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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05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통 공룡 변신 사활…`라방`서 활로 찾는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유통 공룡 변신 사활…‘라방’서 활로 찾는다-삼성 “대형 M&A 선언”했지만…총수 공백에 속앓이만-내달 말 코로나 의료진부터 백신 접종-4차 재난지원금 가시화…15兆규모 선별지급 가닥-소비자 위한 자산관리…SC제일 ‘금융위원장상’△줌인&-인천 출신 변협회장, 로스쿨 첫 서울변회장…그 뒤에는 ‘영 파워’ 있었다-박용만 “기회의 문 열어달라”…32개 혁신 입법 처리 호소△4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가닥-하루라도 빨리 지급한다지만…與 ‘늦어도 4월 초’ vs 野 ‘선거 전엔 안 돼’-뿔난 자영업자 “영업손실 보상, 소급적용하라”-정부 “보상 규모, 재정 상황 따라”…민주당선 ‘최대 100조’의견도△백신 접종 로드맵 발표-2월 말 의료진 첫 접종, 일반인은 3분기부터…백신 종류 선택은 불가능-백신 부작용 비율 높지 않아…사망하면 4.3억 보상-“65세 이상엔 효과 없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논란△유통가는 지금 `라방` 중-유기농 배 들고나온 농부, 신간 선보인 유병재…쌍방향 장터 완판 행진-네이버 쇼핑 라이브, 한달 거래액 200억…현대홈쇼핑, 방송 1회당 매출 3000만원-제2 ‘김새롬 사태’ 막아라…꼼꼼한 리허설에 사고땐 방송 OFF△혼돈의 美증시-美 개미군단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월가 권력이동이냐 버블 전조냐-FOMC 결과에 실망감 겹쳐…뉴욕증시·코스피 줄줄이 하락△정치-이언주 “가덕도법 통과 안되면 사퇴”…野 부산시장 경선 전환점-조수진 ‘후궁 발언’ 사과에도…與, 국회 윤리위 제소-홍영표 당권 도전 공식화…‘포스트 이낙연’ 경쟁 시동△경제·금융-‘배당 줄이고 이익 나눠라’…은행에 몰아치는 외풍에 골병-올해 화훼, 내년엔 축산물…온라인 거래 키운다-한국중부발전, 중소기업·농어업인 온실가스 감축 돕는다△산업&기업-위기 뚫은 ‘반도체·모바일·가전’ 삼두마차…삼성전자 올해도 쾌속 질주-116조 실탄 보유한 삼성전자…차랑용 반도체 기업 인수 전망-“남좋은 일 시킨다”총리 발언에…LG·SK ‘배터리戰’멈추나△산업·바이오-소상공인 ‘커머스’의 힘…네이버 영업익 1.2조 돌파-“대기만 한 달”…인테리어·가구·가전 주문 폭주-SKT·한화 vs KT·현대차…‘K플라잉카’ 주도권 격돌△소비자생활-월마트선 취급 않는 ‘새끼 오징어’…이마트선 불법 아니라며 ‘세일 중’-부채 줄여 재무구조 개선…bhc, IPO 재시동거나-익숙함 속 새로운 맛…`품절템` 된 자매품△증권&마켓-매각 전 몸집 줄이기…경영 참여형 PEF `블록딜` 잇달아-“공매도 영구 금지” 靑청원 20만명 돌파…IMF “공매도 재개해야”-‘묻지마 투자 과열’ 조회 공시 요구 3배↑△여행-삭막했던 담벼락에 이끼 대신 내려앉은 ‘예끼’△스포츠-‘더 나은 골프 위해’…쉬는 날 없는 임성재-대니얼 강, 연장전 앞서 코치 조언 받아 논란-‘8전 9기’ 늦깎이 신인 신보민 “해낼 수 있다고 나를 믿었다”△부동산-‘특단의 공급 대책’ 예고에도…GTX따라 아파트값 들썩-연봉 1억대, 자녀 1명 맞벌이…신혼부부 `특공` 가능해진다-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건수 1년새 87% 늘어△사회-‘위헌 족쇄’ 푼 김진욱 “여운국 제청”…檢, 정권 겨냥 수사 속도-레슨이면 5인 이상도 괜찮다?…실외 방역 사각지대-유·초등 1~2학년·고3 매일 등교…돌봄·학습공백 되풀이는 없다
2021.01.28 I 신민준 기자
′핵심은 GTX 갈매역 정차′…구리시, 철도망확충 타당성 검토
  • ′핵심은 GTX 갈매역 정차′…구리시, 철도망확충 타당성 검토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가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갈매열 정차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경기 구리시는 지난 27일 시장실에서 ‘구리시 철도망 확충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7일 열린 용역중간보고회.(사진=구리시 제공)이날 보고회는 지난 21일 국회 본관에서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GTX-B 갈매역 최우선 정차 건의’와 삼육대학교와 시민들의 서명부를 전달한 거에 다른 후속 조치다.용역에서는 갈매 역세권지구와 태릉CC 통합개발 추진시 출퇴근 광역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GTX-B 갈매역 정차가 지장이 없다는 결론을 냈다.시에 따르면 GTX-B 갈매역 정차는 큰 비용 부담없이 갈매역세권 지구, 태릉CC 광역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다. 추가 정차를 가정하더라도 승차인원 증가로 사업성이 충분하고 선로 용량에 지장이 없어 갈매역 정차는 가능해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이와 함께 이번 용역을 통해 △서울 경전철(면목선) 연장 △경춘선 분당선 직결 운행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신설 △사노동 일원 버스공영차고지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 △산마루로~화랑로 연결도로 개설 △갈매IC 신설 등 구리시 교통역량 개선을 위한 방안도 도출했다.안승남 시장은 “갈매동과 태릉CC에는 2만6000호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인데 확실한 교통 대책이 없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심각한 상태”라며 “구리 갈매동 인근과 태릉CC를 연계한 광역교통대책을 세울 수 있는 통합개발을 추진하고 GTX-B 갈매역 정차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8 I 정재훈 기자
  • GTX 따라 뛰는 아파트값…수도권·경기 상승률 역대 최고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정부가 예고한 ‘특단의 공급대책’ 발표를 한 주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지난주에 이어 또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뛴 경기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4주차(2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29% 오르며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서울도 0.09%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올 들어 매주 상승폭을 키우던 강남3구의 경우 송파구(0.18%→0.17%)는 잠실·신천동 인기 단지 및 방이동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10%→0.09%)는 반포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 강남구는 압구정동 재건축 및 대치·역삼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0.11%로 전주와 동일했다. 지방은 0.26%에서 0.25%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5대 광역시(0.33%→0.31%), 8개도(0.20%→0.19%), 세종(0.22%→0.20%)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반면 수도권은 0.31%에서 0.33%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1월 3주차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4주차에도 또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수도권 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은 마찬가지로 최고치를 기록한 경기도였다. 서울은 상승폭 유지, 인천은 상승폭을 축소(0.35%)했으나, 경기도가 나홀로 0.46% 상승하면서 수도권 상승률을 밀어올렸다.경기도 아파트값은 GTX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뛰었다. GTX-A노선 창릉역이 들어서는 고양시 덕양구가 1.05% 상승했고, GTX-B노선이 예정된 남양주는 0.96%, GTX-C노선과 SRT 연장 등 호재가 있는 의정부는 0.68% 올랐다. GTX-C 노선 종점인 덕정역이 위치하는 양주시는 0.71% 상승했다. GTX 관련 기대감만으로 집값이 들썩이는 곳들도 나오고 있다. 의왕은 GTX-C노선 추가 정거장이 설치될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불거지면서 아파트값이 0.91% 상승했다. 안산은 GTX-C 열차 중 일부가 안산 상록수역에서 정차할 수 있다는 소문으로 일대 매물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0.45%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던 남양주, 고양, 양주, 의정부 등이 상승하며 경기도 지역 아파트값을 끌어올렸다”며 “서울 집값이 오르다보니 교통 호재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용이한 경기도 지역들의 상승폭이 커진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전셋값은 대체로 상승폭이 주춤한 모양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23%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을 0.01.%포인트 축소했다. 서울(0.13%→0.12%) 및 지방(0.25%→0.24%)도 상승폭을 줄였고, 수도권은 0.22%로 전주와 동일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전셋값은 역세권 및 학군 지역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가격 상승폭 높았던 일부 지역에서 매물 누적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8 I 김나리 기자
의왕시, GTX-C 의왕역 정차 대응방안 고심
  • 의왕시, GTX-C 의왕역 정차 대응방안 고심
  • [의왕=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의왕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에 의왕역 정차 추진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성과를 보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27일 김상돈 의왕시장을 단장으로 철도·교통분야 교수 및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논의했다. 의왕시는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월암, 초평공공주택지구 등 ‘2019 수도권 여객기종점통행량(O/D) 현행화’에 미 반영된 각종 개발계획을 최신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사업자에 제공하고, 긴밀한 협의과정을 거쳐 의왕역 정차 제안이 사업신청서상 포함될 수 있도록 상호 업무협약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도 계획하고 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GTX-C노선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RFP, Request For Proposal)’을 고시하고, 기존 10개의 정차역과 일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최대 3개의 정차역을 민간사업자가 제안해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다만 민간사업자는 추가 정차역을 제안하기 위해서 전 구간 표정속도 시속 80km 이상, 삼성역 또는 청량리역까지의 소요시간은 30분 이내 도달, 총 사업비의 12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안해야 한다.의왕시는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GTX-C 노선의 의왕역 유치 의지를 밝혔다.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해 4차례에 걸쳐 의왕역 정차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과 당위성을 담은 공식의견서도 국토부에 이미 제출했다.의왕역은 인근의 신혼희망타운을 비롯한 공공택지 분양과 그린뉴딜을 주도하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현대자동차연구소, ㈜현대로템 등 미래성장 주도 기관들의 입지해 있다. 때문에 장래 교통수요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돼 민간사업자들도 추가 정차 대상지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의왕역 추가는 표정속도 및 소요시간 저하가 미미하다. 특히 기존 경부선로를 공용하는 역 특성상 플랫폼 연장 및 환승게이트 설치 등을 통해 최소의 사업비와 시공기간으로 정차가 가능한 점도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김상돈 시장은 “이번 자문회의는 GTX-C 건설사업의 조기착공과 의왕역 추가 정차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고 국회, 시·도의회와 긴밀한 대응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긍정적 성과가 있었다”면서 “의왕역 확정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7 I 김미희 기자
″6호선 연장은 서울시 필요 사업…남양주시민 간 갈등해선 안돼″
  • ″6호선 연장은 서울시 필요 사업…남양주시민 간 갈등해선 안돼″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하철 6호선 연장을 두고 남양주 일대 주민들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6호선의 차선책론’이 나왔다.아울러 지하철 6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시가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차량기지를 남양주시 와부읍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새롭게 확인됐다.27일 오전 10시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6호선 연장 관련 대주민토론회’ 참석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지하철 6호선은 역 당 평균 거리가 900m 밖에 안되는 가장 느린 지하철 중 하나로 마석·화도지역은 이미 확정된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라는 국내 최고의 광역철도가 놓이는 곳”이라며 “장기적으로 6호선의 남양주 연장은 필요성이 인정돼지만 급하게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27일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6호선 연장 관련 대주민 토론회에 참석한 김시곤 교수와 강승필 회장, 오철수 시 교통국장.(사진=정재훈기자)실제 이날 김 교수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6호선은 시·종점이 서울 신내동과 불광동인데 이 구간을 6호선을 타고 한번에 가는것 보다 다른 지하철 노선을 2회 갈아타고 이동하는 것이 더 시간이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김 교수는 남양주시가 6호선의 무조건적인 연장을 요구하기 보다 급행화를 먼저 구축한 후에 연장을 요구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김 교수는 “지금 6호선 연장이 필요한 것은 차량기지창을 타 지역으로 옮기고 싶어하는 서울시인데 남양주시 주민들이 지금처럼 6호선 연장을 요구하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라며 “이곳 주민들은 6호선을 남양주시로 연장하려면 6호선 급행화를 먼저 구축하라고 요구해도 충분히 서울시가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곳 시민들은 노선 변경안 때문에 시를 비판하고 있는데 사실 이런 노선을 구축하는데는 남양주시 보다 서울시 계획이 우선”이라며 “최근에 나온 결과를 보면 서울시가 와부읍으로 노선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김 교수는 “6호선을 연장하려면 수천억 원이 넘는 막대한 국비가 투입돼야 하는데 화도 방향 이건, 와부 방향 이건 이것은 정부와 국회가 나서서 예산만 반영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남양주시는 그런 국비를 가져올 힘이 없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토론자인 강승필 한국민간투자학회장은 “마석·화도지역은 GTX-B라는 혁신적인 철도교통이 투입되는 곳이고 이 노선 중 4개 역이 들어오는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곳이 남양주”라며 “GTX-B노선과 9호선이 들어오는 남양주시는 서울역 등 도심지나 강남으로 접근하는데 30분이면 되는 교통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강 회장은 “주민들이 6호선 노선이 화도지역으로 가지 않으면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은 좋지 않은 해석”이라며 “서울지하철의 6호선 남양주 연장 노선은 화도이건, 와부이건 경제성 검토를 통해 결정하면 된다”고 강조했다.오철수 남양주시 교통국장은 “6호선을 두고 시는 7~8회의 노선 검토와 상급기관을 통한 수차례의 경제성분석을 거쳤다”며 “시의 근본적인 입장은 6호선은 물론 모든 지하철을 한개 노선이라도 더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것을 시민들이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접수를 받아 50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은 이날 주민과 소통하지 않고 시가 일방적으로 노선을 변경한 것에 대한 불만을 성토했다.
2021.01.27 I 정재훈 기자
소문만 무성한 GTX-C ‘안산 상록수역’…"정차 안할 수도"
  • 소문만 무성한 GTX-C ‘안산 상록수역’…"정차 안할 수도"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안산 상록수역에 정차할 수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인근 아파트가 들썩이고 있다. 다만 국토교통부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향후 민간사업자가 정차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입장이다. 사업을 맡을 민간사업자는 5~6월께 선정한다는 계획이다.(사진=국토부)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안산 상록수역 일대 역세권 아파트에 매수 열풍이 불고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경기도 양주 덕정역과 수원역을 잇는 GTX-C 열차 중 일부가 금정역에서 노선을 바꿔 안산 상록수역에 정차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일대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국토부에 따르면 GTX-C노선의 안산 상록수역 정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원역과 금정역 간 노선 혼잡으로 안산선을 활용해 일부 차량을 상록수역 쪽에서 회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기본계획상에 반영한 것은 맞다”며 “그렇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차를 회차하는 것이고, 정차해서 승객을 싣고 내릴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이번 사업이 건설과 운영을 모두 민간이 맡는 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차량을 어디까지 보내서 어느 역에 세울 것인지, 세우지 않고 돌려만 올 것인지 등은 향후 민간사업자가 판단해 전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출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공모 중인 민간사업자는 5~6월쯤 선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1.01.26 I 김나리 기자
인천 서구·중구주민 “GTX-D·서울2호선 연장사업 연계 촉구”
  • 인천 서구·중구주민 “GTX-D·서울2호선 연장사업 연계 촉구”
  •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 정관용(왼쪽부터)·노형돈·한정엽 공동대표가 25일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중구 주민들이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를 결성하고 인천공항행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와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 사업 연계를 요구하고 나섰다.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 공동대표 3명은 25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공항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인천공항행 GTX-D와 서울2호선 청라연장 사업을 연계해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들은 △인천공항행 GTX-D 사업과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을 연계해 중복 노선을 함께 이용하는 방안 △공항철도와의 선로 공용 방안 △GTX-D와 제2공항철도의 선로 공용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들은 “서울지하철 2호선을 원종·홍대선과 연계해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하면 일부 구간의 선로를 GTX-D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2호선 연장 노선과 GTX-D 노선이 겹치는 서운분기점 인근부터 청라국제도시 동측 부근까지 10.5㎞를 공용하고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구간 중 청라 커낼웨이 지하구간 3.7㎞도 공용하면 인천공항행 GTX-D 사업비를 최소 90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GTX-D 노선 중 공항철도와 노선이 중복되는 구간인 공항화물청사역 인근에서 인천공항제2터미널역까지 8.8㎞ 구간을 공항철도와 GTX-D를 직결·공용하면 GTX-D 사업비용을 7500억원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추후 GTX-D와 제2공항철도의 노선 공용도 할 수 있다”며 “현재 제2공항철도는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성(B/C)이 0.75로 도출돼 사업기준인 1.0에 미달한 수준이다”고 말했다.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가 제안한 GTX-D,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 연계사업 위치도. (자료 =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 제공)공동대표들은 “본 제안에 따라 GTX-D와 제2공항철도 노선이 중복되는 구간인 영종하늘도시 인근에서 공항화물청사역까지 8.7㎞ 구간의 두 노선을 공용하면 제2공항철도의 사업비용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추후 제2공항철도의 사업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또 “영종, 청라 등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활성화, 수도권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횡축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서울 의존성 억제·수요 분산을 위해서도 GTX-D와 서울 2호선 청라연장 연계사업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본 제안이 적극 검토돼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인천공항행 GTX-D와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이 반드시 반영되길 바란다”며 “인천시와 정치권이 철도교통 공약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시민연대는 제안사항이 전부 반영되면 인천공항행 GTX-D 노선의 건설비용을 최소 1조65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는 서구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중구 영종시민연합 등 3개 단체로 구성됐다.
2021.01.25 I 이종일 기자
트램 노선 ′동탄도시철도′ 밑그림…망포~오산 · 병점~동탄
  • 트램 노선 ′동탄도시철도′ 밑그림…망포~오산 · 병점~동탄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수원과 동탄신도시, 오산을 연결하는 트램 노선의 밑그림이 완성됐다.경기도는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최초 신교통 수단이 도입될 동탄 도시철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도에 따르면 ‘동탄 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총 97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2개 구간에 걸쳐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정거장은 망포~오산 19개, 병점~동탄2 17개 등 36개로 총 연장은 34.2㎞며 대부분 지역에서 보행으로 트램 이용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계획했다.또 분당선(망포역), 1호선(오산역, 병점역), GTX-A·SRT(동탄역) 등 주요 철도망의 환승역과 연계돼 동탄 신도시 주민은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평균 35분대 도달할 수 있다.1편성 5모듈의 트램으로 246명이 탑승 가능해 기존 교통수단보다 수송능력이 뛰어나다. 또 탄소배출 및 교통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유리하고 교통약자가 이용하는데 편리한 장점도 있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2월 화성시, 오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타당성 평가와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했다. 협약 시·군은 물론 수원시까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 공청회 등의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10개월 만에 이번 기본계획안을 도출했다.(노선도=경기도 제공)도는 기본계획(안)이 올해 상반기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승인·고시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2023년 착공할 계획이다.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재원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계기관의 협조와 합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동탄신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유럽형 보행친화도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4 I 정재훈 기자
경기도 ‘불장’…통계 이래 최고 상승률
  • 경기도 ‘불장’…통계 이래 최고 상승률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이 KB부동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KB부동산 리브온)23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1월3주차(18일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0.65%)보다 0.01%포인트(p) 상승한 0.66%를 기록했다. 2008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시군구별로 보면 고양 덕양구(1.66%), 고양 일산동구(1.64%), 남양주(1.33%), 성남 중원구(1.06%), 하남(1.02%)이 높게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인천(0.31%)은 서구(0.71%), 연수구(0.61%), 중구(0.24%), 동구(0.15%)등 전주대비 상승했다.KB리브온 관계자는 “GTX 등 교통호재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뛰었고 이번 경기도 상승률은 지난 2008년 4월 주간 매매가격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다”고 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0.38%)와 유사한 0.39%을 기록했다. 중구(1.07%), 동작구(0.83%), 노원구(0.63%), 동대문구(0.61%), 구로구(0.54%)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전셋값은 서울은 전주 상승률(0.30%)보다 소폭 확대된 0.32%를 기록했고 경기는 전주대비 0.37%를 나타냈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26%), 대구(0.24%), 대전(0.23%), 부산(0.12%), 광주(0.01%) 모두 상승했다.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14.6)보다 조금 하락한 110.8을 기록했다. 매수 문의가 조금 더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역시에서는 대전은 111.5를 기록하며 여전히 ‘매수자 많음’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구 96.2, 울산 87.9, 광주 87.1, 부산 53.9로 100미만을 보였다.
2021.01.23 I 강신우 기자
상업시설·섹션오피스 갖춘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플러스' 분양
  • 상업시설·섹션오피스 갖춘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플러스' 분양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서영건설플러스가 풍부한 개발 호재를 갖춘 검단신도시 내 서영아너시티 1차·2차 분양 성공에 이어 1월 희소성 높은 상업시설 및 섹션 오피스로 구성된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플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서영아너시티 플러스 조감도 (사진=서영건설플러스 제공)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부양책으로 통화량이 늘어난 가운데, 정부의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고 있어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플러스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실제로 주거용 부동산으로의 투자가 어려워지며 상업·업무용 부동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수익형 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가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지난해 12월28일 기준으로 매매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6만 3309건으로 2019년 거래량 6만 148건 대비 약 5.3% 증가했다.게다가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1·2종 근린생활, 판매시설)의 거래량은 5만 9103건으로 2019년 5만 6368건 대비 약 4.9% 증가했다. 업무용 부동산의 거래량도 4206건으로 19년 3780건 대비 약 11.3%나 증가했다.특히 대규모 입주수요와 유동인구 유입이 가능한 교통·업무지구 개발 등 풍부한 개발 호재를 갖춘 신도시 지역의 상업시설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상권이 형성되기 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상업시설 매수할 경우 개발이 점차 진행되어 차후 상권이 형성되면 시세 차익과 높은 임대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선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상가를 먼저 선점할 시 유사 업종이 쉽게 들어오기 힘들기 때문에 상권이 형성되기 전 다른 상가들에 비해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으며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다.이러한 가운데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플러스는 분양을 마친 단지들에 둘러싸인 입지에 있어 향후 입주할 아파트 단지들의 핵심상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검단신도시 1단계 시범단지 약 11만여 명, 주변에 위치한 김포 풍무·원당지구 7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갖추게 된다.또한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플러스 도보 약 1분 거리에 이미 착공에 들어간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역(가칭)이 위치해 있는데다, 검단신도시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역세권 개발사업 ‘넥스트 컴플렉스’에 위치한다. ‘넥스트 컴플렉스’는 문화, 상업, 업무, 주거 기능이 수직적으로 융복합된 차별적 도시공간으로 구현을 목표로 계획돼 검단신도시뿐만 아니라 인근 원당지구 등에서도 상당한 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인천도시공사가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며 2년 내 착공 계획에 있어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플러스 일대가 검단신도시 내 중심상권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이다.여기에 지난해 3월 인천 지방법원 북부지원 및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신설을 확정 지으면서, 법조타운 개발도 예정돼 있다. 법조타운은 당 사업지와 당 사업지와 도보 약 8분 거리에 위치한 법조타운의 소득수준 높은 법조계 종사자 및 법조타운 방문수요까지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검단신도시에는 추가적인 개발 호재들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2호선 검단 연장,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GTX-D 노선 등이 개발예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플러스의 섹션오피스 또한 법조타운과 연계된 오피스 수요에 더해 편리한 교통 연계로 주목을 받는다.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입주수요와 업무지구 개발 등 풍부한 개발 호재를 갖춘 신도시 상업시설들이 완판되며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플러스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또한 GTX-D 노선, 인천1호선 연장, 법조타운 유치 등 많은 호재를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당 사업지는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골든상권이라 불리는 검단역세권에 위치하여 가장 주목을 받는 곳 중에 하나로 개발이 완료되기 전에 선점하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1.22 I 장구슬 기자
경기도 집값 상승률, 13년 만에 ‘최고’…왜?
  • 경기도 집값 상승률, 13년 만에 ‘최고’…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이 KB부동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8년 이후 13년 만이다. (사진=연합뉴스)22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1월3주차(18일 기준)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값은 0.66% 올라 1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0.39% 오른 서울보다 2배가량 높다. 서울,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은 0.53% 상승해 지난 2018년 9월3주차(0.65%) 이후 2년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 시군구별로는 고양 덕양구(1.66%), 고양 일산동구(1.64%), 남양주(1.33%), 성남 중원구(1.06%), 하남(1.02%)이 높게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자료=KB부동산 리브온)경기도가 이 같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서울보다 비교적 저렴하다는 인식과 함께 광역급행철도(GTX) 등 풍부한 교통호재가 맞물리면서 이들 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최근 경기지역은 3기신도시 개발 및 GTX 등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가 높고 서울 집값 급등과 전셋값 상승에서 유발된 이전 수요가 중저가 지역에 유입되며 일부 지역은 최고가 거래가 연초부터 발생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양 덕양구는 이달 들어 신고가 거래건만 89건에 달한다. 최근 거래된 행신동 윤창2(전용면적 59㎡) 아파트는 2억9900만원(21일 거래)에 팔렸다. 2개월전 전고가 대비 5000만원 오른 값이다. 힐스테이트삼송역(전용 184㎡)은 2주전 전고가 대비 9000만원 오른 8억5000만원(12일 거래)에 신고가를 썼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집값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경기도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인식이 있어서 키맞추기 형태로 따라가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매물이 부족한데다 전세난이 있어 당분간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 같다”고 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GTX 교통호재에 있는 경기도 특정 지역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하락전환보다는 강보합이나 약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1.01.22 I 강신우 기자
″GTX-B, 갈매역 정차해야″…안승남 구리시장, 국토부장관에 건의
  • ″GTX-B, 갈매역 정차해야″…안승남 구리시장, 국토부장관에 건의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위한 안승남 시장의 일정이 바쁘다.경기 구리시는 지난 21일 안승남 시장이 국회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실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GTX-B 갈매역 정차 건의’에 대한 주민 5800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갈매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22일 밝혔다.안승남 시장(오른쪽)이 변창흠 장관(왼쪽)에게 구리시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지난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기본주택과 GTX-B 갈매역 정차 등 구리시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건의한데 이은 광복 행보다.안 시장은 이날 갈매동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갈매공공주택지구 및 태릉골프장 공공주택지구의 통합개발 요청과 정부에서 발표한 그린뉴딜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건의했다.광역교통체계 개선 분야에서는 △GTX-B노선 구리시 갈매역 정차 최우선 반영 △서울 경전철(면목선) 연장 △경춘선-분당선 직결 운행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신설 △사노동 일원 버스공영차고지 GB 조속 협의 요청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 △산마루로~화랑로 연결도로 개설 △갈매IC 신설 등이고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도매시장을 물류시설로 변경하는 물류단지개발지침 개정 △물류단지조성사업 내 국비지원이다.변창흠 장관과 윤호중 위원장, 안승남 시장(왼쪽부터).(사진=구리시 제공)안승남 시장은 “갈매동은 약 1만호에 가까운 주택이 자리를 잡았음에도 제대로 된 교통대책이 수립되지 않아 입주자와 구리시민 모두 교통 불편이 심각한 상태”라며 “갈매역세권과 태릉골프장의 통합 개발을 확정해 갈매동 광역교통대책이 반드시 수립될 수 있도록 20만 구리시민을 대표해 간곡하게 건의한다”고 말했다.변창흠 장관은 “태릉CC 개발 계획 수립과정에서 갈매역세권과 연계한 통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태릉CC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갈매지구를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자리를 마련한 윤호중 위원장은 “갈매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제대로 수립되고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2021.01.22 I 정재훈 기자
빠숑 “강남집값도 ‘다섯 글자’면 100% 떨어진다”
  • [복덕방기자들]빠숑 “강남집값도 ‘다섯 글자’면 100% 떨어진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 정부 정책아래서는 다주택자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필명 ‘빠숑’으로 잘 알려진 부동산시장 분석 전문가, 김학렬(48)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은 올해도 주택시장은 상승기를 맞을 테지만 지역별로 투자포인트를 달리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장 6월1일부터 양도세율이 추가 중과(다주택자 최고세율 82.5%) 되는데다 종부세(최고 요율 6%) 부담도 뒤따라오기 때문이다. 다만 서울 강남 등 선호지역일수록 일명 ‘똘똘한 한 채’ 집중현상으로 집값 조정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망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방은 하락, 서울·수도권은 지역 편차가 있겠지만 상승이나 강보합이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이데일리 사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올해 집값은 알파벳 케이(K)자 형태로 지역 편차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사진=김태형 기자)◇“올해 집값 알파벳 ‘K’자형 될 것”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통일로 이데일리 사옥에서 김 소장을 만나 올해 부동산시장 전망과 함께 투자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김 소장은 “올해는 작년과 비교하면 지역마다 편차가 클 것”이라며 “상승 지역보다 하락 지역이 더 많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중요한 것은 누구나 예상하는 지역이 내려갈 것이며 누구나 선호하는 지역은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김 소장은 “집값이 ‘오를 대로 올랐다’는 관측도 나온다”는 질문에 “오를 대로 올랐다는 말은 말 자체가 틀린 말”이라며 “단기 조정이 돼도 올라갈 지역과 내려갈 지역이 양극화하는 알파벳 케이(K)자 형태로 갈 것”이라고 했다. 하락 요인으로는 오는 6월 양도세율 중과를 가장 큰 이슈로 들었다. 김 소장은 그러나 양도세율 중과에 따른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정부가 기대하는 만큼 많은 물량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주택자 중 급한 분들은 이미 작년쯤 많이 정리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작년 상반기 급매물이나 증여가 증가하면서 강남도 살짝 조정됐는데 그때 매물이 이미 쏟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양도세 중과보다는 오히려 완화가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했다. 양도세 완화를 통해 매도를 유도하고 한꺼번에 물량이 쏟아지면 일시적인 하락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김 소장은 “지난 4년간 집값이 꾸준히 올랐고, 또 많이 올랐다”며 “다주택자들은 투자자들이 많아 시세 차익을 보고 싶어 한다. 한번은 팔 기회를 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양도세 면제가 아니라 완화하는 방향에서 정책을 편다면 집값은 100% 빠진다”며 “강남 집값도 조정될 것”이라고 했다. ◇‘강남불패’…GTX 길 따라 오른다투자 전략도 들어봤다. 무주택자들은 ‘내 집 마련’을, 다주택자들은 수익 극대화 전략은 무엇인지 물었다. 김 소장은 “무주택자라면 내 집 마련은 지금 당장에라도 해야 한다”며 “다만 빌라나 오피스텔은 지금 오른다고 덜컥 사면 안 된다. 시세 상승 여력이 아파트보다 약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아파트를 사는 것이 옳다”고 했다. 다주택자들에게는 ‘슬림화’ 전략을 추천했다. 김 소장은 “이미 종부세 부담을 느낀 분들이 상당수 될 것”이라며 “팔기로 한 물건이 있으면 순서를 정해야 한다. 집값에 관계없이 평생 가져갈 것인지 단기 차익 목적으로 샀는지를 살펴보고 처분할 것은 양도세율이 중과되기 전에 처분하는 것이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종부세는 작년보다 올해 엄청 더 나올 것을 분명히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김 소장은 마지막으로 향후 오를 지역을 예상할 수 있는 투자포인트 3가지를 짚었다. 그는 “부동산은 호재가 있는 곳을 정리해야 하는데 일자리가 많아지는 곳, 일자리까지 광역교통망이 연결되는 곳 그리고 일자리와 교통망이 있는 지역의 새 아파트까지 3가지가 충족되면 다른 곳보다 상승 기대감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김 소장은 이어 “이 모든 것을 조합하면 강남의 새 아파트가 가장 많이 오를 것”이라며 “그렇다고 꼭 강남만 보라는 것은 아니며 강남으로 가는 광역 교통망이 있는 곳을 유심히 살펴보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학렬 소장은…△1972년 서울 출생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부동산조사본부 팀장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현재) △주요저서 ‘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 설명서’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기’ 등 총 20권※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획= 강신우 기자 촬영·편집= 김성연 인턴PD
2021.01.22 I 강신우 기자
현대건설, 잇따른 호텔 부지 인수…왜?
  • 현대건설, 잇따른 호텔 부지 인수…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용산구 소재 이태원 크라운호텔에 이어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호텔에 이르기까지 잇따라 호텔 인수에 나서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호텔 전경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부동산개발회사 웰스어드바이저스는 공동으로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호텔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매입 금액은 7000억원으로 현대건설이 30%, 웰스어드바이저스 및 기타 법인이 70%씩 지분을 나눠갖는 방식이다. 르메르디앙호텔은 1995년 리츠칼튼서울로 문을 열었으나 2017년 1100억원의 대규모 리모델링을 거쳐 르메르디앙호텔로 재탄생했다. 5성급 호텔인 르메르디앙호텔은 세계적 호텔 체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 산하 브랜드로, 지하 7층~지상 17층에 대지면적 1만362㎡(약 3135평), 연면적 6만567㎡(약 1만8321평) 규모다. 2020년 기준 공시지가는 ㎡당 3707만원이다. 특히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 바로 인접해 있는데다 강남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어 알짜배기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앞서 용산구에 위치한 이태원 크라운 호텔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태원 크라운 호텔 역시 부지 인근에 한남뉴타운 개발사업과 유엔사업부지 복합개발사업, 용산공원 확장사업,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B 개통 및 신분당선 연장 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대지면적은 7011㎡(약 2121평)으로, 현재 공시지가 기준으로 땅값만 2000억원대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건설은 이들 호텔 부지에 고급 주거 시설과 오피스텔 등 복합상업시설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내에 입지가 좋은 부지를 찾기가 어려운데 호텔이 대부분 도심의 좋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면서 “호텔 사업을 하기보다는 고급 오피스텔이나 주거시설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광업계가 경영난을 겪으면서 호텔이 잇따라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오기 시작했다. 서울 머큐어엠배서더홍대 등도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4500억원 규모의 스위스그랜드호텔 역시 매각 절차를 진행했던 중 철회했다. 이 관계자는 “한때 매각 절차를 진행했지만 현재는 매각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호텔 매물 증가와 더불어 부동산 시장 호황으로 개발사업에 대한 수익성이 좋아졌다는 점도 현대건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배경으로 지목된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호텔 부지가 대체로 입지가 좋고, 최근 코로나19로 호텔 수익성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가격 협상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면서 “서울 도심지역에 위치한 사업지라는 측면에서도 건설사 이미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21.01.21 I 하지나 기자
강남집값 왜 이러나…재건축 기대감에 ‘급등세’
  • 강남집값 왜 이러나…재건축 기대감에 ‘급등세’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주춤했던 강남집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3주차(18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매매가격은 0.29% 상승, 전세가격은 0.24% 상승했다.서울 집값은 0.09% 올라 전주(0.07%)보다 0.02%포인트(p)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공급대책 마련·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 시장 안정화 정책 지속되는 가운데 정비사업 및 교통호재 있는 지역이나 신축 및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부동산원)자치구별로 보면 강남4구는 송파구(0.18%)는 잠실동 인기 단지와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강남구(0.11%)는 압구정동 재건축과 도곡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했다. 강동구(0.11%)는 암사ㆍ고덕동 위주로, 서초구(0.10%)는 반포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지난주 상승폭 유지했다. 강북권은 동대문구(0.15%)는 전농ㆍ답십리동 역세권 신축 위주로, 강북구(0.10%)는 미아뉴타운 (준)신축 위주로, 노원구(0.10%)는 상계동 정비사업 진척 등으로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전주 대비 0.04%포인트, 0.06%포인트씩 오른 0.40%, 0.42% 상승했다. 먼저 인천은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동 대단지 및 연수동 구축 단지 위주로, 서구(0.40%)는 상대적 가격수준 낮은 당하·검암동 중소형 위주로, 계양구(0.36%)는 교통 및 학군 등 주거여건 양호한 귤현·병방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양주시(1.27%)는 교통호재(GTX-C, 7호선 연장 등) 영향 있는 옥정·덕정·고암동 위주로, 고양시(0.95%(덕양(1.10%)ㆍ일산동(0.91%)ㆍ일산서구(0.81%))는 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의왕시(0.97%)는 인근지역 대비 가격 수준 낮은 내손·포일동 및 정비사업 영향 있는 삼·오전동 위주로 올랐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상승폭이 전주보다 축소했다. 서울은 0.13%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을 유지했다. 부동산원은 “그간 가격 급등했던 강남권 일부 지역은 매물 누적되고 상승폭 축소됐으나 강북권 중저가나 역세권 인기지역은 상승세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같다”고 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7%포인트, 0.01%포인트씩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은 연수구(0.50%)는 주거환경 우수한 송도국제도시와 인근 옥련·동춘동 위주로 경기는 양주시(0.59%)는 주거환경 양호한 옥정신도시 및 덕정ㆍ삼숭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021.01.21 I 강신우 기자
3·6호선 연신내역 인근 고층 업무·상업시설 들어선다
  • 3·6호선 연신내역 인근 고층 업무·상업시설 들어선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지하철 3·6호선이 가로지르는 연신내역 인근에 480여실의 오피스텔(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은평구 불광동 305번지 일대 8699㎡에 대한 ‘연신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은평구 불광동 305번지 일대 연신내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과 인접한 상업지역으로서 간선도로인 통일로와 접하고 있어 도심부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GTX-A노선 신설 등을 통해 광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797%이하, 높이 90m 이하로 지하 5층~지상24층에 이르는 오피스텔(406실) 및 판매시설, 공공임대주택(77세대) 등이 신축될 예정이다. 특히, 연신내 지역중심 기능강화를 위해 생활SOC문화인프라시설인 영화관이 들어서며, 신성장산업 육성시설 및 도시경제활성화를 위한 시설도 함께 도입된다.금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으로 향후 이 지역이 상업·문화중심 지역연계 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역중심으로써의 기능 수행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01.21 I 하지나 기자
치솟는 서울 아파트값…상승률 반년 만에 최고치
  • 치솟는 서울 아파트값…상승률 반년 만에 최고치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새해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방에서 유턴한 매수 열기가 정비사업 호재 등이 있는 강남을 중심으로 다시 옮겨붙는 모양새다.(사진=한국부동산원)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2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올랐지만, 지난 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했다. 지방이 0.28%에서 0.25%로 상승폭을 줄인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의 경우 5대광역시는 0.37%에서 0.32%로, 8개도 상승률이 0.20%에서 0.18%로 줄었다. 세종은 0.24%를 유지했다. 반면 서울은 0.06%에서 0.07%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난해 7월 13일(0.09%)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강남에선 송파구(0.14%)가 잠실동 정비사업 추진 단지와 상대적 저평가된 오금동 등 위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강남구(0.10%)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압구정동 위주로, 서초구(0.10%)는 원베일리 등 반포동 재건축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강북에선 마포(0.10%)·동대문(0.09%) 등 역세권 인기 단지 위주로 올랐다. 마포구(0.10%)는 공덕·도화·아현동 위주로, 동대문구(0.09%)는 전농·답십리동 뉴타운 신축 위주로, 용산구(0.08%)는 이촌·문배동 위주로 상승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압구정·반포동 재건축 등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강남권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했다”며 “강북권은 마포·동대문 등 역세권 인기 단지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수도권은 0.26%으로 지난 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에 이어 인천과 경기도도 0.36% 상승했다. 경기도에선 GTX 호재가 있는 양주(1.35%)와 고양시 덕양구(1.06%)가 1%대로 급등했다. 마찬가지로 교통 기대감이 있는 의정부도 0.51%로 올랐다. 다만 지난 주 1.21%였던 고양시 일산서구는 0.78%로 1%선 밑으로 내려왔다.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25%로 지난 주 대비 상승폭을 축소했다. 수도권과 서울은 0.23%, 0.13%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은 0.30%에서 0.27%로 상승폭을 줄였다. 5대광역시(0.31%), 8개도(0.18%), 세종(1.67%)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서울의 경우 강남권에선 송파구(0.21%)가 잠실동 인기단지와 문정·거여동 등 중소형 위주로, 강남구(0.17%)가 대치·수서·도곡동 위주로, 서초구(0.11%)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반포·잠원·방배동 위주로 상승했다.강북권에선 용산구(0.19%)가 신계동 신축과 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18%)가 신공덕동 역세권과 성산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15%)는 불광ㆍ대조동 구축 등 중저가 위주로, 성북구(0.15%)가 길음뉴타운과 종암동 위주로, 노원구(0.14%)가 상계동 대단지와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동 위주로 상승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전셋값은 매물부족 현상 등이 이어지며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수요가 있거나 교통·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2021.01.14 I 김나리 기자
에이수스, 젠북 듀오 등 노트북 신제품 대거 공개
  • [CES2021]에이수스, 젠북 듀오 등 노트북 신제품 대거 공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이수스(ASUS)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1에서 고성능 신제품 노트북을 대거 공개했다. 왼쪽부터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 (UX582), TUF 대쉬 FX516, ROG 스카 G733, ROG 제피러스 듀오 GX551, ROG 플로우 GV301. (사진=에이수스)이번 CES 2021에서 발표한 신제품은 △젠북 듀오 시리즈 2종(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 젠북 듀오 14) △젠북 시리즈 2종(젠북 13 올레드, 젠북 플립 15) △TUF 대쉬 FX516 △ROG 스카 2종(ROG 스카 G533, ROG 스카 G733) △ROG 제피러스 듀오 GX551 △ROG 플로우 GV301이다.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UX582)는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하이다이내믹레인지이미징(HDR)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5인치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인텔 10세대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랩탑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32기가바이트(GB) 메모리와 1테라바이트(TB) PCIe® 3.0 x4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를 장착했다. 초고속 와이파이 6를 지원하며 듀얼 디스플레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도 기본 구성품으로 탑재했다. 젠북 듀오 14(UX482)는 16.9mm의 얇은 두께와 1.6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특징인 14인치 노트북이다.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32GB 메모리, 1TB PCIe® 3.0 x4 SSD를 장착했다. GPU는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그래픽 또는 인텔 Iris X 그래픽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젠북 13 올레드(UX325)는 약 1.14kg의 가벼운 무게와 13.9mm의 얇은 두께에 최대 초고해상도(FHD)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3인치 노트북이다. 약 13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젠북 플립 15(UX564)는 15인치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FHD 나노엣지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1650 그래픽 칩셋도 탑재했다. TUF 대쉬 FX516은 최대 11세대 인텔 i7-11375H CPU와 지포스 RTX GPU, 32GB DDR4-4200 RAM을 탑재한 고성능 15인치 게이밍 노트북이다. 19.9mm의 슬림한 두께와 2kg의 가벼운 무게를 지녔다. ROG 스카 G733은 최대 300Hz의 고주사율과 3ms의 빠른 응답 속도로 고사양 게임도 끊김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다. 최신 라이젠 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를 탑재했다. ROG 스카 모델 중 최초로 광학식 키보드도 적용했다. ROG 제피러스 듀오 GX551은 ROG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탑재한 15인치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이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120Hz의 4K UHD IPS 패널 또는 300Hz의 FHD IPS 패널 중 선택할 수 있다.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와 AMD 라이젠 9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ROG 플로우 GV301은 ASUS ROG 최초의 투인원 게이밍 노트북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해 태블릿, 노트북 모드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15.8mm의 슬림한 바디 디자인에 1.3k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으며, 최대 8코어 AMD 라이젠 9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1650 GPU, 1TB PCIe® 3.0 x4 SSD를 탑재해 뛰어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의 FHD 또는 4K UHD 패널 중 선택할 수 있고, 풀 사이즈의 엣지 투 엣지 키보드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신제품 노트북의 가격과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차례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1.01.14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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