 물론 트렌드에 발맞추어 맞춤 특화설계 되었다.마포 공덕 제나우스 오피스텔은 전실 복층 설계로 건조기 및 스타일러(일부세대) 설치 등 프리미엄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비롯해 빌트인냉장고, 천장형 에어컨, 일괄소등 스위치, 화장대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 가구가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한다. 17층 옥상에는 여의도와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파크가 조성되고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입주민의 관리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공덕재래시장, 효창공원,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쾌적한 녹지공원인 효창공원이 인접해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현재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공급 중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용인시는 5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지형도면 및 사업인정’을 고시했다. 앞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2019년 5월 7일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주민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를 거쳐 지난달 24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이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사업지구내 토지수요자 과반이 넘는 동의(57.53%)를 확보해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인정 협의를 원활히 완료했다.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7186㎡(약 83만평)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6조 2851억여원이 투입된다.GTX 기반의 교통허브, 경제자족도시, 친환경 도시를 목표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향후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GTX-A노선(용인역) 개통에 따라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강남, 삼성 등)의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며, 복합환승센터, 지식기반첨단산업, 상업, 주거 등의 다양한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아울러 경기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도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구·주택계획 및 토지이용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한다. 경기 반도체클러스터와의 시너지효과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신사업 유치를 위해 도시개발구역내 약 44만㎡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용지와 첨단제조산업용지에 대한 개발계획도 수립 중이다.또한 사업구역 내 산림을 복원하고 플랫폼 파크와 도시 안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녹지를 조성해 친환경 도시, 주거 만족도가 높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경기도와 용인시를 비롯한 공동사업시행자는 올해 보상업무 착수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실시계획 인가, 2023년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다른 국가주도의 3기 신도시와 달리 지자체와 지방공사가 주도하는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라 할 수 있다”며 “민선7기 도정정책이 사업계획에 잘 반영되어 수도권 남부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이데일리 초대석]류경기 중랑구청장 “성공적인 도시재생 도시 만들 것“
-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서울 중랑구는 과거 베드타운 중심으로 개발돼 그동안 경제기반이 약했다. 토착민이 많고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강점을 살려 성공적인 도시재생 도시를 만들겠다.”류경기 서울시 중랑구청장은 4일 이데일리 초대석(진행 유재희 기자)에 출연해 “중랑구의 깊은 역사와 전통, 문화를 살리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도시를 새롭게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와 도시행정학을 전공하고 서울시청에서 기획조정실장, 행정1부시장을 역임한 류 청장은 공간이 가진 스토리와 가치를 정확히 알 때 도시가 발전한다는 믿음이 있다. 중랑구는 구석기 유물이 발견되고 유관순·한용운·방정환 등 근현대사의 위인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류 청장은 “중랑구만이 가진 자연환경과 인심, 그리고 스토리를 살린다면 정말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중랑구는 서울의 아침을 여는 도시다. 용마산, 봉화산, 망우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데다 역사의 향기와 삶의 온기가 있는 도시로 꼽힌다. 다만 대표적인 베드타운으로 경제기반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류 청장은 중랑구 내 SH본사를 유치하고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하는 등 중랑구의 경제기반을 갖춰나가고 있다. 그는 또 경제부문뿐 아니라 장애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동진학교 설립 추진, 망우리공원의 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 본격화, 독서장려운동 전개 등 그동안 부족했던 교육, 복지, 문화 분야를 보완하며 구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류 청장은 “경제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중랑구민이 중랑구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중랑구민이 중랑구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남은 임기 동안 중랑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중랑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오는 2022년 착공 예정인 면목행정복합타운과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조성, 면목선 도시철도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 교통의 새로운 변화 등을 통해 중랑구의 미래는 많은 것들이 변화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행정에 대한 구민의 신뢰와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출연한 이데일리 초대석은 오는 9일(토) 오전 8시, 10일(일) 오후 1시에 재방송된다. 한편 이데일리TV는 케이블방송, IPTV, 스카이라이프, 유튜브, 이데일리T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 지방 묶이니 서울로 유턴…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반년 만에 최고치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규제지역 지정으로 지방이 묶이면서 서울 등 수도권으로 주택 수요가 다시 ‘유턴’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7·10 부동산 대책 직후 수준으로 다시 올라섰고,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사진=연합뉴스)한국부동산원이 31일 발표한 12월 넷째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상승했다.수도권은 0.23%, 서울은 0.06%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도권은 6월 마지막주, 서울은 7·10 대책 직후인 7월 셋째주 이후 각각 최고치다. 다만 지방이 0.37%에서 0.33%로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값 상승폭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 축소됐다.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48%→0.45%), 8개도(0.27%→0.23%) 모두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줄었다. 시도별로는 울산(0.60%), 부산(0.58%), 대구(0.40%), 대전(0.39%), 경남(0.37%), 경기(0.32%), 경북(0.32%), 세종(0.27%), 충남(0.27%), 인천(0.26%), 광주(0.18%), 강원(0.18%) 등이 상승했다.서울의 경우 강남권은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강북권은 교통 호재가 있거나 중저가 매물이 있는 곳 위주로 올랐다. 특히 강남4구는 5개월 만에 최고 상승을 보였다. 송파구(0.11%)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 신천·문정동 위주로, 서초구(0.10%)는 반포동 신축 및 방배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09%)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압구정·개포동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강북에서는 광진구(0.08%)가 자양동 등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08%)가 아현동 인기단지 위주로, 도봉구(0.04%)가 교통 호재(GTX, SRT 연장 등) 있는 창동역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경기도의 경우 고양시(0.90%(덕양(0.98%)·일산서(0.89%)·일산동구(0.76%))가 생활인프라 양호하거나 교통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파주시(0.80%)는 교통 호재(3호선 연장 등) 있는 지역 위주로 오르긴 했으나, 지난 18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지방은 추가 규제지역 지정 영향으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울산은 북구(0.72%)는 매곡·천곡동 (준)신축 위주로, 동구(0.69%)는 서부동 구축과 전하·화정동 위주로, 남구(0.62%)는 삼산·야음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규제지정 이후 대부분 상승폭을 줄였다. 광주도 남구(0.21%)는 방림·봉선동 등 대단지 위주로, 광산구(0.20%)는 수완·월계ㆍ장덕동 위주로, 서구(0.19%)는 풍암ㆍ화정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조정대상지역 지정 후 매수세가 감소하며 전 지역에서 상승폭을 축소했다.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0.29%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0.01%포인트 줄였다. 수도권은 0.23%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서울(0.14%→0.13%) 및 지방(0.37%→0.35%)이 상승폭을 축소했다. 지방의 경우 5대 광역시는 0.47%에서 0.42%로, 세종은 1.96%에서 1.81%로 낮아졌다. 시도별로는 세종(1.81%), 울산(0.71%), 대전(0.59%), 부산(0.46%), 충남(0.40%), 인천(0.35%), 경남(0.31%), 경북(0.27%), 강원(0.26%), 경기(0.25%), 대구(0.25%), 광주(0.19%) 등은 상승했다서울은 역세권이나 학군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단기 급등했던 일부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되고 매물이 누적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낮아졌다. 강남의 경우 강남구(0.17%)는 개포·역삼동 인기단지와 자곡동 등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상승폭을 확대했고, 서초구(0.18%)는 방배ㆍ서초동 구축과 반포동 위주로, 송파구(0.17%)는 풍납ㆍ오금동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강동구(0.15%)는 강일ㆍ암사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단기 급등 피로감 등으로 상승폭을 소폭 축소했다. 강북의 경우 마포구(0.20%)는 공덕·신공덕동 등 직주근접한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9%)는 신계동 신축과 후암·이촌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15%)는 불광·응암동 등 주거환경 양호한 신축 위주로, 노원구(0.14%)는 월계·상계동 구축 위주로, 중구(0.12%)는 교통환경 우수한 서울역 인근으로 상승했다.(자료=한국부동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